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0:02:48

파브르(하이브)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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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혐오스러우니 주의[1][2]
공덕역 쉘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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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불명
통칭 파브르[3], 뺀질이[4], 곤충학자, 곤충맨
성별 남성
직업 응용곤충학과 학생
소속 공덕역 쉘터 → 무소속[5]
종족 인간 → 혼종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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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하이브의 등장인물.

인간이었던 시절에는 고봉컷과 안경, 약간 달걀같은 두상이 특징이었다. 3부 중반에 최성재와 합류하고 난 이후로는 주로 "파브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본래 만악의 근원 최성재에게 받은 별명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이은성을 비롯한 다른 인물들도 파브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이 호칭의 모티브는 우리가 잘 아는 위대한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 그러나 모티브가 된 사람이 위대한 곤충학자는 물론 여성과 농민교육에 앞장섰던 진정한 대인이기에 이런 비열하고 비호감적인 캐릭터성을 지닌 캐릭터가 파브르라 불리는 것을 싫어하는 독자들도 있다. 영감은 "뺀질이"로 부르며 경시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본명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아마 앞으로도 나올 일이 없을 듯 하다.

2. 소개

방송을 듣던 주인공 일행이 만나게 된 생존자.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 곤충학과 학생답게 연구정신이 투철한건지 아니면 무모한건지 서울에 숨어살면서 벌레를 관찰한 결과 사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해결책이 바로...
곤충을 통제하려면 여왕벌을 잡아야 합니다.[6][7][8][9]

그러나 주인공 일행으로 계속 써먹기에는 이래저래 애매한 캐릭터라 기껏해야 벌레의 생태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고 이를 이용하는 트릭스터 역할 정도인데 이런 엑스트라를 위해 매번 그런 장면을 고안하는 것도 보통 피곤한게 아니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아예 2부에는 초반에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인 면모를 부여해 잡혀가게 해서 리타이어시킨 뒤 인충으로 개조시켜 버렸다.... 이후 인충의 기동력을 이용해 이 집단 저 집단 돌아다니며 열심히 여러 인물들에게 핵심 공략 퀘스트를 알려 준다.[10] 물론 여기저기 선을 대어 생존을 보장받기 위함이지만. 이후 3부 초반까지는 이래저래 중립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3부 중반부터는 완전히 악역 포지션으로 돌아섰다. 게다가 103화에서 기생 촉수 능력까지 얻은 이후에는 진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작화도 인간 시절과 완전히 달라져 안여돼 느낌에서 간신배 인상으로 바뀌었다. 성향도 급격하게 바뀌어 분위기 파악못하고 민폐를 끼치는 덕후에서 교활하고 정치적인 인물이 되었다. 캐릭터 리부트 수준.

그래도 본인 능력을 파악못하고 자의식 과잉이라는 측면 하나는 일관되게 유지되었고, 결국 허황된 자의식을 충족시키고자 끊임없이 힘있는 누군가에게 기생하는 패턴을 반복하게 되었다. 그러나 근시안적인 술수를 반복하고 그 결과 삼류 악역으로 전락....하지만 생존능력만큼은 규삼이 형에게 주인공 보정을 받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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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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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하이브

3.1.1. 1부

주인공 일행과 송도까지 같이 행동하다 대피소에서 헌병에게 걸려 징병된다. [11]자기 입으로는 면제라고 하면서 안 끌려가려고 하는데, 면제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진짜 병역면제가 맞다면 법적으로는 절대 끌려갈 수 없으나 헌병의 "타. 개새끼야." 한 마디에 쫄아 결국 차에 타고 끌려간다. 그러다 거기서 높으신 분을 보고 해결책을 말하면서 여왕벌을 본 사람이 있다고 말해, 이은성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까지 끌려오게 만들고 알아챈 이은성에게 두들겨 맞는다.[12]

30화에서 다시 등장. 벌레의 습격에서 생존했는데, 몇몇 사람들처럼 상자에 숨어 벌레에게 잡히지 않았다. 이 와중에도 벌레의 생태에 대해 연구하나 싶더니 3일 후, 은성과 지은에게 벌레들의 행동방식과 인간 배신자가 있다는 결론을 알려주며 서울 잠입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 해결책이라는 게 황당하면서도 무모한 해결책인데다[13] 분위기 파악하지 못하고 나대 다른 사람들의 심기를, 특히 은성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분노를 사지만, 지금까지 만난 생존자들 중에 악의는 없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러나 막상 서울 진입할 때가 되자 발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성당에 갇힌 일행들 몰래 문잠가 놓고 튀었다. 하지만 다른 성당 아이들과 함께 갇혀있다가 정체불명의 불량배들에 의해 납치되었다. 그래놓고 납치된 트럭에서 주인공 일행을 보자 도와달라고 소리나 질렀다.

작가가 곤충학과 학생을 의식했는지는 몰라도 은성은 납치당한 곤충학과 학생 구조를 포기한다.

독자들에게 계속 벌레만도 못한 놈, 벌레같은 놈이라고 까이고 까이는 인물이었으나...

3.1.2.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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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에서 재등장하는데 혼종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다른 혼종과 달리 자기는 정신력이 강인하기에 이성이 남아서 말도 하고 옛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납치된 뒤 주사를 맞고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14]

이 때 인간이 너무 무섭다 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아무래도 전에 있던 곳[15]에서 거기 있는 인간들[16]의 무서운 일면을 보고 상당히 충격을 받은 듯하다. 그리고 이 과장에게 치료제가 있는데 그걸 찾아주면 이 과장의 처자를 찾아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그 제안을 들은 이 과장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이 거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면 널 죽이겠다라고 말하면서 거래를 타결하고, 곤충학과 학생은 (너희 무리에 있는) 여왕에게 잘 보여라, 너희들의 생사를 쥔 건 여왕이다 라는 충고를 남기고[17] 어딘가로 사라진다.

그리고 자기가 주인공 일행에 끌리게 된 이유는 여왕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는데[18] 지금까지 나온 정황상 주인공 일행 내의 혼종은 이 과장 내지 성 대리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사람의 발언으로 볼 때 이 과장은 확실히 아니고 성 대리가 여왕인 걸로 사실상 인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19]

....근데 이미 감염되었기 때문에 치료제를 맞아도 소용이 없다. 사실상 입과 하반신은 원상복귀가 불가능에 가깝다. 즉 낭비 백신이라는 것.[20] 그러나 인간과 대화를 할 수 있는 혼종들만 골라서 치료제를 맞힌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서, 아주 희박하지만 그 치료제로 어느 정도 원래 모습에 가깝게라도 돌아올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85화 에서 이과장과 맺은 딜을 위해 이과장의 가족을 찾으려고 벌레 소굴로 들어간다. 물론 인충인데다 원래부터 곤충에 관한 해박한 지식이 있으니 잠입과 정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거기서 수많은 여왕벌들이 날개와 다리가 잘린 채 알을 낳고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일반적인 곤충의 습성이 아니라 당황한 와중에 대장벌이 뿌린 전쟁페로몬 을 맞고 다른 벌레들 과 같이 전투심에 고양된다.

91화에서 재등장. 벌레들의 전쟁 와중에 손가락이 몇개 잘리는 부상을 입지만 벌레식으로 재생되었다. 이과장의 가족을 찾기 위해 벌레들의 파장을 관측하지만 이과장 일행에서 나오는 파장이 가장 강력해서 찾기가 어렵다 불평하던 중 뭔가를 깨닫는다.

92화 에선 여왕인 성대리를 찾아와 주사를 맞으려고 했지만 어차피 사방에 벌레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는 혼종의 몸이 편해서 마음이 변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흉측한 인충 한 마리 보단 여왕의 신하가 낫다며 과장 가족을 찾았으니 둘을 죽이겠다 라고 말한다. 성대리는 그런 건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미 성대리는 여왕의 수준으로 변이가 됐고 페로몬과 말이 다르다며 낄낄거리며 조롱하고, 결국 성대리가 응용곤충학과 학생을 향해 권총을 난사하며 생사불명이 된다.[21]

3.1.3. 3부

3부 5화에 멀쩡하게 재등장..[22] 이은성의 아내 민영과 딸 혜진이 감금된 곳을 발견했는데, 이은성 일행 또는 민영을 감금하고 있는 최성재, 조영선 일행과 충돌할 확률이 높아졌다. 이후 최성재 이사 무리가 있는 건물로 잠입에 성공한 성지은 + 영감과 대면하고, 이은성이 이사에게 잡혀갔다는 것, 민영은 빌딩 27층에서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 등을 알려준다.

그렇지만 성대리를 본 발정난 폭도들이 성대리를 강간하려 올라와 성대리를 도와 폭도들을 죽였는데 이 와중에 영감이 팀 핏불과 팀 하운드 에게 저격당해 쓰러지자 성대리가 영감을 데리고 가려는 걸 막으려다 성대리의 어그로를 끌어 성대리가 여왕의 능력을 쓰게 만든다. 그로 인해 수많은 벌들이 그곳을 덮치게 되고 얘는 천하통일을 목표로 하는 초여왕이 있어[23] 다른 무리들을 공격, 여왕벌들을 잡아 알낳는 노예로 부린 걸 봐서 몸서리를 친다.

하지만 벌들은 성대리를 영접하려 한 것뿐 이어서 잠시 안도했지만 폭도들을 상대하며 성대리가 총을 써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깡패들이 벌들을 보고 공격하자 벌들이 미쳐 날뛰게 되 죽게 된 목숨이라 절규한다. 비록 성대리가 페로몬으로 컨트롤 한 대장벌과 다시 깨어난 영감 덕분에 성대리는 무사히 탈출 하지만 얘는 또 생사가 불분명 하게 된다.

그 후 23화에서 등장했는데 여왕이 된 민영을 자기의지도 아닌 홀려서 따라왔다고 한다. 현재 민영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인물 (..?) 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민영이 로열젤리 통에 던저져 여왕으로 변이되는 걸 지켜보게 된다. 그 후 잠잠했다가 31화에서 다시 나왔는데 그 전에 이과장 일행이 잠시 발을 붙이고 있는 베로니카 수녀의 요새를 인충들과 괴물벌레를 얘가 보낸거라고 밝혀졌다. 목적은 성대리가 얼마나 여왕으로서 역량이 있는지 보려 한거고 성대리와 민영 중 어떤 여왕을 모실지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현재로써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입장판별이 어려운 인물. 일단 이은성 일행을 거래 + 여왕이 그 일행 사이에 있다는 이유 하에 돕고 있긴 하나, 목적을 이룰 수 없다/이 짓이 나한테 이득을 주지 못한다라는 결론을 내리면 얼마든지 적대/방관의 입장으로 돌아설 수 있는지라...그리고 인간일 적에도 악역은 아니었지만 위험하면 자기 먼저 내빼고보는 치졸한 성격적 면모도 가지고 있었으니 안심할 수 없다.

하지만 대장벌의 전쟁 페로몬에 전투심에 고양되어 자아를 상실한 것을 보면 페로몬을 내뿜어 흑벌을 통제할 수 있는 '여왕' 성지은 대리와 민영에게는 이 둘이 페로몬을 좀 더 잘 다룰 수 있게 되면 바로 제압당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간을 보고 있는 캐릭터라 단지 인간과 벌레 양쪽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 이외에는 배신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놈 이라 설사 한쪽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탐탁지 않게 느껴질 수 밖에 없어 숙청될 가능성이 높다.[24]

3부 36화에서는 자신이 이과장을 낚기 위해 던진 미끼발언[25]에 이과장이 걸려들었다는 반응이 안 나오고, 대신 성지은과 여느 때처럼 변함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아차린 후 내 말을 안 믿는건가? 하고 당황하다가 속여먹을 생각이라는 걸 인정한다. 그렇지만 지금 (둘이서 만날 경우) 둘 중 하나는 죽는다는 말은 진짜였다고! 하면서 불안한 표정을 한 채 속으로 중얼거린다.

이후 민영이 둥지를 튼 건물 쪽으로 잠입을 시도한다. 거기서 민영의 군락이 더 크게 팽창했음을 감지하지만 지휘부[26]의 기운은 안 느껴지고 잡벌들만 감지된다고 의아해한다. 이후 이래서는 여왕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다, 일일이 찾다간 시간이... 하고 중얼거리면서 민영 무리의 벌집 내부를 탐사하다가 기괴한 인충 형상으로 변이한 군인을 발견하고[27] 식겁한다.[28]

변이한 군인 인충 말고도 거의 똑같은 상태로 변이한 군인들이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 그리고 벌집 한 구석에서 인충으로 변이한 어떤 남성[29]이 우화 후 군인들[30]의 방탄모와 무기가 가득 쌓여있는 곳으로 이동해 총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잊은 채 놀란 표정을 짓다가 뒤에서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고 흠칫하며 뒤를 돌아본다. 그리고 그 뒤에는 습격한 군인들의 팀장(헤드쿼터)이 있었다.

헤드쿼터 역시 인충화가 진행되어 있었고, 학생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안심한 학생은 자리를 뜨려다 여왕화가 완료된 민영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권속이 될 수 있길 요청한다.

3부 42화에서는 다른 군집의 여왕벌을 잡아오면서 군세를 불리는 여왕 민영을 따르는듯한 행동을 보이다가,[31] 민영에게 가까이 접근해서 인간 시절의 민영과 이은성, 그리고 딸 혜진이 함께 찍힌 사진을 그녀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사진 속의 혜진을 가리킨다.[32]

그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민영이 완전히 벌레의 사고체계 쪽으로 돌아가서 인간 시절의 기억을 완전히 잊거나 신경쓰지 않게 되었는지, 아니면 아직 인간 시절의 사고체계나 기억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확인해보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민영이 알아보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자 다시 한번 시도하지만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전사벌들의 위협에 쫒겨나자 출세할 길이 날아갔다며 욕을 퍼부으며 강에다 마구 총을 쏜다.

3부 45화에서는 민영이 완전한 여왕이 되었고, 그녀를 도모하고 싶다는 사실을 최성재 이사를 찾아가 말해주고 최성재와 손을 잡는다.[33] 이후 3부 47화에서 이과장의 딸 혜진이가 베로니카 수녀의 세력이 맡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있다는 걸 그곳 세력 안으로 직접 숨어들어가 확인하고 최성재에게에게 성대리 일행은 잠실로 갔다는 사실과 이과장의 딸이 피난민 센터(베로니카 수녀 세력의 주둔지)에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서두르라고 하는데, 완전 비열한 악역 그 자체의 표정을 짓고 있다. 인충의 혐오스럽고 비열한 면모가 잘 드러나는 묘사.

그런데 이중플레이를 할 생각이었는지, 성균아빠에게 붙잡힌 성대리를 구해준 다음 성지은에게 최이사가 쉘터를 파괴해버리고 혜진이를 데려가버렸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최이사가 그곳을 습격한 게 파브르의 정보 덕이라는 것을 눈치챈 성대리에 의해 공격당해 도망가고 이때부터 완전히 적이 된다.

3부 61화에서 최성재와 함께 혜진이를 이용하여 민영을 굴복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나서 성지은이 여왕으로서 어느정도 각성한 것을 깨닫고 확보하기 위해 납치하려 하지만 저격을 당하고 지하로 도망치다가 영감에게 제압당한다.

그리고 철사로 목을 조이면서 영감이 총으로 다리를 쏘고 영감한테 완전히 농락당한다. 어떻게 여왕을 다루는지 묻지만 모두 전무의 생각이고 본인은 통역만 했다고 말을 하나, 당연히 씨알도 안먹히고 발로 차이면서 구타를 당하면서, 진짜 통역만 했다고 질질짜면서 모든 사실을 불어버린다.

3부 79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고 자기 팔을 자르고 탈출 뒤 혼종 주사로 자신의 재생력을 높여 재생하고 혼종 주사 케이스를 들고 타워로 향한다.

결국 3부 85화에서 막판에 다시 한번 등장하는데 하운드쪽에서 통수를 쳐서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항변이주사를 놓은 성대리 뒤에서 등장했는데 손에 변이주사를 들고있다.

그리고 성대리에게 변이주사를 놓아 다시 여왕으로 만드려고 하나 성대리가 저항하자. "그러니까 항상 민영씨 밑에서 해매는 것이다."라며 도발을 하고 그 도발에 이과장이 분노해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고 그이름을 나불대냐며 공격한다. 파브르는 어디서 자꾸 깝치냐며 지금까지 맞아온 변이 주사를 믿고[34] 은성과 싸우지만 육체 능력이 갑절이나 올라갔음에도 압도적으로 밀린다. 그러다가 타워를 급습한 하운드가 제너두에 대해 이야기하며 영감을 도발하는 것을 듣고는 민영의 시신을 담은 가방을 건네주려 하나 각성한 성대리가 벌레군단을 다시 집결시키자 하운드가 퇴각하고, 그 와중에 표본과 함께 버려지는 줄 알았으나 하운드의 헬기 바닥에 붙어서 달아났다. 이후 하운드에게 처형당할 뻔하나 성지은을 벌집에서 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또다시 목숨부지에 성공했다.

하운드의 지시를 받아 민영이 혼자있는 틈을 타 쉘터 밖으로 성지은 이야기를 빌미로 유인해 납치하려 했으나 혼종의 힘을 숨기고 있었던 민영에게 역으로 당해 사지가 잘려나가고 배후를 추궁받다가 하운드에게 입막음을 위해 저격당해 머리의 일부가 날아간다. 독자와 소통하는 kim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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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갈갈이 찢기고 총까지 맞았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하지만 대미지가 너무 커서인지 신체가 회복되지않았고 절망하던중 하반신에 이상한 기관이 자라난 것을 발견한다. 이 기관의 용도는 기생. 외따로 떨어져있던 벌 한마리의 몸을 뺏고 여왕을 노리려한다. 이놈이 말하는 여왕이 민영인지 성지은인지는 불명. 또한 뇌가 날아갔는데도 살아있는건 신경절 때문인지 불명이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지능은 좀 낮아진 것인지 이상한 말투를 쓰기 시작했다. 다만 이후 전개를 보면 머리가 날아간 부상이 덜 회복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로 대단한 캐스팅보트를 쥐었다. 이 능력을 누구에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전개가 바뀔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이 능력 때문에 여왕을 얻고 진 최종 보스가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리저리 빌붙어 살아남은 이녀석에게 걸맞는 능력을 얻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3부 113화에서 친이 세뇌시킨 이은성을 보내려하자 나타나서 그자는 지금 여왕을 속이고 있다며 보내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114화에서 친은 역으로 그가 첩자가 아닌지 의심하며 바로 손가락을 늘려서 그의 목덜미를 관통하며 첩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라 위협한다. 당황한 응용곤충학과 학생이 자신과 성지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던 중 "넌 그러니까 죽었다 깨어나도..." 부분에 이르자 이은성이 그를 향해 총을 쏜다.[35]

120화에서 포박된채로 여전히 친을 설득하고 있지만, 친은 성지은의 부하로 알고 있는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36] 친이 등장한 이상 이 인간이 활약할 이유도 딱히 없다.

122화에서는 친에 의해 포박당한 상태에서 이은성의 몸을 뺏으려고 기생촉수를 들이밀다 친에게 바로 발각당하고 촉수를 잘려버린다. 이후 과장이 이 촉수를 바라보고 있는 걸 보면 과장의 도구로 이용될 가능성도 있다.

이후에는 친에게 완전히 포박당한뒤 정보만 부는 존재로 전락했다. 그 와중에도 계속 간언을 하며 자기는 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며 친에게 빌붙으려 하지만 친은 자기가 질문할 때 빼고는 말하지 말라며 입을 찢어버리겠다는 등 싸늘한 반응만 보인다.

128화에서는 한국군이 성지은의 편에 서면서 친이 밀리기 시작하고, 친이 자기는 혼자 싸우는데 왜 성지은은 온갖 놈들이 다 돕는거냐며 분노하자 "여왕님은 다 드셔서 그런 것 아니냐" 며 그보다 자신이 친을 보필하겠다며 끈질기게 어필하지만 빡친 친은 일만 수습되면 곤충학생의 입을 찢을거라는 경고를 날린다.

다음화에서 은성이 자신의 잘린 마비침을 자신에게 꽂아 친의 마비를 풀어내자 그걸 감지하고 친에게 조심하라며 소리친다. 하지만 끝내 은성은 친에게 항변이주사를 꽂아넣는다.

이후에도 계속 포박당한 상태였으나, 133화에서 폭격으로 자신을 잡아두던 친의 벌레가 터지면서 자유를 얻고서는 다시 도망친다. 진짜 끈질기다. 이후 행방불명.

3.2. 데드퀸

65화에서 강원도 출신 경찰이자 깡패인 홍두영이 서울에서 부하들을 끌고 간신히 서울에 오다가 부하 한명이 강원도로 가겠다고 하자 그걸 쏴죽이면서 가자고 하다가 나머지 깡패들한테 무자비하게 맞고 버림당한뒤 복수를 다짐하며 폐건물로 갔다가 창고에 물자가 잔뜩 있는걸 보고 신은 내편이라고 하는 순간 홍두영을 뒷치기 하며 촉수를 홍두영의 경추에 꽂아버린뒤 좋은 육체라며 창고에서 기어들어오는 놈들마다 이렇게 했는데 계속 리셋한 보람이 있다며 그대로 홍두영의 몸을 완전히 흡수해버린다. 정황상 들어오는 사람마다 이렇게 흡수했다가 몸이 마음에 안들면 계속 바꾼듯 하다. 그리고 벤야민에게 통신을 걸어 협상을 하려 하는데...

벤야민에게 이송당하던 도중 파브르와 그의 정보를 탈취해 헨슬로우로 전향하려는 빈센트가 도중에 강탈한다.

파브르가 넘어진 호송트럭에서 빠져나왔을때 빈센트가 못생겼네 한마디 해주고 벤야민에게 어떤 정보를 넘길려고 했냐고 묻자 파브르는 자기 생각대로 되었다는 등 빈센트에게 최고위층 아니면 입을 열지 않겠다고 혓바닥을 놀리다가 고문당하고 정보를 다 불어버린다…

정보를 다 토해내게 만들고 난 뒤 혼종병이 빈센트에게 파브르의 뒷처리를 묻자 빈신트는 혹시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는 데 못생겨서 보기 싫으니 탄통에 넣어두고 가져가자고 한다. 이 말에 파브르는 자기가 어떻게 탄통에 들어가냐고 반항하자 빈센트는 들어갈 만큼 잘라버리면 되지라며 이 말을 들은 혼종병들은 파브르의 사지를 잘라서 탄통에 처넣어버린다.

오랜만에 75화에서 탄통에 들어간 채로 등장했는데 이때 말한 정보가 여왕의 딸이 있다는 것과 을 잡아야 한다는 정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자신을 작전 참모로 써달라고 하다가 안톤이 파브르의 말을 동의하고, 들어주는 척하다가 그렇게 유능하면서 왜 아무도 너를 부하로 두지 않았나며, 부하로 삼을 생각이 없다는 듯 다시 탄통을 닫아버린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주인공 일행과 국군 VS 헨슬로우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는 동안 여전히 탄통에 쳐박혀 있는 상태며, 그 와중에도 내가 여자였으면 여왕이 되고도 남았다는 헛생각을 하는 건 덤.

이후 전개를 볼때 포격에 휘말려 사망한 것이 사실상 기정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작품 외적으로도 비호감 자체인데다 무슨 대단한 능력도 권세도 딱히 없는 삼류 악역을 굳이 등장시킬 필요도 없다.

4. 능력

작중 주연인물들 중 취급이 매우 안 좋은 학생이지만, 그도 엄연한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 혼종이기에 혼종으로서의 능력을 갖고 있다.
  • 재생
혼종인만큼 재생 능력이 존재한다. 지금껏 온갖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학생이 계속 살아있을 수 있던 1등공신 능력이다. 작중 팔이 터져나가고 다리가 잘려나가고 뚫리고 총에 맞으면서도 계속해서 재생해 재기했을 정도로 학생의 재생력은 탁월하다. 초반에는 벌레 형태로 재생되는 적이 많았으나 후반에는 작화 변화로 인해 인간 형태로 재생된다. 다만 역시 재생하기 힘들 정도의 심각한 타격은 재생이 힘든 모양이며, 103화에서 실제로 머리가 터져나가고 사지가 갈갈이 찢긴 상처는 회복하지 못했다.
  • 기생
103화에서 새로 얻은 능력이자 학생의 고유 능력으로, 민영과 하운드 팀장에게 당한 상처를 재생하던 도중에 발견했다. 하반신 부분에 회색의 작은 촉수같은 형태로 자라나 있으며, 이 촉수를 벌레에게 꽂으면 몇 초 후에 링크되어 학생이 신체의 주도권을 가져간다. 동시에 회복도 할 수 있는 모양으로, 벌레에게 기생한 후에 벌레를 완전히 일체화시키는 듯한 묘사와 함께 죽음 직전의 상처도 시간을 들여 완전히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은성에게도 촉수를 꽂으려 시도했던 것을 보면 인간이나 인간 여왕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이다. 특히 여왕에게도 사용 가능하다라는 점이 가장 무서운 점으로, 여왕에게 한번 기생하는 데 성공하면 그 여왕이 갖고 있는 군락을 모조리 학생 지배하에 둘 수 있다는 섬뜩한 결론이 나온다. 다만 은성에게 촉수를 꽂으려다 친에게 한방에 잘려나간 것을 보면 기생하는 것도 쉽지가 않은 듯. 학생은 자신의 능력이 여왕보다 좋다고 자신했지만, 여왕들이 실제로 하던 것을 보면[37] 여왕의 확실한 열화판에 불과하다.그리고 프리퀄에서 타 여왕이나 학생보다 기생에 특화된 여왕이 나왔다 헌데 데드퀸 65화에서 파브르의 이 기생능력은 상당한 것으로써 사람몸을 아예 흡수해서 자기몸처럼 쓸수 있는것이다. 사실 벌레들이 의도적으로 인간과 섞이게 만들어졌다는 걸 생각하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38]
  • 페로몬 감지, 방출
멀리 있는 여왕의 페로몬을 감지해서 위치를 알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작중 이 능력으로 계속해서 은성 일행을 관찰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페로몬을 방출하여 여왕 등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도 가능하다.

5. 기타

하이브의 인간여왕들은 저마다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파브르 역시 벌레에 기생하는 능력을 얻은 걸로 보아 이성을 가진 혼종들은 모두 각성을 통해 초능력을 얻는 건지도 모른다.[39]

작가가 작화미스를 저지른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설정이 추가되거나 변경된지는 몰라도[40] 인충이 돼서 재등장할 적만 해도 벌들처럼 아랫턱에 갈라진 흔적 같은 것이 보였지만 3부 와서는 얼굴을 포함한 상반신만큼은 확실히 멀끔한 인간이 되었다. 대체로 흥분하면 입이 갈라지면서 인충형이 되는 경향이 있다.

지금에 와선 그저 3류 찌질이 악역으로 취급받지만 의외로 완전히 적이 되기 이전, 그러니까 과장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다음부터 3부 초반까진 외모는 의외로 괜찮은 편이었고 상술한 것처럼 아주 잠깐이지만 포스를 보이기도 했다.

성지은과 민영 중 어느 한 쪽을 택해야 좋을지 시험해보기 위해 성지은이 있는 곳으로 인충들 + 날개가 없는 거대한 돌연변이 흑벌까지 어딘가에서 공수 · 유인해온 걸 보면 이런 쪽으론 나름 재주가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후반에 혼종 주사를 여러 대 맞아 니가 날 이길 수 있을 것 같냐며, 자기가 이과장보다 몇배는 더 강하다고 덤벼들었지만 두드려 맞았다.[41] 혼종 병사의 예를 생각해보면 인간 시절의 육체 능력도 영향을 주는 듯.

치졸하고 자의식 과잉인 면모는 인간이었던 시절이나 인충이 된 이후나 변함이 없다. 특히 장군복[42]을 걸쳐 입는 모습에서 이런 자의식 과잉이 잘 드러난다.[43]

자기 안전을 위해 남을 배신하면서 스스로는 자신을 상당한 지략가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자기 능력이 어느 수준인지도 모르고 설치는 멍청이에 불과하다. 이 과장이 나중에 이놈을 붙잡았을 때 이 점을 언급하며 "아직도 모르겠냐? 니가 ㅈ밥인거?"라고 깠고, 친도 학생의 계속되는 충성 선언에도 "네가 성지은의 부하면 당연히 쓸수 없고, 네가 쓸모있는 놈이었다면 성지은이 부하로 쓰지 않았을리가 없지. 결론은 어느 쪽이든 쓸모없다는 얘기야."라고 못박아버렸다. 데드퀸 시점에서도 빈센트의 부하인 안톤도 이 파브르의 밑천에 대해 금방 파악했는지 네가 쓸모가 있었다면 여왕들이 널 부하로 썼을텐데 그렇지 않았다며 냉정하게 탄통을 닫아버린다.

참고로 게임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선택 가능한 카드 캐릭터로 나오는데 총질하는 모습을 보면 징발될때 난 면제라고 외치는걸 생각하면 뭔가 위화감이 크다.

명줄이 미칠듯이 질기다. 죽을만한 상황을 몇 번이나 넘기고서도 잘만 살아남았으며 3부 결말 시점까지 이 기믹은 유지된다. 4부에서도 일단 등장해서 뭔가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상술했다시피 그리도 현재 상황으로 볼때 파브르가 무슨 역할을 하긴 힘들다.

가지고 있는 정보는 빈센트에게 전부 토해낸데다 주인공 일행이 파브르를 받아줄 리 만무하고 벤야민은 퇴장했으며 헨슬로우 역시 한희와 민영의 공작에 넘어가 제 코가 석자인 형국인지라 얘를 아군으로 받아줄 건수가 없는 셈. 더군다나 그를 집어넣은 탄통이 있던 빈센트의 주둔지가 폭격을 당한지라 당장 생사도 불확실한 상황이며 어쩌면 그대로 퇴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거와는 별개로 데드퀸에선 이전 시즌과는 달리 주인공 일행과 전혀 엮이지 않았고, 제너두, 헨슬로우 쪽의 인물들하고만 접촉하는 행보를 보였다.

6. 관련 문서


[1] 사진을 설명하자면 입이 완전히 세 갈래로 갈라져 벌어져있고 찢어진 턱에 이빨들이 달려 있으며, 혀가 길게 내려와있고 입 안에 벌레의 입 비슷한 게 달려있다. 입 근육 묘사도 상당히 자세하니 내성이 없는 사람들은 열람 시 주의 바람.[2] 참고로 저 사진은 3부의 모습이다.[3] 최성재 집단에 들어간 이후 받은 일종의 코드네임. 이후에도 대부분 이런 이름으로 불린다.[4] 개장수 영감이 부르는 별명. 당연하겠지만 멸칭으로 파브르의 찌질한 면을 까는 것에 가깝다.[5] 소속이 굉장히 많이 변한 캐릭터인데, 처음에는 주인공 일행에 합류했다가 이후 혼종이 되면서 이탈. 공덕역 쉘터로 들어가 협력하다가 잠실전투 후 다시 무소속, 이후 친에게 빌붙으려다가 실패하고 도주한다.[6] 그런데 가능하기만 한다면 나름 일리있는 해결책이긴 하다. 일단 벌레들의 유전자 베이스가 된 벌이나 개미 무리도 여왕을 중심으로 둔 실질적인 중앙통제형 무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들의 유전자를 받아 만들어진 벌레들 역시 여왕을 중심으로 한 중앙통제형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여왕이 죽으면 바로 기존의 무리가 와해되어버리는 모습이 작중에서 나온 적이 있으니, 그 많은 벌레들의 난공불락 요세를 돌파해 어떻게든 여왕을 사로잡아 통제할 수만 있다면 적어도 해당 여왕을 중심으로 한 벌레 무리는 어떻게든 와해시킬 수도 있다. 문제는 이게 현실적으로 턱없이 무모한 걸 넘어서서 무리수의 영역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현될 수 없다는 거지만.[7] 그렇지만 인간과 벌레의 혼종 여왕에 대한 언급이 작중에서 나옴과 동시에, 성 대리가 혼종 여왕이라는 게 거의 확인사살되었으니 어쩌면 성 대리가 정말로 벌레들의 무리를 이룬다면 곤충학과 학생이 제시했던 해결책이 가능해질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8] 무모한 소리라고 무시당했지만 3부 91화에서 평택에서 처음으로 여왕벌을 격퇴하고 탈환에 성공했다는 것으로 보면... 여왕벌만 노린 것인지, 하다보니 여왕벌을 잡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결국 국군도 무턱대고 흑벌들을 모조리 잡는게 아니라 여왕벌을 잡아야 지역 점령이 가능하다고 파악한 셈이니 이 양반이 꼭 개소리만 한 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여왕 인충을 만들어낸 흑막 제너두도 여왕 인충을 통해 벌 무리를 통제하고자 오랬동안 실험을 시도해왔으니 사실상 개소리가 아니라 제너두의 여왕 인충 제작 계획의 본질을 우연찮게나마 내다본 셈(?)이라고도 할 수 있고, 당장 제너두의 일원이자 하이브 프로젝트를 알고 있는 영감도 곤충은 다른 종을 멸종 안 시킨다는 것에 쿠사리를 먹였지 당신 계획이 터무니없다 일축하지는 않았다.[9] 다만 작중 초반 시점에 그가 말한 건 정확히 표현하면 여왕벌을 잡아 언어를 알아내 벌을 조종한다는 것이기에 이 작품 문서의 오류 부분에 적힌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이성 있는 여왕이 있다는 걸 모르는 독자들 입장에선 현실성 없는 소리로 들릴 만 했다.[10] 항변이제주사를 찾아라/이과장 가족은 공덕에 있다/최성재에게 혜진이 잡혀갔으니 찾아와라 등등. 악역인 최성재에게도 민영을 도모하라 퀘스트를 부여..이쯤 되면 얘 없었으면 스토리 진행이 어찌 됐을지.... 특히 이과장 가족이 공덕에 있음을 알려준 것은 그의 선악과 무관하게 이과장 일행에게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스토리 진행을 확 빼는 정보였다.[11] 주인공 측이 가면 안된다는 업급을 했는데 병역 면제를 믿고 본인 스스로 간것이다.[12] 사실 이은성이 여왕벌을 보았다고 말해서 문제가 된것이지 만약 여왕벌 언급을 안했다면 하이브초기에만 등장만 하고 등장하지 못했다[13] 그렇지만 이 사람이 알아낸 벌레들의 행동방식과 벌레에게 붙은 인간 배신자가 있다는 건 모두 사실이긴 했다. 이 양반이 하는 짓이 맨날 도움 안 되는 어그로 끌기여서 문제지, 나름 상당한 관찰능력을 지닌 것 같긴 하다.[14] 이 내용을 말하면서 학생은 고치 안에서 벌레와의 혼종으로 변이해갈 때 밖에 있는 사람들이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벌레(인간으로써의 자아와 지성, 그리고 의사소통능력을 잃지 않은 벌레)를 찾아 치료제를 투여하려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벌레보다도 인간이 더 무서워서 자신이 그런 케이스에 해당하는 혼종이라는 사실을 숨겼다고 한다.[15] 벌레와의 혼종이 되어 우화한 곳.[16] 벌레를 서울에 풀어놓은 세력이나 그 세력의 관련자들일 가능성이 높다.[17] 그 전에도 여왕의 정보를 하나 불었는데 여왕은 자신이 여왕인 줄 모른다고 한다. 다만 이때의 분위기가 워낙 학생이 악역포스가 쩔어줘서 그렇지, 문답 자체만 보면 그건 나도 모른다 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기에....덤으로 자신처럼 날개가 없어서 기존의 벌레 무리로부터 도태된 혼종들이 (교미가 목적이든 아니면 단순히 자기내들의 우두머리로 삼으려는 목적이든 간에) 자신들을 이끌어줄 여왕을 찾아 해매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18] 본인의 언급으로 보면 아무래도 벌레와의 혼종이 된 후 벌레 유전자가 본능에 끼치는 영향 때문에 여왕에게 끌리는 걸수도 있다.[19] 애초에 여왕이라는 단어가 나온 선에서 이 과장 일행들 중 남자들은 당연히 벌레 숙주 후보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 남자라면 구태여 여왕이라는 칭호를 쓸 필요가 없을 것이며, 인간과 혼종이 된 벌레들은 태생 자체가 벌과 개미의 유전자를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진 합성곤충이기 때문에 야생의 벌과 개미들처럼 알을 낳을 수 있는 우두머리 암컷(여왕)을 중심으로 무리를 꾸린다. 그렇기에 이 과장과 영감님은 자동으로 숙주 후보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다.[20] 낭비 백신이 궁금하신 분들은 백신 항목 참고.[21] 총격으로 인해 한번 잘렸다가 벌레식으로 재생된 손가락들을 잃게 된다.[22] 손가락은 다시 인간의 손가락을 달고 있다. 향상된 재생능력을 가진 것인지 작화실수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후로는 인간의 손으로 계속 등장 중.[23] 이 여왕이 아직 안 죽었다면 또다른 여왕이 된 민영과 붙을 가능성이 있나...하고 보는 이들도 극소수 있다.[24] 초한전쟁 때에도 한신은 유방 편에 서서 항우를 무찌르는데 일조했지만, 그 와 별개로 유방을 여러 번 기만하는 등 처신으로는 확실한 결점이 있었기 때문에 숙청당하고 만다. 한신 같은 비교적 충성을 하는 자도 이랬는데 이리저리 자신의 이익에 따라 배신과 협력을 밥 먹듯 하는 이 자는 즉각 숙청할 게 뻔하다.[25] 성대리를 민영과 바꿔치기하면 민영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26] 여왕벌 + 병정벌들로 추측됨[27] 처음에는 그냥 생존군인인줄 알고 기습적으로 사살하려고 했지만...[28] 이 군인은 턱이 아예 벌처럼 완전히 갈라졌고 하반신은 벌의 꽁무니가 없는 대신 '''다리가 4개이며 두 다리는 완전히 벌의 다리모양을, 아직 인간의 다리 형상을 유지한 두 다리는 벌의 다리모양에 가깝게 관절부가 꺾여있었다.[29] 아까전에 등장한 군인들과 달리, 응용곤충학과 학생처럼 벌의 뒷꽁무니가 달려있는 반인반충 형태. 그러나 눈 있는 자리에 더듬이가 나서 묘하게 혐짤(...)[30] 민영네 벌집을 습격해서 민영을 탈취하려 했다가 역으로 털린 그 수수깨끼의 군인집단.[31] 사람들에게 자신처럼 인충이 되는게 더 좋다고 나서서 선동까지 한다.[32] 여왕의 시선이 사진 쪽으로 돌아간 걸 보면 사진에 일단 관심을 보인 것 같다.[33] 이전까지는 맘에 들진 않지만 과장을 돕거나 조언을 주기도 하는 등 중립적 행태를 취했으나, 이때부터 완전히 과장 일행과 적대하는 빌런으로 돌아선다.[34] 이미 변이된 혼종이 변이주사를 맞으면 상처가 회복되고 힘이 갑절이 된다고 한다.[35] 정황상 3부 86화에서 성지은에게 했던 "네가 그러니까 평생 민영 씨의 발끝에도 못 따라간 거야"를 이야기하려 한 듯 한데, 친은 아직 민영의 존재를 모른다. 친이 지은을 은성의 아내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민영의 존재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쏴버린 듯.[36] 이 와중에 이놈은 어떻게든 친에게 빌붙으려고 성지은 욕을 하는데 "성지은 개X끼!" 하는 장면에서 독자들이 뒷목을 잡은건 덤.[37] 학생이 기생하기 위해선 반드시 촉수를 꽂아 넣어야하고 촉수를 뻗는 시간도 더 오래 걸리며 벌레가 기생 중에 약간이나마 저항할 수 있으나, 여왕은 단순히 신경계에 손을 꽂아 넣는것만으로 바로 링크되며 학생과는 달리 벌레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도 있다.[38] 친에게 잡혀있을 당시 은성을 노린 것을 보면 인충이나 혼종에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39] 그런데 같은 이성을 가진 혼종이 된 주인공 이은성은 아직 파브르나 여왕들 같이 이렇다할 능력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 물론 그 바퀴벌레같은 엄청난 생존력과 재생력, 맷집을 보면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 할 수 있으나 그런 것들은 이성이 없는 일반적인 혼종들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나중에 이은성 또한 자신만의 능력을 얻을지도 모르는 일.[40] 모습이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기에 변경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하이브는 연재될수록 점점 작화의 그로테스크함이 사라져가고 SF 판타지같은 면모가 부각되어간다. 그 예로 처음 헤드쿼터 인충의 모습도 입이 다 갈라지고 두 다리가 완전히 꺾여있는 채로 벌레의 하반신이 자라있는 괴기한 모습이었지만, 나중에 꺾인 두 다리는 사라지고 입도 나중에는 갈라지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고 성균아빠와 비슷한 형식으로 변했으며, 최후반에 등장한 제너두 본대 팀장 인충같은 경우에는 아예 팔이 4개가 되고 덩치가 엄청나진 것을 제외하면 상하반신 모두 인간의 모습인데다, 얼굴도 인간 얼굴이 벌레처럼 갈라진 기괴한 모습이 아닌 주둥이에 사람 이빨만 달린 평범한 개미의 모습이다.[41] 사실 초반에는 은성에게 달려들어 넘어트리는 등 꽤 선전하긴 했다. 하지만 이건 은성이 파브르의 능력을 얕봐 방심한 것에 가깝고 실제로 얼마 안가 은성은 별 데미지도 없이 학생을 두드려 팬 뒤(은성은 지친 숨만 내쉬지만 학생은 얼굴이 퉁퉁 부어있다.) 학생의 공격을 죄다 피하고 쇠막대로 뒤통수를 후려쳐 가볍게 학생을 압도했다. 거기다 당시 은성은 헤드쿼터 팀장과 싸운 데미지가 아직 남아있던 상태였다.[42] 한 전차 앞에서 벌레한테 살해당한 듯한 장군의 미라화된 시체에서 노획했다.[43] 학생 왈. "그래. 지금 나만큼 여왕의 짝으로 어울리는 남자가 또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