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2:32:14

잔 루이즈 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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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284c> 파일:기네스 세계기록 로고.svg기네스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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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령자
(Oldest person ever)
<rowcolor=#fff,#ddd> 장소 대상 기간 등재 시일
프랑스
아를
잔 루이즈 칼망 # 122년
164일
1997년
8월 4일
<colbgcolor=#00001b><colcolor=#ffffff> 잔 루이즈 칼망
Jeanne Louise Calment
파일:잔 루이즈 칼망.png
▲ 1895년 20세(좌) | 1996년 121세(우)
출생 1875년 2월 21일
프랑스 부슈뒤론 주 아를
(現 프랑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부슈뒤론주 아를)
사망 1997년 8월 4일 (향년 122세)
프랑스 부슈뒤론 주 아를
(現 프랑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아를)
국적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제3공화국 (1875~1940)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비시 프랑스 (1940~1944)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공화국 임시정부 (1944~1946)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제4공화국 (1946~1958)

[[프랑스|]][[틀:국기|]][[틀:국기|]] (1958~1997)
신체 150cm[1], 42kg, O형
부모 부친 니콜라 칼망[2](Nicolas Calment)
1838.1.28 ~ 1931.1.22 (향년 92세)
모친 마르그리트 질[3] (Marguerite Gilles)
1838.2.20 ~ 1924.9.18 (향년 86세)
형제자매 언니 안토인 칼망[4]
1862.8.31 ~1866 (향년 4세)
언니 마리 칼망
1863.10.28 ~ 1865.10.31 (향년 2세)
오빠 프랑수아 칼망 (François Calment)
1865.4.25 ~ 1962.12.1 (향년 97세)
배우자 남편 페르낭 칼망 (Fernand Calment)[5]
1868.11.2 ~ 1942 .10.2 (향년 73세)
자녀 이본 칼망 (Yvonne Calment)[6]
1898.1.19 ~ 1934.1.19 (향년 35세)
손자 외손자 프레데리크 빌리오 (Frédéric Billiot)[7]
1926.12.23 ~ 1963.8.13 (향년 36세)
친인척 시아버지 자크 칼망
1840.9.27 ~ 1886 (향년 46세)
시어머니 마리아 칼망
1847.11.18 ~ 1931.4.11 (향년 83세)
손윗올케 마거리스 케디
1868 ~ 1939 (향년 71세)
조카 마리 루이스 칼망
1896.6.6 ~ 1917.10.17 (향년 21세)
사위 조셉 필롯
1891.3.5 ~ 1963.1.25 (향년 71세)
친할아버지 안토인 칼망
1803.6.19 ~ 1871 (향년 68세)
친할머니 메리 에니 포잔
1809.4.16 ~ 1886 (향년 77세)
큰아버지 니콜라 칼망[8]
1837.11.8 ~ 1931.12.28 (향년 94세)
작은아버지 피에르 칼망
1840 ~ ?
작은할아버지 니콜라 칼망[9]
1810 ~ ?
외할아버지 클로드 질
1816.10.8 ~ 1898.6.30 (향년 81세)
외할머니 로즈 미노드
1818.2.13 ~ 1896.9.9 (향년 78세)
이모 잔느 질

1. 개요2. 생애3. 장수
3.1. 에피소드
4. 연도별 사진5. 기타 기록

[clearfix]

1. 개요

프랑스의 인물로, 공식적으로 명확한 출생 및 사망 기록을 가진 인간 가운데 가장 오래 산 장수인이자 초백세인이다.

2. 생애

파일:external/misteriosdomundo.org/ata-de-nascimento-jeanne.jpg
출생신고서[10]

프랑스 제3공화국 아를상당히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딱히 돈을 벌기 위해서 직업을 가진 적이 없으며[11] 테니스, 사이클링, 수영, 롤러스케이트, 피아노, 오페라 같은 고급 취미 생활을 자주 즐겼다고 한다.

고령의 나이로 인해 씹는 힘이 약해졌음에도 불구, 식사로는 찐 비둘기 요리쇠고기 요리를 즐겨 먹었고, 평소 초콜릿을 많이 먹었으며 식후에는 디저트를 먹는 시간도 가졌다. 디저트로는 튀긴 음식과 맵고 짠 음식을 선호했다고 한다.

3. 장수

칼망이 유명해진 것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가장 오래 산 인간이기 때문으로, 이로서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등재되었다.

대개 초장수인들의 출생 연도는 2020년대 현재 19세기 말 내지 20세기 초까지 올라가는데, 당시에는 아직 대부분의 나라에서 아직 행정 체계가 제대로 자리잡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사고나 전쟁 등으로 기록이 소실되어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현재도 전 세계에는 19세기에 태어난 사람들이 호적상으로는 일부 존재하지만 실제로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인도네시아(음바 고토)나 나이지리아, 인도, 파키스탄, 러시아, 이란, 에티오피아, 브라질, 필리핀 같은 나라들에는 행정적으로도 1870년 이전으로 기록되어 있는 인물들이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국민의 평균 수명이 매우 긴 것으로 유명한 일본 역시 한국보다 약 50년 먼저 인구 관리 체계를 만들었는데, 2010년 고령자의 호적을 조사한 결과 100세 이상 고령자 중 약 수십만 명의 단위가 '행방불명(사실상 사망)' 상태였으며 이 중 최고령자는 역산하면 200세에 달했다. 캐나다미국같이 주민행정체계를 19세기부터 해온 나라들 경우에도 행정상 1880년대 이전 출생자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행정 체계가 제대로 안 잡혀 있던 시대에 유럽 등 경제 중심 지역이 아니었던 곳에서 태어났거나, 출생신고가 제대로 안 되어 있거나, 뒤늦게 이루어진 케이스가 대부분이라, 본인 혹은 그의 가족들이 120세 이상을 주장하더라도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국의 경우에도 비공식적으로 1899년생으로 알려진 이화례 할머니가 121세까지 생존했다.

위와 같은 배경을 감안하면, 잔 루이즈 칼망은 현실적으로(기술적으로) 확인된 사람 가운데 가장 장수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인물은 이승만(1875~1965), 알베르트 슈바이처(1875~1965)와 동갑이며, 백범 김구(1876~1949)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보다 누나다. 세 인물도 장수한 경우이지만 잔 칼망은 1965년에 90세로 사망한 이승만, 슈바이처보다 무려 32년을 더 살았다. 한국사와 비교를 하자면, 잔 칼망은 운요호 사건이 발생하기 몇 달 전에 태어나서 강화도 조약(1876), 임오군란(1882), 갑신정변(1884), 동학 농민 혁명, 갑오개혁(1894), 을사조약(1905), 일제강점기(1910~1945)와 광복(1945-08-15), 군정기한반도 분단(1945~1948), 대한민국 정부 수립(1948-08-15), 6.25 전쟁(1950~1953), 자유당 독재정권(1948~1960), 4.19 혁명(1960-04-19) (1961~1993)과 5.18 민주화운동(1980), 6월 항쟁(1987), 1988 서울 올림픽(1988), 문민정부(1993),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1995)가 일어났던 시기까지 생존하고 1997년 외환 위기(1997-11-21)가 발발하기 불과 3달 전에 사망한 셈이다. 그야말로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은 다 겪은 셈.

물론 잔 칼망은 19세기 후반 ~ 20세기 말까지의 기간을 모두 경험한 근현대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데, 세계사로 따지면 파쇼다 사건, 발칸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오스만 제국의 멸망, 1934년 프랑스 폭동, 제2차 세계 대전을 모두 경험하였고 러시아 제국-소비에트 연방-소련 해체-러시아 연방, 그리고 독일의 분단과 인도차이나 전쟁, 쿠바 미사일 위기, 68혁명, 베트남 전쟁, 독일 재통일, 유고슬라비아 내전까지 모두 보았으며 일생에 제국주의가 확산되기도 전부터 시작해 냉전의 시작과 끝이 담겨 있는 사람이다. 게다가 첫 월드컵 당시에는 55살 노인이라 축구 감독 수준의 나이이기마저 했다. 그리고 1994 미국 월드컵도 봤으며, 자국에서 열리고, 우승했던 1998 프랑스 월드컵은 아깝게 못 봤다. 심지어 이를 미국사에 대입하자면, 남북전쟁 당시의 명장이 대통령을 역임하던 시절에 태어난 사람이 본격적인 냉전 이후의 시대를 연 빌 클린턴 2기 행정부 시점까지 살아 있었단 것이다. 즉 거의 모든 근대사를 현재로서 경험한 몇 안 되는 인물인 셈이다. 5년만 더 일찍 태어났다면 프랑스의 군주정 시절을 경험한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을 것이다.[12]

2020년대 현재까지, 잔 칼망보다 장수한 사람은 "공식적으로"[13] 나타나지 못했다.[14] 1997년 이후 27년 동안 인류의 보건과 의료 서비스가 비약적으로 발전했음에도 120세를 넘긴 사람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15][16] 하지만 의료 기술이 현저히 발전을 거듭한 지금 115~119년을 사는 사람 자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1. 에피소드

120년을 넘게 살아온 인물이라서 생전에 있었던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다.
  • 1965년, 당시 90세의 나이로 자신의 사후 준비를 하고 있던 잔 칼망은 유일한 자녀였던 딸 이본이 마흔도 안 된 나이에 늑막염으로 요절, 외손자도 자손을 남기지 못한 채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상속을 해줄 사람이 없어지자, 같은 동네에 살던 당시 47세의 변호사 앙드레 라프레(Andre Raffray, 1918년생)에게 아파트를 매매하기로 계약했다. 단, 조건이 있었는데 본인이 살아있는 동안에 매달 2,500프랑(한화로 50만원)씩 지급하고 사후에 아파트 소유권을 받는다는 것. 당시 변호사는 큰 불만 없이 받아들였고 양측 모두 만족스럽게 계약을 체결했다.[17] 칼망은 이미 평균수명을 훨씬 뛰어넘은 90살의 노인이었고, 계약 맺은 다음 해쯤에 덜컥 죽어도 누구에게나 장수했다고 받아들여질 만한 나이였으니 변호사도 이 계약이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알다시피 잔 칼망 할머니는 그 후로도 32년을 더 살았다. 정작 그 변호사는 1995년에 77세의 나이로 할머니보다 2년 먼저 사망하여, 장장 30년이나 매달 50만 원 가량의 금액[18]을 지급하고도 결국 생전에 아파트는 넘겨받지도 못했다. 게다가 계약자가 사망하면 계약자의 가족, 자녀들이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법에 따라 변호사가 사망한 후에도 가족들이 매달 2,500프랑씩 지급했다고. 결국 총 매매 대금은 부동산 값의 2배가 넘었다. 결과적으로 백세 시대에 32년 동안 안정적인 연금을 매달 받고 있던 것이다. 영상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2020년 6월 14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920회에도 나왔다. 영상
  • 생전에 빈센트 반 고흐를 직접 만나본 적이 있다. 13세였던 1888년, 그녀의 삼촌[19]이 운영하는 가게에 캔버스를 사러 갔을 때 그 곳에서 만났다고.[20] 참고로 인상은 좋지 못해서 고흐를 본 소감은 "지저분한 옷차림에 불쾌한 인상(Dirty, badly dressed and disagreeable)"[21]이었다고 한다(1991년 경향신문 기사). 또한 고흐에게 색연필도 판매한 적이 있었다. 이런 사실은 고흐의 아를 이주 100주년 때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런 인연으로 114세의 나이에 <빈센트와 나(Vincent et moi)>라는 영화에 특별 출연하여 최고령 나이에 영화에 출연한 배우라는 타이틀도 가졌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당시 고흐가 칼망에게 직접 그녀의 초상화를 그려주겠다는 제의를 했으나, 칼망은 동네 사람들의 눈길 때문에 거절하였다고 한다. 이후 인터뷰에선 이때 거절한 걸 후회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초상화를 그려주었다면 19세기 말에 고흐가 직접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를 20세기 말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반 고흐는 이때 완전히 은둔고수 그 자체였는데 뛰어난 그림 실력과는 다르게 옷을 지나치게 대충 입고 다니고 있었다.
  • 1889년에 완공된 에펠탑공사 중일 때 본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1900 파리 올림픽의 관중이기도 했다. 에펠탑을 공사중일 때 본 것도 한참 기억이 또렷할 10대 중반이며, 파리 올림픽때는 25세였다.
  • 흡연을 한 기간이 1896년(21세)~1992년(117세)으로 무려 96년 동안 담배를 피웠다. 담배 1개피에 수명이 약 12분이 단축된다는 소문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이야기. 여기에 디저트로 튀긴 음식과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기까지 했는데, 튀김과 맵고 짠 음식이 건강의 주적이라는 걸 생각하면 건강에 안 좋은 건 다 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산 케이스.[22] 미국에도 일명 '닥터페퍼 할머니'라 불린 엘리자베스 설리번(1911~2017, 향년 106세)이라는 노파의 사례가 있는데, 임종하기 얼마 전까지 닥터페퍼라는 탄산음료를 즐겨 마셨으며 의사들에게 노령에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빨리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정작 그 말을 한 의사들이 더 빨리 죽어버리고 설리번 본인은 100세가 넘어 명을 다하기 전까지 탄산음료를 마셨으니 보통 사람이었으면 건강에 큰 해악을 끼치는 습관을 들이며 100살이 넘게 살았던 걸 보면 체질이 타고난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사례로 현재 90세가 넘은 억만장자 워렌 버핏 역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데도 매우 건강하다.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독일군 병사 몇 명이 자신이 묵던 아파트의 방에 무단으로 들어와서 잠을 자고 갔지만, 아무것도 망가뜨리거나 가져가지 않아서 딱히 원망스럽지는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이미 60대 중후반의 노파였다.
  • 1996년에는 요양소의 재정 문제를 돕기 위해 랩 음악을 배경으로 잔 칼망의 목소리를 녹음한 <Time's Mistress>라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 1960년 85세의 나이에 펜싱을 처음 배웠고, 110세까지 자전거를 탔다. 그야말로 노익장.
  • 110세 즈음에 건강에 이상이 생겨 치매 판정을 받았지만, 사실은 치매가 아니라 희귀한 프랑스 사투리를 쓰고 있었을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출신지가 프로방스이기에 오크어에 속한 방언이었을 것이다.
  • 잔 칼망이 워낙 독보적으로 장수해서 그렇지 오빠인 프랑수아도 무려 97세까지 장수했고, 부친인 니콜라도 92세[23], 모친인 마르그리트도 86세[24]까지 장수했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듯하다. 이쯤 되면 70대 중반에 죽은 남편이 이른 나이에 사망햐 것으로 보일 지경. 하지만 그녀의 딸과 손자는 40세도 채 되지 못한 나이에 요절하였다. 다만 손자는 사고로 사망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부모가 잔 칼망을 낳은 나이가 37세로 1997년에 1838년생 부모가 있는 것은 2024년 기준으로 환산하면 1865년생으로 서재필보다 고작 1살만 어린 부모를 가진 것과 같다. 2024년생 기준으로 현조부모~열조부모 뻘이며, 100세인 1924년생 기준으로도 조부모 뻘, 60세인 1964년생 기준으로는 증조부모~고조부모 뻘이다. 실제로 그의 딸이 1898년생, 손자는 1926년생이라 칼망과 각각 23살, 51살 차이가 난다.[25]

4. 연도별 사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Jeanne_Calment_1895.jpg
1895년(20세)
파일:external/www.focusjunior.it/jeannecalmentaged40.600.jpg
1915년(40세)
파일:external/www.nealirc.org/CalmentDaughter.jpg
1924년[26](49세)[27]
파일:external/www.grg.org/JCalment60.jpg
1935년(60세)
파일:external/www.grg.org/JCalment113.jpg
1987년(112세)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alment_120.jpg
1995년 2월 21일(120세)
파일:external/resize1-parismatch.ladmedia.fr/Personne-ne-pourrait-battre-le-record-de-longevite-de-Jeanne-Calment.jpg
1997년 2월 21일(122세)[28]

5. 기타 기록

  •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만 120세를 넘긴 인물.[29]
  • 당연하겠지만 말년이던 1988년 1월 11일부터 1997년 8월 4일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1875년 2월 21일 ~ 1997년 8월 4일)이라는 기록 역시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는 사망하였으므로 역사상 가장 장수한 인물로 분류된다.
  • 그 외에도 소소한 기록이 많은데 전화가 발명되기 전에 태어난 세대, 1870년대에 태어난 세대 중 마지막 생존자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1] 나이를 감안하면 꽤 많이 줄어든 키일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2] 큰아버지, 작은할아버지와 동명이인이다.[3] 이후 남편을 따라 마거리트 칼망으로 개명했다.[4] 할아버지와 이름이 같다.[5] 부계 6촌 사이. 남편이 죽고 과부로 지낸 기간이 무려 55년이다.[6] 36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요절했는데, 사인은 늑막염이다.[7] 사인은 교통사고이며 생전의 직업은 의사였다고 한다.[8] 아버지, 작은할아버지와 동명이인이다.[9] 아버지, 큰아버지와 동명이인이다.[10] 맨 첫 줄의 mil huit cent septante-cinq가 출생년도인 1875를 뜻한다.[11] 생애 극후반에 영화 한 편 찍은 것이 평생 가졌던 직업의 전부다.[12] 프랑스가 유럽 주요 국가들 중 가장 먼저 근현대식 공화정이 된 지라 1, 2차대전 때 군주제가 폐지된 유럽국가들에선 군주정 시절을 경험한 노인들이 아직도 소수 살아있지만, 프랑스에선 군주정 시절을 경험한 이들은 잔 칼망 사망 이전에 모두 죽었다. 포르투갈(1910년 군주제 폐지)도 마노엘 드 올리베이라(1908 ~ 2015) 같이 군주정 시절을 경험한 이가 최근까지 살아있었고 브라질(1889년 군주제 폐지)에도 논란 중이긴 하지만 조제 코엘류 지 소자(1884 ~ 2017)가 비교적 최근까지도 살아 있었다.[13] 1960~1990년대까지는 한국에서 120세~130세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노인들이 종종 나오긴 했지만 이들은 주민등록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1870년대 및 그 이전에 태어난 인물들이라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했고, 주민등록 체계가 체계화된 2000년대 이후에는 주민등록상 120세 이상의 인물은 매우 드물다. 주민등록 체계가 체계화된 다른 선진국들도 120세 이상이라 주장하는 노인들은 없어지는 추세고 주민등록 체계가 덜 된 국가들에서만 행정상의 오류 등의 이유로 간간히 나오고 있다.[14] 2023년 현재, 스페인 태생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2029년 하반기까지 장수해야 칼망 할머니의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15] 은근 갱신될 것 같으면서도 30년 가까이, 그리고 결국 30년을 넘어서도 갱신되지 않게 되었다.[16] 상술한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2027년 3월 4일까지 생존하는 데에 성공하면 칼망 할머니에 이은 2번째 120세 달성자가 탄생하기는 한다.[17] 이는 비아제(Viager, '종신'이라는 뜻)라고 하는 프랑스 특유의 주택 매매 방식 중 하나로, 주택연금과 마찬가지로 집을 계약에 따라 일종의 할부로 파는 것이다.# 이 둘의 사례가 특별한 일은 아니라는 것.[18] 총합 약 1억 8000만원. 그것도 당시의 환율을 고려하면 현재보다 훨씬 가치가 큰 금액이다.[19] 상술했지만 그녀의 삼촌은 총 두 명이 있었다. 니콜라스 칼망(1837년~1931년)과 피에르 칼망(1840년~?)이다.그런데 이 둘 중 정확히 누가 이 가게를 운영했는진 알려진 바가 없다.[20] 당시 고흐는 잔 칼망이 살던 아를을 생전 좋아했다고 한다. 실제로 아를에 정착했을 때 그린 그림도 꽤 남아있다.[21] 추가로 very ugly (매우 못생긴), ungracious (불손한), impolite (무례한), sick (병든) 이런 말도 덧붙였다.[22] 여담으로 정치인 가운데에서도 이러한 사례에 속하는 인물이 존재하는데, 바로 윈스턴 처칠이다.[23] 정확히는 93세 생일을 6일 앞두고 사망했다.[24] 사실 86세는 2022년 기준 대한민국 여성 평균 수명(86.3세)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질적으로 2023년 현재 86세인 1937년생 생존율은 25.4%, 여성 한정으로 봐도 32.4% 정도라 장수는 아니라도 오래 산 편이다. 게다가 20세기 초반에는 지금보다 평균 수명이 20년 정도 짧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장수한 것이다.[25] 게다가 한국 기준으로도 2024년생 기준 부모가 평균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생이고, 조부모가 1950년대 중반~1960년대 중반생, 증조부모가 1920년대 초반~1940년대 초반생, 고조부모는 1880년대 후반~1920년대 초반생, 현조부모는 1850년대 중반~1900년대 초반생 정도로 현조부모~열조부모 급이다.[26] 모친이 사망한 해이다.[27] 오른쪽이 그녀이며 왼쪽은 그녀의 딸인 이본 칼망(Yvonne Calment)(1898년~1934년)[28] 사망 5개월 반 전에 찍은 생전 마지막 생일사진이다.[29] 만 120세를 넘겼기 때문에 환갑을 두 번이나 맞은 셈이다. 이전에는 일본의 이즈미 시게치요가 120세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당시의 기록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졌다. 사망 시의 실제 나이는 105세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03년생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장수한 다나카 가네는 120세 생일을 9개월가량 남기고 2022년 4월 19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