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판에선 바다에서 나오는 몬스터 '킹 머맨'을 잡으면 랜덤 드롭하는 아이템으로 이것 외에는 입수 방법이 없다. 떨구는 확률 자체는 높아서 바다에서 레벨노가다하는 기분으로 싸우다 보면 얻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도무도라에 있는 레나라는 무희에게 "혹시 앗사람에 갈일이 있으면 극단장한테 안부 전해줘" 라는 부탁을 받게되는데 이 말대로 레나에게 부탁 받은 뒤 극단장에게 안부를 전해주면 반가워하면서 선물로 마법의 비키니를 준다.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보이고 이걸 전해줘도 뭔가 보상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 플레이어들이 적어서 생각보다 입수자가 많지가 않으며 심지어 이런 게 있는지도 모르는 플레이어가 많다.
그래도 일단 입수해 놓으면 높은 주문 내성과 적절한 방어력으로 상당히 쓸모가 있다. 특히 FC판의 경우엔 용자와 전사외엔 이것이 최강 장비구. 특히 내성이 있는 방어구를 입을 수 없는 무투가의 경우 이것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방어력이 천지차이. SFC판에선 빛의 드레스, 드래곤 로브를 비롯해서 더 좋은 여성 전용 장비가 많지만 그래도 얻어두면 조마(드래곤 퀘스트 3)와 싸울 때 도움이 된다.
여담으로 일러스트에선 노란색인데 게임의 도트 그래픽은 노란색이 아니다.
DQ3 SFC판 리메이크에서 보면 마법의 비키니를 착용시키면 착용자 그래픽이 바뀌는데 자세히 보면 레이싱 모델 복장이다. 수영복에 우산을 들고 다니고 있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드래곤 퀘스트 8에서 제시카 전용 장비로 부활했다. 디자인은 파란색으로 변경. 상점에서 팔고 있으며 상당한 고가. 주문 내성은 여전하고 적절한 방어력을 자랑하며 결정적으로 제시카의 그래픽이 비키니 버전으로 바뀌기 때문에 상당 수의 플레이어들이 신비의 뷔스티에를 입수하기 전까지 이걸 제시카 주력 장비로 사용하게 된다. 문제는 입수 시점이 하필 눈폭풍이 몰아치는 설원 쪽으로 여행을 떠나기 직전인지라 이걸 입수하고 그쪽을 진행하면 눈폭풍 속을 비키니만 입고 돌아다니며 춥다고 해대는 제시카를 봐야하기 때문에 마음이 시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