#!if 문서명2 != null
, [[]]#!if 문서명3 != null
, [[]]#!if 문서명4 != null
, [[]]#!if 문서명5 != null
, [[]]#!if 문서명6 != null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dc052d><tablebgcolor=#dc052d> |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2px -12px" | 1902년 ~ 현재 | ||||
| 초대 헤셀링크 | 2대 테일러 | 3대 호어 | 4대 그리피스[1] | 5대 타운리 | |
| 6대 퀴르슈너 | 7대 맥퍼슨 주니어 | 8대 베이스 | 9대 콘러드 | 10대 콘 ★ | |
| 11대 타우헤르트 | 12대 호프만 | 13대 미할케 | 14대 쾨르너 | 15대 골트브루너 | |
| 16대 하이트캄프 | 17대 셔페르 | 18대 회그 | 19대 푀팅거 | 20대 디틀 | |
| 21대 림케 | 22대 데이비슨 | 23대 하이트캄프 | 24대 쉐퍼 | 25대 바이어러 | |
| 26대 크뇌플레 | 27대 슈트라이틀레 | 28대 한 ☆ | 29대 몰 | 30대 파테크 | |
| 31대 슈나이더 | 32대 에르하르트 | 33대 차이코브스키 ☆☆ | 34대 제베츠 ★☆ | 35대 라테크 ★★★☆ ★ | |
| 36대 크라머 ★★ | 37대 로란트 | 38대 체르너이 ★★☆☆ | 대행 자프티히 | 39대 라테크 ★★★☆ ☆ | |
| 40대 하인케스 ★★☆☆ | 41대 레르뷔 | 42대 리베크 | 43대 베켄바워 ★ | 44대 트라파토니 | |
| 45대 레하겔 | 대행 베켄바워 ★ | 46대 트라파토니 ★☆☆ | 47대 히츠펠트 ★★★★ ☆☆☆☆ ☆★ | 48대 마가트 ★★☆☆☆ | |
| 49대 히츠펠트 ★☆☆ | 50대 클린스만 | 대행 하인케스 | 51대 판할 ★☆☆ | 대행 욘커 | |
| 52대 하인케스 (하인케스 체제) ★☆☆★ | 53대 과르디올라 ★★★☆ ☆ | 54대 안첼로티 ★☆☆ | 대행 사뇰 | 55대 하인케스 (하인케스 체제) ★ | |
| 56대 코바치 ★☆☆ | 57대 플릭 (플릭 체제) ★★☆☆★ | 58대 나겔스만 (나겔스만 체제) ★☆☆ | 59대 투헬 (투헬 체제) ★ | 60대 콤파니 (콤파니 체제) ★☆ | |
| ★: 챔피언스 리그 우승 ★: 리그 우승 ☆: 포칼 우승 ☆: 슈퍼컵 우승 ★: 유로파 리그 우승 | |||||
| [1] 구단 역사상 최초의 전임제 감독. | |||||
| [[율리안 나겔스만| | |
| 제58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 |
| <colbgcolor=#dc052d><colcolor=#fff> 감독 | 율리안 나겔스만 / 제58대 감독 |
| 주장 | 마누엘 노이어 / (2021~2023) |
| 코치 | 디노 토프묄러 / 수석 코치 크사버 젬브로드 / 수석 코치 벤야민 글뤼크 / 수석 코치 토니 타팔로비치 / 골키퍼 코치 |
| 계약 기간 | 2021년 7월 1일[1] ~ 2023년 3월 24일(1년 7개월 / 일) |
| 계약 종료 (성적 부진으로 인한 경질) | |
| 연봉 | €M (감독 / 추정치) |
| 전술 스타일 | 강력한 전방 압박 기반의 공격 축구 ┗ 4-2-3-1 포메이션 ┗ 비대칭 풀백을 활용한 변형 3백 ┗ 미드필더의 하프 스페이스 공략 ┗ 중원에서의 수적 우위 및 측면 자원들의 1대1 아이솔레이션 |
| 성적 | 84경기 60승 14무 10패 (승률 71.42%) 2021-22 분데스리가 (우승) 2021 DFL-슈퍼컵 (우승) 2022 DFL-슈퍼컵 (우승) |
1. 개요
FC 바이에른 뮌헨의 제58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체제를 정리한 문서.2. 선임
| <nopad> |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5년으로, 바이에른 감독으로는 이례적인 장기계약이다. 지난 10년 간 바이에른을 거쳐간 펩 과르디올라, 카를로 안첼로티, 니코 코바치 등 대체로 3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뮌헨 팬들은 플릭이 없는 상황에서 데려올 수 있는 가장 좋은 감독이 왔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플릭과의 불화로 자진 사퇴시키고 선수 영입에는 인색하면서 감독 영입에는 거액[2]을 쓴 보드진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즌 개막 전, 이전 클럽들의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극한의 효율을 짜내 항상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던 나겔스만이 완성된 스쿼드를 지휘하게 된다면 대단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동시에 안드레 빌라스보아스처럼 초라한 선수 경력을 무시하는 스타 선수들을 통제하지 못하고 실패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혼재하고 있다.[3]
일부 팬들은 보드진이 플릭-브라쪼 갈등을 거의 방치하디시피 했고, 또한 오랫동안 팀에 기여해온 헤르만 게를란트가 플릭의 부름을 받아 독일 국가대표팀 코치로 합류하게 되고,[4]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작별 인터뷰에서 칸의 인터뷰에 불만을 표하는 등 칸과 하이너의 운영 능력에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들은 이렇게 까지 큰 변화를 줬음에도 만약 나겔스만이 실패할 경우 루메니게와 회네스가 쌓아올린 바이언의 기틀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바이언의 레전드 감독 오트마어 히츠펠트는 나겔스만의 부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그는 나이에 비해 매우 성숙하며 바이언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바이언 레전드 골키퍼 제프 마이어는 나겔스만에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아직 크게 성공하지 못했으며 바이언으로 오는 모든 감독은 바이언으로 오기 이전에 성공을 했었고 우승 경험이 있었으나 나겔스만은 전무하다는 것이다.[5][6][7]
시작부터 보드진과 의견 충돌이 생기고 있는데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의하면 나겔스만은 함께 했던 라이프치히 코치진인 크사버 젬브로드, 디노 토프묄러 코치들을 데려오는 것을 원하나 보드진들은 코치진 영입에 돈을 지불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만약 둘 중 한 명이라도 올 움직임이 안 보일 경우 호펜하임 시절 함께 했던 현재 바르셀로나에 있는 알프러트 스뢰더르 코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구단이 미온적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구단이 이적료를 지불하고 젬브로드, 토프묄러 코치를 영입하며 해결되었다.출처
| <nopad> |
3. 활동
3.1. 2021-22 시즌
7월 7일에 팀 트레이닝이 예정되어 있으며 7월 17일 FC 쾰른, 7월 24일 AFC 아약스, 7월 28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8], 7월 31일 SSC 나폴리와 각각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라이프치히 시절 주 포메이션이었던 쓰리백을 바이에른에서도 사용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스포르트 빌트에 의하면 포백을 주 포메이션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하며, 쓰리백은 대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프리 시즌 쾰른전 2-3 패배, 아약스전 2대2 무승부. 유로, 코파 대회 차출로 인한 2군 위주의 선수단으로 대등한 경기를 해냈기에 초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인 편.
다만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바이언 울트라스 중 하나인 Munich's Red Pride 소속 팬 20여명이 나겔스만을 모욕하며 꺼지라는 말을 퍼부었는데[9], 이는 나겔스만이 바이에른 뮌헨의 지역 라이벌인 TSV 1860 뮌헨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첫 코치 경력도 1860 뮌헨의 U-17팀 어시스턴트 코치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6관왕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위대한 감독을 보드진이 사실상 내쫓고 데려온 감독이라 반감이 들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지금은 1860 뮌헨과의 라이벌리 자체가 많이 옅어진데다 나겔스만은 부임 전부터 바이언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던 사람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팬들은 오히려 울트라스를 비난하고 있다. 바이언 보드진도 베켄바우어 이후 첫 바이에른 지방 출신 감독을 팬들이 모욕했다는 점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다만 나겔스만 본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해당 모욕을 듣긴 했지만 자신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
이어진 프리 시즌 경기에서 글라드바흐에 0:2, 나폴리에 0:3 패하며 프리 시즌을 마친다. 다만 1군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합류한 건 최종전인 나폴리전뿐이었고, 그마저도 대여섯명은 빠진 상황이었다.
현재 미디어,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지적받아온 빈약한 스쿼드 뎁스. 특히 중원과 오른쪽 풀백은 처참한 상황이고[10] 알라바, 보아텡, 하비가 떠났고 우파메카노와 오마르 리차즈를 영입했지만 즉시전력감은 우파메카노뿐이고 둘은 나겔스만 선임 확정 전에 이미 확정된 딜이었고 나겔스만을 위한 영입선물은 하나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악조건 상황에서 보드진은 뎁스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최근 CEO 올리버 칸은 현재 스쿼드는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리그 개막전 글라드바흐와의 원정에서 1:1 무승부하였다. 전반에는 묀헨글라드바흐 감독인 휘터의 압박 전술에 고전했으나 자신의 전술을 이에 맞게 밀어붙이며 지속적으로 측면 공격을 펼치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나겔스만은 이때 변형 스리백을 사용했는데, 키미히가 중원의 압박을 피해 수비 라인으로 내려오면서 라볼피아나 형태로 빌드업에 관여했고, 이에 따라 양 풀백인 스타니시치와 데이비스가 측면 쪽으로 벌려주는 패스를 받아 전진하며 기회를 계속 창출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11] 또한 어떨 때는 데이비스만 윙백으로 올리고 스타니시치-우파메카노-쥘레의 스리백으로 바꾸는 시도도 했다. 나겔스만의 뮌헨은 이렇듯 스리백과 포백을 계속 오가며 압박을 유지하고 측면 공격을 극대화시켜 전반 중반부터 후반 중반까지는 거의 완벽히 경기를 주도했고,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얀 조머의 신들린 선방으로 인해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후반 막바지에 들어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결정적인 기회를 몇 차례 허용한 건 아쉬웠다. 우파메카노와 쥘레는 아직 발을 많이 맞춰보지 않아 호흡이 안 맞는 모습도 종종 있었고, 협력 수비보다는 개인 기량으로 상대의 역습을 막아내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특히 우파메카노는 후반 중반까지는 잘해오다가 갑자기 경합에서 밀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고, 페널티킥이 선언될 수도 있는 아찔한 장면도 연출했다. 경기를 주도하던 뮌헨이 후반 막판에는 거의 버티고 버텨 승점 1점을 따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수비 호흡 문제는 감독의 역량도 역량이지만 결국 서로 많이 합을 맞춰봐야 해결되는 것이므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아무튼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까다로운 글라드바흐 원정이었기에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나겔스만의 전술 자체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동시에 분명히 가능성도 보였던지라 계속 지켜봐야 할 듯하다.
| <nopad> |
리그 2라운드 쾰른전에서는 스리백으로 출발했으나, 재미를 못 보자 후반 시작과 함께 포백으로 수정하여 15분만에 두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수비 집중력이 갑자기 흐트러져 3분만에 2실점을 해버렸으나, 그나브리의 환상적인 중거리포에 힘입어 간신히 승점 3점을 따냈다. 중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나겔스만의 전술에도 아쉬움은 있으나,[13] 과감한 용병술은 칭찬 받을 만 하다.[14]
리그 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 5:0 대승했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하였던 리로이 사네를 과감하게 선발에서 제외하고, 자말 무시알라를 선발로 기용하는 결단을 보여주었는데, 무시알라가 맹활약을 하면서 적중하였다. 지난 경기들보다 중원을 거쳐가는 플레이도 많아졌고 첫 클린시트 등 점점 팀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리그 4라운드에서는 불과 몇달 전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그간 부진했던 자네가 1골을 포함, 데이비스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왼쪽 라인을 지배했다. 그리고 전반 막바지에 그나브리의 부상으로 인해 예기치 못하게 교체투입 된 무시알라 역시 최근의 좋은 폼을 이어가며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여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굳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점유율이나 경기 지배력에서 지난 시즌보다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점차 개선되거나 나겔스만 감독의 장점 중 하나인 빠른 공수전환을 더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22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누 캄프 원정에서 바르셀로나를 유효슈팅 0개[15]로 묶으며 3;0 완승을 거뒀다.
리그 5라운드 보훔전에서는 무려 7:0 대승을 거두었다. 참고로 나겔스만의 바이언은 시즌 개막 이후 8경기에서 무려 38골을 넣고 있다. 수비도 살짝 흔들리던 시즌 극초반과 달리 상당히 탄탄해졌는데, 쾰른과의 경기에서 2실점 이후로 5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다.
리그 6라운드 퓌르트전에서는 상대가 약체라 그런지 윙어들의 줄부상 때문인지 스리백을[16] 가동했는데, 딱히 재미는 못 봤다. 그래도 3대1로 이기긴 했다. 경기는 아무래도 전력차가 있다 보니 뮌헨이 주도했지만, 퓌르트 쪽에서 거친 플레이를 일삼았고, 거기에 파바르의 퇴장까지 더해 생각보다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17]여담으로 나겔스만 본인은 전반 막판에 접이식 의자가 접힌 걸 모르고 그냥 앉으려다 엉덩방아를 찧는 몸개그도 보여주었다.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FC 디나모 키예프와의 홈 경기에서는 한지 플릭 감독 시절이 연상되는 높은 수비라인과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5:0 대승을 거두었다.[18] 2경기 2승, 8득점 0실점.
리그 7라운드 홈경기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2로 패하며 바이에른에서의 첫 패배를 맛본다. 고레츠카의 선제골이 후 2골을 허용했다. 선수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나겔스만도 교체를 꽤 늦게 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의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한 뒤에 다음 일정을 준비해야 할 듯 하다.
리그 8라운드 경기가 3위 바이어 04 레버쿠젠 원정이었기에 어려운 승부를 예상하였으나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5:1 대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직전 경기였던 프랑크푸르트전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선수들에게 어떤 부분을 개선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비디오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SL 벤피카 원정 경기에서는 감기 몸살 증상으로 인해 경기에 불참하여 수석코치인 자비어 젬브로드와 디노 토프묄러가 대신 감독직을 수행하였다.[19] 경기는 벤피카의 거친 압박과 역습으로 인해 종종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후반전에 파바르를 그나브리와 교체한 뒤에 쓰리백으로 전환하면서 공격력이 살아났고 이후 4골을 몰아치며 4:0 대승을 거두었다.
바이언 공홈에서 나겔스만의 코로나 확진판정 소식을 알렸다. 팀에서 떨어져 격리될 예정이며 이후 경기는 벤파카전처럼 젬브로드와 토프묄러 수석코치가 감독직을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따르면 4경기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에 의하면 최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글라드바흐와의 포칼 경기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20] 주말 리그 경기인 TSG 1899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화상으로 참석하였고 전날에 비해 상태가 좋아졌다고 한다. 호펜하임전에서는 4:0으로 크게 이겼지만 포칼 2라운드에 동행하지 못했고, 결국 나겔스만의 부재 속에 팀 전체가 무너지고 글라드바흐에게 0:5로 크게 패하면서 두 시즌 연속으로 포칼 조기 탈락이라는 쓴 잔을 마셔야 했다.
11월 2일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하루 앞두고 음성 판정을 받아 드디어 복귀하였고, 팀은 벤피카를 5:2로 누르며 조별리그 4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3:0으로 바르사를 제압하면서 22득점 3실점으로 리버풀과 아약스에 이어 조별리그를 6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리그 15라운드 1. FSV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보 스벤손에게 전술적으로 밀리며 1:0으로 끌려갔지만, 후반전을 완벽하게 준비해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이를 통해 분데스리가 100승을 달성하였다.
리그 16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는 세르주 그나브리의 3골 2도움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두었다.리그 17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면서 전반기를 1위(14승 1무 2패 승점 43점 골득실 +40, 2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9점 차)로 마무리하였다.
허나 겨울 휴식기 동안 코로나 확진자가 무려 9명이[21] 터져나오며 후반기 시작부터 상당히 골치 아프게 되었다. 또한 알폰소 데이비스가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2022년 1월 8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후반기 개막전에서는 1: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후반기를 패배로 시작하고 말았다. 다만 앞서 언급한 여러 악재들로 인해 스쿼드가 너덜너덜해진 상황 속에서도 천적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꽤나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날 패배로 팀과 나겔스만 감독을 비판하는 의견은 거의 없다.
리그 19라운드에서는 최근에 3연승을 달리며 리그 6위에 오르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슈테펜 바움가르트의 1. FC 쾰른을 만났고,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두었다.
리그 20라운드 헤르타전에서는 무려 5명의 공격수를 선발로 내보내는 희대의 3-2-4-1 포메이션을[22][23] 들고 나와 헤르타를 상대로 그야말로 맹폭을 했다. 팀은 4대1로 크게 이겼지만 결정력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충분히 서너골은 더 들어갈 법한 경기였다. 무려 슈팅 30개에 유효슛 19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04/05 시즌에 기록을 시작한 이래로 한 팀이 한 경기에서 기록한 최다 유효슛이라고 한다.
이번 헤르타전 경기는 나겔스만이 왜 전술천재인지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으며 축구팬들이라면 꼭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윙백 없는 스리백 전술' 바이에른, 헤르타 대파하다 [김현민의 푸스발 리베로]
리그 21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에도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그나브리와 코망을 윙백으로 기용한 쓴 3-4-2-1 전술을 사용하였고 3:2 승리를 거두며 같은 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게 패한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렸다.
그런데 노이어가 빠진 뒤 첫 경기이자 승격팀을 상대로 한 22라운드 보훔 원정에서 47년만에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는 치욕을 겪으며 4:2로 패했다. 세 윙어와 뮐러를 동시에 기용한 것은 최근 경기와 같았으나 톨리소 없이 키미히 혼자 중원에 두는 극단적인 라인업을 내세웠고 이것이 패착이 되어 중원을 완전히 장악당했다. 케리 하우에 의하면 나겔스만은 경기가 끝나고 팀과 자신 스스로를 비판했으며, 보훔전 대비 최종훈련과 당일 경기에서 긴장감이 없었고 안일했다고 밝혔다.출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잘츠부르크전에서 선제골을 내준 후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돌입 전에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비겼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후반기 내내 결장하고 있어 후반기에 윙백 없는 전술을 쓰고 있었는데 노이어까지 부상으로 빠지다보니 수비 커버가 힘들어졌고 이로 인해 계속해서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
리그 23라운드 퓌르트전에서 오마르 리차즈를 왼쪽 풀백, 자비처를 오른쪽 윙으로 4-2-3-1 포메이션으로 들고 나왔다. 톨리소가 전반 25분만에 부상을 당하며, 자비처를 3선으로 내리고 그나브리가 오른쪽 윙으로 뛰며 변화를 주었으나 오히려 퓌르트에게 실점을 당하는 이변이 벌어졌고 팀 내 전반적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나겔스만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는데 교체로 투입된 추포모팅, 쥘레, 그나브리가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4:1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잘츠부르크전에서 7:1로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하였다. 8강 상대는 비야레알 CF로 결정되었다.
리그 27라운드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 4:0으로 대승하며 선두자리를 굳혔다.
리그 28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뤼카와 파바르를 풀백으로 센터백에 우파메카노와 냥주를 둔 프랑스 포백을 구성하였고 중원에 고레츠카가 복귀하며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전반전에는 프라이부르크 수비진에 고전했으나 후반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넣고 리드했으나 슈트라이히 감독의 용병술로 닐스 페테르센이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을 넣으면서 동점이 되었다. 나겔스만도 추가골을 넣기 위해 수비자원 파바르를 빼고 그나브리를 투입했으며 교체한지 1분만에 그나브리가 골을 성공시켰고 나겔스만 역시 뛰어난 용병술을 보여주었다. 이후 81분에 코망의 골과 추가시간 교체투입된 자비처가 쐐기골을 박으면서 4:1 대승을 거두었다. 같은 날 2위 도르트문트가 라이프치히에게 4:1로 대패하면서 승점을 9점으로 벌렸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비야레알전에서는 장기부상에서 복귀한 알폰소 데이비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레온 고레츠카 대신 자말 무시알라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전반 8분만에 단주마에게 실점하면서 초반부터 고전했고 고레르카 대신 나온 무시알라가 3선에서 크게 활약을 못해주면서 중원싸움에서 많이 밀렸다. 후반전에 그나브리와 뮐러를 빼고 고레츠카와 자네를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으나 비야레알의 밀접수비를 뚫어내지 못했고 오히려 여러번 실점위기를 맞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1: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고 이번 패배로 바이언은 2017년 이후로 첫 원정패배를 당했다.[24] 유럽 대항전에서 경험이 많은 우나이 에메리에게 경기력이나 전술적으로도 완패한 경기였다.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어있는 상황이라 다가오는 아우쿠스부르크전에서 재정비를 하고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는게 급선무일 것으로 보인다.
리그 29라운드 아우쿠스부르크 전에서 4-2-3-1 포메이션으로 들고 나왔다. 공격진들의 부진으로 인해 답답한 경기력을 펼쳤고 후반 82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 킥을 얻어내면서 레반도프스키가 성공시켜 1:0으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끝내 비야레알에게 홈에서 비기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다. 홈 깡패 바이에른이라고는 무색하게 홈에서 슈팅 23개를 기록했음에도 고작 1골을 기록하는 희대의 졸전을 펼치면서 나겔스만도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이 고집하던 3백 전술로 맞섰고 비야레알 공격진의 역습 때 수적우위를 점했고 잘 풀어나가는 듯 했으나 문제는 무시알라와 뮐러를 동시에 출전시켰음에도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전혀 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크로스를 이용한 측면공략을 주로 하였는데 상대 수비진은 라울 알비올과 파우 토레스 같은 장신 수비수들이 버티고 있었고 공격은 계속 막히게 되었다. 이번 경기 탄탄한 수비를 보여준 뤼카 에르난데스를 빼고 알폰소 데이비스를 센터백으로 교체시키는[25]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교체를 하였으며 결국 골을 먹혀 탈락하였고 뮌헨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오늘 경기로 지난 시즌 갈등으로 한지 플릭을 나가게 만든 브라쪼와 나겔스만의 지지율은 박살이 났고 뮌헨 팬들에게서도 신뢰도를 잃었다. 빌트에 의하면 경기가 끝난 후 비디오 분석가 벤자민 글뤽과 경기분석 후 새벽 1시가 넘어서 마지막으로 퇴근했다고 한다. 아침에는 후보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훈련장을 나왔으나 괴로워 보이고 지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심리담당관과 얘기하고 10분가량 맨발로 잔디를 걸었다고 한다. 기자에 의하면 나겔스만이 이렇게 조용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 적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출처
| <nopad> |
리그 32라운드 마인츠 원정에서 3:1로 완패하며 리그 5패를 기록했다. 경기력에서도 마인츠에게 참패했는데 마인츠가 바이언보다 슈팅숫자 3배를 더 가져갈 정도로 경기력에서 완전히 밀리며 패배하였다. 선수기용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는데 도르트문트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출전시간을 못잡거나 어린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선발 라인업을 보면 추포모팅, 자비처, 울라이히를 제외하면 모두 베스트 라인업 선수들이었다. 특히 쿠아시를 선발출전하지 않고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로 떠나는 것이 확정된 쥘레를 출전시킨 것도 팬들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7]
그리고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는 강등권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하고 계속 쩔쩔매다가 2:2로 진땀 무승부에 그쳤다. 심지어 풀주전을 기용했음에도! 아무리 우승을 확정지어 동기부여가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전반기에 무려 5대0으로 털어먹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졸전을 펼친 건 봐 주기 힘든 수준이다. 물론 골대를 세 차례나 때리는 등 운이 부족한 면도 없진 않았지만, 중원을 완전히 장악당하고 수비가 대충 한 패스 몇 방에 뚫려버리는 전술을 짠 나겔스만의 책임이 크다. 이에 팬들의 민심은 더더욱 안 좋아지고 있다.[28][29]
시즌 최종전인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전반에 2:0 리드를 잡았지만 또 불안한 수비로 2:2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비효율적인 공격으로 시즌의 마지막 3경기를 무승으로 마무리했다. 심지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완벽한 역습 찬스를 내줘 희대의 역전패를 당할 뻔하기도 했다. 마지막 3경기가 졸전이었던 만큼 팬들은 우승을 했더라도 상당한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는 남은 대회가 하나도 없는 선수들의 동기부여 부족인지, 아니면 나겔스만 본인의 역량 부족인지는 다음 시즌이 돼봐야 알 듯하다.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게 있다면 쥘레는 아예 원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명단에서 빠지고, 레반도프스키 역시 계속 이적 관련 인터뷰를 하는 등 선수단 분위기는 최악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는 나겔스만이 그만큼 선수단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30][31]
3.2. 2022-23 시즌
2021-22 시즌이 마무리되고 팬들에게 다음 시즌은 더 좋아질 거라고 훈련장에서 대놓고 약속했다. 과연 이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키커에 의하면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과의 의견 충돌이 있다고 하는데, 나겔스만은 장기적으로 스리백을 이식하려 하는 모양이지만, 살리하미지치는 포백 기반의 시스템으로 운영하길 원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선수 보강은 꽤 잘 되고 있다. 나겔스만 본인이 원한다고 한 마즈라위, 그라벤베르흐, 그리고 마네는 모두 영입했고, 라이머와 더리흐트와도 꾸준히 링크가 뜨는 중이다. 보드진이 이렇게까지 지원을 두둑히 해준 만큼 나겔스만은 이제 성적으로 무조건 증명해야 한다. 다만 시즌을 앞두고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그 공백을 어떻게 채우는지에 따라 이번시즌 성적이 결정 될 것이다.
시즌 시작 전 첫 경기인 DFL-슈퍼컵 경기에서 승리해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8월 6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6:1의 대승을 거뒀다. 이적생 사디오 마네의 뮌헨 데뷔 골도 나왔다.
리그 2라운드 니코 코바치가 이끄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전반 초반에 볼프스부르크의 수비전술에 고전했으나 대형을 변경하여 데이비스를 전진 후 자비처를 왼쪽으로 이동시켰고, 이는 적중하여 데이비스가 상대 선수진을 흔들어 놓으면서 전반에 기록한 2개의 골에 시발점 역할을 하였다. 후반전에는 힘을 빼고 안정적으로 운영하였고 2:0으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 3라운드 보훔 원정에서는 무시알라와 데이비스의 부상 이탈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화력쇼를 선보이며 7:0 대승을 거두었다. 이리하여 지난 시즌 보훔 원정에서 참패한 기억을 말끔히 씻어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빅토리아 플젠과 함께 역대급 죽음의 조에 편성되며 나겔스만의 지도력과 임기응변 능력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리그 4라운드 홈에서 묀헨글라트바흐를 만났는데 우파메카노의 실수로 1골을 허용하고 82분에야 사네의 동점골로 비기며 묀헨 천적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나겔스만 입장에선 억울할 경기였던 게, 심판의 판정이 유독 뮌헨에게 가혹했고 20개 가량의 유효슈팅을 퍼붓는 동안 엠게의 수문장 얀 좀머가 어디 뚫을 테면 뚫어보라는 식으로 19개의 선방[32]을 기록하며 좀머산성의 위엄을 보였기 때문이다. 사실상 경기력 면에서는 전혀 흠잡을 곳이 없었지만 단순히 운이 없었던 경기였다. 여담으로 후반 85분에는 자네를 빼고 더리흐트를 투입하여 원톱으로 뛰게하는 전략을 쓰기도 했다.[33] 이 교체전략은 성공할 뻔 했는데 후반 90분에 그나브리가 헤딩으로 흘러준 공을 더리흐트가 좋은 슈팅을 때렸으나 이 슈팅도 좀머가 선방해버렸다.
리그 5라운드 우니온 베를린 원정경기에서 기가 막힌 똥경기 무전술을 보여주며 2경기 연속 무를 캤다. 좋은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셰랄도 베커의 논스톱 슈팅이 노이어도 막기 어려운 골대 아래 구석에 꽂히며 12분만에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키미히가 3분만에 기막힌 낮은 총알 슈팅으로 다행히 동점을 만들었으나, 그 후에는 지루하고도 답 없는 경기가 이어지며 무승부가 되었다. 후반엔 차라리 우니온 베를린이 경기력이 나았다. 변화무쌍한 전술이 장점이던 감독이 추락하면 오히려 추구하는 공격전술 자체가 없어지는 경기가 되는데, 딱 그러고 있다.
챔스 조별 1차전 인테르 원정에서는 2대0 승리를 거두었다. 사네의 개인능력에 의한 중거리골, 좋은 크로스에 이은 상대의 자책골로 승리. 다만 우니온 전에서 보여준 노답 경기력은 그대로인 등 전술적 성과는 전무에 가깝다. 인테르가 못해서 진 경기라는 평가를 바이언 1.66 인테르 1.65라는 xG수치가 뒷받침해주고 있다.
리그 6라운드 슈투트가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는 기어이 2대2로 충격적인 리그 3연속 무승부를 만들고 말았다. 텔의 골은 개인능력 절반 팀플레이 절반정도의 지분이라 괜찮았으나 무시알라의 골은 또다시 아무 전술 없이 텐백을 또 개인능력으로 뚫은 골이었다. 빌드업중에 공을 뺏긴 상황에서의 퓌리히의 한 골, 무시알라의 골 후에 탱탱볼로 바위를 뚫으려는 느낌의 지지부진한 공격을 이어가던 중 종료 직전 더리흐트의 위험한 수비로 내어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주며 비겼다. 바이언 팬 커뮤니티에서는 이딴 똥경기를 하고 이기느니 차라리 비기거나 져서 빨리 나겔스만을 자르는게 낫다는 성토도 간간히 보인다. 파바르를 마즈라위로, 마네를 텔로 바꾸는 등 3일 후의 바르샤 원정을 고려한 로테이션을 돌렸다고 변명할 수는 있으나, 문제는 로테이션으로 나온 선수가 주전선수의 빈자리를 느끼게 하며 비긴게 아니라는 것. 코망이 몇 주간 햄스트링 부상을 끊기는 했으나 선수가 아니라 여전한 뭘 하려는지를 모르겠는 전술이 문제다. 후반 막바지에 과거 레비가 있던 시절 크게 이기고 있어 레비 체력을 안배해주던 때처럼 추포모팅을 넣고 정통 공격수가 있는 전술을 잠시 했을 때도 헤더에 장점이 있는 추포모팅을 투입했는데도 변변한 크로스 하나 못 올리고 경기를 마치는 등 용병술과 전술의 연계도 낙제점이었다. 무지성 크로스에 이은 어떻게든 헤더로 막판 골을 노리는 기도메타 전술과 교체를 꺼내고도 크로스 한 번 똑바로 못 올리고 헤딩 한번 못 해본게 엠게전과 이 경기, 벌써 두번째다. 두 경기 모두 헤딩하라고 넣은 더리흐트와 추포모팅이 되레 발로만 공을 잡았던 걸로 봐서는 [34] 크로스각 자체가 안나오는 전술에 문제가 있어보인다.
최근 5경기 공격도 답이 없고 수비도 인상적이지 못하다. 경기력이 괜찮았던 엠게전은 어찌됐던 무승부가 됐고, 그 뒤 리그 두경기는 충격적 삽질에 인테르와의 챔스는 사실상 대등한 경기력이었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우니온 베를린전에 나온 베커의 골이었던 빠른 크로스에 이은 논스톱 슛을 시도당하는 등 오히려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 유연한 전술로 바이언을 두들기고 있다. 지난시즌부터 꾸준히 그러고 있는 사네를 제외하면 바이언에서 심각하게 패배의 원흉으로 꼽을만한 선수도 없고, 그렇다고 상대팀에서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정도의 폼을 보이는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문제는 전술인 것으로 보인다. 윗선에서의 압력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런 폼의 사네를 계속 기용하는 것도 감독의 문제였다.
뭔가 시즌 내내 가져갈 주 전술을 확고히 잡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안첼로티 시절급의 무 전술을 보여주고 있다. 전술이 없으니 일단 답이 나올 때까지 선수들의 이름값, 즉 개인능력으로 꾸역승을 해 가야 하는데, 문제는 꾸역승을 꾸준히 가져다주던 레반도프스키는 이적했고, 몇 없긴 해도 최근 꾸역승을 가져다주는게 사네라는 것이다. 사네는 지난시즌부터 터치도 패스도 슛도 안되는 축구막장 똥경기력을 보이며 벤치에 앉았다가 뜬금골이라고 표현할만한 원더 골들을 넣어 선발에 복귀하는 기묘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데, 뜬금 골이라도 넣어서 꾸역승을 해야하니 대다수 경기에서 경기력 똥망인 사네를 계속 집어넣어 전체적인 경기력이 계속 저조한 상태이다. 사네가 레비처럼 전술의 핵심으로 작용하는 것도 아닌데, 사네가 잘하면 쉽게 이기고 사네가 못하면 이겨도 눈이 썩거나 비기는 답 없는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챔스 조별 2차전에서 바르샤에서 날아다니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에게 두들겨맞고 패배할 가능성도 크게 엿보인다. 아무리 성급하게 경질 결정을 잘 하지 않는 바이언 보드진이라도 바이언과의 마무리가 안 좋았던 레비에게 두들겨맞고 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성난 팬들의 나겔스만에 대한 원성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우파메카노-뤼카 에르난데스라는 발빠른 수비수 조합으로 레반도프스키를 묶어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선제골 이전까지 바르셀로나에게 경기 주도권을 거의 내줬다는 점, 세트피스 득점 이외에 또다시 사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득점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은 비판받을만한 상황이다.
아직 나겔스만이 감독직에 있어 기회가 있고 후반기도 극초반이니 1대1로 단순비교하기는 어려우나 2년차 전반기에 감독직을 내려놓았으며 욕을 많이 먹었던 전임 감독들인 안첼로티나 코바치가 생각나는 경기들을 보여주고 있다. 21-22시즌을 생각하면 저들보다 못하지만 22-23시즌은 리그 6라운드 종료 기준 아직 패배가 없고 챔스와 포칼 첫경기도 승리했다는 것이 감독직을 아직까지는 안정적이게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되는 듯 하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1:0으로 패하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아무리 챔스 여파가 있었다 해도 리그 14위 상대로 졸전을 펼치며 반등에 실패하고 말았다. 최근 리그 4경기 3무 1패를 기록하며 나겔스만의 입지가 더욱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공격 전술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지난 시즌부터 지적돼온 애먼 공간 찾기와 U자형 빌드업만 계속 반복하며 상대의 밀집 수비에 몇 경기째 고생하고 있다. 더 아쉬운 건 이게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혀 바뀔 조짐이 안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선수들이 결정력을 보완해야 하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단조로우며 끊기 쉬운 공격 전술을 계속 들고 나오는 나겔스만의 책임이 크다. 당장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가장 위협적인 기회를 만든 게 공격수도, 미드필더도 아닌 골키퍼 노이어였다는 걸 보면 얼마나 나겔스만호의 공격 전개가 답답한지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에서 무득점 한것은 87경기만이라고 한다.
9월 A매치 기간 동안 구단 수뇌부는 나겔스만에게 지지 발언을 하면서 그의 입지를 지켜주고 있다. 그리고 A매치에서 뮌헨의 주전 선수들이 대표팀에서도 안 좋은 폼을 보이자 단순히 감독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의 폼이 지나치게 떨어져 있다는 주장도 솔솔 나오고 있다.[35]
그래도 A매치 종료 이후 레버쿠젠전 무시알라의 맹활약 속에 4-0으로 승리했고, 이후에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플젠과의 홈 경기에서도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지시간 10월 8일에 펼쳐진 도르트문트 원정경기에서 결국 라스트 미닛 동점 극장골을 내어주며 패한듯한 느낌의 무승부를 내고 말았다. 초호화 스쿼드를 가지고 강약약강은 커녕, 비슷하거나 한 수 아래의 팀들에게는 졸전, 한 세 수 아래의 팀은 돼야 양민학살하는 그런 팀이 되어버렸다. 말하자면 중약약강. 뮐러가 결장했다지만 또다시 충격적인 되도 않는 원터치패스 전술, 교체, 그리고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대0 상황에서 추격골을 허용한 장면에서 고레츠카가 수비하러 뛰어 들어오다가 말아버리고, 오히려 더 위쪽 위치에 올라가있던 키미히가 고레츠카를 스쳐지나가며 뒤늦게라도 수비가담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물론 소위 박스 투 박스 롤의 고레츠카이니만큼 엄밀히 말하면 페널티박스 안쪽은 본인의 담당 지역이 아니었지만 머릿수가 모자란 역공을 당하는 상황이었음을 고려하면 당연히 수비를 위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력질주 했어야한다. 그러나 고레츠카는 지쳤다는듯이 멈춰섰고, 그를 스쳐지나간 키미히는 사실 이미 너무 늦어 추격골을 막을 수 없었다. 한 골 차 원정, 경기는 15분이 남았고, 분위기는 상대에게 넘어갔다. 이 장면을 보았다면 고레츠카를 빼든, 부진한 마네 등의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넣든 하는 대응을 함이 당연하나, 아무 전술 변화 없이 달라지지 않은 분위기에서 무려 8분을 더 밍기적대다가 마네를 빼고 추포모팅을 넣는 결정을 했다. 벤치에는 최소한의 쓸만한 수비력을 가졌으며 활동량도 높은 흐라번베르흐가 남았다. 결국 체력이 모자란 중원은 실수에 이은 턴오버를 남발하며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90분에 이미 경고 한 장을 안고 있던 코망이 중원에서 모자란 수비가담중 부주의한 수비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며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았다. 결국 이 머릿수 부족은 극장골로 이어졌다.
대다수 선수진이 최악의 공격력을 보이던 도르트문트에게 무를 캐는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다. 넣은 2골은 전부 조금만 더 잘하는 상대였다면 막을만도 했던 별 전술이 따르지 않은 중거리 슛이었으며, 먹힌 2골은 전부 깔끔하게 상대가 잘해서, 그리고 바이언이 못해서 먹은 골이었다.
물론 감독의 면전에 대고 화를 낸 것은 아니나 CEO 올리버 칸이 직관을 하던 도중 극장 동점골을 먹히자 자세를 무너뜨리면서 의자의 엉덩이 부분에 등을 대며 크게 무어라 소리를 지르고 앞의 유리를 손바닥으로 내려치는 극극극대노한 모습을 보였다. 원래 성격이 세계구급으로 알아주는 지옥불 성격이긴 해도 CEO가 된 이후로는 고상한 행동과 말만 하던 그가 공개석상에서 저런 모습을 보인 것은 바이언 수뇌부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것이라는 증거일 것이다. 구단 수뇌부가 표정만 살짝 일그러뜨려도 기삿거리가 되는 시대에 저런 행동을 자신도 모르게 했을 심산은 거의 없어보인다.
객관적 전력상 호각인 상대와의 경기에서 전술적 승리는 아직 없으나 도르트문트전 무승부 이후로 플젠전 승리,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로 일단 경질 위험은 겨우 벗어난 모양새다. 어거지로 기용하며 챔스에서만 좋은 모습을 보이던 자네가 리그에서도 좋은 폼을 보이기 시작한 것도 좋은 변화이다. 전혀 바이언 클래스가 아닌 폼의 그를 계속 기용한 믿음의 축구로 자네의 폼을 끌어올렸다. 다만 플젠전은 4대0으로 잘 가다가 2골이나 실점하였고, 프라이부르크전도 최상위권 팀들 상대로는 하나만 저질러도 골과 직결되는 턴오버를 자주 보인데다가 상대가 전혀 위협적인 공수를 보이지 못하고 사실상 경기를 놓아버려 승리한 경기였다. 챔스 조별리그 조기 통과라는 성과를 앞세워 22년 말 이전에 경질될 일은 없어보이지만, 이대로의 전력이라면 16강 대진운이 조금만 나빠도 광탈 후 경질각이 뜨는 것은 변함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후 아우크스부르크전(포칼) 5대2 승, 호펜하임전(리가) 2대0 승, 바르셀로나전(챔스) 3대0 승, 마인츠전(리가) 6대2 승, 인테르전(챔스) 2대0 승을 거두며 경기력과 결과 모두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 원정경기는 강팀을 상대로 전술에서 완벽하게 압도하며 거둔 승리라 더욱 값진 편이었다. 또한 죽음의 조에 편성된 챔스 조별예선을 6전 전승으로 뚫어내며 자신을 향한 의구심과 경질 여론을 일단은 잠재운 상태다.
그러나 죽음의 조에서 플젠에게 2실점한 것을 제외하면 무실점으로 완벽한 성적을 거두며 전승을 했건만, 16강 상대로 하필이면 골 득실에세 벤피카한테 밀린, 2위팀 중 최악의 상대인 파리 생제르맹이 걸려버리고 말았다.
인테르전 이후로도 계속 연승을 달리며 결국 10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키커의 게오르크 홀츠너에 의하면 나겔스만은 아우쿠스부르크전 패배 이후로 포메이션을 4-2-3-1로 바꾸고 복잡했던 전술을 단순화 시켰으며, 변화 이후 도르트문트전 무승부를 제외하면 전반기 남은 경기를 전부 승리하였다. 또한 레버쿠젠,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4골 이상 득점하면서 2018년 유프 하인케스 감독 시절 이후 처음으로 홈경기에서 4경기 연속 4골 이상 득점 기록을 썼다.
월드컵 기간 동안 여러 악재가 발생했는데 뤼카 에르난데스가 첫 경기부터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여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바이에른 선수들이 많이 속해있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2연속 조별리그 탈락을 기록하면서 독일의 바이에른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무너지며 그들의 멘탈을 수습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36] 설상가상 팀의 주장인 마누엘 노이어가 스키 투어링을 하다가 다리가 골절되어 시즌 아웃을 판정을 받으며 그의 고심은 더욱 깊어졌다.
2023년의 출발은 또 3연무를 기록하며 부진하고 있다. 부상자들도 부상자들이지만 홈 2연전을 둘 다 졸전 끝에 무승부로 끝낸 걸 보면 나겔스만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당장 중요한 경기들이 연달아 다가오는 만큼 이 위기를 타파하는 것이 급선무다.
DFB 포칼 16강전 마인츠전에서는 데이비스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겨울에 영입된 칸셀루를 선발로 내세웠고 더리흐트, 우파메카노, 파바르로 구성된 3백 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근 마인츠 원정에서 2연패를 기록했었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초반부터 마인츠를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전반전에만 3골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데이비스의 추가골까지 터졌고 4:0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하였다.
리그 19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추포모팅과 우파메카노의 결장으로 뮐러를 톱으로 파바르를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전반 19만에 3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지만 니코 코바치가 전반에 이른 교체로 라크루아를 빼면서 4백으로 전환했고 전반 44분에 1골을 실점했다. 후반전에 요주아 키미히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열세에 놓였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73분 자말 무시알라가 귀중한 추가골을 터트리며 달아났고 81분에 스반베리에게 실점했지만 볼프스부르크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4:2로 승리하였다.
리그 20라운드 보훔전에서는 포칼 마인츠전처럼 3백 전술로 들고 나왔고 전반전 뮐러의 골과 후반전 코망과 그나브리의 골로 3:0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에는 고전을 펼쳤으나 후반전에 킹슬리 코망을 투입시켰고 투입된지 4분만에 코망이 골로 화답하면서 용병술을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에 주축 선수들을 교체시켜주면서 다음 챔피언스리그 경기인 파리전에 대비했고 교체로 투입시킨 바이언의 특급 유망주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가 여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것을 챙겨간 경기가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파리와의 원정경기에서 킹슬리 코망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21R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은 우파메카노의 이른 퇴장과 더불어 3-2로 패배했다. 나겔스만은 우파메카노의 퇴장 판정에 분노하여 심판에게 욕을 했고 경기가 끝난 후 인타뷰에서 수위높은 발언으로 인해 벌금까지 먹었다.[37]
리그 22라운드 순위권 싸움에 중요한 경기인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우파메카노의 퇴장으로 더리흐트, 파바르, 스타니시치를 구성한 3백 전술을 들고 나왔고 킹슬리 코망과 토마스 뮐러를 비롯한 공격진들의 맹활약으로 전반전에만 3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압도하면서 3:0 승리했고 전날 호펜하임에 승리하여 1위를 올라섰던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언론들이 예상한대로 1차전에 퇴장당한 파바르 대신 스타니시치를 선발 출전시키면서 유동적으로 4백-3백이 전환이 가능한 시스템을 들고나왔다. 네이마르가 시즌 아웃으로 나오지 못하는 이상, 파리의 공격전술은 메시가 만들고 음바페가 해결한다는 점을 의식했고, 나겔스만은 2, 3선 선수들에게 메시를 계속 견제시키면서 중원을 장악했고 음바페로 가는 패스 길목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이미 전반전 양팀의 활동량이 3키로나 차이났고 혹시 모를 음바페의 역습에도 우파메카노를 맨마킹 시킴으로써 방지했다. [38] 사이드도 1차전에 음바페가 들어오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던 누누 멘데스를 코망이 우측 윙백으로 뛰면서 빠른 스피드와 수비커버로 차단했고 하키미도 알폰소 데이비스가 잘 마크하였다. 용병술에서도 교체투입된 주앙 칸셀루, 세르주 그나브리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크리스토프 갈티에와의 전술싸움에서 완벽하게 승리했고 합산스코어 3:0으로 8강에 진출하였다.
리그 2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는 추포모팅의 부상과 코망, 뮐러, 고레츠카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주앙 칸셀루를 동시에 기용하면서 사이드 공격을 극대화했고 그나브리를 제로톱으로 기용하는 3-4-2-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전반 3분 이른 시간에 실점했지만 전반 15분 칸셀루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뱅자맹 파바르의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멀티골과 리로이 자네의 골까지 터지며 전반전 4:1로 마무리했으며 후반전에는 데이비스의 골까지 이어지면서 5골을 기록했다. 다만 중원 숫자 부족과 양쪽 사이드 뒷공간 문제로 인해 전술적 한계점이 있었고 후반에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5:3으로 승리했고 도르트문트가 레비어 더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리그 25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2대1로 패배했다. 특히 3톱이 장점인 팀을 상대로 변형 백3 + 키미히 원 볼란테를 고집하다가 경기력에서 완전히 밀리고 역습 상황에서 PK 두 번을 내주며 자멸했다. 상대가 신임 감독인 샤비 알론소인데도 전술에서부터 지고 들어갔다.
4. 경질
한국시간 3월 24일 06시, 바이에른 뮌헨은 나겔스만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과 2.5년을 계약한다는 속보가 떴으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SNS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 #[1] 계약 성사는 4월 27일.[2] 언론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위약금으로만 €20~25m을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3] 게다가 감독의 나이가 상당히 젊은 것을 넘어 어린지라 감독의 나잇대와 비슷하거나 많고 선수단 내 영향력이 상당한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중 한 명이라도 그와의 불화가 터지기라도 하면 나겔스만의 드레싱룸 내 영향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4] 나겔스만은 게를란트의 퇴단은 자신과 관계가 없었다고 밝혔다.[5] 추가적으로 마이어는 헤르만 게를란트가 팀을 떠난다는 것에 분노하여 클럽을 강하게 비판하였다.[6] 다만 제프 마이어의 비판은 약간 아이러니한 측면이 있는데, 제프 마이어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했던 감독인 우도 라테크는 나겔스만보다 불과 2살이 더 많을 뿐이었고, 감독 첫 번째 커리어가 바이언이었던 생초보였다. 물론 국가대표 수석코치 경험이 있긴 했었지만 겨우 4년에 불과했고 국대 합류 당시엔 수석코치를 8년이나 경험한 후 감독이 된 헬무트 쇤이 있었기에 이제 막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던 라테크가 월드컵 준우승에 큰 기여를 했을 거라고는 보기 어렵다. 반면 나겔스만은 1군 감독 경력만 5년이며, 부임 당시 강등권이던 호펜하임을 유럽대항전 경쟁 레벨로 끌어올리고, 잘츠부르크와 셀틱에 밀려 유로파 조별리그에서 떨어지던 라이프치히를 2년 연속 챔스 토너먼트로 이끄는 등 당시 라테크에 비하면 우승컵만 없을 뿐이지 이미 많은 것을 증명한 감독이다.[7] 허나 나겔스만이 21/22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제외하고는 큰 실패를 맛보면서 마이어의 걱정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8] 다가오는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펼칠 상대이기도 하다[9] 나겔스만 이 더러운 돼지야, TSV로 꺼져라!(Nagelsmann, du Sau, zurück zum TSV!)[10] 중원은 키미히와 고레츠카를 제외하면 주전감인 선수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톨리소는 방출 후보이며 임대복귀한 퀴상스는 프리시즌에서 심각한 폼을 보여주었고 태도 문제도 언급되고 있다. 오른쪽 풀백은 저번 시즌 최악의 폼을 선보인 백업 사르로 인해 보강이 필수이나 영입설도 나오지 않고 있다.[11] 다만 이 과정에서 롱볼 위주의 공격을 시도하느라 홀로 중원에 남은 고레츠카가 잉여화된다.[12] 당시 경기장에 플릭 감독이 경기를 보러 왔었다.[13] 다만 이는 체력 문제일 수도 있는 게, 뮌헨은 불과 일주일 사이에 까다로운 글라드바흐와 도르트문트 원정을 갔다왔다. 실제로 후반 막판에 들어 중원에서의 압박 강도나 수비 복귀가 상당히 약해지고 늦어지는 걸 볼 수 있었다.[14] 특히 자말 무시알라의 투입이 적중했다.[15]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03-04시즌 이후 처음이자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최초이다.[16] 정확히는 4-2-3-1과 3-1-4-2를 오가는 혼용 포메이션이었다.[17] 이후에 파바르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질책성으로 제외한 것으로 추정된다.[18] 공교롭게도 한지 플릭 감독이 이 경기를 보러 왔다.[19] 토프묄러 코치의 경기 후 인터뷰에 의하면 하프타임에 연락하여 지시를 하였다고 한다.[20] 지난해 세르주 그나브리의 사례처럼 검사 오류가 나온것으로 보인다.[21] 주장 노이어를 필두로 현재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왼쪽 윙백 알폰소 데이비스, 주전 센터백인 우파메카노와 뤼카, 주전급 윙어들인 자네와 코망, 그리고 후보 3명(리차즈, 냥주, 톨리소)까지 전부 감염됐다. 심지어 남은 선수 중 추포모팅과 사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빠졌고, 고레츠카와 그나브리는 부상으로 팀 훈련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쯤 되면 승패가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경기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22] 포메이션 도판상으로는 3-2-4-1이었으나 실제는 3-1-5-1이었다. 양쪽 윙인 그나브리와 코망이 윙백처럼 뛰었고 키미히가 원볼란치 형태로 톨리소는 3선에서 고정된 역할보다는 2~2.5선 형태로 뛰었다.[23] 매우 공격적인 포메이션이라 뒷공간 역습에 취약한 편인데 이 부분은 발 빠른 뤼카와 쥘레를 배치시켜 대응하였다.[24] 아이러니하게도 2017년 당시 패배를 안겨준 감독도 우나이 에메리였다. 파리 생제르망 감독이었던 에메리는 홈에서 안첼로티가 이끄는 바이언을 3:0으로 승리하였다.[25] 추후에 알려진 정보로는 뤼카가 부상 상태여서 교체가 불가피했으나, 3백의 스토퍼였던 뤼카를 빼려면 차라리 니앙주를 투입했어야 했다. 데이비스를 3백의 스토퍼로 쓴다는 건 정신나간 짓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다. 데이비스를 투입하려면 어찌됐건 중앙 수비수였던 뤼카를 니앙주로 바꾸고 부진하던 2선 자원을 데이비스와 교체해 4백의 좌측 풀백으로 사용하는 게 베스트였을 것이다.[26] 1위는 01/02 시즌 당시 34세로 도르트문트에서 우승한 감독인 마티아스 자머.[27] 지고 있는데도 벤치에만 앉아서 손톱만 물어뜯는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는 팬들도 많았다. 지고 있으면 일어나서 전술 지시라도 하던지 뭐라도 했으면 좋겠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앉아있는 모습에 속이 터지는 것이다.[28] 농담이 아니라 경기 막판에는 슈투트가르트의 공세에 계속 밀리며 똥줄을 타야 했다. 진짜 안 진 게 다행인 수준이다.[29] 참고로 전임 감독 플릭은 직전 시즌에 훨씬 폼이 좋았던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전반 12분만에 데이비스가 퇴장당했는데도 아랑곳 않고 4:0 완승을 거두었다. 심지어 이때는 무관중 경기라서 홈 팬들의 성원을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30] 계속 플릭과 비교하기 미안해질 정도이지만, 플릭 휘하에서는 팀이 동기부여가 떨어졌음에도 끝까지 열심히 뛰었다. 이전 시즌의 마지막 3경기에서는 걸린 게 아무것도 없었는데도 2승 1무 13득점 4실점이라는 호성적을 거두었다. 덕분에 플릭과 함께 떠나던 몇몇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자신들의 뮌헨 커리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31] 다만 2021-21 시즌 막바지에는 레반도프스키의 분데스리가 단일시즌 최다득점이라는 대기록이 걸려있었기에 그런 부분도 있다.[32] 후스코어드 평점 10점에 분데스리가 단일 경기 최다 선방 신기록이다.[33] 묀헨글라트바흐가 후반 50분경부터 2줄 수비를 내세웠고 후반 78분, 85분에는 플로리안 노이하우스, 마누 코네를 빼고 센터백 마르빈 프리드리히와 토니 얀치케까지 투입하여 완전 굳히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공중볼에 강한 더리흐트를 투입하여 크로스를 통한 헤딩골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34] 더리흐트는 그래도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줬다. 얀 좀머의 엄청난 선방에 또 막혔다.[35] 실제로 나겔스만은 부임 당시에 해지 조항을 사전에 삽입해 뒀는데, 그 해지 조항이 임기 2년 종료 후부터 계약서상으로 책정되어있는 위약금 액수를 지불하고 발동하는 형태로 연차가 줄어들 때마다 그 액수가 줄어드는 형태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NBA 등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미국식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해둔 것인데, 이 때문에 2년차까지는 임기를 보장하는 형태로 가려는 것으로 보인다.[36] 특히 팀의 주축인 요주아 키미히의 경우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다고 인터뷰 할 정도로 멘탈이 크게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키미히의 발언 후 칸과 살리하미지치, 나겔스만도 걱정하여 인터뷰 다음 날 키미히에게 연락 했다고 한다.출처[37] 인터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SNS로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며 사과했고 이 점으로 인해 출전 정지까지는 받지 않았다.[38] 음바페는 이날 양팀 풀타임 뛴 선수들 중에서 가장 적은 볼터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