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 제117-118대 연방 하원의원 메리 새틀러 펠톨라 Mary Sattler Peltola | |
<colbgcolor=#0044c9><colcolor=#fff> 출생 | 1973년 8월 31일 ([age(1973-08-31)]세) |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 |
현직 | 제117대 연방 하원의원 |
배우자 | 조너선 캡스너(이혼) 조 넬슨(이혼) 유진 펠톨라(사별)[1] |
자녀 | 슬하 7명(의붓자녀 3명 포함) |
학력 | 노던 콜로라도 대학교 (초등교육학 / B.A.) |
종교 | 정교회 (아메리카 정교회)[2] |
소속 정당 | |
지역구 | 알래스카 광역구 |
의원 선수 | 2 (하원) |
의원 대수 | 117, 118 |
경력 | 알래스카 주 하원의원 (1999~2009) 알래스카 광역구 연방 하원의원 (2022~현재) |
링크 | | | [A] | [B] | [A] |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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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정치인. 2022년 알래스카 광역구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세라 페일린을 패배시키고 50년만에 민주당원으로서 알래스카 광역구를 탈환했다.2. 생애
유픽 혈통으로 앵커리지에서 태어났다. 6살에 아버지와 함께 상업적인 낚시를 시작했고, 24살에 알래스카 주하원 의원으로 선출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2009년에 주하원 의원에서 퇴임한 후에는 돈린 금광 프로젝트의 커뮤니티 개발 및 지속 가능성 관리자, 베델 시의원, 쿠스코큄 강 부족 간 어업위원회 행정관, 오루차라르미우트 원주민 협의회 판사 등을 역임했다.2.1. 2022년 알래스카 광역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1973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래 알래스카 광역구 하원의원으로 50년 가까이 재임해 오던 돈 영 의원이 2022년 3월 사망하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였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선호투표제 실시안이 가결됨에 따라) 최초로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게 된 해당 선거부터는 초당파적 오픈 프라이머리 경선에서 상위 득표를 한 4명의 후보를 본선으로 진출시키게 되었는데, 펠톨라는 공화당 세라 페일린(1위, 27.01%), 닉 베기치 3세[7](2위, 19.12%), 무소속 앨 그로스[8](3위, 12.63%)에 이어 4위(10.08%)로 본선에 진출했다.이때까지만 해도 펠톨라가 당선되기는커녕 본선에서 탈락해 결선투표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보였으나... 3위로 본선에 진출했던 무소속 앨 그로스가 후보직을 포기(이후 펠톨라를 지지한다)하고 주 공화당 조직
근데 문제는 같은 여론조사의 1차 투표 결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일린 지지 효과로 인해 페일린과 비교해 베기히가 결선투표에 진출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 즉 베기치가 탈락한 상태로 펠톨라와 페일린이 결선 투표에서 맞붙게 되고 펠톨라가 그 맞대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후 1차 투표에서 39.66%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 베기치가 탈락하고 페일린과 양자구도로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선투표에서 과반을 넘긴 51.48% 득표로 승리, 민주당이 반세기만에 알래스카 광역구를 탈환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1차 투표에서 페일린과 베기치의 단순 표 합이 60%에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중도보수 유권자들의 비토페일린의 비호감 이미지가 워낙 컸던지라 닉 베기치 후보에 투표한 친보수 유권자의 약 30% 정도가 펠톨라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난 것.
2.2. 2022년 미국 하원의원 선거
민주당의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보궐선거에서 패배했던 세라 페일린과 닉 베기치 3세, 보궐선거 경선에서 탈락했던 자유당 후보와 다시 본선에 진출했고, 알래스카 주의 느린 개표 때문에 아직 최종 결과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자력으로 48%의 득표율을 유지하고 있어 페일린과의 결선투표 리매치가 확정되더라도 보궐선거 때와 같이 최종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시간 11월 24일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AP를 포함한 주요 언론들이 선호투표제를 통한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펠톨라의 당선을 선언하였다. 최종 득표율이 55%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지난 보궐선거 대비 공화당의 세라 페일린 후보와의 격차가 더 늘었다.
함께 열린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펠톨라를 지지한 공화당 리사 머코스키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켈리 치바카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면서 알래스카에서만큼은 선호투표제 덕분에 민주당과 반 트럼프 공화당이 서로 상부상조한 셈이 되었다.
3. 성향
미국 내 대표 보수주인 알래스카 출신인데다 공화당 온건파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기 때문에 민주당 보수파로 분류된다. 예를 들자면 총기규제 스탠스 같은 것이 공화당에 가깝다. 그는 현재 청견연합의 공동 의장을 지내고 있기도 하며, 이로 인하여 민주당에 얼마 남지 않은 보수주의 민주당원으로도 평가받는다.하지만, 남부 민주당원과 같은 과거의 보수주의 민주당원과 비교할 수 없다. 실제로 메리 펠톨라는 사회 문제에 있어 진보적인 식견을 내비치며 친 LGBTQ 정책을 표방하고, 아메리카 원주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데다 철도파업 법안 당시에도 유급휴가가 없다는 이유로 라시다 탈리브 등과 같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지구온난화 문제 및 해양환경 보존에 있어서도 강경하기 때문이다.
다만 환경 문제에 관해서는, 지구온난화로 미국 북부 농업주들이 경제적인 타격을 엄청나게 받으면서 존 테스터와 같은 웬만한 온건파도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인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4. 선거 이력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1998 | 미국 알래스카주 하원의원 선거 | 알래스카 제39구 | | 3,287 (72.18%) | 당선 (1위) | 초선 |
2000 | 4,321 (97.50%) | 재선 | ||||
2002 | 알래스카 제38구 | 3,419 (97.28%) | 3선 | |||
2004 | 3,935 (97.84%) | 4선 | ||||
2006 | 3,553 (97.40%) | 5선 | ||||
2022 | 미국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 알래스카 광역구 | 91,266 (51.48%) | 초선[결] |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137,263 (54.96%) | 재선[결] |
5. 여담
- 모계로 아메리카 원주민 유픽족 혈통을 가지고 있다.
- 미국 유일의 러시아 정교회 하원의원이다.
- 2023년 9월 13일, 그의 남편인 유진 펠톨라가 알래스카에서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
6. 둘러보기
[1] 2023년 9월 13일 비행기 사고로 사망[2] 러시아계 정교회 독립 대교구인 아메리카 정교회 알래스카 교구 소속이다. 아메리카 정교회의 '독립 대교구' 지위는 러시아 정교회의 승인을 받았지만,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의 승인은 받지 못한 상태다.[A] 공식 계정[B] 개인 계정 및 선거운동 계정[A] [B] [7] 돈 영의 전임 의원이었던 닉 베기치(민주당) 의원의 손자이자 전 알래스카 연방상원의원(2009~2015) 마크 베기치(민주당), 알래스카 주상원 소수당 대표 톰 베기치(민주당)의 조카이다. 집안 정치인들이 다 민주당인데 혼자 공화당으로 나와서 그런지(...) 마크 베기치는 본선에서 펠톨라를 지지했다.[8] 2020년 알래스카 연방상원의원 선거 무소속-민주당 연합 후보였다.[결] 결선투표 당선[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