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미츠루기 레이지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본편
2.1. 과거
"나는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될 거야. 훌륭한 변호사가...."
미츠루기의 아버지 미츠루기 신은 명변호사였으며 미츠루기도 아버지를 존경하여 그를 따라 변호사가 되는 게 꿈이어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이었다. 집에 벽난로가 있을 정도로 부잣집 도련님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4학년 여름에 급식비가 3800엔[1]이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나고 수업을 쉬고 자습하던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혐의가 간다. 결국 나루호도는 범인으로 부추기는 아이들과 선생님 때문에 마지못해 억울하게 사과를 하려는 순간...
원작 | 애니메이션 |
이의 있음! 그럴 필요 없어! 재판에서 의미 있는 것은 증거물뿐이니까! 증거가 없다면 침묵만 있을 뿐!
그런 것도 모르냐, 이 아마추어들!
그런 것도 모르냐, 이 아마추어들!
미츠루기: 네가 아니지? 내 봉투를 훔친 범인이?
나루호도: 으... 응...
미츠루기: 그러면 당당하게 말하도록. 이렇게 오래 토론했는데 범인이 너라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어. 그 말은, 재판장! 이 소년은 무죄다!
나루호도: 으... 응...
미츠루기: 그러면 당당하게 말하도록. 이렇게 오래 토론했는데 범인이 너라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어. 그 말은, 재판장! 이 소년은 무죄다!
이에 따라 피해자였던 미츠루기가 이의를 제기하여 야하리와 함께 나루호도를 구해주었고 이후 셋이서 친한 친구가 되었다.
나루호도의 언급과 일러스트로 봐서 이때의 미츠루기는 솔직하고 밝은 성격이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아버지의 조수였던 시가라키 타테유키와도 좋게 지냈던 것 같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날 아버지의 재판을 방청하고 돌아가던 중에 법정 경비원 하이네 코타로와 아버지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는데 대지진이 일어나고 결국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만다. 무려 5시간 동안 어둠 속에 있었고, 어린 미츠루기에게는 공포였다. 그리고 그때 일어난 사건이 DL6호 사건. 미츠루기는 구조되었지만 존경하던 아버지를 잃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지진 공포증을 얻고 말았고 자신이 죽였다는 무의식이 계속 악몽으로 발현되었다. 이후 바로 전학을 갔고 카루마가로 거의 양자처럼 들어가 살았다. 어렸던 카루마 메이와 함께 카루마 고에게 교육을 받으며 살았고 예전 친구들과 연락을 일절 끊은 채 과거를 잊으려고 했다.
2.2. 데뷔 직후
"평범한 신참이라고 여기지는 말아 주게."[2]
일부 팬 사이에서 '와카루기(어린 미츠루기)'라고 불리는 신인 시절 미츠루기. <시작의 역전>, <지나간 역전> 등 회상부에서 등장한다.
아직 카루마 고에게 가르침을 받던 신참 검사 시절이다. 어릴 때라 눈이 약간 더 또랑또랑하고 미간의 주름도 적고 복장도 카루마 가문 특유의 화려한 장식을 단 옷이다.[3] 여기엔 화려하게 유죄 판결을 따내겠다는 자신의 각오가 담겨 있었다고... 아직 카루마 고의 진실을 모르는 상태라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여 버릇도 따라하고 있었다.[4] 메이에게 검사가 먼저 된 점으로 약을 올리기도 한다.
<지나간 역전> 시점에서는 첫 법정 데뷔가 예상되어 있었지만 피고인과 전 담당 검사가 동시에 살해당하며 공소 중지, 데뷔는 무산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토노코 형사와 미쿠모를 처음 만나게 되었으며, 로도 만났지만 기억 못 했다. 이때의 모습을 보면 메이한테 내내 처맞고 처음 만난 애한테는 킥을 당한다든지... 자력 수사로 범인을 알아내지만 범인은 미츠루기를 총으로 사격하고 도주해 버렸다. 다행히 미츠루기는 미쿠모가 지른 소리에 반응해서 총알을 피했다.
<시작의 역전>에서 드디어 첫 데뷔전. 똑같이 본 사건이 첫 데뷔인 아야사토 치히로와 대결했다. 20세 주제에 23세인 치히로에게 젊음의 서글픔을 논하는 등 나이가 많은 척 허세를 부리는 버릇이 있다. 이 당시만 해도 피고인을 모조리 유죄로 만든다는 카루마의 가르침에 심취해 있다 보니, 신원 자체만으로도 수상하기 짝이 없는 증인의 정체를 숨기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치히로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치히로는 미츠루기가 제시한 증거와 주장을 모조리 논파해가며 피고인 오나미다 미치루를 무죄 직전까지 만들어놓았다. 그런 와중 갑자기 피고인이 법정 내에서 독극물을 먹고 피를 토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이에 미츠루기는 즉각 휴정을 요청했으나 피고인은 끝내 사망하고 사건은 불기소처분으로 끝났다. 그리고 이 자살 사건은 미츠루기에게도 꽤 마음에 남아있는 모양. 애니메이션에서도 치히로의 부검 기록을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 듯 착잡한 눈으로 들여다보았다.
나루호도 역전재판에 나오는 뒷이야기에 따르면 두 번째 법정도 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이때는 아우치 타케후미 검사가 삽질한 사건이 미츠루기에게 넘어가서 골치가 아팠다나. 다행히 잘 해결한 모양이다. 맡는 사건마다 어째 죄다 이 모양이다. 첫 담당 사건은 담당검사와 피고인이 살해당해 공소 중지, 데뷔 전은 피고인의 자살로 불기소, 두 번째 법정도 이 모양이니 당시 미츠루기는 대단히 운이 없었던 것 같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나루호도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계속 무패였다.
데뷔 후 어느 정도 연륜이 쌓이고서는 의상의 화려함을 좀 줄이고, 카루마 고의 시늉도 그만두며 역전재판 1 시점의 미츠루기가 되었다.
2.3. 역전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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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죄가 아니다!"[5]
악독한 스승의 영향과 과거의 트라우마로[6] 인해 피고인이 죄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피고인을 전부 유죄로 만들어버리는 것뿐이라며 그것을 위해 온갖 독한 짓을 다 하고 다니며 무패의 기록을 세웠다. 이것 때문에 스승의 전과와 오버랩되어 '미츠루기도 증거를 날조한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이 시절의 미츠루기는 주로 피고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못하도록 사전에 입막음을 시키거나, 해부 기록을 다시 조사시켜 검찰 측에 살짝 유리하게 만들거나 하는 식의 전술을 썼다. 사실 날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짓이기에… 이쪽도 생각해 보면 굉장히 위험한 짓이었지만 어쨌든 카루마처럼 이기기 위해 대놓고 위법이 되는 부정이나 날조 행위를 저지른 적은 없다. 단 상층부에 의해 증거가 조작된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법정에 나간 적은 있다. 그 사건이 SL-9호 사건이며 이와 관련된 편인 <소생하는 역전>을 하다 보면 본인도 이에 아무것도 몰랐던 데다 증거 자체에 문제가 없었다고 신뢰까지 했던 것을 알 수 있고 후반부에 날조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도 그 누구보다 경악했을 정도였다.
이렇게 악독했던 시절에도 자신의 검사 활동에 대한 나름의 긍지를 가지고 있었고, 경찰들이 조사해 보내온 자료와 증거들을 굳게 믿고 있었다. 본인 왈 '나 자신만의 규칙은 가지고 있다'라고.
그런 식으로 4년간 무패 행진을 하다 <역전 자매>에서 첫 패배를 맛보게 된다. 이때 누명을 쓴 게 분명한 나루호도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범인조차 포기하는 상황에서 다시금 증거를 불리하게 조작하려 하는 등 악독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날 유죄 판결을 받았으면 나루호도는 사형당할 수도 있었다. 이런 미츠루기의 초반 모습은 이후의 멋지고 정의로운 검사로서의 미츠루기와 갭이 굉장히 심하다. 이때는 아직 스승의 영향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검사의 본분은 피고인을 유죄로 만드는 것'이라는 카루마의 이념을 충실하게 따른 듯하며 그 신조가 처음으로 직격당해서 깨져버리고 패소당할 위기에 빠지게 되자 악에 받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역전, 그리고 안녕>까지의 미츠루기는 일본 법조계의 고질병인 엔자이 문제를 '검사 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맞닥뜨리는 필요악'으로 여기던, 위험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다.[7]
<역전의 토노사맨>에서는 진범인의 존재를 깨닫고 '아무리 생각해도 범인이 분명할 것 같은 의뢰인을 믿고 진실에 도달하는 나루호도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걸어온 길이 맞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증언을 다시 하게 만들거나 나루호도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모순을 지적해 도와주기도 한다. 그리고 패배하기는 했어도 거만함과 온갖 술수로 악역 포스를 철철 풍기는 데다 자기 쪽 증인의 신뢰가 넘치던 역전 자매 에피소드와는 달리 아줌마가 자신에겐 말한 적도 없던 증언을 갑자기 꺼내서 경악한다거나[8]처음에 이름을 말하라는 데서 여러 사람들에게 자꾸 무시당하며 굴욕을 당하는 등, 개그 끼를 서서히 보이며 본격 인간적 이미지를 구축한다. 점점 재판이 진행될수록 본인도 무조건 피고인을 기소하는 것보다는 사건의 진실에 더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정적인 지원 사격을 하거나 은근히 법정에서 슬슬 도와주려는 기미를 보였다. 진범 또한 검사와 변호사 둘이서 합심하여 자신을 공격하는 것에 어이없어 하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는 나마쿠라 유키오 변호사를 살해한 피고인으로 몰리고 15년 전의 대사건인 DL6호 사건에 휘말렸었다는 게 나오는데 그 사건에서 아버지를 죽인 것이 자신이 아닐까 싶어서 죄책감[9][10]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모습도 보여주면서 사회적으로든 본인 스스로든 완벽하게 몰락 직전에까지 처한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누구보다도 그의 무죄를 믿고 있던 나루호도가 모든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면서 구원받았다.[11] 이후로 나루호도와는 친구이자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게 되며 본인은 이를 빚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이후로도 우군 포지션을 맡게 된다.
역전재판 2에서는 갑자기 사라져 버렸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약간 부족한 탓도 있었는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중에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인 <소생하는 역전>이 나온다. 상술한 SL-9호 사건과 더불어 이 사건을 통해 결정적으로 검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찰하게 되었으며 이후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상하며 검사국을 떠난다.
2.4. 역전재판 2
작중 내내 죽었다는 뉘앙스로 낚시를 하더니, <역전 서커스>의 끄트머리에서 첫 등장. 푸른 코트를 입고 신문을 읽는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사실 <역전 서커스>의 살인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있었으며, 아크로가 범인이라고 확신했지만 담당 검사 카루마 메이에게 패배의 쓴맛으로 교훈을 주기 위해 암암리에 아크로의 가택 수사를 할 것을 지시한다. 흉기인 맥스 흉상은 가택 수사 아니고선 발견될 수 없으며 나루호도가 추리를 한다면 흉상이 아크로의 휠체어에 감춰져 있음을 분명 알아챌 것이라 생각했던 것. 아크로가 체포되자 범죄를 맹목적으로 증오하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아크로를 선처해 주려고 한다.
<안녕히, 역전>에서는 원래 메이가 법정에 설 예정이었지만 재판소 앞에서 저격을 당해 실려 갔고 미츠루기가 대리로 나오면서 나루호도에게 1년 동안 자신이 걸어온 여정에서 얻은 해답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며 치히로 또한 그런 미츠루기를 보며 나루호도에게 각오 단단히 하라고 할 정도로 시작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이 사건이 끝난 후 사표를 낼 거라며 시무룩해 있는 이토노코 형사에게 단 몇 마디만으로 다시금 기운을 차리게 만들 정도. 이때 아줌마의 등장을 제외하면 시종일관 자신의 반론이 막히는데도 흐름을 타듯이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법과 정의에 관한 오랜 고찰 끝에 검사와 변호사가 서로 대결하는 것은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 싸움을 통한 '진실과 정의의 추구와 발견'이라는 새로운 결론을 얻게 되고,[12] 이번에는 자신이 그 답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 나루호도를 앞에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진실을 찾아내는 것을 우선의 가치로 나루호도와 협력해 가며 함께 명승부를 연출하며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낸다.
그리고 처음으로 나루호도를 이겼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나루호도를 이긴 최초의 검사가 됐다. 재미있게도 미츠루기의 무패 행진을 끊은 것도 나루호도고, 반대로 나루호도의 무패 행진을 끊은 것도 미츠루기다. 거기에 나루호도 또한 이전에 미츠루기에게 유죄 판결 말고도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처럼 미츠루기의 도움으로 단지 의뢰인의 무죄가 아닌 변호사로서 자신이 걸어야 할 진정한 길에 대해서 새롭게 깨닫게 되었으니 진정한 라이벌이라 할 만하다.
여담으로 에피소드 클리어 특전에서 2편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안녕히, 역전>의 표지를 장식하게 되는데 여기서의 활약을 본다면 충분히 들어갈 만한 모습을 보인다. 북미판의 명칭대로 모두를 위한 정의를 실현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들을 준 것도 있으며 거기까지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니까 말이다.
2.5. 역전재판 3
역전재판 3 테마곡 나루호도 류이치 ~ 이의 있음! 2004[13] 추궁 테마 추궁 ~ 붙잡아 내서[14] 추궁 테마 추궁 ~ 붙잡아 내서 바리에이션[15] |
외국으로 떠나 각국의 법정을 연구하고 있었기에[16] 보이지 않다가 <화려한 역전>에서 나루호도가 불타는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야하리 마사시의 긴급 속보를 받고 당장 제트기로 귀국한다. 한겨울 깊은 찬물에 빠진 탓에 병원에서 독감으로 누워 있는 나루호도에게 증거 수집과 하자쿠라인 아야메의 변호를 부탁[17][18]받으며, 변호인석에 서게 된 미츠루기를 볼 수 있다. 그와 동시에 과거의 사건으로 미신을 부정하는 그는 나루호도에게 받은 곡옥의 힘으로 사이코 록이라는 기능을 통해 사건의 진상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19] 그 역시 아야메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예전에 법정에서 만난 적이 있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아야메는 이를 부정했고 후에 재판에서 아야메가 텐류사이 에리스에게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건 확실하냐는 추궁 또한 자신이 죽이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히자 이에 대해 사이코 록이 뜨지 않아 사실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이상함을 느낀다.[20][21]
자신이 검사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을 모르는 재판장의 동생[22] 그리고 자신과 친분이 있는 메이를 검사로 불러온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변호사의 입장에서 재판을 진행하게 된다.[23] 이때 사건 수사와 변호를 하면서 엄청나게 애먹은 것 때문에 "변호사 짓은 도저히 못 해먹겠다."고 투덜댔다.[24] 그래도 재판 마지막까지 열심히 모순을 파헤치면서 결국 이 사건은 더 많은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해 내며 아야메가 유죄 판결을 받는 것을 막아냈다.
이후 다시 검사로 돌아온 미츠루기는 별당 수행당에 잠겨 있는 암호 자물쇠를 풀 수 있는 사람은 하자쿠라인 아야메뿐이라는 말에 따라 특별히 그녀의 신변을 확보하고 그녀를 하자쿠라인으로 데려온다. 그런데 몽롱교에 다다른 순간, 갑자기 지진이 일어났고 지진 공포증이 있는 미츠루기는 그대로 멘붕하여 기절하면서 아야메를 놓치고 만다. 그리고 이는 사건이 더더욱 복잡해지는 원인이 되어버린다. 한편으로는 아야메에 대해 수상함을 느껴 법정 자료를 조사하다 과거에 나루호도가 연루된 사건을 조사하면서 아야메의 진상을 파악하게 된다. 처음에는 나루호도에게 알려주기에는 그 진상이 너무나도 말이 되지 않아 나루호도가 사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는 한 말해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아야메에게는 보석상 아버지를 따라간 쌍둥이 언니가 있다는 사실을 나루호도가 알아내자 결국 아야메의 쌍둥이 언니는 미야나기 치나미가 맞으며 치나미는 지난달 처형당했음을 알려준다.
인기에 비해서는 출연량이 적은 편인데, 이는 타쿠미가 '천재라는 설정인데 계속 나루호도에게 지면 안쓰러우니까'라는 이유로 일부러 줄인 거라고 한다. 나루호도가 주인공인 한 미츠루기에게 질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제작진에서 말했다. 때문에 2에서도 미츠루기가 상대 검사로 서려던 것이 취소되었으며, 그래서 상대 검사로 만들어진 게 카루마 메이라고 한다. 이후에도 계속 4~5화에서만 볼 수 있다.
후술된 역전검사에서의 활약을 보면 알겠지만, 모든 시리즈를 플레이한 사람은 이렇게 복잡한 국제급 사건도 잘 해결하는 양반이 왜 신참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맥없이 당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사실 이건 나루호도의 피고인들이 진심으로 결백했고,[25] 미칠 듯한 운빨과 시리즈 특유의 초능력도 한몫했던 탓이다.[26] 그리고 역전검사 마지막 에피소드인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미츠루기가 '그 변호사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고 생각하고 그의 방식대로 발상을 역전시켜 실마리를 잡았다. 즉 나루호도 덕분에 미츠루기도 성장했다는 것. 그리고 역전검사에서는 본인이 주인공이니 본인도 운이 따라주는 것도 있고, 예전같았으면 처음에 의심가는 인물부터 얼른 잡아들였겠지만 역전검사에선 무고한 사람에게 죄를 덮어씌우려는 진범들의 계략을 간파해내는 모습도 보여준다.
2.6. 역전검사
역전검사 |
역전검사 테마곡 미츠루기 레이지 ~ 이의 있음! 2009[27] 추궁 테마 추궁 ~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역전검사 테마곡 미츠루기 레이지 ~ 위대한 부활 2009[28] |
검찰청 최고의 천재 검사.
어린 시절의 경험 때문에 한때는 범죄를 증오하는 냉혹한 검사였다.
지금은 사건의 진상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방침을 바꿨다.
어느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진상을 쫓아 수사를 시작한다.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역전검사에서의 설명.
어린 시절의 경험 때문에 한때는 범죄를 증오하는 냉혹한 검사였다.
지금은 사건의 진상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방침을 바꿨다.
어느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진상을 쫓아 수사를 시작한다.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역전검사에서의 설명.
역전검사를 통해 아예 주인공 자리까지 꿰찬 미츠루기. 주인공인 만큼 나루호도처럼 몸을 굴리며 수사하면서 범인을 잡아낸다. 그 때문에 나루호도 못지않게 악운에 휘말린다.
외국에 돌아가서 공부를 마치고 정식으로 귀국하지만 비행기의 에어포켓 때문에 지진 트라우마로 기절한 것을 시작으로, 눈을 떴더니 엘리베이터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열었더니 한 국제 수사관의 시체가 있는 바람에 누명을 쓰게 되고, 해결하자마자 유괴 사건에 휘말려 같이 유괴당하는 신세가 되고, 어찌어찌 자신의 집무실로 돌아왔더니 이번엔 한 형사의 시체를 발견한다.[29]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법의 힘으로 처벌할 수 없는 거대한 범죄 조직의 활동과 그 범죄 조직을 처벌하기 위해 '조작된 증거는 아니지만 위법적인 증거'를 사용하는 검사와 형사의 또 다른 사례를 지켜보면서 '법이 먼저인가 정의가 먼저인가'라는 딜레마를 다시금 겪게 된다.
법에 한계는 없다. 그건 사람이 정한 한계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한계를 뛰어넘을 때, 법 또한 한계를 뛰어넘는다!
법은 무엇을 위해 있는가. 그 답을 지금 나는 제시하겠다!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진범에게 야타가라스 카드를 제시하기 직전의 미츠루기의 독백
사람이 한계를 뛰어넘을 때, 법 또한 한계를 뛰어넘는다!
법은 무엇을 위해 있는가. 그 답을 지금 나는 제시하겠다!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진범에게 야타가라스 카드를 제시하기 직전의 미츠루기의 독백
그리고 마지막엔 위법적인 증거를 포함한 모든 정황 증거를 다 사용해서 범죄자를 끌어내고, 법정에서 깨끗한 증거와 논법으로 처벌받게 하는 방법을 통해 법과 정의 모두 구하면 된다는 최종 결론을 낸다.[30]
여기서 미츠루기는 10년 넘게 아무도 해결 못 한 사건을 나흘 만에 싸잡아 해결해 버렸다.[31] 게다가 사건마다 해결하는 데 몇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자기가 휘말려 든 사건만 어쩔 수 없이 해결한다고는 해도 본편 역전재판 시리즈와는 다르게 스케일도 국제 문제급인 사건들을 너무 간단히 해결한 데다 1~3화 까지는 범인을 안드로메다 특급 관광 시켜버리기 때문에 "이 게임 제목이 대체 왜 역전검사인가" 라며 작품의 본질을 뒤흔들게 만들었다. 물론 최종 보스는 역전으로 이긴 게 맞긴 하지만.[32][33]
2.7. 역전검사 2
역전검사 2 테마곡 미츠루기 레이지 ~ 이의 있음! 2011[34] 추궁 테마 추궁 ~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추궁 테마 추궁 ~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바리에이션 역전검사 2 테마곡 역전검사 2 ~ 위대한 부활[35] |
검찰청 최고의 천재 검사.
한때는 유죄 판결을 얻어내는 것이 검사의 의무라고 생각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검사라는 입장에서 진실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어느 거대한 사건이 미츠루기가 나아갈 길을 뒤흔들기 시작하는데…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역전검사 2에서의 설명.
한때는 유죄 판결을 얻어내는 것이 검사의 의무라고 생각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검사라는 입장에서 진실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어느 거대한 사건이 미츠루기가 나아갈 길을 뒤흔들기 시작하는데…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역전검사 2에서의 설명.
역전검사에서의 활약으로 한층 더 이름을 드높이게 되었는지 첫 화부터 검찰청장의 직접적인 지명으로 사건을 담당한다. 하지만 곧 검찰청의 비리에 휘말려 점점 현장에서 멀어지게 되고 미츠루기는 검사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여기에 자기 대신 아버지의 뜻을 잇는 변호사 시가라키 타테유키와 재회함과 더불어 여러 사건을 접하면서 검사로서의 길을 계속 갈 것인가. 변호사가 될 것인가의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된다.
검사심의회의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는 스스로 검사 배지를 포기하고 수사 방해로 유치장까지 갔다 오면서까지[36] 진실을 추구하는 것을 선택했고, 어둠 속에 파묻힐 뻔한 과거 사건들과 막 벌어진 사건들의 진상을 파헤치게 되고 결국 2주 만에 다 해결했다.[37]
종반까지 변호사로서 사람을 구할지, 검사로서 범죄를 심판할지 고민했지만, 모든 사건을 해결했을 때 흑막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고 법의 모순 때문에 피해를 본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된 미츠루기는 변호사보다는 직접 법과 싸울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검사[38][39]로 복귀해서 검사로서 사람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아버지 미츠루기 신과는 다른 길을 걷지만 향하는 목표는 같이할 것이라 마음먹고 계속해서 법의 모순과 싸워갈 것을 다짐하며 이런 미츠루기를 본 시가라키는 그 눈에서 자신의 스승이자 우상이었던 미츠루기 신의 모습을 보았다면서 만족하고 물러간다.
전작에서는 전부 범인을 관광 태우는 게 다수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역전이란 제목에 걸맞게 많이 고생했다. 덧붙여서 전기 역전재판 3부작에서의 나루호도만큼 역전검사 1~2를 통해 미츠루기의 가치관에 대한 성장에 대해서도 자세히 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고 이는 후기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든든한 우군으로 나오는 그의 모습을 통해 엿볼 수 있다.
2.8. 역전재판 5
역전재판 5 |
과거에 몇번이고 나루호도 앞에 가로막아 선 천재 검사.
지금은 검찰청의 톱, 검찰청장이 되었다.
나루호도와는 서로 입장은 달랐어도 법정에서 진실을 추궁하는 라이벌이었다.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지금은 검찰청의 톱, 검찰청장이 되었다.
나루호도와는 서로 입장은 달랐어도 법정에서 진실을 추궁하는 라이벌이었다.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훗, 단지 검사에서 검사국장(検事局長)[40]으로 직함이 바뀌었을 뿐."
호즈키 아카네가 가류 쿄야에 대해 마음에 안 든다며 "검사라면 역시 쿨하고 미간에 주름이 팍 잡히고 팔랑팔랑하는 이미지잖아." 라고 카메오 언급을 한 것을 제외하면 등장하지도 않고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도 전혀 없다. 시간상으로 역전재판 4의 시점에서 검찰청장으로 승진했었고[41], 역전재판 5에서 그 직함을 달고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33세에 검찰청의 최고 위치에 오른 걸 보면 정말 빠른 승진이 아닐 수 없다. 하기야 미츠루기는 20세에 활동을 시작했기에 경력은 15년 차고, 역전검사의 사건들이 죄다 스케일이 큰 관계로 전국적으로 이름이 높아졌으니 충분히 이해는 가는 설정이다.[42] 미츠루기가 잡아넣은 사람들만 봐도 동료 검사, 세계적인 범죄 조직의 조직원, 세계적인 대기업의 총재와 그의 후계자, 인터폴, 대사이자 세계적인 범죄조직의 보스, 대통령 보디가드, 교도소장, 검사 심의회 회장으로 지위가 높은 거물들이 많다. 그 과정에서 10년 넘게 미해결 상태였던 사건들까지 여럿 해결한 건 덤.
안경을 쓰고 있으며[43][44] 20대 시절과는 달리 겉에는 긴 코트를 입고 있다. 묘하게 아버지와 비슷한 느낌인데, 공교롭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적과 비슷한 연령이다. 검찰청장이 된 미츠루기의 사무실을 보면 상급검사 집무실보다 훨씬 크고, 체스판에서 파란색 말이 사라지고 가지런히 놓여져 있지만 그거 외에는 전혀 달라진 게 없다. 프릴 달린 화분과 토노사맨 피규어도 건재하다.
증거 조작과 누명이 쏟아지고 국민이 법을 불신하는 법의 암흑시대를 개혁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의 원인이 된 나루호도 증거 조작 스캔들과 UR-1호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었다. 다만 그걸 위해 오래전에 오명을 쓰고 퇴출된 나루호도와 사형수인 유가미 진 둘 모두를 복직시키는 등 권력을 다소 남용한 점도 보인다.
사실 나루호도와 유가미의 사건으로 인해 법의 암흑시대가 온 것을 생각하면 권력의 남용 수준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 둘이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세계관 내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적폐 청산하라고 임명한 검찰청장이 정작 사건의 당사자인 인물들을 복직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법조계와 신임 검찰청장이 이끄는 검사들에 대한 여론이 최악으로 다다랐을 수도 있다. 미츠루기야 이러한 여론에 별 신경 쓰지 않았겠지만 미츠루기를 임명한 정치계의 높으신 분들에게는 정치적으로 치명타가 올 수 있는 문제이다. 경우에 따라 사건을 해결하기도 전에 미츠루기가 경질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도박에 가까운 조치라 볼 수 있다.
5화 <미래를 향한 역전>에서는 오오가와라 우주 센터를 조사하고 있었던 나루호도와 하루미 앞에 나타난다. 원래 검찰청장이 현역 검사로 활동하는 일은 특례지만 협박범 유가미 카구야의 요구로 지명되어 나루호도의 상대 검사로 법정에 서게 된다.
검사석에선 안경을 벗는다. 여전히 죽지 않은 날카로운 실력이 일품. 아주 철저하고 냉혹할 정도로 추리에 임하면서 나루호도를 매우 고전시키고 그 특유의 독설로 몰아붙이지만 이는 진실을 명백히 드러내 법의 암흑시대를 끝내고 싶은 본인의 의도가 담겨 있었다.
오도로키 : 저는... 키즈키 변호사를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인 믿음은 오히려 독입니다. 그래서 저는 키즈키 변호사를 고발하겠습니다! 키즈키 변호사를... 진심으로 믿기 위해서요!
코코네 : 진심으로... 믿기 위해서요?
미츠루기 : 훗. 나루호도 변호사. 어쩌다 보니, 네 부하 직원이 재판의 본질을 제시해준 듯하군.
나루호도 : 그렇네요...
미츠루기 : 검사는 피고인을 철저히 의심하고 추궁한다.
나루호도 : 그리고 변호사는 피고인을 끝까지 믿으며 지킵니다.
재판장 : 양쪽이 의무를 다하며 대립한 끝에 진실이 드러나게 되지요.
미츠루기 : 그렇다. 대립하며 충돌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신뢰가 생겨나지. 그것이야말로 재판의 참모습이다. 그렇지 않은가?
오도로키 : 그렇습니다. 제 마음속에 피어난 의혹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의혹과 정면으로 맞서기로 한 겁니다!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코코네 : 진심으로... 믿기 위해서요?
미츠루기 : 훗. 나루호도 변호사. 어쩌다 보니, 네 부하 직원이 재판의 본질을 제시해준 듯하군.
나루호도 : 그렇네요...
미츠루기 : 검사는 피고인을 철저히 의심하고 추궁한다.
나루호도 : 그리고 변호사는 피고인을 끝까지 믿으며 지킵니다.
재판장 : 양쪽이 의무를 다하며 대립한 끝에 진실이 드러나게 되지요.
미츠루기 : 그렇다. 대립하며 충돌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신뢰가 생겨나지. 그것이야말로 재판의 참모습이다. 그렇지 않은가?
오도로키 : 그렇습니다. 제 마음속에 피어난 의혹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의혹과 정면으로 맞서기로 한 겁니다!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7년동안 법을 불신하게 만든 암흑시대를 종결시킬 절호의 기회였던 셈인지라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냉혹하게 몰아붙이면서 나루호도와 맞대결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꿰뚫는 진실을 찾으려는 행보가 돋보였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유가미 진 검사의 무죄가 드러나 유가미 본인이 휴식 시간에 "제 손으로 망령의 목을 치고 싶거든요." 라고 말하자 당연하다면서 유가미를 가석방시켜 다시 검사석에 세우고 자신은 퇴정한다.[45] 후에 나름대로 조사를 해서 망령에 대한 정보를 들고 오기도 했다. 엔딩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티타임을 가지며 창밖으로 HAT-3호의 발사 장면을 바라본다.
나루호도가 변호사에서 잘리고 난 뒤에도 계속 연락하고 지냈으며 나루호도 미누키의 마술 쇼도 직접 가서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오도로키 호스케도 괜찮은 변호사로서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역전검사 시절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역전검사 2에서 말한 목표를 역전재판 5에서 실천에 옮긴 것이기 때문에 관련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법의 암흑시대를 불러온 UR-1호 사건을 매듭지어 모든 검사측 진실을 밝혀낸 덕분인지 모든 일이 끝난 후 검찰청 내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말과 함께 나루호도에게 빚을 졌다고 말한다. 월급 책정 권한이 담당 형사뿐만 아니라 검사 전체로 확대되었다고. 모든 일이 마무리되면서 수면 위로 서서히 드러난 검찰청 내부 사건 일로 아우치 후미타케를 청문회에 친히 부르고 탈탈 털어버리면서 다음 달 월급 책정을 기대하라고 일갈한다.
2.9. 역전재판 6
역전재판 6 |
"어떤 상대이든 철저하게 추궁한다. 그것이 내 규칙이다."
검찰청장이라는 지위의 특성상 (본편 기준) 출연 분량이 매우 적다.[46]
역전재판 5에서 언급되었듯 검찰청 내부 비리 조사를 통해 악덕 검사들을 죄다 탈탈 털어버린 탓에 검찰청에 검사가 부족해져서 국제 검사인 나유타 검사가 일본 재판까지 불려오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47]
마지막 에피소드인 5화 <역전의 대혁명>에서 조력자로서 등장했다. 이로서 역전재판 4를 제외하고 모든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출연하게 되었다. 수배 중이라 귀국이 곤란한 쿠라인 왕국의 혁명파 멤버들을 다시 쿠라인 왕국으로 보내기 위해 전세기를 구해오고 수속도 어찌어찌 해주고 사고 발생 당시 나루호도 일행이 사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어내는 등 검찰청장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십분 활용해 돕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쿠라인 왕국에서 나루호도의 조사를 돕기도 한다. 쿠라인 왕국의 특촬물 토리사맨을 보고는 "토노사맨 표절이잖아!!" 라며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자신의 캐리어에 누군가가 들어 있는 것을 당사자가 나올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역전검사 시절의 언급은 간접적으로 나오는데 상관없는 증거물을 제시하면 현역 시절에 마구 증거 제시를 하고 다녔다는 언급이 나온다.[48] 또 잉가 장관의 금고를 조사할 때 간단한(?) 로직을 선보이며 국왕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맞추기도 한다.
드라마 CD에서는 나루호도가 쿠라인 왕국에 갔다가 일이 커져서 당분간 돌아오지 못하게 되자 '검사의 입장에서 법조계를 체험해 보라' 면서 오도로키 호스케와 키즈키 코코네를 미츠루기의 제자로 보내게 된다. 근데 그 둘의 정신 수준이 비슷한 터라 서로 경쟁하다 똑같이 사고를 쳐서 이토노코에게 하던 것처럼 봉급이 깎였다.
또한 초회 특전으로 들어가는 나루호도의 숏 스토리에서 상대 검사로 나오는데, 말도 안 되는 나루호도의 억지 주장에 진지하게 망가진다. 하지만 반전이... 특이하게 짧긴 하지만 오도로키 숏 스토리에도 출연한다. 역시 다소 망가지는 역할이다.
비중은 5편 이상이긴 한데 거의 다 한정 특전, 추가 컨텐츠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이번 작의 추가 구매 유도 인질이라고 불리고 있다.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에서는 담당 검사로 등장한다.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검찰청장이 법정에 서는 일은 특례 수준이지만 상술한 인력 부족이 원인이었고 더불어 피고인이 재벌 집 며느리인 탓에 검찰청에 압력이 걸려와서 겁쟁이들만 있는 검찰청 검사들에겐 맡길 수 없다며 친히 사건을 맡기로 했다. 그리고 여느 때보다 굴욕을 많이 당한다. 시즈쿠가 범인이라며 매도하자 나루호도 일행 뿐만 아니라 재판장마저 '숙녀를 괴롭히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지적받거나, 라이토에게 제대로 된 증언을 시키기까지 꽤 애먹고, 나루호도가 '라이토는 사랑의 힘으로 시즈쿠를 구하러 갔다'는 발언을 하자 그게 말이 되냐고 비웃었다가 재판장한테 '니가 결혼을 안 해봐서 그래'라는 반격을 당했으며, 그 뒤로도 재판장이 결혼 화제를 꺼내자 독신이 뭐가 나쁘냐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49]주몬지에게는 '무능한 검사'라며 까이기도 하고, 심지어 주몬지가 찍은 엑스레이에 크라바트가 찍혀서 나오기까지 했다. 그래도 막판에 나루호도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있었는데도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자진해서 그 기회를 포기하는 멋진 모습은 여전하다.
엔딩에서는 나루호도, 야하리, 마요이, 아카네, 코코네와 함께 시즈쿠와 라이토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다. 부케를 받고 기뻐하는 야하리에게 부케를 빼앗겨서 분노한 여성진들을 가리킨 다음, 나루호도와 함께 여성진들에게 추격당하는 야하리를 구경한다.
후세 타쿠로의 일러스트가 전체적으로 더욱 발전해서 6편의 일러스트는 거의 호평인데, 미츠루기의 새로 그려진 일러스트 역시 호평이다. 5편에서는 피부색이 굉장히 건강해 보이는 살구색으로 채색되었는데, 6편에선 다시 과거와 비슷하게 흰 피부로 채색되었기 때문인 듯.
3. 본편 외의 행적
3.1. 특별 법정
대부분 나올 때마다 굴욕을 맛본다.- 소생하는 역전
- 닌텐도 DS를 몰라 관중들에게 디스당하며, 분홍색 게임보이 어드밴스 SP를 들고 있어 마요이에게 디스당한다.
- 게임보이를 뒷주머니에 처박고 다니다가 나루호도에게 설명문에 위반된다는 걸 지적당해 격침당한다.
- 자기를 제외하고 모두 닌텐도를 들고 있어 결국 유죄를 선고받아 법정이 끝나고 본 제품을 사러 가야 한다.
- 역전재판 4
- 역전검사 1
- 역전검사 2
- 망치로 얻어맞는 바람에 기억을 잃어 신인 시절로 리셋되고 라이벌을 뽑는 오디션에 참가했다. 참고로 카루마 부녀는 채찍질과 투표 조작으로 강퇴당했고, 로 시류는 정정당당하게 나섰지만 부하들이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해서 무효표 처리됐다.
-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
- 역전검사에서 활약하고 이름 이니셜이 'M'의 인물로 처음엔 야하리로 지목되자 나루호도와 그 모순을 지적하는데 성공했지만 남은 인물이 자신뿐인데다[53] 설상가상으로 오바 카오루가 시간 여행으로 과거로부터 나타나자 절규한다. 다행히 최신 그림체를 사용한 야하리와 달리 예전 그림체를 그대로 사용한 모순을 지적해 아줌마를 다시 과거로 돌려보내지만 '언젠가 미래에서 기다리겠다.'는 아줌마의 단말마에 절망한다.
3.2. 마블 VS 캡콤 3
쉬헐크 엔딩에 나루호도와 같이 등장한다.3.3.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게임 플레이 중에 직접 출연하지 않지만 게임을 완전히 클리어한 뒤 나오는 에필로그에서 카메오로 나온다. 원래는 야하리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끼워 넣을 곳이 없어서 뺐다고...3.4.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
NPC로 등장한다.[1] 넥슨 모바일 판, HD 버전, 애니에서는 3천 엔이라고 나왔다.[2] 이 발언을 듣고 카즈라 히미코는 대폭소했다. 외모와 행색, 태도의 부조화 때문에.[3] 이 옷을 보면서 "정신적인 성장이 옷의 변화에도 반영된 것 같다"는 독백을 한다.[4] 손가락을 좌우로 흔드는 행동. 위의 복장을 입은 미츠루기의 모션으로만(<시작의 역전>, <지나간 역전>) 있고 1~3과 그 이후 시점의 미츠루기에게는 없는 모션이다.[5] 이 발언을 듣고 나루호도는 땀을 뻘뻘 흘리며 미츠루기의 무죄를 주장했다.[6] 지진과 엘리베이터는 미츠루기에게 두려움을 주었다면 '아버지의 원수'로 생각했던 하이네 코타로가 무죄 판결을 받고 떠나간 것은 미츠루기가 범인을 무조건 유죄로 만들어야 한다는 증오심을 심어주었다.[7] 사제 관계를 넘어 유사 가족에 가까운 관계인 카루마가 본인을 기소했는데도 전혀 놀라지 않고 '검사로서 할 일을 하는 것이다.' 라는 반응을 보인다. 큰 악을 처단하기 위해서는 비도덕이나 자기모순도 용인할 수 있다는 가치관이 간토 카이지와 유사했으며, 이건 미츠루기 스스로 인정한 부분이다. 괜히 간토가 동족 혐오를 느낀 게 아니다.[8] 토노사맨 사진을 니보시라고 주장하는 아줌마를 보고 이것이 피고인이라는 증거가 있냐고 한창 몰아붙이다가 아줌마가 몰리는 것 같다니 증거가 있다고 대답하자 나루호도가 경악하는데, 반대편에선 미츠루기가 똑같이 얼굴 개그를 하며 당황한다. 나루호도:(미츠루기도 놀라고 있어!?) 이전 화까지는 미츠루기가 증인에게 미리 모든 말을 들어놓고 모든 증언을 철저히 지시하는 타입인 걸 보여줬기에 그런 것. 심지어 아줌마가 입막음을 당한 게 있다고 하자 "도, 도대체 누구에게!" 라며 놀라기도 했다.[9] 본인이 아버지를 죽였을 수도 있다는 것 + 그 일 때문에 애꿎은 다른 사람들이 파멸하게 된 것.[10] 특히 마지막 사건 때 하이네 코타로의 살해 동기와 마지막 그의 고발로 그 죄책감이 더 격해져 결국 무고하게 넘어갈 수 있었던 것에 굳이 이의를 제기한 듯 보인다.[11] 미츠루기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면서 재심리를 위한 휴정에 들어갔을 때 사실상 포기한 미츠루기와 그 일행들을 두고 혼자서 DL6호 사건의 자료를 다시금 검토하며 "현실에서 일어난 일은 법정 기록만이 알고 있으니 난 너의 무죄를 주장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라고 말하면서 그의 무죄를 굳게 믿고 있는 모습으로 DL6호 사건의 재심리를 준비하고 있었다.[12] 이러한 깨달음은 피고의 무죄를 따내기 위해 끝까지 물고 늘어지다가 '진실'을 찾아내는 나루호도를 지켜보면서 얻은 것이다. 그리고 자신 역시 진실의 발견을 통해서 구원받은 만큼 진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직접 체감하기도 했다. 재밌는 것은 이 당시의 나루호도는 정작 진실의 추구보다는 피고를 끝까지 신뢰하고 무죄를 관철하는, 방향은 다르지만 옛날의 미츠루기와 비슷한 가치관을 지니고 있었다. 미츠루기는 나루호도가 오오토로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을 깊이 이해했으며 그것을 극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13] 법정에서의 테마곡으로, 나루호도 류이치/아야사토 치히로와 공유한다.[14] 마찬가지로 나루호도 류이치/아야사토 치히로와 추궁 테마를 공유한다.[15] 위의 추궁 테마와 같은 곡이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시작한다.[16] 이걸 위해 3년 동안 5개국어를 배웠다는 게 밝혀진다. 역시 엄친아.[17] 이 때문에 해당 에피소드의 2일 차는 미츠루기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며, 증거품이나 인물 설명도 미츠루기의 시점으로 변경된다.[18] 이때 변호사가 아닌 걸 들키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야하리의 "괜찮아. 골판지로 만든 배지도 안 들켰다는 얘기도 있어." 라는 말을 듣곤 대체 이 나라의 사법 체계는 어떻게 돼먹은 거냐며 어처구니없어한다.[19] 후에 역전검사에서 미쿠모가 사이코 록과 연관된 드립을 칠 때 나름 반응을 보인다든가 로직 체스로 멘탈을 공격해 심문하는 모습을 보면 곡옥의 능력인 사이코 록이 어지간히도 인상이 깊었던 모양.[20] 이는 사이코 록의 약점인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 논리에 일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후반부에 드러난 진실을 보면 아야메는 정말로 미츠루기를 처음 본 입장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사건 당시 아야메는 텐류사이 에리스를 죽인 적이 없었기 때문.[21] 이 면회 때 아야메가 미츠루기에게 나루호도의 친구냐고 묻는데, 미츠루기가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라고 대답한다.[22] <시작의 역전>에서 딱 1번 봤다고 한다. <화려한 역전> 시점에서는 그로부터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얼굴을 기억 못 할 거라 생각한 듯. 실제로 재판관이 변호석에 있는 미츠루기를 보고 '왠지 본 적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대사가 있다. 물론 알아채기 전에 카루마가 채찍질을 하며 "검사국에 저런 애송이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라며 막았다.[23] 현행법상 이는 불법이 아니라고 한다. 특별 변호인 제도로 인해 피고인이 원할 경우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대신 변호할 수 있다고. 다만 형사 재판에서는 변호사 면허가 있는 사람으로 제한된다(검사 역시 나중에 퇴임하면 변호사 개업을 하니까 뭐...). 민사 재판은 상관없다. 미츠루기도 이 특별 변호인 제도를 언급하며 출석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현직 검사인 걸 알면 꽤나 성가셔질 것 같다고 자기가 무대를 마련했다. 물론 골판지 배지 사건 때는 사칭이므로 불법.[24] 하지만 비키니의 2번째 증언을 격파할 때, '모순을 격파하는 이 느낌, 의외로 나쁘지 않군, 나루호도의 기쁜 듯한 얼굴이 이해가 되는군...' 이라고 생각했다. 아버지도 훌륭한 변호사였고.[25] 딱 한 명, 결백하지 않은 자가 있었으며 이는 결국 미츠루기의 승리로 끝났다.[26] 새삼 천재로 느껴지는 부분이, 역전검사 2 로직 체스. 다른 이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각각의 능력을 사용해서 비밀이나 거짓을 알아내지만, 이 양반은 오직 로직과 말발만으로 상대방이 숨기는 사실들을 전부 불게 한다![27] 역재2 미츠루기의 테마곡 〈미츠루기 레이지 ~ 위대한 부활〉을 피아노음으로 어레인지했다. 정식으로 이름을 이어밭은 아래의 위대한 부활 2009보다 이쪽이 되려 곡조가 더 비슷하다.[28] 게임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이쪽이 제대로 역재 2 위대한 부활의 이름을 계승한 곡이나 전체적인 느낌은 상당히 다른 편. 그나마 후반부에는 비슷한 부분이 꽤 나온다.[29] 시리즈와 드라마 CD, 특별 법정까지 합해 총 5번 기절했다.[30] 마지막 편에서는 궁지에 몰렸을때 나루호도의 예를 떠올리면서 "그런가... 그렇다면 발상을 역전시키자..!" 라는 생각까지 해내며 사건을 멋지게 마무리한다. 해당 사건에서 미츠루기는 주변 인물 모두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받았는데, 직접 등장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순간에 결정타를 남긴 것이 나루호도를 연상하여 영감을 얻은 것이기에 나루호도 또한 간접적으로 미츠루기에게 도움을 주게 되었다. 이는 미츠루기가 역전검사의 주인공인 이유를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에게 나루호도가 얼마나 각별한 인물인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과 결과다.[31] 12일 날 오전 해외에서 귀국하며 귀국행 비행기 내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그날 바로 해결,(2화)바로 다음 날 유괴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 또한 그날 바로 해결,(3화) 결국 날을 넘겨 오전 2시 겨우 집무실에 돌아오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사건이 일어나나 아침도 밝기도 전에 해결,(1화) 마지막으로 5화의 사건도 그날 낮에 일어나 다음 날 오전에 해결한다. 즉 귀국 비행기로부터 스트레이트로 4개의 살인 사건을 채 24시간도 되지 않는 간격으로 연이어 엮이게 되고 모두 24시간 내에 해결했다. 네 사건 모두 결국 한 뿌리로 연결되어 있었던건 덤, 5화 말고는 일부러 노린 것도 아니고 순전히 우연.#[32] 다만 이는 역검 1의 범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한 경우가 많아서 관광시킨 경우다. 역검 2에서는 1화를 제외하면 모두 중요한 증거들을 인멸할 시간들이 충분히 있었지만, 역검 1은 사실상 증거 인멸 자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미츠루기가 가는 곳마다 죽음을 부르는 사람들처럼 시체가 실시간으로 등장했다. 범인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민폐 그 자체다.[33] 게임 외적으로 보자면 역전검사를 프리퀄로 유지하고 본편과의 관계성을 배제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시간대를 나열해 보면 <화려한 역전>의 사건 해결이 2월 8일이며 나루호도 류이치 최후의 재판이 4월 19일이었으니 모든 에피소드를 하나의 흐름에 묶으면서 본편과의 연관성을 없애기 위해 저 두 날짜 사이에 모든 사건을 배치하려면 아무리 길게 잡아도 두 달 내에는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역전검사 2에 대한 계획 등까지 고려해 보면 사건 해결을 위한 날짜를 짧게 잡을 수밖에 없었다.[34] 역전검사와 마찬가지로 위대한 부활 리메이크곡.[35] 이 역시 게임의 엔딩 부분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마찬가지로 위대한 부활 리메이크곡[36] 이때 미츠루기는 이치야나기 반사이 때문에 면회도 극히 제한받아서 그를 만나려던 시가라키와 아카네는 간수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고 한다.[37] 사실 여기엔 흑막의 개입이 한몫한 점도있었다.[38] 거기다 변호사 쪽에는 시가라키나 나루호도 같은 변호사들이 있으니 말이다.[39] 애초에 흑막은 아니지만 검찰의 거악을 뿌리뽑은 뒤 검찰 내에서 큰 파장(엔딩에서는 진범의 존재, 18년간 무고한 사람을 교도소로 보낸 사안에 재심리가 진행되는 중이며 당시 수사관 중 하나였던 바도 잇테츠가 법정 증인석에 섰다.)이 있기에 누군가는 특히 미츠루기 같은 실적이 있는 검사가 주도하여 검찰의 개혁해야 하기 때문이다,[40] 일본에서 실제로 사용된 적 없는 직함이다. 일제 시대로부터 한국의 검찰총장에 해당하는 직위는 검사'총'장이며, 고검장은 검사장, 지검장은 검사정이라고 한다. 오도로키 셀렉션 및 한글패치판의 번역은 검찰'청'장으로 검사국장과 비슷하게 한국에서의 원래 직함인 검찰총장에서 살짝 비틀어서 번역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41] 추측하자면, 나루호도가 날조 누명을 쓰고 은퇴한 비리 변호사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법조계에서는 오히려 전설의 변호사로 추앙받고 있었고 사법 인사들과 교류도 많이 있었다는 점, 재판원 제도와 메이슨 시스템을 나루호도 혼자서 준비하진 못했을 거라는 점, 미츠루기가 검찰청장이 된 것은 나루호도의 증거 날조 사건으로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법의 암흑시대를 끝내기 위해서였다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미츠루기가 뒤에서 나루호도를 많이 지원해 주었다고 여겨진다.[42] 그렇다 해도 8년 안에 평검사에서 청장 자리까지 오는 것은 현실에서는 어지간히 힘든 일이다. 대한민국 기준으로도 경력 15년 차 검사는 검사장은커녕 부장검사(본작 세계관 기준으론 수석검사)가 고작이다. 미츠루기는 1편 시점에서 이미 상급검사 집무실을 쓰고 있었으니 커리어 전체가 한단계 빨리 진행되었다고 보면 된다.[43] 사실 기각된 초안을 보면 안경 따위는 없고 오히려 머리나 수염을 기른 모습이 있다.[44]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 검찰청장의 직함에 사무직이 늘어났기 때문에 씌운 거라고 설명한다.[45] 즉, 5화의 초~중반은 미츠루기가 검사석에서 활약하고 마지막에는 유가미가 직접 결판을 내기 위해 나선다.[46] 그래도 아예 얼굴도 들이밀지 못한 이토노코기리 형사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 역전재판 시리즈의 특성상 마지막 에피소드 즈음에 사건의 스케일이 매우 커지고 거기에 맞춰 권력있는 자의 조력이 절실한데 미츠루기가 여기에 딱 걸맞은 캐릭터라 5에 이어 6에서도 마지막 에피소드에 출연을 하는데 성공했다.[47] 실제로 아우치 검사같은 양심없는 인물들은 전부 쫒겨났으며 아우치는 아예 쿠라인 왕국에 가 있다.[48] 나루호도는 어느 관계자로부터 들은 정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미츠루기는 그 관계자에게 다음 달 월급 책정을 기대하라고 전해달라고 한다...[49] 진작에 결혼해서 손자까지 본 재판장과. 대학생 시절엔 연인이 있었던 나루호도에게 평생 솔로로 살아서 잘 모른다고 까이는 모습이라 평소보다 몇배는 비참해 보인다.[50] 붉은 슈츠에 가운데서 딱 갈라진 머리카락 아래의 불타는 눈동자.[51] 미츠루기 나이는 3편에선 26, 4편에선 33세.[52] 누구처럼 주인공에 어울리는 뾰족머리를 가졌고 파랗기 때문[53] 마요이는 역전검사에 출현하지 않았기에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