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위와 성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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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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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まんぐり返し[1] / 種付けプレス[2]
영어: Viennese Oyster[3] / Mating press[4]
여성의 허리와 다리를 위로 꺾어 올려서 최대한 남성의 상체에 밀착시켜 삽입하는 체위. 정상위의 변형 체위다. 정상위 상태에서 여성의 하체를 남성 쪽의 어깨나 상완까지 올린 자세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다만 허리가 상당히 꺾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일으키며, 남성의 입장에서도 여성의 하중이 남성에게 옮겨지므로 체력 소모가 높은 편이다.
2. 방법
여러 변형이 있지만, 여성의 하체를 최대한 들어올린 뒤 남자가 지탱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먼저 여성이 누워서 하체를 W자 모양이 되도록 벌려주면, 남성이 어깨나 팔로 지탱한 뒤 스쿼트를 하듯이 무릎을 굽혀 쪼그린 상태가 되도록 하고 음경을 질에 삽입한다. 남녀 양쪽 모두 다리가 최대한 벌어져서 서로의 하체, 엉덩이가 밀착되며 다른 체위 대비 남녀 모두 다리 사이로 생식기가 제일 도드라지게 드러나 완벽하게 밀착되어 결합하기 때문에 생식기의 삽입 깊이가 굉장히 깊어진다.여성은 질이 얕아지고 남성은 음경 길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남성기가 평균만 되더라도 질의 가장 깊은 곳까지 자극할 수 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남성기가 평균보다 많이 크다면 여성에게 통증을 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복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피해야 한다. 반면 항문 성교를 정상위로 시도할 경우 항문이 지나치게 아래에 있어 불편하다보니 항문이 들어올려지는 굴곡위가 오히려 편하게 할 수 있다.
3. 성인물
야설, 포르노 AV 및 야동, 에로게, 야애니, 에로 동인지, 상업지 및 2D를 위시한 서브컬처 계통에서는 유독 '교배 프레스'라 불리는데, 이는 '種付けプレス'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신조어이다. 다만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종부'(프레스)가 되는데, 씨뿌리기(種付)가 한국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단어이므로 비슷한 뜻을 지닌 '교배'(交配)로 의역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둘 다 사람에게 쓰지 않는 단어로서 성적 퇴폐, 타락적인 의미가 강하며, 영어로는 'Mating press'라 하는데 마찬가지로 서브컬처 분야에서 쓰이는 표현이다. 에로물에서는 능욕물에서 주로 정상위 혹은 섹스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체위이자 임신이 목적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체위.교배프레스라고 칭할 경우에는 상단의 굴곡위 자세에서 남성이 여성을 위에서 끌어안고 허리를 움직여 수직으로 피스톤질을 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5] 말 그대로 유압프레스를 연상케하는 체위로, 여성을 완전히 구속하는 지배적인 포지션에 남성기를 가장 극적으로 강조하는 형태가 된다.
여캐들끼리 섹스를 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자세이기도 하다. 일명 가위치기로 불리는 밴대질.
4. 기타
영미권에서는 이와 같이 남성이 스쿼트 자세를 한 굴곡위를 쟁기질에 빗대서어 "Plowing position"으로 표현한다. 요가에서도 이와 유사한 자세가 있으며 '쟁기자세'라고 한다.레슬링 기술인 '풀 넬슨'에서 유래한 해당 체위 시에도 피삽입자가 자연스레 굴곡위 자세를 취하게 된다. 차이라면 풀 넬슨은 여성 상위 체위이고, 굴곡위는 남성 상위 체위라는 점이다. 또한 굴곡위는 본래 피삽입자(여성)가 자리에 누워 스스로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아예 팔로 두 다리를 스스로 잡아 최대한 위로 들어올리는 식이지만 풀 넬슨에서는 상대방인 삽입자가 피삽입자의 다리를 구속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다르다. 유래가 된 해당 레슬링 기술은 본래 '겨드랑이' 아래로 팔을 넣어 구속하는 것이기도 하다. 구글 이미지에 full nelson position을 검색하면 어떤 자세인지 바로 알 수 있다.
굴곡위에서 남성과 여성의 위치가 바뀐 체위를 아마존 포지션이라고 한다.
5. 관련 문서
[1] 번역기로 '망리반환'이라 적혀있다면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2] 코믹 마켓을 중심으로 에로 동인지, 상업지 작가들끼리 통용되던 은어였는데, 픽시브를 통해 널리 퍼진 뒤로는 아예 한국 동인계에서도 '교배 프레스'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3] Viennese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을 가리킨다. 1840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화가 페터 요한 네포무크 가이거(Peter Johann Nepomuk Geiger)는 1840년 굴곡위 자세의 수채화를 그렸는데(#) 이 체위가 빈의 유흥업소나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비엔나+굴(여성이 자세를 취할 때의 생식기 비유이다. 서양에서 굴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자. 한국식으로는 조개.)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니까 빈은 특유의 소시지, 커피, 굴곡위를 전파했다.[4] 전자가 조금 더 학술용어에 가깝다면 이건 더 AV 포르노 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쓰는 일상적인 의미다. 그 외에도 deep press라고 해도 알아듣는다고 한다.[5] 다만 일러스트로 그릴 경우 그림 한장에 여자가 완전히 보여야 하므로 여자는 누워있는데 남자는 다리를 벌리고 쭈그려앉아 남성기만 아래로 향하는 형태로 그리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