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04 16:14:10

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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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한로()는 24절기의 하나이다. "차가운 이슬이 맺힌다" 라는 뜻이다. 태양 황경이 195도가 되는 때를 말한다. 날짜는 양력으로 10월 8일이며, 과거 2011년까지는 윤년 전해마다 10월 9일, 즉 한글날에 찾아왔다.[1] 2048년부터는 윤년해마다 10월 7일에 한로가 찾아오게 된다.

2. 상세

겨울 철새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여름 철새들은 따뜻한 중국 장강의 이남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오늘날 안후이성~저장성 근처로 유명한 강남으로 날아간다. 여기서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식으로 "제비도 한로가 지나면 남쪽으로 간다." "제비는 청명부터 한로까지다." 라는 속담이 나왔다.

이 날에는 높은 산에 올라가 머리에 수유를 꽂으면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으며, 옛 중국에서는 한로 후 보름을 초후, 중후, 말후로 5일씩 나눠서 "기러기가 날아오는 시기", "참새가 적어지는 시기", "국화가 노랗게 피는 시기" 라고 표현했다. 이렇게 한로 때는 오곡백과를 추수하며 국화의 제철이기에 국화전, 국화주를 즐긴다. 추어탕이 바로 한로 때 먹는 음식이다. 또 다른 제철 음식으로는 고구마와 대추, 새우, 게장, 홍합, 호박 등이 있다.

한로를 기점으로 낮밤간의 일교차가 커지며, 9월까지는 비가 온 다음날은 더운 날씨를 불러온 때와 달리 이때부터는 반대로 추워진다. 또한 아무리 늦더위가 심한 해라고 해도, 거의 대부분 이 시기쯤 되면 제주도를 제외하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다.[2]

농가의 속담으로는 "한로 상강에 겉보리 간다(파종한다)" 라는 말이 있다. 한로~상강 시절이 보리이모작 하기 좋은 철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가을 단풍이 짙어지고, 제비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사실 서울 등 지역 기준으로 한로는 아직 단풍이 없고, 10월 중순부터 조금씩 물들다가 상강은 되어야 단풍이 절정을 이루기 시작한다. 다만 산간 지역은 단풍의 절정을 이루는 시기인건 사실이다.


[1] 다만 당시 한글날은 공휴일이 아니었다.[2] 물론 예외는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06년, 2017년, 2021년, 202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