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조엘 밀러 Joel Mil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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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텍사스 (by 테레사 세르보풀로스)[1] 올드 타이머 (by 헨리) | |||||
출생 | 1981년 9월 26일 (원작 게임) 1967년 9월 26일 (실사 드라마) | |||||
텍사스주 오스틴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나이 | 32세 → 52세[PART.1] 55세 → 57세[PART.2] | |||||
신체 | 182cm, 91kg | |||||
직업 | 목수 (발병일 이전) 밀수업자 (2033년 ~ 2035년) 잭슨 간부 (2035년 ~ ) | |||||
가족 | 친딸 사라 밀러 양딸 엘리 윌리엄스 남동생 토미 밀러 시누이 마리아 밀러 | |||||
배우 | 페드로 파스칼 | |||||
성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트로이 베이커[4]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야마데라 코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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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1편의 주인공.2. 작중 행적
2.1. 더 라스트 오브 어스/파트 I
2013년, 감염 사태 당시[5] |
20년이 지난 후 조엘은 감염자에 의해 황폐화된 세계에서 동료 테스와 함께 미합중국 군대가 지키는 보스턴 격리구역에서 밀수 일을 하며 살아가며[10], 보스턴 안에서 둘은 가장 위협적인 사람들로 그려지기도 한다. 무기 상인인 로버트라는 인물은 간이 배 밖으로 나왔는지 둘에게 사기를 쳐서 무기를 훔치고, 그것도 모자라 보복을 당할까봐 먼저 테스의 뒤통수를 친다.[11] 혼자 일을 수행하고 있던 테스는 간단하게 그들을 제압하고, 조엘을 찾아가며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조엘의 집에 찾아온 테스는 로버트가 뒤통수를 쳤다 말하며 조엘에게 같이 무기를 되찾아오자고 말한다. 조엘과 테스는 검문소를 통해 합법적으로 격리 구역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12]하지만 우연히도 파이어플라이의 테러 때문에 검문소가 닫히며 실패하고 숨겨진 통로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서 자신들의 가방과 무기를 챙겨 보호 구역 밖으로 나간다. 테스는 밀수꾼들과 배급장 거래를 통해 로버트의 위치를 알아내고[13], 로버트의 부하들을 처리하며 쫒는다. 로버트는 조엘과 테스를 보자마자 도망가지만 금방 잡히고, 마를렌에게 무기를 넘겼다고 실토한다. 그리고선 그들에게서 무기를 털어 오자고 두 사람에게 제안하지만 테스는 '그거참 멍청한 생각이네'라며 급하게 둘러대는 로버트를 총으로 쏴서 죽인다. 파이어 플라이의 수장인 마를렌이 뒤이어 로버트를 찾아오면서 조엘과 테스가 마를렌과 만나게 된다. 마를렌은 로버트의 시체를 보여주는 조엘과 테스에게 무기를 되찾고 싶다면 어떤 물품을 밀반입 해달라고 부탁하며 우선 따라오라고 한다. 마를렌은 복부에 총을 맞아 부상을 입은 상태라 도중에 조엘의 도움을 받으며 은신처로 들어간다.
은신처로 들어가자마자 고통 때문에 넘어진 마를렌이 공격받는 다고 생각한 여자애가 공격하지만 테스가 간단하게 제압하고, 곧이어 이 여자애, 엘리를 도시 밖으로 밀반입 시켜달라고 한다. 조엘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둘에게 자신들이 거래한 무기와 함께 더 많은 물자를 보상으로 줄 것을 약속하며, 테스가 이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조엘과 테스, 엘리는 보스턴 격리 구역을 떠나기로 한다. 테스와 마를렌은 무기들의 상태를 확인하러 조엘과 테스는 흩어지고, 조엘은 엘리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려간다. 엘리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무의식적으로 엘리를 존재하지도 않는 것처럼 대하는데, 이는 조엘이 엘리를 보면 본능적으로 죽은 딸 사라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상세한 내용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스토리 참조.
2.2.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14] |
4년 후, 조엘은 이른 아침부터 잠도 못 자고 순찰을 하기위해 떠난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예정된 시간에 마을에 도착하지 못하고, 그 과정에서 러너들에게 붙잡혀 죽기 직전의 애비 앤더슨을 만나 그녀를 구해준다. 많은 수의 감염체들에 버거워 어찌할바 모르는 사이, 토미가 애비에게 먼저 통성명을 한다. 그리고 조엘의 이름도 밝힌다. 이때 조엘의 이름을 들은 애비는 자신들의 일행이 있는 저택 으로 이동하자 제안하고, 조엘은 애비를 말에 태우며 황급히 달린다.
조엘과 토미, 애비는 볼드윈 저택에 도착하여 마중나온 애비일행 덕분에 감염체들의 공격을 간신히 피한다. 애비 일행들은 조엘과 토미에게 인사를 건내고, 말 관리를 도와주려 하는 등 친절하게 행동하지만 조엘은 날씨만 잠잠해지면 갈거라고 사양한다. 하지만 경계심이 풀린건지 토미가 자기소개를 하고 조엘을 가리켜 내 형이라한다. 이를들은 조엘은 별 생각없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다 무릎에 애비가 쏜 산탄을 맞고 쓰러진다. 토미는 이를 저지하려 하지만 애비의 동료들에 붙잡혀 기절한다.
무릎이 갈기갈기 찢어져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는 조엘에게 애비가 다가와 조엘의 풀네임을 말한다. 이를 들은 조엘의 표정이 굳어지더니 대체 누구냐고 묻는다. "몰라? 한 번 맞춰봐"라는 애비의 도발적인 대답에, 자신의 최후를 느껴 빨리 끝내기나 해라고 내뱉는다.[15] 하지만 애비는 지혈시키길 명령하고, 골프채를 갖고 와 금방 끝내지 않을 거라며 조엘을 사정없이 내려친다. 통성명 직후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늘하게 변하며[16] 젊은이들이 자신을 포위하는 구도가 되자 어느 정도 최후를 짐작한 듯한 대화를 하는 것이 압권이다.
장시간의 고문 끝에 보인 조엘의 모습은 얼굴이 피로 물들고 눈이 퉁퉁 부은 너덜너덜해진 모습이다. 자신을 찾아내 안 된다며 울부짖는 엘리를 인식만 할 뿐, 어떤 반응도 하지 못한다. 엘리의 등장으로 소란스러운 가운데 마을 사람들이 더 내려오기전 빨리 끝내라는 오언의 압박으로 애비 손에 쥔 골프채로 풀 스윙에 맞으며 최후를 맞이한다.[17] 그 이후 엘리가 조엘의 무덤에서 조엘을 추모하는 장면까지 등장해 부활의 여지가 아예 없이 사망이 확정되었으며, 엘리의 회상에서만 과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초반, 전작 주인공이 끔찍하고 잔인한 날 것 그대로 처참하게 죽는 모습을 보여줘서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조엘이 죽는 장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1에서 조엘이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던걸 생각하면 이런 장면 또한 예상했다는 반응과 아무리 그래도 갑작스러운 주인공의 죽음은 개연성이 없다는 반응이 있다.[18] 개연성 없는 근거로 1에서 경계심 많고 조심성 많던 조엘의 성격으로 볼때 애비 일행들에게 너무 쉽게 자기 소개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비를 만났을 때 토미가 먼저 조엘이라고 소개를 해주었다.
또한 제작진은 이 부분에 대해, 조엘이 현재 살고있는 잭슨은 외부사람들과 상호교류를 하고 외부인을 수용하여 마을을 확장 시켰는데 조엘이 잭슨에 살면서 이 방식에 적응하여 변화한 것이라 밝혔다. 이는 단순히 제작진의 발언뿐만 아니라, 파트 2 안에서 드러나는 조엘의 모습을 보면 1편의 날카롭게 날이 서 있던 늑대의 모습보다는, 딸자식 걱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더 많았다. 엘리가 가슴에 대못을 박는 소릴 해도 뭐라 꾸짖지도 않고 쭈그러드는 모습이 꼭 딸한테 타박 받는 중년남 그 자체다. 변한 것은 조엘만이 아니어서 엘리도 반항기인가 싶을 만큼 조엘과 거리를 두는데 그렇게 된 이유는 2년전 파이어플라이 사건에 대해 엘리가 알게되어서다. 4년 동안 평화로운 생활을 하면서 조엘도 엘리도 많이 변했다고 봐야 한다.[19] 잭슨에서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을 보내서 긴장감이 풀어졌고, 외부인들을 마을로 들여 포용하는 방식으로 잭슨이 커졌기 때문에 이 생활을 토미와 같이 하면서 조엘의 경계심이 많이 허물어진 것이다.[20] 더군다나 처음 애비를 발견했을 때의 모습은 수많은 감염체한테 몰려 공격당하는 약자의 모습에 엘리 또래의 젊은 여자인 것이 경계심을 푸는데에 한 몫했다.
하지만 위 설명도 설득력이 약하다. 조엘은 밀수업자 생활을 최소 10년 최대 20년 가까이 했을것이다. 그런 사람이 고작 4년 지났다고 성격이 유해질지언정 주변 분위기 파악과 특유의 판단력은 어디가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잭슨이 사람을 유하게 변화시킬 만큼 평안한 곳인가도 문제다. 당장 파트 2에서도 나오듯 잭슨은 확장 중이긴 해도 안전한 곳은 아니다. 10대 청소년들까지 동원하여 마을 주변을 정찰해야 할 정도로 위협이 존재하고, 주변으로는 주기적으로 좀비들이 이동하여 토미 같은 간부들까지 나서서 청소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잭슨 내부에서도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이탈자가 나오는 판국에 아무리 제작진이 잭슨에서의 생활로 조엘이 물러졌다고 설명한들 플레이어가 납득할 리가 없다.[21] 조엘이 평안을 되찾았다는 것은 밀수업자로 떠돌던 조엘이 엘리와 토미를 만나 마침내 한 곳에 정착하여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잭슨 자체가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2편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조엘이 편한 최후를 맞기 힘들 거라는 의견은 꽤 많았다. 엘리와 만나기 전부터 친동생마저 진저리를 치며 떠났고, 테스와 함께 악명이 자자했을 정도로 약탈과 살인을 일삼으며 독하게 살았고, 1편에서 엘리와 만난 덕에 점점 둥글어지긴 하지만 역으로 엘리를 지키기 위해 남들에게 원한 살 일도 많이 했기 때문이다.[22] 문제는 조엘의 말로가 한 게임의 주인공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급작스러우면서 처참했기에 플레이어에게 충격을 준 것.
이후 엘리의 회상신으로만 등장한다.
- 게임 시작할 때 손질한 기타를 치며 엘리에게 'Future Days'라는 노래를 불러주고 기타를 선물한다.
1. 엘리 생일 선물로 박물관에 데려가 공룡을 보여주고, 엘리의 꿈인 우주비행사의 체험을 선물해 준다. 본편 스토리중 가장 좋고, 화목해서 플레이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디나와 엘리의 키스를 통해, 파티 주최자이며 보수적인 세스와 시비가 붙게 된다. 당연히 조엘도 엘리를 딸처럼 여긴 만큼 둘 사이의 다툼을 말리기 위해 강력하게 개입하는데, 엘리가 그간 조엘의 간섭에 불만을 품고
라고 막말을 하게 된다. 이때 주변사람들의 헉 하는 반응이나 엘리 스스로 아차 하는 표정을 보면 마을 사람들이 다들 알 정도로 평소 조엘이 엘리를 얼마나 딸처럼 아꼈는지, 또 엘리가 본심과는 다르게 막말을 내뱉은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1. 파티 이후 집 앞 테라스에서 기타를 치며 시간을 보내는 조엘 앞에 엘리가 나타난다.[25] 서먹한 분위기 속에 먼저 말을 꺼내는건 엘리다. 세스 일은 혼자서 해결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조엘은 알겠다며 끄덕이고는, 디나와 무슨 사이인지 묻는다. 디나 질문에 당황스러워하던 엘리는 횡설수설하고 이를 본 조엘은 엘리가 디나를 좋아한다는걸 깨닫는다.[26] 마음을 들킨 엘리는 자신이 바보같다고 혼잣말하지만, 조엘은 너와 만나면 디나에게 행운일거라며 엘리를 긍정해주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듣자 엘리는 그동안의 쌓였던 감정을 토해내듯 병원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꺼낸다. 백신에 희생되게 내버려뒀으면 삶의 의미라도 있었을거라며 조엘에게 원망을 토한다. 가만히 듣고있던 조엘은 엘리에게 시선을 돌려 이전과 다른 톤으로 말하는데, 내용은 신이 다시 그때로 돌아갈 기회를 준대도 모든것을 똑같이 할거라는 말이다. 자신의 행동에 후회가 없었음을, 그리고 얼마나 엘리를 아끼는지를 밝히게 된다. 예상치 못한 조엘의 단호한 반응과 시선에 엘리는 잠시 머뭇거리다 "그 일은 영원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노력 해볼게요"란 말을 한다. 조엘은 울먹이며 고맙다 말하고, 엘리는 나중에 보자는 말을 끝으로 둘의 마지막 대화가 끝난다.[27]
리마스터드 노리턴 모드에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플랫폼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됐다. 수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던 회피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3. 어록
누구나 가족은 있어.
싸움에는 패자가 있기 마련이니까.
그녀를 추적할 게 분명해.
우린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살아갈 이유를 찾아야 해.
맹세하마.
신이 그 순간으로 돌아갈 기회를 준다 해도...
나는 모든 것을 다시 똑같이 할 거다.
나는 모든 것을 다시 똑같이 할 거다.
4. 외모 및 성격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성격이다.[28] 처음 본 상대에겐 정을 주기 전에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우선 경계하고, 특별히 호의적인 면을 보이지 않으며, 엘리와 거리를 두는 여름 파트에서는 지시 사항을 말하는 게 아니면 엘리에게 먼저 말을 거는 일이 거의 없다. 쌀쌀맞지만 테스나 헨리, 샘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일단 동료들에겐 잘 대해주는 편이다. 20여 년간 지옥도를 거치며 사람을 온전히 대하는 법을 거의 잊어버렸기 때문에 호의에 감사하거나 정을 나누며 친근하게 대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29] 생존을 위해 할 짓 못 할 짓 다 하며 살아왔기에[30] 냉혹한 일면을 보이기도 한다. 작중에서 조엘과 그 일행을 두려워하는 헌터들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기도 하다.감정표현이 서툴다는걸 쉽게 알수 있는 요소 중에 조엘의 독특한 화법으로써 절대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으려는 화제돌리기가 있다. 세상이 망하기 전의 모습이나 파트2에서의 모습와 파트1 전반은 조엘의 성격에 있어 큰 차이가 있는데. 파트1의 조엘은 자신의 생각을 최대한 전달하지 않으려는 면모를 쉽게 볼수 있으며, 대답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다른 중요한 문제로 화제를 돌린다는 것이다. 적자생존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으려 발악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형성된 성격이라 볼수 있는데, 자신의 마음을 의지할수 있는 '가족'이 있는 파트2에서는 이러한 면모가 덜 부각되는 면이 있다. 이런 성격은 생존과 배신이 밥먹듯 벌어지는 세상에서 자신의 약점을 최대한 숨기는 동시에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두지 않아 언제든지 배신에 대비하는 남자를 만들어냈다. 20년에 걸쳐서 이러한 인격이 만들어지다보니 조엘에겐 동료라는 개념이 생기기 어려우며,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거나. 혹은 동료애라는 감정을 아예 잊어버렸기에 타인은 물론이고 피붙이인 동생하고도 맞물릴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31]
드라마판에서는 대사의 비중이 높다보니 조엘의 무뚝뚝하면서도 인간적인 면이 많이 드러난다. 계속해서 경계하고 거리를 두며 만나는 인물들 또한 긴장하게 만드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엘리가 또한 의지하는 인물로 그려져 양면성이 두드러진다. 원작의 캐릭터성이 극 전반적으로 부각되어 보이는데 페드로 파스칼의 호연덕에 원작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생동감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형제인 토미나 신뢰했던 동료인 테스에게 보이는 태도가 두드러진다. 원작에는 없었던 토미를 아끼며 신경쓰는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이나 테스가 동료면서 동고동락했던 파트너였던 관계라는 것이 드러나는 장면 또한 추가됐다. 빌과는 원작 시점 이전에는 종종 빌의 마을에 드나들었음이 표현되고 빌과 어떤 관계 였는지 추측할 만한 장면도 추가되어 원작에서 자신들을 '밑바닥 인생'이라고 표현했던 것처럼 험악하게 밀수업을 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 묘사된다.
5. 전투력 및 능력
작중 행적을 보면 가히 인간흉기 그 자체인데, 미국의 목수 출신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신체 능력이 엄청나다. 주인공인 만큼 보정이 있는 걸 고려해도 경이로운 수준이다. 게임 내에서 그가 감염자들을 도륙내는 모습[32]이나, 다른 인간 적들을 죽이는 모습[33]을 보면 백정이 따로 없을 정도다.1편 기준 대단히 계산적이고 냉철하고 철저하기 때문에 한점의 과오가 될 변수를 남기지 않는다. 로버트에게 고용된 사람들이 남긴 기록에서는 대놓고 파트너인 테스와 함께 보스턴 바닥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들이라고 언급되고, 토미는 조엘이 생존하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에 진저리가 나서 한번 결별을 선언했다. 피츠버그 헌터 무리들은 조엘과 엘리가 타고 온 트럭[34]에 군대라도 싣고 다니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거나 76번 초소에 있던 대원 전체가 한 명에게 몰살 당했다고 소리치는 등 크게 경계하였고, 데이빗의 헌터 무리들은 콜로라도 대학을 수색하러 가서 대부분 당해버리고 오자 그들은 조엘을 미친놈(Crazy man)이라고 부르기에 이른다.
그의 무력이 절정으로 드러나는 장면은 겨울 시즌으로, 눈보라가 치는 한겨울에 난방도 안 되는 폐가에 이불 하나 덮고 관통상과 열상으로 골골대다가 항생제 한 방 맞고, 하루 만에 깨어나서 혼자서 데이빗의 부하 놈들을 쓸어버리고 고문하는 장면을 보면 델타 포스를 나온 것은 아닌지 궁금할 정도.[35] 조엘은 언제 목숨을 잃어도 이상하지 않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강도, 살인 등을 포함해서 밀수꾼으로서 20년이나 악착 같이 생존해 온 베테랑임을 생각해보면 그의 전투력이 과장된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정면으로 붙었을 때의 무력 뿐 아니라 20년 동안 생존해오면서 터득한 불리한 상황과 각종 역경을 타개하는 노련한 요령과 노하우를 보여준다.[36]
게다가 게임 내에서 보여주는 무력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 있는데, 조엘의 나이가 20년 후인 1편 기준으로 만 52세다. 그 나이 쯤 되면 신체가 계속 약해지고 체력 또한 상당히 떨어지게 되는데, 이 양반의 신체와 자신보다 더 젊은 인간들도 때려잡는 것을 보면, 게임적 허용을 감안하더라도 50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 말인 즉슨, 10년 정도 전 쯤인 40대 때는 작중보다 더 팔팔하고 강했다는 얘기가 된다. 또한 무기를 개조하고, 다른 인간형 적들이 사용하지 않는 못 폭탄이나 연막탄을 뚝딱 만들어 내는 등 손기술도 상당히 좋고, 그렇게 만들어 낸 장비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등 전술도 뛰어나며, 둔기와 날붙이, 활 등의 냉병기와 각종 화기 및 총기까지 다양한 무기를 다룬다.
이러한 기민하면서도 과감한 판단을 하는 모습은 게임의 아케이드성이 배제된 드라마판에서도 그대로 묘사되는데, 작중에서도 조엘이 범상치 않은 인물임이 드러난다. 헨리는 엘리가 클리커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그 녀석들을 만나고도 살았다고?' 하면서 놀라며 감염자와 약탈꾼들 가리지 않고 조엘과 만났다하면 여지없이 죽어나간다. 드라마에선 분량상 전투씬 보다는 드라마적인 묘사가 많아 직접적인 무력보다는 위험상황을 벗어나는 임기응변 능력이 많이 주목되는데, 조엘의 생존비결엔 눈치와 영민함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상황판단이 빠르며 과감하다. 특히 드라마 종반부의 파이어플라이 병원에서의 전투씬에선 무자비한 조엘의 모습도 드러나지만 원작 작품만큼 일당백으로 파이어플라이 군대를 상대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아이작 클라크와 여러모로 닮았다. 엘리라는 이름의 히로인, 죽은 가족이나 연인, 올가미 함정에 걸려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총 쏘는 부분이 있는 것, 감염자를 써는 것까지.[37]
6. 엘리와의 관계
게임의 초중반까지 조엘과 엘리의 관계는 서먹한 편이었다. 조엘은 엘리를 처음 본 뒤 밀수를 동의하기 전까지 엘리에게 무관심했고, 이후로도 엘리를 유독 냉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딸을 잃은 사건이 본인에게 너무 큰 트라우마였으므로, 딸과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아이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심적인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엘리는 엘리대로 애당초 본인이 원해서 이뤄진 동행이 아니고, 생판 남인데다 냉대까지 받으니 조엘을 특별히 여기지 않았다. 따라서 테스가 동행하는 초중반부에는 조엘과 엘리가 서로에게 가지는 감정보다, 서로가 각자 테스에게 가지는 감정이 더 각별할 정도로 친밀감이 없었다.[38]
특히 보스턴 시청에서 관계의 쿠션 역을 해 주던 테스를 잃고 난 후, 조엘과 엘리가 나눈 아래 대화는 초중반부 간 서로의 관계를 잘 요약해준다.
엘리: 저기요, 음... 테스 일 말인데요... 뭘 어떻게 말해야 할지...
조엘: 앞으로 지켜야 할 원칙을 말해 주지. 테스 얘긴 입밖에 내지 마. 절대로. 개인사는 각자 안에 묻어두자고. 둘째로. 네 상태에 대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널 미쳤다고 생각하거나 죽이려 들 테니까. 마지막으로, 내가 시키면 넌 시키는 대로 해. 알았어?
엘리: 알았어요.
조엘: 다시 말해 봐.
엘리: (한숨을 쉬며)시키는 대로 할게요.
조엘: 앞으로 지켜야 할 원칙을 말해 주지. 테스 얘긴 입밖에 내지 마. 절대로. 개인사는 각자 안에 묻어두자고. 둘째로. 네 상태에 대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널 미쳤다고 생각하거나 죽이려 들 테니까. 마지막으로, 내가 시키면 넌 시키는 대로 해. 알았어?
엘리: 알았어요.
조엘: 다시 말해 봐.
엘리: (한숨을 쉬며)시키는 대로 할게요.
그러나 여정을 거쳐가며 직•간접적으로 서로의 도움이 필요해지고, 그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감화되어 조금씩 관계가 풀어진다. 엘리는 말이야 딱딱하게 해도 항상 위협에 빠지면 나서 구해주고 걱정해주는 조엘에게 점점 신뢰를 쌓아갔으며, 조엘은 딸과 같은 나이대의 여자애답게 말하고 행동하는 엘리를 보며 딸을 겹쳐보기 시작한다.
이러한 감화가 점진적으로 쌓여 여름 중반~가을 중반까지는 유사 부녀같은 모습들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하며, 피츠버그 도입 직전의 시네마틱이나 하수구 탈출 이후의 선택 대사들에서 이러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관계 진전은 가을 중후반부, 토미를 만난 뒤 잠시 굴곡을 겪는다. 토미에게 본인 대신 엘리와 동행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난 후, 이를 눈치챈 엘리가 주둔지 밖으로 나가는 돌발행위를 한 것. 이후 엘리를 쫓아온 조엘은 다음의 대사로 서로의 갈등을 보인다.
조엘: 네 목숨이 어떤 의미인지 알기는 하는 거냐? 응? 제멋대로 도망치질 않나, 알아서 위험에 빠지질 않나,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엘리: 그럼 우리 둘 다 서로에게 실망한 거네요.
조엘: 대체 나한테 바라는 게 뭐냐?
엘리: 오는 내내 절 떼어 놓고 싶어했!
조엘: 토미는 이 지역을 누구보다 더 잘 알아...
엘리: 또, 그런 개소리...!
조엘: 그래, 참 미안하다! 난 나 자신보다 토미 녀석을 더 믿거든!
엘리: 헛소리하지 마요. 대체 뭐가 그렇게 무서운데요? 내가 샘처럼 될까봐요? 난 감염 안 돼요! 내 앞가림은 알아서 잘 한다고요!
조엘: 지금껏 우리가 죽을 뻔한 상황을 몇 번이나 겪었니?
엘리: 지금까진 그런 대로 잘해 오고 있었죠.
조엘: 이제 토미랑 있으면 더 잘할 수 있어!
엘리: 난 그 애랑은 달라요, 알죠?
조엘: 뭐?
엘리: 마리아가 사라에 대해 말해 줬어요. 그리고...
조엘: 엘리! ...네가 지금 얼마나 민감한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는구나.
엘리: 딸에게 일어난 일은 유감이에요, 아저씨. 하지만 저도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어요.
조엘: 넌 상실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엘리: 제게 소중했던 사람들은 다 저를 떠나거나 죽어버렸어요. 아저씨만 빼고 전부 다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랑 함께 있으면 안전하단 얘기 따윈 집어치워요. 그럴수록 더 무서워지기만 하니까!
조엘: 네 말이 맞아. 넌 내 딸이 아니야. 당연히 나도 네 아버지가 아니고. 그러니 이제 각자 갈 길 가자.
엘리: 그럼 우리 둘 다 서로에게 실망한 거네요.
조엘: 대체 나한테 바라는 게 뭐냐?
엘리: 오는 내내 절 떼어 놓고 싶어했!
조엘: 토미는 이 지역을 누구보다 더 잘 알아...
엘리: 또, 그런 개소리...!
조엘: 그래, 참 미안하다! 난 나 자신보다 토미 녀석을 더 믿거든!
엘리: 헛소리하지 마요. 대체 뭐가 그렇게 무서운데요? 내가 샘처럼 될까봐요? 난 감염 안 돼요! 내 앞가림은 알아서 잘 한다고요!
조엘: 지금껏 우리가 죽을 뻔한 상황을 몇 번이나 겪었니?
엘리: 지금까진 그런 대로 잘해 오고 있었죠.
조엘: 이제 토미랑 있으면 더 잘할 수 있어!
엘리: 난 그 애랑은 달라요, 알죠?
조엘: 뭐?
엘리: 마리아가 사라에 대해 말해 줬어요. 그리고...
조엘: 엘리! ...네가 지금 얼마나 민감한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는구나.
엘리: 딸에게 일어난 일은 유감이에요, 아저씨. 하지만 저도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어요.
조엘: 넌 상실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엘리: 제게 소중했던 사람들은 다 저를 떠나거나 죽어버렸어요. 아저씨만 빼고 전부 다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랑 함께 있으면 안전하단 얘기 따윈 집어치워요. 그럴수록 더 무서워지기만 하니까!
조엘: 네 말이 맞아. 넌 내 딸이 아니야. 당연히 나도 네 아버지가 아니고. 그러니 이제 각자 갈 길 가자.
그러나 잭슨타운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조엘이 본인의 의견을 철회하고 엘리와 동행하기로 결정하며, 이를 계기로 겨울 파트는 초반부에서부터 미식축구, 꿈, 대학교 등의 사담을 나눌 정도로 관계가 돈독해진다. 나아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사라에게 썼던 '아가야'란 애칭으로 엘리를 달래기도 하고, 사라의 취미였던 기타를 가르쳐준다고 약속하는 등 유사 부녀 관계를 넘어서 완전히 친딸과 다름없게 여기게 된다. 최후반에는 인류의 생존보다 엘리의 목숨을 우선하는 결정을 내릴 정도.
또한 엘리를 위해 너 이외의 다른 면역자들도 많이 있으며 수술을 취소하고 치료를 포기했다며 거짓말까지 한다. 그러나 산전수전 다 겪었고 무엇보다 조엘을 잘 아는 엘리가 이것이 거짓임을 모를 리가 없으며,[39] 맨 마지막에는 조엘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아까 했던 말이 전부 사실임을 다짐받고 스토리는 끝난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2편에서 엘리의 회상을 통해 엘리가 1편 결말부의 진실을 알게된 뒤 자신이 의미있게 죽을 수 있는 기회를 없애버린 조엘에게 분노를 내비치고 이에 대해 조엘이 다시 그 때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거라면서 엘리에 대한 부성애를 드러내지만, 결국 엘리는 끝까지 이해하지 못 하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를 뜬다. 즉, 1편의 결말에서 유저들이 추측했던 것과는 다르게 엘리는 정말 조엘의 거짓말을 믿었고 이를 알아채자마자 조엘에게 화를 낼 정도로 진심으로 자신이 백신을 위해 희생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난 것.[40]
물론 엘리가 언제까지 면역자로 살아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주변인들의 감염과 죽음을 보면서 자신의 체질이 진정으로 백신에 도움이 되길 바라왔기에 저런 반응을 보인 것이기도 했으며, 조엘도 이를 알고 있기에 자신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 하고 분노하는 엘리에게 억울해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면서 엘리가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려주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후 엘리가 다시 관계 회복을 시도해보려고 했지만 그럴 틈도 없이 조엘이 눈 앞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조엘과 엘리의 관계는 끝내 비극을 맞이해버렸다.
조엘의 사후 엘리가 찾아간 그의 집에선 친딸 사라의 사진 액자와 같은 탁상에 가지런하게 놓아둔 엘리의 사진이 있어 그가 진정 엘리를 딸처럼 생각한 것이 맞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준다.
7. 기타
- 과거 조엘이 되고 싶었던 것은 의외로 가수였다고 엘리와 조엘의 대화에서 밝혀졌다.[42] 엘리가 노래 한번 불러달라고 조르지만 조엘은 쩔쩔매며 거절한다. 에필로그에서 기타 치는 법을 알려주겠다고는 한다.[43]
- 기타 연주를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엘리에게 기타를 가르쳐 준다고 한 것과 더불어 사라의 방을 포함한 조엘의 집에는 기타가 총 3대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사라가 사망할때 나오는 음악은 모두가 떠났다인데,[44] 최후반부의 병원에서 엘리를 구출할 때도 똑같은 음악이 나온다. 부제가 No Escape인 것을 보아선 버스터미널에서 나눴던 대화처럼 과거를 벗어날 수 없으니, 회피 하지 말고 직면하라. 라는 의미로 해석 될 수 있다.
- 상당한 커피 애호가다. 피츠버그에 도착해서 엘리와 카페에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대화중 조엘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매일 갔다고 한다. 카페 이후에 바로 호텔로 진입하게되는데 이 호텔 1층에 돌아다니다 보면 커피머신이 있는데 상호작용을 할시에 조엘은 커피가 정말 마시고 싶다고 푸념한다. 파트2에서는 조엘의 유품을 찾기 위해 조엘의 집을 둘러볼 기회가 있는데 이 때 주방 하부장 위에 위에 커피메이커가 있음을 볼 수 있다.[45] 디나와 상점 수색 때도 이야기가 나오는데, 커피원두 한봉지를 사는데 자기 물건의 절반을 줬다고 한다. 엘리와 조엘이 화해하는 회상씬에서도 조엘은 커피를 손에 들고있다.
- 등장인물과의 대화를 살펴보면 삶에 대해서 나름의 신념이 강하다. 무슨 수단을 쓰든 살아남아야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둔다. 호텔 파트에서 욕조에서 자살한 시신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엘리가 "이 사람들은 편한 방법을 택했네요."라고 말할 때 "날 믿어라, 절대 편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한다. 하루하루가 암울한 세상에서 이런 신념을 고집하는 것은 죽은 딸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엔딩에서도 강조한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46]
- 일반적인 주인공상과는 달리 작중 등장하는 적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윤리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각본을 쓴 닐 드럭만이 실제로 밝힌 사실로 초기 구상에는 전형적인 악당이 등장하고 조엘은 그 악당으로부터 엘리를 보호하는 시나리오를 짰으나 너무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스토리로 흘러갈 것을 우려하여 이야기를 바꾸고 조엘과 엘리를 작중 등장하는 약탈자나 생존자들과 비슷한 수준의 윤리관을 지녔다는 설정을 붙였다고 한다. 실제로 조엘은 엘리를 위해서 신체 고문이나 협박을 일삼고, 심지어는 정보를 불면 살려주겠다는 투로 고문을 하지만 막상 정보를 들은 후에는 상대를 그냥 죽여버리는 잔혹한 면모도 보여준다. 이후 성 마리 병원에서도 무장하지 않은 의사들과 총구를 거둔 채 대화를 시도하는 마를렌을 죽이기도 한다. [47]
- 군인에게 희생된 것으로 보이는 백골을 보며 엘리에게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드러낸다. 최대 다수가 순조롭게 탈출하려면 일부 소수는 제거하여 다수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게임의 결말을 보면 그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8]
- 평소엔 목소리가 매우 낮다. 조엘보다 더 낮은 인물은 대학교에서 감염되어 자살한 사람뿐이다.[49] 그 덕분에 목소리에서도 참혹한 세상에 대한 절망이 묻어나오며, 또 딸을 잃은 슬픔까지도 보이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 등장인물 중 조엘에게 엮여서 좋은 꼴 본 인물들은 거의 없다. 허튼 수작 부리다가 머리에 총을 맞은 로버트와 고용된 패거리들, 애석하게 감염자 테크를 탄 테스와 샘, 자신의 은신처에 찾아온 조엘의 부탁을 죽을 위기를 넘기면서까지 들어준 빌[50], 샘의 죽음에 희망을 버리고 자살한 헨리, 마지막에는 파이어플라이의 추적을 차단하기 위해 파이어플라이 대원들을 갈아버리는 것도 모자라 지인이며 그 단체의 수장인 마를렌도 엘리의 안전을 위해 가차없이 쏴 죽였다. 적들의 경우 조엘의 기분에 따라 학살당하든가 그냥 교살당하거나 아예 그가 온지도 모르게 지나칠 수도 있다. 특히 겨울 파트에서 엘리가 납치당하자 복부가 철근에 관통되는 중상을 입은 몸을 이끌고 테이큰의 오마주급으로 노상강도들을 고문해서 아지트를 알아낸다. 그게 감염자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위에 말했듯 아이작처럼 감염체들을 썰어버린다. 즉 작중 최고의 인간병기.
- 조엘과는 관계가 없지만 로건(영화)에서 등장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의 모습이 조엘과 싱크로율이 매우 높다.# 등짝 관통상 입는 장면까지 나오는지라, 로건이 라오어를 오마주한거 아니냔 의견도 있을 정도. 그러나 이 둘의 마지막은 그야말로 극과 극으로 울버린은 장렬히 눈을 감으며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를 함께한 팬들과 배우 휴 잭맨에 대한 예우를 지켜줬다면, 조엘은 허무하게 끔살당해 라오어 팬덤에게 제대로 빅엿을 먹였다.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최초 트레일러 공개 당시 팬들 사이에선 조엘의 유령설, 사망설, 엘리의 꿈이라는 설 등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지만 최근 밝혀진 공식 트레일러에서 혼자 가게 둘 줄 알았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게임 출시 후 페이크 트레일러라는 것이 밝혀졌다.
- 동료였던 빌과 유사점이 많다. 일단 스토리 감독인 닐 드럭만이 사람과의 교류를 끊은 채 버려진 도시에서 홀로 살아가는 빌의 모습은 엘리가 없을 경우 완성될 조엘의 모습이라고 밝히기도 했고 아웃브레이크 이후, 빌의 파트너였던 프랭크와 조엘의 파트너였던 토미는 모두 함께 있던 시간이 악몽 같았다고 고백하기도 하는 것을 보아 둘다 목적지향적이고 FM타입인 탓에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 조엘 사후 엘리가 조엘의 집에 들어가는데 서부시대를 좋아하는지 집 곳곳에 카우보이의 그림이 걸려 있고 카우보이 나무 조각상을 작업하고 있었다. 그리고 초반부 엘리의 집을 둘러보고 나중에 조엘의 집을 방문할 때 알 수 있지만 엘리의 집은 조엘의 집 앞 뜰의 차고를 개조한 것이다.
- 꽤나 잭슨에서 존경받았는지 중반부에 순찰 중 농땡이 치고 있던 엘리와 디나를 꾸짖을 정도로 잭슨을 중요시하던 제시가 조엘의 복수를 하러 간다고 말했으면 당연히 같이 갔을 것이라 말하고 사후 엘리가 집을 방문했을 때 앞뜰에 조엘을 추모하는 꽃이 잔뜩 있는 걸 볼 수 있다.
- 골프채에 맞아 죽어서 홀인원, 골프공, 골프공맨 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으로 부르는 사람이 있다. 전작이 2013년에 GOTY에 선정되었다는 점에 착안해 Golf of the Year라고 불리는 건 덤. 심지어 레딧 대문에서는 아예 조엘의 머리로 골프공을 만들어 버렸을 정도. #
- 허망한 최후와 전작 주인공 푸대접 논란 때문에 뜬금없이 크레토스와 비교 당하고 있다. 크레토스처럼 한 놈도 남김없이 다 죽여버렸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비교 당한다. 크레토스가 조엘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굴욕 짤도 만들어졌다. 그리고 크레토스가 5편 초반부터 초면인 토르에게 살갑게 대하다가 맞아 죽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51]
- 디렉터인 닐 드럭만이 벨브에게 하프 라이프 IP(지식재산권)을 넘기라고 요구한 발언[52] 때문에 만약 진짜로 벨브가 하프 라이프 IP를 넘겨주기라도 했다면 고든 프리맨도 똑같이 골프공 신세가 됐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 오죽했으면 동 장르인 워킹 데드/게임의 같은 포지션의 주인공의 죽음이 더 좋다는 말도 나온다. 그것도 엘리와 같은 포지션인 한 여자 아이가 총을 쏠 건지 내버려 두라는지에 대한 선택지가 나오는 채로..... #
- 똑같이 골프채에 맞아 죽은 또 다른 게임 캐릭터 중 한명으로 바이오쇼크의 앤드루 라이언이 있는데, 조엘은 진짜 어이없는 끔살로 최후를 맞이했다면 라이언은 스토리에 중요한 반전 역할을 하며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 조엘의 성우 트로이 베이커와 애비의 성우 로라 베일리는 캐서린(게임)에서는 각각 빈센트 브룩스와 C서린을 담당했는데, 캐서린을 하다가 라오어2를 하니 미묘하다는 팬들의 의견도 있다.
- 라스트 오브 어스 2 이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의 루크 스카이워커와 비슷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둘 다 이전작의 주인공이었고, 가족을 잃은 인물이라는 것, 무력적으로도 뛰어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결국 캐릭터가 허망한 최후를 맞았다는 점, 최후를 맞은 편에서 캐릭터 붕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 점 등에서 공통점이 꽤 있다.[53]
8. 관련 문서
[1] 원래 살던 곳이 텍사스 오스틴이었기 때문에 테스에게는 '텍사스'라고 불린다.[PART.1] [PART.2] [4] 원조 성우 겸 모션캡처 배우. 조엘과 달리 굉장한 미남에 얼굴도 동안인지라 엘리 성우인 애슐리 존슨은 트로이 베이커를 처음 봤을 때 '파이널 판타지 등장인물을 본 기분이었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5] 사라가 있으니 먼저 가라며 몰려오는 감염자들을 막는 토미를 바라보는 모습이다.[6] 목수 일을 하고 있었으며, 도입부에 전화하면서 하던 대사나 조엘의 방을 살펴보면 건설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자영업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 엘리와의 대화에서 아내는 고등학교 시절에 만났고 사라를 낳은 후 떠났다고 언급되는데, 아포칼립스 전후로 어떻게 됐는지 전혀 나오지 않는다.[7] 사라를 어린 나이에 가져서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는 대사도 나온다.[8] 아직 격리 지역(벽)이 세워지기 전의 일이다. 감염 지역을 통제하기 위해서 의심되는 사람은 전부 사살하라는 명령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사실 명령을 받은 군인도 여자아이가 있는데도 사살하라는 명령에 껄끄러워하는 묘사가 있었다. "하지만.."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내적갈등을 심하게 겪은 듯.[9] 사태 전날 밤 딸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손목시계가 군인의 총격에 망가졌고, 조엘의 시간은 이때 멈춰버렸다.[10] 중간에 나오는 엘리나 동생 토미와 주고받는 대사에 따르면 약탈과 그에 동반되는 살인을 저질러 본 경험이 꽤 있는 듯하다. 인게임 내에서도 살인에 거북하지 않는 모습이다.[11] 이 와중에 로버트는 파이어 플라이라는 무장 단체에 조엘과 테스의 무기들을 팔아버리는데, 부하들은 로버트를 뒤쫓는 이들이 조엘과 테스라는 것을 언급하며 로버트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한다.[12] 물론 군인한테는 휴가를 받아서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속인다.[13] 테스가 얼마나 이 근방에서 인지도가 있는지 보여준다.[14] 이 장면은 트레일러에서만 등장한 장면이다.[15] 많은 자들이 오해하는 것과 달리, 조엘은 끝까지 애비가 누군지 몰랐을 것이다. 파트1에서 게임 내적으로 조엘로서, 외적으로 플레이어로서 기억도 제대로 나지 않을 NPC1로 나온 애비 아버지를 보면 알다시피 생면부지이고, 이후 파이어플라이는 해체되어 WLF 소속이 됐으니 그러한 전말도 알 수 없고, 그 동안 자기가 한 짓으로 원한을 품은 자들은 비단 파이어플라이 뿐만이 아니라 차고 넘친다.[16] 방금까지만 해도 웃으며 토미와 인사를 나누던 멜은 이름을 듣자마자 표정이 굳어버리며, 정적이 흐름과 동시에 일행들이 모두 말없이 조엘을 처다보는 등 소름 돋는 연출이다. 애비 일행이 잭슨에 온 이유를 알고서보면 더더욱 공포스러운 장면.[17] 이 때문에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팬들은 가끔 파트 2를 골프겜이라 부르며 조롱한다.[18]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팬들이 2를 욕하는 이유는 조엘이 죽었다는 것이 아니라 죽는 과정이 너무 납득하기 힘들고 모욕적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조엘이 죽을 것이란 예상은 파트 2 트레일러가 나올 때부터 제기되었었다.[19] 또한, 2편이 나오기 전 1편의 인터뷰에 의하면 조엘이 계속 마음을 닫고 살았을 때 도달하는 것은 1편의 빌과 같이 타인과 교류하지 않고 혼자서 사는 모습이다. 만약 조엘이 계속 1편의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면 1편의 엔딩에서 잭슨에 정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20] 그리고 잭슨이 굉장히 열린 커뮤니티라는 것은 작중 분위기나 파일 등으로 설명이 된다.[21] 당장 애비가 조엘을 만난 것도 조엘이 토미와 함께 위력 정찰을 하고 있을 때였다. 즉, 조엘은 잭슨에서도 계속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뜻이다.[22] 조엘을 죽인 무리에 대해 추측하는 디나에게 아저씨는 적이 많아 그런 추측은 의미없다고 엘리가 말하기도 한다.[23] 파이어플라이 병원에서 있었던 일.[24] 이게 무슨 얘기냐면, 엘리는 조엘이 한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는 말이 된다. 원작의 결말을 완전히 뒤집어 버린 셈. 이 장면이 문제가 되는 것은 엘리가 조엘의 거짓말을 믿고 안 믿고 때문이 아니다. 애초에 파이어플라이에 대해 거짓말한 것 때문에 엘리와 조엘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이야기는 2에서 처음 나온 것이 아니라 2015년쯤에 연극으로 진행된 라오어 1 후일담에서 처음 다루어졌다. 파트 2 오프닝에서 나온 내용이 바로 이 이야기다. 이때는 엘리가 2에서처럼 아예 조엘과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니고 조엘이 노래를 불러주자 마음을 풀고 조엘과 화해하는 것으로 끝났다. 논란이 되는 지점은 작가진이 이미 오프닝에서 끝난 이야기를 마치 새롭게 밝혀진 내용처럼 끄집어내서 전편의 결말을 뒤집어버렸다는 것이다.[25] 약간 침울한 마음을 달래듯이 기타를 치다가 엘리가 오자 기뻐하면서 반기는 아빠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26] 엘리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조엘에게 밝히지 못했다.[27] 엘리가 떠난 이후 조엘의 눈시울이 약간 붉어지면서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데, 1편에서의 이야기와 조엘의 처참한 최후, 계속해서 등장하는 엘리의 회상 속에서 엘리를 지극히 생각하는 조엘의 모습들을 봐 온 플레이어들은 이 장면에서 조엘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했다. 또한 이런 조엘의 마음을 받아 들이지 못 하고 제대로 된 화해 없이 마지막까지 미적지근하게 끝낸 엘리를 보면서 배신감과 거부감을 느끼게 된 플레이어들도 존재한다. 물론 엘리도 조엘의 진심을 들은 후 겨우 관계 회복을 시도해보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 다음 날 디나와 정찰을 하면서 "오늘 정찰이 끝나면... 아저씨랑 영화를 보겠다."라는 말 등으로 관계 회복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것이 조엘에게 전해지지 못 한 채 영원히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되어버렸을뿐.[28] 무뚝뚝한 배드 애스 스타일이지만 은근히 행동에서 매력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외양이 샘 피셔와 부커 드윗과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공교롭게도 둘 다 딸을 둔 아빠에 부커는 성우도 같다. 심지어 딸아이를 잃어버리고 그 상실감에 빠져 살았다는 것마저 같다.[29] 애초에 일반인 시절에도 조엘은 감정표현이 서툴렀다고 묘사되는 대목이 있는데 사라가 용돈으로 조엘에게 손목시계를 선물했던 장면, 고맙다고 표현하지 못하고 어물쩡 둘러대는 모습은 그가 원래 감정표현이 서툶을 보여주는 장면인데 생존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되는 세상에서 가뜩이나 서툰 감정표현이 발휘되기는 힘들 것이다.[30] 애초에 엘리를 만나기 전에 밀수업자였다. 그리고 프랭크에게 얻은 차를 잃어버렸을 때 그 일부를 알 수 있다. 비틀거리며 오는 사람이 사지멀쩡한 산적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냐는 엘리 물음에 대한 대답은 양쪽 편 다 있어봐서. 즉, 산적질도 해봤다는 뜻이다.[31] 이런 조엘에게 있어 테스의 존재는 상당히 신기한 캐릭터가 될수밖에 없는데. 테스는 조엘이 유일하게 등을 맡기고 생존할수 있게 해주는. 더불어 절대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감독인 닐 드럭만의 입으로도 테스와 조엘의 관계는 쉽게 만들어질수 있는게 아니었으며, 당초 기획에서도 테스는 중요한 인물이 아니었으나 조엘의 배역인 트로이 베이커의 제안으로 인해 지금의 관계가 되었다.[32] 인게임 기준 헌터들은 러너 무리에도 한둘은 당하는 등 고전하고, 여기에 클리커가 한두 마리라도 끼어있다면 감염자 무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밀수업계에서 똑같이 잔뼈가 굵은 테스도 감염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러나 조엘은 테스와 엘리를 대신해 나서서 감염자 무리를 모두 해치우는 모습도 보여주고, 거꾸로 매달린 특수 상황이나 포자지대, 하수도, 지하실, 터미널 등의 어둡고 좁은 악조건에서도 중증 감염자인 클리커들, 심지어 블로터 마저 끼어있는 상황에서도 돌파해낸다.[33] 초반 격리구역을 벗어났을 때는 군대의 삼엄한 감시를 교묘하게 피해가고, 피츠버그에서는 중대 규모의 헌터 안마당을 뚫어내며, 계속해서 추적해오던 기관포 달고 있는 험비도 박살내버린다. 최후반에는 단신으로 무장한 파이어플라이 대원들 수십명이 깔린 병원을 돌파해 엘리를 구출해낸다.[34] 빌에게 받은 것, 피츠버그에서 헌터들의 매복 공격에 박살난다.[35] 드라마에서는 조엘이 전직 군인으로서 걸프전 참전 이력을 가진 것으로 각색된다.[36] 잠입과 은닉, 암살을 통해 상황을 넘기기도 하고, 교전 시에는 적을 붙잡는 등의 다양한 상황을 만든다. 본인도 매복을 통해 노상강도 짓을 해봤으므로, 헌터들의 매복을 단번에 간파했고, 후에 엘리에게 정보를 얻어낼 때 사람을 고문하는 요령도 알려준다.[37] 조엘 역시 마찬가지로, 50대가 되어서도 그의 무력은 죽지 않았다.[38] 이후로 보이는 모습과 달리, 초중반부에는 서로 간 나누는 대사량이 압도적으로 적은 것에서 이를 볼 수 있다.[39] 엘리 입장에서도 알아채기 쉬운 거짓말인 것이, 당장 저 말이 진실이면 파이어플라이의 수장이 일개 밀수업자에게 비싼 값까지 치르면서 자신을 기지로 보내 달라고 할 이유도 없고, 뒷골목의 더러운 일에 잔뼈가 굵은 테스나 조엘이 면역자에 대한 소문은 들어봤어야 하며, 돌아다닌 파이어플라이 병동에서도 면역자는 커녕 군인 이외의 일반인들은 게임에 등장하지도 않았고, 다른 지역들에서도 면역자와 관련된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또한 수술 가운을 입혔고 마취를 받은 시점에서 예정대로 수술을 받는다는 것을 당연히 알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저런 거짓말을 할 정도로 조엘은 엘리를 생각한 것이다.[40] 다만 2편 오프닝에 그대로 쓰이기까지 한 1편 이후의 내용을 다룬 공식 뮤지컬에선 이미 진실을 안 엘리를 조엘이 기타로 달래주는 내용까지 들어있었기에 이제와서 진실을 알았다고 화내는 건 개연성 오류에 가깝다.[41] 이 시계는 엔딩에서 엘리와 딸을 동일시한다는 장치로도 쓰인다. 엘리와 대화를 하며 시계를 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42] 가을 챕터에서 대학교를 돌아다닐때 언급된다.[43] 이후 팬미팅에서 토미네 댐에서 살게 된 이후의 이야기를 성우들이 직접 읽어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여기서 어색해진 엘리와 (에필로그에서 자기에게 파이어플라이에 대해 거짓말했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이 나온다. 엘리는 여기에 기분이 풀어져 둘은 화해에 성공한다. 또한 후속작의 트레일러에서 엘리가 기타를 치는 장면이 나와, 조엘이 엘리에게 기타 치는 법을 가르쳐 주었음을 알 수 있다.[44] 원문은 All gone[45] 주방 캐비넷 테이블에 붙어있는 기구는 커피밀이 아니라 미트 그라인더로 고기를 다질 때 쓰인다.[46] 이 편한 방법이라는 것은 DLC '레프트 비하인드'에서도 비슷하게 언급되는데, 감염된 라일리가 엘리에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면서 첫 번째는 편한 도피, 두 번째는 어떻게든 일단 살아남는 것이라고 말한다. 엘리는 라일리의 이 말에서 해당 표현을 배운 듯하다.[47] 이는 데이빗과 엘리가 나누는 대화에서도 알 수 있는데, 데이빗이 엘리에게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냐 하자 엘리는 어쩔수 없었다 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데이빗은 자신들도 똑같다, 우리도 살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릴수 없었을 뿐이다 라고 말한다.[48] 해당 대사는 조엘 본인의 대사가 아니라 격리소 밖에 널려있는 피난민 시체들을 보고 엘리가 군인들이 대체 왜 이들을 들여보내지 않고 죽였느냐는 물음에 답해주는 설명이다.[49] 녹음 파일이 있는데, 들어 보면 정말 낮다. 해당 성우는 스티브 블룸. (출처)[50] 다만 빌의 경우 고생은 좀 했지 멀쩡했다. 또 이렇게까지 부탁을 들어준 이유는 빌이 조엘에게 어떤 큰 빚을 졌다는 암시가 있다.[51] 문제는 갓 오브 워의 디렉터인 코리 발록이 닐 드럭만에게 긍정적으로 트윗을 해서 팬덤이 우려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결국 모두가 만족할만한 훌륭한 엔딩을 맞이했다. 심지어 토르에게 초반부터 죽는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는 실제 작 중에서도 일어났지만 오히려 토르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장치로 표현되면서 유저들에게 좋은 의미로 충격을 주는 연출로 등장했다.[52] 정확하게는 마릴린 성우가 자신의 트위터에 하프라이프 시리즈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자 밸브에게 하프라이프 시리즈를 그냥 방치할거면 자신들이 해결해주겠다고 발언한 것이다.[53] 사실 라스트 오브 어스 2는 여러모로 라스트 제다이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평가 받고 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평가/다른 유사한 작품과의 비교 항목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단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