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춘추시대 오나라와 월나라를 합쳐 부르는 용어 오월(吳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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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 이래로 오와 월 지역은 서로 인접해 있었기에 오월이라고 싸잡아 불리는 일이 자주 있었다.
이와 관련된 고사성어로 오월동주(吳越同舟)가 있다.
후대에 '오월' 자체가 한 나라의 이름으로 쓰인 적도 있다. 자세한 건 아래 항목으로.
1.1. 오대십국시대에 있었던 나라 오월(吳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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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오월(오대십국시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 다섯 번째 달 5월(五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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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 부분}}}}}}본 위키에서 오월(五月)이 포함돼 있는 문서는 다음과 같다.
2.1. 시
5.18 민주화운동을 은유한 시들이다. 아래의 작품들은 모두 5.18 관련 문학작품 선집인 <5월문학총서>에 실려 있는 시이기도 하다.2.1.1. 이은봉[1]의 시
2005년 무크 <시경>에 수록.| <오월> 오월이라고 오동 꽃 벙글어진다 아카시아 꽃 하얗게 이빨 드러내고 웃는다 새끼 제비들 벌써 빨랫줄 위에까지 날아와 앉는데 모란꽃 어느새 뚝뚝 떵러진다 한바탕 흙먼지를 날리며 회오리바람 분 뒤 타다다다, 여우비 쏟아진다 지난 1980년대 이후, 꽃 피고 지는 오월 누구도 함부로 노래하지 못했다 최루탄 가스로 가득 찬 역사에 들떠 꽃이나 나무 따위 들여다보지 못했다 오월이라고 눈 들어 숲 바라보니 반갑다고 오동 꽃 눈 찡긋, 윙크한다 어이없다고 아카시아 꽃 킁킁킁, 헛기침한다 이제는 꽃이며 나무와도 좀 친해져야겠다 저것들, 이승 밖에서부터 나를 낳고 키워준 것들 너무 오랫동안 버려두어 엄청 서럽겠다. |
2.1.2. 이승철[2]의 시
시집 <당산철교 위에서>(2006년)에 발표.| 내 청춘의 가마솥을 달구어내던 오월 생목숨이 다시 왔구나. 다만 성령으로 반짝이던 들녘과 끝없이 어깨동무한 핏빛 스크럼이 차마 눈부셔, 어화둥둥 견딜 수 없고 금남로의 사람들은 무등을 향해 떠났다. 그날 쓰러져 영산강이 된 꽃넋들은 아무 말씀도 없이 천지를 꽉 채우고 살아, 욕된 눈빛만 남은 자들이 모여 팔뚝 없는 주먹으로 저 먼 길을 가리킬 때 누가 지금 오뉴월 보리밭처럼 흔들리는가. 어서 오라, 오월의 젊은 벗들아 우리가 무릎 꿇고 맞이해야 할 오월 생목숨의 날이 바로 오늘이구나. |
2.1.3. 김용택의 시
시집 <섬진강>(1985년)에 수록.| 사월에 졌던 꽃 오월에 피로 풀어 싸웠다 피로 적신 몸들도 오월에는 이렇게 푸르러지고 강물은 씩씩하게 달리는구나 살 썩은 땅에 풀들은 더욱 우북하게 자라서 꽃들을 피워내며 하늘로 서슴없구나 우리가 무엇으로 살아서 살아생전 저 풀꽃들을 위로하며 꽃 옆에 다정히 앉아볼까 이 강토 어디를 쓰다듬은들 손금마다 피 고여 흐르지 않고 눈동자마다 핏발 서지 않겠느냐 어느 세월 어느 삶에 손 넣은들 쓰라려 목메이지 않겠느냐 죽으면 썩을 삭신 살아 서서 딛은 땅이 흔들리고 여윈 등 뒤 함성도 듣겠구나 이 하늘 아래서 우리가 무엇으로 살아 무엇을 이룰까 죽어 아낌없이 피운 꽃들 살아 못 지킨다면 우리가 죽어 어느 풀잎으로 시신인들 덮겠느냐 오월 하늘 아래서는 땅 위로 진 것 하나 없고 땅속에 귀먹은 것들 하나 없구나 사월에 딛던 맨땅 오월에 딛어 못자리도 푸르르고 보리 속에 깜부기도 눈을 감고 패는구나 무엇을 바라볼까 지게 잡은 놈이 송장짐 지더라고 송장짐이란 송장짐은 다 짊어진 채 목메어 청산을 부르며 슬픔으로 떼는 발길 기쁨으로 얻어 딛고 기쁨으로 딛은 발길 피눈물로 떨어지며 작대기도 없는 논밭두렁 자운영 꽃이 피는구나. |
2.1.4. 이병일의 시[3]
2012년 5.18문학상 당선 작품이다.| 누이야, 혁명을 절규나 침묵으로 해석하지 말자 군인들 팔뚝에 돋은 힘줄이 도드라진 오월, 죽음을 탁발하는 누이들의 행렬이 길을 메웠다. 그때 나는 돌부리 걸려 넘어지고, 무릎은 깨져 피가 별처럼 고이고, 군화는 내 머리통을 밟고 지나가는데 구름이 해를 가리던 낮에 큰길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 목적 없이 와불이 되었다. 돌멩이와 풀은 어둠과 햇빛과 상관없이 어둑어둑해지고 죽음은 살덩어리로 발견되었다. 커튼이 쳐진 방 안의 귀머거리들은 큰 죽음을 모른다. 작은 죽음도 잘 모른다. 지평선의 목구멍에 걸린 해는 극락강 수면에 일몰의 저녁을 토해낸다. 알 수 없는 곡소리가 들리고, 구불구불한 강을 따라 노 젓는 시간만이 국화 한 송이를 들고 이름 없는 무덤을 찾아간다. 큰 느티나무 그늘 아래, 작은 팽나무 아래의 새들이 퍼덕거리지 않는다 군인들은 계속 행군 중이고, 저녁의 낯이 새파랗게 질려간다. 그러나 더 이상 밀려가는 벼랑이 없는 나는, 뱀눈그늘나비의 춤을 빌려와서 꿈을 꾸고 있는 세상이 있다고 믿기로 했다. 내 몸에서 그림자가 엎질러진 날이기도 했고 꿈을 벗으려고 하면 총 맞은 자리에서 묽은 피가 왈칵 쏟아지는 오월이기도 했다. |
3. 대한민국의 밴드
1990년대 초반에 잠깐 존재했었던 밴드. 대표곡으로는 "종로에서"(1993)가 있다. # "종로에서"는 2인조 여성 듀오 JS가 2002년에 리메이크했다. SBS 드라마 연애시대 장면에 종로에서 노래를 얹은 영상이 있다.#[1] 1953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1984년 창비 신작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좋은 세상> <절망은 어깨동무를 하고> <무엇이 너를 키우니> <내 몸에는 달이 살고 있다> <길은 당나귀를 타고>등이 있다. 한성기문학상, 유심작품상, 한국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2] 1958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1983년 시 전문 무크 <민의> 제2집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세월아, 삶아> <총알택시 안에서의 명상> <당산철교 위에서> 등이 있다. 현재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 화남출판사 편집주간.[3] 1981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2007년 계간 '문학수첩' 신인상, 2010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중앙대 문예창작과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