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9:13:32

미소라(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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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쾌활, 이지만 파멸로 흐르는 발랄소녀
미소라
ミソラ
Misora
파일:프리코네 스탠딩 미소라-전투.png
<colbgcolor=#e95a8f><colcolor=white> 신장 159cm <colbgcolor=#e95a8f><colcolor=white> 체중 ???kg
나이 16세 생일 7월 2일
별자리 게자리 혈액형 A형
종족 휴먼족
길드 레이지 레기온구원의 손(前)
???(現)[1]
취미 딱히 없음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키토 아카리

1. 개요2. 기본
2.1. 캐릭터 정보2.2. 스킬
2.2.1. 행동 패턴
2.3. 전용 장비2.4. 성능2.5. 캐릭터 스토리 정보2.6. 대사
2.6.1. 상호 대사(네아)2.6.2. 상호 대사(란파)2.6.3. 상호 대사(무이미)
3. 성격4. 능력5. 작중 행적6. 유이와의 관계?7. 성향 및 특징8. 비판 및 논란
8.1. 다른 캐릭터와의 비교8.2. 결론
9. 기타

[clearfix]

1. 개요

저와 함께... 전부 부숴주신다면... 당신의 것이 되어드리겠어요★
메인 스토리 2부 4장 4화에서 유우키에게 귓속말로 속삭이며
지금의 제 소원은. 사랑의 큐피트려나요★[2]
메인 스토리 2부 9장 1화에서 소원이 무엇이냐는 아졸드의 질문에 대답하며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 길드 레이지 레기온의 멤버[3] 중 한 명으로 보라색 쇼트 머리의 밝은 표정의 소녀. 본명은 나가레 미소라(流 魅空).

레이지 레기온에 들어가서 빌고 싶은 소원은 누군가의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다.

Re:Dive 전의 유우키와 인연이 하나도 없고 Re:Dive 전의 유우키를 정확히 모르지만 지금의 유우키에게 친근하게 대하는데 이유는 불명. 레이지 레기온 멤버 중 가장 비밀이 많은 존재이다.

게임 내외적인 여러 논란들에도 2023년 2월 12일 일섭 5주년 방송에서 실장이 발표됐다. 실장일은 2월 28일

2. 기본

파일:프리코네 스탠딩 미소라-전투.png
파일:미소라 3성.jpg
<rowcolor=white> 스탠딩 CG 재능개화 이미지 (3성)
<colbgcolor=#f96a9f><colcolor=white> 초기 레어도 3성 <colbgcolor=#f96a9f><colcolor=white> 배치 후열
공격 마법 속성 파일:프리코네 어둠속성.png어둠
캐릭터 종류 프린세스 페스
메모리 피스
お待たせしました♪ どるるるる~ん★
기다리셨습니다♪ 드르르르르~릉★
- 획득 시 문구
파일:미소라 획득.gif
"これからいっぱい仲良くしましょうね★騎士さん♪"
"이제부터 잔뜩 사이좋게 지내요★ 기사 씨♪"
- 획득 시 대사

파일:미소라 UB.gif
"お楽しみタイムです★せ~のっ、どるるる~ん★からの~?ふふっ★"
"즐기는 시간이에요★ 하나~둘, 드르르르~릉★ 부터~? 후훗★"
- 유니온 버스트 사용 시

2.1. 캐릭터 정보

2.2. 스킬

<colbgcolor=#e95a8f><colcolor=white> UB 파일:Skill_UB_MS.png
개틀링★심포니아
전방의 적 셋에게 마법 (대) 데미지
이 스킬의 대상이 되는 적이 멀리 있을수록, 이 스킬이 주는 데미지 증가
전방의 적 하나에게 크리티컬시 주는 피해량 증가
스킬1 파일:Skill_Normal_MS.png
도루루루~룽★
전방의 적 셋에게 마법 (중) 데미지
이 스킬의 대상이 되는 적이 멀리 있을수록, 이 스킬이 주는 데미지 증가
스킬2 파일:Skill_Normal_BF.png
에이★에이★오~!
아군 전체의 마법 공격력 및 마법 크리티컬 (대) 증가
SP 1 파일:Skill_Normal_SP.png
뱅퀴시 불릿
자신에게 【PSI★차지】 상태 부여
【PSI★차지】 상태일 동안 매초 자신의 체력 회복
【PSI★차지】 상태일 동안 데미지를 주는 스킬 발동 시 대상이 된 적 마법 방어력 (소) 감소
EX 파일:Skill_EX_MU.png
사이킥 사이트(+)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마법 공격력 (중) 증가
EX+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마법 공격력 () 증가

2.2.1. 행동 패턴

파일:Skill_Normal_MS.png
도루루루~룽★
파일:Skill_Normal_BF.png
에이★에이★오~!
파일:Skill_Normal_SP.png
뱅퀴시 불릿
시작 패턴
파일:Skill_Normal_BF.png파일:Skill_Normal_SP.png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BF.png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BF.png
반복 패턴
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SP.png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BF.png파일:Skill_Normal_SP.png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MS.png

2.3. 전용 장비

2.4. 성능

레기온 워에서 물리 딜러로 등장했던 것과 다르게 단일/멀티 타겟용 마법 디버퍼+딜러로 등장했다.

페스 캐릭터답게 성학제 유니처럼 평타 대신 SP 스킬이 있는데 자신한테 [PSI★차지] 상태를 부여, 해당 상태 중에는 자신에게 매초 HP 회복+데미지를 주는 스킬 발동 시, 그 대상에게 마법 방어력 감소 부여라는 효과가 발생한다. 아군 전체에게 마법 공격력과 마법 크리티컬을 (대) 증가시키는 2스킬을 제외한 1스킬과 유니온 버스트에 [PSI★차지]의 효과가 적용된다.

1스킬, 유니온 버스트가 통상 시오리의 1스킬+ 처럼 최대 3명의 적을 노리는 타입의 공격인데 거리에 따라 데미지량이 달라지는 것도 단일 대상한테 쓰면 이 셋으로 나뉘어진 공격들이 그 적에게 모두 집중되는 것 또한 동일하다. 하지만 미소라는 마딜 캐릭터고 추가로 적들의 마법 방어력을 깎는 디버프도 갖고 있어서 화력면에서는 당연히 시오리보다 한참 위에 존재한다.

다만 약점도 있는데 우선 SP 스킬의 효과는 '영구지속'이 아니다. 그래서 한 번 쓰고 끝나는 게 아닌 딜 넣는 도중에 잠깐 쓰는 방식으로 싸우다 보니까 도중에 미소라가 기절이나 버프 해제 등을 정통으로 맞았다가는 딜 리사이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PSI★차지] 중에 입히는 디버프 또한 영구지속이 아니므로 꾸준히 딜과 함께 우겨넣어줘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위의 단점으로 인해 초동 제압이 중요한 아레나에서는 일찌감치 실전성이 없음을 증명하였다. 미소라가 예열을 마쳤을 타이밍에는 이미 적이 UB를 난사하며 아군을 제압하고도 남았을 타이밍인 데다가 4~5열이 핵심인 덱 상대로는 발버둥칠 수조차 없다. 특히 4~5열은 적의 핵심을 담당하는 딜러나 CC캐가 놓이기 마련인데 미소라는 그들에게 날 때려줍쇼 하며 프리딜을 허용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곧바로 클랜전에서 연구되었다. 실장 직후 모두의 훈련장 같은 샌드백 기준으로는 미소라의 데미지가 크게 나와서 기대를 받았었으나, 곧바로 2가지의 치명적인 단점이 발견되면서 미소라의 기대치가 폭락했다.
  • 하나는 미소라의 상위호환 캐릭터도 많고, 궁합이 맞는 캐릭터도 적다는 것이다.스토리 고증 당장 모두의 훈련장 기준으로는 앤글레어보다 앞선다고 기대를 받았으나 그건 타카야 같은 이론상 최강 이야기였을 뿐, 실전에 들어가면 오히려 미소라는 낮은 스킬 계수에 발목을 잡히는 건 물론 미소라의 행동 패턴이 꼬이는 순간 바로 딜이 폭락하기 때문에 앤글레어보다 나을 게 없다는 것만 증명당했다. 그렇다고 멀티타겟으로 가자니 그쪽은 이미 라비리스타를 중심으로 한 물리에게 완전히 독점당한 뒤였다.[4] 이후 TP 디버프 패턴으로 앤글레어가 몰락한 뒤에도 마법 파티는 워지타-의리야-수네카의 중열 파티 위주로 편성을 짜는데, 이것도 미소라와는 그다지 궁합이 안 좋아서 픽률이 올라가는 일은 없었다.
  • 다른 하나는 SP 스킬 같은 버프 사이클이 빠르고 정확하게 돌아가야 한다는 미소라의 근본적인 한계 때문이다. 미소라는 SP 스킬인 PSI★차지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캐릭터라서 전술했듯 이 스킬이 꼬이는 순간 리사이클 전체가 꼬여버린다는 문제가 있다. 문제는 미소라가 PSI★차지 스킬을 쌓는 것을 얌전히 보고만 있어줄 보스 몬스터가 거의 없다는 것이었고[5] 이는 곧 미소라의 티어에 발목을 잡는 아킬레스건이 되었다. 또한 이 탓에 버프 초기화 패턴을 가진 보스에게도 매우 취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갖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미소라의 위치는 프린세스 페스계의 전투력 측정기. 사실상 프린세스 페스 캐릭터들의 티어가 어느 정도인지를 판가름하는 위치를 맡고 있다. 던전 EX6 빠른 제패 때에 핵심 캐릭터로 반짝하더니, 이후로는 모두가 손대기 껄끄러운 보스나 반대로 공략 난이도가 쉬운 대신 다른 클랜전 보스와의 편성 충돌을 회피해야 할 때에나 등판하는 게 고작이다. 물론 아예 쓰지조차 않는 페리컬이나 하츠시오에 비하면 낫지만, 대놓고 미소라 전용 접대픽을 내놓지 않으면 아예 채용 가치가 0이라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많은 픽이다.

그나마 미소라에게 웃어주는 점이라면 5.5주년에 수란파편캬루가 추가된 이후 수동택틱에서 등판하는 빈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는 것. 실제로 편성 충돌 회피용으로나 쓰던 미소라가, 겨울 시즌을 기점으로는 최고점 택틱에서 등판하는 빈도가 제법 상승했다. 비록 피해야 할 보스 타입도 많고 플레이어의 플레이 성향에 따른 성능 편차도 심하지만[6]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면 그만한 보상은 해주는 픽이 되었다.

2.5. 캐릭터 스토리 정보

캐릭터 스토리 능력치UP 보너스
<rowcolor=white> 스토리 인연 랭크 능력치UP 보너스
제2화 4 마법 공격력 +60
제3화 5 마법 공격력 +80
TP 자동회복 +60
제4화 8 마법 공격력 +120
TP 자동회복 +150
합계 마법 공격력 +260
TP 자동회복 +210

펼쳐보기(스포일러 주의)
파일:나가레 미소라.png
나가레 미소라 (流魅空)

미소라의 현실세계 인연 스토리도 네아처럼 본인의 이야기에 유우키를 끌어들여서 재구성한 if 스토리로, 만약 아스트룸에 접속하기 전에 유우키를 만났더라면 자신의 과거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가상의 전개를 보여준다. 현실세계에서 미소라가 유우키를 기사님이라 부르는 데다, 그런 미소라의 행동에 어리둥절해하는 유우키의 모습이 나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본래의 현실세계의 미소라는 한쪽 눈을 붕대의안으로 가리고 있었고 검은 양복을 입은 의문의 남성들에게 쫓기거나[7], 자신을 실험체 M3호라고 소개하려다가 미소라로 자기소개를 바꾸거나, 감시당하는 등 여러모로 실험체라는 이유로 자유를 억압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2.6. 대사

<rowcolor=white> 상황 대사
<colbgcolor=#f96a9f><colcolor=white> 메인 화면 (1~2성) 메인 대사 1
메인 대사 2
메인 대사 3
메인 대사 4
메인 대사 5
메인 화면 (3~5성) 메인 대사 1
메인 대사 2
메인 대사 3
메인 대사 4
메인 대사 5
생일 대사 (1~2성) 생일 대사 1
생일 대사 (3~5성) 생일 대사 2
감사 thanks.m4a 대사
환호 applaqud.m4a 대사
전투 돌입 (입장) 준비 대사
전투 돌입 (1웨이브) wavestart.m4a 대사
전투 돌입 (2웨이브) nextwave.m4a 대사
전투 돌입 (3웨이브) lastwave.m4a 대사
공격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피격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유니온 버스트 (컷인) cutin_001/002.m4a 대사
유니온 버스트 (행동) ub_100/200.m4a 대사
스킬1 skill_100.m4a 대사
스킬2 skill_200.m4a 대사
전투 불능 retire_001.m4a 대사
retire_002.m4a 대사
retire_003.m4a 대사
전투 승리 win_001.m4a 대사
win_002.m4a 대사
win_003.m4a 대사
전투 패배 lose_001.m4a 대사
lose_002.m4a 대사
lose_003.m4a 대사

2.6.1. 상호 대사(네아)

<rowcolor=white> 상황 대사
<colbgcolor=#f96a9f><colcolor=white> 감사 thanks_success_001.m4a 대사
환호 applaud_success_001.m4a 대사
전투 돌입 (입장) battlestart_001.m4a 대사
전투 돌입 (1웨이브) wavestart_001.m4a 대사
전투 돌입 (2웨이브) nextwave_001.m4a 대사
전투 돌입 (3웨이브) lastwave_001.m4a 대사
유니온 버스트 (컷인) cutin_001.m4a 대사
전투 승리 (3성) clearwin_001.m4a 대사
전투 승리 (2성) win_001.m4a 대사
전투 승리 (1성) closegame_001.m4a 대사
패배 lose_001.m4a 대사

2.6.2. 상호 대사(란파)

<rowcolor=white> 상황 대사
<colbgcolor=#f96a9f><colcolor=white> 감사 thanks_success_001.m4a 대사
환호 앵콜☆
전투 돌입 (입장) 레기온 워~
전투 돌입 (1웨이브) 드~르르릉~
전투 돌입 (2웨이브) 저희들은 멈추지 않아요☆
전투 돌입 (3웨이브) 무적의 유니손(Unison)이예요!
유니온 버스트 (컷인) 인연의 힘☆
전투 승리 (3성) 흐아~암...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잠에 빠질 것 같아요 → (란파)정말... 미소라도 참... 무릎베게 해줄까?
전투 승리 (2성) (란파)같이 싸우게 돼... 기뻐... 미소라... → 후훗... 저도 그래요 란파씨☆
전투 승리 (1성) 죄송해요~ 시끄럽지 않았나요? 란파씨~ → (란파)괜찮아! 미소라랑 함께라면...
패배 란파씨~ 괜찮으신가요오~

2.6.3. 상호 대사(무이미)

<rowcolor=white> 상황 대사
<colbgcolor=#f96a9f><colcolor=white> 감사 고마워요~
환호 흐응?
전투 돌입 (입장) 동족 혐오?
전투 돌입 (1웨이브) 못된 에스퍼 콤비예~요
전투 돌입 (2웨이브) 강해 강해~
전투 돌입 (3웨이브) 역시 무이미 씨~
유니온 버스트 (컷인) 무이미 씨?
전투 승리 (3성) 네, 아~주 나쁜 사람들을 멋지게 처벌했습니다~ → (무이미)여기에 한 놈 남아있는 것 같은데.
전투 승리 (2성) (무이미)헤에~ 나쁜 놈인 주제에 제법이잖아. → 후훗, 고맙습니다, "대악당" 씨
전투 승리 (1성) 어라라~ 너덜너덜해져서는 불쌍하네요~ → (무이미)쳇, 너도 그렇잖아!
패배 이럴 때는 "두고 보자~!" 였던가요?

3. 성격

겉으로는 밝고 쾌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어둡고 공허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페코린느의 언급으로는 말에 진심이란 게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하며, 미소라와 직접 대면한 시노부는 허무에 가까운 체념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미소라의 행적을 보면 '밝은 여자아이를 연기'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다만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면 진심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8]

그리고 무언가를 부수고 싶어하는 파괴 충동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페코린느의 언급으로는 옆에 소중한게 있어도 가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절망한 상태라 한다.[9]

4. 능력

파일:미소라 기관총.jpg

검과 마법의 세계관인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에서 현대적 총기류 무기를 사용하는 최초의 인물개틀링 기관총 형태의 마도구를 무기로 사용한다.[10] 총기류에 속하는 무기인 만큼 위력은 엄청나지만, 미소라 본인은 사격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목표를 빗 맞추는 경우가 많이 일어난다.

또 허리에 맨 캐릭터 동전 지갑에서 인형[11]을 꺼내 거대화시켜 전투의 보조를 시키는데, 겉보기에는 우스꽝스럽지만 터무니없는 괴력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이 인형의 이름을 '펭포코린'으로 지었지만 자기도 까먹었는지 매번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나중에는 '이름 없는 병정'이라 부른다.[12] 2부 11장에서 밝혀진 이 인형의 내용물은 전체적으로 뾰족한 로봇으로, 이 상태에서는 비행이 가능하고, 광선을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하츠네, 무이미와 마찬가지로 현실에서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로, 작중에서는 텔레파시, 사이코키네시스, 텔레포테이션, 일루전 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5. 작중 행적

파일:미소라 첫등장.jpg

2부 4장에서 루센트 학원의 전학생으로 잠입한다. 페코린느유우키 일행이 시찰 겸 견학을 목적으로 루센트 학원에 잠시 편입했을 때 학원에 있던 미소라와 조우했는데, 패동황제와의 결전 뒤에 학원이 다시 개학했을 시기에 미리 전학온 것으로 드러난다. 이후 스토리 모드에서는 적극적으로 주인공을 회유하는 모습과 방과후 혼자서 교실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부 4장 4화에서는 유우키에게 접근해서 대화를 하다가[13] 이건 비밀이라며 귓속말로 저랑 같이 전부 부숴준다면 당신의 것이 되어주겠다는 말을 꺼내기도 했다. 곧바로 미소라 본인이 농담이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유우키도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여담으로 페코린느가 자신의 호위인 유우키에게 마음껏 애정어필을 하자 몰래 지켜보고 있는 과정에서 쓴웃음을 짓는데 마치 페코린느를 질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14]

하지만 페코린느 일행이 떠나기 전날의 방과후에 루센트 학원의 학생들을 모종의 방법으로 세뇌를 시킨 뒤에 조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다음날 페코린느 일행이 학교에 있을 마지막 날 아침조례 시간에 반 학생들의 정신이 일제히 폭주해서 페코린느 일행을 공격하게 한다. 이는 세뇌장치의 힘으로 패동황제가 사용했던 것을 참고했다고 한다.

그 후, 본색을 드러내 페코린느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풀 네임을 밝히며[15][16] 이내 거대한 인형을 조종해서 마을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수영장에 숨겨놓은 세뇌 장치는 이오에게 파괴당하고 만약을 대비해 준비한 거대한 인형도 파워업한 페코린느에게 파괴당한다. 이런 모습에 페코린느 본인도 놀라움을 금치못하는 모습을 보자 기사 군이 원래대로 돌아와서 그런 건지 "아니면" 기사 군과 페코린느의 인연이 깊어져서 와 로맨틱하다고 말하면서 페코린느를 당황시켰으며[17] 이내 캬루를 변신시켰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18] 나중에 놀죠 기사 군 다음엔 좀 더 느긋하게... 가능하면 단 둘이서라는 말을 남기고 헤어진다.

그리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보고하는데 그 누군가는 레이지 레기온은 어떻냐고 하자 카리자는 어린애 같고 란파는 아기 같고 아졸드는 확실히 강하지만 약점이 들켰으며 젠에 대해서는 뭔가를 말하지만 연출로 인해 넘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카리자의 펫이 자신이 있는 곳에 오자 좋은 말로 돌려보낸 후 들킬지도 몰라서 이쯤해두고 나중에 다시 보고하겠다고 하고 모습을 드러낸 의문의 흑막에게 "안녕히 주무세요. 에리스[19]님."이라고 말한다.[20]

이를 보아 에리스와 별개의 존재지만 동시에 그녀의 부하인 듯하며 그녀가 레이지 레기온을 잘 챙기는 이유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라는 하라구로 스러운 면모도 존재하는 듯 하다.

2부 5장 막간에 에리스가 구원의 손이라는 조직의 신이라는 추측이 나와 그녀 역시 구원의 손 조직원인 추측이 있다.

2부 6장에서는 솔 오브를 먼저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21] 란파와 협력하여 기사군을 세뇌하려고 꿈에 침입했는데 유이가 있는 것을 보고 "하필이면 유이 씨인가요. 참 요주의 인물이네요."라며 껄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자신들이 기사군과 좀 친해지려고 하니까 꿈에서 나가달라는 말과 함께 카리자를 시켜 유이를 꿈에서 쫓아낸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지만 유우키와 유이 만큼은 절대 죽게 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내리고[22] 꿈의 세계에서는 여러가지를 변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니논이 바꾼 오에도 마을을 현실 세계의 츠바키가오카역으로 바꾸어서 현실을 기억하게 되면 강제로 지워지게 하는 게임의 특성을 이용해 버그를 일으켜서 유이, 콧코로, 미츠키, 니논, 쿠우카를 고통스럽게 한다.[23][24] 그리고 유이가 레이지 레기온은 자신을 죽일 수 없으니까 자신이 인간방패가 되면 된다며 일행들을 감싸 카리자의 공격을 대신 계속 맞아주자 그것을 제지하기도 했다. 이후 아메스가 간섭해 유우키 일행들이 깨어나자 란파를 시켜 사과를 하며 솔 오브를 유우키 일행에게 넘겼다. 솔 오브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어도 쓸모가 없고 유우키와 사이가 나빠지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빡친 카리자한테 "젤라틴으로 된 년."이라는 욕을 듣는다.

2부 7장에서 네네카에게 대판 깨져서 화가 잔뜩난 카리자를 젠과 같이 달래준 뒤 자신은 바캉스를 떠나겠다고 말해서 카리자는 온천에 갔다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바캉스를 가는거냐며 기막혀하고 젠은 무슨 작전이냐며 묻지만 그건 비밀이라고 답한다. 이후 해변에서 2부 4장에서 보여준 흰색 비키니를 입고 썬베드에 누워 태평하게 바캉스를 즐기던중 크리스티나가 나타났는데도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에리스를 불러서 크리스티나를 납치하는데 성공하고 그 후 느긋하게 선글라스를 고쳐쓴뒤 다시 썬베드에 누운뒤 칵테일을 마신다.

2부 8장에서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과 회의하다가 젠이 네네카와 크리스티나를 잡아온 것을 보고 의문을 가지자 쓰러뜨리는 건 어려워도 잡아오는건 쉽다며 얼버부렸다. 이후 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과 같이 랜드솔에 갔으며 이때 자신들이 레이지 레기온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병사들이 포위하고 가만히 있으라며 말하자 이미 가만히 있다며 황당해했고 이때 시끄러워서 괴로워하는 란파를 보자 바로 인형을 꺼내 병사들을 전멸시켜버린다. 이후 소동을 일으키기 위해 흩어지자 자신은 루센트 학원으로 가겠다며 자리를 뜬다.

2부 9장에서 멋대로 나간 R과 Q를 데려가 나무란다. 이윽고 아졸드가 자신의 소원이 뭐냐고 묻자 비밀이라고 말하려다 사랑의 큐피트라고 답한다. 이후 평온하게 수업이 진행중이었던 루센트 학원의 이오네 반에 불쑥 찾아와서 기관총을 난사하며 테러를 벌인다. 하지만 아키라의 권능으로 온 무이미가 천루패단검으로 막아내서 무이미와 대치하게 되는데, 전투중 무이미랑은 친구가 될 수 없다던가, 동족혐오라면서 말을 하는 등 미소라의 발언과 행동을 보면 무이미와 비슷한 과거를 가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 상세 내역은 불명. 치열한 접전을 벌이지만 결국 패배하고 쓰러진다.

레기온 워 이후, 다른 멤버들이 모두 자신들에게 손을 내민 이들의 손을 붙잡으며 일어날 때[25] 마지막에 유이가 내민 손을 잡는가 싶은 찰나, 그녀의 손에 검은 장미 꽃잎을 올려두며 "게임 오버에요, 유이 씨."라며 진짜는 이제부터 시작임을 경고한다.[26] 또한 다시 무기를 꺼내 공격하려하자 패배했으니 더 공격하지 말라는 란파에게 그럼 레이지 레기온을 탈퇴하겠다고 선언을 함으로써 2장의 대결 구도가 레이지 레기온에서 에리스 이하 구원의 손으로 이동할 듯 하다.

2부 9장 9화에서 무이미처럼 현실 세계를 기억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단순히 에리스의 분신 내지는 유이의 분신이라는 추측은 섵불리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후 크리스티나와 네네카를 세뇌시킨 장본인임이 밝혀진다.[27]

2부 10장에서는 결국 젠과 아졸드는 사망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됐으며, 란파는 멘탈이 무너졌고, 카리자는 미소라가 자기들을 속으로 실컷 조롱했을 거라며 분노를 담아 욕을 퍼부어준다. 그리고 란파는 남겨놓고 자기 혼자 미소라에게 젠과 아졸드의 복수를 하겠다며 작별인사를 남기고 어딘가로 떠나면서 레이지 레기온은 그렇게 공중분해한다. 이후 유이가 자신이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가르쳐 주겠다는 목소리에 이끌려 도착한 곳에서 의미심장한 웃음소리를 내며 기다리고 있었다.

파일:유이 & 미소라.jpg

미소라는 미네르바의 징역이 일어난 원인과 유우키가 왜 어린애스러운 상태가 되는지에 대해 알려주며 그게 전부 유이 때문이라며 너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불행에 빠졌다며 이곳에서 악행을 저지른 자신과 다를 게 없다고[28] 비웃은 뒤 멘붕해버려 저항할 생각도 못하는 유이를 생포해 끌고가려고 하나 유이를 찾으러 온 유우키가 저지하며 대치하게 된다.

2부 11장에서 유우키 뿐만이 아니라 트윙클 위시 나머지 멤버들, 디아볼로스, 콧코로까지 나타나자 에리스에게 조금 받았던 힘을 이용해 이리야도 못 부수는 마력의 철우리를 소환해 트윙클 위시를 납치한 뒤 구하고 싶으면 아졸드처럼 자신과 게임을 해서 3판2선승제 원칙과 주인공만 중복 참가가능이라는 룰을 정한 뒤 공간마법진으로 이동한 장소에서 게임을 하게된다. 하지만 이긴다고 해도 정말로 트윙클 위시를 돌려준다는 보장이 있는 거냐며 의구심을 묻자 만약 최종적으로 진다면 아픈 꼴을 당할 거라는 말을 통해 약속한다. 그러자 아카리가 만약 자신들이 이기면 뭘 해줄거냐는 말에 그렇게 되면 무슨 부탁이든 들어준다고 한다.[29] 1번째로 인형이 돌리는 줄넘기 게임을 하다가 유령인 미야코가 귀찮아진 나머지 그녀의 약점인 푸딩을 던져 미야코가 푸딩을 잡으려고 실체화되자 줄에 걸려서 추방되었고 이를 보고 이리야가 짜증을 내자 방해없다고 말한적 없다며 기관총을 쏴대지만 이리야의 방어막에 막히자 인형들에게 더 빨리 돌리라고 명령했고 결국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줄넘기 게임은 자신의 승리로 종결된다.[30] 2번째는 술래잡기 시노부와 유우키가 참가한다. 술래는 도깨비 가면을 쓴 사람이다. 그 가면을 받은 건 시노부이며 게다가 같은 편인 유우키도 술래가 될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자 마자 제빠르게 도망친다. 시노부의 아버지는 빨리 쫓아가라며 게다가 제한 시간은 1시간이지 않냐는 말에 오히려 유우키의 강화를 써도 못 쫓아간데다가 또한 미소라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듯하며 우리와 놀면서 스릴을 즐기는 것 같다며 자신의 목적은 유이를 납치하는 것인데 성공한 시점에서 이런 승부를 낼 필요가 없다며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한다. 그 후, 술래잡기에서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존재감 없는 아유미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다가 뒤에서 붙잡히며 유우키 일행이 이긴다.

이후에는 요리와 전투기 시뮬레이션 게임 대결을 하여 우위를 갖지만 유우키의 격려를 받은 요리와 서로 동시 격추를 하며 무승부가 된다. 그리고 연장전을 제안하려는 찰나 미야코가 푸딩을 내놓으라며 대뜸 미소라의 지갑에 들어가서 트윙클 위시가 얼떨결에 풀려난다.
잘 모르겠지만 , 불쌍한 녀석인거야! 노는 것도 못하니 분명 푸딩이 맛있는 것도 모를거야.
계속 놀자고 뗑깡부리는 미소라에게 미야코가 한 말
그런데 시종일관 여유롭던 미소라에게 미야코가 무심코 뼈를 때리며 불쌍하다고 하자 갑자기 조용히 분노하기에 이른다.극딜x2

이후 랜드솔에서 다시 대치하다가 혼자서 우리랑 싸울거냐는 이리야의 말에 P, Q, R을 부른 뒤 날개로 섀도우를 만들어 인원을 보충한 뒤 인형 속에 숨겨진 병기를 사용해 랜드솔을 공격하면서 일행들과 전투를 벌인다. 그리고 자신이 세뇌시킨 크리스티나 네네카도 불러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서 일행들을 고전시켰으며, 소동을 듣고 대치한 란파에게도 자긴 나쁜아이인데다 여러분을 속였으니 복수라도 하러 온거냐며 묻지만 란파는 지금도 자신은 미소라를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설득하지만 미소라는 자긴 이미 레이지 레기온을 배신했다며 황당해하지만, 란파는 이러한 성격이라 친구도 없는데다 한번 속였다면 더 이상 친구가 아니냐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설득하자, 자신이 데려온 P, Q, R의 정체와 더불어 아졸드와 젠의 비밀을 폭로해서 그녀를 혼란에 빠뜨린다. 그렇지만 란파는 자신이 원한건 조용한 세계였지만 레이지 레기온의 본부로 가서 조용함을 느꼈지만 그건 누군가가 무서워서 그저 도망쳤지만 이렇게 미소라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미소라를 알고 싶어서 찾아왔다며 말하자 잠시 흔들린다. 이를 보고 페코린느는 마음 속에서 크게 절망한 것 같다며 옆에 소중한게 있어도 가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라며 말하자 캬루도 이에 동의하며 추측하자 어쩌면 그럴 지 모른다며 본인은 "저를 불쌍하다며 여기는 사람은 용서 못해요. 왜냐면 저 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구원받지 못하니까 결국 이럴 수 밖에 없어요." 라며 일행들에게 총알 세례를 먹이지만 란파의 방어막에 의해 막히자 란파와 전투를 벌인다. 그렇지만 란파에게 버프를 주는 모습에 당장 막으라며 명령을 내리지만 레이와 히요리 등에게 막히고 란파의 공격에 의해 패배한다.

패배 이후 페코린느가 다가오자 "처형할 생각인가요, 물론 그렇겠죠. 상관없어요." 라며 저항을 포기하지만 페코린느에게 주먹을 맞자 아프다며 불평한다. 그러자 페코린느는 진작에 처형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원래 세계와 에리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데다 무엇보다 유이와 란파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들의 기분을 마주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으로 그러지 않는다며 말하자 유우키에게 물어보고 답변을 듣자 기사 님도 유이도 란파도 여러분들도 나를 평범한 여자로 대하고 상냥하다며 처형당하거나 고문당하는 것보다 괴롭고 견디기 힘들다며 P, Q, R에게 자길 부숴달라며 명령하지만 이마저도 크리스티나와 네네카에게 막히자 자길 지키라는 명령은 하지 않았다며 황당해했고 크리스티나와 네네카는 세뇌시킨 너는 마음에 안 들지만 우릴 마음대로 해놓고 죽으려 하다니 건방지다며 미소라를 데리고 후퇴한다.

막간에서 잠이 들어 그녀의 과거로 추정되는 꿈을 꾸게된다. 미소라는 과거 어느 테러 조직에서 이능시험체 M3호로 불렸으며, 어느 날 VIP를 태운 비행기가 폭발하는 영상을 보게 된다. 그 영상을 보여준 테러리스트는 미소라에게 방금 비행기를 폭파시킨 건 너의 능력을 응용한 신형 병기라 말하며, 이처럼 너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사이킥 병사들은 이 썩어빠진 사회에 엄청난 죽음과 공포를 몰고 올 것이고, 언젠가 우리는 뒤에서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지배자가 될 것이라며 광소한다. 그 말에 미소라는 그만두라고 소리지르고 결국 절망한 듯 울부짖는다.[31]

이후 미소라는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 세뇌된 크리스티나와 네네카가 다음에는 유우키 일행과 어떻게 대치할지에 대해 의논하는데 미소라는 의욕이 완전히 없어진 듯이 그들의 제안을 귀찮아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그 둘은 좋을 대로 하겠다며 떠나고, 미소라는 버림받아 에리스에게 죄송하다고 한탄한다.[32]

2부 12장에서 에리스의 언급으로는, 원래 폐기 예정이었던 셰피를 미식전 멤버들에게 접근시키자고 조언을 한 게 미소라라고 한다.

2부 13장 막바지에 홀로 있던 미소라를 미로쿠가 찾아 부르는데, 언짢아하는 반응을 보이더니 미로쿠의 인사에 호응해주지 않을 뿐더러 찾아주지 않아도 된다 하지를 않나 걱정해주는 척도 하지 마라고 불평한다.[33] 의욕이 없어졌다 해도 에리스에게 충성을 다하리라는 마음은 변함없어 본인이 나서지 않는 대신 P, Q, R을 부른 뒤 섀도우를 만들어 약 1000명과 병기들을 내보내 다시 랜드솔을 습격시키기에 이른다.

2부 14장에서 에리스의 연락을 받는다. 유우키의 꿈속에서 유우키가 자신의 손을 잡아주지 않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걱정된다면 한 번 더 루프 해 버리는게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자신은 이제 시간이 없고, 이 이상 루프를 하면 견딜 수 없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 그럼 유우키를 세뇌해 버리자고 하자 바로 기각당하고, 결국 '검은 마력'을 마력 채로 전부 사용하는 것을 건의하자 허가받는다. 이후 에리스가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정말 잘해줬다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만약 원한다면 지금까지의 보수로 너만이라도 현실 세계에 보내 줄 수 있다고 하자 고맙지만 사양하겠다고 한다. 이대로 세계가 끝난다면 그녀도 휘말리게 될 텐데 어째서냐고 에리스가 묻자, 미소라는 지금까지 했던 일들은 자신이 좋아서 했던 것이고, 어차피 현실 세계로 돌아가 봤자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라 대답한다. 이후 연락이 끊기자 한숨을 쉬며 마음속으로 에리스 님도 란파 씨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한다거나 사랑한다는 게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신은 평생 모른 체로 살아가겠지라 중얼거리며 우울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에리스의 명령으로 유우키를 데려가고자 다시 나타난다. 원래대로라면 손을 쓰지 않으려했지만 에리스의 마지막 명령인 유우키를 데려오라는 약속을 지키고자 검은 장미 성의 덩굴을 이용해 일행을 공격하였으며 잠깐 쓰러졌던 미로쿠도 본래의 힘을 쓰자 최악이라며 디스한다. 아메스가 최후의 수단으로 탑의 권한을 사용해 탈출하자 자신도 뒤따라오자 일행들은 경악을 금치못하고 아메스는 평범한 공간도약은 아니라며 식은땀을 흘리자 자신은 이세계의 마법과 기능의 모티브를 사용했다고 말하자 아메스는 그녀 또한 무이미와 같은 초능력자라고 깨닫는다. 거기다가 유우키에게 콧코로의 모습의 환영을 보여주며 유우키를 붙잡자 아메스가 공간도약이 아니라고 깨닫자 자긴 공간도약이 아니라 텔레포테이션이라며 답한 뒤 그대로 유우키와 함께 에리스의 본거지인 검은 장미 성으로 데려간다.

정신을 차린 유우키가 여긴 성의 가장 깊은 곳이며 원래 서버 뒷쪽 바로 옆에 숨겨놨지만 공간도약과 염동력으로 솔의 탑 옆에 옮긴 상태라고 설명한다. 다시 일행에게 가려는 유우키에게 마음같아선 게임에서 이긴 기사 씨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지만 에리스 님도 최후의 소원을 이뤄달라는 부탁도 받은 상태라 다른 소원이라면 들어주겠다며 만약 없으면 둘로 나눈 뒤 서로 싸워서 살아남은 쪽이 상대의 소원을 들어줘도 좋다며 말하지만 유우키는 하지 말라며 말리자 "하지 마"는 만약을 위해 노 카운트로 하겠다며 답한다. 그리고 탑의 장악이 늦는거냐며 에리스를 기다리다가 탑을 장악해서 어쩔거냐며 묻는 유우키에게 전에 말하지 않았냐며 대꾸한 뒤, 세계의 운영장치를 그만두고 유이를 가두는 건 100점 만점에 60점이라고 평가한 뒤 최종적으론 유우키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한 뒤 에리스는 자신이 원한다면 유우키도 찬성한다고 생각한다며 답한다. 에리스에게 협력하는 것도 이 정도라며 말하자 왜 그러냐는 유우키의 물음에 에리스를 불쌍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방관자로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게 이유이며 세계의 룰이라는 이유로 반복되는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여성과 애정을 나누거나 죽는 것을 보는 것이나 자신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하는 것도 존재를 알리는 것도 불가능하기에 만약 자신이라면 견디지 못할 것 같을거라며 한숨을 쉬다가 자신과 R과 같은 아이들이 있었기에 그럭저럭 에리스는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하고 존재를 알리고 돌아봐 줄 수 있게 노력할 수 있어서 불쌍하지 않게 되었다며 말하다가 이제는 도움이 필요하지 않게 되버려서 같이 놀자고 못하는데다 달콤한 거라도 먹으면서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세계의 끝을 본다는 것밖에 못한다며 세계가 부서지는 타이밍에 이런저런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잘 풀리지 않을거라며 생각한다.

죽을 지도 모른다는 유우키의 말에 세계가 부서지면 자신은 로스트 확정이지만 무섭지 않고 오히려 불쌍한 에리스를 구원해 줄 수 있다면 그걸 해낼 수 있는 자신은 불쌍한게 아니니 잘 되었다며 답하자 왜 그렇게 불쌍한게 싫냐는 물음에 고민하다가 유우키라면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과거를 알려준다.

자신은 초능력자인 애스퍼 소녀로 태어났으며 부모님은 아직 유치원인 자신을 TV에 출연시켜 돈을 벌려고 했다. 그러다가 테러 조직에게 납치되어 10년 동안 실험동물이 되었지만 그나마 애스퍼는 희귀해서인지 비교적 자유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제법 섬세한 취급을 받았지만 그것도 생존법인지 스톡홀름 증후군일지도 모른다고 거기서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병기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그렇지만 자신은 그것을 전부 조직에 있는 사람으로 돌릴 생각은 없고 불쌍하다고 말할 마음도 없다고 한다. 왜냐면 이렇게 태어나지 않았으면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도 않았을 것이기 때문.

그렇게 과거를 말하다가 에리스가 온 것을 직감하고 이제 작별이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유우키의 말에 대꾸하다가 자기가 아닌 에리스와 마주보면서 이야기를 해달라는 동시에 에리스 님은 세뇌를 싫어하고 그리고 누구를 선택할 지 결정하는 건 유우키이고 그리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라며 말한 뒤 헤어진다.

파일:유우키 & 미소라.jpg

14장 막간에서 에리스를 만난 뒤 고르는 세가지 선택 중 미소라는 없는 거냐는 선택지를 고르면 배드 엔딩이 되며 이때 그냥 구경만 할랬더니 뜬금없이 자길 찾는 유우키에게 소위 뭔가가 꽂혀버린 미소라가 에리스의 뒤통수를 치고 유우키를 어느 무인도의 해변으로 납치한다. 그리고 유우키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며 노발대발해서 날뛰는 중인 에리스에게 발견되어 엉망진창으로 살해당해 다음 루프가 될 때까지 자기랑 같이 사랑의 도피를 하자고 말한다.

2부 15장에선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싸움을 지켜보면서 여러 생각들을 하다가 란파가 나타나자 여기있다는 걸 잘 알아냈다며 말하는 동시에 이렇게 시끄러운데 자신의 소리를 잘 알아들었네요 역시 대단하다며 말한다. 이내 자신이 어떤 심정인지 이해하냐며 묻자 곤란하냐며 답하자 긍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소원은 에리스의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지만 기사 군을 납치해서 데려가고 탑의 시스템을 해킹해서 둘 만의 세계가 만들도록 했지만 실패했다며 말한다. 그럼 에리스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은거냐며 묻자 지금은 그렇다며 아무리 방해가 들어오더라도 포기할 에리스가 아니라며 말한다. 그럼 곤란한 건 실패해서 그런거냐는 물음에 그건 아니라며 에리스는 전과는 달라졌다며 그 이상 힘을 빌려주는 건 뭔가 아니다 싶고 그렇다고 뭔갈하고 싶은 것도 없어서 고민했던 거라며 말한다.

그리고 다시 동료로 되어달라는 말을 하려는 거냐며 묻자 란파는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그건 아니라며 답하는 동시에 그건 미소라가 바라는게 아니라며 말하자 에리스의 협력을 관두었다고 해서 기사 씨에게 협력하는 건...이라며 침묵하다가 이내 시작해버린 일을 어떻게 끝맺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한다. 그렇지만 란파 씨도 기사 씨도 미워하기는 커녕 그만두라는 말만 한다며 푸념하자 란파는 자신에겐 미소라가 상처투성이로 보이고 그럴 거면 상처투성이인 사람을 도와주면 어때 그럼 에리스나 유우키의 편을 들어주는 건 아닐테니 그런 거라면 자신도 도와주겠다며 설득하자 미소라는 긍정하는 동시에 양쪽 다 곤란하게 만들면 된다며 결론을 내리자 란파는 유우키를 곤란하게 만들면 안 된다며 반대하자 자신도 란파나 에리스처럼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서 주변에 보이는게 없어지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거라며 푸념하는 동시에 자신은 좋아하거나 반하는 것처럼 그런 사람들과 얽히는 건 못한다며 이런 성가신 인연도 생겨서 자신도 혐오스럽다며 요리씨가 노는 걸 못한다는 말은 한 건 정곡이였다며 워프한 뒤 란파에게 다음엔 그냥 재밌게 같이 놀자며 말한다.

결국 카이저 인사이트가 있는 곳으로 와서 그를 풀어준다. 그 후 코페르니쿠스의 능력 개발 연구소에 관여했냐며 묻지만, 카이저 인사이트는 없지만 UN의 자료라면 읽었다며 답한다. 그 후 카이저 인사이트가 마력을 흡수당해 정신을 잃고 기절하지만 감옥에서 빼내준 보답으로 살해당하지는 않는다. 그 후 정신을 차리고 거의 텅빌 정도로 가져갔다는 동시에 살릴지 죽일지 반반이였지만 또 살아남았다며 푸념하고 최종 결전이 재밌어지면 좋겠다며 생각하다가 잠시 밖의 상황이 궁금해서 아이템의 힘으로 감옥에서 나가 검은장미 성의 폐허에 도착하자 마치 종말의 광경 세계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내가 보고 싶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아름다운 색이 아니라며 생각한다.

2부 16장에선 유우키 일행의 분투로 종염의 거신이 무너지고 미로쿠와 에리스 마저 각각 젠과 유이에게 패배하면서 현실로의 로그아웃이 실시되자 태어났을 때부터 혼자였고 행복하지도 않았고 자기보다 불행한 에리스가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는데도 웃으면서 사라졌다는 사실에 사랑이란 감정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사랑을 하기 위해 현실에 있을 유우키를 만나기 위해 로그아웃한다. 이를 보면 3부에서도 암약할 것으로 보인다.

6. 유이와의 관계?

2부 4장 공개 이후 일섭 유저들 사이에서는 미소라가 에리스의 분신 내지는 적어도 유이와 관련된 모종의 떡밥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나름 주목을 받고 있다. 유이와는 비슷한 헤어컷[34][35], 똑같은 눈동자 색깔, 동일한 종족, 훌륭한 몸매[36][37]라는 외형적 특징을 공유하고 있는데, 소악마스러우면서[38] 묘하게 얀데레적인 분위기를 풍기거나 그런 쪽으로 들릴 만한 대사[39]를 하는 미소라의 성격은 마침 게임 내에서도 특이할 만큼 순애보적 행보가 매우 강한 유이의 개성이 하렘계 작품의 히로인 치고 워낙 밋밋하다고 평가받는 부분과, 전작의 메인 히로인 자리에서 물러난 뒤로 페코린느마코토처럼 유우키 주위에 여러 히로인들의 커플링이 재조명되다보니 '고멘 유이'라는 밈을 비틀어놓은 듯한 측면으로도 비춰진다.

더군다나 이런 썰이 불거진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로, 미소라는 유우키를 기사 님(騎士さん)이라고 부르는데 주인공을 아는 사람 중에서 유우키를 '기사 군(騎士クン)'이라고 부르는 건 유이 뿐이다.[40]

사실 이런 얘기가 나올 만한 것이, 미소라가 등장한 시점에서는 아직 초반부로 보이긴 하지만 2부 전체의 거대한 떡밥인 에리스가 1부 종료 직전의 갑툭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치고 스토리에서 등장은 커녕 거의 언급조차 되고 있지 않는 와중인데 외형의 유사성은 물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 중에서도 유우키와 가장 마지막에 조우했다거나, 각자의 비원이 한 번씩은 언급되던[41] 레이지 레기온의 타 멤버들과 다르게 오직 유우키와 조우했을 때만 자신의 목적을 말한다던가, 유우키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그에 대해 멋진 사람이라고 들어봤던 것처럼 호감을 갖고 말하는 부분이나, 덤으로 2부 테마곡 영상에서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 중 유일하게 개틀링식 미니건과 같은 이질적인 현대 무기를 다루는 점[42][43]은 아직 정보가 많이 공개되지 않은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 중에서도 상당히 의미심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이와 닮은 구석이 여러가지 있고, 유이의 흑화판인 에리스와도 확실한 접점이 있지만, 반대로 본인은 성우를 비롯해[44] 엄연히 유이와 다른 점이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의문점을 자아내는 인물. 또한 그녀의 정체가 단순히 등장인물의 분신 정도일 것이라면 있을 수가 없는 일로, 처음 정체를 밝힐 때 스스로 자신의 본명을 댔다는 점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후 설정에서 유이와는 전혀 무관한 존재임을 인정했다. 프로필부터 나이까지 완전히 다를 뿐더러, 미소라는 어릴 적에 테러조직에게 납치당해 실험체로 다루어졌다는 설정을 갖고 있는 반면, 유이는 그냥 평범한 식당 주인의 딸이라는 것만 밝혀지면서 완전히 같은 인물로 볼 이유조차 사라졌다.

7. 성향 및 특징

좋게 말하면 혼돈 악, 나쁘게 말하면 목적이 없는 악당에 가깝다.

이러한 이유는 간단한데, 미소라 본인이 그냥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는 것도 싫어하고, '소중하다'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이다.[45] 미소라의 행동 목적에는 깊은 목적이 딱히 없으며, 여기서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가장 큰 쾌락을 얻을 수 있을까에 맞춰서 행동하는 편에 가깝다. 이 때문에 굳이 아졸드를 조롱하는 것도 모자라 그의 딸을 조종해서 자신의 손으로 아빠를 죽이도록 유도했으며[46] 굳이 네네카크리스티나를 세뇌했을 때 그 가면을 씌움으로써 캬루의 성질을 건드렸고, 이미 오쿠토의 행방을 알고 있으면서 무이미를 향해 오쿠토를 찾지 않아도 괜찮느냐는 조롱 섞인 질문을 던졌으며, 후반부 시점에서 에리스에게 점점 비협조적으로 변하는 이유도 에리스가 자유를 되찾아가는 이상 더 이상 에리스에게서 만족할만한 쾌락거리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가깝다.

엔딩 이후에도 이러한 성향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데, 자신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깨닫게 만든 유우키를 노린다고 하면서 막상 뒤편에서는 유우키를 이기적인 이유로 화나게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도발을 하며 타락을 유도하고 있고, 생일 축하 이벤트 때 굳이 등장했던 이유도 단순하게 케이크를 먹는다는 쾌락을 채울 수 있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여러모로 기존의 프리코네 캐릭터들과 비교했을 때 이질적인 면이 많은 캐릭터.[47]

흔히 사이코패스로 인지되고 있지만, 실제 미소라의 성향은 소시오패스에 가깝다.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행동이 선인지 악인지를 구분하지 못해야 하는데, 미소라는 본인이 쓰레기짓을 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는 있지만 "근데 어쩔건데?" 투로 오히려 이런 지적을 묵살하고 있다. 미소라가 진짜 사이코패스였다면 이런 지적에 자신의 행동이 뭐가 잘못된 거냐며 진지하게 의문을 표해야 정상이다. 오히려 미소라보다 더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캐릭터는 에리스다.

작중 인물들에게도 지적받은 사항이지만,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전혀 모른다. 정확히는 사람 사귀려는 방식이 완전히 비상식적인 방향으로 엇나가버려서, 진심으로 사람과 어울리려는 의향이 있는 지부터 의심이 들 정도로 심각하다. 2부 엔딩 시점에서 유우키에게 관심이 가게 된 건 좋지만, 뒤이어 나온 4컷 만화를 보면 어떻게 하면 유우키가 자기 자신을 위해 화나게 할 수 있을까 같은, 정상적인 사고 방식이면 절대 하지 않을 발상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심지어 펨포코린에게 지적받으니 역시 안되는거냐고 답하는데, 이는 본인도 이게 비상식적인 방법임을 알면서도 그러는 거다. 미소라의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인연 레벨 상승 대사에서도 드러나는데, 친구 만들기가 특기라 말하면서 세뇌 마법을 사용하면 모두가 얌전하고 착한 아이가 된다 고 말한다.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행위를 친구 만들기라 부르는 것을 보면 도저히 정상이라 볼 수 없다. 유우키의 화를 돋구기 위해 일부러 한 것이라면 그것대로 아군인지 의심이 되는 발언이다. 사교성이 딸리는 다른 히로인들과는 다른 이유로 위험한 캐릭터. 이러다보니 인간 관계로만 따지면 사방에 적 밖에 없는 수준으로 궤멸적이다.[48]

또한 미소라와 밀접하게 엮인 캐릭터들은 모두 미소라 못지 않게 매우 불행한 과거를 갖고 있는 것이 포인트다. 란파는 자신의 노래를 헐뜯던 사람들 때문에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고, 셰피는 다리 부상 때문에 다시는 전성기 시절만큼 스케이트를 탈 수 없는 몸이 되었고, 타천사 3인조는 미네르바의 징역과 무관하게 사고를 겪고 혼수상태에 빠져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엔딩 시점에서야 떡밥을 푸는 바람에 유저들의 공감을 받지 못해서 그렇지, 에리스 역시 유우키를 구하고 싶어도 구하러 갈 수 없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 있다. 그리고 미소라는 이들 모두를 뒤에서 암약하며 고통을 줬기 때문에 후술할 비판을 받는 요인이 되었다.

8. 비판 및 논란

2부 스토리 전반부까지만 해도 예쁘장한 외모와 성우의 연기, 란파와의 우정과 유우키에게 관심을 보이는 행적 등 여러 면에서 호감을 많이 샀으나, 2부 후반부터는 다른 의미로 호감을 잔뜩 산 탓에 미소라 애호파와 혐오파가 극명하게 나뉘게 되었다.[49] 그러다가 3부에서 크리미널 루키 ~천사들의 패러독스~ 이벤트 스토리를 기점으로는 유이 이상의 스토리를 망치는 추녀로 낙인이 찍히게 되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극중 묘사 때문인데, 2부 후반 직후에는 스토리를 망친 1차 원흉인 유이만을 집중적으로 깠으니 유이 팬덤만이 불만을 호소할 뿐이었지만, 이후 보이는 묘사들은 미소라 극렬 빠가 아닌 이상 대다수의 유저들이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는 묘사들로 점철돼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미소라 팬덤은 미소라 같은 악녀 포지션은 누군가는 감내해야 한다며 호소하지만, 이조차도 악당과의 가벼운 싸움 포지션을 담당하는 반디 시스터즈, 작중 분위기를 무겁게 만드는 신규 흑막 워록, 새로운 악녀 캐릭터 프레이야 등이 점점 생겨나면서 '악녀로서의 미소라'는 점점 불필요해지고 있는 중이다.[50]

미소라의 비판점을 상세히 묘사하면 다음과 같다.
  • 게임 세계관을 정면으로 역행하는 캐릭터성
    전작부터 쭉 강요되어온 프리코네 세계관에서 가장 강조되는 힘은 바로 서로가 쌓은 인연의 힘인데, 특히 첫 인연의 시작이였던 콧코로가 없다면 유우키의 능력 자체가 아예 발동되지 않음을 이벤트 스토리에서 밝힌 바 있을 정도로 인연은 유우키의 힘의 원천이고 전부이다 라는 설정을 자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미소라의 경우 이 설정들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큰 설정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미소라가 쌓은, 그나마 인연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은 한 손을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적으며 유우키를 연인처럼 사랑하거나 하다못해 호감정도를 품고있는 여타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오로지 유우키보다는 자신의 쾌락을 우선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당연히 이 캐릭터성은 프리코네에서 강조하는 인연의 힘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철저한 마이웨이 성격을 지닌 겉도는 캐릭터가 될 수 밖에 없다.
  • 메리 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구원의 손의 에리스가 사실상 활동하고 싶어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가 없는 휴면 상태인 때가 많아서 그런 에리스를 대신해서 전방에 나서는 행동대장 포지션이 미소라라는 점에서 생긴 문제인데, 이러다보니 당연히 욕 먹게 될 부분들이 상당수 미소라에게 쏠려 있다. 세뇌된 얼터 메이든과 셰피를 인질 삼아서 부리며 아졸드와 젠이 레이지 레기온에 몸 담도록 유도했고, 소원을 미끼로 레이지 레기온이 랜드솔에 테러를 일으키도록 유도했고, 에리스를 불러서 레이지 레기온을 토사구팽하여 아졸드와 젠을 로스트에 이르게 만들고, 세뇌시킨 네네카와 크리스티나를 유우키 일행과 싸움을 붙여서 팀킬을 유도했다. 결정적으로 에리스가 제멋대로 설치도록 하게 하기 위하여 이 모든 일들을 저질렀으며 그 에리스조차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미소라가 전부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했기 때문에 미소라가 없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였다. 쉽게 말해 2부 스토리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
    이런 상황이니 미소라가 없었다면 2부 사건 자체가 일어날 수 없었지만 미소라의 악독한 캐릭터성을 띄워주고자 신규 캐릭터든 기존 캐릭터든 이미지 실추가 너무 많이 일어났다. 레이지 레기온은 메인 빌런인 것처럼 나왔지만 병풍 악당이 되었고, 세계관 최강자라고 띄워줬던 세븐 크라운즈인 네네카와 크리스티나는 보스도 아닌 한낱 말단 빌런 여자애한테 세뇌당해서 부하로 부려먹히는 굴욕을 당했으며 최종 보스인 것처럼 나왔던 에리스 역시 사실상 미소라의 꼭두각시였을 뿐이었다.
    더군다나 본인의 입으로는 미움 받는 게 더 어울린다느니 비난 받는 게 맘 편하다느니 했지만 미소라 본인이 치루어야 할 죄의 대가는 전부 엉뚱하게도 에리스와 미소라 때문에 아스트룸 인생을 망치고 현실 목숨도 잃을 뻔한 피해자들인 얼터 메이든이 전부 덤터기 쓰게 되었다. 미소라의 인연 스토리에서는 자기가 저지른 잘못들은 나 몰라라 한 채 혼자서 즐겁게 유우키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거나 놀러다니거나 하면서 정작 그 피해자 중 한 명인 리리는 세뇌당해서 미소라에게 명령 받은 대로 랜드솔을 테러한 것 때문에 온갖 비난은 다 받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그것도 나다. 이런 문제점은 라비리스타도 공유하지만 라비리스타는 적어도 주인공 일행을 돕는 서포터인 데다가 사건의 최종적인 해결은 유우키 일행에게 맡기고 이야기를 본인 위주로 돌리지는 않기에 말이 없는 반면, 미소라는 메리 수 성격이 짙은 언행과 행적은 나올 때마다 반복하면서 비판하는 장치는 조금도 없으니 평가가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 제작진의 억지 실드
    다른 레이지 레기온이나 구원의 손 멤버들은 가차없이 정죄하는 제작진들이 미소라만큼은 이럴 수밖에 없었다 같은 뉘앙스로 실드를 치고 있다. 이렇게 되니 이렇게 될 만한 과거사가 있었음에도 일절의 옹호나 세탁도 없이 악당으로서 활약하다 퇴장하였고 이후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인공 일행을 돕는 패동황제, 미소라보다 죄질이 훨씬 옅음에도 작품 내외로 '용서받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 악당'이라는 욕을 꾸준히 먹는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만 이상해졌다. 더군다나 미소라의 악행은 다른 거대한 목적이나 야망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냥 모두가 고통받고 불타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는 망상병에 빠져 있는, 소위 말하는 분탕 그 자체가 목적인 악당이다. 그것도 상대를 괴롭힐 땐 상대가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부분을 꿰고 있고, 그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집요함까지 갖고 있다. 그 정도로 뼛속까지 악인임에도 제작진은 미소라가 악인이 될 수밖에 없다는 뉘앙스로 꾸준히 실드치며 억지 히로인화를 시키고 있는데, 당연히 그 과정의 개연성이 없으니 타 캐릭터 팬덤의 반발을 불러오게 되었다.
  • 제작진의 실드 탓에 모순덩어리가 되어버린 캐릭터성
    사실상 스토리에서 미소라의 매력이 박살나버린 이유. 적어도 불쌍한 과거를 가진 아이라는 묘사만 없었어도 쓰레기 짓을 일삼는 악녀라는 일관된 캐릭터성으로 어필할 수라도 있었는데, 괜히 기존의 미소라와 상반되는 속성을 부여하려다가 완전히 망쳐버렸다.
    2부 11장에서 미소라에게 부여된 '극악무도한 악녀', '친구 하나 사귀는 법 모르는 아싸', '불행한 과거를 가진 비운의 히로인' 3가지는 전혀 어우러지지 않고 각각 따로 놀고 있다. 문제는 사이게임즈는 이 어우러지지 않는 개성을 포기하기는커녕 오히려 먹힐 때까지 억지 푸시한다는 선택지를 택했고, 그 결과가 역대급 설정붕괴 서사로 악명 높은 크리미널 루키 ~천사들의 패러독스~였다. 실제로 미소라 팬덤 상당수가 실드를 포기한 것이 저 이벤트 스토리다.
    이러다보니 커뮤니티에서 칭송받는 미소라의 이미지는 2부 9~10장까지의 극악무도한 악녀 시절의 미소라에 머물러 있으며, 나머지는 기껏해봐야 에리스의 눈앞에서 유우키를 NTR해가는 미소라 배드엔딩 루트에서의 묘사 하나뿐이다. 사실 상당수의 유저들이 메인 스토리에서 하차한 것이 저 시절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2부 11장부터의 서사는 미소라의 매력을 증폭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캐릭터 자체를 망가뜨리는 저질 서사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작중에서 보여준 묘사들이 그 캐릭터성들의 모순점을 보여주는데 이를 상세히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 2부 10장까지 미소라가 악행을 벌이는 것에 마땅한 이유를 보이지 않았고 그나마 나왔던 내용은 에리스와 유우키를 이어준다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갑자기 2부 11장에서 미소라가 자기가 동정을 받는다면 자기 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편치 못할 것이라며 자신이 원인이 되어 수많은 사람이 죽게 된 것에 굉장히 큰 죄책감을 가진 것 마냥 묘사한다. 그러나 바로 직전에 젠과 아졸드를 간접적으로 죽음으로 내몰았고 이후에도 자기랑 관계도 없는 수없이 많은 무고한 사람을 뇌사 상태에 이르게 하려 했기 때문에 전혀 설득력이 없다. 사람들을 죽게 만든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캐릭터가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려고 했고 일체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아 앞뒤가 전혀 맞지 않고 이후에 미소라 합류를 위한 억지 설정에 불과하다.[51]
    • 근본은 나쁘지 않다? = 미소라가 에리스를 풀어주고 일련의 사건을 일으킨 것은 자유롭지 못한 에리스를 불쌍하게, 즉 자기보다 훨씬 더 불쌍한 자라는 점에서 여긴 연민이었다. 그런데 다른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52]이나 본인이 조종했던 얼터 메이든도 에리스 이상으로 불행한 삶을 살아왔건만 이들의 마음, 인연은 모두 짓밟고 조롱했으며 인생을 나락으로 추락시켜놓고는 미소라 본인의 기저에는 불행했던 사람을 돕고자 했던 선량한 마음이 있었다는 식으로 묘사하니 설득력이 전혀 없다.
    • 미움 받는 게 마음 편할 정도로 절망한 상태이다? = 저런 묘사가 나올 때의 공통점은, 모두 미소라가 전투 중에 열세가 되어버린 상황이란 것이다. 본인이 패배하였을 때는 절망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며 동정을 사서 빠져나가고, 본인이 우세를 점했을 때에는 언제 절망했냐는 듯 특유의 조롱하는 말투로 신경을 긁으며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미소라가 보이는 절망스러워 하는 모습은 단지 그 순간을 빠져나가기 위한 변명이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보이는 어린애의 생떼나 다름없다. [53]
  • 서사를 더하면 더할수록 늘어만 가는 적들
    미소라의 재등장이나 신규 의상 출시 같은 면에서 가장 발목을 잡는 요소. 미소라 팬덤은 지금껏 이벤트 스토리에 등장한 캐릭터들도 시너지가 없는 캐릭터들이 많았는데 뭐가 문제냐며 항변하지만, 미소라는 시너지의 유무 이전에 적대관계 유무부터 따져야 할 정도로 인간관계가 박살나 있다. 그렇다고 그 박살난 인간관계를 눈 가리고 아웅하려고 한 결과 어떤 꼴이 났는지를 생각하면 미소라의 박살난 인간관계와 시너지는 결코 가벼이 여길 요소가 아니다.
    • 미식전: 안타깝게도 미식전은 미소라를 가장 대놓고 혐오하는 길드 중 하나다. 유우키, 콧코로, 캬루 모두가 미소라를 인간 대우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혐오하고 있으며[54][55] 특히 캬루는 본인의 역린을 대놓고 저격한 적이 있는 미소라에게 더욱 긍정적인 감정이 없다. 그나마 페코린느는 미소라에 대한 악감정을 드러낸 적은 딱히 없지만, 페코린느 같은 성격은 반대로 미소라 쪽에서 엮이길 싫어하는 성격이다. 미식전 드립도 그냥 웃고 넘길 수 있는 수준의 란파와는 달리 이쪽은 미식전 합류부터가 개연성 0%의 개소리라서 진지하게 주장하는 유저들은 사실상 미소라 얼굴을 1초라도 더 보고 싶은 미소라 극성 팬덤뿐이다.
    • 트윙클 위시: 당연히 최악. 특히 그 중 가장 큰 당사자인 유이는 미소라가 가장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오히려 유이의 정신을 좀먹으려 들고 있으며, 이 둘은 팬덤간의 사이도 최악이다.
    • 레이지 레기온: 본인부터가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을 최악의 방식으로 배신했으니 당사자들은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심지어 미소라에게 가장 많은 미련이 남은 란파조차 미소라는 레이지 레기온 멤버로 취급하지 않으며[56], 카리자는 대놓고 쌍욕까지 퍼부을 정도로 싫어하고, 네아는 쾌락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작중에서는 딱히 엮인 적이 없었다. 이후 이들은 미소라를 뒷전으로 두고 뒷세계인 '지오 게헨나'로 넘어왔음을 인증하면서 이들에게도 미소라는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얼터 메이든: 본인들의 아바타를 강탈해서 생체 병기로 개조한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몸으로 무차별 테러를 저질렀으니 당연히 긍정적으로 엮일 여지가 없다.[57] 더군다나 3부 스토리의 핵심 중 하나가 미소라가 프레시아를 조종하여 아졸드를 죽게 만든 것과 그렇게 죽은 아졸드를 비롯한 피해자들을 구출하는 것이니만큼 메인 스토리의 목표와도 상충된다는 문제점이 있다.[58] 당장 얼터 메이든의 과거사가 공개될 때마다 커뮤니티에서의 미소라의 평가가 실시간으로 팍팍 깎여나가는데, 이들은 불행한 과거를 갖고 있음에도 올곧게 성장하였고 미소라는 그녀들의 불행을 철저히 자기 쾌락만을 위해 이용했기 때문이다.
    • 그 외: 메인 스토리에서 미소라와 엮인 나머지 캐릭터들도 미소라는 전혀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무이미는 실험체로 이용당한 초능력자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오히려 전쟁고아라는 비참한 과거가 있음에도 악을 때려잡는 악당을 추구하기 때문에 미소라와 같은 부류로 엮이는 것 자체를 혐오하고, 미소라에게 몸을 조종당할 때의 크리스티나네네카도 조종당하지 않는 입으로는 내내 욕을 퍼부었다. 거기다 막상 같은 구원의 손 멤버들과도 합이 전혀 맞지 않았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렇게 주역급의 길드에서 온갖 가스라이팅과 자기과신, 감정적인 행동으로 밉상이 될 행적만 계속하고 그 길드가 망할것 같으면 또 다른 길드로 옮겨가 이전과 같은 짓을 계속 저지르니 작중 인물들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는 커녕 그나마 미소라가 근처에 있는 것을 참아줄 만한 캐릭터조차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다른 세븐 크라운즈나 캬루와 애증의 관계로 묘사 가능한 패동황제가 차라리 미소라에 비해 나은 형편인 셈.[59] 이런 탓에 미소라 애호 여부에 상관없이 미소라와 그나마 긍정적으로 엮일만한 캐릭터가 고작 유우키, 란파, 네아 3명뿐임을 인지하고 있다. 게다가 전술했듯 란파와 네아는 본인들의 죄질이 미소라보다 훨씬 옅음에도 이를 반성하면서 갱생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60], 미소라는 이들과 정반대로 더더욱 쾌락과 악당놀이에 빠져들고 있으니 이들과의 시너지도 점점 끊어져가고 있다.
  • 알맹이가 없는 서사, 미소라만 편애하는 전개
    패동황제, 미로쿠 같은 네임드 빌런들이 모두 자신의 죗값을 받고 몰락한 것과는 반대로 미소라는 작중에서 저지른 행동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미소라도 제작진의 편애캐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종종 제시되고는 했었으나, 2부의 스토리가 중구난방하게 흘러갔고 서사의 중심을 차지했던 유이에 대한 비판이 굉장히 격해졌던 시기였기 때문에 제대로 부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3부에서 얼터 메이든이 처음으로 이벤트 주역을 차지한 크리미널 루키 ~천사들의 패러독스~에서 미소라에 대한 얼터 메이든과 유우키의 이해할 수 없는 반응과 편애적인 전개로 본격적으로 비판이 제시되었고, 그 동안 스쳐 지나갔던 부분들 역시 재조명 되면서 미소라가 유이 이상의 푸시캐였다는 날 선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61]
    • 얼터 메이든이 본인들 입으로 미소라를 옹호한다. 에리스가 바지사장인 것을 몰라서 그럴 수는 있었다고 쳐도, 미소라는 엄연히 본인들을 생체 병기로 개조한 데다가 자신들 바로 옆에서 랜드솔 테러와 학살을 명령한 인성 파탄자다. 특히 프레시아는 그 미소라의 명령 때문에 원치 않는 패륜을 저질렀고 이것을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야 하는 저주받은 상태인데[62], 자신들의 인생을 나락으로 이끈 원흉을 눈 앞에 두고도 같이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발언을 한다.[63]
    • 유우키의 캐릭터 붕괴를 유발했다. 전술했듯 유우키는 미소라가 진정으로 갱생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지만, 반대로 조금이라도 엇나간다 싶으면 바로 정색하며 미소라를 저지할 정도로 선을 명확하게 긋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소라가 또다시 랜드솔 학살을 주도함에도[64] 유우키는 미소라의 진의를 알게 되었지만 잘못된 방법이라고 질책하지 않았다는 억지 설정을 덧붙여서 개입을 최소화했다. 더군다나 미소라만큼은 절대 용서 못한다며 이를 갈았고, 도적단을 토벌한다는 선행조차 수위가 과해지니 즉각 제지하던 유우키가 다른 방법으로 도울 수 있었다며 질책을 하지 않으니 문제가 터졌다.
    • 그럼에도 미소라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 미소라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묘사하고 있지만, 막상 자세히 파헤쳐보면 미소라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 2부 완결 이후에도 여전히 악당으로 남았고, 미소라는 이후로도 꾸준히 유우키의 주변 인간관계가 부서지는 것에 쾌락을 가질 준비를 하며[65] 기대하는 등 역겨운 묘사가 전혀 고쳐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당장 2부 후반부에서 미소라가 에리스를 손절하려 한 이유도 에리스가 자유를 되찾을수록 그녀에게서 얻을 쾌락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악행을 저지른 당사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주변에서만 사실은 나쁘지 않다며 갱생시키려하는 것은 명백한 편애이자 이중잣대로 밖에 볼 수 없다.
    • 심지어 스토리 제작진들은 유저들에게 동정을 강요한다. 같은 빌런 포지션인 패동황제는 인연 스토리에서 과거를 묘사하여 그 동안 어떤 사람으로 자라왔는지를 보여주며 유저들이 이해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었지만, 미소라는 과거가 불행했으니 이렇게 된 것이 당연하다며 미소라의 피해자들이 미소라를 동정하지만 유저들 입장에선 테러 단체에서 생체 실험을 받았다는 두루뭉술한 묘사만 존재하니 동정이나 공감도 할 수 없을 뿐더러 미소라를 동정하라는 제작진의 뻔한 의도만 읽힐 뿐이다.[66] 사실 캐릭터의 불행한 과거를 묘사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은 요소지만, 유독 '얘 사연이 있어서 악역이 된 것이니 미워하지 마세요'라고 다른 캐릭터들의 입을 빌려서 세탁을 시도하는 캐릭터는 미소라가 유일하다. 그리고 이런 시도마저도 우습게 여겨질 수밖에 없는데, 3부에서 캬루의 비참한 가정환경을 묘사함으로써 캬루의 불행한 가족사를 한 번에 보여줌과 동시에 왜 캬루가 패동황제에게 의지했는가를 이해시켜준데다가, 페코린느는 가문이 공중분해된 데다가 흑막을 먼저 꺾지 않으면 자신들의 징역 해제 공로를 모두 흑막이 꿀꺽한다는 막장 구조 때문에 허탈함이 담긴 실소를 터뜨리면서 막막한 심정을 공감시켜줬고, 무이미는 전쟁고아 출신이라는 과거를 밝힌 단 한 장면만으로 미소라 이상으로 험난하고 불행한 일생을 살아왔다는 것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즉, 불행 포르노 또한 미소라를 비판할 수 있는 핵심적인 문제점으로 적용되는 것.[67]
    • 현재의 미소라는 팬도 안티도 만족시키지 못한다. 미소라 안티 팬덤이야 당연히 그 동안 저지른 악행의 대가를 톡톡히 치뤄서 조금이라도 그 응징을 받는 것을 원하고 있고, 반대로 미소라 팬덤은 한결같이 악독한 악녀이지만 적어도 자기 사람에게만큼은 진실된 호의를 표하는 캐릭터로 남아있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이 선택한 미소라는 과거가 불쌍하니 현재의 악행을 미워하지 말라는, 동정에 의한 호소로 점철된 미소라다. 이러한 선택은 미소라 팬덤과 안티 팬덤 모두를 실망시키는 선택지였고, 심지어 그 선택지를 관철하겠답시고 미소라와 엮인 캐릭터들의 서사와 개성까지 붕괴시키고 있다.[68] 3부 시점까지 남은 미소라 팬덤은 스토리에 일절 관심없고 그냥 미소라가 나왔으니 좋다는 극성 빠만 남아버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
  • 미소라 극성 팬덤
    일부 미소라 극성 팬덤은 유이와 그 팬덤에게 굉장히 적대적이며 비난을 일삼지만, 정작 본인들이 하는 짓 역시 유이 극성 팬덤이 하는 짓과 별반 다를 게 없다. 미소라 극성 팬덤이 유이 극성 팬덤보다 그나마 나은 점은 철저히 유이와 에리스 둘만 비난하다보니, 조금이라도 인기가 있거나 유우키와 썸을 타거나 하는 히로인 모두를 마구잡이로 비난한 탓에 사실상 히로인 팬덤의 공공의 적이 된 유이 극성 팬덤보다는 어그로를 덜 끌었다는 정도밖에 없다. 이후 그토록 까던 유이와 유이단의 세력이 위축되자 이번엔 본인들이 유이단의 포지션을 완전히 계승하여 사실상 히로인 팬덤의 2번째 공공의 적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이 중 미소라 팬덤의 가장 대표적인 실드가 '어차피 아스트룸에서 죽는다고 진짜 죽는 것도 아니니까 미소라는 그냥 무차별 학살 컨셉을 즐기는 게이머일 뿐'이라고 실드치는데, 이미 무인편에서부터 누누히 등장했지만 아스트룸 내에서 치명적인 피해를 받으면 현실세계에서도 뇌사 상태가 되며 그 유저의 데이터 및 뇌사 상태를 복구할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다. 당장 무인편 엔딩의 패동황제만 해도 미네르바조차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데이터가 심하게 파괴되어 사실상 영구 뇌사 상태가 되었고, 리다이브 2부에서의 얼터 메이든은 로스트 및 생체 병기 개조가 장기화됐던 탓에 조금만 늦었어도 현실세계에서도 진짜로 죽을 뻔했다.[69] 그 정도로 프리코네 시리즈는 전체 이용가라는 특성상 대놓고 죽음에 관한 묘사를 잘 안 해서 그렇지, 아스트룸에서의 죽음은 현실에서도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임을, 최악의 경우에는 현실에서도 진짜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해당 실드는 반대로 말하면 미소라 팬덤 본인들조차 미소라가 진짜로 사람을 죽이는 것만큼은 실드치지 못한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8.1. 다른 캐릭터와의 비교

  • 카이저 인사이트(패동황제)
    당연히 각 메인 스토리의 핵심 흑막을 담당하는 공통점인만큼 가장 많이 비교되는데, 막상 카리스마 있는 악당으로서의 위상을 따지면 미소라는 패동황제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허접하다.
    당장 패동황제는 자신이 모두의 위에 올라서서 군림하는 것만 정당화할 뿐, 자신의 악행까지는 실드치지 않으며 오히려 명백한 악당인 자신을 도와주려 하는 유우키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자신이 완전히 엇나간 악당임을 인정하고 있다. 당장 유이를 집중적으로 공격한 이유도 온 우주의 사랑을 받는 히로인이 그 편애 덕분에 자기가 내심 바라던 이상향을 날로 먹으니 이에 대한 분노와 억하심정이 담긴 것이고, 막 탈옥한 이후 캬루를 내친 것도 그 이후 혼잣말을 들어보면 미식전을 선택할지, 자신을 선택할지 하나만 골라라, 어중간하게 양다리 걸친 채로 또 자신을 찾아왔다간 그땐 진짜 가만 안 둔다며 본인이 있을 곳을 확실하게 선택하라는 나름대로의 경고였다. 더군다나 악행에 대한 대가는 이미 1부에서 패퇴한 후 감옥에 갇힌 채 네네카의 마나 포션 역할이나 했다는 게 분명하게 드러난데다 본인의 인연 스토리에서의 제작진의 실드는 털끝만큼도 없었기 때문에 패동황제를 바라보는 유저들의 시선이 누그러진 감도 있다.
    반면 미소라는 자신이 동정받는 것을 혐오한다면서 막상 작중 묘사를 보면 자신에 대한 동정을 유발하는 모순된 묘사만을 반복할 뿐이며, 그나마도 저런 묘사를 보이는 건 본인이 궁지에 몰렸을 때 뿐이라는 기회주의적인 묘사만 보인다. 입으로는 자기도 엇나간 쓰레기인걸 인정하네 뭐네 하면서도 막상 작중 묘사를 보면 미소라는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비운의 악당으로 묘사하여 위화감을 자아내고 있다. 명백하게 악행을 저지르고도 실드를 받는 것은 미소라가 유일무이한데다[70] 전술했듯 악행의 대가라 해봐야 본인이 탈옥시킨 패동황제에게 마나를 강탈당해서 잠깐 기절한 게 고작이다. 이러다보니 패동황제를 인정하는 팬덤도 미소라에 대해서는 의견이 매우 분분한 상태지만, 공통적으로 패동황제에 비할 만큼의 카리스마는 없으면서 역겨움만 강화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정리하자면, 아이러니하게도 패동황제를 가장 크게 재평가하게 만든 캐릭터가 바로 미소라다. 밑도 끝도 없이 얼터 메이든과 유우키의 입으로 미소라를 실드치는 행보를 보인 탓에 오히려 이미지가 나락간 미소라에 비하면 패동황제는 일체의 캐릭터 붕괴도 없이 깔끔하게 자기 대가를 치뤘고, 이후로도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논리라고는 하지만 본인만의 방식으로 미식전의 뒷배를 지원해주면서 흑막인 워록에 맞서싸우고 있기 때문이다.[71]
  • 캬루
    동료 길드원을 배신하고 절친에게 상처를 준 점을 들어서 캬루는 아무런 지적을 안 하는데 미소라라고 못 받아줄 이유가 뭐가 있냐는 의견이 종종 제시되는데, 이는 캐릭터 스토리를 제대로 보지 않고 내리는 잘못된 평가다. 캬루와 미소라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두 가지로, 심리묘사와 잘못을 바로잡고자 했던 행동이다.
    캬루는 1부에서 많은 에피소드를 할애하여 '동경의 대상인 패동황제와 생에 처음으로 생긴 진실한 인연인 미식전' 사이에서 자신이 돌아가야만 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끝없이 고뇌하고 갈등하며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을 보여주며, 비록 배신한 전적은 있을지언정 캐릭터의 사정에 공감하며 갈등과 고통을 이해할 수 있을만한 충분한 여지를 주었다. 또한 1부의 마지막에는 갱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패동황제가 더 이상 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신의 죄를 조금이나마 속죄하기 위해서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반기를 들어 패동황제를 공격함으로써 캬루 본인이 속죄하고자 하는 마음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었다.[72] 반면에 미소라는 3년 가까이 진행된 2부 에피소드 그 어디에도 사람들을 상처 입히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고, 오히려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마을을 불태울 때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만을 보여주었던데다 자신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들을 단 하나도 본인이 수습한 것이 없다. 실장된 후에도 마찬가지로 속죄는 고사하고 잘못은 저지른 것이니 어쩔 수 없으니 원망하려면 원망하라는 안하무인한 태도로 일관하며 캐릭터의 심정에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미소라의 패악질을 유우키나 란파를 비롯한 주변인물들이 다 받아주는 구도가 되어버렸다. 3부에서 캬루가 현실 파트에서 사이비 종교에 빠진 엄마 때문에 또 한 번 좌절하려 할 때 페코린느가 나타나 구해주면서 캬루에게 필요했던 건 인연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줌으로써 캬루의 길드 합류에 개연성과 진정성을 확보했다. 개연성이나 진정성 있는 서사는 고사하고 악행에 대한 이중잣대를 들이밀며 무조건적인 합리화나 미화만 하는 미소라와 여러모로 대조적이다.
  • 다른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
    다른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도 모두 악행을 저질렀지만, 미소라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 수준인데도 꾸준히 타 캐릭터들의 입을 빌려서 '그럼에도 한때는 극악무도한 악당이었다' 라고 묘사하며 절대 정당화하지 않으며, 본인들이 엇나가고 있는 상태임을 본인 혹은 주변 인물들이 모두 인정하고 있다. 당장 란파는 딱히 악감정 없는 유우키에게조차 전직 테러리스트라며 놀림받고, 프레시아조차 자신의 아빠가 악행을 저질렀단 것만큼은 결코 실드치지 않는다. 그런데 미소라는 유독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 불쌍한 아이다'라는 식으로 스리슬쩍 빠져나가려고 하니 당연히 불만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 에리스
    아이러니하게도 2부에선 그래도 미소라가 에리스보다 낫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에리스가 실장된 6주년 기준으로는 오히려 에리스 쪽이 차라리 미소라보다 낫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가장 큰 이유는 에리스를 실드치겠다고 타 히로인들을 뭉개는 식의 외적 묘사가 없던 데다가, 미소라 팬덤이 미소라에게 부여되길 원했던 캐릭터성이 에리스에게 부여된 것이 큰데, 에리스는 유우키가 좋아할만한/싫어할만한 행위를 제외한 나머지에 모두 무관심하거나 적대적이기 때문이다.[73] 즉 철저히 유우키에게만 충실한 사이코패스+얀데레라는 개성이 합쳐졌고 악녀라는 개성을 무너뜨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진 것이 크다. 물론 에리스도 논란이 없냐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적어도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논란을 키워내고 증폭시킬 뿐인 미소라보단 훨씬 입지가 나아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 타 작품의 악녀형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런 포지션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캐릭터는 2023년 기준으로 블루 아카이브미소노 미카, 조마에 사오리가 있다. 같은 사이게임즈 IP 기준으로는 그랑블루 판타지니아도 해당된다. 그럼에도 앞서 서술된 악녀들과도 비교하면 빌드업은 완전히 천지차이라서 미소라와 비교하는 것부터가 이들에게 실례이며, 이런 악녀들은 놔두고 왜 미소라만 갖고 그러냐는 항변은 사실상 무지성 실드와 궤변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미소노 미카: 다른 비교 대상에 비해서도 유독 미소라와 공통점이 많은 편인데
      • 얼핏 가련해 보이면서 밝고 사근사근한 인상
      • 속시꺼멓고 독설가적인 본성을 드러내며 뒤통수를 치는 면모와 전투광 기질
      • 그러면서도 주인공 상대로 계속 호감을 보이며 데레데레한 모습
      • 섬세하고 상처받기 쉬운 멘탈을 지녔고, 순수한만큼 충동적이며, 자기파괴적인 성격

      이러한 면모에 예쁜 외모가 더해진 덕분에, 악역으로서 퇴장한 에덴조약 2장 시점에서도 이미 팬이 많았다. 어찌보면 미소라와 비슷한 인기 양상을 보여준 셈. 그러나 스토리가 이어진 끝에 일단락된 지금은 둘의 평가가 그야말로 극을 달린다. 미카는 실장이 확정되자마자 어마어마한 환호를 받았지만,[74] 미소라는 반대로 찬반논란이 폭발했기 때문.
      미카는 흑막이란 게 드러나기 전부터도 꾸준히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언가 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주었고, 이후에도 모두를 무너뜨리려던 위선적인 모습의 대가를 치른다(에덴조약 2장). 그러면서도 3장에서는 쿠데타로 권력에 다시 복귀할 기회가 오지만, 이를 스스로 걷어차면서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4장에 와서 나락에 떨어져 모든 걸 잃었고, 그 결과 이번에는 복수귀로 변해 날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증오의 대상을 용서함으로써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되었고, 그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선택으로 완전히 갱생하는 데에 성공한다. 결국 자신도 주인공 덕분에 구원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설정오류 급으로 심각한 실드는 없었다. 게다가 악행을 치른 것에 대한 응보[75]로 인해, 에덴조약 이후 시점에 해당하는 개인 스토리에서도 다른 학생들한테 노골적인 따돌림이나 부당한 괴롭힘을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76] 여기에 정신이 불안정해진 그녀의 플레이어에 대한 캐릭터성 어필은 덤. 덕분에 이 게임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끄는 캐릭터가 되어 현재도 캐릭터 소개 PV 조회수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 조마에 사오리: 이쪽은 상단의 미카보다 한 술 더 떠서 대규모 테러, 주인공 살인미수[77] 등 더욱 수위 높은 악행을 직관적으로 묘사한 덕분에 담당 성우조차 얘가 실장이 가능하냐며 경악했을 정도로 악행의 수위가 매우 높았다. 허나 이후 사오리는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했다 한들 처절한 몰락과 붕괴, 그로 인해 기댈 곳이 주인공밖에 없음, 주인공 덕분에 갱생의 길을 걷고 있으며 그럼에도 이후에는 블랙 마켓 같은 뒷세계나 전전하고 있다는 묘사를 보여주며 악행의 대가를 분명하게 보여주면서 현재는 명실공히 블루아카 최고 인기 히로인 축에 속함과 동시에 악녀형 캐릭터의 갱생 스토리란 이래야 한다는 갱생 스토리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뽑히고 있다. 사건 이후를 다룬 것으로 보이는 5th PV에서도 다른 스쿼드 멤버들과는 여전히 거리를 둔 채 낮에는 무대 설치 아르바이트와 바다의 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DJ 일을 하는 등 사건 이후에 자신이 해야 할 일(자아 찾기)을 확실히 인지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편 종료 후 시점을 다룬 이벤트 에피소드 역시 자신과 모두를 구해준 선생에게 거부감을 나타내는 묘사는 없었으며, 오히려 사건이 모두 끝난 후 같이 선생과 흥신소 멤버들과 같이 밥을 먹는 등 성격이 많이 변한 모습을 보여줬다.
    • 니아: 미소라와 상당 부분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니아 역시 불행한 과거사, 쓰레기 악녀로 흑화한 현재, 플레이어블화된 이후에도 악행을 멈추지 않으며, 해당 히로인 관련 게임 오버 루트가 존재한다는 것도 동일하다. 다만, 니아가 속한 그랑블루 판타지 세계관은 주인공인 그랑 / 지타부터가 사람 죽이는 일이 일상일 정도로 매우 혹독한 세계관임을 감안해야 하고, 니아가 그랑 / 지타를 제외한 동료들에겐 본성을 철저히 감추고서 일코한다는 점[78], 그러면서 그랑 / 지타에게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는 집착 강한 성격임을 보여주면서, 악녀형 히로인이란 개성은 유지하되 최소한의 선은 지키고 있기 때문에 불호 여론을 누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실 미소라 애호파가 원하는 작중 미소라의 모습도 니아와 같은 모습이었음을 감안한다면, 니아와 같은 묘사를 충분히 해낼 수 있었음에도 실패해버린 것이다.
    • 종합하면, 비교되는 악녀형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뒷사정을 설명한다 한들 악행을 저지른 대가를 처절하게 치르고,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어서 주인공에게 진심어린 도움을 요청한 끝에 구원받았고, 구원받은 후에도 속죄의 삶을 짊어지고 살고 있다. 설령 그런 권선징악이 힘든 세계관이라도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넣어서 그 선을 넘지 못하게 제어하면서 인간관계가 파탄나지 않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미소라는 그 어느 쪽도 아니다. 악행의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그런 상태에서 어설픈 세탁을 시도했다가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캐릭터로 변질된 건 물론 남의 서사까지 망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욕을 먹고 있는 실정이다.

8.2. 결론

셰피, 유이, 에리스, 미로쿠와 함께 프리코네의 스토리 2부를 망친 원흉들 중 하나로, 특히 앞선 넷은 3부에서의 영향은 후유증 정도로 남아있는 반면, 미소라는 여전히 재등장의 여지가 강한데다가 등장할 때마다 스토리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는 현재 진행형인데다 편애와 세탁의 수위가 어떤 캐릭들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으로, 3부 기준으로는 오히려 미소라가 앞서 비판받는 캐릭터들보다 훨씬 위험한, 진짜로 프리코네 IP 자체를 박살낼 위험성을 가진 시한폭탄이 되었다.

3부 스토리 시점에서의 미소라의 입지는 미소라 본인이나 미소라 팬덤이나 본인들이 그토록 혐오해 마지않던 유이와 똑같은 전철을 밟아가고 있는 중이다.[79] 3부 시점의 미소라는 사실상 프리코네판 카야바 아키히코라고 정의할 수 있을 정도.[80]

아무리 2020년대가 강렬한 개성은 가진 캐릭터들이 인기를 끈다고는 하지만, 그 강렬한 개성이나 행적을 남기는 캐릭터들이 그런 행적을 걷게 된 비극적인 계기나, 아무리 그래도 자신이 저지른 악행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등 분명하게 곱게 못 죽는다는 암시를 분명하게 풍기고 있다.[81][82] 특히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도 지나치게 오·남용된 부작용으로 인해 2020년대는 밑도 끝도 없는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의 오·남용은 그 캐릭터의 이미지만 망치는 양날검으로 전락한 상태고, 불쌍한 녀석 클리셰가 큰 리스크 없이 먹히려면 적어도 그 클리셰를 적용시키려는 악당이 그 동안 치른 악행에 대한 대가를 크든 작든 반드시 치르는 것, 즉 어떠한 뒷사정이 있다 한들 지금까지의 악행을 얼렁뚱땅 묻으려 하지 말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83] 미소라 푸시는 이 점을 간과한 것이다.

셰피는 개성과 행적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한참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작중의 다른 캐릭터들을 셰피의 메인히로인 추대를 위해 배제시키거나 병풍으로 전락시키는 방식으로 소모하고 성녀로 추대하는 모습때문에 비판을 받게 되었는데, 이러한 2부에서 보여준 셰피의 비판점을 미소라가 더 악화된 형태로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미소라의 막장 악행의 피해자는 중요 등장인물만 해도 테러에 이용당한 얼터 메이든, 세뇌당한 크리스티나와 네네카, 간접살해당한 젠과 아졸드, 우정을 배신으로 보답 받은 카리자와 란파 등 한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고 간접적으로 피해 받은 등장인물들이나 랜드솔의 주민들까지 합치면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장면은 거의 나온 적이 없고 기껏해야 유우키의 선택지 중에 있었던 너를 용서할 수 없어가 전부다.[84] 백 번 양보해서 생애 첫 친구였기에 미소라를 옹호하고자 하는 란파는 이해할 수 있다 쳐도 다른 캐릭터들이 미소라에게 비판 하나 가하지 않는 것은 여태 다른 빌런들은 줄곧 옹호 하나 없이 비판해왔던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어색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미소라는 작품 내에서 그 누구보다 악랄한 행위를 많이 저질러왔기 때문에 누군가를 까내리거나 일침을 가할 처지가 못 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납치하려는 유괴범이나 흉측한 몰골로 변해 끝까지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미로쿠를 향해 최저라고 까내린다. 정작 미소라는 이들보다 나은 것이 없음에도 말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제작진이 푸시하고자 하는 편애캐가 다른 캐릭터들을 자기 좋을 대로 휘두르고 다니며 이에 대한 처벌 하나, 비판 하나 제대로 받지 않으면서 오히려 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심히 메리 수 스러운 행보만 보인다는 것이다. 미소라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2부 시점에서 전혀 주인공과의 러브라인을 진행시키지 못하고 무개성한 면모를 보여준 유이를 사정없이 비판한 요소 떄문인데, 정작 미소라 본인이 다른 캐릭터과의 케미를 스스로 박살내버리고 다른 캐릭들을 자신의 깔개로 써버리고 다른 악역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를 없애버리는 자폭을 감행해버렸다.

스토리에서 비중이 높은 캐릭터는 수집형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리다이브도 미식전을 스토리의 주역으로 내세우는 만큼 캐릭터의 비중이 높은 것이 비판 받을 만한 일은 아니다. 주역=선역 이라는 공식 역시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소라의 악당으로서의 개성은 최대한 살리되 비판하는 장치나 캐릭터를 넣어 설득력 있는 서사를 준비했으면 지금의 비판은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의 선택은 일체의 복선 없이 미소라를 히로인화 시키려고 억지 신파 요소를 집어넣는 것이었다. 정리하자면 미소라가 세계관과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저지른 악행과 업보는 전혀 청산하지도 않은 채, 미소라가 불쌍했다는 사실과 본성은 그렇지 않다는 점만을 강조하며 스토리를 진행시키니, 악당인지 아군인지도 확실하지 않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도 알 수 없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데다 세계관이나 다른 등장인물들한테는 온갖 막장 악행으로 피해를 끼쳐놓고는 그 피해자들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옹호는 다 받아먹는 편애의 집합체가 되어버린 것이다.[85]

결론적으로 미소라는 시작은 분명 미소라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작했고 그 당시 가장 큰 비판거리를 가진 히로인을 가장 앞장서서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로는 본인의 장점을 제 발로 걷어차버리기를 반복하고 있고 비판한 당사자와 똑같은 루트를 타게 되면서 본인도 스토리를 망치는 추녀로 전락하고 있는 신세다. 사실상 셰피와 더불어 2부 스토리의 질을 가장 악화시킨 원흉으로 뽑히고 있으며, 거기에 과거 유저들과 현재 유저들 모두를 존중하지 않는 행보로 인해 스토리를 파면 팔수록 불필요한 존재라는 비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우연인지 의도한 사항인지, 미소라 이후 등장하는 불행한 과거사를 가진 히로인들은 모두 미소라의 서사를 정당화하려는 행위를 정면으로 카운터를 먹이는 서사로 등장하고 있다.
  • 크리아는 미소라처럼 초능력자임을 들킨 탓에 마구 악용당하는 불우한 삶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크리아는 올곧은 마음을 잃지 않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꿔오고 있었다. 물론 그런 과거사에 악영향이 없는 건 아니어서, 크리아는 치유 마법/초능력을 쓰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성향이 되었다.
  • 에리스의 경우에는 악녀라는 캐릭터성은 유지하되, 철저히 유우키에게만 자신의 모든 것을 집중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전술했듯 미소라 팬덤이 미소라에게 부여되길 바랐던 캐릭터성이었지만, 미소라가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성 부여로 인해 중구난방해진 사이 에리스가 선점하게 되었다.
  • 아네모네 역시 자신의 능력을 노린 자들에게 이용당한 과거사가 있기 때문에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고 호의를 거부하지만, 그럼에도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주는 이들에겐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아량을 갖고 있다.

9. 기타

  • 사람을 놀리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는데, 그걸 나타내는 것처럼 대사창에 ★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 레기온 워 직후부터 선 넘는 행위를 밥먹듯이 한 데다가 그동안 소속됐던 레이지 레기온구원의 손을 배신, 홀로 유우키를 노리는 식으로 노선을 갈아타면서 플레이어블로 나왔을 때를 기점으로는 '무소속' 캐릭터로 취급받고 있다.[86] 다만 시스템 상으로나 무소속이긴 하지만, 레이지 레기온 여간부인 란파나 네아하고는 여전히 상호작용 대사가 있을 정도로[87] 약간의 접점은 남겨져 있는 상황이다.
미소라는 과거에 분명 정말 힘든 일이 있었어서, 누군가에게 억지로 정말로 나쁜 일을 당해서 그래서. 자신과 같이 네가 말했던 것처럼 죄를 받아들인 그런 동료가 필요했다. 라고....
2부 10장 10화에서 유이가 미소라에게 전한 자신의 진심.[88][89]
  • 팬과 안티 간의 대립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2부 엔딩 직후 시점에는 얼마 안 되는 2부 신규 여캐라는 어드밴티지와 예쁘장한 악녀 히로인이라는 독특한 매력 덕분에 애호하는 팬덤이 제법 되었다. 이 때문에 딱히 미소라 찬반 여론의 변화가 없는 채로 질질 끌던 5주년[90]과 5.5주년 때는 미소라 관련 일러스트들이 레포트 TOP 3에 등판되곤 했지만, 결국 전술한 크리미널 루키 이벤트를 대차게 말아먹은 후폭풍+성페코의 하드캐리가 겹치면서 6주년에서는 바로 TOP 3 밖으로 쫓겨났다. 그럼에도 책갈피 기능에는 2부 14장의 미소라가 유우키의 팔짱을 끼는 배드엔딩 컷씬이 남으면서 그 순간만큼은 미소라가 큰 기대를 받고 있었음을 , 그리고 유우키만큼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길 바라는 미소라 팬덤의 심정을 보여줬다.
  • 묘하게 일본식 된장인 미소로 국물을 내어 만든 라멘과 엮이는 경우가 많다. 일명 미소라멘. 딱 한 글자만 붙이면 되는 데다가 미소라의 멘헤라 속성을 부각하는 말장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미소라와 엮이는 음식으로 유독 라멘의 빈도가 높다.
  • 제작진이 의도한 바인지는 알 수 없으나 유우키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거나 같이 불한당을 퇴치하는 일을 했음에도 미소라가 유우키의 강화를 받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같은 범죄 길드 출신인 레이지 레기온 소속이었던 란파나 네아조차 유우키와 공동작업을 했을 때는 유우키의 강화를 통해 난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일 때랑 상반된 경우다[91]. 물론 패동황제나 카린처럼 유우키의 강화를 받지 않았던 캐릭터들도 있긴 했으나 패동황제는 유우키와 공동작업 없이 협력을 요청한 경우고 카린 역시 인재들을 스카웃하기 위한 공적인 업무를 진행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동료로써 같이 활동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유우키의 강화가 자신에게 소중한 이들에게 줄 수 있는 힘이라는 점, 캬루가 동료를 다치게 했던 과거 때문에 프린세스 폼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된 시기가 가장 늦었던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92] 이런 문제의 연장선인지 미소라의 생일 이벤트 10문 10답 때도 원론적인 말이나 확인사살하는 말로만 질문을 몇 개나 낭비할 정도로 미소라를 유독 멀리 하는 것이 보인다.
  • 현실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언급을 했었는데, 유이에게 텔레파시를 설명할 때 통신 마법으로 재차 고쳐 말하는 등 무이미와 비슷한 언동을 보이고, 무이미를 향해 동족혐오를 내비치는 것으로 보아 현실 세계의 미소라는 초능력자로 추정된다. 이후 미소라의 꿈 속의 상황을 보아 초능력자로 확실시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어느 테러 조직의 신형 무기를 위한 실험체로 이용된 것으로 보였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93]
  • 가챠에서 뽑기에 성공했을 때 나오는 등장 연출이 상당히 심오한데 에리스의 등장 때 썼던 글리치와 보라색 안개가 배경을 이루고 있는 게 주목할만한 부분.


[1] 프린세스 페스 캐릭터로 추가된 시점에서는 불명으로 변경. 공식 홈페이지, 인게임 프로필, 육성 스토리 모두 레이지 레기온과 구원의 손에서 탈퇴했음을 인정했다.[2]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2가지 정도로 해석해볼 수 있었다. 하나는 란파를 밀어주겠다는 식의 대답일 경우와 하나는 에리스의 손발이 되어 에리스와 유우키를 이어주겠다는 대답일 경우였는데 답은 후자가 되었다.[3] 2부 9장 7화 이후 탈퇴를 선언해 이젠 더 이상은 '레이지 레기온'의 멤버가 아니라 원래 소속인 구원의 손으로 돌아간다.[4] 그나마 딱 하나 건진 것이 2타겟이라서 단일타겟도 멀티타겟도 치기가 꺼려지면서 마딜팟이 더 우위를 점하는 고블린 라이더 하나뿐이었다. 실제로 이 때문에 미소라 = 고블린 라이더 담당일진이란 이미지가 강한 편.[5] 23년 10월 클랜전의 3네임드인 메가 라팡 때 미소라가 1.5티어 택틱 등판에 성공한 것도 이 PSI★차지 누적이 매우 쉬운 환경 때문이었다.[6] 전술했듯 수동택틱 위주의 유저들은 그래도 최고점 택틱 중에 미소라 중심인 택틱이 점점 늘어간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꼽히지만, 반대로 오토 위주의 라이트 유저 기준으로는 여전히 고블린 라이더 원툴 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2타겟 보스전에서도 6성 시오리라는 강력한 경쟁자도 생겨버렸다.[7] 이들은 모두 정체불명의 테러조직과 관련된 인물들이며, 이들은 테러목적으로 실험병기 개발을 위해 미소라가 어렸을때 납치했다는 서사까지 있다.[8] 얼굴은 여전히 웃고있지만 눈 주변에 암영이 드리워지고, 목소리를 들어보면 평소와 다르게 감정이 들어있다.[9] 2부 11장에서 자신은 미움 받고, 증오 받고, 돌팔매질 당하는 게 어울린다고 하거나 자신을 평범한 여자 아이처럼 대하고 다정하게 대하는게 처형당하거나, 고문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비참하다는 등 상당히 비관적인 모습을 보인다.[10] 구식 현대 상관없이 총기류로만 보면 최초는 아니다. 구식 총기인 머스킷을 사용하는 모니카가 있다.[11] 지갑의 캐릭터와 똑같이 생겼다.[12] 대사창 좌측 상단에 출력되는 이름은 펭포코링으로 통일.[13] 이때가 수영수업 시간이다보니 미소라의 수영복 모습이 공개되어 유저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미소라는 상의와 하의에 꽃이 하나씩 그려진 흰색 비키니를 입었다. 전작에서 나왔던 수영복 유이의 꽃의 종류와 위치가 상반되기는 해도 배치 부위는 상당히 유사하다.[14] 다른 초상화 이미지와 비교해보면 눈 주변에 암영이 드리워 진 것을 볼 수 있다.[15] 처음으로 본명이 공개된 레이지 레기온 멤버다. 두 번째는 으로 직접적으로 밝혀진 건 아니지만 셰피의 꿈에서 셰피의 오빠라는 게 밝혀졌으며 셰피의 본명이 아가토 시후나이기 때문에 오빠인 젠의 본명은 아가토 젠이라는 게 간접적으로 드러났다.[16] 덤으로 혈액형은 A형, 게자리, 좋아하는 음식은 라멘 등 잡다한 신상정보도 친절하게 알려준다.[17] 페코린느는 3부 에필로그에서 아무도 없는 와중 유우키에게 배가 아닌 마음이 고프다며 유우키를 껴안은 뒤 자신을 공주가 아닌 평범한 여자아이로 보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남자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18] 정작 캬루는 동료들을 배신하고 적으로 등장해서 위험에 빠뜨린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보니 당연히 자신은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를 반증하듯 한 번 시도했었지만 변신에 실패했었으며 5장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함으로서 성공한다.[19] 에리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불화와 이간질, 경쟁을 상징하는 여신의 이름이며 그리스어로 '불화'를 뜻하기도 한다. 유저들을 아스트룸에 가둬놓고 패동황제와의 결전을 기점으로 무한한 루프를 반복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적절한 네이밍이라 할 수 있다.[20] 이 장면으로 레이지 레기온은 그녀와 에리스에게 이용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플래그가 섰다.[21] 잡화점 주인의 말에 따르면 유이보다 가슴이 살짝 더 크다고 한다.[22] 이 부분이 떡밥인 게 카리자는 "???"라는 반응을 보이며 유우키가 죽으면 세계가 다시 재개편된다는 것을 어쩌면 미소라는 알고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가 된다. 거기다 유이까지 같이 언급한 것으로 보면 에리스와 유이는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는 얘기도 된다.[23] 셰피는 유아퇴행을 해서 그런지 고통스러워 하는 묘사가 없었다.[24] 게다가 란파와 카리자는 고통스러워 하지 않는데, 미소라가 "역시 그 분에게 선택받은 이유가 있었군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란파와 카리자의 반응을 보아 미소라를 제외한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은 확실히 에리스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다. 젠과 아졸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25] 젠은 유우키, 아졸드는 페코린느, 란파는 치카의 손을 잡으며 일어났고 카리자는 히요리에게 안긴 채로 들어올려졌다.[26] 그 순간 에리스가 유이를 공격하는데, 다 끝난 것처럼 안심시키는 찰나 감화시키려는 히로인을 날려버리며 진짜 시작임을 알리는 구도가 1부 8장에서의 페코린느-캬루와 유사하다.[27] 이때 미소라의 비인간성이 매우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납치한 네네카와 크리스티나로부터 정보를 얻어냈으니 죽여도 상관 없었지만 레이지 레기온이 끝날 것 같으니 자신의 장기말로 쓰기 위해서 일부러 세뇌했다고 언급한다. 수개월 동안 동고동락했던 길드를 장기말로 밖에 여기지 않았음과 세뇌하여 인격을 뭉갠 이들을 두고 친구라고 부르며 능욕한다.[28] 본래라면 그런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게 정상인 유이의 소원에 개입하여 문제를 일으킨 인물은 사실상 패동황제이기 때문에 본인과 같다고 비교하는 거 자체가 억지다. 여기에서 전가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있는대로 악행을 저지르면서 유이의 소원을 이용하여 목적을 이루려고 했으나 예상하지 못한 게 나타나자 유이에게 전가하는 패동황제가 오히려 미소라와 매우 유사하다.[29] 참고로 소원의 예를 드는데 비밀을 알려줘라든가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든가 자신을 쏘라든가 절벽에서 떨어지라든가 에리스를 배신해라는 예를 들면서 뭐든지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뭐든지 들어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상당히 얀데레틱하다.[30] 실제로 룰 설명에서 푸딩을 던지지 말라라든지 기관총을 쏘지 말라든지 인형들에게 명령을 하지 말라든지 방해하면 안된다라는 룰은 없었다. 실제로 미소라가 이렇게 반박하자 이리야는 할 말을 잃었으며 게다가 참가한 멤버들 역시 패배를 인정한다.[31] 평소의 미소라답지 않게 공포감에 휩쓸려서 울부짖는 모습이 압권이다.[32] 하도 답답했는지 크리스티나는 할 의욕이 없다면 에리스 녀석과 붙게 해방시키라며 따지고 네네카도 무슨 짓을 꾸밀지도 모르는 아키라와는 적으로 두고 싶지 않다고 한다.[33] 상대방이 미소라를 평범한 여자아이로 여겨주면서 상냥하게 대해주면 도리어 괴로워할 정도라고 하니 같은 편이라 해도 예외가 아니게 된 것으로 보인다.[34]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침 미소라도 유이처럼 머리띠를 하고 있는데, 미소라의 머리를 분홍색 머리카락으로 합성하고 유이와 비교하자 한층 더 비슷해보인다는 의견도 있다.[35] 미소라가 착용하고 있는 분홍색 안감의 망토가 에리스의 긴 머리칼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36] 둘다 상당한 거유다. 단지 유이는 유우키에게 알몸을 보이는걸 부끄러워 하지만 미소라는 가슴을 처다보고 있어도 애교만 부린다.[37] 다만, 미소라가 유이보다 가슴이 조금 크다고 한다.[38] 허나 협조성 없고 무례하거나 답답하게 구는 란파와 카리자한테 크게 화 한번 안낸 채로 잘 받아주고 배려하는 미소라의 모습을 보면 의외로 유이처럼 착한 일면이 보이기도 한다.[39] 상기한 "나랑 같이 전부 부숴주면 당신의 것이 되어 주겠다."가 그에 해당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 또한 패동황제한테 주인공 일행이 질 때마다 에리스가 해왔다는 루프(파괴)와 맥락이 통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어쩌면 더 단순하게 세상이 아닌 유우키 주변의 모든 여자들을 부숴버리고 싶다는 질투에서 올라오는 욕망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천하의 패동황제조차 전력으로 맞서려고 할 정도의 전투력이라면 세계 멸망 쯤은 손쉬울텐데 그것을 원한다고 굳이 번거로운 일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기 때문.[40] 사실 히요리도 기사 군이라고 부르지만 히요리의 경우는 기사 군(騎士くん)의 군(くん)을 히라가나로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유이처럼 군(クン)을 가타가나로 쓰는 건 미소라 뿐이었는데 처음에는 기사 군 님(騎士クンさん) 이라고 불렀다가 군(クン)을 빼고 님(さん)을 붙여 부르고 있다.[41] 굳이 란파처럼 구체적인 소망은 아니지만 적어도 미소라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비원이 있다는 듯한 포커스가 한 번씩은 주어졌다.[42] 캬루가 미소라의 무기를 공격 마법을 연사하는 머글 지팡이 정도로 인식하는 것을 보면 세계관 내에서도 이질적인 무기인 것은 확실하다.[43] 현재까지 미소라를 제외하고 가장 게임 내 스타일과 거리가 먼 디자인의 능력을 쓰는 편에 속하는 세븐 크라운즈의 라비리스타도 공간전이나 공간조작 능력을 그나마 마법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만한 여지는 있다. 유일하게 총을 사용하는 모니카도 머스킷같이 구형 총을 쓴다. 이에 빗대어 이질적인 분야인 과학을 다루는 미츠키도 현재 세븐 크라운즈 설에 놓여져 있다.[44] 둘 이상의 캐릭터를 같은 성우가 맡는다는 것은 대대로 두 캐릭터는 사실 같은 존재라는 떡밥을 던지기 위한 가장 고전적인 클리셰이다. 당장 리제로의 사례를 보아도 사테라와 에밀리아의 성우가 같아 동일인이라고 단순하게 이해하는 팬도 상당히 많다.[45] 이는 미소라의 생일 대사에서도 드러나는데 내일 예정이나 취향 등은 대충 말하면서 내일은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답하는데 그 이유가 집착한다는 것에 혐오감을 느껴서다. 란파를 좋아하냐는 질문에도 부숴버리고 싶을 만큼 좋아한다고 하고, 유우키에게 부숴버린다는 생각 좀 그만하라고 훈계받으니 한 귀로 흘리면서 콧바람이나 분다.[46] 특히 이 점은 아빠 모두에게도 치명적인 상처가 되었는데, 아빠는 모든 대가를 치뤄서라도 구하고 싶었던 딸을 구하지도 못했던 데다가 그런 딸의 손에 죽었고, 딸 역시 자의가 아니었다고는 하나 자신의 아빠를 죽인 데다가 그 기억을 본편 스토리 내내 잊지 못하고 있다.페코린느와 함께 사고뭉치 듀오로 활동해서 그 상처가 잘 부각되지 않지만[47] 이런 미소라의 쾌락주의적이며 파괴적인 면모에서 한 가지 정도 주목할 부분이 있는데, 유우키와 란파를 은근히 한데 묶으며 파괴충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자유를 찾은 에리스나 자신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펨포코링조차 어찌되든 상관 없다 말하며 흥미가 식은 대상에 대해서는 관심 자체를 꺼버리는데 반해 란파와 유우키의 경우에는 생일 문답에서 물은 질문에서 란파를 유우키만큼이나 좋아하며 부숴버리고 싶다고 말하거나 에리스의 큐피트를 자처했음에도 작중 수시로 란파와 유우키가 친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짜거나 아예 솔오브를 유우키에게 가져다 주도록 란파에게 시키기도 하며, 유우키와 란파에 한해서 어느 정도 집착하는 면모를 보인다.[48] 통상적인 친구 만들기에서 벗어난 케이스로는 루나도 있긴 하지만, 루나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는 동시에 자신까지 죽을 위험에 처한 트라우마 속에서 능력을 각성한 데다가, 자신의 사고방식을 교정해줄 사람이 전무했던 탓에 본인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 때문에 섀도우버스에서는 아리사, 본작에서는 유우키의 설득을 지속적으로 받고 나서야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후 살아있는 새 친구들도 사귀고 싶다는 목적으로 확장되어서 수많은 팬들에게 호평받는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 이 둘을 비교하면, 루나는 본인이 틀렸다는 걸 진짜 모르는데다 모를 수밖에 없는 환경에 몰려있던 상황이었고, 반대로 미소라는 본인이 틀렸다는 걸 알면서도 단지 본인의 쾌락을 위해 지속적인 도발을 하는 중이니 루나와 미소라를 비교하는 것부터가 루나에게 실례다.[49] 2023년 상반기 기준 구글에 프리코네 미소라(プリコネ ミソラ)라고 치면 하위 검색어에 싫어(嫌い)가 있을 정도로 미소라를 혐오하는 세력은 2부 후반부부터 꾸준히 존재해왔다.[50] 미소라가 악녀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것 부터가 어불성설이다. 스토리에 관하여 말이 많지만 미소라는 현재 플레이어블 캐릭터, 즉 아군 진영에 속하게 된 캐릭터다. 본래는 적대하는 악당 캐릭터였다가 아군 진영에 속하게 됐다면 당연히 그에 걸맞는 묘사나 행동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 이미 악당 포지션을 차지하는 캐릭터도 있는 마당에 아군이 되었다는 캐릭터가 여전히 유우키나 다른 캐릭터들에게 민폐를 끼친다면 단순한 제작진의 편애일 뿐이다. 그렇다고 패동황제처럼 관계가 껄끄럽긴 하지만 공동의 적이 있어서 당장은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케이스도 아니다.[51] 자기가 자유롭게 만든 에리스 때문에 유우키를 제외한 아스트룸 인간들 전원을 식물인간으로 만들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한다는 말이 달콤한 거나 먹으면서 세상이 끝나는 걸 보고 싶다는 망언이나 내뱉었다. 어떻게 봐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캐릭터가 할 만한 발언이 아니다.[52] 선천적인 능력 때문에 사소한 소음까지 다 들리는 데다가 사람들에게서 자신의 노래가 거부당한 정신적 충격 때문에 주변의 소리를 거부하던 란파, 미네르바의 징역에 빠진 가족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젠과 아졸드, 숨막힐 정도로 꽉 막힌 삶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카리자.[53] 2부 14장에서 유우키와 단 둘이서 대면했을 때도 평소에 입버릇처럼 말하던 자신을 동정하지 말고 돌팔매질을 하라는 말도 유우키의 너를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 굉장히 상처 받았다는 투로 광소를 터뜨린다. 설득력이 전혀 없는 변명이라고 인증한 셈이다.[54] 심지어 악행 스케일로 따지면 더 위험한 패동황제에게도 형식상의 존대는 하는 콧코로가 에리스와 미소라만큼은 혐오감이 담긴 반말까지 하면서 적대한다. 유우키를 괴롭힌 것에 대한 악감정 때문에 카리자에게도 존칭을 생략하고 반말을 했었으나 3부 5장에서 네아에게 호되게 굴려지는 것을 보고 반말을 하려다 존댓말로 정정했다. 콧코로가 혐오감이 담긴 반말로 일관하는 캐릭터는 미소라가 유일하다.[55] 다만 유우키는 시점이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미소라의 인연스토리에서 미소라와 평범하게 데이트를 하거나 억지에 어느 정도 어울려주는 거나 토라진 미소라를 찾기 위해 랜드솔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는 등, 지금은 특별히 싸울 이유가 없다며 메인스토리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부드러운 태도를 취하며 미소라 역시 유우키 앞에서만 가끔씩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물론 부드러워졌다 한들 미소라가 막나가기 시작하면 별반 다를 바 없이 정색하며 막아선다.[56] 멤버로만 보지 않을 뿐, 미소라가 언제든지 자신들의 레기온 본부로 돌아와도 된다고 말하며 항상 미소라를 찾고 있었으며 인연스토리에도 여전히 미소라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현재로서는 그나마 유우키와 더불어 미소라와 엮일 여지가 가장 큰 캐릭터.[57] 이전에 세뇌된 사례인 캬루, 네네카, 크리스티나 때도 드러나지만 작중 세뇌는 어디까지나 신체 제어 권한만 강탈하는 것일 뿐, 정신만 잘 차리면 대화 정도는 자기 의지대로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세뇌됐을 때의 행적도 온전히 기억한다. 애초에 얼터 메이든의 결성 이유 중 하나가 자의가 아니었다고는 하나 세뇌당했던 시절에 저지른 테러를 속죄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뇌됐을 때의 기억이 없다면 장땡 아니냐는 변명이나 실드도 불가능하다.[58] 이후 얼터 메이든 주역의 크리미널 루키 이벤트에서 얼터 메이든 3인조가 미소라를 좋게 보기 시작하는 암시가 주어지지만, 후술하겠지만 이 이벤트 자체가 설정 면에서 문제가 많은 탓에 얼터 메이든 팬덤은 얼터 메이든을 미소라 세탁용으로 쓰다 버릴 걸레 취급했다며 이 이벤트 스토리를 인정하지 않는다.[59] 카이저 인사이트도 미소라를 별로 좋게 평가하지 않는데 눈에 빛이 돌지 않는, 시시한 여자였으며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는 얼굴을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살짝 고통을 줬다는 것만 봐도 미소라가 얼마나 문제가 많은 인물인지 알 수 있다.[60] 지오 게헨나에서 네피 네라가 미식전&얼터 메이든을 환영한 것도 이미 네아에게서 이들의 활약상을 들어서였고, 란파가 지오 게헨나로 차원문을 열어 넘어온 것도 순전히 유우키를 만나고 싶다는 갈망 하나뿐이었다. 이들에게도 미소라는 점점 우선순위에서 밀려가고 있다는 것.[61] 물론 유이의 이미지가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고, 등장할 때마다 혼자 하와와하다 기절하는 망상병 기질이 고쳐지지 않은 데다가 유이 때문에 문제가 터진 요소들도 있기 때문에 재등장하더라도 주역 자리는 넘보지 말라며 무시당하고 있다. 그나마 하루가 멀다 하고 욕을 퍼먹던 2부 시절보단 나아진 게 다행이라면 다행.[62] 인연스토리에서 프레시아의 기억능력이 남들의 곱절로 뛰어나다고 묘사된다.[63] 플레이어들이 미소라를 받아들일 만한 설득력 있는 서사를 제시하지 못하니 가장 큰 족쇄가 될 만한 얼터 메이든으로 하여금 직접 미소라를 옹호하게 만들면서 비판 의견을 잠재울 요량으로 보이나, 스토리를 정독한 유저들은 미소라가 얼마나 악독한 짓을 저질렀는지 보아왔고 미소라를 옹호해 줄 이유가 얼터 메이든에게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역효과만 났다.[64] 심지어 학살하려는 행동 자체가 연극인 동시에 진심이다. 즉, 얼터 메이든이 실패한다면 진짜로 랜드솔 주민들이 또다시 학살당하는 결과가 펼쳐진다.[65] 막상 대부분의 플레이어블 히로인은 유우키에게 거는 신뢰가 굉장히 강해서, 미소라가 걸고 넘어지려는 가스라이팅이나 오해 정도로는 절대 유우키에게 걸고 있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인연 스토리에서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쉽게 말해 그냥 깊게 생각하기 싫어하면서 큰 쾌락을 기대하는 미소라의 허술함만 부각되는 부분.[66] 테러단체가 미소라에게 악행을 저지르라고 강제한 것도 아니고, 피해자들과 원한 관계가 있었던 것도 아닌 순수히 본인의 자유의지와 쾌락을 충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람들을 괴롭힌 것이니, 미소라의 과거가 현재 사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단순히 본인만이 괴로웠을 뿐인 이야기라면 미소라는 물론이고 프리코네 시리즈의 평판을 크게 깎아먹을 것이다.[67] 심지어 이 불행 포르노 서사는 미소라 팬덤 중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저는 한 명도 없다. 그 누구도 원치 않았던 최악의 루트를 택한 것이다.[68] 미소라와 엮인 캐릭터 중 캐붕을 안 겪은 캐릭터는 24년 기준 란파가 유일하다.[69] 다른 이도 아니고 모든 플레이어의 생명 상태를 실시간 체크 가능한 아메스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다.[70] 하다못해 바지사장인 에리스조차 악행만큼은 절대 제작진의 실드를 받지 않는다.[71] 더군다나 캬루는 모두가 패동을 혐오하는 와중에도 감옥으로 찾아가 대화를 하고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애썼고 여전히 패동을 소중히 생각하며 패동 또한 자신이 명백한 악(惡)임을 말하면서도 심리묘사로 캬루를 소중히 여기고 있음이 자주 드러났기 때문에 개연성도 문제가 없다.[72] 거기다 간과하는 사항이기도 하지만 2부부터의 캬루는 무죄석방이 아닌 집행유예 상태다. 죄가 없다는 게 아니라 세뇌당함 및 마지막에 반역자를 처단한 것 덕분에 죄를 감면받았다는 뜻이다. 미소라보다 죄질이 훨씬 가벼운 캬루조차 이것저것 다 참작해도 집행유예인데 미소라는 온갖 구실을 붙이며 무죄석방을 하려 하니 문제다.[73] 그나마 콧코로처럼 유우키의 일상을 유지중인 이들만큼은 꾹 참고 넘어간다.[74] 이 쪽은 아예 유저들측에서 미카의 실장을 바라고 있었고, 일부에서는 미카 언제 실장하냐며 아우성을 치기도 했다.[75] 파테르 분파 대표라는 형식상의 직함은 남아있지만 사실상 이름뿐인 직함이고, 알아서 몸 사리라는 근신 처분을 받은 상태여서 일체의 권력질을 할 수 없게 제한을 받고 있다. 또한 지금도 미카의 복귀를 반대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작중 여론은 마냥 호의적이지도 않다.[76] 2024년에 추가된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 역시 본편 종료 후 시점으로, 허름한 기숙사에서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다.[77] 소라사키 히나히무로 세나의 발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선생은 그 자리에서 죽었다.[78] 니아가 다른 동료들 앞에서 살인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이 경우는 절묘하게 플레이어만 알 수 있게 가려서 동료들이 알지 못하게 하거나, 니아에게 살해당하는 캐릭터가 죽어 마땅한 극악무도한 악인이라고 묘사하여 다른 동료들이 보기에도 니아의 살인이 정당하다는 시각으로 보이게 해주었다.[79] 정작 유이는 2부 중반 이후 제작진의 의도적인 비하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진 점도 있지만, 미소라는 제작진의 의도적인 편애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사실상 유이가 아니라 셰피와 비견되는 수준이며, 그 셰피도 다른 캐릭터들의 캐릭터 붕괴를 유발하진 않았다는 점에서 미소라의 입지는 최악이다.[80] 게임을 만들어내고 초월적인 권한을 휘두르며 사건을 만들어낸 원흉은 센리 마나지만 본인이 취할 수 있는 이득이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저 타인을 장난감 마냥 가지고 놀면서 불쌍한 에리스를 돕는 자기 자신에 심취해 있던 사이코패스나 다름 없는 데다가 제작진의 악성 실드 때문에 스토리를 말아먹고 있는 미소라의 모습을 보면 이는 결코 어긋난 평가가 아니다.[81] 당장 휴먼버그대학교에서 악인들을 별에별 기상천외한 고문방식으로 참교육하는 이쥬인 시게오를 비롯한 고문 소믈리에들, 한 차례 조직 단위의 설정변경이 있었다지만 자신만의 정의관을 관철하는 코토게 카부토 같은 안티 히어로~악인형 주인공 캐릭터들이 자기 서사를 끝맺을 땐 항상 자신도 죄가 많은 인간이니 언젠간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그 땐 결코 편히 죽지 못하리라며 자신이 하는 짓이 객관적으로는 결코 옳지 않은 행위이며 언젠가는 그 대가를 뼈저리게 치를 것임을 인정하고 있다. 그 정도로 행적이나 인상이 강렬한 캐릭터들은 절대 정의의 편 캐릭터들처럼 호의호식하며 희희낙락하게 살 순 없는 개성임을 보여주고 있다.[82] 굳이 이런 예시가 아니더라도, 2020년대 들어서서 안티 히어로~악인형 주인공이 인기가 많아진 이유는 더 거대한 악을 가장 확실하게 심판할 수 있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어쭙잖은 자비를 베푸느니 설령 죽여서라도 두 번 다시 악행을 저지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더욱 통쾌한 참교육을 선사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일 뿐이다.[83] 이것은 단지 도덕적인 관점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만이 아니라 악당의 악행에 희생된 캐릭터들의 팬들의 반발심을 누그러뜨리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자신들의 최애캐가 다른 캐릭터로부터 도구 마냥 다뤄지고 버려지면 당연히 작품을 향한 불만으로 번질 수 밖에 없다.[84] 선술했듯 이러한 유우키의 면모도 크리미널 루키 이벤트에서는 사라지고 없다.[85] 미소라를 히로인화 하기 위하여 의도가 뻔히 보이는 신파를 집어넣은 것 때문에 비판 받지만 아예 복선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부 4장에서 유우키를 자신 쪽으로 끌어들이려고 적극적으로 회유하거나 유우키와 단둘이 붙어있는 페코린느를 보고 마치 질투처럼 보이는 감정을 내비친 것, 에리스의 목적이 유우키의 마음을 얻는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유우키를 가로채려 했던 행적들이 좋은 예다. 미소라가 다른 히로인들처럼 이미 현실에서도 유우키를 아는 사이이며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유우키를 좋아하게 된 것이라면 미소라가 보여준 행동들 대부분이 어느 정도 아귀가 들어맞게 된다. 유우키 주변으로 수없이 악행을 저지른 것은 유우키 주변의 여자애들을 향한 질투이며, 자신을 잊어버린 유우키를 향한 원망의 표출이고 절망한 것 역시 더는 유우키에게 사랑 받을 수 없다는 자각에서 오는 자책이라 한다면 목적이 없는 것처럼 보인 미소라의 행위들이 정당화는 못 하지만 어느 정도 참작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메인 스토리나 인연 스토리 등으로 유우키를 아스트룸에서 만난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기 때문에 미소라가 어엿한 히로인으로 인정받기는 요원해 보인다.[86] 오죽하면 미소라에게 가장 미련이 많이 남은 란파조차 미소라가 레이지 레기온 소속이 아닌 것을 인정하고 있다.[87] 란파는 여전히 미소라와의 관계를 바로잡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 있는 상태고, 네아는 미소라랑 똑같이 쾌락을 선호하는 면이 강하다.[88] 즉 미소라도 진실을 알게 되어 유이처럼 멘탈 붕괴가 왔었던 때가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유이에게 딱히 악의는 없이 아무 것도 몰랐었던 예전의 자신을 투영해 바라보며 진실을 전하고 자신처럼 받아들여 주었으면 좋겠다는 무의식적 행동이 있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더욱이 마지막에 테러리스트에게 강제로 실험당하는 듯한 꿈을 꾼 것과 이후 후퇴한 오쿠토가 미로쿠와 대화할 때 미소라의 어둠은 미로쿠 본인도 당목할 정도로 어둡고 깊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을 보면 유이의 발언 중 일부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고 봐도 좋을 수준이며 무엇보다도 이를 극복하는 데 성공한 유이에게 위의 대사를 듣자마자 처음으로 평정심이 깨지며 어두운 성격이 제대로 드러나는 점을 보여 정답임을 인증했다.[89] 문제는 이걸 방금 전까지 자신을 세뇌하고 가스라이팅하고 납치하려 한 것도 모자라 동료들을 죽이려 들기까지 한 가해자를 옹호하는 것처럼 보였던 탓에 유저들에겐 전혀 긍정적으로 어필되지 못했다. 미소라와 오랜 시간 대화를 하거나 자주 대립한 란파나 유우키가 아닌,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나눠본 적 없는 유이가 갑자기 미소라의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너무나도 어색하다. 거기다 당시 미소라 팬덤 입장에서는 이러한 유이 모습이 원수마저 사랑하는 천사 이미지를 챙기려 드는 위선자라는 시선으로 보였던 탓에 오히려 유이를 혐오하는 스택만 더 추가됐으며, 3부 시점엔 유이조차 미소라를 띄워주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증거으로 지적되어 미소라에 대한 프리코네 팬덤의 적개심이 더 올라가는 결과를 낳았다.[90] 5주년부터는 수사렌 일러스트들을 제외한 일러스트만으로 마이 페이지 순위를 매긴다. 수사렌 인연 일러스트의 수위가 높은 데다가 너무 1위를 자주 먹었기 때문.[91] 란파는 메인스토리 2부 11장에서 유우키의 강화를 받고 미소라를 격퇴했고, 네아는 인연스토리에서 유우키의 강화를 받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카리자의 도가 지나친 행동을 막았다.[92] 미소라의 인연스토리에서 자기 입으로 유우키보다 강하다고 언급하며 구하러 와주기 전에 자기가 먼저 불한당을 쓰러뜨릴 것이라 말하고 독백으로 유우키에게 은연중에 미움 받는 것을 피하려 하고 있다 말하면서 유우키가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것에 거부감을 표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93] 앞서 언급한 무이미에 대한 동족혐오는 단순한 초능력자가 아닌 인체실험을 받은 초능력자라는 공통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94] 블루 아카이브의 경우 시라누이 카야가 있다. 적어도 이쪽은 미소라와 다르게 주역들의 활약에 의해 인과응보를 제대로 치뤘다.[95] 차이점이 있다면 RPK-16은 명확한 목적이 있다. 게다가 그녀의 배신은 유저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으며 그리고 떡밥도 있으며 스토리를 보면 볼수록 의구심이 드는 내용이 있어 추측을 하게 되는 매력을 끌어내는 반면 미소라같은 경우는 그런 것조차 없다. 즉 RPK-16의 캐릭터 설정과 설계를 잘 짰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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