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亞空間, Subspace}}}여러 SF, 판타지 장르의 만화&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이나 게임 등에서 나오는 개념. 현실과 유리된[1] 가상의 공간을 뜻한다. 일부에서는 이공간(異空間)이라고도 한다.
영어 단어로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포켓 플레인(Pocket Plane)"이라는 개념이 이와 비슷하다. 특정한 포탈 등을 통해서 연결되는 현재 우리의 우주와는 별개의 공간.
보통 아공간의 내부는 생존이 가능한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2. 창작물에서
거대로봇이 등장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초광속 이동을 하기 위한 연결 통로 정도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우주전함 야마토나 전설거신 이데온이나 게임에서는 메이플스토리 등이 대표적인 예.강식장갑 가이버에서 식장체들의 갑옷은 아공간에 보관되어 있다가 소환해 장착된다. 이를 위해서 식장자들의 등에는 소환용 세포가 생기며 장착하면 후방으로 강력한 충격파[2]가 생성된다.
SF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선 워프 혹은 초공간도약 개념과 연결지어서 설명한다.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Xen이나 Warhammer 40,000의 이마테리움을 예로 들 수 있다.
양판소에서는 흔히 아공간 주머니라는 아이템이 종종 등장한다. 게임의 인벤토리를 주머니에 옮겨놓은 아이템이다. D&D에도 아이템을 일시적으로 이차원에 보관해주는 백 오브 홀딩이라는 마법 주머니가 등장한다.
스타트렉에서도 등장하는데, 작중에서 몇백 광년이나 떨어져 있어도 지구 내에서 하는 화상 통화와 비슷한 것이 아공간 통신 덕분이다. 이 외에도 엘라치와 솔라네는 아공간이 거주지이다. 다만 아무런 준비 없이 인간이 아공간으로 들어가면 미쳐버린다. 직중에서 USS 디파이언트 NCC-1764가 아공간으로 빨려 들어 갔었는데, 아공간에 갇히자마자 함선 내부의 승무원들이 미쳐버리면서 서로 죽여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게임에서 캐릭터가 어디선가 커다란 무기나 장비 및 아이템을 꺼내는걸 아공간이라고 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루니 툰 같은 개그 카툰 장르에서 커다란 무기(특히 망치)나 장비 및 아이템을 어디에선가 꺼내는 장면이 많아 '어딘가에 망치가 수납되어 있는 가상의 공간이라도 있나보다'하는 상상력으로 확대되어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라는 용어가 따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