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사고등학교 釜山海事高等學校 BUSAN NATIONAL MARITIME HIGH SCHOOL | |
<colbgcolor=#013887> 교훈 | 국가에 충성하는 사람 생활에 근면한 사람 직무에 충실한 사람 상호 협동하는 사람 |
개교 | 1978년 3월 27일 국립한국선원학교 |
유형 | 마이스터고등학교 |
성별 | 남녀공학 |
형태 | 국립학교 |
교목 | 소나무 |
교화 | 진달래 |
교장 | 김범수 (13대) |
학생 수 | 347명 (2023.03.01) |
교직원 수 | 37명 (2023.03.01) |
관할 교육청 | 부산광역시교육청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425 (동삼동) |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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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425 (동삼동)에 위치한 국립해사고등학교 설치령에 의해 운영되는 해운계 특수목적고등학교이자 마이스터고등학교.
본래 1978년 국립각종학교인 국립한국선원학교로 개교하였으나 인천선원학교개교에 의한 1979년 부산선원학교로 개명하였고 1993년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로 재개교[1]하였다.
2. 소개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와 같이 상선사관을 양성하는 학교.[2] 2010년 마이스터고 3기로 지정되었다.학교 교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에 몇 없는 국립고등학교로 기숙사비, 교복 피복비 등의 모든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졸업 후 3년간 항해사 및 기관사로 승선하게 되면 고연봉에 승선근무예비역 제도의 병역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3]
3. 특징
공군에서 운영하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와 같이 해군에서 운영하는 학교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군에서 운영중인 학교기관은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3사관학교,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만 존재해 군과 전혀 관계없는 학교이나 병역면제를 받을 수 있다.상선의 항해사와 기관사를 양성을 주로하는 학교다. 한자명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해군사관학교는 海軍士官學校이나 해사고등학교는 海事高等學校이다. 졸업 후 해군 또는 승선근무예비역으로 병역을 마칠 수 있고, 상선사관을 양성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교복을 해군에서 착용하는 근무복과 거의 동일하게 디자인했다.
사진은 본교 학생들의 개교기념일 행사.[4]
또 다른 해사고인 인천해사고와는 서로 경쟁 아닌 경쟁을 하는 성향이 있다.
4. 학과
4.1. 항해과
상선 항해사 과정 양성교육을 받는다. 해기교육과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되고, 탱커선 교육을 받는다. 교내에 시뮬레이션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수업 때는 시뮬레이션 장비를 이용한다.
교과목
- 해사법규
- 선박운용
- 해운 실무
- 항해사 실무
- 항해
- 해사 실무 영어
- 전파 통신 운용
- 벌크 및 컨테이너 운반선 운용
- 액체 화물 운반선 운용
- 해양 플랜트 운용
4.2. 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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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 기관사 과정 교육을 받는다. 항해과와 같이 해기교육, 면허취득교육을 받게 되고 추가로 해양플랜트 교육까지 받는다.
교과목
- 열기관
- 선박 보조 기계
- 기관실무
- 선박 전기 전자
- 직무일반
- 기관영어
- 벌크 및 컨테이너 운반선 운용
- 액체 화물 운반선 운용
- 해양 플랜트 운용
5. 생활
승선생활관(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제복을 입고 생활하게 된다. 승선생활관에서 지내는 학생들은 보통 6시 15분에 기상하여 아침점호 후에 구보를 뛴 후 (약 1km 정도) 세면시간을 갖는다. 그 이후 조식 및 학과출장을 하고, 교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종례 이후 18시까지 토익 방과후 및, 체육 방과후 활동, 18시부터는 석식 후 19시까지 개인정비시간.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학습시간을 가지고 그 이후에 21시까지 각 방에서 휴식을 취한다. 그 후 21시 30분까지 청소를 한 후 인원점검점호가 이루어지며, 그 이후에는 세면 및 취침시간을 갖는다.- 승선생활관은 보통 3인 1실 또는 2인 1실로 생활한다.여학생은 2인 1실이 일반적인 듯. 룸메이트와 싸우면 한 학기 동안 고생하니 웬만하면 친하게 지내는 게 좋을 것이다. 꿀팁이라면 세제나 섬유유연제, 휴지 등 기본 생활용품은 공동구매하는 게 저렴하고 편하다.- 약 2주마다 목요일에는 복장점검을 받고, 1학년은 자치회 부장들이, 2학년부터는 생활관 사감이 맡는다. 복장점검이 없는 주는 위생점검으로 대체되기도 한다.(보통 시험기간에 대체됨) 1학년들은 복장점검을 통과하기 위해 불타는 다림질을 한다. 실제로 다림질하다 그만 옷이 다리미에 데여서 고생하는 학생도 있다.
- 평일과 달리 주말(금요일 수업 이후 ~ 일요일 귀교집합 전)은 학년무관 굉장히 널널해지며, 주말에 잔류한 학생은 터치하지 않는 것이 하나의 문화이다.(집이 멀거나 개인사정으로 집에 못간 학생을 배려하는 듯) 허나 흡연 및 음주시 얄짤없다. 밥은
- 약 2일 간격으로 학생들이 돌아가며 당직근무를 서고, 생활관 인원관리 및 순찰을 한다. 그 날의 사감이 누구인지에 따라 생활관 분위기가 천차만별이 된다. 또한 당직근무 시 야식을 배급받을 수 있다. 주말 당직근무를 하다보면 상륙(외박 및 외출을 상륙이라 표현함)을 다녀온 동기들이 간식류를 사다 주기도 한다.
- 매년 8월에 1주일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훈련을 진행했었다. SSU부대원들이 직접 체조부터 바다수영 기타 교육등 을 빡세게 진행한다. 비상구명의 조작 및 착용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인공호흡법(CPR), 수중 체온유지법, 구명벌 승선·대응법, 수중 행군법, 오염구역통과법, 구조수영법, 이선법 등의 훈련을 한다.
5.1. 1학년
중학생 티가 많이 남아있는 1학년들은, 군기가 바짝든 생활을 요구받는다. 매일 2~3시간 이상을 인원점검을 하기도 하며, 복장점검 및 위생점검시에는 다림질을 하느라, 또는 청소를 하느라 개인 시간이 전혀 없어질 수 도있다. 때문에 가장 많은 자퇴자가 1학년 때 나오며, 선배들은 "자퇴할 거면 빨리 하라"고 말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기숙사가 아닌 승선생활관이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은 당연시된다. 실제 선박에서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근무복의 다림질 상태가 불량하거나하면 상급사관에게 지적을 받을 수 도 있다. 1~2학년 때 성적을 기반으로 장학생 추천이 많이 되기에 성적 및 토익 점수 관리를 잘 하길 바란다. 매년 약 2~3명 정도를 영국(!!)에 IMO(국제해사기구) 회의에 보내기도 한다. 물론 경비는 전액 지원한다. 당연히 보내는 기준은 성적순.5.2. 2학년
2학년 1학기가 되면 실습선 한반도호에서 약 6개월 간 실습을 하게 된다. 인문과목은 배우지 않으며, 해양수산연수원에서 주관하여 교관, 교수, 교원님들의 전공 과목(전기전자, 열기관, 보조기계 등) 수업을 받게된다. 학교처럼 1교시마다 과목이 바뀌지 않고,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심하면 1교시부터 7교시까지 한명의 교원(또는 교수)님에게 수업을 받기도 한다.이 시기에 실습선을 타고 전국의 항구를 돌아다니며, 원양실습을 간다. (보통 오사카, 칭다오를 가는 편) 난생 처음 해외를 가는 학생도 있고, 자신이 배멀미가 있다는 걸 처음 안 학생도 속출한다. 실습선의 생활은 비교적 널널하며, 배 특성상 운동할 기회가 자주 없어 살이 찐다.. 다시 2학기가 되어 학교에 돌아오면, 1학년에게 경례를 받고, 선배가 되어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5.3. 3학년
신과 같은 3학년이 되면 더이상 두려울것이 없어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최종보스인 선사순위[10] 배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성적관리와 토익점수를 위해 가장 불타는 시기이도 하다. 그래도 3학년은 가장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토익이나 4급 해기사 필기를 PASS하지 못한 학생은 방과후 활동이고 뭐고 공부에만 매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니 1~2학년 때 미리미리 준비해두자.6. 이모저모
- 입학할 때는 일반적인 학교와 달리 머리를 짧게 깎고 와야 한다. 남학생들의 경우 일반적인 현역병 머리 길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쉬우며, 여학생들도 군대 간부 및 공군항공과학고 학생들처럼 나름 짧게 자르고 근무복에는 그물망, 체육복에는 머리끈을 해야 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두발규제가 엄격한 편. 제복을 입는 학교인데다 해양계 관련 직종 전반적으로 전 세계 레벨에서 품위를 요구하는 곳이라[11] 용모단정이 필수이다.
- 태생이 국립학교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학교부지가 일반적인 고등학교보다 4~5배 정도 넓다. 그래서 교사 중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교사도 있다. 학교건물에 올라가 내려다보면 체감할 수 있다.
6.1. 구교사
현재의 학교 건물은 2007년에 옮겨진 것으로, 이전까지 쓰다가 이전 이후 폐건물로 방치된 구교사가 그 특유의 을씨년스러움(…) 덕에 유명세를 탔다. 곤지암 등 각종 영화 촬영에도 쓰였다.자세한 내용은 부산해사고등학교(폐교) 문서 참고하십시오.
7.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7.1. 버스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8번을 타면 한번에 올 수 있다.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8. 출신 인물
[1] 동시에 인천해사고도 인천선원학교에서 재개교함.[2] 부경대학교와 같은 수산대학, 수산고등학교에서도 해기사를 양성하나, 이러한 기관에서는 어선면허를 교육하여 상선 면허로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외한다.[3] 단점은 그만큼 외롭게 바다에서 지내야 한다는 점.[4] 2013년에 찍힌 사진이다.[5] 해양대나 해군사관학교와 다르게, 하정복에 해당하는 로먼 칼라 흰 제복은 없다. 위 사진의 동정복과 백색 반팔 셔츠와 긴바지로 된 하약정복만 있다. 사실 정복을 입을 일이 그렇게 잦지 않다.[6] 실제로는 졸업 전에 3급을 따고 졸업함.[7] 기관과 실습 과정을 캡처한 것으로, 화질이 낮은걸 감안하기 바람.[8] 실제로는 대부분 졸업 전에 3급 기관사 자격증을 취득함.[9] 기관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부록으로 같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나 그 수는 많지 않다.[10] 성적순으로 순위를 배정한다.[11] 해군과 상선사관, 어선사관을 괜히 "국제 신사"라 부르는 것이 아니다. 국제적으로 해군과 상선사관 제복이 이에 걸맞게 디자인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