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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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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ak-kkochi, Korean Chicken Skewers닭을 꼬치로 꿰어 구운 요리. 한국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많이 볼 수 있다.
2. 상세
튀김옷을 입힌 뒤 바삭하게 튀겨서 팔거나 닭강정 형태로 닭고기 튀김을 파는 곳도 있다. 파를 끼운 제품은 대부분 꼬치구이를 안주로 파는 주점에서 소비하며, 노점상에서는 단가가 더 싼 염통 등 내장류나 가슴살 등 잡육 부위를 끼워놓은 제품을 취급하므로 집에서 직접 만들지 않는 이상 품질은 비슷비슷하다. 닭꼬치 전문점에서 파는 경우 닭과 파 또는 떡을 번갈아 끼워서 석쇠에 구워 제공하며, 소금만 뿌리거나, 데리야끼 또는 매운 소스를 발라준다.주로 양념을 어찌 하느냐에 따라 맛이 갈리며, 양념하지 않고 고기에 소금만 뿌려서 파는 경우도 있다. 닭꼬치를 전문적로 파는 경우 소금만 뿌린 닭꼬치와 양념 닭꼬치 두 종류를 기본으로 파는 경우가 많으며, 매운 닭꼬치와 여기에 치즈를 얹은 치즈 닭꼬치도 같이 파는 곳도 있다. 때때로 머스터드 소스나 마요네즈를 뿌려 파는 경우도 있다.
몇몇 닭꼬치 노점에서는 큼직하게 썬 생닭고기를 주인이 직접 파와 함께 끼워 만든 야키토리에 가까운 음식을 파는데, 영업하고 있는 곳을 직접 가보면 한창 닭꼬치를 만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에 등록된 사진과 거의 똑같은 외양을 하고 있으며 단순히 소금 뿌린 짠맛부터 아주 매운맛까지 다양하게 있다. 그 외에도 간장양념구이나 소금구이 형태도 있으나 맛이 강하지 않아 뜨거울 때는 조금 소스 맛이 느껴지지만, 겨울철에 먹으면 한 두어 개쯤 먹고 난 뒤에는 차갑게 식어버려서 소스 맛도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지금 내가 무엇을 먹고 있는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기도 한다.
사용하는 닭고기는 주로 미국산이나 중국산을 사용한다. 익히지 않고 파와 함께 끼워놓은 꼬치는 미국산, 익혔거나 익은 채로 양념에 절여있는 상태인 꼬치는 중국산으로 보면 된다. 전자의 경우 국내에서 꽂은 뒤에 공급하는 것이며, 후자의 경우 중국에서 완제품으로 냉동한 것을 수입하는 것이다. 가격은 중국산이 월등히 싸기 때문에 이전까지 길거리에서 파는 닭꼬치는 중국산을 많이 사용했으며, 미국산은 중국산보다 비싼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인식이 변화한 탓에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산 제품이 주를 이루며 간혹가다 브라질산도 있다.[1] 치킨 판매점의 날개나 다리 부위의 원산지가 멕시코, 동남아산으로 대체되는 것과 같은 상황.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닭고기에다 프라이드치킨 수준의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닭꼬치 튀김을 보여준 바 있는데, 방송 내에서는 마치 신메뉴인 듯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은 이미 2000년대 초반에 나온 닭꼬치의 한 종류다.[2] 이런 식으로 바삭하게 튀기고 10가지 정도의 다양한 소스를 손님 취향껏 (보통 2개까지) 발라서 팔던 닭꼬치 노점이 2000년대 초반 전국적으로 잠깐 반짝했던 적이 있었는데, 가격은 1000원~1200원으로 당시 물가를 고려해도 저렴해서 학생들의 좋은 간식거리였다. 이후 단가 문제인지 노상 닭꼬치는 튀김옷 없이 구워서 다양한 단계의 매운 소스를 발라 파는 방향으로 변화했고 후라이드 닭꼬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나 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다른 닭꼬치들 또한 2000년대 초반 당시까지만 해도 가격이 천 원 남짓이었지만, 2010년이 지나면서 가격이 올라 현재는 2천 원 정도이다. 서울 번화가(대표적으로 동대문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3천 원 정도 한다.
2024년 현재 길거리 기준 아무리 저렴해도 닭꼬치 1개에 최소 3000원에서 비싼 곳은 5000원에 판매한다.
2010년 이후에는 점점 매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번화가에서는 '불꼬치' 또는 '폭탄맛 닭꼬치'라고 부르는 아주 매운 닭꼬치를 팔기도 한다. 맛은 소스만 입에 대도 한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을 만큼 맵다. 보통 장난으로 먹이면 주먹이 날아올 정도로 맵지만 물론 잘 먹는 사람도 있다.
3. 여담
- 닭둘기를 재료로 쓴게 아니냐는 도시전설급 카더라 통신이 유행한 적 있다.[3]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 러시아에서는 케밥의 한 종류인 샤와르마(Шаурма)를 고양이고기로 만든다는 괴담이 있다.
- 인터넷으로 시판 제품을 사먹는 경우 맛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덜 구워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양념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태우듯이[4] 구운 다음 양념을 발라 살짝 구우면 파는 것 못지않은 맛이 난다.
- 자매품으로는 염통꼬치가 있다.
- 일제시대 당시 일본의 야키토리의 영향을 받아 대중화된 음식으로 추정된다. 닭을 꼬치로 먹는 다는 발상 자체를 일본이 만들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본은 야키토리와 관한 기록이 헤이안 시대까지 올라가는 반면 한반도에서는 일제시대 이전에 명확한 기록이 존재하지 않았다. 2000년대 이전 주류였던 파를 끼워 먹었던 방식은 일본의 네기마 조리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다릿살을 사용하는 거도 일본의 모모라는 기존에 존재했던 방식이다. 현대에 와서 로컬라이징 되어서 양념과 불의 세기 등에서 차이가 생기면서 별개의 음식으로 분류가 되었다. 일본이 타국 음식을 로컬라이징해서 라멘, 돈까쓰를 만든 것과 비슷한 케이스. 다만 개성이 강해져서 별개의 한국 음식이 된 라면, 김밥 등과는 다르게 '닭꼬치'라는 말은 한국식 요리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닭을 꼬치로 해먹는 요리 전부를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1] 인구 수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국이 경제가 발전하며 육류 소비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나서 요즘 중국산 육류는 거의 내수용으로만 사용한다. 현재 중국은 모든 육류를 수입으로 충당하는 나라이다.[2] #[3] 여담으로 도시에서 사는 야생 비둘기는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먹으면 건강에 매우 해롭지만 야생 비둘기 자체는 그 김정일이 즐겨 먹었을 정도로 고급 식재료이다.[4] 말 그대로 탄 자국이 사방팔방 생기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