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역학 · 통계역학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기본 개념 | <colbgcolor=#FFF,#111><colcolor=#000,#fff>열역학 법칙{열역학 제1법칙(열역학 과정) · 열역학 제2법칙(엔트로피)} · 질량 보존 법칙 · 에너지 · 물질 · 온도(절대영도) · 압력 · 열(비열 · 열용량) · 일(일률) · 계(반응계 · 고립계) · 상 · 밀도 · 기체 법칙{보일 법칙 · 샤를 법칙 · 게이뤼삭 법칙 · 아보가드로 법칙 · 이상 기체 법칙(이상 기체)} · 기체 분자 운동론 | |
통계역학 | 앙상블 · 분배함수 · 맥스웰-볼츠만 분포 · 페르미-디랙 분포 · 보스-아인슈타인 분포 · 맥스웰-볼츠만 통계 · 페르미-디랙 통계 · 보스-아인슈타인 통계 · 페르미온 응집 · 보스-아인슈타인 응집 · 복잡계(카오스 이론) · 흑체복사 · 브라운 운동 · 역온도 · 위상 공간 | ||
열역학 퍼텐셜 | 내부 에너지 · 엔탈피 · 자유 에너지(헬름홀츠 자유 에너지 · 깁스 자유 에너지) · 란다우 퍼텐셜 · 르장드르 변환 | ||
응용 및 현상 | 현상 | 가역성 · 화학 퍼텐셜 · 상전이 · 열전달{전도(열전도율 · 전도체) · 대류 · 복사} · 판데르발스 힘 · 열처리 · 열량(칼로리) · 네른스트 식 · 물리화학 둘러보기 | |
내연기관 · 외연기관 · 열효율(엑서지) · 열교환기(히트펌프) · 카르노 기관 · 영구기관 · 열전 소자 | |||
기타 문서 | 화학 둘러보기 · 스털링 근사 · 전자친화도 · 이온화 에너지 · 응집물질물리학 · 고체물리학 · 기계공학 · 화학공학 · 정보이론 · 맥스웰의 악마 · 볼츠만 두뇌 · 에르고딕 가설미해결 · 브라질 땅콩 효과미해결 | }}}}}}}}} |
요약본
Law of Conservation of mass | 質量保存─法則
1. 개요
프랑스의 과학자인 앙투안 라부아지에가 발견한, 닫힌 계의 질량은 상태 변화에 관계없이 변하지 않고 같은 값을 유지한다는 법칙이다.물질은 갑자기 생기거나, 없어지지 않고 그 형태만 변하여 존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매우 단순하고 당연한 말 같지만 수많은 과학 이론들의 받침이 되는 아주 근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는 법칙이다. 닫힌 계에서의 화학 반응에서는 (반응물의 총 질량) = (생성물의 총 질량) 이란 수식을 만족하는데, 변화가 일어나기 전 물질의 총 질량과 변화가 일어난 후 원자의 배열은 바뀌지만 물질의 총 질량은 서로 같다. 즉 물체가 고체, 액체, 기체 중 어떤 상태가 되어도 본래 그 물체가 가지고 있던 질량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화학에서는 정량분석(定量分析)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법칙이다. 중3 과학 시간에 중요하게 다뤄지는 법칙.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등장 후 에너지 보존의 법칙과 통합되어 명칭이 '질량-에너지 합의 보존 법칙'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질량과 에너지의 상호전환은 '일상적인 스케일'의 변화에선 완전히 의미가 없을 정도로 적은 양이기 때문에[1] 일반적인 화학반응에는 평범한 질량 보존의 법칙이 성립하며 상대론을 고려할 경우에도 에너지 보존 법칙은 성립한다. 즉, 일반적인 화학 반응에서 물질의 에너지가 증가해도 그 질량변화 정도는 굉장히 작아서 관측할 수 없는 정도다. 빅뱅 우주론 같은 우주의 기원을 설명할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법칙이기도 하다.
2. 발견
이 법칙은 근대 화학의 아버지인 라부아지에가 최초로 정식화하였다. 그러나 이전에도 미하일 로모노소프(Mikhail Lomonosov) 등이 언급한 적 있다.출처로모노소프는 이걸 먼저 발견한 사람들 중 한 명이었지만 당시 그가 살던 러시아 제국은 라부아지에가 살던 프랑스보다 국제적으로 입지가 약해서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 다만 체계적인 학문으로서 도식화한 건 라부아지에가 맞다. 애초에 인류사의 거의 모든 발명발견이 정말 쉬운 게 아닌 이상 다 이런 식이다. 당장 어린이들도 다 아는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만 해도 바다가 평평하지 않다는 사실이라면 모를까 수천 년 전까지만 했어도 상상조차 못 했던 사실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도 어느날 갑자기 아인슈타인 머릿속에서 짠하고 떠오른 게 아니다.
3. 예시
4. 창작물에서
- 위에 예시로 나온 웹툰 골방환상곡에서는 축소 광선으로 차를 줄였지만 이 법칙 때문에 들고 가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4.1. 창작물에서 저지르는 오류
만화나 게임, 심지어 영화, 드라마에서도 아무리 봐도 질량 보존 법칙에서 어긋나는 묘사를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연출이나 구성의 문제 때문에 과학 관련 오류 가운데 가장 빈번히 일어난다.[2]- 트랜스포머 시리즈나 용자 시리즈는 차량에서 로봇으로, 또는 로봇에서 차량으로 변신하고 합체할 때 크기가 제멋대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크기의 승용차가 실제 로봇으로 변신한다면 통상 5~6미터 정도가 되어야 하지만 막상 극중에 나온 모습을 보면 10미터는 거뜬히 넘기는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아예 브라이싱크론이라는 설정으로 이 오류를 메우고 있는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실에선 물리법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황당한 변신들이다. 차라리 풍선처럼 부피만 늘어난다고 하는 게 훨씬 나을 정도. 더 자세한건 브라이싱크론 문서 참조.
- 포켓몬스터에서 거대 포켓몬을 몬스터볼로 잡아도 사실 질량 보존의 법칙에 의거하여 가지고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혹은 트레이너의 근력이 인간을 초월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는 포켓몬이 몬스터볼에 잡힐 때 이미 다른 공간으로 이동되어 '들어간' 상태가 아니거나...
- 드래곤볼의 호이포이 캡슐은 이 물리법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대표적인 요소로 한 손에 들어가는 캡슐에 자동차, 집, 우주선 등 무게, 부피 가릴 것 없이 별게 다 들어간다.(...) 다만 이쪽은 개발자가 이미 중력 컨트롤 기술을 가진 상황이라 질량은 그대로여도 '무게'를 가볍게 만들면 해결이라는 의외로 과학적인 설정을 넣어서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다른 것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다른 건 빛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것만큼이나 비현실적이다.
- 마블 코믹스에는 방사능 연구의 선구자인 정도로 천재 박사지만 본인이 때때로 의도치 않게 질량 보존의 법칙을 무시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지 못하는 신기한 분이 나오신다. 작아져서 개미를 타고다니는 히어로도 있는데 뭐... 다만, 엔트맨은 설정상 새로운 원소와 결합한다던가 원소의 크기가 줄어드는게 아닌, 원소의 구성요소 사이 진공 공간을 축소 또는 확대한다는 주장인지라 좀 관점이 다르긴하다.
- 원피스에는 킬로킬로 열매 등과 같이 몸무게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능력자가 등장한다. 정작 부피는 그대로다. 사실 질량도 그대로라고 쳐도 중력을 바꾸거나 중력이 향하는 쪽으로 강하게 움직이는 것이라면 다른 것보다 참작이 되는 일이다.
-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의 유즈리자키 네로가 애니메이션에서 토이즈로 질량 보존의 법칙따윈 무시해 버리고 여러가지 기계를 창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 W(드라마)에서 만화속으로 들어갈 때는 전체 질량이 줄어들고 반대인 경우에는 질량이 증가한다.
-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에선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여러 드래곤들이 고바야시네 집에 모인다. 물론 그 좁은 집에 드래곤의 본모습으론 들어갈 수 없으니 인간화되어 들어가지만... 질량 보존의 법칙을 따를 경우 고바야시가 사는 아파트는 그만큼 단단하지 않는 이상[4] 무너져버릴 것이다.[5] 비슷한 예로 용이산다가 있다.
- 피안도에서는 '악귀'라는 존재가 이 법칙을 무시한다.
- 포탈 시리즈에서는 '피즐러' 라는 방어막이 각 실험실 출구에 허용되지 않은 물질들을 질량보존법칙을 무시하고 분해해 버린다. 만약 그 자리에서 기체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라면, 기체가 고체에 비해 부피가 훨씬 크므로 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5. 관련 문서
[1] [math(E=mc^2 )] 공식을 살펴보면, [math(c^2)]이면 대략 [math(9 \times 10^{16})]정도의 값이다. 약 9경 정도의 값이다. 그런데 우리 일상생활에서 이 정도로 큰 스케일의 에너지가 변환되는 것은 볼 수가 없다. 이는 일상생활에선 변환되는 [math(m)], 즉 질량의 값이 매우 작아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2] 근데 사실 지구와 달리 닫힌 계가 아니라고 하면 땡인 부분이기도 하다. 고전물리의 기본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닫힌 계로 가정하는 전제가 붙어 있으니까... 그 외에도 4차원이라고 하거나 부피와 무게만(반중력 장치 등으로) 줄이거나 혹은 무게를 견딜 정도로 강인하다는 해명도 있고, 결정적으로 굳이 전지전능같은 신적 능력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마법, 초능력 같은 게 나오는 순간부터 현실성을 따지는 건 무의미해진다. "그래서 마법이고 초능력이다!" 라고 해명하면 끝나니까. "혹은 그냥 그런 설정입니다." 라고 답하면 된다. 서브컬처는 논문이 아닌 설정집이니까.[3] 도라에몽의 도구 중 두배로라는게 있는데 모든 물체가 5분마다 2배씩 증가한다. 설령 주머니가 4차원이라고 해도 그 안의 도구들은 수많은 과학 법칙들을 말아먹고 있다. 그리고 두배로만 그런 도구인 게 아니다.[4] 하지만 드래곤은 비행 능력이 있다. 즉 인간화되어도 비행 능력만 사라지지 않았다면 바닥으로부터 약간만 떠있어도 집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아니 근데 그 질량으로 비행하면 결국 그 무게만큼 밑으로 힘을 주는 거니까 그게 그거 아닌가[5] 단, 본 작품은 이데아에 간섭하여 본체 자체가 인간형으로 치환되는만큼(즉, 변신이 아니라 바꿔치기) 해당사항이 아닐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