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9 23:57:09

비키니 아머


파일:Document_Protect.svg   편집 보호된 문서입니다.
#!if 문서명 != null
문서의 [[https://namu.wiki/acl/비키니 아머|{{{#!html <span style="color: var(--espejo-link-color, var(--text-color))">ACL 탭</span>}}}]]을 확인하세요.

1. 개요2. 설명3. 창작물의 각종 비키니 아머들4. 기타5. 관련 문서



한국어 자막 지원.

1. 개요

Bikini Armor/Skimpy Armor (ビキニアーマー)

"왜 여전사는 강할수록 벗는가?" 여성 비키니 아머의 유래

문자 그대로 갑옷비키니 수영복 형상을 하고 있는 것. 그야말로 몬스터 신사론이란 정체성에 가장 부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재질은 일반적인 천에서부터 각종 합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어깨보호대나 부츠, 건틀렛, 망토, 투구 등등으로 다른 부위를 중무장하고 있어도 토르소 부분이 비키니인 경우라면 다 이렇게 부른다.

2. 설명

파일:external/www.comicbookreligion.com/Red_Sonja.jpg

비키니 아머의 대명사격 캐릭터 중 하나인 레드 소냐.

마초이즘에로티시즘을 녹여낸 일러스트레이션이 특징이었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프랭크 프라제타의 그림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시의 레드 소냐의 경우,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비키니 아머가 아니었지만, 유럽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지금 우리가 비키니 아머라고 부르는 형태로 변해왔던 경우이다.[1]

비키니 아머(ビキニアーマー)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1988년 일본에서 발매된 RPG, <드래곤 퀘스트 3>의 발매이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여전사 캐릭터가 마치 진분홍색의 비키니와 같은 갑옷을 입고 나온 것을 본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이러한 갑옷을 설명할 때 '비키니 아머'라는 단어를 만들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내려져 오고 있는 것이다.[2] 사실 1982년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프라임 로즈>가 일본 서브컬쳐에 비키니 아머를 처음 등장시켰고, 이후 <SF-초차원전설 라루>, <환몽전기 레다>, <드림헌터 레무>, <몽환전사 바리스>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비키니 아머를 입은 여전사들이 등장한 바 있었다. 하지만 당시 전대미문의 히트를 쳤던 작품에서 등장하면서 생긴 파급력은 상술했던 작품들보다 어마어마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때문인지 일본에서는 비키니 아머의 원조를 꼽을 때 데즈카 오사무보다는 드래곤 퀘스트 3의 일러스트를 맡았던 토리야마 아키라가 더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등장하는 작품마다 패션과 실전성, 활동성, 범용성을 고려하여 일단은몸통을 주로 보호하면서 견갑이나 건틀릿 등의 장비로 어깨와 팔, 정강이를 주로 보호하도록 디자인되며,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착용하거나 스커트나 허리 천 등을 제외해 팬티를 강조하는 변주를 주기도 한다.[3]

노출도와는 별개로 팔다리에는 제대로 갑옷을 갖춰입었으면서 몸통에는 드레스나 그와 비슷한 복장을 입는 디자인도 있는데[4], 후술할 검투사들의 갑옷과 비슷한 사례라고도 볼 수 있다.

남성이 주 고객층인 각 작품들에서 자신을 어필하기 위하기 위한 수단들 중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에게 노출도 높은 복장이 필요한 경우가 있었다. 비키니 아머는 그 중에서 서양 판타지(혹은 SF)를 바탕으로 한 창작물을 배경으로 삼은 한 갈래였지만 장르나 상업성을 감안해도 '이런 복장으로 적과 싸울 수 있나?'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곤 하는데, 이는 몬스터 신사론 문서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기는 하다.

사실 전투지역에서의 환경이나 비용 문제로 비키니 아머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현실에서도 고대에는 제대로 된 갑옷을 만들 기술력이 없어서 비싼 건 둘째치고 구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어떻게 입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무게와 열 배출 문제 때문에 쌓이는 피로도가 상당하여 오래 입고 다닐만한 물건은 못 되기 때문에, 고대 전사들은 그냥 벗고 다녔다. 아니면 가죽옷이나 천옷만 입고 다닌다든지. 그러한 상황에서는 비키니 아머만 장비하더라도 유의미한 방어력 증대가 있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실제로는 저렇게 입고 다닐 바에는 그냥 더운 걸 감수하고 갑옷을 입거나, 그냥 통풍성을 위해 천옷을 입고 다니지 철쪼가리를 저렇게 붙이고 다닐만한 실용성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없었고, 저런 류의 민망한 갑옷이 실제로 쓰인 적은 없다. 아니, 그 이전에 중세 시대 이전의 갑옷은 태반이 남성이 입을 것을 상정하고 만든지라 저런 여성용 갑옷은 특수제작이라도 하지 않는 한 수요도 없었다.

다만, 엄심갑이나 호심경, 브레스트 아머 같이 가슴 부위를 감싸기 위해 몸에 둘러맨 물건은 확실히 있긴 했으며, 가끔은 그것도 없어서 나무만 대강 얽어서 몸 일부만 가린 경우도 많다. 거기에 방패만 든다면 어느 정도 방어가 되므로[5] 기본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당장 현실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이유와 거의 똑같은 이유로 대세를 차지한 방어구인 플레이트 캐리어가 오히려 전신 방탄복을 밀어내는 중이다. 아주 말이 안되는 개념은 아니라는 것.

산악지역에서 전쟁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두꺼운 중갑을 입고 다녔다가는 아무리 체력과 지구력이 어지간한 현대인들보다 좋았던 고대인들이라 해도 금방 퍼져버린다. 현대에 들어서도 베트남 전쟁 당시에 연합군들은 파편방호복이 덥다고 벗어버리고 돌아다니거나 전투를 하기도 한 사례가 있다.

'헐벗은 고대(야만) 전사'같은 경우에는 더 말 할 필요도 없다. 환경상 오히려 갑옷을 충실히 갖추는 게 오류이다. 창작물에서도 그런 이미지를 강조하기 좋으며, 이러한 면모는 의외로 <레드 소냐>나 <코난 더 바바리안> 같은 고전 작품에서부터 묘사되었다.

파일:생존자편향비키니아머.webp
생존자 편향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 나름 설득력 있는 설명이다.[6]

2010년대 이후의 판타지 작품에서는 비키니 아머 그 자체보다는 갑옷을 여러 가지로 재해석한 디자인들이 주류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헐거벗은 반나체가 기본이라 핍진성이 떨어졌던 비키니 아머와는 반대로, 범용적인 갑옷의 모양새를 기반으로 하되 몸매가 강조되는 형태를 보여주는 등의 변주로 여성 캐릭터의 매력과 핍진성이 공존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면서 갑옷 특유의 멋이 사람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재발견된 점이 그 이유일 것이다. 이를 보여주는 듯한 사례로, 2014년 라리안 스튜디오디비니티 시리즈의 게임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이 발매되기 전, 비키니 아머를 착용한 여전사가 등장했던 표지 디자인은 유저들 사이의 논쟁 끝에 현재의 표지로 바뀌게 되었었다. [7]

사실 기본적인 발상부터가 실용성보다는 에로티시즘에 기안한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최근에는 구차하게 이것저것 설정을 덧붙이기보단 그냥 '괴짜라서 이런 이상한 갑옷을 입는다'는 설정으로 나오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다.[8]

3. 창작물의 각종 비키니 아머들

  • 데자 토리스 - 화성의 공주 시리즈 코믹스 버전.[9] 단순 비키니를 넘어 여성의 중요 부분만 간신히 가리는 수준의 노출도를 자랑한다. 작중 설정으로 화성의 귀족들은 대부분이 옷을 거의 걸치지 않고 장신구 위주로 걸치는 문화인지라 남녀 할 것 없이 노출이 심한 편이긴 하다.
  • 다크 선 세계관의 거의 대부분의 전사들 - 이 세계에는 남아 있는 금속이 거의 없어서 뼈나 나무판, 가죽 등을 얼기설기 모아서 급소만 겨우 가린 것을 갑옷이라고 입고 다닌다. 돈이 정말 많거나 운이 아주 좋아서 금속제 흉갑 따위를 하나 장만하더라도, 나머지 부분은 헐벗은 상태. 때문에 비주얼은 비키니 아머와 유사하다.

4. 기타

고대 그리스의 도자기 그림들이나 조각들에서는 투구를 쓰고 방패를 들었을 뿐 (경우에 따라서는 망토(클라뮈스)를 걸치거나 정강이받이는 착용한) 아예 알몸인 전사들을 묘사한 사례가 많다. 반면에 이들과 싸우는 아마존 여전사나 페르시아 전사들은 흔히 젠타이 비슷하게 전신을 다 가린 복장을 한 것으로 흔히 묘사되어 큰 대조를 이룬다.

근대의 회화 중에서도 자크 루이 다비드의 대표작인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Les Sabines)나 '테르모필레 전투의 레오니다스'(Léonidas aux Thermopyles)에서 거의 같은 예를 볼 수 있다. 현대에 와서는 영화 300의 스파르타 군사들이 거의 알몸으로 싸우는 것으로 묘사된 사례가 있다.

아주 옛날에는 정말로 그런 차림으로 싸웠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지만 아마 상술한 비키니 아머의 예와 비슷한 이유로 나타난 미술적 표현인 것으로 보는 편이 더 그럴싸하다. 실제로 다비드는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를 발표하고서 '정말 저런 차림으로 싸웠다가는 다리가 피투성이가 되고 말 것이다'라는 비난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다비드의 대답은 자신은 고대 그리스 미술을 모방한 것뿐이라는 것이었다. 현대에도 상징성을 위해 미시마 유키오가 일본도 한 자루에 훈도시만 입고 예술사진을 찍은 것도 비슷한 취지.

그런데 그 시대 중장보병들의 장비가 정강이받이, 투구, 방패는 금속일지라도 몸에 걸치는 갑옷은 의외로 금속제가 아닌 리넨 갑옷인 경우가 많기는 했다. 큰 방패로 몸통 대부분을 가리고 밀집 대형을 짜서 싸우다보니 방패 바깥으로 드러내는 부위(머리, 정강이)에 방어구를 집중시킨 것이다. 린넨 갑옷이 아무리 섬유라 해도 방호력이 있는 물건인 데다 방패랑 진법 자체가 워낙 단단하다 보니 팔랑크스 보병을 죽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 대신 방패 아래로 들어온 칼 때문에 불알을 다치는 사람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현실에서 검투사들 말고 의도치 않게 저걸 비슷하게나마 실현시킨(?) 민족이 있었다면 바로 켈트족이다. 기록이나 현대의 고증화들을 보면 거대한 방패와 투구까진 좋은데, 웃통을 벗고 다니거나 아니면 아예 알몸으로 다니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 물론 로마가 켈트의 사슬갑옷을 베껴왔을 정도이니 그들도 갑옷은 있었고, 사슬갑옷이나 심지어 청동 흉갑으로 무장한 귀족 전사들도 있긴 했다. 하지만 갑옷을 장만할 여유가 없는 대다수의 부족민은 천옷에 가벼운 망토를 걸치고 싸웠는데, 그 중 좀 극단적인 일부는 자신의 실력을 적과 아군에게 과시하려는 용도로 나체로 싸웠다는 기록이 로마 사서에 나온다. 이것 때문에 승리한 전투에서도 사상자가 제법 많았지만 말이다. 참고로 켈트족 나체전사들을 가이사타이(Gaesatae) 혹은 Naked Fanatic이라고 불렀다. 어찌보면 매체에서 근육 빵빵한 바바리안 전사가 가죽바지 입고 칼 들고 돌격하는 모습은 이들의 이미지에서 영향을 받은 것일 수도 있다.

5. 관련 문서


[1] 레드 소냐가 미국의 마블 코믹스에 처음 등장했던 1970년대 초반에는 일명 실버 에이지라고 불리던 시기에 소재나 표현에 관한 규제가 너무 심했던 여파가 아직 남아있었으나 그렇지 않았던 유럽에서는 진작 성인 취향의 코믹스가 발달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2] 영어권에서는 Metal Bikini라는 이름으로 구분하고 있다.[3] 선정성을 최대한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성인향 작품들에서는 비키니보단 니플밴드마에바리에 가까운 극단적인 비키니 아머(?)를 선보이는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4] 이쪽은 armored dress라는 단어로 구분한다.[5] 몸에 맞추어 만들어야 하는 갑옷에 비해 넓은 판자에 손잡이만 달면 되므로 만들기 쉬웠다.[6] 우측의 캐릭터는 게임 <테라>의 등장 종족 케스타닉의 방어구 디자인들 중 하나로 추측.[7] 다만 여전사 등 근거리에서 전투하는 캐릭터가 핍진성을 이유로 비키니 아머를 입고 나오는 경우가 줄어들었을 뿐, 마법 등의 원거리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들에게는 근거리에서 싸울 일이 드물다는 점을 방패로 여전히 입고 나올 수 있는 의상으로 꼽힌다.[8] 예시 중 하나로, 육성 스킬은 이제 필요 없다고 용사 파티에서 해고당했기 때문에, 퇴직금 대신 받은 [영지]를 강하게 만들어본다의 등장인물 '그리코 폰타니에'는 주변인들의 기겁하는 반응에도 훌륭한 근육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비키니 아머를 고집한다.[9]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가 원작을 쓴 시기가 1912년임을 감안하면 시기상으로 가장 빠르다.[10] 기본 복장은 검열당했지만 새로운 스킨이 사실상 비키니 아머다.[11] 예전 나이트 엘프 캠페인센티널 캠페인 선택 화면에서 볼 수 있다.[12] 어둠땅 확장팩까지 비키니 아머가 디폴트 의상이었다. 용군단부터 다른 의상으로 변경.[13] 판금 방어구의 경우 오리지널~ 불타는 성전 확장팩에 비키니 아머 파츠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으며, 용군단 확장팩에서 추가된 교역소에서는 혈트롤의 혈사냥 방어구를 얻을 수 있었다.[14] 워프레임의 정체를 고려하면 그 바디슈트로 보이는 것조차 사실 상 전신 갑옷이나 다름없다.[15] 게임 상에서 무기고를 통해 바꿀 수 있는 보조 색상에 해당되는 부분이다.[16] 한글판 기준으로 1에서는 비키니 갑옷, 2에서는 실크 갑옷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다만, 전투 외 컨텐츠가 많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덕분인지 장착할 경우 방어력 상승 효과는 거의 없어서 가죽갑옷 이하이고 매력(색기)만 왕창 올려주는 아주 현실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17] 이쪽은 전사형 캐릭터는 아니지만, 다른 캐릭터에게 '그렇게 입고 싸우겠다고?'라고 디스당한다.[18] 21~ 22권에서 등장하는 여전사이며 일반 비키니가 아닌 T 팬티 비스무리한 복장을 입고 있으며 중후반부에 엉덩이가 심하게 노출되는 아찔한 장면이 나온다.[19] 에초에 이 게임 제작사가 드래곤즈 크라운을 오마주해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그렇다. 주인공 비비안 버밀리온은 드래곤즈 크라운의 아마존의 오마주이다.[20] 다만 샷건은 여러번 데미지가 들어가는 구조다보니 근접에서 복부에 맞으면 방어가 떠도 같이 발사된 다른 샷건 탄은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와 높은 확률로 죽는다. 또한 시스템 상 정말 정직하게 데미지만 없앨 뿐이라 방어효과가 떠서 데미지가 사라지더라도 혈흔이 튀며 캐릭터의 피격음도 나온다.[21] 방어효과 자체는 횟수 제한 없이 확률적으로 무한정 뜨는지라, 운만 오질나게 좋다면 2~3발을 연달아 막아내기도 한다.[22] 단, 3차 이후 한정. 2차 이전 및 기본은 레오타드 아머.[23] 이쪽은 복장이 비키니 아머 수준이다.[24] 기본, 눈부신 시비르, 사냥꾼 시비르[25] 원작 게임은 아이돌물이라 입을 일이 전무하지만 그랑블루 판타지프린세스 커넥트 같은 판타지 게임과 콜라보할 때마다 비키니 아머를 입고 나온다.[26] 정확히는 가슴 가리개, 바지, 망토 구성. RPG 하면 생각나는 여성 도적 클래스의 이미지에서 노출도를 많이 증가시킨 모습이다. 몸이 굳는 계열의 상태이상에 당하면 비키니 꼴(브래지어와 삼각팬티)로 변하긴 한다. 몸이 단단해지니 어찌보면 비키니 아머가 맞을지도 모른다. 못 움직여서 그렇지.[27] 아사미야 아테나조상이자 전생 버전. 그냥 수영복처럼 보이지만 엄연한 천상의 갑옷이라고 한다. 나중에는 환생체 쪽도 코스프레한다.[28] 애니판 1기 12화에서 묘사되었다.[29] 아크왕 사가가 메인인 1~3편.[30] 초기 컨셉 한정.[31] 여름 특별 장비 한정.[32] 어린 시절 한정. 성장했을 때는 평범한 중화풍 복장이다.[33] 초기안에서는 치마가 없었고 가슴 아래쪽이 노출된 underboob 스타일의 정진정명 비키니 아머였는데, 메리 팬드래건 쪽의 디자인을 수정하면서 컨셉이 겹치자 가슴트임을 없애고 치마를 입힌 듯하다.[34] 나카자와 미노리가 실습복이랍시고 준 걸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