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01:46:38

한국 독립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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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 전쟁
파일:폭구 표지.jpg
장르 대체역사, 회귀
작가 리첼렌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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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21. 08. 18. ~ 2022. 06. 10.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6. 개변된 역사7. 평가8. 이스터 에그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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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는 리첼렌. 《대통령 각하 만세》의 차기작이다.

약칭은 전작들의 영향 및 초반부터 히로히토를 폭사시키는 내용에 주인공의 이름을 합쳐서 폭구.

2. 줄거리

1949년 안두희에게 암살당한 김구가 독립운동 시기로 회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1년 8월 18일부터 연재되었다.

동년 10월 11일부터 유료화로 바뀌었다. 무료 공개 대상은 30화까지.

작가가 공익인 상황이라 겸업 허가를 받아가며 집필 중인데, 하필 직장 사정으로 인해서 윗선에서 싸움이 붙어서[1] 전체적으로 겸업 연장 허가가 내려오기 힘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영향으로 2022년 4월 18일 기준으로 2달 내 조기 완결이 선고되었고 6월 10일에 완결되었다. 작가는 일단 언제든 복귀할 수 있도록 1부 완결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다만 차기작인 단두대에서 살아남기 안내 쪽지에서 한국 독립 전쟁은 복귀가 어려울 것 같고 단두대에서 살아남기 완결 이후 이 시대를 배경으로 다시 새로운 글을 쓰고 싶다 밝혀 사실상 이대로 완결된 것으로 보인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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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 쇼와 대역
    원 역사의 사쿠라다몬 의거. 원 역사와 달리 완벽하게 성공하여 히로히토가 사망하면서 역사의 분기점이 되었다.
  • 헤이세이 유신
    관동군의 쿠데타 시도를 관동군 측에서 칭하는 용어. 해군 소장파도 이에 영향을 받아 자신들의 쿠데타를 헤이세이 유신으로 자칭한다.
  • 히로히토 암살 후 일본군 내 파벌
    히로히토가 암살당한 직후 일본이 심각한 혼란에 빠지면서 일본은 여러 파벌로 나뉘어지며, 새 덴노로 헤이세이 덴노가 즉위하지만 혼란이 계속된다.
    • 육군: 암살 사건으로 문민정부의 무력인 경찰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무력화되자 문민통제를 무력화하고 정권을 차지한다. 하지만 조선의 반란을 강경 일변도로 진압하던 중 조선진주군을 포함한 주력들이 해군의 해상봉쇄로 조선에 발이 묶인 상황에서 해군 소장파의 기습 쿠데타로 실각한다. 이후 조선에 남은 주력군은 무기를 전부 조선측에 넘기고 항복한 뒤 병력은 관동군에게 포로 형식으로 넘기고 수뇌부만 중화민국으로 망명. 하지만 해군 실각 이후로 일본에 남은 잔존 육군 파벌 일부가 관동군과 손을 잡게 된다.
    • 관동군 유신파: 조선 독립운동 진압이 도를 넘자 일본 수뇌부가 미쳤다고 판단한 이시와라 간지의 주도로 남하한다. 이 과정에서 거병 명분을 조작하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내통하게 되며, 휘하 장교들에 대한 실망을 시작으로 일본이란 국가 자체에 대한 실망으로 인해 이시와라 간지가 만주국 건국을 계기로 독자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 관동군 잔류파: 기회주의 파벌. 장쉐량의 공세에 발이 묶여서 간지를 제지하지 못하다가 결국 간지의 충동질로 인해 해군 측에 붙게 된다.
    • 해군 소장파: 5.15 쿠데타를 일으켜서 육군 내각을 몰살하고 헤이세이 덴노를 생포한다. 하지만 이후 해군 주류파에게 진압 당한다.
    • 해군 주류파: 소장파의 쿠데타를 진압하려다가 실수로 야스히토를 살해한다. 육군마저 항복한 시점에서 일본 정국을 장악한 최후의 승자지만 야스히토를 죽여버린 탓에 그들을 고깝게 보는 노부히토[2] 등 걸림돌이 너무 많은 상황.
  • 대타협 후 일본군 내 파벌
    • 해군: 조선과 대비되는 농촌사정 악화와 기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천황을 등에 업은 잇키로 인해 실각하게 된다.
    • 육군: 도조 히데키 등 일부 인사만 남아 정치 세력으로서의 명맥을 이어가던 중 해군 실각 이후로 잔존 육군 파벌이 관동군과 손을 잡게 된다.
    • 관동군: 해군의 실각을 틈타 천황의 명을 받고 아예 만주에서 철군 후 본토에 입성하여 레이와 천황의 친위세력이 된다.
  • 한일 대타협
    • 이왕의 직함을 '조선왕(朝鮮王)'으로 격상하며, 조선왕은 대일본제국 조선의 국주(國主)를 겸한다.
      • 국명과 국체를 결정하는 조항. 국명에 '대()'이나 '국()' 중 하나는 무조건 넣어야겠다는 임정과 절대 안 된다는 일본의 반발로 인해 결국 타협책으로 기존의 '조선'이라는 이름을 유지했고 "조선왕이 국주를 겸하는" "대일본제국 조선"이라는 글귀로 "국체는 조선왕을 국가의 수장으로 모시지만 이는 천황주권의 원칙 아래 천황이 분봉한 조선왕이 도쿄를 대신하여 조선을 다스릴 뿐 조선은 엄연히 일본 제국에 속한 자치령"임을 규정했다.
    • 조선왕은 조정을 열 수 있으며 기존 조선총독부의 업무는 조선왕 이하 조정으로 이관한다. 다만 조선총독부는 폐지하지 않고 조선통감부로 축소한다.
      • 조정, 즉 자치 정부를 구성하여 기존 총독부의 업무를 자치 정부가 이어받는다는 조항. 또한 총독부를 완전히 폐지하지 않고 통감부로 격하하여 존속시킴으로서 일본이 한국의 완전 독립을 인정한 것은 아니며 여차하면 내정간섭을 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 추후 별도의 협의가 있을 때까지 조선 조정은 일본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는다.
      • 매번 적자를 기록해 본국에서 추가 예산을 타가던 조선총독부의 형편을 생각하면 세금 면제는 나름 합리적인 조항이긴 한데 과연 명분과 정통성도, 정부에 대한 지지도 있는 자치정부가 조선총독부처럼 만성적인 적자를 기록할 지를 생각하면 미묘한 조항. 또 '별도의 협의가 있을 때까지'라고 했는데 세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때 세금 내기 싫은 조선 쪽에서 어떤 깽판을 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사실상 "일본한테는 영원히 세금 안 내겠다"는 뜻.
    • 조선왕은 헌법에 배치되지 않는 한에서 국법을 제정하여 반포할 수 있다. 이 때 조선 국법은 조선에 한하여 효력을 가진다.
      • 조선왕에게 입법권을 부여한다고 했지만 위의 조항들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자치 정부에게 입법권을 부여한 조항. 문제는 일본 제국 헌법 내에서 규정된 조선의 지위였다. 헌법상 조선은 성문법보다 천황의 조칙이 우선되는 이법지역으로[3] 천황주권을 규정한 1장를 제외한 모든 헌법 조문이 무력화되는 지역이었는데, 결국 일본에서 헌법을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조선 자치 정부가 제정한 법은 조선 내에서 절대적인 권위와 효력을 갖는 셈이다.
    • 조선왕은 조선에서의 급변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무장경찰부대를 보유할 수 있다. 단 일본 총리의 승인이 선결되지 않는 한 교전권은 인정하지 않는다.
      • 군권은 일본이 가지지만 경찰권은 한국이 무제한적으로 행사가 가능하다는 임정과 일본의 합의 내용에 따라 결정된 조항. 교전권이 없는 반란 진압용 무장경찰부대라고 했지만 저게 급변사태 대처용이라고 했지 치안 유지용으로만 사용될 거란 보장이 없다는 점으로 보아 사실상 경찰의 탈을 쓴 군대 보유를 허용한 거나 마찬가지. 그리고 이 교전권 문제는 소련이 만주를 침공하면서 조선 자치정부가 세워지기도 전에 허가가 떨어진다.
    • 조선왕은 천황을 받들어 국리민복(國利民福)의 증진에 책임을 진다.
      • 뒤의 '국리민복'이 쟁점의 대상. 저게 어느 나라 어느 국민인지 명시를 안 해놓았기 때문에 필히 한국과 일본 간에 해석의 차이가 발생할 수 없고 그렇다고 저걸 명시를 할 경우 간접적으로 한국과 일본이 서로 별개의 국가임을 인정해버린다는 소리.
    • 내지와 조선은 팔굉일우의 이상을 받들어 국제연맹의 일원으로서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의무를 진다.
      • 글귀만 보면 아름다운 조항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함정조항. 요 근래 세계평화에 이바지한다는 걸 전혀 보여준 적이 없는 일본이지만 여기에 반발을 하면 "우리 일본은 세계평화를 깨는 무뢰한"이라 광고하는 꼴. 하지만 이 조항의 진짜 위력은 아래 조항과 결합되었을 때 발휘된다.
    • 위 조항들에 근거하여 조선왕은 조선에서 발생한 모든 법적, 행정적 책임을 지고 국가비상사태 등 제한적인 상황에 한해 천황을 대리하는 상징적인 국가원수로 우대할 수 있다.
      • '모든 법적, 행정적 책임', '국가원수'라는 구절에서 말이 자치 정부지, 실질적으로는 외교권과 군권만 제한되고 내치에 한해서는 무제한적인 자율과 권력을 보장한 함정조항. 그리고 바로 위의 조항과 결합하면 진정한 독소조항이 되는데 전쟁과 같은 국가비상사태 즉, 일본이 미국이나 영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여 세계평화를 깨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한국은 천황을 대신하여 조선왕을 국가원수로 우대하고 바로 독립을 선언하겠다는 소리이다. 일본이 전쟁을 안하면 그만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시의 일본은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이 심각했고 조선을 마음대로 착취 못하게 되어 이러한 상황이 심화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타 열강의 이익선을 침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이 상황이 심화되다 결국 필연적으로 연합국을 상대로 전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이후로는 각종 나비효과가 일어나며 전쟁은 피하게 되었다.
  • 조선 자치정부의 정당들
    • 유인당: 김구가 설립한 민족주의 우파 정당이자 여당. 겉으로 내세운 뜻은 임시정부가 오랫동안 타향살이를 했으니 떠돌이라는 뜻의 유인(流人)이지만, 실제로는 이봉창이 암살한 히로히토(유인, 裕仁)를 조롱하기 위한 이름이다. 기본적으로 민족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아나키스트인 유림을 영입하거나 토지 국유화나 협동농장 등 당대 기준으로 공산당이나 주장할 법한 매우 급진적인 정책들을 내세우고 있다.[4]
    • 조선공산당: 이름 그대로 코민테른의 지시를 따르는 조선의 공산당. 쇼와 대역 이후 조선에 혼란이 벌어졌을 때 소련에서 내려온 홍범도계 빨치산이 빠르게 장악했으며, 자치령화 후에는 박헌영을 숙청하고 소련과 거리를 두는 독자노선을 주창하다 트로츠키가 극동 관구로 돌아오자 아예 제4인터내셔널에 가입한다.[5] 지지층인 노동자가 많은 함경도를 텃밭으로 두고 있다.
    • 신민당: 조만식이 이끄는 평안도 지역정당. 옛 신민회 계승을 주장한다.
    • 민족혁신당: 김창숙이 설립한 유림정당.
    • 이 외에도 종교계 정당이나 다른 지역정당들도 여럿 난립해있다.
  • 유교 결속주의
    이범석이 만들어낸 만주국형 파시즘. 현실에서는 히틀러의 나치즘을 추종했지만 여기서는 영친왕의 측근이 된 관계로 똑같은 군주국이었던 무솔리니의 이탈리아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만주국이 유태인들의 이주를 환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파시즘이나 나치즘과는 다르게 유대 볼셰비키의 존재를 부정하는것이 특징 중 하나.
  • 환태평양 경제권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조선, 중국, 만주국을 묶는 거대 경제권. 헌데 이들을 묶는 매개체가 다름 아닌 저 나라들이 미국을 상대로 무제한으로 해댄 천문학적 액수의 대출이라 대동아 보증권, 대동아 빚영권 같은 식으로 불리고 있다.

6. 개변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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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초반 반응은 의외로 임정 파트보다 일제 파트가 꿀잼이라는 평. 상식이라는 두 글자를 안드로메다 너머 어딘가로 날려보낸 것만 같은 제정신 아닌 전개들을 '일본 제국' 단 네 글자로 개연성을 납득하게 만드는 기묘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시와라 간지가 비상식적인 행보[6]로 인해 존재감이 미쳤다는 얘기가 많다.

다만 초반엔 이름은 한국 독립 전쟁인데 일제 파트가 너무 자주 나오다보니 상대적으로 임정 및 독립인사들의 비중이 줄고 일제의 자중지란만 줄창 나오는 탓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는 아무래도 작가의 전작인 폭종, 폭통과 달리 실존 인물이 주인공이고 독립운동 진영의 묘사가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첼렌이 어떤 전개를 구상하고 있는진 모르나, 어쨌든 현 시점의 일제는 김구와 임정의 최종목표인 대한독립을 가로막는 최종 보스다. 헌데 아무리 고증에 근거했다지만 추한 모습만 연이어 나오는 탓에 악역 집단, 그것도 최종 보스로서의 악역 카리스마가 과하게 손상됐다는 것이 불호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김구의 전생의 한이 '기껏 독립한 조국이 쪼개지는' 것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본이 중간보스고 소련이 최종보스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으며, 실제로 작중 김구는 일본 이상으로 소련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김구가 보고 온 미래에서 일본은 미국에 의해 패망할 나라인 반면 소련은 한반도를 쪼개놓는 것까지만 보고서 돌아온 입장이니, 어차피 망할 일본보다는 그 일본을 무너트린 미국과도 맞먹는 소련을 더 경계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대타협 이후로는 작가의 장기인 역사개변 나비효과 묘사를 통해 본 작품의 장르가 블랙 코미디라는걸 보여주기 시작했다. 구 임정 인사들로 이뤄진 정당의 이름이 히로히토를 조롱하기 위한 이름인 유인당인걸 시작으로, 그 독립투사 김구가 전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와 언쟁을 벌이다 사이토를 상대로 빨갱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거나[7], 친일반민족행위자 민대식에게 뇌물이라고 쓰고 국가 운영 자금을 삥뜯으면서 반공을 제대로 돕지 않는건 비국민이라는 표현을 쓰는 장면이 백미.

이후 조선미국을 통해 일본에게 거액의 빚을 지우는 식으로 등쳐먹으면서 혼란에 빠트리고 일본도 어떻게건 그 빚을 덤터기 쓰는 걸 피하려고 몸부림치고 독일은 검은 오케스트라에 의해 아돌프 히틀러가 암살당하고 차기 총통으로 등극한 괴링의 주도하에 전쟁 대신 내치(경제 회복)에 집중하는데다가 소련이 다시금 만주에 개입하려하다 근왕주의를 각성해버린 만주국의 저항과 바실리 블류헤르의 반역으로 인해 실패하고 극동관구의 이반 코네프와 함께 레프 트로츠키가 귀국하면서 2차 적백내전이 발생하는 한편 폴란드가 침공해오고, 영국은 자치령으로 반쯤 풀어준 식민지들을 지키기 위해 독일과 불가침조약을 맺으려 하는 등의 난장판이 벌어져 현실 역사와 비교하면 쓴웃음 밖에는 나오지 않는 상황이 진행 되었다.

후반부 들어서는 주인공인 김구와 임시정부의 이야기 대신 계속 외국 이야기만 나오고 지나치게 만화적인 전개가 이어진다는 비판도 있으며, 작가도 이에 대해 후기에서 공익 신분 상 국내정치 묘사에 제약이 있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타 작품과 비교하여 특이한 점이라면 보통 대체역사물에 등장하는 비실존인물은 빙환트해온 주인공이거나 그런 주인공의 수족이 되는 인물 혹은 특정 계층이나 주인공으로 인해 변한 역사를 대변하는 캐릭터로만 등장하지만, 본작에서는 후유코나 아나스타샤 같은 비실존인물들이 직접 전개의 중핵이 된다는 점이 있다.대체역사물의 탈을 쓴 아이돌 마스터 팬픽션

8. 이스터 에그

  •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전작[8]에 이어서 샤니마스 관련 이스터 에그가 있다. 재산을 팽개치고 허둥지둥 귀국해 버린 막장 부모에게 버려진 '조선 출생 일본인 소녀' 후유코인데, 친구도 반은 조선인이고 조선어도 유창해서 식량을 배급해주던 조선경비대 대원들도 일본인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집에 데려다주었다. 부모가 난리 쳤던 것과 달리 조선인들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집을 빼앗기지는 않았지만 수입이 없으니 다방이라도 나가야 하나 생각하다가, 무다구치 렌야의 친조선 라디오 방송을 듣고는 '저거 내가 하는 게 낫지 않나'하고 생각하고는 방송국 취업에 성공했다. 그리고 1년 조금 못 되는 사이 무시무시한 커리어를 쌓아올렸고, 백범이 라디오를 들으며 일본에 대놓고 문화충격을 주기 위해 후유코가 부를 노래 작곡을 의뢰하기까지 한다.

이 외에도 매드 맥스, 해병문학 등 각종 소소한 패러디도 여럿 존재하고 있다.

9. 기타

  • 전작에 이어 폭발로 시작한데다 작가의 전작들에 붙여진 폭자돌림을 사용해서 본작을 폭구[9]로 부르는 독자들이 많으며 차기작이 해외 배경 대체역사물로 넘어가자 초기 3개 작품을 폭발 3연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작품 초반 전개가 제목과 전혀 다르게 진행된다. 국호도 아직 조선이었고, 산발적인 투쟁은 있었으나 본격적인 전쟁이 아닌 외교를 통해 협상을 하였으며, 그것 또한 독립이 아니라 자치령이었다. 신성로마제국 그러나 후반부로 가면 제목에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긴 한다. 총칼이 아니라 달러를 내세운 경제 전쟁으로 일본이 제발 독립해 달라고 애걸하여 독립한 것이지만.
  • 작가의 전작 대통령 각하 만세의 후기에서 폭종의 주인공 이형은 이상한 놈, 폭통의 주인공 조지원은 나쁜 놈, 차기작의 주인공은 착한 놈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다만 백범 김구는 백색테러 의혹이 짙은 등, 공과 함께 그 과도 많은 인물이라 무작정 착한 놈이라고 하기는 또 힘든데, 이형은 설명은 나중에 할테니 '일단' 따라와라, 조지원은 따라오지 않으려면 죽어라, 본작의 주인공인 백범 김구는 그나마 우리 함께 갑시다의 태도를 취하니 셋 중에선 백범 김구가 가장 착한 게 맞다. 게다가 하필 바로 전작 주인공 조지원이 대역소설계에서도 손꼽히는 나쁜 놈인 지라 비교대상이 되면서 다시 보니 선녀 같다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 그런데 대타협을 전후해 한일 정치경제가 복잡기괴하다 못해 한 줄로는 도저히 요약이 불가능한 대동아 경영권(?)이 되어버리면서 작품 자체로서는 폭종이 착한놈이고 이 작품이 이상한놈 아니냐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전세계적인 대학살을 저지른 전작의 조지원이나 식민지 자치령 상태로 일본을 등쳐먹는 본작의 김구와는 달리 전전작은 비교적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부국강병을 이뤄냈기 때문.
  • 표지가 공개되자 인자한 미소를 띄는 김구가 작중에서 보이는 폭탄마로서의 모습과 대비된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실은 김구의 등 뒤로 폭발로 무너진 건물이 있지만 표지 규격 문제로 짤려버렸다고 한다.[10]
  • 전작을 연상시킬 요소가 한 가지 더 존재한다. 1931년 조소앙이 발표했으며, 1942년에 대한민국 건국강령에 포함된 삼균주의를 김구가 꺼내든 것. 물론 김구가 꺼내든 삼균주의는 원조 삼균주의지만, 작가의 전작이 전작인 지라 댓글창에는 조지원을 찾는 댓글이 한가득해졌다.
  • 작가가 초안에서는 배경이 1945년이었고 이승만을 주인공으로 하려고 했지만 작가 신분상 정치적 논란이 벌어질것을 우려해 김구로 주인공을 교체했다고 밝힌 바 있다.

[1] 정황상 유퀴즈에 등장했던 수원지검의 '소설 쓰는 검사' 서아람 검사가 무허가 겸업임이 밝혀져 징계를 받고 사직한 사건과 연관되어 윗선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 아예 군사정권 자체에 염증을 느끼고 조선을 포함한 타 파벌들을 이용해 해군을 견제하여 문민통치를 복원하려 하고있다.[3] 이 때문에 일본 제국 헌법 역시 조선에서는 적용이 안 되었고 천황 직속인 조선 총독은 내각의 지휘를 받는 게 아니라 천황의 형식적인 사후 승인을 전제로 전권을 휘두를 수 있었다.[4] 물론 이는 박헌영의 조선공산당에 대항하기 위한 정치적 승부수기도 하다.[5] 다만 진심으로 트로츠키주의에 찬동하는게 아니라 스탈린의 제3인터내셔널과 연을 끊고 새로운 공산진영의 선발대가 되겠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6]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기반하여 조선인을 2등신민으로 대우하려 하지만, 조선인을 노예로 간주한 대부분의 일본인들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휘하 관동군 부하들과 갈등하게 된다. 그리고 이건 그저 시작일 뿐이다.[7] 소련이 만주로 밀고오는 와중에 사이토가 제대로 협조를 안하는 것이 이유.[8] 라디오 방송 앵커 카자노 히오리가 나왔다.[9] 폭발+김구[10] 왼쪽 하단 김구의 엉덩이 쪽을 보면 부서진 잔해가 보이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