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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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퀸 Dead Queen
장르	전쟁, 현대 판타지,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가	김규삼
출판사	빅픽쳐코믹스
연재처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연재 기간	2020. 09. 10. ~ 연재 중
연재 주기	금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해외 연재 여부

{{{#!wiki style="margin: -5px -10px; font-size: min(0.9em, 3vw);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 2020년 10월 16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의 중국어 정체(대만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冥后崛起) (링크)

• 2021년 1월 1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동만 만화에서 중국어 간체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Dead Queen) (링크)

• 2023년 10월 30일 영문 연재가 시작되었다.

4. 등장인물

4.1. 중앙중학교 학생

• 박종빈
  
  1화의 화자로 나온 남중생.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친구 주현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다. 아영을 짝사랑하지만 기분이 최악인 아영을 위로해준답시고 말을 걸었다가 바로 컷당할 정도로 전망은 좋지 않다. 흑벌 습격 사태가 터지고 식량창고에 사실상 감금된 이후에는 아영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있다. 1화 시작부이자 하이브 3부 시점에서는 숙주가 되었으며 여왕이 된 송한희에게 신경이 붙여져 겨우 목숨을 연명하고 있다. 말이 좋아 연명이지 사실상 시체나 다름없다.
  
  인간일 때는 순진한 캐릭터로 나와서 급변한 세상에서 적응 못 하다가 마지막에 용기를 냈다가 저런 꼴이 되었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자신을 짝사랑하는 소꿉친구 한희를 외면하고 짝사랑하는 아영에게 휘둘리는 호구의 모습을 제대로 보인다[1]. 그러나 통수를 제대로 맞은 다음에는 정신을 차리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변이 주사를 맞은 후에는 눈이 곤충처럼 바뀌고 피부색이 어두워졌으며 여왕이 된 한희를 맹목적으로 따르는데 이상하게도 말을 못 한다. 그렇지만 지성은 남아있는지 소소한 활약을 계속 펼친다.[스포일러] 벌레로 반쯤 변이한 후에는 빠른 감과 상황판단력, 몸을 아끼지 않는 희생 등 여러가지로 1인분 이상을 하며 활약한다.
  
  일행이 제너두 측에 생포되어 납치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는 송한희에게 이상할 정도로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송주현 때문에 매우 당황한다. 혼란을 틈타 탈출하여 다 함께 서울을 돌아다니며 겨우겨우 살아남지만, 빈센트를 만나 일행이 궤멸당하고 코어를 뺏긴 한희를 위해 스스로 배를 갈라 심장을 넘겨주며 죽는다.[3] 그 뒤 1화의 모습대로 한희의 숙주가 된다.
  
  이후 66화에서 힐데 일행한테 생포되어 신경을 떼어내고 인공 심장을 이식받았다. 인공 심장을 이식받아 의식까지 돌아왔지만 주현처럼 일단은 '의학적으로 죽은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96화에서 그의 몸이 인공 우화 실험에 이용된다.
  
  120화에서 송한희가 박종빈은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는듯한 대사가 나온다. 힐데와 대화하면서 종빈이가 오른손으로 글씨쓰는걸 봤지 않느냐는 힐데의 말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근데 그거 알아요? 종빈이 왼손 쓰는거?" 이걸로 보아 이 시점의 박종빈은 이미 죽었고 실험실의 모습은 껍데기일 뿐이라는 설이 확실시 되고 있다.
  
  12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정말로 부활해서 걸어다니고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었지만 자신 때문에 한희가 헨슬로우에게 조종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투신자살했고, 이후 한희가 확인한 종빈은 근육에 전류가 흐르게 하여 움직이게 만든 상태였다.
  
  141화에서 그의 시신이 영안실에서 진민지한테 발견된다. 민지가 종빈이의 시신을 데려가기 위해 손목에 모터를 달아 물에 떠오르게 하는데, 시신이 격류를 타고 떠내려가던 곳 끝에 아직 숨이 붙어 있는 한희가 있었다. 결국 종빈이는 죽어서도 친구들을 도운 셈.

• 송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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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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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주현
  
  종빈의 학교 친구. 훤칠한 외모에 성격도 좋아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심지어 게임도 종빈보다 잘하는 둥 종빈이 세상의 불합리함을 느끼게 하는 인물이다. 상황 판단력도 좋고 리더십이 있어 하이브 사태 이후 집단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친구를 끝까지 챙기려 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거기다가 아영과 지민에게도 애정을 받는 인싸. 이기적인 민지조차도 같이 있으면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일 정도이다.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예쁜 아영이보다 선머슴같은 한희를 짝사랑하는데, 이런 캐릭터가 대개 그렇고 종빈에게 "네가 사귀면 난 포기할게."라고 쉽게 얘기해서 먹버가 아닌지 종빈도 걱정했지만 그의 마음은 진심이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사람 보는 눈도 매우 좋았던 것으로 드러난다. 작품이 전개되면서 전투력까지도 출중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완전체
  
  인충이 된 지민에게 얼굴을 뜯겨 절명할 뻔했지만, 한희의 소생 능력으로 살아나게 된다. 이후 박종빈, 송한희, 진민지와 함께 다니게 된다.
  
  이런 류의 작품에선 순진한 것 같았던 박종빈이 위기상황에서 용감한 모습을 보이고, 위기상황에선 엄친아 송주현이 비겁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클리셰이나, 작품 초반에는 이를 뒤집은 것이 특이한 점. 사족으로 여왕이 된 송한희를 제외한 나머지 주역 중에서 유일하게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34화에서 다른 주역들처럼 이쪽도 숙주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이 송주현이 1화에서 한희, 종빈과 떨어지게된 원인을 제공한 인물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평화로울 때도 종빈이와 한희를 보면서 미묘한 감정을 가졌던 것이 숙주화가 되며 극단적으로 표출될 위험성을 갖고 있고, 특히 흑벌 내장 이식 수술 이후에는 그토록 냉철하고 이타적이었던 모습과 달리 감정 조절이 안되고 집착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4]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47화에서 종빈, 한희, 민지를 지키기 위해 빈센트와 자폭하려다가 살해당했다. 게다가 48화에서 밝혀진 진실에 의하면 지민이 주현의 얼굴을 뜯을 때 주현은 이미 사망한게 맞았다.
  
  결과적으로 이런저런 우려가 많았으나 동료들에게 끝까지 헌신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장렬하게 전사했다. 문제는 본인의 시신이 빈센트에게 실컷 고인능욕을 당했지만... 다만 51화에서 완전히 죽은 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또한 주현의 사후 민지가 가끔 주현의 이름을 독백하는 걸 보면 민지의 성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66화에서 힐데에 의해 종빈과 함께 재등장했다. 이때 그는 의학적으로는 죽은 상태지만 뇌파가 미세하게 감지되는 일종의 동면 상태라고 한다.
  
  결국 그의 몸이 친의 인공 우화 실험에 이용되어 112화에서 친과 융합된 형태로 등장한다. 자신을 '주현'이라고 부른 프린스한테 덤볐다가 두 발목이 잘리고 연행된다.
  
  119화에서 힐데와 대면하는데 완전히 추한 얼굴을 하며 힐데에게 비아냥거린다. 독자들의 반응은 주현의 얼굴이 저렇게 추해지는게 충격이라는 반응. 이후 과장에게 주현 행세를 하려는 친 때문에 잔뜩 얻어터지고 헤드샷까지 당하며 최신화에선 바이러스 탄까지 명중당하는 등, 파브르(하이브)에게 몸을 빼았긴 홍두영처럼 여러 모로 고인드립을 당한다...저승에서 이걸 본다면 대성통곡할듯...
  
  157화에서 친이 진민지한테 단검으로 난도질을 하다가 진민지한테 목덜미를 물어뜯기자, 마침내 본래의 의식이 돌아와 민지한테 혼종용 탄을 쏘려는 친이 자신의 머리를 쏘게 만들었다. 이로서 친과 함께 자신 역시 사망했다.
  
  상술된 행적들을 보면 알듯이 그야말로 세상 수많은 억까들이 모인 거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작품 내 최흉최악의 영고라인 그 자체다. 안그래도 혼종이 된 지민에게 찢겨 죽었다가 살아나고, 종빈과 아영 때문에 사랑하는 한희와 제대로 발전하질 못하고, 빈센트에게 잔인하게 난도질당한데다, 이후 겨우 치료를 받아 재개하나 싶더니 종빈의 돌발 행위에 휘말려 본인마저 떨어져 또 죽어버리고 한술 더 떠서 친의 몸뚱이로 부려먹히다가 결국 자살하기까지 하는 등 도무지 희망이라곤 전혀 안 보이는 불행 덩어리의 행보로 가히 작가의 샌드백(?)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억까의 극을 달리는 비극의 주역이다.
  
  이후 작가가 최종장 리메이크 전개를 시작했는데 과연 이번 루트에서도 똑같은 영고라인 길을 걸을지, 아니면 희망을 되찾을지는 불명.
  
• 진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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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민
  
  민지의 단짝이지만 평소 심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민지가 원조교제 사실을 고백했을 때, 자신의 친구들[5]에게 알려버린다. 하이브 사태 후 도망치다 민지에 의해 다리가 걸려 넘어지고 벌에게 잡혀가서 변이 인자를 주입당한다. 벌들의 소굴이 된 교실에서 깨어나고 나선 아영의 비명소리를 듣고 부식창고로 가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아 들어가질 못한다. 대신 식량과 물을 교환하자는 제안을 받는데, 이에 악의를 품고 감염된 자신의 체액을 물에 타버리고 교환을 반복한다. 결국 어느 순간 고치에 들어가 우화해 여왕이 되어버렸고, 부식창고 안의 생존자들에 대한 복수로 문 여는 장치를 밖으로 옮겨서 감금시켜버리고, 아예 한희와 주현을 둥지로 끌고 가는 등 이후 주인공 일행들을 계속 괴롭히나, 우화한 아영과 격투 끝에 제압되고, 자기 벌들에게 버림받은 뒤 아영에게 체액을 빨려 사망한다.
  
  지금까지 나왔던 인간 여왕들은 모두 인간 시절의 모습을 하고 있고, 우화를 해도 인간의 형상 자체는 유지했는데 지민이만 유일하게 곤충 모습에 더 가깝다.[6] 심지어 파브르나 다른 인충들도 상반신 정도는 인간 모습을 하고 있으나, 이쪽은 상하반신 모두 벌레로 변하고 머리만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다. 강한 여왕일수록 인간이랑 비슷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딱히 강하지도 않았을 듯.
  
  34화에서 주역 4인이 혼종이 되며 자아와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지민이 체액을 탄 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해 변이에 적응한 덕분으로 밝혀졌다. 본인딴에는 악의를 품고 한 일이었지만 좋은 일만 해주고 가버린 셈.

4.2. 여왕 측 동맹

•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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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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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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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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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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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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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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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
  
  이은성과 민영의 딸. 영칠과 함께 다니다 106화에서 힐데한테 사망한다. 그 뒤 힐데의 명에 따라 한희가 종빈 때처럼 촉수를 꽂아 살린다.

• 김태준 소장
  

• 베로니카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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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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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운드 팀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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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수
  

• 김규삼, 이아진, 이은숙, 백샘이, 이홍재, 백란, 안혜진, 차세미
  이은성의 생존자 기지 보초병들. 스튜디오 직원들 이름이다. 이중 김규삼의 모티브는 당연하게도 김규삼 본인이다.

4.3. 제너두[7]

• 벤야민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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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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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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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8]
  
  빈센트에 의해서 언급되는데, 못생겨서 같이 일하기 싫다고 한다.(...)

4.4. 헨슬로우

• 프린스
  
  제너두의 리더로 현재는 멤피스에게 밀려 후퇴한 상태이다. 하지만 제너두의 상징권력을 보유하고 있어 벤야민 측도 프린스를 생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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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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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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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리코

• 미셸
  
  
  프린스님, 그렇게 다루면 백신 냉장고 고장나요.
  
  

  ---

  
  
  혼종이 된 프린스의 머리를 권총으로 쏴버리며 한 말.
  
  아이스크림을 먹는 한희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첫등장했으며 노란 단발머리와 주근깨를 가진 여성 연구원.[9] 여러 모로 개장수의 링(하이브)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똑같이 제너두의 소속이지만 작정하고 훼방을 놓은 링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프린스에게 충성을 다하며 본인의 연구를 세상이 벌레소굴이 되는 걸 막으려고 사용하려던 링과는 달리 세상이 박살나는 건 아무래도 좋고 자기 연구를 실행할 수만 있다면 뭐든 할수 있는 뒤틀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은근히 섬뜩한 면이 있는데,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연구를 방해하면 자연스럽게 권총을 빼들어 쏴 버린다. 친이 혜진을 빼앗으려 하자 혼종탄을 머리에 갈겼고, 혼종이 된 프린스가 백신 냉장고에 머리를 박아 파괴하려 하자 머리에 총탄 한 발을 박아 처리했다. 이후엔 사실상 주인공측 일행으로 전향했으며,[10] 에필로그에서 혜진이가 동면 상태라는 것을 알려준다.

4.5. 기타 인물

• 핏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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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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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보이[11]
  
  진민지와 표면상 원조교제였던 이혼남이자 최악의 인간 쓰레기. 이혼남으로, 민지와는 처음에 현피를 뜨려고 하다가 만났다.[12]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1시간만 이야기를 나눠 달라고 하고 대신 비싼 선물들을 했는데,[13] 물론 미성년자를 짝사랑하는 무개념한 인물이긴 하지만 여기까진 그래도 순정남이라고 할 수 있었으나... 그녀에게 공개 구애까지 벌이고, 민지는 당연히 기겁해서 차버리지만 이 광경으로 인해서 미성년자 성추행범으로 몰려서 인생이 더 나락으로 빠졌다. 이후 곤충들의 습격으로 인해 강원도가 혼란에 빠진 도중 민지의 집에 숨어 있다가 민지가 찾아오자 그녀를 습격해서 강간하려고 했으나 그녀에게 제압당하고, 그녀의 부모가 벌레에 잡혀가게 했다고 망언을 쏟아붓다가 그녀에게 쳐맞고 계단으로 굴러떨어져서 빈사 상태가 되었다. 이후 그녀를 추적해온 힐데는 그를 발견하고 노예가 필요하다며 그대로 눈에 약물을 투입하는데...
  
  이후 거미 인충으로 부활하여 밤길에 약탈 중이었던 양아치들을 몰살하면서 여전히 민지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그녀를 찾고 주인공 일행을 살해하려고 하지만 결국 부상을 입고 제압 당한다. 그 와중에도 헬보이는 민지에게 예쁘다,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말하지만 민지는 나도 널 두 번 죽일 수 있어서 반가워라고 말하며 확인사살한다.
  
  거미 공포증이 있는 이들에겐 혐오 그자체다

• 홍두영
  
  강원도 지역의 경찰이자 학생시절에는 일진 출신이었던 위의 헬보이 못지않은 인간말종. 어렸을 때부터 부유한 집안에서 살았던데다가 본인이 직접 학생을 괴롭히지는 않았으나 인근학교들의 일진들을 부하로 부려먹으며 자신에게 찍힌 학생은 잔인하게 괴롭혔고, 그로 인해 자살한 학생도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게다가 고2시절에는 바지사장을 두고 유흥업소를 운영하기도 하는 전형적인 악질이었는데, 더 황당하게도 졸업하고 몇년 뒤에는 경찰이 된 상태였고,[14] 그 난리가 터진 이후에는 자기 부하들을 이용해서 마을을 약탈하고 다녔다고 한다. 일단 이쪽도 주역들을 죽이려고 쫓아올 확률이 높다.
  
  38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휘하에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들을 데리고 다니며 주인공들과 같이 다녔던 동급생 아저씨에게 치과 진료를 해주려했으며 아저씨의 동료를 발견했을땐 간호사들을 동원해 안과 진료를 해주려 하는등 인도적인 일면도 보여준다. 악당이지만 은근히 개그 캐릭터의 소양이 엿보인다. 최성재 집단의 얘기를 듣고 난 후에 그의 아이디어에 감탄하며, 자신도 똑같이 하려고 한다. 독자들의 의견으로는 작가의 전작인 비질란테에 나올 법한 캐릭터 같다는 평. 또 최성재의 아이디어를 따라하려는 모양새 때문에 독자들이 그를 최성재와 비교하기도 한다. 하지만 독자들 사이에선 홍두영이 최성재를 따라해봤자 제대로 되지 않으리라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예상과는 달리 50화를 넘은 시점에서도 한희 일행과 접촉이 없는데 50화 마무리 기념으로 김규삼 작가가 블로그에서 밝히기를 갑작스레 홍두영 파트가 스리슬쩍 넘어간거 같다는 지적에 원래는 북한군 혼종과 전투후 다음 파트로 홍두영 일당과 전투를 기획했으나 홍두영의 서사까지 넣으면 서두가 너무 길어진다고 판단해 이 부분의 시나리오를 폐기하고 바로 한희 일행이 서울로 납치되는 스토리로 변경시켰다고 한다. 분량 조절의 피해자. 추후에 재등장할 가능성은 있으나 심하면 아예 주인공 일행과 만나지도 못하고 중간에 다른 이유로 퇴장하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그리고 대망의 65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서울로 오긴 왔는데 흑벌들로 군단을 만들려던 계획이 잘 되지 않았는지 서울로 왔을때는 그 많던 부하가 5명으로 줄었고 거지꼴이 되었다. 꼴을 보아 정황상 원래 계획인 흑벌 통제에 실패하고 조직이 박살난뒤, 벌을 길들이는 데 성공한 최성재 일당에게 합류하려고 온 것으로 보인다. 허나 최성재 일당은 이미 몰락한 지 오래였고, 폐허로 변해버린 공덕역 쉘터를 보고 전부 죽은 거냐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한다. 그 와중에 한명의 부하는 난 강원도로 돌아가겠다고 도망치려다가 홍두영이 쏴죽이고 여기서 다시 시작한다고 지시하나 이미 그에게 실망해버린 남은 깡패 부하 4명이 네가 아직도 지역유지인줄 아냐며 홍두영을 무자비하게 구타하고 총과 장비도 빼앗은 채 그대로 버렸다. 이후 홍두영은 겨우 일어나서는 폐건물로 들어가서 내가 기운만 차리면 너희들 다 찾아내서 죽인다고 다짐하다 비밀통로 같은것을 발견하고 들어갔고 그 방에 물자가 많이 비축되어 있는걸 보고 이 정도면 다시 재기할 수 있다며 신은 내편이라고 안도하는 순간, 어떤 촉수가 홍두영의 목에 꽂히고 홍두영은 고통에 몸무림치며 뭐냐고 하자 그 촉수를 뻗은 혼종은 아주 좋은 육체고 쓸만한 몸이라며 창고에서 사람들이 기어들어올때마다 달라붙었는데 계속 리셋한 보람이 있었다고 하며 홍두영의 몸을 흡수해버리며 홍두영은 초반의 엄청난 악역 포스에 어울리지 않는 최후를 맞이하며 죽어서도 몸셔틀이나 파고 고인드립까지 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홍두영의 몸을 뺏은 혼종은 바로 파브르였다.
  
  여러모로 스토리 라인 변경의 최대 피해자가 되었으며 65화에서 다시 등장했을때는 초반의 날카로웠던 외모마저 엑스트라급 얼굴로 너프되어 버리며 역대급으로 비참한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김규삼 작가도 모처럼 신경쓴 네임드인데 시나리오 변경으로 캐릭터가 붕 떠버리자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파브르의 충격적 재등장에 제물로 써버린 듯.
  
  설령 이 작자가 최성재 집단에 합류하는 것에 성공했다고쳐도 최성재 문서에도 나오듯 그의 조직은 몰락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결국 거기 휘말리며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고, 최성재 조직에서도 조영선을 팽하고 파브르를 믿지 않았던 전무 특성상 견제만 받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후 모든 일이 종결되고 사회가 복구되면 그간 한 짓으로 인해 처벌받을 수도 있고 말이다. 이쪽 역시 최성재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미래가 없는 이인 셈.
  
  파브르에게 몸을 먹버당한 이후에도 취급이 나쁜데 정작 벤야민에게 가려던 파브르가 빈센트에게 붙잡힌후 전방위 고문을 당하고 심지어 탄통에 넣어지면서 신체 절반 가까이를 잘려버리는 고인드립 까지 당했다. 그 몸이 원래 홍두영의 몸이었다는걸 생각하면...[15]

• 장경위[16]
  
  홍두영의 상관 경찰. 홍두영과는 달리 강원도 지역의 양아치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고 성격도 정상적인 경찰이었지만, 29화에서 홍두영의 부하들이 죽은 것을 보고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던 게 홍두영의 심기를 거슬리게 만들었으며 이후 31화에서 죽창드립을 쳤다가 괘씸죄로 총살당한다. 50화까지의 기준으로 사망한 네임드 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 일행과 대면하지도 못한 인물이다. 대신 홍두영은 나중에 장경위보다도 더 비참한 운명을 맞이했다.

• 아저씨(이름 불명)
  
  29화부터 등장하는 약간 통통한 체구의 남성으로, 홍두영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걸로 보이고 왼쪽 눈을 다친 상태로 일행에 합류했다.[17] 30화에서 진민지 일행에 합류하면서 송한희와 진민지에게 홍두영의 과거를 말해주고,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일행에게 최성재 집단의 존재를 알려준다. 31화에서 무모한 짓을 하는 송한희와 진민지를 보고 바로 패닉 상태가 되는 걸 보면 유리멘탈로 보이며, 결국 일행을 피해서 도망갔으나 더한 고생을 당하고 있다.
  
  사실 위의 홍두영에 비하면 훨씬 선량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송한희와 진민지의 무모한 행동에 기겁하거나 홍두영의 협박에 굴복하는 걸 보면 멘탈이 매우 약한 성격이다. 하지만 홍두영이 상상도 못할 수준으로 잔혹한 인간에 자살자가 꽤 많이 나온걸 생각하면 학창시절부터 홍두영을 겪어본 입장에선 자존감이 안떨어질래야 안떨어질수가 없긴 하다. 다만 65화에서 홍두영이 사망했는데 이쪽은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18]

• 북한군 여왕 (이름 불명)
  
  힐데가 아영이를 훈련시킨다는 명목으로 북한에서 유인한 여왕. 군인 출신이었는지 군복을 입고 있다. 지민과는 반대로 인간의 형상은 유지하고 있으나, 팔과 눈, 머리가 벌레의 것이고[19], 턱도 인충처럼 벌어진다. 보통 벌레의 형상이 된다면 얼굴은 사람 모습이고 나머지가 벌레가 되는 식인데, 유일하게 몸체는 인간이지만 얼굴이 완벽한 벌레이다. 저격수에게 헤드샷을 맞고도 멀쩡할 정도로 머리의 강도가 단단하다.
  
  북한군+여왕(고위직 여성 간부)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몇컷 밖에 나오지 않았으나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며 독자들에게 김여정(...)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39화에서 힐데의 말에 따르면 여왕이라고 봐주기도 힘든 하급 군집이라고 한다. 40화에서는 주역 4인방+군인들이 쓴 속임수에 넘어가고, 참수와 확인사살까지 완벽하게 당한 것을 보면 힐데의 말이 정말이었던 모양이다.
  
  입버릇은 원쑤. 여왕화 이후에도 하는 대사를 보면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 상당히 강했었을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북한사회에서 여성의 몸으로 고위장교에 오르고 전방부대에서 지휘관을 할 정도면 북한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어지간히 출신성분이 좋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아무래도 벌들에게 혁명동지 운운하는것을 보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적화(?)통일을 시전한 뒤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려는것이 목적이었을것으로 보인다.

• 주인공 일행과 합류한 군인들
  
  춘천 톨게이트에서 인민군 군집과 싸우던 부대가 와해되고 주인공 일행에게 구출받은 군인들. 3명이었고 유일하게 이름이 밝혀진 성구란 군인은 인민군 혼종에게 물려서 사망.[20]
  
  전작에서 군인들이 멋지게 그려져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는데, 그 전통을 잇는 인물들이다. 일행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입장이라 민지는 불평했지만 혼종과의 싸움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냈고, 총알이 떨어져가자 진땀을 흘리면서도 총검을 착검하면서 최후의 순간을 대비할 만큼 용감하고, 중학생들인 일행을 걱정해서 행동을 함께 하고, 절망적인 아포칼립스 상황에 예쁜 여중생 두명과 함께 있는데도 성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는 참군인들이다. 제너두가 주인공 일행을 납치하면서 풀려났음에도 걱정해서 머뭇거리다가 죽인다는 협박을 듣고 나서야 도망갈 정도로 책임감도 강하며, 제너두 군인들과 조우한 것 만으로 저들이 사태와 분명 연관이 있다고 추론하고 결국 협박에 굴하긴 했지만 같은 군복을 입은 힐데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려고 했을 정도로 상황 판단력도 좋다.
  
  작중 일반인 입장에서 중요한 정보를 얻은 데다가, 인근 부대에 합류한다고 했으니 또 등장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5. 평가

6. 복선

7. 기타

• 1화 작가의 말에서 군사컨설팅기업의 자문을 받았다고 한다. 여러 독자들은 최근 유행 중인 MUSAT가 자문을 해준 것으로 추측 중.

• 초반 스토리의 배경은 춘천시인데 1화의 내용중 서울 상경 방향이 아산, 북천안이라는 오류가 있었다, 수정후에는 가평군 방향으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는 구리시와 별내동 방향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정작 종빈이 구해온 현대 일렉시티는 경상남도 양산시 도색이다.

• 인충에 대한 설정이 데드퀸에서 좀 더 자세히 풀렸다.
• 인충의 구분에는 A형과 D형이 있다. 이중 D형은 외형적으로 인간과 흡사하다. 또 장기 공유가 가능하다.[22]
• 인충이 되는 방법 중에 상위 인충의 체액이 섞인 물을 나눠마신다는 방법이 나왔다. 주역 학생들의 경우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를 섭취한 것이긴 하지만, 이런 희석된 형태로 상위 인충의 체액을 섭취한다면 백신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즉 희석된 체액을 자주 접하는 사람들이 인간에 훨씬 가까운 인충이 될 확률이 높다는것.[23]
• 여왕 인충의 경우 인간과 가까울수록 우수하다고 한다.
• 두 여왕 개체가 한 몸에 공존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희 - 아영의 사례가 그 예시.[24]
• 인간 여성이 무조건 여왕 인충이 되는건 아니다. 힐데의 경우 인충이긴 하지만 여왕 인충이 되지 못했다.
• 여왕 인충이 무의식적으로라도 지배력을 발휘하려 들 경우 주변 인충도 이를 함께 느낄 수 있다.[25]
• 인공 우화 및 기생 등으로 인충이 다른 개체의 몸을 차지했을 경우, 신체적 손상을 받으면 주도권이 넘어간다.

• 51화에서 시간대 관련하여 설정 오류가 발생했는데, 1, 9화 당시의 개장수 일행들이 등장하는데 모습으로 보아 친과 상대하기 이전의 시점으로 보이는데, 정작 51화에선 친을 잡은 이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작가는 설정 오류가 맞다고 인정했고, 빠른 전개를 위해서 대다수의 내용을 잘라내다보니 모순이 발생했다고 한다. 덤으로 한희랑 종빈이를 흉하게 그렸던 걸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50화 공개 이후 1화의 한희와 종빈의 외형을 전개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 이전까지 썸네일은 데드퀸에 걸맞게 두 여왕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59화를 기점으로 개장수로 바뀌었다.
  그리고 2022년 1월 25일부터 썸네일이 다시 민영으로 바뀌었다.

• 하이브 연재가 시작된 건 2014년인데 홍두영이 입은 경찰 근무복은 2016년 7월부터 도입이 시작된 근무복이다. 홍두영과 장경위가 타고 다니던 아반떼 HD 순찰차도 2014년 시점에서는 대부분 퇴역한 상태로 비교적 시골의 지서들까지 신형 아반떼 AD로 대차되던 시점이다. 연재 시기가 길어지면서 배경 설정도 자연스럽게 변경 된 것으로 보인다.

• 장기연재로 인한 피로감 때문인지 지속적으로 인기가 감소하고 있다. 전작인 하이브는 인기도 최상단에 노출되어 있었고 데드퀸도 초반부에는 상위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2022년 6월에는 순위가 많이 내려온 상태. 초반부까지는 하이브의 유료화에 따른 높아진 진입장벽이 문제인 것으로 보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진입장벽과는 별개로 작화붕괴, 스토리의 개연성과 서사, 설정충돌, 급전개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26][27][28][29][30]
• 결국 마지막화인 161화에서 하이브 4~5화의 애벌레, 셰퍼드, 이은성이 인충이 된 정확한 시점 등 하이브부터 뿌려진 대부분의 떡밥들이 회수되지 못한 상태로 완결되었다.[31][32]

• 이와 반대로, 동시연재 중인 은탄은 갈수록 작화, 인기가 증가하고 있기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은탄 연재에 집중하기 위해서 데드퀸을 빨리 완결내려다가 발생한 사태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2023년 9월 29일, 해당 작가 홈에서 글이 올라왔다. 1년 전인 2022년 부터 건강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이야기를 급하게 전개하다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작화 붕괴는 고의가 아니라 시력이 나빠지면서 시야가 왜곡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데드퀸이 용두사미 결말로 끝났기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하이브는 3부에서 열린 결말로 끝났고 4부인 데드퀸은 외전으로 치자고 하고 있으며, 이렇게 끝날 거면 차라리 휴재하고 돌아오지 왜 급전개로 완결했냐는 반응도 적지 않은 편이다.결국 휴재 후 다른 엔딩으로 재연재 할것을 공지했다. 2024년 5월 9일에 재연재가 임박했다는 작가홈의 새 소식이 올라왔다.

• 급전개로 끝난 결말을 보완하기 위해 에필로그가 연재 중이며, 종반부는 그 비장감에 힘입어 시리즈의 완결편에 어울리는 완성도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으나, 디시 한정으로 독자들의 반응은 영 별로라는 편이다.

• 이은성 에필로그 이후 2달 휴재에 들어갔다. 그러나 휴재 기간이 길어지다가 신작 연재에 들어갔다. 이후 원고를 수정하면서 볼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 작가 홈에서 김규삼 작가가 비질란테 2부, 은탄 2부와 함께 공개예정작을 예고하면서 또다른 하이브 시리즈의 스핀오프가 예정되어 있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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