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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1 장덕수 | NO.212 한미녀 | NO.199 알리 압둘 | NO.240 지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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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1 병기 | 기타 참가자 | }}} | ||||||
추적자 | 주최 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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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준호 | 딱지남 | VIPS |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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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준호 | 박 선장 | 최우석 | 김정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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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문서 ]
1.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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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Front Man speaking. Preparations for the first game are complete. We can begin now.
프론트맨입니다. 첫 번째 게임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시작해도 됩니다.
1화에서는 컨트롤 룸에서에서 게임 진행을 점검하고, 첫번째 게임의 준비가 완료되자 영어로 상관에게 보고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이후 집무실로 이동해 가면을 벗고 위스키를 마시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감상한다. 프론트맨입니다. 첫 번째 게임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시작해도 됩니다.
이후 가끔 등장하다가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하는 중 침입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게임을 강행하면서도 침입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병정들이 단순 정황만으로 침입자가 잠수해 탈출한 것 같다고 단정짓자, 탈출용으로 비치한 잠수용 공기통 개수가 그대로인 것을 보고 침입자가 아직 시설 내에 있음을 간파한다. 그 외에도 침입자가 사용한 총알을 적출해 살펴보는 것만으로 총이 경찰 권총이라는 것과 그 총에 남았을 탄환 수까지 알아맞힌다. 또한, 자신이 놓았던 수화기가 다른 모양으로 놓여있는 것을 보고 침입자가 자신의 집무실에 숨어든 것을 의심하는 등 세심하고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인다.
준호가 카페리 위에서 바다에 빠뜨린 ○ 29번 요원의 시체가 발견되자 준호가 사망한 것으로 처리하고 바로 시체 소각을 지시한다. 이때 침입자가 여기까지 들어온 것에 대단히 충격을 받은 것인지 경찰 공무원증(황준호의 신분증)을 보자 자기 부하를 거침없이 총으로 쏴죽이던 이전 모습과 다르게 손까지 덜덜 떨어가며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침입자에 대한 별다른 지시없이 VIP를 맞이하여 5번째 게임을 진행하지만, 시중들던 웨이터를 데려간 VIP가 기절한 상태로 발견되자, 침입자를 찾기 위해 그의 동선을 파악한 후 뒤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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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프론트맨과 병정들이 준호 앞에 서서 서로 총을 겨누며 대치하게 되는데, 준호가 자신은 경찰이며 이곳으로 곧 해경이 올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자 대한민국 경찰이 언제 그렇게 수사를 열심히 했었냐며 비웃고, 준호의 권총[2]에는 이제 총알이 1발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다가오다가 준호가 쏜 총에 오른쪽 어깨를 맞는다.[3] 그 순간 같이 있던 모든 병정들이 준호를 향해 총을 겨누지만 프론트맨은 손짓으로 병정들을 제지한다. 그리고 준호에게 이렇게 해야만 살 수 있다며 자신과 함께 가자고 회유하는데, 이 태도에 당황한 준호가 프론트맨에게 "당신 누구야?"라고 묻자 준호 앞에서 가면을 벗으며 정체를 드러낸다.
1.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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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 모습 |
동생 준호가 오징어 게임에 목숨을 걸고 몰래 잠입하면서까지 형의 생사를 확인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준호에게 자기랑 함께 가자며 손을 내밀지만 충격이 컸던 준호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결국 인호는 권총을 꺼내 그의 어깨를 쏘고 총에 맞은 준호는 뒤의 절벽으로 떨어져 바다에 빠진다.[7] 하지만 동생을 쏜 심란함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는, 도로 가면을 쓴다. 얼굴을 드러낸 다른 진행 요원을 쏴죽였으면서 정작 자신은 스스로 얼굴을 드러내 놓고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데, 얼굴을 확인한 상대를 죽여 없애 신상이 노출되지 않게 선조치한다면 별 문제가 없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가면을 벗은 상태에서 뒤를 돌아보지 않아 부하 진행 요원들에게 얼굴을 노출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을 본 준호 한 명만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게)한 것으로 신분 노출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중 묘사를 보면 그냥 높은 자리, 프론트 맨 정도의 신분이라면 얼굴을 노출해도 불이익이 없는 것 같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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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 후 기훈이 공항에서 오징어 게임 참가 번호로 전화를 걸어 도발하자 살짝 당황한 듯한, 가면을 써서 변조한 것이 아닌 맨 목소리로 지금 그 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한다.[9][10][11]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미공개 클립 영상에선 고시원 방의 어항에 열대어 선셋 플래티 두 마리를 옮겨담고, 바깥에서는 누군가가 그의 방을 지켜보고 있다. 어느 시간대인지는 불명이나 참가자 명단의 사진에서 나온 내린 앞머리를 한 것으로 보아 게임에 참가했던 2015년일 가능성이 크다. 프론트맨이 된 현 시점에서는 게임 요원이 그를 감시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12] 2화에서 동생 준호가 형의 고시원 방을 찾아갔을 때 어항에 죽어있는 금붕어 두 마리가 있었는데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후 시점에서 금붕어를 새로 산 것일 수도 있고 이 경우 바깥에서 지켜보는 인물은 준호일 가능성이 크다.
2.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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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남’의 죽음 뒤, 게임을 총괄하며 상황실에서 모든 참가자들을 실시간으로 지켜본다. 다시 게임에 돌아온 456번 ‘기훈’을 예의주시한다.
1화에서는 자신을 찾아낼 것이라 협박하는 기훈에게 비행기를 타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라 답하고, 2년이 흐른 시점에서는 기훈의 악몽 속 거처 앞에서 조상우와 강새벽의 머리를 들고 도발한다.2화에서는 기훈이 탄 리무진에 놓여진 돼지 저금통 모양 스피커를 통해 그와 대화를 한다. 게임을 멈추라는 기훈의 경고에 자신들이 게임을 여는 것을 정당화하며, 기훈이 고용한 추적조들을 모두 따돌리고 역으로 기훈을 리무진 내에 속박하게 된다. 결국 다른 방법이 없어져 다시 게임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기훈의 요청을 수락하고 수면 가스를 사출시킨다. 이후 앞좌석의 창이 내려오는데, 사실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가면을 쓴 채로 '456번. 게임에 돌아온 것을 환영하네.'라고 말한다. 동일 회차이서 준호와 모친이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모친이 친부모가 아니라고 언급한다.[13] 준호가 하필 경찰이 된 것도 그렇게 잘 따르던 형이 경찰 간부란 점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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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게임이 중단되고 참가자들은 게임의 속행 여부를 투표하는데, 속행(O)과 중단(X)이 182 대 182인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1번 참가자는 다른 참가자들의 응원 속에서 게임의 속행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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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 오영일(프론트맨) | |
시즌 전체 | 황인호 | }}}}}}}}} |
NO.001 오영일 | |
▲ 3화에서 얼굴을 드러낸 프론트맨 (황인호) |
▲ 1번 참가자, 영일 |
4화에서 기훈이 정배와 대화할 때 끼어드는데, 이전 게임에서 정배랑 똑같은 말을 했던 사람도 죽었다는 기훈의 말에 "선생님이 살리시면 되죠."라는 말과 함께 나선다. 기훈이 자신의 얼굴을 모른다는 점을 이용하여[16]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참가자인 것마냥 기훈에게 공손하게 대하며, 자기도 처음엔 그만둘까 했는데 기훈을 보고 딱 한 게임만 더 해서 돈을 더 받고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동그라미를 눌렀다고 말한다. 배급된 도시락으로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명기를 구타하던 타노스와 남규를 말리다가 네 자식새끼나 잘 키우라는 말을 듣게 되자[17] 순간 이성을 잃고 극도로 분노하며 압도적인 격투 실력으로 타노스와 남규를 두들겨 패버린다[18]. 결국 타노스가 항복 선언을 하고, 이에 감탄한 X파와 O파 모두 찬사를 보낸다.[19]
이후 기훈과 단둘이 대화하면서 사정을 어느 정도 이야기하는데 아내가 급성 간경화로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심지어 뱃속에 아이가 있었다. 의료진은 낙태를 권했지만 아내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말로는 아내의 고집을 꺾어본 적이 없다고. 이식한 간을 찾지 못한 채 아내의 용태는 점점 나빠지고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에서는 다 빌리다가 오랜 거래처에서 돈을 빌렸는데 이게 뇌물을 받은 것으로 누명을 써서 해고당했다고 한다. 기훈에게는 게임의 상금이 사람들의 목숨 값이란 것을 알지만 자긴 꼭 우승을 해서 아내와 아이를 살리고 싶다고 말한다.[20]
다음날 두 번째 게임이 기훈의 말과 달리 달고나가 아닌 걸 보고 임정대를 비롯한 이들이 기훈에게 항의하는 와중에 나타나 제지한다. 나지막하게 "그만하시죠."라고 한 마디 했을 뿐이지만, 전날 그의 무력을 봤던 사람들은 겁을 먹고 조용히 물러난다. 게임이 시작되자 팀을 구성할 때에도 기훈 일행과 함께하며, 5인 6각 5종 중 각자 역할을 정할 때 남은 놀이인 팽이 돌리기와 제기차기 중 기훈에게 먼저 선택할 기회를 주다가 무심결에 기훈을 이름으로 부른다. 기훈은 '오영일'에게 이름을 알려준 적이 없기에 의심을 잠깐 받지만, 정배가 기훈의 이름을 불러서 따라했을 뿐이라며 친근감을 표해서 오히려 유대를 쌓는 식으로 역이용하고, 자신은 팽이 돌리기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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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나고 통성명을 하는 시간에 기훈의 이름을 듣자 "성이 성이네요"하면서 진심으로 재밌다는 듯이 웃는다. 그리고 모두의 썰렁한 눈총을 받는다. 재투표 때는 먼저 투표에 나서서 X를 찍고, 계속 게임 진행을 택하려는 사람들한테 기훈이 했던 것처럼 당신들 이 미친짓을 또 하겠다고!? 정말 다음판에 안 죽을 자신있어?! 이제 좀 그만합시다. 이러다 다 죽어![26] 라며 외쳐대지만 역시 기훈이 그랬을 때처럼 정대가 나서서 지금 돈 가지고 나가봤자 빚의 10분의 1도 못 번다는 반박을 받는데, 결국 본인도 의도치 않게 이번 투표 결과 역시 게임 속행으로 결론지어 진행시킨거나 마찬가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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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라운드 인원이 3명으로 정해지자 기훈과 함께 금자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간다. 이때 금자에게 용식은 어딨냐며 묻는데, 질문의 의도를 착각한 금자가 일갈하며 반박하자 그런 뜻은 아니었다고 사과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2명이 모여야 하는 것을 눈치채고 정배를 데리고 달려 방에 들어가는데, 방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는 것을 막으면서 정배와 함께 방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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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는 화장실에서 찬반자들끼리의 시비로 벌어진 난투극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자, 소등 시간 때 찬반으로 갈린 참가자들끼리 죽고 죽이는 싸움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훈의 말을 듣고 그 전에 반대 진영을 먼저 기습하자는 의견을 꺼낸다. 그러나 기훈이 반대하면서 다른 참가자가 아니라 게임을 진행하는 자들을 공격해야 된다고 설득했고, 이 계획을 위해 나설 사람들은 싸움에 휘말리면 안 된다는 말에 대의를 위해서 작은 희생은 감수하자는 것이냐며 질문한다. 이에 기훈이 이번 기회를 놓치면 더 큰 희생을 치르게 될 것이니 이렇게 해서라도 게임을 끝내야 된다는 대답을 듣고는 그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29]
숙소 교전에서 앞장서서 진행 요원들을 사살하면서 기훈에게 신뢰를 준 뒤[30][31][32], 계단 교전에서는 기훈이 정배와 같이 자신을 찾아 나서자 총을 쏘기를 머뭇거리면서 주춤하다가 기훈의 지원 요청에 참가자 2명과 같이 나서지만 이 둘을 뒤에서 사살하면서 드디어 프론트맨으로서의 본색을 드러낸다. 이어서 무전기를 통해 기훈에게 죽어가는 것처럼 연기를 하고[33], 무전기의 주파수를 변경해 부대장에게 상황을 정리하라고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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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즌 3
[1] 이때 다른 섬으로 잠수해서 도망치지 못하도록, 공기통을 총으로 구멍내는 등의 치밀함을 보인다.[2] 프론트맨은 S&W M60이라 설명하지만 소품은 6발들이인 M10을 사용했다.[3] 최대 5발이 들어가는 권총인 S&W M60에 경찰 수칙상 약실 1발은 비워두고 나머지 1발은 공포탄을 장전해야 하므로 실탄은 3발일 것인데, 1발을 쏴서 한 사람을 죽이고 나머지 한 발은 자물쇠를 부수는 데 썼으니 남은 것은 1발뿐일 것이라고 자신 있게 짐작했고, 이는 그대로 들어맞았다. 이 장면을 통해 프론트맨이 경찰에 대해 잘 알고 있거나 경찰 관계자였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프론트맨의 추측대로 준호에게 남은 탄환은 한 발이 전부였는데, 기훈을 미행하기 시작할 때만 해도 총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일이 생길 줄은 몰랐으니 따로 여분의 총알을 챙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실 총알 중 공포탄은 가까이서 쏘면 충격이 가해지는 탄이다. 아마 준호가 자물쇠를 부수거나 일꾼을 죽일 때 공포탄을 썼다면 프론트맨의 허를 찌를 수도 있었겠지만 준호는 거기까지 판단하진 못했는지 그러진 못했다.[4] 준호가 형의 행방을 쫓아 오징어 게임에 잠입하며 형의 정보를 얻어 섬에서 탈출하기 직전에 형의 정체를 알게 된 상황을 함축적으로 나타낸 대사다.[5] 시즌2에서 준호와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을 보면 인호가 표창을 받은 후 동생, 어머니와 찍은 기념사진과 표창패, 그리고 기념패가 놓여져 있다. 경찰로서 잘 나가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6] 신생아 때 이사했으면 다른 곳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은 있다.[7] 참고로 이때 프론트맨이 쓴 권총은 M1911이다. 이 총은 2024년 현재도 강한 후세대 경쟁자들에게 밀림에도 간간이 쓰이는 은근히 장수한 총인데, 경찰 시절에 모종의 경로로 얻었거나 한국 오징어 게임의 주최자가 오징어 게임의 모토인 그 시절의 흔적에 맞춰 전해준 것으로 보인다.[8] 프론트맨의 부하인 부대장만 해도 자기가 가면을 벗은 상태에서 집무실에 부하들을 들였고, 네모 가면 중 하나는 병정 한 명이 자는데 들어와 호출명령을 하며 병정의 얼굴을 봤다. 즉 진행요원끼리는 봐도 상관 없거나 얼굴 노출에 대한 것은 상급자의 권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요원들의 방에 설치된 CCTV로 이들의 얼굴은 감시하는 네모요원들에게 전부 노출된다.[9] 괜한 짓 하지 말고 그냥 원래 예정대로 미국에 있는 딸을 만나러 가고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라는 뜻이다. 즉 프론트맨이 기훈의 행보를 모두 주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기훈이 요주의 인물이어서 그랬던 것인지, 우승자들의 모든 행보를 다 확인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기훈과 마주친 양복남이 프론트맨에게 보고해서 기훈이 비행기를 타고 가려는 것을 눈치채서 얘기했을 가능성도 있다. 프론트맨 본인이 오징어 게임 우승자였는데 일남의 후계자가 된 것을 봐도 기존 우승자들 중 오징어 게임 조직에 들어간 사람들이 많을 가능성도 크고, 그랬다면 우승자들은 기본적으로 감시를 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우승자들은 다 수백억의 졸부가 되므로 특별히 많이 노력하지 않으면 경제 활동을 하다가 눈에 띄기 쉽다.[10] 4화에서 귀 옆을 스캔해서 참가자를 탈락 처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두고 아예 실시간으로 참가자들의 귀 옆에 감시 장치를 주사하고 그 참가자가 나가면 주사한 감시 장치를 통해 감시하고 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온 적이 있다. 이는 시즌 2의 오프닝에서 사실로 확인됐다.[11] 이렇게까지 해석하는 건 억측일 수 있으나 굉장히 당황하면서 게임에 다시 참가하지 말고 그냥 비행기나 타고 일상으로 돌아가라는 게, 물론 제일 쉽게 생각하는 건 굳이 수백억대 자산가가 된 사람이 왜 목숨을 걸고 재참가를 원하느냐는 뜻이 있을 수도 있지만 "허튼 짓이다, 그냥 그거 타고 가는 게 좋을 거다"라고 당황에 섞인 조언까지 하는 거 보면 프론트맨 자신의 경험이 투영된 조언일 가능성도 있다. 시즌 3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게임에 재참가했다가 게임 주최 측을 무너뜨리지 못한 결과가 현재의 프론트맨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참고로 황동혁 감독은 2015년 우승자인 황인호가 기훈과 같은 성향과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즉 기훈처럼 인호도 우승 후에 이 게임의 부조리함을 느꼈다는 것인데 어째서인지 프론트맨이 되어 주최 측에 협력하고 있다.[12] 우승한 직후일 가능성도 있다. 참가 여부를 결정하는건 끌려간 이후이기 때문에, 요원들이 명함을 받은 수백명을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일일히 감시한다는 것은 개연성이 높지 않다. 우승자가 감시당한다는 것은 시즌2 성기훈의 경우로 확실히 밝혀졌고, 인호가 이후 오징어게임 측에 포섭되어 프론트맨이 되었다면 이때 산 금붕어 2마리가 2020년 시점에선 그대로 방치되어 죽어있는 것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우승 직후 금붕어를 산게 맞다면 성기훈과도 묘한 대조를 이루는데, 둘 다 우승한 이후(성기훈의 경우 1년 후지만) 푼돈으로 작은 생명(꽃/금붕어)를 샀고 이후 오징어 게임 측에 호출되었으며, 기훈은 오징어게임과 싸우기로 마음을 먹지만 인호는 오징어게임의 일부가 되기로 결심한다.[13] 시즌 2 개봉을 앞둔 이병헌이 인터뷰에서 '인호와 준호는 배다른 형제'라고 함에 따라 준호의 이복형이란 점이 밝혀졌다.[14] 위하준의 인터뷰에 따르면 준호 입장에선 '인생의 반, 거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고 동경했던 형'이라고 한다.[15] 참가번호 001번을 의미하는 O(오)0(영)1(일)을 이름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즌1에서 오일남과 마찬가지로 이름과 번호가 매치된다. 기존 001번의 행방은 묘연한데, 첫 번째 게임에서 001번이 사망할 가능성, 게임에 기훈이 참여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의도적으로 001번만 비워뒀을 가능성이 크다.[16] 기훈 입장에서 어느 정도 정체를 추측할 만한 힌트 자체는 있었다. 우선 저번 게임의 일남과 마찬가지로 1번에 지정된 사람이 흑막일 가능성을 고려할 수도 있었을 것이고, 마침 이름도 오일남과 비슷한 '오영일'이다. 더군다나 기훈은 시즌 1 게임 우승 후 리무진으로 돌아갈 때 눈은 가려져 있었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아 목소리가 변조되지 않은 프론트맨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만약 프론트맨이 철저하게 자기 정체를 숨기려 했다면 일부러 번호도 1번이 아닌 다른 번호로 지정하고 이름도 오일남을 연상시킬 수 없는 정 딴판의 이름을 지었을 것이지만, 자기 입장에서도 기훈이 자신을 알아볼지 시험해 보기 위해 일부러 힌트를 남겨놓는 승부수를 던졌다고도 볼 수 있다.[17] 이때 "뭐라 그랬니?"라며 되묻는데, 목소리가 동네 아저씨 분위기였던 직전과는 달리 진지하게 바뀌고 눈빛 또한 살벌하게 바뀌는 것이 압권이다.[18] 정말 우연히도 최승현과 이병헌은 15년 전 '아이리스' 함께 출연했는데 거기서도 마침 똑같이 극중 이병헌이 맡은 캐릭터인 김현준이 T.O.P이 맡았던 '빅'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장면이 있었다.[19] 이때 소매를 걷고 팔뚝에 있는 해병대 문신을 자랑하고 있던 정배와 대호가 소매를 다시 얌전히 덮어 놓곤 감탄하며 박수를 치는 개그신이 있다.[20] 이 말을 하며 눈에 눈물이 맺히는데, 이 이야기는 정말로 본인이 과거에 게임에 참가했을 때의 사정인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들어보면 "저한테는 이 게임이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라고 과거형으로 말한다) 그의 아내가 이미 고인이 된 것을 보면 정황상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해서 기훈처럼 우승자가 되어 돌아왔지만 그 사이에 간 이식을 받지 못한 아내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정되며, 타노스가 네 새끼한테나 잘하라고 도발하자 꼭지가 돌아 그를 두들겨 패거나 준호나 어머니가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 점으로 볼 때 뱃속의 아이도 태어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젊음을 다 바친 직장에서도 잘리고 아내도 아이도 세상을 떠났으니 인호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게임 주최 측이 아니면 갈 곳이 없었던 것. 1화에서 준호가 어머니와 대화하던 중에 인호의 아내가 병으로 죽었다는 것과, 인호가 경찰 재직 중 뇌물을 받아서 해임당한 사실이 언급된다. 기훈에게 얘기 할 때의 프론트맨은 전 시즌에서 불침번을 서며 일남에게 과거사를 얘기해주던 기훈과도 유사하며, 두 사람 모두 아픈 가족을 위해 게임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끝끝내 차지한 우승은 의미가 없어지며 사랑하는 사람마저 차마 구하지 못하고 이후로도 오징어 게임에 묶여있는 존재가 된다는 현실이 비슷하게 그려진다.[21]
[22] 뒷걸음질로 팽이를 주우러 가야 되자 정배가 뒤로 보내는 것도 참 재주 라고 돌려까는 것도 가관이다.[23] 이는 고의적인 트롤링으로 보이는데, 떨어진 팽이를 줍다가 잠시 허리를 굽힌 채로 가만히 있어서 정배가 뭐 하냐고 볼멘소리를 했을 때 뒤집힌 얼굴이 웃고 있다. 또한 던지는 손을 보면 실수를 할 땐 오른손만 사용했으며, 제대로 던질 땐 주로 쓰는 왼손을 사용했다. # 정황상 기훈에게 곤란함을 선사하고 싶었는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지만 의도는 알 수 없다.[24] 기훈 팀의 경기가 진행될 때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는데, 대호의 공기 놀이까지 수월하게 통과하고 영일의 팽이 돌리기가 시작될 때 까지만 해도 잘 나오다가 팽이돌리기가 실패하자 음악이 꺼지는 개그 씬이 있다.[25] 이후 팽이 돌리기를 성공하자 다시 재생된다. 나중에 배우들 인터뷰에서 알려지길 이병헌이 팽이 돌리기 씬에서 NG를 많이 냈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고의로 트롤링을 하는 부분이라 팽이를 못 돌려야 하는데 눈을 감고 던져도, 심지어 뒤로 대충 던져도 팽이가 아주 잘 돌아갔다고 한다. 이병헌이 촬영 몇개월 전에 작중에 사용될 팽이를 받아서 연습을 했는데 너무 열심히 한 것. 결국 일부러 실패하는 연구를 하고 나서야 성공했다고 한다. 같은 사무실을 쓰는 박성훈이 팽이 줄 감기를 직접 해 보며 끙끙댄 후 이병헌이 어떻게 이걸 잘할 수 있는지 굉장히 놀랐다고 소속사 대표에게 말하자 돌아온 답이 "성훈아, 병헌이 형이 어렸을 때는 놀이가 그거밖에 없었어."였다고.[26] 들으면 알다시피 시즌 1 당시 솎아내기 당시 정확히 딱 주최자면서 참가자인 척 참여했던 포지션이었던 오일남이 외쳤던 바로 그 대사다.[27] 같이 살아남은 정배는 이 광경을 전부 목격하고 영일이 뭔가 쎄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투표를 진행할 때 이 사실을 다른 일행들한테 털어놓으려다가 머뭇거리는 사이마다 투표가 진행되었고, 환호성과 아우성 속에 말이 묻히는 동안 끝내 영일이 X를 투표해 그냥 본인의 기우로 생각하고 넘겨버리는 바람에 이 사실이 전달되지 못했다. 정배도 거리낌없이 다른 참가자를 죽여버리는 영일을 보고 무섭다고만 느꼈지 주최 측의 스파이라는 그의 정체까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투표 당시 뭔가 말하려고 했던 정배는 투표가 끝나고 기훈이 무슨 말을 하려고 했냐고 묻자 "...됐다. 장소가 문제지, 사람이 문제겠냐. 빨리 나가자. 여기 있다가는 나도 이상해질 것 같다"라고 대답한다. 영일이 극한의 스트레스와 공포 때문에 한 돌발행동으로 생각한 것.[28] 여담으로 해당 방은 노란 벽에 피가 묻어있는 것으로 보아 4명 라운드에서 3명만이 들어갔다가 들통나 처형당한 33번 방으로 보인다. 즉, 이 방에서만 참가자가 4명이나 사망했다. 방에 들어가는 것이 생존을 뜻하는 듯한 이 게임의 특성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이다.[29] 이때 그런 기훈을 비웃듯 살짝 입꼬리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의 모순된 행적을 비웃는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오징어 게임은 가혹하고 비도덕적일지라도 참가자가 스스로 결정한 부분이지만, 성기훈의 계획인 '대를 위한 소의 희생'에는 너무 큰 리스크가 있다. 솎아내기가 끝날 때까지 싸움에 휘말린 이들은 선택하지도 않은 필연적인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 발생하며, 사람을 사지로 몰아넣는다는 본질은 결국 같다. 앞의 대의를 위해 작은 희생은 감수하자는 거냐는 말부터가 성기훈에 대한 프론트맨의 시험으로 볼 수 있다.[30] 부대장의 지시로 진행 요원들이 후퇴할 때 출입문이 닫혀버려 미처 도망가지 못한 진행 요원 하나가 기훈에게 붙잡혀 가면이 벗겨지고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이 진행 요원이 프론트맨(오영일)을 알아보는 묘사가 있다.[31] 시즌 1에서 진행 요원들이 호스트가 누군지 알고 있었던 것처럼, 당연히 주최 측 참가자를 실수로 죽여버리면 안 되기에 프론트맨의 얼굴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32] 기훈이 눈치채지 못하는 찰나에 이 진행 요원과 영일의 눈이 마주쳤는데 진행 요원은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고, 영일은 싸늘한 표정으로 그를 응시했다. 그리고 그를 알아본 직후 그 진행 요원은 동료 요원들의 무차별 사격으로 죽는 바람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갔다.[33] 무전을 치고 난 뒤 첫 마디는 직접 힘이 빠진 목소리를 내서 속이고, 이후에는 본인이 쏜 15번 참가자가 죽어가며 내는 신음소리를 들려줬다.[34] 임신 중인 준희와 금자 & 용식 모자의 존재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자신의 아내가 아이도 못 낳고 사망한 것과 자신의 양어머니와 이복동생이 생각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셋이 많이 신경쓰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시즌 2에서 금자는 아들과 둥글게 둥글게 게임에서 의도치 않게 편이 갈라진 상황에서도 인호 앞에서 끝까지 아들을 믿었고, 준희는 전술했듯 인호의 죽은 아내와 모습이 많이 겹친다는 점에서 인호에게 남은 인간성을 자극하는 인물들인 것. 아니면 자신과 잘 지냈던 정배를 처형해서 그런 거일 수도 있으며 혹은 저 3개가 동시에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성기훈 일행과 지내면서 유대감이 쌓이는 바람에 후회를 느끼고 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