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24 20:41:34

루저의 난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정 사건사고 문서는 유머성 서술과 비하적인 표현이 제한되며, 사실관계를 작성할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1. 개요
1.1. 발언의 문제1.2. 루저는 세계로, 세계는 루저로
2. 논란 및 의혹
2.1. 노이즈 마케팅 의혹2.2. 대본 논란2.3. 프로그램 자체의 논란
3. 어느 독일인 번역가의 반박4. 네티즌에 대한 비판5. 발언 당사자들의 인터넷에서의 행보6. 루저 발언이 남긴 후폭풍7. 서울대녀8. 포미닛현아의 주가상승?9. 홍익대학교를 덮친 루저의 난10. 배철수의 음악캠프 신청곡11. 손해배상 소송12. 루저의 바리에이션13. 발언 당사자의 근황14. 이 사건에 의한 잡다한 이야기15. 당시 방송에 나온 실제 발언16. 루키즘에 대한 비판17. 관련 상품1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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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거는 놀이공원에 흔히 있는 신장 길이 제한 표지판에 포토샵한 것이다. 퀄리티가 너무 조잡해서 딱봐도 합성 티가 난다[1]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굿 윌 헌팅 중.


거침없이 하이킥 중. 사실 내가 지금까지 180 이하로는 만나본 적이 없거든

1. 개요

2009년 11월 9일, 미녀들의 수다라는 KBS 프로그램에서 당시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도경"이란 여성이 "내 키가 170cm라서 180cm 이상의 남자를 원한다", "키는 경쟁력이다.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 라는 발언을 했고, 이것을 "키 180cm 미만의 남자들은 루저"라고 말했다면서 네티즌들이 그를 비난한 사건. 당시 커다란 사회적 논란이 되었다. 오죽하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도 다룰 정도였다.

참고로 2015년 징병신체검사 기준 한국에서 키 180cm 이상인 20대는 11%고, 평균은 173.4cm이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 발언+기타 망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나머지 3명 역시 전국적으로 네티즌들의 대대적인 융단폭격을 맞고 사과문을 올리게 된다.[2] 미수다 제작진들 역시 징계를 받게 된다.#

1.1. 발언의 문제

이 발언이 문제가 된 이유는 사용한 단어가 'loser'였다는 것이다. 'loser' 는 단순히 '지는 사람', '패배자' 라는 뜻을 넘어서 구어체에서는 '찌질이', '병신' 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매우 심한 욕이다. 미국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사람의 등급을 나눌 때 메이저(major)-마이너(minor)-루저(loser)-써커(sucker)로 나눈다. major와 minor는 단순히 '주류' 와 '비주류'[3][4] 정도의 의미지만 loser나 sucker는 각기 '병신', 그지깽깽이, '쓰레기' 정도의 표현이다. 둘 다 일상 생활에서 남한테 불렀다가는 가볍게는 귀싸대기를 맞거나 심하면 머리에 총탄을 맞을지도 모른다.[5]

한 예로, 영화 Boogie Nights(1997)의 대사 중 하나를 들어보자. "You can't do anything. You're a loser. You'll always be a loser. You couldn't even finish high school because you were too stupid so what are you gonna do?" 이 대사에서 사용된 loser라는 단어를 문맥에 맞게 번역하자면 "넌 할 줄 아는 게 없어, 이 병신아. 넌 항상 병신이었고 심지어 너무 멍청해서 고등학교 졸업도 못한 주제에 뭘 어쩔 건데?" 가 된다. loser라는 단어는 실제로 이렇게 쓰인다. 누군가 실수했을 때 농담삼아 바보라고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개념적으로 보자면 '넌 인생에서 패배했어' 정도? 우리나라나 미국에서나 육두문자 욕이야 하두 일상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자주 써서 그 모욕감이 중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을 두고 대놓고 인생의 패배자라 부르는 것은 오히려 더 모욕적이다.

물론, 루저가 정말로 패배자를 의미할 수는 있다. 다만, 그것은 승자와 패자가 확실하게 나뉠 수 있는 시합 등에 대한 이야기 도중일 때로 한정된다. 이것도 영어권 밖의 국가들은 대부분 루저(loser)와 위너(winner)로 안 쓰고 승리(victory)와 패배(defeat)로 쓴다. 영어권에서도 그냥 Win과 Lose로 쓰기도 한다.

결국, 이 무개념한 발언의 여파가 매우 컸기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국어로 루저는 사실상 키가 작은 남자를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고 자조적으로 이야기한다.

이런 망언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 당시 홍대생들 사이에서 '루저' 라는 말이 유행어였다는 설이나, 낸시랭이 루저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것을 흉내냈다는 설 등등 갖가지 추측이 있지만, 종합적인 정황으로 보면 그냥 "몰라서 그랬다"라고 보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 해당 발언을 한 여성은, 평소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문법에 맞지 않는 엉성한 영어를 쓰는 등 수준높은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루저' 라는 말을 듣고 엑조틱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쿨시크한 슬랭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도 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 단어의 세세한 어감까지 파악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고, 그냥 단순히 'lose에 -er이 붙었으니까 lose 하는 사람이란 뜻이겠지' 라고 어물쩡 넘긴 것이 화를 불렀을 것이다.....라는 주장인데 그렇게 보기에는 loser는 미드나 미국 영화에서 결코 드물게 쓰이는 편이 아니며, 어지간한 넌씨눈이 아니면 문맥 상 심각한 발언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하기도 힘들다. 도리어 미드나 영화를 별로 안 봐서 저렇게 단순하게 해석했다는 게 더 설득력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단순히 해석만 봐도 키가 작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패배자 운운하는 것은 영 답이 없는 행동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도 매우 이상한 일이다. 아니면 정말 중증의 넌씨눈 인증이거나 경솔함의 인증이라고 할 수 밖에.....

그녀가 '난 키가 180 이상인 사람이 이상형이다' 는 말로 끝냈다면 욕을 먹을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하다못해 '키가 작은 사람은 (개인적으로) 싫다' 혹은 '그런 사람은 (일반적으로) 인기 없다' 는 식으로만 말했어도 개인의 가치관 문제로 몇몇 볼멘소리만 조금 듣고 끝났을 일이다. 하지만, '키 작은 사람들은 Loser'라는 발언에서는 '키 작은 사람들은 인생 자체를 헛살은 존재(패배자)' 라는 해석이다. 즉, 경솔한 단어의 선택이 일을 매우 크게 불려버렸다고 볼 수도 있다.

사건이 커진것에는 대다수의 남성들이 180이하인것도 작용했다.

더군다나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을 가지고 루저라고 비하했다. 단순히 다른 외모관리 문제였다면 자신의 노력으로 꽤나 커버가 가능하지만 키를 키울 방법은 아예 없기 때문이다. 즉, 불가능한 노력으로 불가피하다는 것을 객관화시켜서 루저라고 정의해버린 것이 문제였다.

일명 루저 발언을 한 여성의 잘못을 다른 문장에 적용시켜 보면 일목요연하다.
A : "나는 뚱뚱한 사람이 싫다."
B : "뚱뚱한 사람은 인간 쓰레기다."

누가 봐도 B의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고 느낄 텐데 비만은 일반적으로 개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인식되)는 문제지만[6] 아예 개인의 노력 여부와 상관없는 신장을 들먹였으니 그 여파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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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인식한 사람들로 인해 디시인사이드의 거의 전 갤러리와 오늘의유머, 웃긴대학 등의 사이트에선 큰 논란거리가 되었고 아예 아프리카 TV에서는 메인에 WINNER란 타이틀을 띄웠다.

1.2. 루저는 세계로, 세계는 루저로

정신줄 놓은 발언은 한국 인터넷을 거쳐 유튜브에도 업로드 된다. 그리고 이것이 일본5ch에 알려졌으며 베트남중국으로 보도된다. 그야말로 당시엔 국제망신을 당한 셈. 일본 언론 쪽 보도자료.

2. 논란 및 의혹

2.1. 노이즈 마케팅 의혹

문제 발언을 한 세 명 중 한 명이 무한도전, 황금사다리 등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가짜 스펙으로 출연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예계 진출을 노린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 라는 의견도 나왔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각본과 PD의 지시를 따랐다는 발언으로 인해 낭설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의 후유증을 고려한다면 이건 절대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할 수 없다. 게다가, 발언 당사자 현재 상황은 인생이 꼬이면서 사실상 영구까임권까지 획득... 10년째 이도경 근황 추적하며 동네북 취급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은지라 망했어요

2.2. 대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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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이 거세지자 해당 여대생은 제작진이 준 대본대로 읽었을 뿐이라는 해명글을 올렸지만 이에 미수다 제작진은 대본은 사전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며 강요하지 않는다라고 반박을 하여 확인사살 중. 링크.

거기다 미니홈피에는 사실대로 말했는데 안티 생기면 어쩌지.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작가가 내 말을 듣지 않았어 라는 글을 올려놓았다가 사건이 커지자 "작가가 시켰어요" 라며 책임회피성 사과문을 올린 것이 캡쳐에 의해 밝혀졌다. 사실 망언을 한 것 자체보다도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면피성 해명을 한 것이 더욱 욕을 더 먹었던 부분이다.

대본 논란 당시 방송국측이 밝힌 "사전 인터뷰를 통해 대화 주제는 출연자가 정한다" 는 이야길 고려하면 그냥 루저 발언한 여성이 개념 상실한 것이다.

특히 당시 이규원 CP가 방통위 징계위원회에서 “해당 여학생이 사전 인터뷰 때 키작은 남자에 대한 질문에 (루저라고) 그렇게 대답했고 그래서 대본으로 적었다. 이메일 등 증거자료는 충분하다” 라고 발언한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설마 제작진과의 회의내용(대외비)이 외부로 공개되겠나 싶어 취한 해당인의 개인적 입장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는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해당인은 시대를 앞서가 아몰랑의 선구자적 역할을 행했다 볼 수 있다.

결국 종합적으로 보면 이 문제는 네 가지의 잘못이 겹쳐서 발생한 것이다.
  • 제작진이 아무런 생각도 없이 사전 인터뷰 그대로 대본에 루저라는 발언을 넣어두었다.
  • 위의 여성은 역시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걸 그대로 읽었다.
  • 제작진은 그걸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
  • 문제가 터진 후 면피성 변명만을 하였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경솔하고 큰 문제다.)

제작진측에서 몇 번이나 강조한 바와 같이 대본은 있었으나 대본이 본인 발언을 정리해둔 것에 불과하다. 제작진의 책임은 논란이 생길 것을 뻔히 알고 편집하지 않은 데 있지, 애먼 사람한테 자기 생각과 다른 대사를 앵무새처럼 읊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녹화 후 방송 전 싸이에 올린 글만 봐도 대본 탓만 할 수 없다는 사실은 명약관화.

2.3. 프로그램 자체의 논란

미녀들의 수다 프로그램 자체가 타 국가의 여성과 한국 여성의 가치관을 비교하는 구도라 자극적인 내용을 다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은 초기 방영시에는 인종차별성차별에 대한 문제를 다루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도 진행자들이 흑인이나 동남아 여성들에 대해서 비하발언을 한 적이 있어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생방송이 아니기에 편집 과정을 거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물론 제작진 측의 책임도 어느 정도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자체가 하나의 화제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이런저런 입장과 생각을 듣는 토론형 프로그램이라 전적으로 방송측의 책임이라고만은 말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하지만 그 장면이 나갈 것이냐 말 것이냐에 관한 책임은 최종적으로 방송국과 그 PD가 져야 한다. TV 뿐만 아니라 신문들도 마찬가지로 '편집' 자체가 그 내용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루저' 라는 단어건 아니면 검열삭제할 만한 단어이건 간에 인간은 어떤 말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여줄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편집' 이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PD 역시 그러한 발언이 방송을 타고 나갔을 때 '루저의 난'까지는 예상 못 했더라도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인데 어째서 방송에 그대로 내보냈는지 의문.

특히 KBS측과 PD가 이러한 '편집' 권력에 대해 몰랐을리도 없다. 방송심의위원회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며, 인종, 성, 지위, 민족 등에 의한 차별같은 헤이트 스피치를 방송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민원을 넣도록 하자.

현재 제작진은 미수다 '알려드립니다' 토론 형태를 취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전원 프로그램의 제작에서 물러났다.

3. 어느 독일인 번역가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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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신 없으세요?"

해당 발언을 한 학생은 방송 내에서는 독일번역가 미르야 말레츠키에게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 미르야 말레츠키는 모국어인 독일어가 아니라 한국어로 반박한 것이다. 흠좀무. 위와 같은 성격이 미수다 때부터 국내 외국 출신 여성 패널의 고정 컨셉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4. 네티즌에 대한 비판

문화평론가 하재근씨는 언론 '미디어스' 에 관련 기사를 썼다. 요약하자면 "루저녀의 행동이 잘못된 것은 맞지만 대중이 그녀의 개인정보를 턴 것 역시 잘못이고 일반인이 자신의 편견을 드러낸 일로 사죄해야 한다면 이 세상은 사죄할 사람 천지일 것이며 이런 일로 소송까지 당한다면 한국은 소송 공화국이 될 것이니 안 된다!"라는 것이다.

일부 여성들 측에서도 반론이 나왔는데, 일부 여성들은 "남자들도 30 이상 먹은 여자보고 퇴물이네 어쩌네 하지 않냐?", "평소에 뚱뚱한 여자들 보고 뭐라고 하면서 자기들 키 가지고는 뭐라고 한다", "이번 사건으로 한국 남자들 열폭 쩐다는 걸 알았다" 같은 남성들이 지나치게 반응한다는 주장도 했다.

그러나, 사실 이 반론을 굳이 '여성 측'만의 반론이라고 한정하는 것은 좀 곤란하다. 이하의 반론은 간단히 요약하면 '이중잣대를 쓰지 말라'는 것이고 남성들 중에서도 이성(여성)의 외모 등을 함부로 조롱거리로 삼는 동성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루저녀의 행태 역시 비판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고 결국, 이 단락의 비판은 여성측의 비판이라기 보다는 아무도 타인을 함부로 조롱하거나 웃음거리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이 본질로 이런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든 비판받아야 한다. 한 쪽을 비판하면 다른 한 쪽도 비판하는 것이 공정하다는 일반론적인 이야기라고 보는 것이 옳다. 심지어 같은 여자이면서도 이도경 등 방송에 나온 사람들의 행동을 비판하는 여성들도 있었다.

루저녀가 공개 방송에서 욕을 먹을 만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남성 네티즌들 또한 '못생긴/뚱뚱한 여자는 비웃음거리' 라는 시선에 동의해 왔고 익명의 탈을 쓴 게시판에서는 노골적으로 그러한 견해를 표출하기도 했으면서 이제 와서 정의의 사도인 척 하냐는 것이 루저녀 사태의 네티즌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어떤 사람이 TV에서 '흑인은 하등한 인종' 이라고 하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지만 평소에 술자리에서 '유대인은 모조리 가스실에 처넣어버려야 한다' 라는 주장을 펼쳐왔던 사람이 아니, 무슨 나치 독일 히틀러냐? 이 발언에 치를 떨며 분노하는 것은 분명한 이중잣대다.

사실 이 부분은, '''피장파장의 오류로 여성의 외모나 연령 등을 두고 함부로 (특히 공개된 자리에서) 웃음거리로 삼는 남성들도 역시 루저녀와 똑같이 비판받으면서 까야되는 것이 가장 적절한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근데 후술하듯이 "정말로 모든 사람들이 그랬는가?"를 고민해보지를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반론을 제기하는 것이다. 게다가, 남자들도 못생겼다고 놀림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머리라고 말한다던가 뚱뚱하다고 외모 비하를 많이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사례를 드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적절한 셈이다.

루저의 난 사건 이후 일부 네티즌과 인터넷 언론은 이 사건이 터지고 극단적인 마녀사냥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신상털이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사건의 당사자였던 루저녀 신상을 털어버린 네티즌들의 행각은 빼도 박도 못할 범죄이고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 범죄의 피해자가 평소에 등신같은 소리하고 개념없이 굴었다고 해서 범죄행위까지 정당화해 줄 생각인가? 그건 당연히 안 된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내뱉은 사람은 욕을 먹어도 싸겠지만, 그렇다고 가해자를 총으로 쏴서 죽여버리는 행동이 무죄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문제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느냐?"가 아니라 "그 비판의 정도가 사회적 통념에 비추어 과도하느냐? 아니냐?"다. 공인도 아니고 일반인 여대생이 텔레비전에 나와서 등신같은 소리 한 번 했다고 해서 신상털이와 인신공격을 일삼는 것은 더 이상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명백한 범죄다. '개념 없는 여자들에 대한 통쾌한 응징'이 아니라 똑같이 개념없는 행동이고 피해자의 행동에 대한 인과응보도, 정의감에서 비롯된 행동도 아니며 그냥 공개적인 망신주기 그 자체가 목적인 범죄행각일 뿐이다. 결국, 그녀의 발언이 분명하게 잘못된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러한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도 공격적인 범죄가 아닌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문제제기나 비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당시의 인터넷에서 만연했던 극단적인 신상털기 문화와 마녀사냥 문화가 결합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로 일반인을 향한 불특정 다수의 범죄행위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지금도 이런 일을 하면 당연히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5. 발언 당사자들의 인터넷에서의 행보

해당 프로에서 문제 발언을 한것은 세 명이지만 홍익대학교 학생인 이도경씨의 경우가 가장 강도가 높았으므로 비난이 집중되어 '루저의 난' 이라 칭해질 정도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전방위적인 비판과 비난과 비아냥. 그리고 입에 담기도 험한 욕설들이 가중되고 있다

처음에는 루저 발언을 한 세 명의 여대생들이 루저 발언이 문제될 것이라는 주변의 지적에 반성하기는 커녕 "안티를 기다리자", "미니홈피 당분간 닫지 뭘ㅋ" 등등상황파악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저렇게 경솔한 반응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더욱 상황이 악화되고 악플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곧 이씨는 싸이월드를 탈퇴했으며 이씨가 사용하던 미니홈피 주소는 다른 사람이 점유해서 루저 관련 스샷을 올려놓고 있다.

이씨는 홍익대학교 커뮤니티 '홍익인' 의 '영원한미소' 게시판에 정식 사과문을 올렸다고 하는데 이 사과문에서도 PD가 준 대본이 문제란 이야기를 하고 있어 사과문으로 보기 어렵다고 한다. 한마디로 입 한 번 잘못 놀렸다가는 이런 처참한 꼴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6. 루저 발언이 남긴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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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형태의 패러디들을 낳았으며 일부 언론사에선 이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일반인들에게 단어를 보급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결정적으로 미녀들의 수다 프로그램 자체의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결국 대개편을 통해 공익성만을 살려 토요일 7시경의 '쾌적한국 미수다' 로 재편성하였다. 그러나 이 시간대는 무한도전놀라운 대회 스타킹, 천하무적 야구단 등이 치고박고 하는 시간대이니 배치한 입장에서도 사실상 버린 셈. 결국 2010년 송년의 문턱에서 폐지되었다. 같은 KBS 프로그램인 천하무적 야구단도 같은날에 폐지되었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2016년 8월에 폐지 되었다. 무한도전은 그보다 훨씬 오래가서 2018년 3월 31일에 폐지되었다.

7. 서울대녀

루저녀들과는 반대로 개념 있는 발언을 한 서울대녀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고 있다. 링크.

디씨에서는 서울대녀를 사칭하며 못생겨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8. 포미닛현아의 주가상승?

또한 7월 6일 MBC FM4U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 에 출연한 포미닛 멤버 현아가 했었던 "저는 170cm 정도의 남자가 좋아요" 라고 했던 발언이 알려진 덕택에 현아와 포미닛의 주가가 급상승했다.

그런데, 이 발언은 루저 사건이 터지고 난 후에 한 발언이 아니라 루저 사건이 터지기 한참 이전에 했던 발언이다. 여기서도 루저의 난이 루저보다는 180cm라는 숫자에 집착하여 커진 문제라는 점이 보인다.

한편 배구선수 김연경남친 사귄다면 키 180cm 이상은 됐으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루저 발언 관련해서 제목으로 낚시할 때에 사용되지만, 김연경 본인의 키는 192cm로 자신보다 12cm나 작은 남자까지는 사귈 수 있다는 발언이다.[9] 이 인터뷰는 루저 사건 이후에 나온 것이므로 루저 논란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일 듯.

그리고 본인 키와 무관하게 이상형의 키를 180cm라고 하든지 200cm라고지 하든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취향이고 문제가 될 일이 아니다. 키가 작은 사람들을 루저라고 비하한 것이 문제였다.

9. 홍익대학교를 덮친 루저의 난

파일:attachment/루저의 난/loserenter.jpg
  • 루저 발언이 있은 뒤 홍익대 정문(홍문관)에 적힌 실제 낙서이다.
  • 한 루저가 홍익대학교 경영대에 침입해 학생회 대자보판과 교수 소개 판넬에 DC 루저라고 쓰고 나온 사건이 있다(당시 사진으로 인증했으나 지금은 글이 삭제된 상태).

파일:attachment/루저의 난/100-1=0_하나로_모든_것이_무너진다.jpg
  • 그 외의 루저 드립. 링크.
11월 24일 오후에 홍익대 입학상담실 게시판이 해킹되어 위 그림과 같이 루저 관련 공지가 올라왔다. 홍익대 측에서는 법적대응을 준비한다고 했다가 순식간에 잠잠해졌다. 하지만 형법 제314조(업무방해죄)와 정보통신망법 제72조(무단침입행위) 등을 물어 처벌 가능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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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개월쯤 지난 뒤 2010년 홍익대학교 축제에는 아예 저런 게 떡하니 걸렸다. 자폭? 저 정도면 퇴학 각인데...

10. 배철수의 음악캠프 신청곡

배철수의 음악캠프 홈페이지에는 신청곡으로 미국 가수 벡의 곡 'Loser(루저의 2번 항목)' 가 3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으며 비틀즈의 'I'm a loser' 도 보인다.

11. 손해배상 소송

언론중재위원회에 162cm의 남성이 KBS를 상대로 1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한 조정신청을 하였으며 이후 10만원에서 32억원까지 약 180여건의 조정신청이 접수되었다. 그러나 언론중재위원회는 해당 발언이 개인의 의견을 표명한 것이라고 보아 조정신청을 모두 기각 처리하였다. 정 소송하고 싶으면 법원에 가라는 듯.

12. 루저의 바리에이션

톰 크루즈도 이 추세에 힘입어 톰 크루저라고 불리며 까는 짤방으로 각광받는 기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자매품으로 히스 루저, 골드 루저, 웨인 루저, 마틴 루저[10], 나폴 루저(...) 등이 있다. 히스 레저 키가 185cm인건 함정

루저들은 땅에서는 베라크루저, 하늘에서는 배틀크루저 배틀 크 루져새끼!, 바다에서는 루저을 타고 다닌다고 한다. 이런 것들 타고 다닐 정도면 위너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2009년 11월 10일 온게임넷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경기 중계에서 해설을 맡은 김창선이 배틀크루저란 단어를 사용했다.#[11] 또한 김창선과 함께 '루저' 드립을 친 성승헌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루저 발언을 한 여학생의 선배가 된다.

13. 발언 당사자의 근황

기사.

당시 발언 당사자들은 루저녀 포함 총 4명이었다.

'루저' 발언을 했던 이 모씨는 2010년 1월 들어 언론에 공개된 근황에 따르면 연락도 끊고 학교에도 나오지 않았다. 선후배 사이에서도 안 좋은 말이 떠돌았다고 한다. # 논란 직후 유학을 갔으며 2013년 여름방학 당시 중국 상하이의 동화대학교로 단기 어학연수를 간 학생이 이 씨가 해당 학교에 유학 중인 근황을 확인하였고 2013년도에 이 모씨가 그의 180cm 이상 남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이 씨의 사진이 돌아다녔었다. [12] 그 이후는 알려진 근황이 없다. 한국에서 취업한 적이 있는지는 확인이 불가하며 현재는 한국과 외국을 오가며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트랜스젠더 최초로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면서 대중들에게 호의적인 대우를 받던[13] 최 모씨는 이 사건 당시의 발언으로 호의적인 여론이 싹 사라졌다. 이 사건 이후로도 간간히 방송계에 얼굴을 비추기는 했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이 사건 당시의 영향으로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고, 절대 다수는 듣보잡 취급도 안할만큼 관심도 안가졌다. 2014년 6월 MBC의 다큐멘터리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긴 했으나, 대중들의 부정적인 시각은 마찬가지였다.

한편 2011년 7월에는 함께 미수다에 출연했던 빈혜경씨가 SBS의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하여 과거 발언에 사과하고 합격했다. 그래서 루저녀 이 씨라는 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으나, 이는 곧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언론들도 이에 대해 정정보도와 사과문을 내건 바가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겪은 탓인지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한다.SBS '기적의 오디션' 빈혜경 과거 발언 그러나 그 역시 공개 방송에서 루저녀 이 씨의 발언에 동조하면서 증오발언을 일삼은 것 자체는 사실이라 여론은 부정적이었따.
빈혜경 씨는 "힐로 남친이 작으면 모양새 빠져", "평소 그런 커플 보면 안습" 같은 발언을 했다. 사실 이것도 서로가 좋아서 연애하는 상황에 타인이 방송에서 저러한 언급을 했다는 자체가 매우 비정상적며 명백하고 심각한 '증오발언'이다. 다만, 직접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에게 "루저"라고 비하를 한 적은 없다. 간접적으로 했을 뿐.

루저 발언에 발을 맞춰서"키 작은 남자 보면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 장동건이어도 키가 작으면 끝이다"등의 발언을 한 문 모씨에 대한 근황은 알고 있는 위키러추가 바람.

14. 이 사건에 의한 잡다한 이야기

바로 윗 항목의 피해자들과 반대로 루저 같이 보임에도 루저가 아닌 캐릭터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서 183cm의 호머 심슨처럼(...) 히스 레저루저이름과 달리 185cm의 위너다. 하인스 두펀스머츠도 구부정하게 서있어서 그렇지 사실 187cm라고 한다.또한 X-Men의 울버린은 공식 설정상 160cm대이다. 하지만 영화 X-Men에서 나오는 울버린 역할의 휴 잭맨은 189cm나 된다.

동물 중에 제비는 꼬리깃의 길이가 짧으면 루저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대한민국특수한 상황으로 인하여 성인 남성 신장에 관한 가장 정확한 통계를 수집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신검이다. 2018년 한 해 동안의 결과를 보면 평균 신장은 173.5cm이며 181cm 이상은 상위 12%다. 결국, 180cm가 되지 않는 20대 한국 남성들은 상위 78% 정도이므로 170cm이 채 안 되는 한국 남성도 180cm이 넘는 한국 남성보다 4배 이상 많다는 소리다.

그리고, 애초에 백인들도 180cm이 안 되는 경우도 흔하다. 미국 백인 남성의 평균 키는 179cm다. 그리고, 프랑스, 영국, 러시아 남성의 평균키는 177cm이다, 전 세계에서 남성 평균 신장이 180cm이 넘는 국가는 발칸 반도, 북유럽, 서유럽의 몇몇 국가들을 포함한 10여개국 남짓에 불과하다.]에 해당한다.

이 결과는 2004년부터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이미 인종적 한계에 이른 상이다. 앞으로 늘어날 일도 없다. 다만 키를 2~5cm 정도 높여 말하는 경우도 있고물론 예외들도 많다.[14] 또 깔창을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자들이 얼핏 짐작하는 남자 키 180cm는 실제로는 177~178cm 정도.[15]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을 보는 남자 위키니트는 주변 여자들에게 자신이 키 얼마로 보이는지 물어보자. 실제 키보다 몇 센티 높게 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비율이 중요한데 비율이 나쁘면(ex: 대두숏다리라거나, 허리가 길고 숏다리이거나, 비만이라거나, 깡마른 몸에 대두 등등..)은 실제 키보다 작아 보인다.

15. 당시 방송에 나온 실제 발언

문제의 방송을 다시 보면 "나는 키 작은 남자와 사귈 수 있다?" 라는 질문에 대해서 (자신의 교제 대상으로서) "키 작은 남자는 싫어요"라고 하였다. 이후 대화가 오가던 중 "키는 굉장한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교제 대상이) 이 정도 이상은 되어야 된다?" 라고 질문하자 "제가 일단 170cm이다 보니까 최소한 180cm 정도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답변, 다시 사회자가 남자 연예인 4명에게 "나도 170cm 여자가 싫다?" 라고 물었고 4명 모두 손을 들었다.

워낙 비판이 거센 탓이었는지 이도경 스스로가 추가적인 의견을 밝히질 않은 관계로 정말 이렇게 생각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도경이 연애 상대로 원하는 남성키 180cm 정도의 키와 이도경이 생각하는 루저의 기준은 같다는 보장은 없다. 예를 들어 '175cm 정도더라도 내가 원하는 남성의 키보단 작지만, 평균 키보다는 크니까 작은키는 아니라 생각한다' 라고 해버릴 수도 있다.

16. 루키즘에 대한 비판

'키 작은 남자는 루저' 라는 발언도 루키즘, 흔히 말하는 외모지상주의의 산물이라 말할 수 있다. 루저녀 발언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가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루저 운운한 것이고 이것이 루저 발언에서 키를 불문하고 많은 남자들이 화낸 이유이다. 만약 발언 당사자가 "자신의 '취향' 이 180cm보다 큰 남자" 이것만 말했다면 그것은 단순히 취향의 문제로, 단지 그 수준에서 끝났을 것이다.

2019년 현재 일상 생활에서는 남성의 경우 170cm 초반대, 여성의 경우에는 160cm보다 조금 작아도 단신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아졌다.[16] 20대 기준 남성 평균 키가 173cm, 여성 평균 키가 161cm임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역시 연예인들의 프로필 키 뻥튀기[17]나 매스 미디어의 외모지상주의 부추기기[18]도 엄연히 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유달리 신장에 대한 집착이 엄청 큰 편으로 버스 광고나 웹상 배너, TV 광고에서 성장호르몬, 키 크는 우유 광고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키 크는 학원까지 존재한다.

사실 소개팅, 연애, 결혼 중매만 하더라도 남자의 키가 중요한 변수라는 사실은 키가 크나 작으나 상관없이 모든 남자들도 알고 있다. 그러나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은 이들도 여성들이 키가 큰 남성들을 좋아한다는 사실 자체를 가지고 한 비판보다는 공개적인 지상파 방송에서 얼평과 동일한 행동을 공개적으로 했다는 것이 일을 매우 키워버렸다. 성별을 바꿔서 말하자면 지상파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에 나온 남성이 대놓고 얼굴이 누구누구보다 못 생긴 여자는 루저다, 가슴이 O컵 이하인 여자는 루저다, 체중이 OOkg 이하 여자는 루저다, 몸매가 ㅇㅇ하면 루저다 식의 발언을 한 상황과 마찬가지.

17. 관련 상품

루저의 난 관련 상품까지 나왔다. 일명 루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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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에 이 그림을 인쇄해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업자가 생겨났다. 둘 중 키가 180cm 이상이라는 '위너' 는 표시창을 뚫고 올라와있다(...) 의외로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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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기타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떠오른다. 이 속담의 반대 상황이 어떤지를 적절하게 보여주는 사례. 말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고 있다. 스스로 말한 것에 대해 책임질 나이가 되었다면 말을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말하도록 하자. 조심해선 나쁠 것이 없으니... Don't cry over spilt milk

어찌되었든 이 사건 이후로 한국인들 사이에서 상대의 신장(신체)에 대해 평가하고 깎아내리는 것이 얼마나 무례한 행위인지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상대의 신장을 평가하고 깎아내리는 행위는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남녀가릴 것 없이 팽배했던 외모차별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결국에는 한국 사회에서 그러한 외모차별주의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2010년 이전 페이지들을 웹서핑하다보면 무슨 네덜란드스러운 기준이 쉽게 나온다. 일례로 영화홍보 때문에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와 인터뷰하던 와중에, 연예가 중계의 리포터가 "당신은 키가 작은데 컴플렉스 같은 건 없느냐?" 같은 질문을 톰 크루즈에게 했다가 분위기가 싸해졌다. 지나치게 높은 키에 대한 기준도 기준이지만, 그 잣대를 직접 들이대고 평가하는 것도 또한 그리 큰 거리낌이 없는 분위기였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본문에 적힌 사건도 사회 분위기가 이랬기 때문에 걷잡을 수 없이 터져버린 것이다. 방송에 나와 말을 하는 당사자 본인들도, 녹화를 진행하는 스텝들도, 편집을 하는 편집자도, 방송을 내보내는 관계자들 역시 저 발언들이 문제가 될 줄 몰랐기 때문에, 저런 망언이 당당하게 전파를 탔다. 결국, 역풍을 고려하지도 못한 채 사방팔방으로 융단폭격을 당하고 네티즌들에게 거의 쌍욕만 먹었다.

이제는 어떤 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해서 또 다시 "키가 작은 사람은 루저다." 이러면서 망언을 하게 된다면 그게 누가 되었든간에 "나 이제 방송하기 싫어요!"라고 알리는 꼴이 되기 때문에 이영애전지현같은 톱스타 연예인이라도 스티브 유와 비슷한 급으로 쌍욕을 먹고 영원히 연예계에서 강퇴당하고 심지어 밥줄까지 끊길 수도 있다. 거기다가 제작진들의 징계는 덤이다.

물론, 지금도 키는 호감을 좌우하는 어느 정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겠지만 이 망언이 터진 사건으로 인해 굉장히 사회적인 분위기가 민감해진만큼 다짜고짜 키부터 따지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게 되었고 눈치보면서 조심스럽게 묻는 수준이다. 물론, 성별을 막론하고 이런 질문 자체를 안 하는 것이 제일 좋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2006년 된장녀 논란[19], 2009년 루저 발언 논란, 2015 여성시대 대란 등을 남녀갈등의 주요 사건들로 보기도 한다.

한편 이 방송이 퍼지고 바로 다음 날 11월 10일에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면서 대청해전이 터졌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키가 162cm로 루저인 김정일이 이 방송을 보고 분노해서 다음 날 보복차원으로 대남도발을 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


[1] 원래 이건 사실 어린이용 입장형 놀이시설에 있는 135cm 이상 출입금지 표지판이다. 중국어 표기를 보아 오션월드 '슈퍼S라이드'로 추정. 참고로 슈퍼S라이드는 120cm 미만 출입금지다.[2] 참고로, 루저녀의 발언에 동조했던 3명 중 1명은 이미 본 위키에 문서가 개설되어있다.[3] 또는 법학적인 표현에선 '성인'과 '아동·청소년이란 뜻도 있다.[4] 음악에서는 단조나 장조 등을 이를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5] 여담으로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첫 에피소드 "직원 모집"에서 집게리아 유리에 낙서로 징징이가 그려져있고 Loser라고 써져 있는걸 징징이가 지우고 있는는 장면이 있는데 닉 코리아 기준으로 Loser를 "징징이 바보"로 번역했다. 어째보면 맞는 표현이다. "징징이 패배자"라고 했으면 감이 잘 안 올테니까.[6] 아래에 서술하듯이 체질에 따라 다르다. 절대로 모든 사람이 노오오오오력한다고 살을 빼거나 찌울 수 있는게 아니다.[7] 여기서 조심할 부분이 있다. 성형으로 외모를 개선하는 세상이지만, 누구도 못생긴 사람을 모욕해서는 안 된다. 설령 자기관리가 실패해서 뚱뚱해진 사람도 모욕해서는 안 된다. 노력으로 극복하지 못하는 문제를 두고 타인을 비웃는 것이, 누가 보더라도 훨씬 비열하다. 그렇다고 노력으로 극복할 문제를 그냥 뒀다고 당사자를 모욕하라는 뜻은 아니다. 설령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생긴다면 도덕적으로 비판할 여지는 있다. 그런데 그렇지도 않은 문제를 두고 타인을 모욕하는 건 매우 잘못된 일이다. 조롱 자체가 언어 폭력에 지나지 않는다.[8] 이병헌은 프로필상 키보다 상당히 작다고 알려져 있으며 180이 되지 않는다. 여기에 아이리스전설드립을 섞은 패러디. 이병헌의 실제 키는 170~173cm 사이로 추정.[9] 남자 기준 189cm면 상위 0.5%쯤 된다.[10] 169cm[11] 여담으로 2009 G스타 당시 초청되어 스타크래프트 2 시연회를 가졌던 데이비드 킴과 이연호씨들이 배틀크루저를 안 뽑는 이유가 이 루저의 난 때문이라고 해설진이 말한 바 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지만.[12] 루저녀도 더 이상의 신상털이를 신경쓰지를 않았는지 페이스북에 매우 당당하게 사진을 올렸고 지인들과 댓글로 대화하였다.[13] 트랜스젠더가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 했다는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자격논란이 있었으나, 주최측에서는 규정상 문제 없다며 논란을 일축함과 동시에 공정한 심사를 약속하고, 당사자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심경을 밝히면서 대중들이 응원을 하던 상황이었다.[14] 연예인들은 이 경향이 심해서 165cm 전후가 170cm으로, 168cm 전후가 173cm이라고 등재해 놓는다. 심지어 170cm 전후인데도 프로필에는 177cm이라고 써놓는 경우도 있다.[15] 신검 기준 175~176cm인 남성이 180이라고 말하면 어지간히 비율이 나쁘지 않은 이상 다들 믿는다.[16] 이로 인해 방송 엑스트라나 단역 아르바이트를 구할때 남성 170cm, 여성 160cm 이하는 아예 지원조차 불가하다.[17] 실제론 TV에 자주 나오는 아이돌 중에서 키가 남성 170cm대 초반, 여성 160cm대 초반인 경우가 꽤 많을 뿐더러 심지어는 남성 160cm대 후반, 여성 150cm대 후반인 사례도 생각보다 많다.[18] 이 사건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19] 밥보다 비싼 커피 마시고 돌아다니는 여성을 향해 허영심이 가득찼다면서 비난하였고 고추장남도 나오게 되었다. 이후 커피가 대중화되었고 남녀노소 많이 마시는 세상으로 바뀌면서 커피 소비를 욕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