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4 02:29:42

통닭


파일:나무위키+유도.png   튀겨서 만드는 닭 요리에 대한 내용은 치킨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한국의 고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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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제사용 통닭. 보통 제사용 닭은 머리가 달려있다.
파일:attachment/통닭/fried_chicken.jpg
현대에 자주 보이는 튀김 통닭
통닭
1. 개요2. 조리법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토막 내지 않고 통째로 익힌 닭고기. 제사상에 올리는 삶은 닭[1]이 전형적인 통닭의 형태이며, 삼계탕, 백숙 등에 들어가는 배만 가르고 토막을 내지 않은 닭도 통닭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보이는 닭튀김과 달리, 고기를 토막 내지 않는 옛날 통닭도 있는데, 이것도 아직 파는 가게가 많다. 닭을 토막 내지 않고 통째로 기름 솥에 넣어 튀긴 후 알맞게 토막 내어 내놓는다. 지역에 따라 닭을 토막 내서 튀기기도 한다. 현대식 치킨에 익숙한 사람들 중엔 이런 통닭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특유의 맛, 저렴한 가격 탓에 좋아하는 이들도 건재한다.

2. 조리법

치킨값이 비싸지는 요즘 직접 해 먹는 사람도 늘고 있다. 단순하게 조리하면 그리 어렵지 않고, 배달 시간 안에 완성되기 때문이다. 통닭을 직접 조리하고 싶다면 밑의 내용을 순서대로 따라 해도 좋을 것이다.
  • 닭이 들어갈 만한 뚜껑 있는 프라이팬과 후추, 소금, 식용유만 준비해도 훌륭한 통닭을 만들 수 있다. 어딘가에 재울 필요도 없고, 사 오자마자 조리해도 좋다.
  • 일단 닭을 반으로 갈라 프라이팬에 조리할 수 있는 크기로 자르고 깨끗이 손질한다. 만약 핏물을 제대로 빼지 못하면 통닭이 아닌, 닭에서 나온 물로 삶은 닭이 되므로 핏물을 제대로 빼는 게 좋다. 가슴뼈 쪽 내장을 발라낸 뒤[2] 후추와 소금을 앞뒤에 가능한 한 골고루 발라준 뒤, 취향에 따라 목을 깨끗이 자르고, 그대로 식용유 두른 프라이팬에 넣는다.
  • 불을 약한 불과 중간 불 사이로 맞추고, 뚜껑을 덮은 뒤 15~20분 정도 느긋이 기다려 준 뒤에 다시 뒤집어 15~20분 정도 기다려 준다. 15분 정도 익히면 통닭이라기보단 익힌 닭에 가깝게 조리되고, 20분이 살짝 넘어갈 정도로 조리하면 좀 더 바삭한 닭을 먹을 수 있다. 겉면을 좀 더 바삭하게 만들고 싶다면 닭을 거의 익히고 나서 약 3~5분 정도 중간 불에서 익혀주면 겉면도 노릇하게 잘 익는다. [3]

조리법에 따라 양념법도 다르지만, 이렇게 최소한의 재료로 완성된 닭도 일반 흔하디흔한 통닭집의 맛 정도는 보장하므로 자기만의 노하우를 익히는 것도 전혀 나쁘지 않다. 예를 들자면 통닭 안에 찹쌀과 대추 등을 넣어 조리하는 방법인데, 기름을 오븐이 먹고 밥도 기름을 먹어주며 닭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살도 잘 분리되는 좋은 맛을 기대할 수 있다.

3. 여담

  • 간혹 통닭과 치킨이 같은 용어인 줄 알고 혼용해서 사용할 때가 있는데, 절대 아니다. 예전 한국에서는 1970년대 이전에 유행했던 튀긴 닭을 통닭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전기구이로 구운 닭도 통닭으로 통칭하게 되며, 사실상 요즘은 밖에서 사 먹는 튀기거나 구운 닭고기의 호칭인 닭튀김과 병용하는 실정. 이쪽 의미의 통닭은 치킨 항목 참조.
  • 삼국지3 리메이크판이 윈도우 버전으로 존재하는데, 1번 시나리오를 선택하면 [통닥의 폭정]으로 나온다. 동탁의 폭정이 맞는 표현이다. 비공식 유저 패치의 실수로 보인다. 일부러 노린 것 같은데
  • 위의 예시를 빼더라도 한국에서 생산된 삼국지 만화, 개그에서 동탁을 '통닭'으로 부르는 장면은 거의 클리셰 수준으로 많다.
  • 영화 블루썬더에선 주인공이 탄 고성능 헬기를 격추하기 위해 F-16 2대가 날아와 열추적 미사일을 발사하자 미사일을 통닭구이 집으로 유도해 피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통닭구이 집은 폭파되고 하늘에서 통닭이 비처럼 우수수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사족으로, 통닭집은 시기에 따라 수입의 편차가 유독 심하다. AI, 조류독감 시기가 오면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고,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즌이면 또 매출이 급격히 늘어난다. 이는 치킨도 마찬가지.

4. 관련 문서


[1] 혈식(血食)이라고 해서 아예 날로 올리기도 한다. 다만 이는 집안 관습마다 다르다.[2] 취향에 따라 먹는 사람도 있으므로, 씻을 때 주의만 하면 크게 문제 되진 않는다.[3] 물론 이러한 닭은 5,000원 가량하는 소형 닭을 말하는 것이고, 만 원대가 넘는 대형 닭은 20~25분 정도 사이로 조리해 주는 게 좋다. 작은 닭이 프라이팬에 닿는 면적이 커서 아무래도 겉 살이 좀 더 맛있게 조리되는 대신, 큰 닭은 육즙이 많다. 튀긴 닭에서 육즙이 나올 정도. 백종원의 3대 천왕 치킨 편에서 그 위엄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