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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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시범경기 마무리 보직을 맡으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시즌 2년차인 만큼 팬들은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다만 3월 28일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1.2이닝 41구를 소화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1일 LG와의 개막전에 등판하여 앞선 투수호소인들과는 다르게 0.2이닝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4월 2일 연장 10회에 등판했으나 0.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7일 롯데전 6회말에 등판하여 최고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며 1이닝 21구 1피안타 2K를 기록하였다.
4월 8일 롯데전 26개의 공을 던지며 1.2이닝 26구 무실점 1K를 기록하였다. 현재 kt가 치른 4경기 모두 등판하였다.
4월 11일 NC전 한 경기를 쉬고 등판하여 1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4월 13일 NC전 1.1이닝 2피안타 1실점 2K를 기록하였다.
4월 14일 한화전에 등판해 또 연투를 하였다. 직구 구속이 142km밖에 나오지 않았고, 결국 문현빈에게 2루타를 허용한뒤 교체되었다. 팀은 10명의 투수를 사용하며 5시간이 넘는 연장 혈투 끝에 무승부하였다.
현재 kt가 치른 9경기 중 무려 7경기에 등판하는 작년 김민수가 생각나는 혹사를 당하고 있다. 고졸 신인 2년차를 갈아댈 정도로 kt 불펜진의 사정이 열악한데, 주권과 김민수, 조현우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심한 혹사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8일 SSG전 1이닝 0피안타 0실점 3K를 기록하였다. 4일 휴식을 취하고 난 후 등판하니 구속도 회복되고 구위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에레디아를 직구 세개로 삼진을 만들어내어 팬들의 기대를 다시 모았다.
4월 19일 SSG전 8회초 2아웃 조이현이 만루를 만들고 나서 또 등판했다. 추신수를 3구 만에 아웃잡아 이닝을 끝냈지만 또 멀티이닝을 소화했다. 그 때문인지 볼넷 - 2루타 -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김재윤으로 교체되었다. 12경기 중 9경기 등판인데, 틈만 나면 멀티이닝이라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4월 28일 삼성전 10회초 8:8에 등판하여 이성규에게 갑자기 몸에 맞는 볼을 선사하는 등 만루를 쌓고 이재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패전투수가 되었다.
2.2. 5월
5월 3일 SSG전 3-1로 앞선 가운데 선발 소형준의 뒤를 이어 6회 등판했다. 6회에는 안타 2개를 맞긴 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7회에도 등판했으나 볼넷과 안타를 허용한 뒤 번트 수비 때 2루 주자를 먼저 잡아내며 1사 1, 2루 상황에서 손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손동현이 에레디아에게 역전 쓰리런을 허용하며 승계 주자를 모두 실점해 최종 성적은 1.1이닝 3피안타 2실점.5월 10일 NC전에서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홀드를 기록했으나 김영현과 김재윤이 무너지며 팀은 패배했다.
이후 등판한 6경기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보이며 3홀드를 기록, kt 불펜에 없어서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 6월
6월 3일 두산전 8-3으로 앞선 5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양석환이 선발 벤자민을 상대로 연속해서 공을 커트하다 파울 홈런을 치자 볼 카운트 1-2 상황에서 등판했다. 양석환을 삼진, 허경민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5회를 마무리했고 6회에도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6월 4일 두산전 7회에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6월 6일 롯데전 8회에 등판하여 1이닝 2K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하며 10홀드째를 거뒀다.
6월 7일 롯데전에도 등판, 선두타자 박승욱을 2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황성빈의 희생번트, 김민석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고승민과 전준우를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3일부터 휴식일인 6월 5일을 제외하면 매일 등판을 하여 6월 8일 롯데전에는 휴식을 취하나 했으나 기어이 12회말에 승리를 지키러 등판하게 되었다.[1] 윤동희를 삼진, 대타 렉스와 박승욱을 뜬공 처리하며 자신의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강백호와 함께 승선했다.
6월 한 달 동안 리그 정상급 셋업맨의 면모를 보이며 WHIP 0.75와 5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2.4. 7월
7월 9일 KIA전에서 1:3으로 뒤지고 있던 7회 초 2사 1루에 등판했으나 나성범에게 2점 홈런을 얻어 맞으며 지고 있던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다만 애초에 2점 차이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왔고 타선이 상대 선발 마리오 산체스에게 꽁꽁 묶여 아무 것도 하지 못한 탓에 비판 여론은 아예 없다. 최종 기록은 0.1이닝 1실점.7월 11일 키움과의 경기 8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서 볼넷을 주며 2사만루를 만들었지만 대타 김웅빈을 상대로 삼구삼진을 잡으며 위기탈출에 성공했다.
7월 12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2루에 등판하여 공 10개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6번째 홀드 달성했다.
전반기 성적 41경기 44.1이닝 2승 2패 16홀드 1세이브로 호성적을 거두었다. 다만 멀티이닝과 연투가 잦았고 풀타임 페이스로 보았을때 80이닝이 넘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혹사에 대한 걱정도 많은 상태다.
7월 14일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팀에 감독 추천선수로 명단에 올려 출전하였는데 등번호 위 이름에 박정현 아님을 달고 나왔다. 다만 땜질로 붙여서 그런지 글씨 모양이 영 좋지 않았다.
7월 22일 후반기 첫 경기 0.1이닝 3피안타 1볼넷 2자책으로 처참한 블론을 저지르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다음날 7회말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박병호의 도움을 받아 이닝을 끝냈으나 8회에 4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아웃카운트 없이 강판됐다. 이후 김재윤의 분식으로 주자 한명이 더 들어와 기록은 0.2이닝 3실점. 김재윤의 2이닝 세이브로 시즌 17번째 홀드를 기록하긴 했다.
7월 26일 2점차로 앞서던 8회초 올라오자마자 안타와 볼넷으로 2타자를 출루시키고 홍창기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근 눈에 띄게 불안해진 모습인데 믿을만한 불펜이 없다보니 휴식을 주기도 힘든 상황이다.
4일을 휴식하고 7월 30일 등판해 최고구속 149.5km/h를 앞세워 홀드를 기록했다.
2.5. 8월
8월 2일 SSG 랜더스전 8회초에 등판해서 선두타자 추신수를 땅볼 아웃으로 잡았다. 그러나 최주환의 안타 이후 최정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에레디아를 고의사구로, 박성한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로 몰렸다. 6번 타자 하재훈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1이닝 1피안타 2볼넷 2삼진으로 홀드[3]를 챙겼다.
8월 3일 SSG 랜더스전 8회초에 등판해서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그 이후 최준우를 뜬공, 최정을 라인드라이브, 하재훈을 뜬공으로 연달아 잡아내며 1이닝 1피안타로 홀드[4]를 챙겼다.
8월 4일 8회 2사에 등판해 9회까지 던지며 시즌 2호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등판으로 3연투가 되었는데 마무리 김재윤도 함께 연투 중이였던지라 다음날을 위해 박영현으로 9회까지 던지게 한듯. 다만 이날도 구속이 안나오고 불안한 내용이였다.
8월 6일 삼진 하나를 섞은 삼자범퇴로 시즌 21호 홀드를 챙겼다. 하루밖에 안쉬었음에도 구속과 구위가 눈에 띄게 회복된 모습이였다.
이후 등판할 일이 없다가 8월 12일 8회에 등판해 2이닝 출루허용 없이 2K 무실점을 기록했고 문상철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15일, 8회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홀드를 챙겨갔다.
8월 16일, 손동현이 김재호에게 홈런을 허용하자 8회 말에 등판해 정수빈에게 안타 하나를 허용했으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홀드를 챙겼다.
8월 17일, 주권이 직전 상황에서 홈런을 맞자 9회말 무사 상황에서 등판했다.[5] 양석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강승호, 김인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2점 차까지 좁혀졌고 3연투 여파가 큰지 대타 박준영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장타를 허용하며 1점 차까지 좁혀졌다. 자칫하면 두산의 끝내기로 연승이 깨질 수 있는 상황이였으나 이후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조수행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3번째 세이브.
3일을 휴식하고 20일 한화전 8회에 올라와 삼진 하나 섞은 삼자범퇴로 무난히 시즌 25번째 홀드를 챙겼다.
8월 24일 KIA전에서 2사 2루상황에서 최형우에게 동점적시타를 허용해 고영표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8월 26일 롯데전에서 9회말 2점차 리드상황에 등판, 3연투 여파로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처했으나 다음 타자인 한동희, 니코 구드럼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후 정훈까지 땅볼 아웃시켜 구사일생의 세이브를 지켜냈다
8월 31일 삼성전에서 ⅔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다소 내용면에선 아쉬운 투구였으나 시즌 26번째 홀드는 기록했다.
그래도 7월의 부진투를 극복하고 8월 총 15경기나 출장하여 16이닝 동안 17탈삼진을 잡고 1승 10홀드 2세이브에 월간 ERA도 2.25로 다시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은 것은 큰 위안이 되는 부분이며, 덕분에 팀이 8월 대약진을 해내면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은 박영현이 이토록 꾸준하게 불펜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시즌 ERA도 3.13으로 7월 말 보다는 좀 더 떨어뜨리면서 2점대 재진입도 가시권에 다시 들어왔다.
2.6. 9월
5일 LG 트윈스전에 등판하여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9일 SSG 랜더스전에 등판하여 1.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였다.
10일 SSG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29홀드를 기록하게 되며 시즌 30홀드까지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그리고 3일 뒤인 13일 NC전에서 2피안타를 맞긴 했으나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기어코 시즌 30홀드 째를 채웠다. 이 기록은 홀드를 집계한 이후로 리그 최연소 30홀드 달성이라는 진기록이다.
17일 한화전에서 약 한 달만에 2이닝을 소화하면서 퍼펙트하게 잘 막아내면서 시즌 31호 홀드를 기록했다.
19일 삼성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시즌 32호 홀드를 챙겼다.
22일 기아전에서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마지막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9월에는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팀 차원에서 관리를 해준 결과 7경기만 등판했고, 10이닝 동안 9피안타만 허용했을 뿐 사사구도 없는 깔끔한 피칭을 하면서 11탈삼진과 4홀드, 월간 ERA 0.90을 기록했다. 시즌 ERA도 2.82로 다시 2점대로 낮춘 것은 덤.
2.7.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후 금의환향한 박영현은 10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되었다.#그리고 당일 두산과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7회 초 무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다음 두 타자를 각각 병살타, 파울플레이로 돌려 세우며 위기를 넘겼고 8회에도 등판해 역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 포스트시즌
3.1. 플레이오프
1차전 8:1로 지고 있는 7회초에 올라와 삼진 1개 포함 공 10개로 1이닝을 던졌다.2차전 8회초부터 올라와 2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3:0으로 지고 있다가 8회말에 타선이 2점을 내면서 멀티이닝을 소화했으나 팀은 1점차로 패배.
3차전 3:0으로 리드하고 있는 8회말 선발로 나서 호투한 고영표와 뒤이어 나온 손동현 다음으로 마운드에 등판해 2사 후 김주원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지만 손아섭을 1루 땅볼로 처리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KT는 3차전을 승리했다.
4차전은 팀이 11:2로 크게 승리하며 한턴 쉴 수 있게 되었다.
5차전 3:2 1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8회초에 올라와 박민우-박건우-권희동 중심타선을 땅볼-플라이-삼진으로 처리하며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마지막으로 올라온 김재윤이 삼자범퇴 처리를 하면서 KT는 리버스 스윕에 달성하였고 박영현 본인은 5경기 중 4경기에 나서며 5이닝 4K 무실점으로 손동현, 김재윤과 함께 뒷문을 철저하게 단속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보탬이 되었다.
3.2. 한국시리즈
1차전 9회초 문상철의 극적인 1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간 3:2 리드 상황, 9회 말 등판해서 문성주와 신민재를 땅볼로 돌려세우고 홍창기를 삼진 잡아내면서 삼자범퇴로 한국시리즈 첫 등판에서 데뷔 첫 KS 세이브를 챙겼다. 문성주의 강습타구에 다리를 맞고 중심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공을 찾아 태그아웃시키고, 상대 마무리와는 달리 자신의 공을 여유롭게 던지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문성주를 출루시켰다면 분위기가 LG쪽으로 넘어갔을 수도 있었던 상황.2차전 7회말 박해민을 출루시킨 손동현의 뒤를 이어 구원 등판했으나 나오자마자 김현수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6]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거기에 8회말 오지환에게 투 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도 포스트시즌 첫 볼넷을 내주고 화룡점정으로 박동원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어제 패전 투수였던 고우석은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올렸기에 하룻밤만에 정 반대 상황이 일어났다. 그렇지만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해서 1경기 빼고 모두 등판했던 만큼 상당히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박영현을 원망하는 팬은 거의 없었다.
3차전에서도 등판하였다. 1이닝동안 사사구 1개를 내주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4차전에서는 팀이 큰점수차로 지고있어 휴식을 취하였다. 5차전에서는 등판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5차전에선 손동현에 이어 8회말 등판, 뜬공-뜬공-땅볼의 삼자범퇴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리고 이 날 KT가 역전하지 못하고 2-6으로 경기가 종료되어 LG의 우승이 확정되었고, 자연히 한국시리즈 마지막 등판이 되었다.
4. 시즌 총평
75.1이닝 3승 3패 32홀드(1위) 4세이브 ERA 2.75시즌 시작 전부터 이강철 감독의 인터뷰나 여러 기사를 통해서 언급되며 많은 기대를 받았고 그 기대에 부응하며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로 자리잡았다. 시즌 초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90이닝에 가까운 이닝페이스로 달리다 7월 퍼지며 집중적으로 많은 실점을 허용해 1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이 한때 3점대 중반으로 치솟기도 했지만 후반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최종적으로 2.75의 무난한 스탯으로 마무리했다.[7] 32홀드로 홀드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 30홀드와 최연소 홀드왕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고졸 2년차 투수로 역대급 시즌을 보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강력한 패스트볼의 구위를 보여주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사실상 국가대표 필승조의 역할도 수행했다. 그러나 리그에서 68경기 75.1이닝, 대표팀에서 4경기 5.1이닝을 던지며 시즌 내내 굴려졌다는 부분이 포스트시즌과 내년 시즌에 있어서는 불안요소. 루키시즌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3년간 선발투수로 활약한 소형준이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것과 2022시즌 80이닝을 돌파한 팀 선배 김민수가 시즌 막판과 준플레이오프에서 구속과 구위가 떨어지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올해도 부상과 구위 저하로 제대로 나오지도 못한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 되는 부분.
대표팀과 포스트시즌 포함 80경기 89이닝을 던졌는데, 이정도의 이닝을 던지면서 버틴 불펜투수는 많지 않다.
5. 시즌 후
김재윤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며 팀의 클로저 계보를 이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 이강철 감독도 휴식일로 지정했으나 연장까지 승부가 길어져 고민 끝에 꼭 이겨야 할거같다 등판시켰다고[2] 작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세이브를 기록하긴 했으나 정규시즌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3] 시즌 19호(홀드 부문 리그1위)[4] 시즌 20호(홀드 부문 리그1위)[5] 김재윤이 휴식조에 포함되어 있었기에, 쓸 수 있는 투수가 박영현밖에 없었다.[6] 코스가 1루 라인 선상이었는데다가 하필 수비 못한 1루수가 박병호였기에 "날카로운 타구 페어볼~"로 유명한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을 연상시킨다는 팬들이 많았다.[7] 재미있는 점은 스탯티즈 기준 WAR도 정확히 2.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