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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2 | > | 승부의 신 | > |
방송 기간 | 2012년 8월 19일 ~ 2012년 11월 25일 |
방송 시간 |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0분 전후 |
연출 | 김민종, 최민근 PD |
출연진 | 하단 출연진 항목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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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밤의 전 하위 코너로, 무한도전의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에서 포맷을 따와[1] 연예인들끼리 1대1로 10가지 종목의 배틀을 치러 승자를 가려내는 방식이다.MC는 김용만, 탁재훈, 김수로, 이재윤, 노홍철, 김나영, 김재경 등이다.
원래 5월 중에 일밤에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MBC의 파업으로 인해 꽤 늦어졌다.
그간에 녹화는 했다고... 첫 판은 김수로와 탁재훈. 두번째 판은 2PM과 신화가 붙었다고 한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원조였던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 당시 가짜 스포일러처럼 팬덤이 심한 아이돌과 아이돌끼리 붙을 경우, 이를 응원하는 관중들 사이에서
2012년 8월 19일 첫회 방영 후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좋았지만, 시청률은 3%대. 대결 자체보다도 대결 전의 기싸움이 무척 재밌었다는 평이다. 노홍철이나 김나영도 좋았지만, 그보다도 탁재훈, 김수로, 김용만 모두 다 입담이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 뒤 2PM, 신화, 카라, 시크릿, 동방신기 등 아이돌 그룹 게스트를 중심으로 시청률 확보에 도전했으나, 여전히 2~4%를 벗어나지 못했다.
2012년 10월 21일 방송분부터 1부 승부의 신, 2부 나는 가수다 2로 나뉘던 일밤을 다시 하나로 합치고, 나는 가수다 2와 방송 순서를 교체, 일밤의 두번째 코너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는 나는 가수다 2를 1박 2일 시즌2 이후로 자리매김한 런닝맨과 다시 치고 올라오는 1박 2일 시즌2와의 전면 대결에서 빠져나와 연말 가왕전에 집중하겠다는 전략.
승부의 신 역시 10월 28일 방송분부터 새롭게 포맷을 바꾸고 출연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게스트가 메인이 되어서 대결하던 기존 포맷을 벗어나 '배우 열전' 편처럼 고정 출연진을 중심으로 팀 대 팀의 대결로 확장한다고 한다. 게스트 초대는 계속 하나, 홍팀과 청팀의 멤버로서 게스트를 초대하는 식으로 게스트 의존도를 줄이고 고정 멤버들의 캐릭터 및 스토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레인보우의 김재경과 배우 이재윤 등이 하차했고 지상렬, 장우혁, UV의 뮤지 등이 투입되었다. 포맷 개편 후 첫 게스트는 씨스타의 보라와 소유.
10월 28일 포맷 개편 후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된 포맷은 매 녹화마다 일일 멤버로 게스트가 참여하며 비공개 녹화로 전환되었다. 고정 멤버들은 홍팀과 청팀으로 고정 편성되어 대결을 펼친다. 게스트는 주로 홍팀으로 들어가는 듯. 매 라운드 대결마다 각 분야별 신급의 고수가 등장하여 대결에 대한 팁을 주거나 대결을 직접 진행한다. 5라운드 승부 끝에 최종 패배팀은 승리팀이 제시하는 벌칙을 수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편 후에도 시청률 부진이 계속되면서 결국 2012년 11월 25일 부로 전격 종영. 김수로가 9월에 6개월내 시청률 10% 안되면 접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일밤은 냈다 하면 말아먹기만 하는 마이너스의 손임만 또 증명한 셈이다. 그래봤자 끝나도 상관없다라는 극단적인 일부 여론이 처참한 시청률을 증명하듯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으나, 프로그램이 기틀이 잡히기도 전에 너무 일찍 종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도 다수. 포맷 변경 후 1달 조금 남짓할 때 종영를 결정한 것은 아무래도 성급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어쨌든 시청률 앞에 장사는 없는 듯.
2. 출연진
- 김용만 (메인 MC)
평소대로 신의 진행 능력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드립을 치는 개수가 상당히 늘어났다. 역시 김용만답게 하는 건 진행밖에 없지만, 뭐, 잘하니까... 그리고 진행하라고 앉혀놓은 자리이니 승부가 필요 이상으로 과열조짐을 보이면 진정을 시키면서 진행을 잘 하는 게 중요한 것도 맞다.
2.1. 레드 팀
- 김수로
과거 패밀리가 떴다에서 게임마왕이라고 불렸듯, 힘과 꼼수 모든 면에서 강한 레드 시드의 주장. 게스트 중심이던 초기 포맷에서는 게스트들을 응원해 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전략적 지시를 보여준다. 블루 시드 주장인 탁재훈과 비교되는 모습. 상대팀 도발 및 심리전에도 능하다.
- 노홍철
자기 입으로 말하기를 무한도전의 컨셉을 가져오면서[2] 아무것도 안하기에는 거시기하니까 명목상 앉혀놓은 무한도전 멤버 청팀에게 작렬하는 독설이 볼만하다. 줄넘기 하다가 바지가 내려갔지만, " 부끄럽지 않다"라고 하거나 관객들에게 저질 댄스를 들이대고, 손바닥 밀치기 경기 때 각종 변칙 심리전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역시 돌+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하하 대 홍철에서는 블루 시드였으나 승부의 신에서는 레드 시드로 바뀌었다. 하하 대 홍철 경험이 있어서인지 한때 하하랑 승부의 신에서 재대결할 거라는 기사도 돌긴 했으나 "곧 죽어도 안 할거다"면서 재대결 성립은 안됐다.[3]
- 장우혁
원조 아이돌 H.O.T. 출신. 10월 28일 방송분부터 고정 합류. 신입 멤버 환영식에서 주특기인 춤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탁재훈이 장우혁에게 보낸 '이 프로 하지 마라'는 문자를 받고 탁재훈의 감을 반대로 믿어보겠다며 승부의 신 합류 결정을 내렸다고...
2.2. 블루 팀
- 탁재훈
노홍철에 따르면 정말 재밌지만멘탈이 쓰레기신이 그에게 부지런함을 주었다면 완벽한 사람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할 정도로 심하게 태도 불량인 탁재훈이 웬일로 눈까지 촉촉해지며 투지를 불태운다. "MC대첩"에서는 김수로의 일방적인 승이 점쳐졌지만, 탁재훈이 이런 투지를 불태우며 대등한 승부를 보여줬다.물론 패했지만...하지만 이후 초반 포맷에서 자신이 선수로 참가하지 않는 게스트의 경기에서는 딱히 팀장으로서 하는 것이 없어보이고 툭하면 팀 내분을 만드는 평소 모습으로 돌아온다. 자신이 경기할 때만 진지해지는 타입. 두뇌 대결에서 상대팀이 덫을 장치해두면 보란듯이 잘난체 하며 물어대는 통에 덫재훈이라는 캐릭터가 생겨나고 있다.
- 김나영
여타 방송에서 그렇듯 시끄럽다.일명 여자 노홍철.물론 김나영의 목소리로 응원을 하는 것 만큼 텐션 오르는 것도 없을듯. 왠지 모르게 홍팀이 청팀을 디스하면 따라서 디스하거나, 관객들에게 청팀을 어필할 때 아무 연관성이 없는 사실을 근거로 어필하는 경향이 있다.[4]과거 명절 프로그램에서 카라 한승연에게 철봉 씨름을 패배한 이후 철봉관련 게임을 무서워한다. 노홍철이 인정한 완전 바보. 쉽게 속아넘어갈 만큼 순수하지만 매우 시끄러운 영혼.
- 지상렬
10월 28일 방송분부터 고정 합류. 1박 2일 등 다양한 대박 프로그램이 대박 나기 전 초반에 기초를 충실히 닦아주고는 자신은 하차하고, 그의 하차 후 프로그램이 더욱 대박나기로 유명. 그런 부분을 보고 탁재훈이 말하길 '우리 프로에 필요하다'. 청팀에서 유일한 힘을 맡고 있고, 김수로와 동갑이라는 이유로 개띠 동갑내기 라이벌을 캐릭터로 잡은 모양. 여전히 지상렬만의 독특한 언어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 뮤지
10월 28일 방송분부터 고정 합류. UV의 멤버. 합류 직전 방송분에서 게스트로 출연해서 동방신기와 대결을 펼치고 바로 고정으로 합류했다. 그러나 신입 멤버 환영회 때는 이상하게 처음보는 사람을 맞이 하는 듯한 고정 멤버들의 반응... 신입 멤버 환영회 신고식 무대로 복고 컨셉의 무대로 등장, 행동이나 말투 모두 복고스러워서 '옛날 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과거 노래방 코러스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다. 10월 28일 '마술의 신' 라운드에서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을 불신한다고 말해서 '불신의 아이콘'이라는 별명도...
2.3. 하차 멤버
- 김재경
이름이 호명되자 무반주에 A의 안무를 추는 등 열심이다. 주로 리액션 전문으로 토크나 다른 방면으로 예능감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코너 개편에 맞춰 하차했다.
- 이재윤
상당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기를 게스트에게 코칭해주는 역할. 얼마 안 가 런닝맨의 김종국 같은 끝판왕 이미지가 생기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지만, 끝판왕 이미지는 김수로가 다 가져가고 결국 청팀 사전 연습 장면에만 살짝 살짝 얼굴이나 비치는 병풍으로나 전락. 동방신기와 UV의 대결 중 눈물 빨리 흘리기 사전 연습때는 배우라는 자신의 직업과 지금 승부의 신에서 하고 있는 자신의 역할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시범을 보여주었다. 코너 개편에 맞춰 김재경과 함께 하차.
3. 스포일러 논란
각 경기를 설명하다 보면 레드 시드와 블루 시드의 캐릭터가 해당 경기를 하는 모습을 카툰 형식으로 보여주는데, 설명하는 것을 넘어 마치 특정 팀이 이기고 질 것처럼 묘사했다. 1회에서 방송한 3라운드까지는 해당 카툰과 결과가 전부 들어맞았으나 그 뒤에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다만, 공개 녹화라는 특성 상 현장에서 직접 녹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후기 등으로 결과를 미리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승부를 맞히지 못한 관객은 탈락과 동시에 퇴장하는 것이 아니라 몇 라운드까지는 카메라 반대편에서 관람을 허용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특히 2PM vs 신화 편의 경우에는 이미 팬덤 내에서는 결과가 다 알려졌는데도 파업으로 방영이 미뤄지는 방영에 결과를 다 알고 있었던 팬덤들이 방송분을 볼 때는 크게 긴장감이 없었다고.
10월 28일 포맷 개편 이후로는 일반 관객이 없는 비공개 녹화로 전환하면서 이 문제점은 해소되었다.
4. 방영목록
자세한 내용은 승부의 신/방영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5. 여담
- 블루 시드는 종영 때까지 단 한번도 1승을 거두지 못 하고 7:0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만약 이제훈 vs 이종혁 대결에서 무승부를 하지 않았으면 전패할 뻔했다. 진짜 방송을 보면 대놓고 영혼까지 털리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다.
- 무한도전/해골처럼 남에게 돌직구나 직격탄을 맞은 출연자에게 소속 팀 시드 컬러를 배경으로 안에 "神"이라는 글자를 새겨놓고 극딜을 먹이기도 한다. 무도는 해골을 먹인다면, 이쪽은 신을 먹이는 것.
- 이 형식은 일밤의 코너인 2브의 性 스타대격돌과 전국이 들썩에서도 차용된 바 있다.
[1] 당시 MBC 예능국 측에서의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2] 김용만의 표현을 빌리자면 접붙이기.[3] 만약 하하가 승부의 신 재대결을 펼치는 것에 동의했다면 노홍철이 레드 시드로 이미 배정되어 있으니 반대로 하하가 블루 시드로 배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4] 그래서 결국 양팀의 분위기 메이커인 노홍철 vs 김나영 양상이 되는데 아무래도 김나영이 좀 밀린다. 노홍철이 자연스럽게 관객 호응을 유도하면 김나영은 거기에 열폭하면서 억지로 유도하는 편. 왠지 노홍철이 출연하는 모 프로그램의 어떤 멤버가 떠오르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