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0:49

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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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ecb5f> 두익
Doo Ik
파일:두익 스틸.jpg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90cm, 105kg[1][2]
소속 강해상 일당
범죄 살인, 살인미수, 강도살인, 인질강도
특수강도, 특수공갈, 특수감금, 특수폭행, 특수상해, 범죄단체조직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무기 마체테[3],
배우 이규원[4]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평가5. 어록6. 여담

[clearfix]

1. 개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등장인물.

강해상의 협력자. 전작위성락처럼 메인 빌런의 오른팔이지만 강해상의 직속 부하는 아니고, 동료에 가깝다.[5] 금은방 강도 3인방이나 장씨 형제보다도 강해상과의 관계가 원만한 걸 보면, 강해상과 일을 한 지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황상 둘이 처음 범죄의 길에 들었을 때부터 함께 한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범죄도시2

강해상과 함께 다니며 최용기를 무자비하게 두들겨패거나, 도망치던 최용기를 죽인 강해상에게 항의하는[6] 김기백을 곧바로 살해하는 등 비교적 무력을 앞세운 폭력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8] 이후 함께 협력하고 있던 유종훈이종두가 최용기와 김기백의 시신을 암매장 하는 사이, 최용기가 머물던 호텔에서 현금과 금괴를 챙겨와 강해상에게 보여준다.[9]

이후 최춘백 회장이 보낸 은갈치 일당을 강해상과 함께[10] 전부 처리하던 중, 은갈치에게 약간의 유효타를 맞고 대치상황이 되지만 강해상의 도움으로 빠져나온다. 잠시 뒤 강해상의 주거지를 찾아온 마석도와 전일만 또한 함께 공격하지만, 마석도에게 주먹 한방을 얻어맞고 잠시 쓰러지게 된다. 결국 쉽사리 싸움을 이어나가기엔 무리라고 생각한 강해상이 빠져나갈 생각으로 현관을 향해 질주하자 그 뒤를 따라 함께 달려나가나, 마석도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강해상과 갈라지게 되고 비교적 충격을 덜 받은 상태인 두익이 마석도와 힘겨루기를 하는 사이, 강해상은 두익만을 내버려둔 채 도망 가버린다.[11] [12]이후 마석도의 매다꽂기와 스트레이트 한 방에 실신, 제압당한다.

이후 군 병원에서[13] 마석도가 이대로 은갈치와 사마귀를 포함한 외국인 살수 6인방이 죽었는데 강해상의 죄까지 다 뒤집어쓸 거냐며 회유하자[14], 강해상이 최 회장이 있는 한국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15] 1편에서 위성락이 협조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16] 협조했으나 당시 마석도 일행이 추방 당하고 곧바로 강해상을 잡으러 가는등 두익을 신경쓸 겨를이 없어서 그랬는지 끝내 송환되지 못하고 베트남에서 재판 받는다.[17] 정황상 이 쪽도 저지른 일이 일이다 보니 사형은 확정일 것으로 보인다.

3. 전투력

파일:두익vs킬러.gif
최춘백의 살수들과 싸우는 두익
강해상의 동료답게 전투력은 강해상에게 꿀리지 않을 만큼 강력한 인물로, 영화 내에서도 상위권의 강자다. 이는 초반에 최춘백이 강해상을 죽이러 보낸 킬러들 중 2명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오히려 1대 1 싸움에선 이겼을 정도. 물론 그 이후론 잠시 위기에 처하긴 했지만, 강해상과 전투한 킬러들은 일개 조직원인 반면, 두익은 리더급 킬러 둘과 싸웠기에 어찌 보면 고전한 게 당연할 수도 있다.

이후 마석도와의 싸움에서 마석도의 펀치에 수차례나 맞고 집어던져지면서 쓰러지기도 했지만, 끈질기게 계속 일어나며 저항했다. 비록 석도를 상대로 한대도 못 때리긴 했으나, 마석도를 잡아당기며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도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면 덩치에 걸맞게 힘과 체력 또한 상당한 듯.[18]

이 외에도 눈에 띄는 점이라면 전투 센스적인 측면에서 강해상과의 호흡이 상당히 잘 맞는 모습을 몇번 보여주었는데, 단순히 싸움 스타일이 비슷하다기 보단 강해상의 꽤나 급진적이고 돌발적인 행동들을 눈치껏 잘 받아가며 따라가는 방식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김기백을 살해할 때나, 최춘백이 보낸 킬러들을 상대할 때에도 강해상과 정 반대의 위치에서 나타났음에도 강해상의 템포에 맞춰 빠르게 행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마석도와의 대치 장면에선 강해상이 외부적으로 어떠한 표현을 하지 않았음에도 현관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자 눈치빠르게 뒤를 따라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종합적으로는 마석도와 백창기보다는 훨씬 약하고, 강해상, 장첸, 주성철, 리키, 마하, 조지훈보다는 몇 수 아래이고, 위성락과 4편 시점의 김만재와 비슷한 시리즈 상위권의 강자다.

4. 평가

강해상장씨 형제들이 너무 심하게 악랄해서 그렇지, 이쪽도 이들 못지않게 상당한 악질 범죄자이다.[19] 강해상이 금은방 강도 3인방(이종두, 유종훈, 김기백)을 조롱하자 이에 열받은 김기백이 빡쳐서 반박하지만, 이쪽은 강해상과 김기백을 말리거나 강해상의 실언을 지적하여 사과하라고 강요하기는 커녕 칼을 들면서 돈 벌기 싫냐며 어지간히들 하라고 살벌한 경고를 날려 팀 분위기를 악화시키고 김기백을 아무 말 없이 죽여버리는 등 상당히 악랄하다.

다만, 살짝 동정심이 든 장면이 있었는데, 장씨 형제와 금은방 강도들보다 더 원만한 강해상이 마석도와의 대결에서 구해주기는 커녕 자기 혼자 살아남겠다고 몰래 튀어 마석도한테 호되게 당하고 베트남에 갇혀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해졌다.[20] 리더십, 팀워크, 동료애 등이 개판인 파트너와 함께 계속해서 다니면 어떻게 된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

5. 어록

"야, 니들 돈 벌기 싫으냐? 어? 어지간히들 해."[21]
강해상과 기싸움을 벌이는 김기백을 저지하며
"역시 외국이 일하기가 좋아? 경찰도 느슨하겠다. 작업하기도 좋고."[22]
최용기의 시신을 묻는 강해상의 앞에서 용기의 재산을 털어오며 중얼거리며
"야 이 새끼야!"
마석도와 대면한 강해상이 싸움중 자신을 버리고 도망치자 한 말

6. 여담

  • 한국인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공식적인 이름이 두글자이다. 두익이 풀네임일 가능성은 상당히 적어보이기에[23] 따로 성이 있을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다.


[1] 다른 대다수의 등장인물들과 10cm 이상 차이가 난다. 두익을 맡은 배우 이규원의 키는 190cm로, 박 실장 역을 맡은 197cm의 박광재를 제외하면 가장 크며, 이 때문에 마석도가 두익의 얼굴을 가격할 때 높이를 아예 어퍼컷 수준으로 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키를 제외한 덩치 자체는 호리호리한 편이라 근육돼지 그 자체인 마석도보다는 확연히 얇다.[2] 그래서인지 마석도도 두익을 키 큰 새끼라고 표현했다.[3] 강해상과 동일.[4] 인질에서 고영록 역할이었다.[5] 모든사람을 자신의 밑으로 깔보고 무시하는 강해상이 나름 대등하고 가깝게 여기는 유일한 존재이다.[6] 아직 돈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무차별적으로 강해상이 죽여버린 상태였기에, 이에 대해 따져댄다. 다만 김기백의 경우 해당 장면 이전 강해상과의 트러블이 있었던 만큼 개인적인 감정 또한 담겨있던듯.[7] 여담이지만 (김기백 일당과 두익을 한 팀이라고 보기엔 애매하긴 하나) 범죄도시 시리즈 역대 범죄자들 중 최초로 팀킬을 시전한 범죄자다.[8] 그러나 최용기를 죽이고 김기백이 가만히 있었어도 오차피 두익에게 죽을 운명이었다.[9] 상당히 즐거운 말투로 돈이 들어있는 가방을 자랑스럽게 강해상 앞에 내려놓는데, 강해상이 별다른 반응 없이 '이게 다야?'라고 묻자 약간 당황한듯한 표정이 된다.[10] 강해상이 정면으로 들어와 화장실에서 킬러 한 명을 죽이는 동안 본인은 뒷문으로 우회해 침입했다.[11] 사실 두익이 마석도를 잡은 사이 뒤에서 칼을 찔러넣을 수도 있었겠지만 인간 흉기 마석도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워낙 불확실한 방법인데다 부상을 입고 불발탄이긴 했지만 전일만이 까지 가지고 있어서 차라리 상대하길 포기하고 튀어버린 것으로 보인다.[12] 그러나 이 선택이 강해상이 저지른 실책들 중 매우 큰 실책인데, 메인빌런들이 몰락하기 전에 파트너 한 명씩 대리고 같이 다니지만 이미 강해상은 듬직한 파트너 없이 혼자 다녀 결국 빠르게 몰락하고 말았다.[13] 이때 얼마나 두들겨 맞았는지 머리와 얼굴의 상당 부분에 붕대를 감은 모습으로 꼼짝도 못 하고 있었다.[14] 어차피 입다물고 있으면 베트남에선 당연히 사형 선고를 받을 게 뻔하지만 한국은 10년넘게 사형을 집행하고 있지 않기에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 인데다 혼자서 죄를 다 뒤집어 쓰면 한국에서도 사형을 선고 받겠지만 강해상이나 유종훈 그리고 이미 죽은 이종두 김기백 등과 죄를 나누어 받으면 무기징역이나 유기징역이 뜰수도 있고 유기징역은 형량의 3분의 1 무기징역은 20년이 지나면 가석방 심사 대상에도 올라가기 때문에 한국에서 처벌받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볼수 있는데,물론 외국인은 관행적으로 집행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이것도 관행일 뿐이라 법이나 정권이 바뀌면 집행될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가석방은 꿈도 못꾸기 때문에 한국으로 송환되는 편이 더 낫긴 하며,마석도는 강해상의 위치를 알려주면 본인이 책임지고 송환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안에게 잡혀 처형되느니 협조하라고 회유했다는 점에서 1편에서 마석도가 위성락에게 말한 것과 비슷한데, 일종의 오마주로 보인다.[15] 강해상하고는 상하관계도 아니고 동업자인데다 강해상 쪽이 두익을 버리고 내빼버렸기 때문에 두익 입장에서는 강해상을 위해 입을 닫을 이유도 강해상 죄를 덤터기 쓸 이유도 없었다.[16] 물론 위성락이 중국으로 송환되어 중국 법으로 처벌받게 됐다는 내용은 안 나왔고 한국에서 처벌됐을 수도 있지만 위성락은 결국 마석도가 두 번이나 회유를 시도했음에도 갈등을 했을지언정 협조하지 않았고 장첸이나 양태와 더불어 중국으로 송환되어 처형됐을 것으로 보인다...만 양태 역을 맡은 배우의 재등장 의사를 밝힌 기사가 나왔고 어쩌면 장첸, 위성락, 양태는 중국으로 송환되지 않고 한국에서 수감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17] 말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금천서가 무리한 베트남 수사로 구설수에 올랐다는 신문 기사에 베트남에서 재판 받을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다.[18] 심지어 해당 전투의 직전에는 킬러 은갈치와 사마귀와의 전투로 인해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진 상태였다. 즉 비슷한 중간보스 포지션인 장씨 형제, 양태 등과 비교했을 때, 완력과 맷집 면에서는 두익이 확실히 위라고 봐야 할 듯 하다.[19] 애초에 강해상과 함께 민간인들을 납치하고 죽여온 인물인데 악질 범죄자인 건 당연하다.[20] 본인이 유일하게 강해상과 합이 잘 맞는 동료였는데 그런 강해상에게 버려졌으니 배신감이 클 것이다.[21] 말로는 저지같아 보이지만 칼들면서 살짝 경고가 섞였다. 한마디로 "야, 니들 적당히 못하냐? 죽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고 협박한 셈이다.[22] 외국, 그 중에도 베트남이나 필리핀 같은 나라들에 한국인 범죄자가 판치는 이유다.[23] 두 씨가 아예 없는 성은 아니지만, 이럴 경우 이름이 '익'이라는 소리가 된다.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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