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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시리즈/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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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크래프트 1

1.1. 오리지널

1.1.1. 짐 레이너

(놈들이 저 사령부에 무슨 짓을 한 거죠?) 뭔지는 몰라도 정상은 아니군. 태워버리자고, 친구들!
하긴, 벽창호가 아니라면 연합에서 장군을 해 먹고 있진 않으시겠죠.[1]
꿍꿍이라고? 꿍꿍이가 뭔지 보여주지. 이 역겨운 연합의 개...
아크튜러스, 이 나쁜 자식! 그러지 마!
이제 둘뿐이군요, 사령관님. 우습지요. 아크튜러스가 이상주의적인 반란군이었던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 자가 법이고 우리는 범죄자 신세라니. 그 자가 정복의 꿈을 이루는데 우리가 한몫 했다고 생각하니 죽을 맛입니다. 제길! 케리건을 혼자 보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나는 짐 레이너라고 하오. 거 사람 무시하지 맙시다. 아무리 프로토스라고 해도 말이야.
여기는 레이너다. 나도 돕겠다. 태사다르는 차 행성에서 나와 동료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썼으니, 빚을 갚고 싶다. 게다가 나는 지금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위험한 외계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니, 뭐라도 해야지.
뭐, 이제 끝장을 볼 일만 남았군. 저그는 내게서 모든 걸 뺏어갔어. 고향, 가족, 친구들까지. 무슨 짓을 해도 되찾을 수 없는 것들이지. 그러니 두 손 놓고 보고만 있지는 않겠어. 내 손으로 끝을 볼거요. 나도 가겠어.

1.1.2. 사라 케리건

레이너 대장, 지금 막 지역 정찰을 마쳤는데... 이런 짐승![2]
지미, 갑옷을 걸친 기사 행세는 그만둬. 그게 어울릴 때도 있지만, 지금은... 지금은 아냐. 난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잘 아니까. 프로토스는 저그뿐만 아니라 행성을 통째로 파괴하고 말 거야. 난 알아. 왜냐하면... 그냥 알 수 있어. 난... 유령이잖아. 프로토스를 처리하고 나서, 저그는 그때 생각할 거야. 아크튜러스도 결국 정신을 차릴 테고. 난 알아.
당신의 의지에 따라, 아버지, 저는 당신을 섬깁니다... 초월체에 저항하는 모든 자들에게 군단의 분노를 안기겠습니다.

1.1.3. 태사다르

이미 알고 있다, 저그의 여왕이여. 우린 만난 적이 있으니까. 나는 기사단의 태사다르다. 저그에게서 인간을 지키려던 네 헌신적인 노력도 기억한다. 한때 그렇게도 명예롭고 생명력이 가득했던 존재가 초월체의 뒤틀린 간계에 굴복한 모습을 보니 참담하기 그지없군.
어쩌면 그럴지도. 아니면 이토록 초라한 의지의 시험에서는 힘을 과시할 가치가 없을 수도 있고.
계속 그렇게 내 손 안에 놀아나면 널 직접 상대할 필요도 없겠구나. 가장 큰 적은 바로 너 자신이다.
자네는 비록 추방자이지만, 그 선견지명과 용기만이 군단으로부터 우리 고향을 구할 수 있네. 간청하네, 제라툴. 함께 아이어로 가세. 비록 그들이 편협하고 무지하게 수 세대 동안 자네의 일족을 저주했지만… 우리 동족을 구원할 수 있게 도와주게.
그렇게까지 나올 줄은 몰랐군. 동족이 멸망의 위기에 놓인 판국에 낡아빠진 전통에 매달리다니!
알다리스, 주인들에게 돌아가 암흑 속에서 밀담이나 하시오! 당신들의 행동이 우리 모두를 저그에게 내몰지니!
집행관! 알다리스! 광기를 거두시오! 형제들이 서로 학살하는 광경을 차마 보고 있을 수는 없소. 당신들이 우리 모두를 파멸시킬까 두렵지만, 이제 나는 대의회에 투항하겠소. 엔 타로 아둔, 집행관. 전투를 포기하지 마시오!
알다리스, 대의회의 심판을 받아들이겠소. 하지만 알아두시오. 내게 다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나는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오. 나는 동족의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소. 내 명예를 더럽혔고, 내 계급과 신분을 버렸으며, 가장 오래된 고대의 전통마저도 저버렸소. 하지만 일순간이라도 내 행동을 후회하지는 않을 거요. 나는 기사단원이기에 죽는 그 순간까지도 고향을 지키기로 맹세했기 때문이오.[3]
그렇소, 친구들이여. 최후의 순간이 다가왔소. 다가올 전투에서 모두 살아남지는 못할 거요. 하지만 실패한다면 죽음은 오히려 축복일 테지. 지금 우리는 은하계를 휘저으며 모든 것을 집어삼킨 적을 쓰러뜨리려 하는 것이오. 드디어 이 오랜 여정의 끝에 도달했소. 초월체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파괴했고, 이제는 우리마저 집어삼키려 하오. 내 선언하노니, 그런 일은 용납할 수 없소! 아이어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오! 집행관, 난 준비가 됐소!
그렇다면 행동으로 뜻을 펼치리라! 아둔을 위하여! 아이어를 위하여!
집행관, 초월체가 약해졌소. 하지만 우리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군. 내가 간트리서를 초월체에게 충돌시키겠소. 간트리서의 선체에 암흑 기사단의 힘을 충분히 모은다면, 저 저주받은 흉물에게 죽음을 선사할 수 있을 거요. 우리를 기억해주오, 집행관이여. 오늘 우리가 한 일을 기억하시오. 아둔이 그대를 보살피시길.[원문][유언]

1.1.4. 알다리스

집행관, 태사다르, 소식이 늦어서 미안하군. 대의회는 그대들이 정신체를 쓰러뜨리는 것을 지켜보았소. 그리고, 그 용감한 행위가 헛되지 않았음을 깨달았지. 그대들을 심판하려 했으나, 그릇된 생각을 한 것은 우리였소. 그대들은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위대함의 상징이니, 우리 모두의 희망을 걸겠소. 엔 타로 아둔! 용감한 아이어의 후예들이여!

1.1.5. 제라툴

말 잘했다, 저그의 소실[6]이여. 우리가 어둠 속에서 너흴 공격하긴 하지만, 빛 속으로 나설 용기가 없는 건 아니다. 너도 이번 공격은 포기하는 게 나을 거다.
오래전 추방당한 이후에도, 우리는 고향에 대한 책임을 버리지 않았네.고향을 다시 보는 일에는 고통이 따르겠지만, 자네와 함께 돌아가지, 태사다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네.
멈추시오, 심판관. 태사다르의 추종자들은 암흑 기사단이 존재하는 한 절대 쓰러지지 않을 것이오. 경비병들을 철수시키시오. 그러면 다시 달이 뜨는 광경을 볼 수 있을 테니...
진정 그 오만한 믿음에 눈이 멀어 눈앞에 펼쳐진 파멸이 보이지 않는 것이오? 대의회는 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상 초월체의 승리를 돕고 있을 뿐이오.
지금 내게 지식에 대해, 경험에 대해 말하는 것이오? 난 어둠을 가로질러 여기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을 찾아갔소. 음항성의 탄생을 지켜봤고 현존하는 모든 것들의 무질서목격했지. 알다리스, 내 경험에 비춰보면 그대들이 아이어에서 이룩한 모든 것은 그저 스쳐갈 꿈에 불과하오. 그리고 그 고귀한 대의회가 이 꿈에서 깨어나면, 자신들이 더 큰 악몽에 빠져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오.

1.1.6. 아크튜러스 멩스크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어. 너희도, 연합도, 프로토스도, 그 누구도! 난 이 구역을 지배할 것이다! 그게 아니면 차라리 불태워 재로 만들어 버리겠다.[7]

1.1.7. 초월체

일어나라, 아이야. 그리고 너의 생득의 영광을 보듬어라. 나는 초월체, 군단의 영원한 의지이며, 너는 나를 섬기기 위해 창조 되었다.
일어나라, 내 딸아. 일어나라... 케리건.
보내 줘라, 자스. 정신의 강인한 힘이 그녀에게 그대로 남아있다. 그 맹렬한 정신에서 군단도 배울 점이 있으리라. 그녀의 생각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녀는 어떤 정신체보다 내게 긴밀하게 묶여 있으니까. 그 어떤 저그도 내 의지를 거스를 수는 없다. 너희 모두는 내 안에 담겨있으니, 케리건은 원하는 바를 행해도 좋다.
보아라, 오랜 침묵 끝에, 나는 다시 온전해졌다. 교활한 프로토스가 감히 불멸의 존재를 쓰러뜨렸다. 자스를 죽인 프로토스는 우리가 지금껏 보아온 프로토스와는 다르다. 이 암흑 기사란 자들은 나와 유사한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그랬기에 내게도 해를 입힐 수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놈들을 몰락시키는 건 바로 그들의 자만심이다. 암살자 제라툴이 자스를 살해할 때, 놈의 정신이 내게도 연결됐고, 그렇게 놈의 비밀도 모두 알게 되었다. 프로토스의 본거지인 아이어의 위치까지 알아냈지. 마침내 오랜 수색이 끝났다. 이제 곧 아이어를 직접 공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도 오래 전에 시작된 계획이 이제야 완성되었다. 프로토스 역시 젤나가의 피조물이다. 그들은 첫 번째로 형체의 순수함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우리가 두 번째로 창조되며, 정수의 순수함을 부여받았다. 그래, 우리 두 종족은 더 큰 하나의 양 극단일 뿐. 곧 우리 둘은 하나가 되리라. 그리고 모든 존재가 영원한 군단의 분노를 맛보게 되리라. 심판의 시간이 도래했도다!

1.1.8. 피닉스

아, 집행관! 엔 타로 아둔! 전장에서 자네를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군!
승산이 커질 수 있다면, 내가 직접 공격을 이끌겠다!
무슨 소린가! 정신이 굴하지 않으면 패배는 부끄러운 게 아닐세! 그리고 이렇게나마 아이어를 섬길 수 있지 않나. 이제 이 이야기는 그만하지.

1.2. 종족 전쟁

1.2.1. 제라드 듀갈

자네가 본 그건 아무것도 아니네! 연구실에서 죽은 저그를 해부하는 것과 놈들이 사람을 덮치는 걸 보는 건 전혀 다르다고. 두 눈 크게 뜨고 들어가야 하네. 일단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으니까. 진짜 끝장을 낼 준비가 됐나, 알렉세이?
주목, 지구 집정 연합의 수호자 제군! 나는 듀갈 제독이다. 제군은 모두 지구를 떠나기 전에 설명을 들었으니, 우리는 인류의 이름으로 이 구역을 정복하러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혹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딴 생각이 드는 사람은, 여기서 우리가 임무에 실패하면 어느 누구도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 버려진 황무지에서, 우리는 모두 생사를 함께 한다. 연합에 충성하라. 인류에 충성하라. 승리 외에는 그 무엇도 중요치 않다. 이상. 듀갈 통신 종료.
하! 황제를 자칭하는 자가 내게 감히라니? 당신은 평판에 비해 지나치게 오래 살았어, '시민' 멩스크.
듀란? 이 개자식, 대체 무슨 수작이냐!
케리건, 항복 조건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 내 병사들이 살아남게만 해 다-
사랑하는 헬레나,
지금쯤이면 우리가 패배했다는 소식이 지구에도 도달했겠지.
우리가 길들이려던 생물은 길들일 수가 없었고...
수복하려 했던 식민지는 예상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드러났소.
이곳의 일이 어떻게 전해질지 모르지만 이것만은 알아주시오.
알렉세이는 전투에서 영광스럽게 사망한 것이 아니오.
내가 죽였소... 내 오만이 그를 죽게 했소.
이제는 내 오만이 나 또한 집어삼킬 것이오.
다시는 나를 볼 수 없을 거요, 헬레나.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해 주시오. 아버지가 너희들의 미래를 지키다가 죽었다고도 말해 주시오.
그럼, 안녕히...[유언]

1.2.2. 사미르 듀란

잘 자라, 스투코프.
탕아여.[9] 네 폭력성은 아주 전형적이다.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이곳의 견본을 네가 모두 파괴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나는 이미 수많은 세계에 혼종의 씨를 뿌려두었다. 그들이 깨어나기 전에 전부 발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깨어나면... 네 우주는 변해갈 것이다. 영원히...

1.2.3. 에드먼드 듀크

너희가 어디서 왔건 그런 일은 없을 거다. 내가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 한 그 누구도 자치령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전 대원, 공격 개시!
마음대로 해 봐라. 에드먼드 듀크는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유언]

1.2.4. 라자갈

고맙다, 제라툴... 네가 나를 추악한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너는 늘 명예롭게 나를 섬겨주었지... 그러니 부탁하마... 내 부족을 돌봐다오... 네 손에 미래를 맡기겠다.[유언]

1.2.5. 짐 레이너

네 녀석을 불구덩이에서 꺼내 주고 있는 거지, 아크튜러스. 그러니까 가만히 닥치고 있어. 오해하지는 마. 네놈에게 아직 받을 빚이 남아있지만 지금은 우리를 잘 아는 친구가 자네를 살려두고 싶다니까. 함대에 차원 도약 준비시켜.
가 배신했기 때문에 죽은 거야. 고귀한 영혼을 얼마나 많이 삼켜야 만족하겠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변한 네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겠냐고?![12]
내일 당장 할 수는 없겠지. 군대를 이끌고 와도 하지 못할 수도 있고. 하지만 걱정하지 마. 언젠간 내 손으로 죽일 테니까. 또 보자고.

1.2.6. 아크튜러스 멩스크

축하한다, 케리건. 다시 내게 승리했구나. 하지만 내가 살아남았다는 것을 기억해둬라. 네가 실수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조만간 너도 실책을 범할테고, 그날에는 너도...

1.2.7. 알렉세이 스투코프

아, 듀크 장군. 뭐 하느라 이제서야 도착하셨나? 잘 모르시나 본데 우리는 너희같은 '오합지졸 민병대' 소속이 아니라 막강한 지구 집정 연합 소속이다.
제라드... 오랜 친구여, 자네 곁에 배신자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아니라네. 듀란, 놈이 처음부터 우릴 둘 다 가지고 논 거야... 녀석은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하라고 자네를 설득했지... 우리가 저그를 물리칠 가장 좋은 수단인데도 말이야... 그리고 아이어에서... 우리가 도망자들을 거의 붙잡았을 무렵 저그가 우리를 덮치게 만들었지... 나는 그 저그를 무찌를... 우리의 유일한 희망을 가동하려 여기에 왔는데... 자네가 그런 날 죽이는군... 듀란이 자네의 적이네, 제라드... 녀석은 심지어 감염되었을지도 몰라... 분열기를 사용하게, 제라드... 우리의 임무를 완수하게... 적어도 내 죽음이 헛되지 않게...[유언]

1.2.8. 아르타니스

케리건, 여기는 아르타니스다. 형제들과 함께 군단의 손에 죽어간 피닉스와 대모, 그리고 다른 모든 프로토스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왔다! 우리 동족에게 저지른 죄악의 대가를 치를 시간이다!
지금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해라, 케리건. 프로토스는 네 배신을 잊지 않을 것이다. 너를 지켜보겠다.

1.2.9. 알다리스

내가 그렇게 쉽게 잡힐 거라 기대한 건 아니겠지, 집행관? 네가 처치한 건 내 환영이다.
어리석은 집행관이여, 네가 다시 처치한 것 역시 내 환영에 불과하다. 너는 내가 반역자라 생각하지만, 우리 종족을 망각 속으로 사라지게 할 이는 바로 너와 대모다!
어둠의 존재여, 아이어의 기억을 퇴색시키고 너희와 함께하느니 차라리 서둘러 죽음을 맞겠다. 너희 운명은 대모칼날 여왕과 손을 잡은 순간 확고히 결정되었다. 아이어를 섬기는 우리는 절대로 케리건 무리의 노예가 되지 않을 것이다!
언제까지 그리 순진하게 살 텐가, 아르타니스. 자네들이 수정을 회수하는 동안 나는 너희 대모가 더러운 비밀을 숨겨왔음을 알아냈다! 대모는 세뇌를 당했고, 이 모든…[유언][15]

1.2.10. 제라툴

당찬 계획이군, 아르타니스! 그대의 용기는 위대한 태사다르와 견줄만하다!
의 노예로 살아가게 두는 것보다는, 내 손으로 죽이는 게 낫다.
언젠가 후회하게 될 거다, 케리건.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다.

1.2.11. 사라 케리건

그래, 난 목적을 이뤘으니까, 너희 손을 빌려서 변절한 정신체를 깔끔하게 파괴했으니. 잘 지내라고, 위대한 프로토스. 다시 보게 될 거야. 빠른 시일 내에......
내 이름은 케리건. 너희가 여기서 죽인 저그, 차지하러 온 초월체… 모두 내 것이지. 여기 우리 친구 듀란 중위도 마찬가지고. 제독, 잘 들어. 이 구역의 여러 집단이 너의 개입으로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느끼고 있어. 나와 내 동료들과 함께 너의 지배가 오래 가지 못하게 막을 거야.
이봐, 다들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배워야겠어.
그 말을 묘비에 새겨줄게.[16]
마음대로 가도 좋다고 했다. 네 명예는 이미 빼앗았으니까. 너를 살려주겠다. 그러면 앞으로는 네가 깨어나는 매 순간이 고통스러울 테니까. 나로 인해 네가 해야 했던 짓 때문에 영원히 너 자신을 용서할 수 없겠지. 제라툴, 그거야 말로 내가 꿈꿀 수 있는 최고의 복수다.
내가 바로 칼날 여왕이다. 어느 누구도 다시는 내 뜻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

1.2.12. 피닉스

이 구역을 구하기 위해 내 최악의 적과 함께 일하게 되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구나. 운명의 신이 요즘 너무 제멋대로라니까.
내가 너보다 368년을 더 살았다고해서 나를 무시하지는 마라. 젊은 레이너여. 나는 아직... 테란 말로 뭐라고 하더라… "한창때니까" 말이야!
칼라가 나를 기다린다, 케리건. 난 운명을 맞이할 준비가 되기는 했지만, 그렇게 쉬운 먹이가 되진 않겠다![유언] 응 브루들링

2. 스타크래프트 2

2.1. 자유의 날개

2.1.1. 짐 레이너

게임은 끝나 봐야 아는 거야, 이 자식아!
나 같은 남자에게 두 번째 기회란 없어. 시작한 일은 스스로 끝내야지.
저 물건이 칼날 여왕을 막는 열쇠일진 몰라도, 결국 승리는 피와 땀으로 거머쥐는 거야. 수없이 분노하고, 갈등하고 많은 일을 함께 헤쳐나가면서 난 확실히 깨달았어. 그렇게 서로 믿으면, 우린 뭔가 해내고 말 거라고. 어쩌면, 그러다 죽을 수도 있지만, 세상엔 목숨을 걸 만한 일도 있는 거니까.[18]
우리 둘 다 선택을 해야겠군...

2.1.2. 타이커스 핀들레이

드디어, 올 것이 왔군.[19]
다 속여넘겼지. 안 그래, 지미? 그러다가 문제가 생기면, 잽싸게 꽁무니나 빼고 말이야. 늘 그랬잖아? … 그리고 네 귀여운 여자친구한테도…[20]
악마와...계약을 했어, 지미.
그건 내가 잘 알지, 총알을 박아넣으면, 죽어.
정말 유감이군.[유언]
그럼, 병사들 찾아서 카드놀이라도 하랄 줄 알았어?
충고 고맙다, 꼬마야. 이제 닥쳐.

2.1.3. 맷 호너

멩스크를 끌어내리는 건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 목표는 더 밝은 미래라고요. 모르시겠습니까? 우린 멩스크에게 맞선 과학자, 철학자, 자유사상가들을 해방했어요. 그것이 오늘의 가장 큰 승리입니다.
차 행성을 공격한다니, 그건 자살 행위입니다! 애인을 되찾으려고 대원들을 사지로 내몰 셈입니까!
짐 "유진" 레이너 아니었나요?
안 되죠... 제가 왜 대장님을 데리고 있는데요.

2.1.4. 제라툴

제임스 레이너. 파멸의 소식을 가져왔다.

나는 장막을 들추고 미래를 엿보았지만, 거기엔 오직… 망각뿐이었어.

아직 한 줄기 희망이 남아 있다. 그녀의 목숨이, 그대 손에 달려 있다. 정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한 사악한 존재일지라도, 오직 그녀만이 미래를 구원할 수 있어.
예언을 단정 지을 순 없다… 언제나 희망은 있는 법.

2.1.5. 가브리엘 토시

순진하기 짝이 없군. 내일 새로운 멩스크가 나타나고 [23] 그 후에 또 비슷한 놈이 나타날 겁니다. 밝게 빛나는 미래 따위는...그저 허상일 뿐이지.
저그… 프로토스… 강한 종족이지요. 그런 종족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존재란 얼마나 강력할까요? 얼마나... 끔찍할까요?

2.1.6. 호러스 워필드

난 저그의 침공을 다섯 번이나 막아냈어. 네 테러리스트 친구들이 겁쟁이처럼 숨어있는 동안에 말이야!
이런 기특한 자식들! 하핫, 들이, 날 구하러 올 줄이야!

2.1.7. 사라 케리건

저 소리가 들리나, 제라툴? 별들의 속삭임 말이야. 그들이 오면 우주는 불바다가 될 거야.
포기하지 마!

2.1.8. 아크튜러스 멩스크

사람들은 말하지. 인간은 자유를 빼앗겨 봐야... 자신의 본모습을 알게 된다고. 어때? 너의 본모습을 알겠던가?
(부관: 죄수, 단상 위로 이동.)
수감번호 626, 살인, 약탈, 반역. 오늘부로, 넌 자유다. 허나, 곧 알게 될거야. 자유에는 대가가 있음을. 넌 감옥을 나가는게 아니다. 그 전투복이, 너의 새 감옥이다. 명심해라.. 이것은 전쟁이다.. 영광과, 공포가 뒤엉킨.. 핀들레이, 자유가 기다린다.[24]
이건... 정말 참을 수가 없군!
승냥이같은 것들이 어디서 감히 나를 추긍해!
인터뷰는 여기까지다!

2.1.9. 초월체

저 멀리 암흑이 드리운 행성에서, 프로토스는 마지막 항전을 벌이리라. 수많은 영웅이 모여 군대를 통솔하며 용감하게 싸우리라.
그러나, 그들은 죽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저그는… 혼종의… 노예가 되리라. 모두가… 타락한 자에게 무릎을 꿇으리라.

2.1.10. 아몬

나는 이었으니... 또한 이리라.
너희의 은 꺼졌다. 이제 끝났다.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면 참 기분 좋지.

2.2. 군단의 심장

2.2.1. 사라 케리건

오랜 기다림 끝에, 이 세계에서, 복수는 내 것이 되리니.
내가 바로 칼날 여왕이다.
멩스크가 죽기 전까진 "우리 둘만"이란 건 없어.
정당화 할 생각 없다. 누가 더 고결하다 할 것 없어. 너희는 수십 억 저그를 죽였잖아. 우린 모두 손에 피를 묻혔어. 내 손의 피가 보다 더 많을진 몰라도, 결국 우린 다 학살자야.
당신, 칼날 여왕을 죽이겠다고 했지? 날 믿어준 사람은 당신밖에 없었어. 아직도 날 믿어?
그래, 난 달라졌다. 나의 주인은 바로 나야. 젤나가 유물이 날 다시 인간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아몬의 흔적이 씻겨 나갔어.
이즈샤, 자가라, 스투코프, 데하카, 나의 모든
무리어미들이여, 나의 모든 여왕들이여, 잘 들어라.
계획을 세우고 고민할 시간은 지났다. 이제 들을
산산조각 내자. 공격해라. 마지막 한 놈이 죽을 때 까지 멈추지 마라.
이제야 진정한 적이 보인다.
그가 저 공허에서 날 기다린다.
상상도 할 수 없는 힘을 휘두르며...
난 그를 상대하러 간다.
인간으로서의 내 모습과,
내 정체성과,
내가 사랑한 남자,
그 모든 걸 버리고.
하지만 혼자서 이 적을 상대하진 않을 것이니.
나는 군단이다.

2.2.2. 이즈샤

여왕님의 증오가 불같이 타오르는 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아래에 깔려 있는 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여왕님, 일벌레를 더 변태하시면 광물을 더 빨리 채취할수 있습니다
추출장에는 일벌레 세마리가 붙어야 더 효율적으로 가스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2.2.3. 자가라

여왕님께선 모든 무리어미에게 강해지고, 싸우고, 정복하라 하셨습니다. 저그를 이끈 건 바로 의지라고요.
여왕님의 의지가 가장 강하시니,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여왕님을 섬기며 배우겠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군단을 이끌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아닙니다.
여왕님께서는 진정한 군단의 지도자이십니다. 어제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 것입니다. 여왕님의 모습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왕이시여, 영원하소서.

2.2.4. 아바투르

생명체를 볼 때, 그 잠재력을 관찰. 유전자, 배열, 조작, 분리, 결합.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음.
생명체를 먹고, 뼈를 으깸. 내 몸속에서 실험체를 만지고, 개조하고, 변경함.
훌륭하게 만듦.
(사라 케리건: 완벽하게가 아니고?)
완벽은 없음. 완벽이라는 목표는 계속 변함. 멈추지 않음. 따라갈 수 있지만, 붙잡을 수 없음.
군단의 생존은 반복되는 진화에 달려 있음. 그 과정을 믿고, 유전자를 믿으면, 군단은 실패하지 않음.
목적은 여왕이 결정함. 목적이 변하면, 군단도 변함. 이것이, 우리의 기능.
생물체 아바투르, 군단에서 가장 쓸모 있는 부분.
흐하하하하하, 흡수, 정수 획득. 군단 강화. 하든지 말든지.으후후후흐읍흐읍, 뿡 치뿡!.[25]
음... 생물체 아바투르. 잘 설계되었음. 그대로 유지돨진 확실치 않음. 블리자드, 갈아엎는 걸로 악명높음.[히오스_반복대사]

2.2.5. 데하카

나는 데하카. 수집하는 자. 나는 죽이고, 정수를 얻는다. 당신이 변한 걸 느끼고 찾아왔다. 제루스 전체가 그 변화를 느낀다.
그들은 바위, 나무, 언덕이다. 그들은 바람에 맞선다. 힘을 추구한다.
(사라 케리건: 그러는 너는?)
나는 강이다. 강은 흐른다. 나는 정수를 추구한다.
(사라 케리건: 무리 우두머리들은 이제 군단을 이길 수 없어.)
그들은 수천 년간 정수를 수집했다. 눈은 멀었어도, 어리석진 않다.
는 저그였다. 당신도 저그다. 하나는 죽고, 하나는 더 강해진다. 당신도 알고 있다.[27]
힘은 함정이다. 무리 우두머리들은 그 함정에 빠졌다.
(사라 케리건: 힘이 아니라면, 정수에서 어떤 걸 얻지?)
정수는 변화다. 변화는 생존이다. 수집을 해야 생존한다.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나는 벽이 필요 없다. 갑옷을 진화시킨다. 나는 무기가 필요 없다. 발톱을 진화시킨다. 그들의 도구는 변하지 않는다. 나는 수집한다. 변화한다.
그 장치는 사이오닉 연결망을 이용한다. 하지만 나에겐 그런 연결망 없다. 그런 거 필요 없다.[28]
이 장치에선 불과 죽음의 냄새가 난다.
거기 있는거얅? 지금 약속 지점에서 기다리고 있얽. 전엙 나한테 했던맑 있잖앍? 내 안에 뭔가 있얽. 짐 당신이 필요핽. 오고있다고 말해줘어얽.[29][30]

2.2.6. 알렉세이 스투코프

광경을 보니 옛 동지가 생각나는군. 제라드, 편히 쉬게나, 친구여.
나루드가 붕괴장을 발사했어, 저기에 닿으면 즉사야!

2.2.7. 짐 레이너

지옥 끝에서 당신을 데려왔어! 그깟 복수 때문에 다 내팽개칠 셈이야?
(부관: 2단계 실험을 준비합니다.)
난 당신을 포기하지 않았어! 당신도 포기하면 안돼!
안돼...[31]
그럼 피닉스는? 당신이 학살한 수백만 명은?[32]
언제든지 말만 해. 언제든지...
여긴 무기고가 아니잖아! 어~어 뭐뭐뭐뭐 뭐야이거 어! 화~~~~~하하하하하 아나 이거참 미안합니다 여러분, 미안합니다 미안해 난 그냥 이거 뭐 누워 있어야겠네 ~ 치!
게임은 끝났어. 자, 이제 공허의 유산이나 준비하러 가자고![33]

2.2.8. 호러스 워필드

독한 것..! 넌 인간도 아니야... 넌 우릴 배신했어. 뭣 때문에? 그깟 복수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을 얼마나 죽인 거야... 또 얼마나 더 죽일 셈이야! 레이너가 널 보면 뭐라고 할까..![유언][35]

2.2.9. 주르반

시간이 되었다. 무리 우두머리들은 죽었고, 남은 무리는 군단에 합류했다. 넌 임무를 완수했다. 이렇게 훌륭하게. 넌 저그다. 너의 정수엔 힘이 넘쳐흐르지. 난... 난 목이 마르다. 수천 년 만이야. 네가 내 진화의 먹잇감이 돼 줘야겠다. 저그가 따라야 할 건 자기 자신 뿐이다. 죽거나 죽이거나. 넌 알고 있다. 둘 중 하나는 잡아먹히고, 더 강한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이것이 저그의 생존 방식이다!
싸워라, 케리건!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잡아먹고 진화, 오로지 그 방법뿐이다. 이것이 모든 원시 저그의 숙명이다![유언]

2.2.10. 에밀 나루드

넌 젤나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이제 시작일 뿐이야. 아몬께서 별빛으로 속삭이셨다.[37] 그분은 돌아오신다고 하셨다... 그분은 파괴한다고 하셨다. 멸종, 모든 것이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넌 이미 진 거야. 그분은 살아 계시다. 그분을 만나게 될 거야... 곧.

2.2.11. 올란

다들 제정신이 아니야. 내가 왜 당신네들을 도와?
(발레리안: 미라 한에게 돌아가고 싶나?)
필요한 거 말씀만 하십시오.

2.2.12. 아크튜러스 멩스크

친애하는 자치령 시민 여러분, 마침내 길고도 길었던 악몽이 끝났습니다.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 제임스 레이너가… 죽었습니다. 그의 죽음과 함께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프로토스는 우리 자치령에서 후퇴했고, 저그의 위협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그 군단은 우두머리를 잃고 오합지졸이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차 행성에 남은 저그도 모조리 소탕할 것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 자치령이 승리했습니다. 우리의 안보 전선은 이상 없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나의 신민들이여.
레이너가 너를 보면 얼마나 역겨워할까? 아마도 널 제일 먼저 죽이고 싶겠지.
제군이여, 칼날 여왕을 저지해라. 인류를 위해서!

2.2.13. 발레리안 멩스크

저 여자, 이상하오. / 저 여자, 자치령보다 독하오…… / 미라 한에게 돌아가고 싶나?
국민의 편이오. 아버지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소. 권좌에서… 내려오셔야 한다는 것도.[40]

2.2.14. 맷 호너

(미라가 "그래도, 우리 또 봐~"라고 하자 통신을 종료하면서) 아~주, 나중에...

2.3. 공허의 유산

2.3.1. 아르타니스

오늘, 우리는 되찾으리라. 우리의 고향과 우리의 유산을!
엔 타로 태사다르, 친구여.
제라툴. 날 용서하시오...
역사의 진실은 결과가 뿌리내리고 난 뒤, 그것을 뒤돌아봤을 때만 이해할 수 있다.[41]
내 의지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아몬! 첫 번째 자손은 이제 널 두려워하지 않아!
형제들이여,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잘 들어라.
이제 우리 종족, 우리 문명의 남은 생존자들이라곤 지금 그대 곁에 서 있는 동료들과 저 아래 타락한 형제들뿐이다.
한때 우리 동족은 가능성으로 가득한 은하계의 보호자였으나…
오만과 분열에 빠져, 신성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채 파멸을 맞이했다.[42]
통합을 가져다주었어야 할 칼라는 결국 우리의 분열을 야기했다. 칼라의 희망은 거짓이었다.[43]
오늘 우린 그 거짓에 종말을 고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편견과 오만 역시 과거의 유물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제 우린 우리 동족이 끝나지 않았다는 믿음으로 싸울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의 프로토스라는 믿음 속에서 일어설 수 있다.
우리 프로토스는 위대하고 강대한 신 문명을 건설할 것이다!
다가올 전투에서 서로를 믿어라. 하나 되어 공격하라!
우리의 마지막 항전은 눈부시게 타오를 것이니, 전 우주가 우릴 영원히 기억하리라![44]
아몬이 황금 함대를 총동원해서 우릴 공격할 것이라고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우린 꺾이지 않는다. 우린 댈람이다. 그 어느 때보다 굳게 단결되어있다. 엔 타로 아둔! 엔 타로 태사다르! 엔 타로 제라툴!
기사단이여! 아몬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신경삭을 끊어라!
(셀렌디스: 칼라가 없으면, 무엇이 우릴 기다립니까?)
자유.
어둠의 존재는 공허 속으로 사라졌고…
우리는, 자유를 얻었소.
이 모든 게, 그대 덕분이오.
나는 하나의 프로토스라는 우리의 염원을 이루겠소.
생존자들을 결집하고… 우리의 도시를 재건하고…
과거의 분열을 극복하여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겠소.
힘을 합쳐, 우린 우리의 운명을 개척할 것이오. 저 우주의… 별들 속에서.

2.3.2. 제라툴

(아르타니스: 엔 타로 태사다르, 친구여.)
엔 타로 아르타니스, 형제여.[45]
중추석이... 인도할 걸세... 젤나가를 찾게...[유언]
그렇게들 말하지. 칼라의 영광에서 분리된 우리는 혼자라는 고통을 겪는다고.
하지만 우린 결코 혼자가 아니다.
우리 전사들의 심장은 명예와 전통으로... 하나가 되고...
전투는 모두의 이름으로 행해지니…
세대와 세대를 이어 용맹한 자들이 선택한 그 이름.
암흑 기사.[48]

2.3.3. 카락스

아니, 죽는 건 몫으로 남겨놓지.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면 우리 모두 기사단으로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또 절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대를 모실 수 있어 진실로 영광이었습니다.

2.3.4. 보라준

그럴 수도 있겠지요. 아르타니스, 전 옛 방식을 잃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탈다림, 정화자들과 함께하며 그것이 불가피하단 걸 깨달았지요.
우리가 그러하듯, 전통도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림자의 길을 등지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대가 칼라와 계급 제도를 등졌듯이.
친구여, 전 어떤 위안도 확신도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대가 가는 길이 유일한 길이라는 것만은 잊지 마십시오.

2.3.5. 탈란다르

아몬은 매번 우릴 과소평가했지. 그게 바로 우리의 무기가 될 걸세.
피닉스도 같은 걸 시도했을 걸세. 난 피닉스의 기억에서 많은 걸 배웠네. 그의 기억을 통해 나 자신을 알게 되었다네. 난 피닉스이지만 피닉스가 아니네. 난 독립체이며 그 사실에 긍지를 느끼네.
그대를 알게 된 건 내게 진정 축복이었네, 아르타니스. 기존의 기억 때문이 아닌, 나의 경험을 통해 그대를 친구라 부를 수 있어서 말일세.
난 이제 피닉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길 원치 않네. 겸허하게 나의 이름을 선택하겠네. 이제 탈란다르라 불러 주게.

2.3.6. 알라라크

우리 싸움에 끝이 보인다, 말라쉬. 동족을 속여 온 네놈의 배반 행위를 곧 모두가 알게 되리라.[49]
탈다림이여! 라크쉬르 의식에 따라, 이젠 내가 너희의 군주다! 나에게 복종해라!
말라쉬의 약속은 거짓이었다. 승천은 없다. 탈다림은 절대 승천하여 혼종이 될 수 없다.
아몬은 우릴 배신했다. 그 죗값으로… 놈은 죽어야 한다.
자유는 강자가 약자에게 허락하는 허상에 불과하다.
너희는 한 순간도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으면 못 배기는 거냐! 박멸만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어차피 혼종에게 죽을 목숨이었으니까.
거짓말? 야말로 거짓의 화신 아니더냐, 기계 프로토스?[50]
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런 짐승들 에게 아이어를 빼앗긴 것이냐. [51] 놈들이 올라타서 함선을 물어뜯기라도 한 건가?
오, 그러면 어리석은 내가 패배자의 조언을 따라줘야겠군.
음, 좋아. 나의 절대 권력에 복종해라. 그럼 우리의 병력은 진정 하나가 될 것이다. [52]
아니, 이제 그만. 나는 정복자다. 어릿광대가 아니란 말이다. 이건 고깔모자가 아니라 내 머리다! 으음... 죽순 아니다![히오스_반복대사]

2.3.7. 짐 레이너

정해진 운명 따위는 없어. 내가 보기에는 말이지, 제라툴 생각처럼 당신이 뭔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이 싸움은 이제 시작이야.
끝내버려, 이제 영원히...

2.3.8. 사라 케리건

가 함께했던 기억들을 영원히 간직할께...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젤나가의 무한의 순환도, 너의 뒤틀린 거짓말도, 난 관심 없어.
그래, 난 다른 걸 선택할 거야. 난 자유를 선택하겠어… 우리 모두를 위해.
나갈 준비는 됐어, 카우보이?

2.3.9. 알렉세이 스투코프

아니, 잘 자란 말을 하러 왔다, 이 망할 아.[55]

2.3.10. 오로스

제라툴, 중추석이 그대를 희망으로 인도하리라.
우리의 마지막 정수로부터, 새로운 영원이 시작되노니. 무한의 순환이 마침내 끝이 났도다.[유언]

2.3.11. 아몬

이 육체프로토스는 모두 나의 것이다. 난 이 망가진 순환을 끊겠다! 는 날 막지 못하리라.
약하고 무력한 것!!! 굴복해라!!![57]

2.4. 노바 비밀 작전

2.4.1. 노바 테라

그게 애초에 인류의 수호자가 프로토스[58]를 공격한 이유겠죠. 데이비스는 대중의 지지를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겁니다. 무고한 목숨을 희생해서라도요.
지옥에나 가버려.
자치령엔 항상 문제가 끊이지 않을 테니... 해결사가 필요할 거야. 우리 같은.

2.4.2. 라이글

거기 있는 거 압니다, 노바. 당신은 황제의 명을 거역했습니다. 전 그분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황태자 시절... 온통 유물에만 관심이 있던 그때부터요. 뫼비우스 재단에 들어갈 때, 제겐 세상이 깜짝 놀랄 발명품을 만들겠단 꿈이 있었습니다... 이젠 다 깨져 버렸지만요. 지금 이게 제게 남은 삶입니다... 당신과 같죠.

2.4.3. 발레리안 멩스크

나는 내 아버지와는 다르오. 난 더 큰 선을 추구하고 있소... 그 점은 나나 당신이나 같지 않소? 여기, 함선과 비밀 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소. 그들을 지휘해 주시오. 그 대가로 내가 바라는 건 당신의 충성뿐이오.
아니. 난 데이비스가 법의 심판을 받을 거라고 사람들 앞에 공표했소. 반드시 생포하시오, 노바.

2.4.4.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노벰버 테라. 네가 어렸을 때부터 난 네 가족들과 알고 지냈었다. 그때는 우리 모두 하나의 공동체이자, 같은 편이었지.
난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겠다. 네가 여기에 온 이유를 안다. 넌 지금 이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겠지.
네가 깨닫지 못하는 게 뭔지 아나? 날 죽이면... 너도 나랑 똑같은 인간이 되는 거야.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라. 난 여기까지만 말하겠다.[유언]

2.4.5. 알라라크

흐흐. 명줄도 짧은 것들이 왜 그렇게 죽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군.

3. 관련 문서



[1] 원문의 'complete pain in the ass'를 '벽창호'로 초월번역해 버렸다.[2] 사라 케리건이 사이오닉 능력자라 짐 레이너의 응큼한 생각을 감지하고 한 말이다. 후속작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연출됐는데 짐 레이너가 "습관이란 게 무섭"다고 한다.(...)[3] 이후 태사다르는 간트리서의 선체를 초월체에 충돌시켜 정말로 죽는 그 순간 1분 1초까지 고향을 지켰다. 즉, 이 대사는 앞으로의 그의 행적을 알려주는 복선으로 작용한 것이다.[원문] Remember us, executor. Remember what was done here today. May Adun watch over you.[유언] [6] 불에 타 없어졌다는 뜻이 아닌, 첩을 의미한다.[7]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선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 네놈이건, 연합이건, 프로토스건, 그 누구도! 코프룰루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테다!"로 번역되었는데 자유의날개 스토리상 해당 대사의 녹취록이 아크튜러스의 민심을 깎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때문에 후속작에서의 번역이 더 잘 알려져있다. 공식 번역이 후속작에서 먼저 이루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유언] [9] 제라툴이 600세가 넘는 인물이라는 것을 유념하자. 단 사미르 듀란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제라툴을 이렇게 불러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 정체를 생각해보면 제라툴은 정말로 탕아라 불러도 될 나이일 것이다.[유언] [유언] [12] 케리건은 이와 비슷한 대사를 후속작에서도 워필드 장군에게서 한번 더 듣는다.[유언] [유언] [15] 말을 채 마무리짓지 못하고 살해당한다. 대략 '이 모든 일의 원흉은 케리건이었다.'라는 식의 말을 전하려다가 죽음과 동시에 케리건에게 저지당한 모양.[16] 이 대사는 황궁을 공격할 때 아크튜러스에게 또 다시 사용한다. 케리건의 간판대사인 셈이다.[유언] [18] '확실히 깨달았어' 대사가 나올때 자치령 병사들이 쓰러진 전우들을 내려다 보면서 얼얼하다는 듯이 멀뚱멀뚱 서있는데, 누군가가 '어쩌면, ~ 있지만'이라는 대사가 나올때 레이너의 목소리가 나오는 무전기의 볼륨을 높힌다. 그러자 자치령 병사들이 다음 전투를 준비하듯 말없이 탄통에서 총알을 꺼내 장전하고, 참호에서 나와 전장을 말없이 바라보는데 '세상엔 ~ 있는거니까' 대사가 나올때 끝없는 화산재와 먹구름으로 절때 햇빛이 들어오지 않았던 차 행성에 먹구름이 개면서 햇빛이 들어온다.[19] 스타크래프트 2의 시작을 알린 대사다.우려먹기 좋다[20] 대사만 보면 레이너의 신경을 건드려 시비를 거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이는 대사를 할 당시의 상황과 타이커스의 처지를 고려해야 이 말의 의도를 알 수 있다.[유언] [22] 링크는 난죽경없으로 되어있긴 하지만 그 대사에 대해 미친거냐고 하는 건 아니고, 이 대사는 태사다르가 고향행성 아이어를 침공한 초월체를, 그것도 본인이 자폭해서 겨우겨우 없앤 사악한 괴물에 대해 용기 운운하며 말을 꺼내는데다 온 우주가 멸망하지 않을 열쇠로 자신들의 원수인 케리건을 언급하고 앉았으니 제라툴 입장에선 진짜 미친 소리라 생각하고 한 대사였다.[23] 물론 이 멩스크그 멩스크 보다는 이 멩스크에 가까운 인물이다. 이름이 같은 것을 이용한 개드립. [24] 타이커스가 '그' 대사를 외친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에서, 타이커스에게 조언하는 멩스크의 대사다. 본 영상은 스타크래프트 전 시리즈를 통틀어 최초로 국내번역과 더빙이 이루어졌던 영상이었으며 최초로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2의 시네마틱 영상이었기에 반응이 엄청났다. 특히 타이커스의 복무여부가 현역으로 바뀌는 장면에서는 엄청난 환호성이 들렸다(...).[25] 군단의 심장 미사용 대사.[히오스_반복대사] [27] 주르반을 비롯한 원시 저그 우두머리들을 쓰러뜨릴 때의 미션 제목이 '약육강식'이다.[28] 원시 저그 무리는 코랄의 사이오닉 파괴 장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이다.[29] 미 사용된 개그 대사로, 사라 케리건의 대사를 따라하고 있다. 이 대사 직전에 제작부 어시스턴트가 하는 말을 같이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부분은 데하카가 케리건의 배역으로 오디션을 보는 상황(!!!)이다.[30] 이 오디션 컨셉 개그대사는 히오스에서 그대로 써먹서서, 가!! 짐!! 어섥!!!까지 시전한다[31] 칼날 여왕을 자처하고는 자치령 병사들을 죽이고 자신을 감옥에서 탈출시키려는 케리건을 조우하며 하는 말. 스타크래프트 1 오리지널 캠페인 때 부터 줄곧 레이너는 케리건을 위해 목숨을 건 산전수전을 겪어 왔었다. 이 과정에서 함께 등을 맞댄 동료들과 수백만의 무고한 사람들이 그녀에게 죽는 걸 지켜봐왔으며, 심지어는 자신 뿐만 아니라 동료들까지 사지로 몰아넣은 채 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야 겨우 케리건을 되돌려 놓는 데에 성공했다. 이런 레이너의 입장에서 다시 칼날 여왕이 된 케리건을 맞이하게 됐으니 멘붕이 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레이너는 케리건을 걱정했으며 그녀가 평범한 인생으로 돌아가길 소망했었는데, 케리건은 고작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학살자가 되어 눈 앞에서 병사들을 죽여댔으니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32] 위 대사에서 이어진다. 이 말을 들은 케리건은 레이너의 손에 쥐어진 권총을 이마에 대며, 아직도 자길 믿느냐고 묻고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레이너는 통탄한 나머지 총구를 돌려 미친 듯이 벽에 쏴 갈겨버리곤, "우린 끝났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 버린다.[33] 군단의심장 미사용 대사.[유언] [35] 이 때 레이너를 언급한 것에 분노한 케리건이 워필드를 확인사살하지만, 그 즉시 케리건의 마음이 움직이면서 저그가 자치령 병력으로부터 후퇴하게된다. 워필드가 바로 전 상황에서 무고한 병사들만은 살려달라고 간청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해당 시네마틱 영상의 제목이 "양심"이다.[유언] [37] 스타크래프트 2, 특히 공허의 유산 스토리와 관련된 게시물의 제목으로 자주 쓰인다. 해당 미션에서는 스투코프의 나붕닿즉보다도 유명한 대사.[유언] [39] 케리건의 대답은 "우리 모두를 괴물로 만들었지"[40] 이전까지만 해도 케리건은 그 아비에 그 자식이라는 생각으로, 발레리안도 전혀 믿질 못하고 적대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 대사와, 추후 코랄 침공 이전 민간인 대피를 제안하는 발레리안의 대사를 듣고 케리건은 마음을 고쳐먹게된다.[41] 로하나가 아둔의 희생을 단순한 '반역'이라 평가한 심판관 젠테온의 말을 이야기하자 이렇게 받아친다. 로하나는 이 말을 듣고 아르타니스의 관점을 고려해 보겠다고 대답한다. 이 말은 현실의 '역사'에서 또한 대입되는 말이다.[42] 이 때 알라라크가 광전사 무리 사이에서 걸어나와 아르타니스를 응시한다. 알라라크가 군주로 군림하는 탈다림은 아르타니스의 말마따나 과거에 오만과 분열에 빠졌던 대표적인 프로토스 세력이었다고 할 수 있다.[43] 이 말을 들은 계승자 로하나와 대모 보라준이 서로를 바라본다. 이전에 언급이 없었을 뿐, 한평생 칼라를 보존하던 계승자와 최초로 칼라를 단절한 세력인 네라짐대모는 서로 칼라에 대한 관점이 극단적으로 상충될 수 밖에 없었다. 즉, 아르타니스의 대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두 인물이 등장했다고 할 수 있겠다.[44] 자유의 날개 '암흑속에서' 임무 중 아이어의 방패에 승선하여 아몬의 저그 무리를 저지하려는 상황의 아르타니스가 등장하면서 하는 말이 해당 대사와 거의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멸망을 목도하기전 수동적으로 항전하는 상황과, 능동적으로 공격하는 상황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아르타니스의 의지가 거의 변치 않는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자세한건 아이어의 방패 문서 참조.[45] 제라툴이 살아 생전에 아르타니스에게 한 마지막 인사이자, 전 프로토스 최초로 아르타니스의 이름을 들어 한 인삿말이다.[46] 스타크래프트 1때부터 함께했던 수많은 유저들의 심금을 울렸던 말이다. 항상 고통스러운 인생을 겪어왔던 제라툴이 남긴 사실상의 진짜 유언이자 그가 고향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는 대사.[유언] [48] 샤쿠라스에서 최후의 항전을 클리어한 후 아르타니스가 사원 내부로 진입해 저그와 사투할 때 나오는 제라툴의 독백. 영상의 제목은 혼자. 저그와 사투를 벌이는 아르타니스도 혼자. 그리고 영상에서 계속해서 강조하는 내용은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믿었던 동족에게 핍박받고 사랑하는 고향에서 쫓겨나고, 누군가를 보호할 여유도 보호받을 사치도 없는데다가 이러한 위기에 처한 자신들을 하나로 엮어줄 수 있는 단결된 정신마저도 없어서 '고독'이라는 고통을 겪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프로토스보다 프로토스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프로토스의 명예를 위해, 고향을 위해서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하나로 뭉쳐 목숨을 걸고 사지에서 고군 분투하던 암흑 기사들을 대표한 말이라 할 수 있다.[49] 이 대사는 말라쉬를 지원하려는 혼종이 나온 이후 라크쉬르의 결판이 나기 직전에 나왔다. 말라쉬가 자랑스럽게 떠들던 혼종으로 승천한다는 것의 실체가 드러나고 승부가 거진 결정나자 배반자로 못박아버림으로써 힘과 명분을 동시에 챙겼다. 실제 임무에서도 말라쉬는 저 대사가 나오고 얼마 안가 척살당했으며 직후 알라라크가 동족을 구원할 군주가 자신임을 어필하는 것으로 탈다림을 복종시켰다.[50] 이전까지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품어왔던 탈란다르가 알라라크의 말을 의심하며 거짓말이라 하자 알라라크가 하는 말이다. 이 말을 들은 탈란다르는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51] 보라준이 알라라크에게 맞받아치듯, 저그는 충분한 위협대상이다. 허나, 전작의 프로토스 미션에서 드러나듯이 대의회심판관들의 뻘짓 때문에 아이어가 날로 빼앗겼다는 걸 생각해보면 "대체 어떻게"의 해답이 나온다. 반면에 탈다림도 나름대로 뻘짓때문에 고향성을 방치하는 수준.(...) 물론 알라라크는 인게임이나 설정이나 혼자 무쌍을 찍는 인물이다. 위와 같은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플래이어가 인게임 알라라크와 보라준을 비교하면 나름 알라라크의 말에 납득할 수 있다.[52] 아르타니스댈람탈다림, 두 세력이 일시적 동맹을 넘어 통합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자, 이렇게 받아친다. 이 얘길 듣고 아르타니스는 순간 움찔하며 정색한다.[히오스_반복대사] [54]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시리즈의 끝을 알리는 대사이다.[55] 듀란이 스투코프를 죽일 때 했던 대사를, 스투코프가 듀란을 죽이며 그대로 돌려주는 대사다. 듀란의 최후에 다른 영웅들이 아닌 스투코프로 마무리를 시키는 이유 중 하나.[유언] [57] 이 대사와 함께 아둔의 창이 심각하게 파괴되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58] 탈다림을 의미한다.[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