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추(類推)는 유비추리(類比推理)의 준말로, 두 개의 사물이 몇몇 성질이나 관계를 공통으로 가지며, 또 한 쪽의 사물이 어떤 성질, 또는 관계를 가질 경우, 다른 사물도 그와 같은 성질 또는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추리하는 일을 말한다.교과서에선 좀 어렵게 가르치지만 사실 별 거 아니고, 지구에는 생명이 있으니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다른 행성에도 생명이 있을 수 있다 수준의 자연스러운 추리 방식이다.[1] 직관적이고 비형식적인 사고이며, 정확한 논리적 타당성은 부족할 수 있지만 정보량이 적거나 추론 비용을 줄여야 할 때 실용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외계생명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으므로 거의 전적으로 지구 생명체를 바탕으로 유추를 해야 한다)
유추와 귀납의 차이는 일반화를 하는지 여부이다.
2. 단어의 유추
언어학적으로 볼 때 유추는 어떠한 단어의 의미와 형태가 비슷한 다른 단어를 기반하여 음운의 변화가 생기는 과정을 이야기하기도 한다.예로서는 훈민정음 언해에 등장하는 고유어 ‘서르‘라는 표현이 조사 ’-로‘에 유추하여 ’서로’로 변화한 과정이 있다.
문해력 논란의 예시로 제시된 고유어 ‘사흘‘과 한자어 ’4일‘의 의미 혼동 또한 사흘의 의미를 숫자 '4‘의 의미에 기반하여 4일로 유추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3. 같이보기
- 유비
- 외삽법
- LLM - LLM이 보여주는 놀라운 지능은 아주 정교한 유추를 통해 엄밀한 추론을 흉내낸 것이다.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증명언어 사용, 외부 계산 프로그램 실행 등의 모달리티를 이용하기도 한다.
[1] 한국수사학회를 통해 개제된 김주현의 유비논증과 맥락의 화용론이 대표적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