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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벤야민 (Benjamin) |
통칭 | 벤야민 대령 (Captain Benjamin) |
성별 | 남성 |
직업 | 제너두 소속 대령 → 멤피스 지휘관 → 제너두의 수장 → 헨슬로우 함대 제독[1] |
소속 | 제너두 → 멤피스 → 헨슬로우 → 여왕 측 동맹 |
종족 |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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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하이브에 등장하는 비밀 조직 제너두의 간부.본편에서는 이름만 언급되다가 프리퀄인 개장수 3화에서 처음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외모는 금발의 백인 중년 남성.
제너두의 수장인 프린스의 참모 겸 제너두의 군인. 이전 멤피스 파벌로 현 제너두의 수장인 인물이다. 제너두의 기동함대를 차지한 인물.
2. 작중 행적
2.1. 하이브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며, 3부에서 9월 형제들 팀장이 자신들을 고용한 고용주가 바로 벤야민 대령이라며 제너두 간부들 중 처음으로 이름이 공개된다. 후에 목소리로만 나온 하운드 팀과 연락을 주고 받고, 친과 연락해 전투기 편대를 보내고 그녀에게 경고를 날린 제너두 측 인물도 이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2.2. 개장수
본래 제너두의 작전참모였으나 작전 하이브가 성공시에는 신 질서를 만들게 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여왕을 빼돌리기 위해 6월 형제들 용병단을 고용해 서울에 잠입시켜서 사냥개들을 공격하게 한다.[2] 후에 핵공격이 발생하여 제너두가 무너진 것으로 추측되었을 때 사실 제너두에서 내분을 일으켜 권력을 얻은 듯. 죽은 6월 형제들 용병 팀장 말로는 남은 사냥개들도 모두 이 인물의 지휘를 받게 된 듯하다. 하운드의 여왕 표본 획득 시도도 이 인물의 지시였을 가능성이 크다.핏불과 관련된 모든 사냥개들을 제거하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데, 이후 핏불과 영감의 대화 등을 볼 때 세균탄의 존재 은폐가 목적인 듯. 그런데 여기서 생긴 의문점이 벤야민 대령이 과연 제너두인가라는 것이다. 이 사람은 세균탄을 가지고 있는 6월 형제단을 고용했는데 멤피스가 토벌 과정에서 세균탄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언급이 있고 작중에서 하운드 팀장이 이러한 의문을 제기했었다.[3]
개장수가 무전을 해오자 다 들리게 자신은 제너두에게 속았으며 멤피스로 전향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연구소를 공격하고는 안에 있는 대원들에게도 멤피스로 전향하기를 권한다. 이후 개장수에게 제너두 같은 돈은 줄 수 없지만 자기 쪽에 붙으면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한다.
28화에서는 제너두측의 항공모함을 격파하고 개장수에게 자신이 반란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그 후 개장수가 자신에게 쓸모가 없어진 하운드를 자신한테서 사라고 제의하자 1달러에 그녀들을 산다.
개장수 시점에선 멤피스로 전향했는데 어째서 개장수 이후의 상황을 다루는 하이브 시점에선 제너두 측에 붙어있는지, 그가 전향했다던 멤피스는 왜 세균탄만 들고 튀는 신세가 되었는지는 불명.
개장수 마지막화에서는 하이브 작전 연구자료들을 파기하려는 부하를 제지하고 탐욕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이 알아서 파기한다고 하이브 작전의 연구자료들을 빼돌렸다. 정황상 멤피스로 전향하고 쿠데타를 성공시킨 이후 수뇌부에 앉게 된 모양이다. 그에 관한 여러 언급을 종합해보면 원래부터 성미가 저런 인간이었지만 제너두 밑에서 그대로 일하기만 하다간 권력 잡기가 어려울거라 생각해서 현 제너두를 비판하는 대의명분 내건 맴피스 쪽에서 뛰다가 맴피스를 이용해 쿠데타를 벌여 자신이 상석에 앉고 본색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2.3. 데드퀸
벤야민이 제너두의 실질적인 수장[5]임이 밝혀진 현 시점에서 보면, 그야말로 하이브 세계관에서 만악의 근원이자 가장 유력한 최종 보스 후보인 셈이다.
이후 데드퀸 60화에서 김태준 소장의 지휘차량과 국군을 포함한 지역내 모두에게 직접 연락하며 본 사태는 제너두의 정규작전이 아닌 그저 트로이 대대의 독단행위로 유발된 유혈사태이며 이에 대해서는 유감이지만 더 이상의 교전은 용납 못하며 개장수에게는 보유하고 있는 여왕을 제너두로 귀순시키라며 거래를 빙자한 항복을 요구해 온다. 이 통신을 듣고 있던 은성은 개소리하지 말라며 노발대발하지만. 벤야민은 이미 프린스가 토벌되어 체포되었고 정권이 완전히 교체되었으니 이제 여왕이 귀순하지 않는다면 그냥 치워버린후 우리 입맛에 맞는 여왕을 만들것이라며 개장수에게 다시 충성할 기회를 주겠다며 회유한다.
61화에서 개장수가 벤야민에게 여왕을 회유하는 건 어렵지만 협상테이블은 만들수 있다며 벤야민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에 벤야민은 개장수의 귀환을 반기지만 개장수는 협상테이블을 만들려면 제너두가 여왕을 얼마나 중요히 생각하는지 알게 해야한다며 제너두측의 협상인원을 사로잡은 프린스로 할것을 요청해온다. 실성했냐며 묻는 벤야민에게 "현재 여왕은 프린스를 제너두의 수장으로 알고 있으며 여왕이 네가 하는 말만 듣고 믿을리가 없다. 프린스만이 제너두를 대표하여 "협정"을 맺을 수있다." 며 설명한다. 이에 벤야민은 잠깐 침묵하다가, 자신이 제너두의 대표로 가겠다고 하자 개장수는 다시 설명해야 되냐며 프린스를 데려오라 하지만. 오히려 분노한 표정으로 그에게 닥치라 일갈하고 새로운 제너두의 리더가 처음으로 세우는 업적으로 딱 좋다며 각오한 얼굴로 받아들인다.
62화에서 과거 프린스가 흑벌을 이용해 작전 하이브를 실행할 것을 지시하자 그걸 들은 벤야민이 해당 작전이 실행되면 자신같은 군인들은 물갈이 될 것이고 그럼 더 이상 제너두에 충성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간파한다. 벤야민 자신이야 그런 작전의 실행을 맡은 최측근이니 핸슬로우 근처에 남을 수도 있겠지만, 토사구팽의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하는데다 여전히 <제너두 군인이 충성할 이유=기존인류문명>이 사라진다는 건 매한가지였다.
벤야민의 예측대로 작전 하이브의 내용을 들은 다른 일선의 군인들과 학자들 중 충격을 받고 동요하는 이가 나오기 시작했고 이들이 실험을 거부하며 시설을 장악한것을 벤야민이 보고하며 작전 중지를 제안하나 프린스는 새 시대가 열리는 과정에서 모두가 살수는 없으니 희생되는 제너두의 군인들이나 일반 시민들은 죽을 사람이 죽을 뿐 이라고 철저히 무시해버린다. 허나 이 내용을 녹음기에 녹음해 다른 고위급 지휘관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충격에 빠진 지휘관들을 벤야민이 결합시켜 멤피스를 창설하는 계기가 되어버린다. 군벌들은 벤야민을 중심으로 모이고, 벤야민은 자신이 멤피스의 수장인 것을 숨기며 계속하여 프린스의 곁에서 숨죽이며 때를 기다렸고, 그렇게 기다린 결과 기함 제너두를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프린스까지 잡아들이려 하지만 프린스는 자신이 직접 전투기를 조종하여 빠져나간 상태였다. 프린스는 빠져나가면서 멤피스 구성원들에게 벤야민이 리더임을 감추고 자신의 곁에서 있던 이유는 반란이 실패할 경우 모두를 손절하고 관계없는 척 하려는 목적이었으니 믿지 말것을 당부하고 도주한다. 그렇게 제너두임을 선언한 것은 좋았으나. 벤야민은 프린스의 생존으로 구 제너두의 잔당들이 프린스의 아래로 모여 흡수되면서 오히려 그들에게 언제 어디서 폭격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무작정 바다만 맴돌고 있는 신세가 되었고 그렇기에 하루라도 빨리 프린스를 죽여야만 진정한 제너두가 될 수있음을 깨닫게 되나 동시에 자신이 버린 개장수가 자신의 뒤를 잡아내는 환영을 보게된다. 즉, 작중에서 자신만만해하며 위엄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반대로 전전긍긍하고 있었던 것.
개장수의 추측대로라면, 프린스를 체포했다는 것은 블러프이며, 대신 그의 소재지를 알아낸 것은 사실이겠지만 해당기지가 워낙에 엄청난 요새라 당장의 제너두 함대만으로는 격파하기 어려운 상태일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현재 대규모 곤충병력을 보유한 여왕. 자기 기지에서 세력을 규합중인 프린스도 제너두 기함항모의 좌표를 알아낸다면 선제공격에 나설 것이므로 시간싸움이 된 것. 또한 벤야민이 여왕을 이용해 흑벌 군대로 프린스 세력을 밀어버릴 것을 예측한다. 개장수는 제너두 함대가 어디 근방에 나타날 지만 프린스에게 알려주고, 그 둘이 싸우면서 제너두의 함대가 없어진다면 자신들이 프린스를 밀어버린다는 작전을 구상하면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65화에서 벤야민의 제너두 세력은 멤피스가 이겼는데 수장만 바뀌었지 나머진 바뀐게 아무것도 없다며 차라리 헨슬로우 때가 더 나았다며 벤야민이 한게 뭐냐는 등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태였다. 이를 벤야민도 느꼈는지 뭔가를 해야한다며 자신이 직접 나서 여왕을 포섭하려하고 만약 여왕을 포섭하는 데 성공한다면 자신의 명예도 회복할 수 있다며 애써 희망을 품으며 개장수의 농간에 걸리지 않기 위해 속전속결로 자신이 적의 핵심으로 들어가려한다.
그렇게 한국으로 향하던 때에, 현지에서 파견되어 여왕을 추적하던 부대가 흥미로운 혼종을 확보했다는 보고가 올라온다. 벤야민은 어떤 혼종인데 그러냐며 영상으로 보게되는데, 영상에 나온 혼종은 바로 홍두영의 몸을 빼앗은 파브르였다.
파브르와 무슨 대화를 했는지는 나오지 않았고, 다시 개장수와 협상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벤야민 역시 프린스나 여왕세력의 기습을 예측하고 있기에, 장소는 제너두의 기함 갑판으로 지정하나, 개장수는 바로 헛소리 말라고 컷하고 서울로 오지 않으면 협상은 없다고 경고한다.
벤야민 대령은 제너두 전단을 하던대로 무작위 항로를 돌아다니도록 하고, 자신은 구축함 한척만 타고 서울로 향한다. 이를 두고 불안해하는 부하에게 벤야민 대령은 지금 우리는 3명의 총잡이들이 서로를 겨눈 형국이고, 셋 중에선 가장 약할지 몰라도 완성된 인충 여왕을 손에 넣는 세력이 승자가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서울 가까이 왔을 무렵. 바다를 돌아다니던 제너두 함대가 일제히 자폭한다. 헨슬로우 측에서 함선의 위치를 알지도 못하고 미사일 경보도 없었는데 어떻게 된거냐며 당황하는 가운데 그동안 행보를 숨겨온 노력이 무색하게 프린스가 통신을 걸어와 사실 제너두 함대의 함선 모두에는 자폭 장치가 있었으며, 멤피스의 반란은 자신이 기획한 것이었다고 폭로한다.
즉 프린스는 제너두 함대의 약점을 진작에 잡고 있었지만, 인충 여왕을 수색한다는 업무를 위해 일부러 남겨뒀던 것. 그리고 벤야민 대령의 부하들인 빈센트와 안톤이 배신하고 여왕인 한희를 손에 갖게 되자 더 이상 쓸모없어진 제너두를 처분한 것이었다. 본진이 털리고 모든 진실을 들은 벤야민은 처음부터 놀아났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는지 이때까지의 포스가 무색하게 식은땀까지 줄줄 흘리면서 벌벌 떤다.
더불어 71화에서는 프린스가 죽은 척만 하고 내전에서 미리 빠져 다른 가문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는 것과 벤야민이 멤피스를 결성해 새로운 제너두의 리더가 되는 것까지 모두 계획한 것이었다는 것이 추가로 드러나고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알자 지금까지 그가 자신에게 충성을 바친 사냥개 부대나 본대를 이용해먹고 버리는 인명경시의 행적은 어디가고 얌전히 꼬리를 내린 뒤 자신이 자결할테니 나머지 부하들은 살려주라고 요청한다. 이에 프린스는 그걸로는 충분치 않다며 지금 만나러 가는 여왕을 잡아오고 서울은 파괴할것을 명령하고는 뒤이어 작전의 성과를 보고 처벌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말을 한다.[6][7]이에 벤야민은 수긍하며 따르겠으나 여왕의 거주지를 파괴한다면 원한이 생겨 통제가 힘들텐데 감당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하지만 프린스는 죽여서 데려와도 상관없다고 한 뒤 통신을 끊는다.
부관은 벤야민에게 어찌할것인지를 묻지만 벤야민은 프린스의 명령에 따라 개장수와 만나기로 했던 접선지역을 공격하라고 명령하면서 수 발의 순항미사일을 개장수가 있는 경복궁 쪽으로 발사하고, 개장수는 하운드로부터 폭격 사실을 전해듣고 휘말리기 전에 급하게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한편 벤야민은 불타오르는 서울과 자신에게 증오를 불태우고 있을 한국군, 여왕 세력을 생각하면서 프린스의 계획이 모든 증오는 벤야민에게 돌리고, 프린스 세력은 아군으로서 호감을 사서 여왕과 한국인들을 휘하로 먹어치우려는 것을 깨닫는다.
알아챈다고 한들 이미 방아쇠는 당겨진 상태. 벤야민은 처음부터 싸움이 안됐다면서 자신은 정치적 역량이 프린스와 비교할수도 없다고 자학한다. 하지만 벤야민은 이렇게 된 이상 개장수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놔서 프린스의 뒤통수를 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벌레와 한국인들이 독하게 버티면서 세력을 다잡는 사이 EMP탄을 터뜨려 2분 정도의 시간을 벌고서는 바로 철제 케이스를 챙긴뒤 부하들에게 퇴함명령을 내리며 함께 바다로 뛰어내린다, 그 뒤 부하들과 함께 민영의 벌떼에 구조된다.
허나 이는 사실 벌들이 개장수에게 다이렉트로 배달해준것이었고 당황한 벤야민은 자신을 죽일 셈이냐며 자신과 자신이 갖고있던 케이스에는 프린스가 숨어있는 벙커 '방주'의 정보가 담겨 있다며 이걸 가지고 헨슬로우를 한번 이겨본 자신과 힘을 합치면 헨슬로우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는 말로 설득하며 살 방법을 모색하나 그가 여왕에게 제공하겠다고 이야기한 철제 케이스의 정보와 반격작전 구상안이 왜 개소리인지 개장수는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사실, 프린스는 벤야민이 다시 배신하고 탈주할 것을 모두 염두에 두었으며, 벤야민이 갖고 도주한 케이스의 정보를 바탕으로 여왕이 자신을 공격하도록 유도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자원고갈로 인해 불리해지는 것은 헨슬로우 측이니 차라리 함대를 여왕에게 주고 그녀가 자신에게 오게끔 유도한 뒤 여왕을 포획하려는 것.
그걸 들은 벤야민은 농담 그만하라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건 여왕이 판단할 문제인데 네가 개인적인 원한으로 자신을 죽이려는 것이 아니냐고 따진다. 고작 그정도 이유로 투항해온 핵심 전력을 죽인다면 여왕이 가만 있을 거 같냐며 여왕 의견 없이 자신과 부하들을 몰살시킨다면 그걸 감당 할 수 있을 것 같냐 말하지만 개장수는 자신이 제너두에 있을 때 도맡던 일이 그거 아니었냐며 불만을 묵살시키고 그를 죽이려고 한다. 이에 다급해진 벤야민은
벤야민: 잠깐. 알았어. 여왕 앞에 안 나타날게.네가 시키는 대로 할게. 내가 어떤 역할을 할지도 모르는데. 살려두면 내가 나중에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이때 개장수가 그의 배를 총으로 쏘며 쓰러진다.)[8]
개장수: 그리고? 너무 길어져서 맞고 듣자.
벤야민: 1달러... 빚진 게 아니라... 내가 1달러... 낸 거...
그에게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처음부터 개장수는 그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기에, 배에 총을 맞고 쓰러진다. 체념한 벤야민은 마지막 힘을 짜내 1달러는 네가 팔아서 내가 산거잖아.... 라는 뉘앙스의 말을 남긴다. 나름 자신의 목적과 야망은 있었으나 그것들도 프린스에게 간파당해 오히려 이용만 당하다 허무한 리타이어하면서 끝내 페이크 최종보스로 전락해버리고 만다.[9](이때 개장수가 그의 배를 총으로 쏘며 쓰러진다.)[8]
개장수: 그리고? 너무 길어져서 맞고 듣자.
벤야민: 1달러... 빚진 게 아니라... 내가 1달러... 낸 거...
그런데 마지막화인 161화에서 뜬금없이 멀쩡하게 살아있는 채로 재등장하며, 이후 성대리와 군단과 함께 개장수 일행을 구하러오며 방주를 폭파한다.[10]
어째서 살아있는지에 대해 의문과 비판을 하는 독자들을 의식했는지, 163화 휴재공지에서 개장수가 벤야민에게 총을 쏴댄 것이 연기였다는 것이 드러났고, 벤야민과 그의 부하들과 흑벌 군단을 헨슬로우의 감지망을 피해 군함이 아니라 컨테이너선에서 실어서 북유럽까지 옮긴 것이라고 한다.[11] 다만 이렇게 되더라도 엄연히 세상을 벌레굴로 만드는 것에 크게 일조했던 악역인 그가 아군이 된 거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다.[12]
3. 기타
- 전체적인 외모가 이 사람과 판박이다.
- 개장수 때까지만 했어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하이브 시리즈 최종보스 유력 후보로 추정되었으나, 사실 프린스에 의해 놀아난 사실이 드러난 이후에는 그동안 보여줬던 포스는 온데간데 없고 꼭두각시로 이용만 당하다가, 탈출신에서 탈모임이 드러나고 군복도 베레모도 없이 초라한 행색으로 전락해 세상을 멸망시킨 조직의 수장치고는 허망할 정도의 리타이어를 하는 연출은 벤야민의 겉으로 보이는 권력이나 카리스마가 거둬진 실체는 이토록 보잘것 없는 인간상이었음을 보여준 연출로 보여진다.
- 하이브 작전을 막기 위해서 맴피스를 조직하면서까지 제너두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지만 하이브 작전은 그대로 실행되게 만들고 계속해서 프린스에게 이용만 당하면서 실책과 삽질들을 연달아 저지르는 무능한 모습을 보면 부하로써는 유능했지만 지휘관이 되기에는 자질이 부족한 인물이다.[13]
4. 관련 문서
[1] 헨슬로우에 의해 무너지고 항복한 벤야민의 직책, 항복직전까지는 각하로 부르다 항복이후 헨슬로우에 복속되자 다시 제독으로 호칭된다.[2] 여기에서 흑벌들을 전멸시키기 위한 조커인 세균탄도 용병단에게 주었고, 훗날 핏불 팀장이 용병 리더를 공격할 때 빼앗긴다.[3] 즉 제너두 측에선 멤피스가 가져간 세균탄 말고도 여분의 세균탄을 더 가지고 있었다거나, 멤피스에게서 세균탄을 되찾아오는데 성공했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어보인다.[4] 제너두의 원로였던 프린스의 가문의 이름.[5] 51화에서 상징적으로는 여전히 생존한 프린스가 수장이라고 벤야민이 스스로 말했다.[6] 허나 프린스 입장에선 벤야민은 자신을 배신하고 죽이려고까지 한 인물이고, 벤야민 본인도 이미 사냥개 부대나 본대뿐만 아니라 개장수 역시 이용만 해먹고 토사구팽시켰다는 것을 생각하면 벤야민이 프린스의 말을 충실하게 이행해도 일이 다 끝난 뒤에 토사구팽당할 가능성이 높다.[7] 벤야민은 72화에서 프린스의 말을 따라 그에게 협조하지만, 힐데가 그 모든 사태를 벤야민의 짓이라며 민영 일행에게 거짓으로 고하면서 협조를 구했기 때문에 토사구팽당하는 건 확정이라고 할 수 있다.[8] 구도가 핏불 팀장이 9월 형제들 팀장을 사살할 때와 비슷한 구도로 묘사된다.[9] 사실 왜 우리가 제너두가 된 거냐, 멸망 대비한다더니 이게 뭐냐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상 욕심 때문에 본인의 몰락을 앞당긴 셈이다.[10] 언급상 위 사건 이후 개장수가 성대리에게 후환이 될지도 모르니 벤야민과 그 부하들을 전부 죽이라고 했었으나, 지은은 이들을 죽이지 않았다고.[11] 물론 추운 기후에 위치한 요새인데다 공덕역 때와는 다르게 수성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니 반드시 성공하리란 보장은 없었으나 개장수를 믿었기에 감행한 도박이었다.[12] 성지은의 최후의 일격에 도움을 주었다고는 해도, 그걸로 커버치기엔 저지른 죄질이 너무 무겁다.[13] 실제로 작품에서 벤야민이 화력으로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기는 했어도 헨슬로우의 프린스처럼 머리싸움으로 상대를 위협하고 가스라이팅을 한 적은 없다. 둘의 격차를 잘 보여주는 전개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