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8년 4월 2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시장 상인 및 상계동 주민 82명을 상대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으로, 경기 불황이었던 판에 피해액이 무려 최소 수십억원대[1]나 되었다.[2]2. 사건 전개
당시 상계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용의자 김애경(당시 56세)[3]은 1988년경부터 상계시장 상인들과 친분을 유지하면서 계모임을 성실히 이끌어 와서 상계시장 내의 많은 상인들은 그런 김애경을 믿고 계모임에 가입해 돈을 꼬박꼬박 부어 왔다.[4]하지만 2008년 4월 2일 김애경은 20년 동안 끌어모은 곗돈 약 100억원과 함께 자취를 감추었고 일부 계원들이 곗돈을 탈 때가 다가와 김애경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분노한 상인 및 주민들은 4월 7일에 노원경찰서에 김애경을 고소했다.
3. 사건 이후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김애경이 중국을 자주 드나들었기 때문에 김애경이 갈취한 돈을 들고 중국으로 밀입국했을 거라는 소문도 돌았다.이후 김애경은 2011년 상반기부터 2013년 하반기까지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전단에 고유번호 11~18번[5] 사이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계속 등록되었다.
하지만 2014년 상반기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전단지에 고유번호 18번으로 김애경을 수배했는데 '검거' 또는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종결인지 소식은 알리지 않은 채 '여러분의 신고로 검거' 스터커만 김애경 수배란에 떡하니 붙어 있었다.[6] 아무 소식을 모른 채 사건은 종결됐다.[7]
[1]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100억원대지만 2012년 1월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경찰에 접수된 금액은 38억원이다.[2] 당시 총선 기간이 맞물린 탓에 언론의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3] 1952년생.[4] 하지만 이때 김애경은 김정숙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정황이 있다.[5] 2011년 상반기 13번, 하반기 14번, 2012년 상반기 17번, 하반기 15번, 2013년 상반기 15번, 하반기 11번.[6]
누가 장난으로(...) 일부분을 뗐는데 잘 보면 검거 용의자가 김애경인 걸 알 수 있다. 여담으로 15번 수배자 이옥문(1970년생)과 17번 수배자 윤주선(1968년생)은 진짜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못 잡았다(...)(윤주선의 특징을 보면 공소시효 만료일이 2014년 5월 3일로 적혀 있어 사건 발생 시점이 2004년 5월 4일임을 알 수 있다.#)[7] 만약 이때 사망했다면 당시 김애경의 나이는 62세였다.
누가 장난으로(...) 일부분을 뗐는데 잘 보면 검거 용의자가 김애경인 걸 알 수 있다. 여담으로 15번 수배자 이옥문(1970년생)과 17번 수배자 윤주선(1968년생)은 진짜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못 잡았다(...)(윤주선의 특징을 보면 공소시효 만료일이 2014년 5월 3일로 적혀 있어 사건 발생 시점이 2004년 5월 4일임을 알 수 있다.#)[7] 만약 이때 사망했다면 당시 김애경의 나이는 62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