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멤버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1000><colbgcolor=#7f7377><color=#e7e8da> 종영 당시 멤버 ||
박명수 [[박명수/무한도전| /무한도전]] | 정준하 [[정준하/무한도전|/무한도전]] | 유재석 [[유재석/무한도전|/무한도전]] | 하하 [[하하(가수)/무한도전|/무한도전]] | 조세호 [[조세호/무한도전|/무한도전]] | 양세형 [[양세형/무한도전|/무한도전]]이전 멤버 전진 [[전진(신화)/무한도전| /무한도전]] | 길 [[길(가수)/무한도전|/무한도전]] | 노홍철 [[노홍철/무한도전|/무한도전]] | 정형돈 [[정형돈/무한도전|/무한도전]] | 황광희 [[황광희/무한도전|/무한도전]]기타 관련 인물
문서가 없는 정규편성 이전 멤버는 무한도전/멤버 문서 참조김태호 | 여운혁 | 제영재 | 김란주| 기타 출연진 | 제작진 | 표영호 [[표영호/무한도전| /무한도전]] | 김성수 [[김성수(쿨)/무한도전|/무한도전]] | 이윤석 [[이윤석/무한도전|/무한도전]]
- [ 프로그램 구성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fff,#1c1d1f><table color=#7f7377><colbgcolor=#7f7377><color=#e7e8da> 역대 시즌 ||
무모한 도전(1기) | 무리한 도전(2기) | 무한도전/퀴즈의 달인(2.5기) | 무한도전(3기) 방영 목록 독립 이전 | 2006년~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역대 코너와 특집 | 무산된 특집프로그램 구성 역대 변천사 | 프로그램 구성 (자막 | 마스코트) | 가요제 | 추격전 | 공포 특집 | 달력 특집 |
스포츠 특집 | 공연 특집 | 기념 특집 | 무한상사 | 무한뉴스 | 일찍 와주길 바라 | 10주년 대기획
- [ 캐릭터 · 밈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fff,#1c1d1f><colbgcolor=#7f7377><color=#e7e8da> 캐릭터 및 부캐 ||
캐릭터 및 소그룹 | 1인자와 2인자 | 거성 | 하와 수 / 토크 | 유돈노 | 신구데블스 |
번지점프 팀 | 무한재석교 | 미존개오 | 쩌리짱 | 뚱스 | 휴먼광희체 | 햇님달님 |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 | 하찮은 | 대북곤 | 방배동 노라 정준연 | 테리 정무한상사 무한상사 등장인물 | 유재석 부장 (유 본부장) | 박명수 차장 | 정준하 과장 | 정형돈 대리 |
노홍철 사원 | 하동훈 사원 | 길성준 인턴 → 사원 | 황광희 인턴 → 사원 | 권지용 사원유행어 및 밈 해골|무한이기주의 | 불장난 댄스 | 안녕하셨쎄요 | 쌩얼 | 보고 있나 | 홍철 없는 홍철팀 | 저질 댄스 | 족발당수 | 쩜오 | 행쇼 | 무리수 | 형이 왜 거기서 나와 | 히트다 히트 | 휴먼광희체 | 무야호 | 앵귀리지 한인회관 | 사랑아 보영해 | 박보검~나 웃겨 | 엄마 나 이번에 퇴비쌓기 올리기 1등 했어요 | 힘을 내요 슈퍼파월 | 북극곰은 사람을 찢어 | 하하 유니버스 | 자 이게 클릭이야 | 네가 하면 나도 한다 | 아유... 하기 싫어... |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오빠, 나 몰라?| 출바알 |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 쪼쪼 댄스 | 모든 미디어가 나예요 | 3대 킬러 | 3대 미스터리
- [ 관련 문서 ]
1. 개요2. 프로그램의 탄생3. 연혁
3.1. 1기 무(모)한 도전3.2. 2기 무(리)한 도전3.3. 무한도전/퀴즈의 달인3.4. 무한도전의 시작과 초창기 (2006.05.06 ~ 2008.03.08)3.5. 하하 입대 및 전진 영입 (2008.03.15 ~ 2009.05.30)3.6. 길 영입 ~ 전진 입대 (2009.06.06 ~ 2010.03.20)3.7. 7인 체제 전반기 (2010.03.27 ~ 2012.01)3.8. 장기 파업 사태 (2012.02 ~ 2012.07.14)3.9. 7인 체제 후반기 (2012.07.14 ~ 2014.05.03)3.10. 길의 자진 출연 중단 (2014.05.03 ~ 2014.11.08)3.11. 노홍철의 자진 출연 중단 (2014.11.17 ~ 2015.05.09)3.12.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및 황광희 합류 (2015.05.09 ~ 2015.11.12)3.13. 정형돈 출연 중단 (2015.11.12 ~ 2016.04.09)3.14. 양세형 합류 (2016.04.09 ~ 2017.03.25)3.15. 황광희 입대 (2017.03.25 ~ 2017.09.08)3.16. 2차 장기 파업 사태 (2017.09.08 ~ 2017.11.18)3.17. 파업 종료 후 복귀 및 조세호 합류 (2017.11.25 ~ 2018.03.31)3.18. 종영 결정 (2018.03.31)3.19. 부활? (무산)
1. 개요
무한도전의 역대 변천사를 정리한 문서.2. 프로그램의 탄생
'토요일'이라는 토요일 저녁 쇼 프로그램의 코너 중 하나인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했다. 사실 주요 코너의 촬영이 어려워진 주에 남는 시간을 때우기 위한 자투리 코너에 불과했고, 진행자인 유재석이 특유의 '못난이 형제들' 컨셉으로 시작하여 이전의 프로그램과 그다지 큰 차별점을 두지 못했다.[1] 이 특유의 못난이 형제들 컨셉으로 유재석이 무모한도전 이전에 찍던 프로그램이 천하제일외인구단, 유재석과 감개무량.3. 연혁
3.1. 1기 무(모)한 도전
자세한 내용은 무모한 도전 문서 참고하십시오.(왼쪽부터 노홍철, 표영호, 유재석, 정형돈, 이켠, 이병진)
무한도전의 1기에 해당 되는 부분.
유재석과 쩌리들의 황당 도전을 주 내용으로 하였는데, SBS의 유재석과 감개무량 + KBS의 천하제일외인구단의 아류 프로그램 같은 모습으로 출발했다. 특히 같은 방송사인 MBC에서 일요일에 했던 대단한 도전이[2] 육체적으로 하는 뭔가에 도전을 하는 컨셉이라 무모한 도전과 컨셉이 상당 부분 겹쳤다. 게다가 당시 대단한 도전의 조연출로 훗날 무도의 수장이 되는 김태호가 있었다.
이 당시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었다.
- 유재석을 반장, 혹은 유반장으로 부르는 것.
- 훈련 때 붉은색 추리닝 착용, 도전에 쫄쫄이 의상 착용.
- 한 바퀴 돌아~, 혹은 멤버들이 돌지 않아 유재석이 민망한 상황.
이 시기의 유재석은 2000년대 초중반에 밀었던 깐족대는 캐릭터를 그대로 반영해 반칙을 즐겨 사용하는 밉상 포지션이였다. 그리고 정형돈과 노홍철이 함께 했는데, 일명 원년멤버. 노홍철이 칭하길 순혈멤버라고.[3] 방송에서 어쩌다가 이 세 멤버가 묶이면 가끔씩 농담으로 언급한다. 다른 명칭으로는 유돈노라고 이들을 특히 좋아하는 팬들을 유돈노빠라 칭한다.[4]
아래에서 자세히 언급되겠지만 정형돈과 노홍철이 2010년대 중반 즈음 하차하면서 무한도전 종영 시점 기준으로 남은 순혈멤버는 유재석이 유일했다.
3.2. 2기 무(리)한 도전
자세한 내용은 무리한 도전 문서 참고하십시오.(왼쪽부터 노홍철, 김성수, 윤정수, 유재석, 박명수, 조혜련[5], 이윤석, 정형돈)
무한도전의 2기에 해당 되는 부분.[6]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서 언급하길 다 망해가는 무모한 도전 종영을 놓고 김태호 PD가 살려보겠다며 나섰고, MBC 예능국에선
멤버가 8인(!)으로 늘어나고[8] 에이스제도를 만드는 등 변화를 주었지만, 결국 이전과 비슷한 황당 도전이 주 내용이었다. 단 6회[9]만에 끝난 비운의 작품.
3.3. 무한도전/퀴즈의 달인
(왼쪽부터 노홍철, 정형돈, 이윤석, 유재석, 박명수, 하하)
회수는 무리한 도전에서 그대로 이어졌다. 기존에 야외에서 기상천외한 도전을 하던 것에서 탈피하여 스튜디오에서 퀴즈대결을 하는 것으로 내용이 바뀌었다.[10]
거꾸로 말해요 아하를 주력 코너로 해서 6인 체제[11]와 마봉춘의 등장 등 지금의 무한도전의 형태를 만든 시기다.
3.4. 무한도전의 시작과 초창기 (2006.05.06 ~ 2008.03.08)
2006년 5월 6일 방송된 미셸 위 특집을 기점으로 무한도전이란 이름을 내건 단독 프로그램으로 변경하고 그에 걸맞게 도전을 메인으로 내세우게 되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컨셉의 무한도전은 바로 이 때부터 시작된 것.
단독 프로그램으로 독립한 후 첫방송에서 시청률이 5%로 하락해 우려를 샀으나, 다음 방송에서 18%로 반등에 성공하여 종영론을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한동안은 별로 호응이 없었다가 2006년 8월의 뉴질랜드 특집 아이스 원정대 편이 대흥행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무도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인터넷에서의 반응 또한 실로 뜨거웠다.
이후 2006년 11월에 방영된 도전 슈퍼모델 특집에서 토요일 7시대의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라 2005년부터 1년 가까이 토요일 7시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켜온 KBS2의 스펀지를 누르게 된다. 하지만 2007년 초의 드라마 특집이 실패하면서 한동안 정체되기도 했다. 그리고 2007년 6월부터 자막 글씨체가 바뀌고 2008년 새해 때 우리가 아는 무한도전 자막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12]
2007년 6월 모내기 특집과 티에리 앙리 특집을 기점으로 시청률 고공 행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2008년 초 박명수가 메인이 되어 진행된 새해 특집(일명 반장선거 투표 편) 2편과 이산 특집이 시청률 20대 후반을 찍으며 절정에 달했다. 특히 이산 특집은 역대 무한도전 방송분중 유일하게 시청률 30%를 넘기며 레전드로 등극. 그러나 동년 2월 말 ~ 3월 초에 방송된 인도 특집이 대폭망하면서 큰 위기를 맞게 되었고, 더군다나 앞 시간대였던 라이벌의 프로가 같은 시간대로 옮겨오면서 치열한 시청률 전쟁에 들어가게 된다.[13]
이 때까지의 무한도전은 『B급 정서를 지닌 대한민국 평균 이하들의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하면서도 서서히 새로운 컨셉을 내세우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언제 종영되어도 이상하지 않던 프로그램을 MBC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우뚝 세운 무한도전의 진정한 리즈 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
3.5. 하하 입대 및 전진 영입 (2008.03.15 ~ 2009.05.30)
하하가 2008년 3월 8일에 방영된 인도 특집 3편을 끝으로 병역의무를 위해 하차하고[14] 약 3개월간 5인 체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무도는 100회를 맞이했고, 100회 특집 2부작을 진행했다. 여담으로 김태호 PD가 어느 강연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즈음 하하 입대에 맞춰 시즌 종료를 기획했으나, MBC 수뇌부에서 잘나가는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건 있을 수 없다며 거부해 슬럼프를 많이 겪었던 시기라고 한다. 하하 하차 ~ 6월 중순까지 방영된 특집들이 전반적으로 시원한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는데, 이때를 의미한 듯.
2008년 6월 21일부터 3주간 방영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 때 대체 멤버인 전진이 영입되며 다시금 6인 체제로 회귀한다.[15] 하지만 박명수가 결혼 이후 한동안 부진한 활약을 보이고, 정준하 또한 하하의 이탈로 인한 여파로 본격적인 하락세를 타는 등 재미 면에선 2006년-2007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2008년은 다소 침체된 해로 남는다. 특히 2008년 하반기는 여러 특집 촬영을 한꺼번에 소화하면서 멤버들의 피로감이 상당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후 박명수가 다시 활약하기 시작, 노홍철의 메인 어택커화와 젊은 피의 수혈, 그리고 후술할 새롭게 도입한 컨셉으로 반등에 성공하여 2008년초의 부정적인 반응을 상쇄한다. 리남매 특집, 에어로빅 특집, 육남매 특집, 쪽대본 특집 등이 연이여 성공하는 한 편, 이 과정에서 신입 멤버인 전진의 활약도 쏠쏠했고 기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시기에 스포츠 장기 프로젝트및 추격전을 실험적으로 도입했는데, 훗날 무한도전의 시그니처 특집으로 자리잡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전자는 에어로빅 특집 / 후자는 앞서 언급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로, 특히 후자의 경우 레전드로 불리는 회차이면서 무한도전을 넘어서 한국 예능에 있어 추격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리고 캐릭터쇼에서 벗어나 타 방송에선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컨셉의 특집을 연이여 진행해 무한도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2009년 4월 25일 『김연아 특집 2』에서 뮤지컬 스케줄 관계로 부득이하게 자리를 비운 정준하의 대타 포지션으로 출연한 길이 게스트 포지션으로 틈틈히 나오기 시작한다. 당시 놀러와에서 길과 함께 출연중인 유재석이 부른 것.
3.6. 길 영입 ~ 전진 입대 (2009.06.06 ~ 2010.03.20)
2009년 6월 이후 소속사의 갑질에 의한 살인적인 스케쥴 소화 + 이런저런 개인사가 겹쳐 육체적 & 정신적으로 한계가 온 전진이 녹화에 불참하거나 참여하더라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 갈수록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그 과정에서 간간히 게스트로 불렀던 길이 제작진 입장에선 좋은 톱니바퀴로 활용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2009년 6월 6일에 방영된 궁 밀리어네어 특집을 기점으로 사실상 정식멤버로 공인한다.[16] 길은 전진의 부진을 메꾸고 소소하게 활약하며 무한도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각종 논란을 야기하는 비매너적 무리수와 예능감 부족 + 외모에서 오는 비호감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 기존 6인 체제를 선호하는 여론이 팽배했기 때문에 하하가 오면 빠져야 한다는 말이 인터넷 여론을 넘어 방송 중에 언급될 정도.[17] [18] 반면 6인자, 웃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개그맨 소리를 듣던 정형돈이 상승세를 탄 시점이기도 하며, 추격전 특집을 통해 노홍철이 돌+I 캐릭터에서 사기꾼 캐릭터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박명수가 간염에 걸려 힘들어한 때도 이 시기.
한편 하하의 하차와 전진 + 길의 영입이라는 멤버 변동에 맞춰 프로그램 정서를 바꾸기 위해 과감한 시도를 많이 하던 때가 바로 이 때다. 특히 단조로운 구성을 바꾸기 위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트랜드를 메인소재로 삼는 경우가 대폭으로 늘어났고, 실험적으로 해보던 추격전과 스포츠 관련 장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장기 프로젝트로 프로그램 이해가 어려워지고 더불어 무한도전의 성향이 젊은 층 위주로 바뀌면서 장년층 시청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날유-찮은-중앙-항돈-찌롱-잔진-길메오같은 유치함이 묻어나는 별명들을 절찬리에 사용했다.
2009년 10월 31일, 벼농사 특집을 끝으로 전진이 병역의무 수행을 위해 자연스럽게 출연을 중단하였고 약 6개월 간 다시 6인 체제로 환원되었다. 이 시기에 전진의 공백을 잘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던 길은 비호감 + 무리수 이미지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아쉬웠다는 평을 받았다.
무한도전 초창기부터 밀어오던 B급 컨셉은 이 시기를 마지막으로 사라졌기에 무도의 B급 정서를 좋아하는 팬들은 이 시절까지가 무도 최고의 전성기라고 한다.
3.7. 7인 체제 전반기[19] (2010.03.27 ~ 2012.01)
2010년 3월 27일 198회부터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가 된 하하가 복귀하며 7인 체제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2010년대 들어서 무한도전은 몇 가지 소소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몇몇 출연자들의 인신공격성 별명이 포함된 자막이 봉인되었으며, 자막 글자체도 상당히 바뀌었다.
2010년 3월 26일에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과 뒤이어 일어난 MBC 노조 파업으로 인해 기획한 프로젝트 몇몇이 미뤄지거나 취소되었으며, 레슬링 특집이나 달력모델 특집은 그다지 평이 좋지 않았고, 2010년 말의 부진으로 인해 스타킹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적도 있었다. 복귀한 하하가 예능 적응에 힘들어하며 7인 체제가 다소 불안정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되자 2011년에는 장기 프로젝트를 줄이고 소소한 웃음을 주는 특집으로 노선을 변경하였고 You&me 콘서트나 미드나잇 서바이벌, 싱글파티에서나 했던 HD 시험방송을 2011년 2월 19일 방영분부터는 정식으로 전환해서 실시하게 되었다. 하하가 오호츠크해 특집을 기점으로 예능 적응을 완료하는 한 편, 2010년 대세로 떠오른 정형돈과 레슬링으로 자신감을 얻은 정준하가 2011년에도 대세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면서 무한도전은 다시 전성기를 되찾게 되었다.[20]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무한도전이 MBC에서 가지는 위상은 점점 줄어들었고 연말 시상식에서는 그야말로 찬밥 대우를 받았다. 그리고 2012년 2월 또다시 파업에 들어가자 무한도전은 본방송 장기 중단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시기엔 특집의 스케일이나 영향력이 더욱 커지며 국민예능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더 공고히 했다. 대표적으로 처음으로 대규모로 펼쳐진 2011 가요제가 달라진 무한도전의 정서를 가장 잘 보여주는 특집. 반면 무한도전이 가지고 있던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출연하는 B급 예능이라는 정서는 사라졌다.[21]
3.8. 장기 파업 사태 (2012.02 ~ 2012.07.14)
3.8.1. 무한도전 파업 특별편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으로 장기간 제대로 방영하지 못하게 되자,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특별 방송이다.
특징이라면 MBC 방송국의 어떠한 협조없이 자체적인 인력과 장비만으로 촬영하였다는 점인데, 출연진들도 출연료를 한 푼도 안 받고 무상으로 출연하였고, 촬영 장비도 그동안 사용해오던 방송국의 카메라, 조명, 오디오 등이 아닌 자체적으로 구한 대체 장비들을 사용하였으며[23], 그 마저도 갯수가 한정적인지라 원래의 무한도전보다는 음성 효과 같은 게 많이 빈약하다. 특히 카메라가 4개 뿐이라 모든 멤버들을 일일이 다 따로 원샷을 잡아줄 수 없었던 관계로 하나는 풀샷, 하나는 유재석 원샷, 하나는 유재석의 왼쪽에 위치한 멤버들 풀샷, 마지막 하나는 유재석의 오른쪽에 위치한 멤버들 풀샷을 잡고 있었다. 촬영 장소도 무한도전 멤버들이 사비로 구입 후 유지하고 있는 연습실을 사용했다. 그리고 영상 공개 장소도 TV가 아닌 유튜브로 하였고. 이렇듯 굉장히 짤막한 분량에 방송 자체도 상당히 스케일 다운되었지만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들이 무한도전스럽게 촬영에 임하여서 분위기만은 그대로 살릴 수 있었다.
이 영상의 의의라면 무한도전이 이제는 단순한 방송국의 프로그램 중 하나가 아닌 그 자체가 하나의 독자적인 문화 컨텐츠 중 하나로 아이덴티티화 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당시 파업에 들어간 방송이 무한도전 뿐만은 아니었지만, 이런 식으로 애청자들과 방송으로 소통을 시도한 예는 무한도전이 유일했다. 그만큼 제작진이나 출연진이나 애청자들이나 무한도전을 단순히 한 번 보고 마는 TV쇼가 아닌 독립적인 문화 컨텐츠의 하나로 인식할 정도로 무한도전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입증하는 상황이기도 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어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자 김태호 PD는 "단지 시청자들께 안부를 전하기 위해서 제작한 거니 <파업 특별편> 같은 명칭은 쓰지 말아달라"고 언론에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막상 방송 재개 후의 무한도전에서 이 영상을 파업 특별편이라고 칭하는 모습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줬다. 이런 모습을 봤을 때 파업 특별편이라는 명칭에 큰 거부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무한도전 제작진이 파업에 참여한 것이 이 때가 처음인 것은 아닌데, 2008년 12월 한 해동안 무한도전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YOU & ME 콘서트 특집이 파업으로 인해 편집이 이뤄지지 않은 전적이 있다. 가편집만 된 상태라 사실상 무편집본이 방송에 그대로 송출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에 팬들이 직접 자막을 넣은 편집본을 업로드하기도 했으며, 2009년 제작진이 편집한 방송분이 방영되었다.
3.8.2. 무한도전 외주제작 검토
2012년 6월 11일 임원회의서 MBC 김재철 사장이 말하길 김태호 PD를 빼고 외주제작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그런데 기사에서는 "오히려 팬들이 합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작진을 바꾼다고 해서 팬들이 원하는 무한도전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하여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이틀 뒤인 2012년 6월 13일 김태호 PD 없이는 무한도전 제작이 안 된다 판단했는지 임원회의에서 무한도전 폐지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심지어 이를 주도한 김재철 사장에 대한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네이버에서는 검색어 목록에 김재철 암살이라는 말까지 떴다.
사실 굳이 이것 아니더라도 애초에 2010년 말부터 무한도전에 대한 꾸준한 견제가 들어왔다. 가령 제작진을 1년마다 바꾸겠다는 개드립을 치며 무한도전 작가들과 PD들과 감독들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겨버렸다. 무한도전 죄와 길 특집에서 무도 멤버들과 친한 모습을 보이며
또한 2013년 4월 들어서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바이탈 사인(심장 박동 및 체온과 혈압을 나타내는 그래프)으로 비춰지는 연출이 나오거나, 무한상사에서 난데없이 정리해고 이야기가 나오는 등 정말 없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이후 무한도전이 돌아오고 다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앞으로도 이런 위협(?)은 많이 줄어들을 전망이다. 적어도 경쟁사나 같은 MBC 내에서 무한도전을 압도할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는다면...
3.8.3. 무한걸스의 지상파 진출 성공 / 이후 철회 및 퇴출, 케이블 복귀 성공
2012년 6월 2일 무한도전의 장기파업 중 무한걸스의 지상파 진출성공도 알려졌다. 본래 케이블 방송도 지상파도 진출성공하는 것 자체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기에 주목받던 것이 이상한 상황만도 아니지만, 무한도전의 성별도 역전시킨 케이블 버전도 무한걸스라는 점도 공공연히 이야기해 왔기에 좋지 않던 의미에서 바라보던 관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한걸스도 무한도전에서도 사용했던 방송 아이템 연출도 적극적만으로도 재활용해 온 바 있다. 특히 그 패러디 행위도 그냥 하필이면은 파업 기간 도중 더 잦은 빈도만 나타나고 있었기 때문에 시선도 더욱 안 좋았다.두 프로그램의 출연자도 달라 보여줄 수만 있던 재미만 다르고, 방송 날짜[24]가 다르기에 확언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김태호PD의 대기발령 소식도 무한도전의 외주제작 소식에 이어 이런 소식까지 들려오니, 진짜 의도가 무엇이었든 간에 아무래도 무한도전만 대체하려던 움직임만으로도 보여줄 수 밖에 없다. 무한걸스의 메인MC 송은이도 당연히 이런 분위기만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트위터도 통해서도 "무한걸스 녹화 마치고 집에 오고 있다! 즐겁고 재미나게 녹화했지만... 뭔가 무거운 마음... 또 괜히 미안한 마음..."이라는 트위터만 남긴 바 있다.
사실 폐지설, PD대기발령설, 외주제작설, 대체편성 등도 터져나온 직후 성별만 역전시킨 완전히 동일한 컨셉의 케이블 프로그램도 지상파만 진출성공시킨 것도 "말 안 듣는 아이는 제쳐두고 말 잘 듣는 아이만 키우겠다"는 움직임으로도 볼 수 있던 여지도 다분하다. 무한걸스 입장에서도 케이블에서 잘 나가던 상황에서 시작도 하지 않은 채 욕도 먹어야 하던 상황만 되었으니...
결국, 무한걸스도
3.9. 7인 체제 후반기[25] (2012.07.14 ~ 2014.05.03)
2012년 1월 말에 방영하였던 홍철 vs 하하 방송 이후로 MBC 노동조합의 장기파업 돌입으로 인하여 2012년 7월까지 후속방영 소식이 없어서 시청자들로부터 의문을 낳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MBC 현직 사장인 김재철 사장이 무한도전을 혐오하여 사장 명의로 폐지시킨다거나 폐지 절차에 들어갔다는 일설도 있었고 김재철 사장이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MBC 노동조합이 무한도전 방영을 무기한 연기하였다는 일설이 있는 등 여러 가지 다설과 루머가 나돌았다. 시청자 일각에서는 김재철 사장이 무한도전을 혐오하여 자기 명의로 폐지시키겠다면 시청자의 이름으로 김재철 사장 강제퇴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히게 된 상황. 국회의원 이재오 등도 무한도전 휴방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등 무한도전 휴방이 최근 들어 방송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었다. 한 때 무한도전이 본방을 재개하겠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하였다.
이후 7월 17일 MBC 노조가 파업 잠정중단을 선언하고 19일부터 정상활동에 들어가면서 드디어 무한도전도 녹화 재개를 결정해 18일 날 압구정 연습실서 첫 촬영에 들어갔고 2012/07/21에 방영하다 만 결투 특집 하하VS홍철을 시작으로 본방을 재개했다.[26]
재방송 당시 시청률이 4~5%까지 하락했었으나[27] 21일 본방송의 시청률은 14%[28]가 나왔다. 전주 방송의 시청률은 6.3%에서 2배가 넘게 상승한 수치로 역시 무한도전이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아래에서 언급될 길의 출연 중단 논란이 있었고 2012년 전체로 보면 파업 때문에 전반기를 날려먹은 것이 컸으며, 못친소 특집 말고는 큰 인상을 남기지 못 했다. 시청률 경쟁에서도 불후의 명곡이 파업기간 도중 급부상했고, 강호동 출연 중단 이후에도 스타킹이 건재하여 다시금 치열한 경쟁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럼에도 2013년 역시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는 무한도전이 기록했다. 2월까지 하더라도 동시간대 프로그램이랑 치열하게 경쟁을 했지만 하와이 특집을 기점으로 다시 치고 올라갔으며, 부활한 일밤과 같이 MBC 주말 예능을 이끌었다. 사장이 교체되고 광고 수익도 많이 벌어들이면서 폐지 얘기를 불식시켰다. 다만 여전히 강호동의 스타킹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 바 있다.
폐지 이후에는 무한도전의 마지막 전성기로 평가되고 있다. 멤버들의 케미가 절정에 달해 그냥 세트장에서 토크만 하게 나둬도 방송분량을 쉽게 뽑아냈을만큼 서로의 케미와 멤버 개인의 역량이 절정에 달했기 때문. 특히 영입 초기 ~ 2012년 중순까지 각종 비난에 시달리며 재미 없다는 평을 받은 길이 2012년 10월에 발생한 슈퍼7[29] 논란 이후 예능계 생활에 큰 회의를 느끼고 출연 중단을 선언했다가 1주일 만에 번복하는 큰 고난을 겪고, 300회 기념인 무한도전 쉼표 특집때 그간의 마음고생과 고뇌를 고백 + 타 멤버들에게 조언과 다독임을 받은 걸 계기로 각성해 대활약하며 7인방 모두가 뒤쳐지는 일 없이 밥값 이상을 해낸게 돋보였다. 아쉬운 점은 이때부터 제작진들의 역량이 조금씩 쇠퇴하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바꿔말하면 제작진들의 삽질을 간단히 덮어버릴만큼 멤버들의 역량이 대단했다는 걸 뜻한다.
3.10. 길의 자진 출연 중단 (2014.05.03 ~ 2014.11.08)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2주간 방송을 중단한 걸 제외하곤 별 문제 없이 무난하게 방송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동년 4월 23일에 길의 음주운전 및 자진하차라는 대형사고가 터지고 만다.[30] 무한도전 9년 역사 중 최초의 불명예 하차 멤버의 탄생이었다. 덕분에 4년 만에 다시 6인 체제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원년멤버들 구성이였다.
길의 하차로 인해 당연히 무도는 이래저래 삐걱여 무한도전 응원단 편이 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0% 벽이 무너지며 위기설이 대두되었다. 그래도 제작진과 남은 멤버들이 이를 커버하기 위해 무진장 노력했고 방콕 특집 + 무도:폭염의 시대 + 도둑들 등 호평을 받은 특집들이 선전해준 덕분에 금방 회복세로 돌아서 토요 예능 1위를 사수했다. 길의 공백을 자연스럽게 넘기며 위기를 최소화 했다는 의미.
그리고 이 사이에 무한도전 40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3.11. 노홍철의 자진 출연 중단 (2014.11.17 ~ 2015.05.09)
2014년 11월 중순, 노홍철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자진하차를 선언한다. 길 사건으로부터 겨우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같은 이유로 하차하는 멤버가 발생한 초대형 악재.
일단 5인 체제로 들어간 후 1달간 시청률이 14%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오히려 상승했고, 토토가의 대박으로 8년만에 시청률 22%를 돌파하며 위기를 이겨냈다. 2015년 새해가 들어서도 부동의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나갔다.
하지만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 노홍철이 프로그램 내에서 담당하고 있던 이런저런 포지션 + 캐릭터성 + 활약이 너무나도 거대했기 때문에 그의 하차 이후 무도가 서서히 쇠퇴기로 들어섰다는 평이 많다. 그 증거로 노홍철이 나가고 무한도전은 3년 이상을 더 방송했지만, 유튜브에 주기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는 무도 하이라이트 모음집의 지분이나 팬들의 반응을 보면 '노홍철이 하차하기 전 시점'이 압도적으로 좋으며, 그 이후 시점의 특집이 회자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제작진과 남은 멤버들이 노홍철의 공백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는 걸 인정했을 정도니 두말하면 입 아픈 수준. 정리 하자면 사람들이 무도의 전성기를 평가할 때 무도 전성기의 끝을 알리던 시기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때부터 프로그램 구성도 알게 모르게 바뀐 게 많다. 대표적으로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를 끝으로 다시는 스포츠 관련 특집을 안하게 되었고, 장기 프로젝트의 비중도 상당히 줄어든 시기가 바로 이즈음.
3.12.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및 황광희 합류 (2015.05.09 ~ 2015.11.12)
위에 언급된 대로 길과 노홍철의 하차후 겉으론 별다른 티를 안냈지만, 내부적으론 이래저래 힘든 점이 많다는 걸 타개하고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기 위한 식스맨 특집이 시작된다.
3월 5일에 시청자들이 새로운 멤버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하였다. 장동민, 홍진호, 김영철, 전현무, 황광희, 주상욱, 홍진경, 이서진, 헨리, 노을(보컬그룹)의 강균성, 김지석, 서장훈, 유병재, 김지훈, 이기광, 박진영, 류정남, 최시원 등의 후보들이 추천되었다.
이 중 전현무, 최시원, 홍진경, 광희, 유병재, 서장훈, 강균성, 장동민 8명이 2차 후보가 되었다. 이어서 후보 8명이 자기를 제외한 다른 후보에게 투표를 해 최종 후보는 광희, 최시원, 강균성, 홍진경, 장동민이 되었고 여러 검증을 거친 후 무한도전 멤버들과 각자 파트너를 맺어 후보자들이 준비한 아이템으로 특집을 진행하였다. 최종적으로 모든 후보들의 검증이 끝난 뒤[31] 멤버들의 비밀투표로 최종 식스맨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총 3표를 받은 황광희가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가 되면서 6인 체제가 부활하게 되었다. 하지만 식스맨 특집부터 존재했던 아이돌 영입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스타제국의 한 가수 겸 배우에 대한 논란으로 덩달아 황광희에 대한 평가도 안 좋아진 상태에서 첫 촬영을 나서면서 그의 영입 반대를 하는 1인 시위자까지 나타나 촬영을 방해하자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32] 다행히도 그 뒤로 광희는 멤버들의 도움으로 무도에 잘 녹아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광희는 회차를 거듭하면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고 공식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게스트에 비해 많이 안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불안요소는 남아있는 상태. 이후에는 제작진 또한 초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광희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속이 많이 타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전에는 오프닝만으로도 분량과 재미를 뽑아내던 무도가 이 시기에는 그렇지 못하다며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멤버들이 불안정한 시기였지만 그래도 시청률이나 화제성은 건재했다.
3.13. 정형돈 출연 중단 (2015.11.12 ~ 2016.04.09)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미친 존재감을 선보인 걸 필두로 다른 특집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던 정형돈이 무도투어를 끝으로 잠정하차하고 만다. 평소 불안장애에 시달리며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더 이상은 버티지 못 하겠다며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했고 결국 무도드림 특집 때부터 빠지게 되었다. 기사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광희가 기대치보다 못한 활약을 보이는 상황에서 에이스로 활약중이던 정형돈이 빠지며 무도는 이전보다 더 삐걱이기 시작했고, 각종 위기설이 제기되던 시기였다.
2015년 11월 25일 김태호 PD는 한 강연에서 현재 무한도전의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한도전의 시즌제 변경 및 영화나 인터넷 방송 등 지상파 TV 외의 다른 매체로의 영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발언하여, 조만간 포맷의 변경 떡밥을 뿌렸다. 기사
3.14. 양세형 합류 (2016.04.09 ~ 2017.03.25)
2016년 4월 9일 퍼펙트 센스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양세형이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여 약 8개월간 무한도전 장기 게스트로 고정 출연하게 되었다. 멤버가 아닌 게스트로서 방송에 참여하다가 12월 24일 부로 8개월만에 정식 멤버가 되었다.[33] 양세형이 들어온 이후 무한도전의 분위기가 많이 살아났다고 유재석이 언급한 바 있으며 실제로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어주기도 했다.
그러던 가운데 7월 29일, 불안장애 증세로 잠정 하차했던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최종 하차하기로 결정됐다.#
멤버 충원이 금방 이뤄지지 않는 이상 무한도전의 결방이 있는 2월 사이에 황광희의 군입대로 다시 5인 체제가 될 예정. 하지만 여태껏 5인 체제가 될 때마다 기존 멤버들의 소화 무리로 인해 결국 늘 신규 멤버가 영입 되어왔기에 황광희의 군입대 이후의 체제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는 팬들도 많다.[34]
3.15. 황광희 입대 (2017.03.25 ~ 2017.09.08)
2017년 3월 광희가 군에 입대하면서 다시 5인 체제가 되었다.
광희의 입대 이후 무한도전은 무한도전 국민의원 2부, 2017 평창 2부, 어느 멋진 날, 미래 예능 연구소 1부가 시청률 10% 아래를 찍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국민의원 2부는 9%가 깨진 8.9%다. 그리고 그 외의 특집들도 전부 9~10%대 초반을 찍으면서 정말로 위기에 빠졌으며 에피소드들의 평가도 별로 좋지 않다.
게다가 6월에는 전 멤버 노홍철의 복귀 무산과 게스트 배정남의 정멤버 영입 논란[35], 심지어 무한도전 연내 종영설까지 나오는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그나마 무한도전 히든카드, '효리와 함께 춤을'이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고, 진짜 사나이 특집이 박명수의 의도치 않은(?) 큰 웃음 활약 덕분에 2017년 방영되었던 에피소드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청률도 올라가 다시 상승세를 타는가 했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바로 다음 특집인 무도 썸머 페스티벌은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물론 골수팬들조차 심각한 노잼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최악의 평가를 받았고 그 뒤로는 다시 시청률이 한 자릿수로 추락했다.
지난해 정형돈에 이어서 이번에는 노홍철까지 전 멤버들의 잇다른 복귀 무산이 계속되면서 아쉬움을 나타낸 시청자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무한도전의 멤버라는 자리가 대중들로부터 받는 시선과 부담감이 엄청난 자리이기 때문에 이를 감당하기 힘겨워서 돌아오지 않았을 전 멤버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3.16. 2차 장기 파업 사태 (2017.09.08 ~ 2017.11.18)
김장겸 사장 퇴진을 목적으로 MBC는 거의 모든 조합원들이 5년만에 방송국 정상화를 위한 파업에 동참하였으며 예능은 물론 모든 프로그램이 축소 및 결방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36] 무한도전도 위기만 확산되고 있던 시점이기 때문에 추후 어떻게 될지 모르던 상황이다. 심지어 김태호PD가 파업의 선두주자이기 때문에 사장만 퇴진하지 않는 한 최소 한 달 이상은 이어지기 때문에 결국 추석 특수도 그냥 물 건너가버린다.11월 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성화 봉송도 무한도전이 지난 4월 '2018 평창' 특집을 통해 미리 예고한 예정돼 있었던 이벤트이기 때문에 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함일 뿐 정식 촬영재개는 아니다. 이날 인천대교에서 진행된 성화 봉송 릴레이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론 수지도 참여해 화제만 됐다.
11월 13일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되면서 조만간 방송도 재개되었다.
3.17. 파업 종료 후 복귀 및 조세호 합류 (2017.11.25 ~ 2018.03.31)
11월 16일 반포대교에서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의 일환인 '뗏목타고 한강 종주' 아이템으로 약 2개월 만에 정식 촬영을 재개했다. 다만 물리적인 이유로 방송은 11월 25일부터 재개됐다.
그리고 11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 4월 방영한 국민의원 특집의 후속편 촬영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국민의원 특집이 올해 방영된 무한도전 특집 가운데 재미 면에서 가장 혹평을 받았던 특집이었던데다가 의미부여가 짙은 공익성 아이템에 싫증이 난 시청자들은 해당 특집의 후속 촬영 소식에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무한뉴스를 통해 방영될 아이템이기 때문에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배정남에 이어서 또 다른 객원멤버로 조세호가 매회 꾸준히 출연하였고, 1월 6일 '그것이 알고싶다' 특집으로 정식 합류하였다.
조세호의 영입으로 꽤 좋은 분위기가 흐르는 무한도전이다. 특히 이전부터 무도에 여러번 게스트로 출연한 짬밥이 있는데다 멤버들과 사적으로도 절친하게 지내는 사이인 조세호는 겉돌지 않고 빠르게 적응했고, 2016년도부터 재발굴된 프로불참러 밈을 바탕으로 놀려먹을 거리가 넘쳐났기에 분량이나 활약 면에서도 충분히 제몫을 해낸게 주요했다. 또한 박명수가 다시 군대 체험을 하면서 또 레전드를 뽑아냈고 이는 시청률 14퍼센트를 보여주면서 토요일 예능 1위를 지켰다. 다만, 자막이나 편집에서 비판을 받는 등 완벽하지만은 않았던 시기.
3.18. 종영 결정 (2018.03.31)
최승호 MBC 사장이 2018년부터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의 런칭과 기존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를 도입거부한다고 발표해 이전부터 김태호 PD가 시즌제를 원하지 않는다던 것과 맞물려 무한도전도 시즌제로 거부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곤 했다.2018년 3월 7일, 무한도전이 3월 31일 563회 방영분을 끝으로 종영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37] 무한도전이 방영되던 토요일 6시 30분~7시 45분 시간대엔 최행호 PD가 제작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후임격으로 들어오며, 김태호 PD는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도움만 줄 예정이라고.
무한도전 종영 후 김태호 PD가 인터뷰에서 잠시 쉬었다가 2018년 가을 즈음에 새로운 기획을 들고 복귀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게 무한도전을 시즌 2로 재편성거부하는 것인지, 아니면 무한도전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새로 런칭하던 것인지도 아직 100% 정해진 게 없다고 한다. 또한 이 후속 프로그램에 기존 무한도전 멤버들도 남느냐 떠나가느냐도 현재 협의 중에 있으며, 무한도전이 부활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3.19. 부활? (무산)
무한도전이 종영한 2018년 초부터 최신 시점인 2023년 말까지 무한도전 부활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엄청나게 많다. 유튜브에 올라온 무한도전 관련 공식 영상에 달린 댓글 반응만 봐도 이를 쉽게 체감할 수 있다.하지만 이런저런 오피셜과 정황들을 종합해 결론만 말하자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2019년 하반기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함으로 론칭한 놀면 뭐하니?의 존재가 첫 번째로 꼽힌다. 무도와의 공통점이 매우 많은데 시간대도 토요일 18시 30분이고, 일부 회차에서 유사한 점도 보이는 데다, 자료화면으로 무한도전 관련 내용도 빈번하게 다루고 심지어 전현직 멤버들을 대놓고 게스트로 출연시키고 있어 사실상 무한도전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자리를 잡은 상태이기 때문. 이점은 후술할 김태호가 물러나고 후배 제작진들이 이어 받게 된 이후에도 동일하다.
두 번째로 멤버들의 입을 통해 무도 부활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했다. 대표적인 예로 2021년 1월 유재석이 "여러분들이 원하는 무도는 원년 멤버들이 있는 모습이겠지만, 참여를 원하지 않는 이들이 있어 힘들 것" 이라며 부활은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아예 못까지 박아버렸다. #
출연을 원하지 않는 멤버는 오피셜로 인증된 적은 없으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하차로 무한도전에 큰 누를 끼쳤다는 죄책감 때문에 손사래를 치는 노홍철[38], 건강 문제로 자주 휴식기를 갖고 있는 데다 지상파 예능은 부담이 된다며 맡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해진 정형돈[39] 두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전진은 의지가 있다는 점을 여러번 어필했지만 김태호에게 찍혀 흑역사 취급이고,[40] 길은 음주운전 3회 적발이라는 초대형 사고로 인해 방송 활동도 접고 멤버들과의 사적인 연락도 완전히 끊어버려 논외로 친다.[41] 특히 무도의 주축이었던 돈 & 노가 빠지며 겪은 무한도전의 하락세를 생각하면, 그들이 합류 불가를 얘기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잘 나가고 있는 놀면 뭐하니를 없애면서까지 무한도전 2를 만들어봤자 우리가 원했던 그 무한도전이 아님을 재차 확인할 뿐이다.
거기에 무한도전2를 담당해야 할 놀면 뭐하니 제작진 쪽에서도 이미 프로그램이 잘 나가는 데다가 김태호가 계속 주장했던 시즌제 예능을 1~2달 정도의 프로젝트를 바톤 터치하듯이 이어가는 방식으로 정착시켰기 때문에 굳이 무한도전을 시즌 2로 부활시킬 이유가 없다는 점도 크다. 한정된 멤버들로 매번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야 하는 무한도전과는 다르게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거기에 맞는 맞춤형 패널들을 그때그때 섭외해서 짧고 굵게 치고 나가는 놀면 뭐하니가 제작진 입장에선 더 편하기 때문. 무한도전의 경우 명백히 슬럼프에 빠진 멤버들도 끌어안고 가야 하지만 놀면 뭐하니의 경우 화제성과 폼이 좋은 인원을 단기간 섭외해서 지루해지기 전에 프로젝트를 끝내기 때문에 신선함을 계속 유지 시킬 수 있고 제작진 측에서도 이를 잘 활용하는 중이다.
물론 놀면 뭐하니도 패널들도 쉴새없이 바꾸기 때문에 꾸준히 촬영하며 이젠 가족이 된 멤버들간의 케미가 핵심인 무한도전의 본질적 재미를 끌어내지 못한다. 하지만 무한도전만의 재미를 끌어내기 위한 멤버들이 예전 같지 않은데다가 일부 멤버들도 합류할 수 없다고 얘기했으니 무한도전 시즌 2는 요원해 보이는 상황이다.
사실 종영되었을 때의 무한도전 멤버를 기준으로 시즌 2를 만든다고 하면 이론상 100% 불가능하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은 없다. 그렇게 하면 시즌 2를 만들기가 쉽지만, 문제는 시청자가 원하는 무도 시즌 2는 종영할 때 있었던 양세형, 광희, 조세호가 있는 무한도전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들이 원하는 무한도전은 노홍철, 정형돈(+길, 전진)이 있었던 때의 무한도전이고 이들이 무도 복귀를 원하지 않기에 시즌 2가 제작될 수 없는 것이다.
2021년 8월, 놀면 뭐하니에 전현직 무도 멤버들을 섭외해 멤버십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기획을 발표했다. 현재 정준하 & 하하가 꾸준히 참여하는 중이고, 박명수 & 황광희 & 조세호 & 양세형은 스케쥴 조정만 된다면 언제든지 나오겠다는 확답을 한 상태. 하지만 정형돈과 노홍철은 여전히 거절을 표시하며 완전체 멤버들로 진행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무한도전의 수장인 김태호 PD가 2022년 1월 중순 MBC를 퇴사해 독자적인 프로그램 제작사인 TEO를 설립하고 기존의 무한도전 멤버가 아닌 새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하는 예능을 연출하면서 확률이 더 떨어졌다.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놀면 뭐하니 측에서 크루 개념으로 놀면 뭐하니+를 만들었는데 여기에 하하와 정준하가 합류했다. 이들의 활약상에 따라 무한도전 2의 청사진이라도 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김태호 PD가 나가고 박창훈 PD 체제로 변경된 이후 기존 무도 멤버인 유재석 & 정준하 & 하하만 놔두고 나머지는 신규멤버인 이미주 & 신봉선 & 이이경 & 박진주를 차례대로 영입하며 포맷이 바뀌었기에 역시나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놀면 뭐하니?/7인 체제 이후에도 무한도전 관련 언급 및 자료 등은 작중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 중이다.[42]
2023년 2월에 박명수의 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초대된 김태호 PD가 무도 시즌 2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런저런 언급을 했는데, 2022년에 부활 시도를 했지만 멤버들 및 방송국과 마음이 안 맞아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3월에 TEO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예능 관련 Q&A를 받는 과정에서 무한도전 부활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IP 및 관련 저작권이 전부 MBC 측에 있어 (자신들이 멋대로 진행할 수 없으며) 조율 과정에서 이견이 여러 번 있었기에 어렵다고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결정적인 건, 멤버들의 나이대다. 어떻게든 종영 전 멤버를 모아서 시즌 2를 진행한다고 할지라도, 이미 2023년 기준으로 멤버들의 나이는 40~50대다. 주력 멤버인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은 50대 초반이고, 하하, 조세호는 40대 초반, 막내인 양세형도 2년만 지나면 40대가 된다. 전 멤버로 범위를 넓혀도 황광희만 30대 중반이며, 나머지 역시 40~50대다.[43] 또한 2020년 대 들어서는 대중매체 발달로 유명인 출연으로 시청률을 올리기는 힘든 시대가 되었고, 신선한 포맷으로 시청률을 올리는 시대가 된만큼, 이들이 복귀해서 시즌 2가 성사된다고 할지라도, 과거와 같은 인기를 누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44]
그렇다고 해서 새 멤버를 섣불리 섭외하기도 힘든 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새 멤버들이 이전 멤버들보다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 인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고, 적응을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당장 무한도전의 경우, 노홍철의 음주운전과 정형돈의 건강 이상으로 하차하면서 무한도전의 성골인 유돈노 라인이 무너지면서 하락세가 시작되었고, 새 멤버 황광희를 선정할 때에도 많은 잡음이 있었다. 런닝맨만 하더라도 2016년 11월 개리의 하차로 7012가 무너지고 김종국-송지효 하차 논란이 불거질 때가 가장 큰 위기였고, 옆집 경쟁 프로그램인 1박 2일조차도 중심 출연자들의 이탈은 곧 프로그램의 존폐의 위기가 된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세대 교체도 중요한 열쇠라고 할 수 있다.[45]
2024년 10월 5일, 얼굴천재 차은수 유튜브 <무한도전 20주년 핑계대고> 편에서 무한도전 20주년 특집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했으며, MBC에서도 2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이라고 한다 (#).
정리하자면, 무한도전의 부활은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며, 놀면 뭐하니?가 실질적인 정신적 후속작이자 시즌 2라고 할 수 있다.[46]
그럼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기에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이에 대해 다루어진 적도 있다. #
인공지능 시대 이후 아쉬운 팬덤측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무한도전을 재구한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 #.
2025년이 무한도전 20주년이기 때문에 뭔가 기념하는 방송 혹은 이벤트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썰이 돌고 있다. 실제로 박명수의 부캐 채널인 차은수에 출연한 하하와 박명수가 20주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난색을 표하는 멤버들도 있지만 TV 방송에서 안된다면 유튜브 등에서라도 모여 가볍게 인사를 하는 식으로 팬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는 등 실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 듯.
[1] 이 시절의 유재석은 오랜 무명 생활에서 벗어나 깐족대는 캐릭터를 밀며 예능계에서 슬슬 치고 올라오던 시기라 현재의 유느님 캐릭터와는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당시 캐릭터가 못난이 형제들 컨셉에 굉장히 잘 어울렸다.[2] 2002년 11월 3일 ~ 2005년 4월 17일까지 방송했다. 무모한 도전이 첫 방송되기 직전에 종영한 셈.[3] 순수혈통멤버의 줄임말[4] 이 당시 도전 내용은 일본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철완DASH의 플롯을 사온 건지 아니면 표절인 건지 거의 동일한 포맷의 도전이 상당히 많았다. 대표적으로 지하철과 릴레이 대결 등.[5] 당시 멤버 중 유일한 여자이다. 또한 무도 역사상 유일하게 여자 멤버가 있었을 때이며 그 때를 제외하고는 다 남자 멤버만 있었다.[6] 무한도전/퀴즈의 달인 20회 특집 편으로 계산해 보면 무리한 도전 1회(그네야구 편)가 시작임을 알 수 있다.[7] 20회 특집에서 멤버들이 "무리한 도전은 5주 만에 접을 예정이었다."라고 밝힌 걸 보면 윗선에선 진짜로 이렇게 생각한게 맞다.[8] 게스트로 봉태규가 출연했을 때는 9인이 방송했다.[9] 불끄기 대결의 경우 상/하편으로 나누어 2주간 방송하였기 때문에 에피소드로 보면 5회만에 종료.[10] 다만 실제 퀴즈코너는 6회만에 종료.[11]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다. 김성수 출연 중단 후 하하 투입, 이윤석 출연 중단 후 게스트(이효리, 이경규) 초대, 정준하 투입 등.[12] 무모한 도전 당시에는 윤고딕 200을 주로 썼으며, 무리한 도전부터 2007년 6월까지는 보라색+노란색 조합의 윤체 자막, HY헤드라인체+하늘색 배경의 대사, 구름체의 소리칠 때와 표정자막이었다. 2007년 6월부터 밝은 자막, 윤고딕 200의 대사로 바뀌었고, 동년 10월부터는 짙은 초록색+노란색 자막으로 바뀌었고, 2008년 초부터 검은색+노란색 자막으로 바뀌었다. 무모한 도전부터 2009년 8월 8일 방영분까지는 대사 자막 우측 하단에 무모한 도전 로고가 쓰였으나, 2009년 8월 15일 광복절 방영분 이후로는 무도리로 바뀌었다. 이후 2010년 8월, 레슬링 특집 때 소리칠 때의 자막이 윤고딕 300대체로 바뀌었고(2011년부터 정식 사용), 2011년 중반부터 자막 디자인도 바뀌고, 상황 자막과 대사 자막도 윤고딕 300대로 바뀌었다. 또한 매 특집마다 자막 디자인이 바뀌기도 한다. 또한 때때로 2008년판 자막도 쓰였다. 2014년 3월부터는 2008년판 자막으로 돌아왔지만, 대사자막 배경은 대체로 검은색을 사용하며, 소리칠 때의 자막은 2011년판을 그대로 쓰기도 한다.[13] 당시 강호동은 유재석과 2강 체제를 형성할 정도로 꽤나 인기와 위상이 높았다. 물론 지금도 예전에 비해서만 낮아졌을 뿐 인기와 위상은 여전하다.[14]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15] 후에 드러난 비화에 따르면, 하하의 하차 후 대체멤버를 뽑기 위해 제작진 측에서 여러 연예인들과 컨택을 했지만 부담스러워 번번히 거절 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소문을 들은 전진이 직접 찾아와 한번 해보겠다고 의욕을 보이자 돈가방 특집 때 게스트로 투입을 했는데, 제작진 마음에 쏙 들어서 정식영입을 했다고. 참고로 전진은 무도 극초창기에 신화 멤버 자격으로 게스트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16] 이 과정에서 유재석이 제작진에게 길을 밀어주는 말을 많이 해줬다고 한다. 이후 방송에서도 알게모르게 길을 챙겨주는 언급이 있었다. 달력 촬영 도중 자신이 길 영입을 찬성했다는 말을 한다던지.[17] 전진의 경우 비호감도가 크지 않았기도 했고, 어차피 군대 가면 빠질 멤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리 까이지는 않았다.[18] 아이러니한 것은, 길은 하하를 통해 예능을 배우고 하하와 굉장히 친한 사이였지만 길을 까던 사람들은 하하에겐 호의적이었다. 어쨌든 길의 멤버 합류 과정에서 길에 대한 엄청난 반대 여론을 체감한 제작진은 이후 멤버 영입 과정에서 '멤버 선출 과정을 보여주면 불만 없겠지?'라는 생각이었던지 식스맨 특집을 통해 일을 크게 벌렸는데,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왔다(..)[19] 2012년 장기 본방송 중단 이전[20] 길은 그에 반해 '재미없는 친구'라는 캐릭터로 침몰하며 부진한 시기를 보냈다.[21] 이 때문에 초심을 잃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는데, 제작진도 이러한 의견을 의식하였는지 무한도전 타인의 삶특집이나 소지섭이 출연한 무한도전 클래식 특집 등으로 초창기 무한도전의 컨셉을 재현하기도 했다.[22] MBC측에서 저작권 문제를 제기하였기 때문에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다. 대신 자막없는 짤막한 클립형식의 동영상과 중국 팬이 직접 올린 동영상 하나만 존재한다. 즉 현재 유튜브에서 파업 방송을 풀버전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23] 일례로 카메라는 방송국의 커다란 카메라가 아닌 6mm 카메라를 사용했다.[24] 무한걸스도 일밤 1부에 편성되었다.[25] 2012년 장기 본방송 중단 이후.[26] 결국 2012년에는 52주 중 28회 밖에 방영되지 못한 셈이다.[27] 이 시청률도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 재방송 시청률이 4~5% 정도 나오는 방송은 무한도전 외 1박2일(강호동이 진행하던 시즌 1) 정도를 제외하면 범접할 수 없는 국민예능의 시청률이다. 당장에 2012년 초중반 파업 기간에 MBC 일요예능이 본방송임에도 3~4%는 기본이였고 정말 망한 건 1%대까지도 떨어질 정도였다는 기록을 보면 답이 나온다.[28] AGB기준, 덤으로 tnms에서는 15.9%였다.[29] 당시 파업으로 인해 무도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선물을 주기 위해서 길이 속한 리쌍이 프로듀싱을 맡아 콘서트를 기획했는데, 일부 악질적인 무도팬들이 무도의 인기빨을 후광삼아 길과 개리가 상업적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는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음악에 대한 자존심과 열의가 대단하기로 유명한 길 입장에선 이런 반응이 매우 모욕적일 수 밖에 없어 예능계 활동 중단 및 무도하차를 선언했는데, 제작진과 멤버들의 간곡한 설득을 받아 이를 번복한 사건.[30] 참고로 길은 2017년 6월에 또 음주운전에 걸려 현재 한국 방송계에서 사실상 퇴출되었고, 본인도 방송계쪽 선후배들과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하고 있는 상태.[31]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장동민이 타 프로그램에서 말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후보 사퇴를 할 수 밖에 없었다.[32] 사실은 제작진 중 한 명이 변장한 것으로, 이는 제작진과 무도 멤버들의 깜짝 몰래카메라였다.[33] 하지만 2018년 3월 3일 방송분에서 멤버들의 출연일수를 정리한 것에 따르면 합류한 지 702일이 되었다고 언급해 사실상 그가 첫 출연한 퍼펙트 센스 특집을 한 2016년 4월 9일을 양세형의 고정 멤버 합류 시점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그 이전에는 그가 정식 게스트로서 출연한 적이 없기에 그저 게스트 출연일수까지 합한 것일 수도 있다.[34] 광희가 식스맨까지 하면서 힘들게 들어왔는데 양세형은 멤버 수 맞추려고 바로 들어온 걸로 까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불확실한 게스트 생활을 8달 동안이나 한 뒤에 고정이 확정되었으면 이것도 유사 식스맨(?)을 한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는 반론도 있는 상태. 양세형의 불법 도박 사건으로 인해 무한도전 하차나 영입의 큰 기준이었던 '도덕적 일관성'의 문제를 비판하는 이들도 있고, 너무 열악해진 무한도전의 환경에 그나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옹호 역시 있다. 이러한 양세형의 영입은 노홍철과 길 재영입론의 근거가 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병역의무로 인해 하차했던 전진의 복귀설 역시 나오고 있다.[35] 비판이 지속되자 배정남은 농구 특집을 끝으로 더는 나오지 않고 있다.[36] 9월 초까진 정상 방영.[37] 공식발표 몆주 전부터 종영 이야기가 스멀스멀 나오긴 했다.[38] 복귀 후 방송 활동은 나름대로 하는 중이지만, 그의 상징과도 같았던 돌+아이 어태커형 예능 스타일을 사실상 버리고 상당히 조용하게 변했다는 부분도 꽤나 크다. 그리고 2020년대부턴 개인 사업 및 본인이 즐기는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예전의 다작급 활동은 안 하고 한 두개 정도에 집중하고 있다.[39] 2021년 중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무도 부활에 관한 질문을 받고 긍정적인 반응은 했지만, 참여에 관해선 이전처럼 확답을 피하는 자세를 고수했다. 2022년초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인 할명수에 나와서도 같은 태도를 보였다.[40] 참고로 무도 원년 멤버들 + 일부 스태프진과는 꾸준히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고 타 방송에서 여러 번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41] 2020년 5월에 육아 관찰 프로그램인 아빠본색을 통해 방송 복귀를 했지만, 출연한지 2개월 만에 프로그램이 종영된 이후엔 두문불출하고 있다. 참고로 놀면 뭐하니에서 길의 자료화면이 간간히 나오는 중이긴 하다.[42] 참고로 정준하는 2023년 중순 개편 때 하차했다.[43] 종영 전 멤버의 나이대는 2023년 기준으로 46.5세로, 유재석이 진행하는 타 프로그램인 런닝맨(48.3세) 다음으로 평균 연령대가 높다.[44] 이는 비유하자면 은퇴한 국가대표가 10~20대 때 맹활약을 펼쳤더라도 과거의 기량을 펼치기 힘든 것과 같다.[45] 후신격인 놀면 뭐하니?도 젊은 멤버로 수혈에 나섰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46] 다만, 놀면 뭐하니?는 6인 체제 이후엔 초창기 유재석이 혼자서 프로그램을 이끌고 갔을 때와 괴리감이 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사실상 이 프로그램도 이 때부터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말이 없어졌다. 타 방송사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런닝맨을 무도 시즌 2 격으로 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