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2 00:37:13

아리(기업)

ARRI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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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산 제품
2.1. 디지털 카메라
2.1.1. 제품 목록
2.1.1.1. ALEXA 2652.1.1.2. ALEXA 652.1.1.3. ALEXA 352.1.1.4. ALEXA IMAX2.1.1.5. ALEXA LF2.1.1.6. ALEXA Mini LF2.1.1.7. ALEXA SXT W2.1.1.8. ALEXA Mini2.1.1.9. ALEXA XT2.1.1.10. ALEXA2.1.1.11. D-202.1.1.12. AMIRA
2.1.2. 필름 카메라
2.1.2.1. Arriflex2.1.2.2. Arricam
2.2. 필름 영사기2.3. 렌즈
2.3.1. 마운트
2.4. 조명

1. 개요

1917년 아우구스트 아르놀트(August Arnold)와 로베르트 리히터(Robert Richter)가 설립한 독일의 세계 최대 영화장비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

카메라, 조명, 그립 악세사리 등등 영화 관련 장비는 다 만든다. 영화 산업에서 가히 최고급으로 쳐 주는 네임벨류와 그에 걸맞은 성능을 가진 장비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유일한 단점은 가격. 이 때문에 렌탈을 많이 이용한다. 자회사로 ARRI Rental이 있다. 그래도 그 압도적인 성능 덕에 많은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조명 부문은 규모가 좀 되는 현장이라면 사실상 아리가 독점하고 있을 정도이다.

로고 특유의 사이안 색을 제품에 자주 애용한다. 다른 회사에서는 만들기 힘든 색깔이라고 한다.

2. 생산 제품

2.1. 디지털 카메라

파일:alexa.jpg

원래는 미국파나비전과 함께 필름 카메라 시장을 지배하던 회사였다. 2008년에 센세이셔널하게 등장한 레드4K 디지털 카메라 RED One이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면서 다소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2010년 디지털 제품군인 알렉사(ALEXA)를 내놓으면서 디지털 시네마 시대에도 빠르게 적응하였다.[1]

ALEXA의 해상도는 2.8K로 4K인 레드 원에 비하면 많이 부족했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브랜드 파워와 14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 필름 룩에 근접한 화면과 안정성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레드 카메라의 점유율을 크게 앞서고 있다.[2] 현재는 레드 최신 제품의 장비 안정성의 문제로 점유율이 추락하고 할리우드에서는 소니 시네알타 베니스나 아리 알렉사, 파나비전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가 주로 사용된다. 그중에서도 아리는 가장 많이 사용되며, 현재까지도 예산만 허락한다면 촬영 현장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기종이다.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알렉사 카메라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알렉사 카메라가 사용된 국내 작품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나홍진 감독의 곡성,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김유성 감독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기생충 등이 있으며 여러 뮤직비디오나 광고 촬영에서도 많이 쓰인다. 고속촬영이 필요없거나 핸드헬드 혹은 짐벌을 사용해야 하는 촬영현장에서는 주로 미니 계열이 애용된다.

2015년에는 알렉사 65를 발표하였다. 최대 해상도 6.5K를 지원하며, XPL 마운트 렌즈를 사용하고 65mm 필름 판형의 큰 센서를 가졌다. 여기에 들어가는 렌즈는 스웨덴의 카메라 및 광학장비 업체 핫셀블라드와 공동 제작한 Prime 65 렌즈이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수중 촬영에 쓰인 것이 알렉사 65의 상업영화 첫 데뷔이다.[3]

또한 아이맥스 사와 함께 개발한 알렉사 65의 커스텀 버전 알렉사 아이맥스를 출시하였는데, 기본적인 스펙은 알렉사 65와 동일하지만 아이맥스 포맷으로 촬영되어 아이맥스용 컬러 스페이스 및 워크플로우를 사용한다는 것이 큰 차이점. 다만 센서의 크기 때문에 아이맥스 필름과 동일한 1.43:1 비율은 지원하지 못하고, 디지털 아이맥스 비율인 1.9:1을 지원한다. 2016년에 개봉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 이 카메라를 이용해서 최초로 대부분의 분량(약 95%)을 아이맥스 포맷으로 촬영했으며, 2018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전 분량을 알렉사 아이맥스로 촬영했다.

IMAX ARRI 카메라가 나오면서 기존의 아이맥스 촬영장비 가격까지 대폭락했다. 그러자 이제는 중국 영화일본 영화에 IMAX ARRI 촬영을 통한 아이맥스 영화가 중국/일본에 우수수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당연히 미국 영화에서도 ARRI 촬영 아이맥스 영화가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반면 한국 영화는 아직 IMAX ARRI로 촬영된 영화가 없다. 이유는 해당 항목 참조. 다만 IMAX ARRI와 거의 동일스펙의 ALEXA 65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들은 총 세 편 있는데, 기생충, 더 문, 하얼빈이 있다.

2.1.1. 제품 목록

시네마 카메라이자 아리의 주력 기종인 ALEXA(알렉사)와, 소규모 내지는 1인 운용에 최적화된 하위 기종인 AMIRA(아미라)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2.1.1.1. ALEXA 265
파일:3-arri-alexa-265-body-camera-rig copy.webp
ARRI ALEXA 265

2024년 출시된 아리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 일반적인 35mm 센서의 세 배 크기인 A3X Rev.B 센서를 사용하는데, 이전과는 달리 ALLEV 센서 세 개를 이어붙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카메라의 무게는 전작 대비 1/3 수준인 3.5kg이다. # 역시나 구형 모델처럼 대여만 가능하다.

전작은 센서를 이어붙여 면적을 늘리는 비교적 저렴한 방식을 택했음에도 단가가 비싸 자회사인 아리 렌탈에서 대여만 가능했는데, 만약 아리의 말대로 생산 단계부터 센서를 크게 뽑아내는 것이라면 수율 문제로 단가가 어마어마하게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2.1.1.2. ALEXA 65
2014년 출시된 아리의 구형 플래그십 모델. 신형인 265가 출시되었지만 65가 아직 공식적으로 단종되지는 않았다. ALEV III 35mm 센서 3개를 이어붙여 만든 A3X 65mm 센서를 탑재했다. 가로 54.12mm에 세로 25.58mm인데, ALLEV III가 27.99mm X 19.22mm인 것을 보면 단순하게 이어붙이기만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대 생산할 때마다 35mm 센서가 3개나 소비되다 보니 생산 단가가 매우 비싸서 별도로 판매하지 않고, 자회사인 아리 렌탈에서 대여만 가능하다.
2.1.1.3. ALEXA 35
파일:3-arri-alexa-35-base-and-premium-models.jpg
ARRI ALEXA 35 / ARRI ALEXA 35 Base
2022년 5월 31일 발표된 아리의 신형 4.6K S35 카메라. 드디어 10년 넘게 우려먹은 ALEV III 센서가 아니라 차세대 신형 센서인 ALEV IV가 탑재되었다.

기존의 ALEV III S35 센서를 탑재한 알렉사 시리즈의 경우 센서의 픽셀 갯수가 4K에 미치지 못하였고[4][5] 알렉사 LF 시리즈는 커진 센서 크기로 인해 업계에 보급되어 있는 S35용 시네 렌즈를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ALEXA 35는 신형 4.6K S35 센서를 채용하여 4K 네이티브 녹화는 물론 기존 렌즈와의 호환성까지 모두 잡았다. 또한 신형 센서를 탑재한 최신 기종답게 S35 센서임에도 무려 실측 17스탑의 어마어마한 다이내믹 레인지를 가져 업계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상위 라인업인 알렉사 LF의 14.5스탑 중반보다도 훨씬 더 우수한 수치이다.

또한 이전까지의 ALEXA는 별도의 라이선스 키를 구입해야만 아나모픽이나 고속촬영 등의 부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ALEXA 35는 출고 상태에부터 해당 기능들이 모두 열려 있다.

이후 ALEXA 35 Base라는 파생모델을 내 놓았는데, 하드웨어적으로는 완벽히 동일하나 소프트웨어적으로 기능을 제한을 건 버전으로, 120fps 녹화, 인바디 RAW 레코딩, 오픈게이트, 애너모픽 디스퀴징, LUT등 기능이 전부 빠져있다. 라이선스를 별도로 구매해 설치해 사용할 수 있고 7일, 30일, 1년 구독으로 기능을 사용하거나 Base 모델에 영구 라이선스를 구매하여 동일한 물건으로 만들 수도 있다.
베이스 모델은 조그휠의 색이 아리의 시그니처 블루다.

레코딩 미디어로 독자규격인 코덱스를 사용한다.


2025년 7월 31일, ALEXA 35 Xtreme 모델이 발표되었다.
Xtreme 모델은 ALEXA 35와 35 Base를 대체하는 모델로 마찬가지로 Xtreme Base 모델과 Premium 모델로 나뉘며 기존 모델의 경우 아리 서비스센터를 통해 15,900유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Xtreme 모델은 소비전력 10% 절감, 최대 330fps 고속촬영, ProRes를 대체할 새로운 ARRICORE 코덱 등을 지원한다.
센서 오버드라이브 모드도 지원하며, 이 모드에서는 17스톱에서 11스톱으로 감소하지만 660fps 까지 레코딩이 가능해진다.
2.1.1.4. ALEXA IMAX
ALEXA 65의 IMAX 커스텀 모델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공항 시퀀스 촬영에 처음 쓰였다. 기존 모델의 개조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센서가 완전히 동일하고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 IMAX-certified 프로그램이 도입된 후로는 주로 ALEXA LF를 아이맥스 촬영용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쓰이지 않는다.
2.1.1.5. ALEXA LF
아리의 라지포맷 센서 카메라이며, LF 역시 Large Format의 약자이다.[6] ALEV III 센서 두 개를 이어붙여 만든 A2X 4.5K 센서가 달려있다.

원래 아리는 렌탈용인 ALEXA 65를 제외하면 네이티브 4K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없어서 이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었는데, 이를 충족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이다.

또한 1.43:1 화면비를 네이티브 4.5K로 캡처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아이맥스 1.43:1 촬영에도 쓰이는 중이다. 듄(2021)이 ALEXA LF의 IMAX 전용 모델로 일부 장면을 아이맥스 촬영하여,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아이맥스관에서 1.43:1 비율로 상영했다.
2.1.1.6. ALEXA Mini LF
ALEXA LF와 동일한 A2X 센서를 탑재하였고 전체적인 성능은 ALEXA LF 와 비슷하지만 경량/소형화된 모델이다.

작아진 크기로 최대 촬영 프레임은 90fps로 제한된다.
2.1.1.7. ALEXA SXT W
3.4K의 ALEV III S35 센서를 탑재한 스튜디오용 모델. ALEXA X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2.1.1.8. ALEXA Mini
3.4K의 ALEV III S35 센서를 탑재한 SXT W의 경량/소형화 모델. 원본인 ALEXA SXT W의 1/3 이하로 줄어든 무게와 작은 크기 덕분에 드론이나 짐벌, RC 카 등에 올려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대체로 가격이 매우 비싼 아리의 다른 카메라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하며, 그 가격에 맞지 않게 화질 역시 매우 뛰어나서 프로덕션 규모에 상관없이 많이 쓰인 아리의 베스트셀러 카메라다.

2022년에 후속 기종인 ALEXA 35가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2.1.1.9. ALEXA XT
첫 ALEXA 모델의 경우 16:9 및 4:3 레코딩만 가능하며 오픈 게이트 촬영을 지원하지 않고 [7] RAW 촬영은 외부 레코더를 사용해야 했지만, XT부터는 OpenGate, 인바디 RAW 레코딩을 지원한다. (유효 픽셀 3424*2202, 이미지 서클 33.59mm) 해당 모델부터 ALEXA 35가 등장하기 이전의 LF 모델을 제외한 AMIRA를 포함한 모든 S35 ALEXA 카메라들은 모두 이 카메라를 기본으로 하며 사실상 외형만 다른 같은 카메라라고 봐도 무방하다.

ALEXA XT, ALEXA Studio 등의 파생모델도 존재하며, SxS 카드 대신 독자 미디어인 CODEX나 모듈을 통해 CFast 2.0를 저장매체로 사용할 수 있다.
2.1.1.10. ALEXA
2010년 출시된 Alexa 카메라 시리즈의 첫 모델, Alexa Classic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RAW 기록과 ProRes/DNxHD 레코딩이 가능하며, 2.8K의 실측 13.8스톱과 7.2ms의 리드아웃 스피드의 ALEV III 센서를 탑재해 해상도만 빼면 2025년 대부분의 카메라들 보다 스펙이 좋으며 ALEXA 35 (15.3 스톱)이 나오기 전 까지 업계에서 가장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진 카메라다.

다만 클래식 모델의 경우 출시 시기가 시기다 보니 덩치와 무게가 크며, 오픈게이트 레코딩을 지원하지 않고 오로지 16:9 FHD/1152p 레코딩만 지원하고 그 외 해상도는 SDI 레코더가 필요하며, 전력 소모량이 많고 저장 매체로 SxS Pro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유지보수가 다소 힘든 것이 단점이다.
2.1.1.11. D-20
2005년 발표된 아리의 첫 디지털 카메라. 2.8K 12비트 RAW 출력이나 4:2:2 YUV 출력을 지원했으며 별도의 레코더가 필요하다.

다만 파나비전의 Genesis[8]에 밀려서 별로 재미를 보지는 못했으며, 이후 나온 RED의 RED One에도 밀렸다.
2.1.1.12. AMIRA
3.2K의 S35 센서를 탑재한 스튜디오 모델.
ALEXA와는 반대로 1인 운용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소규모 현장에서 DP 단독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와 같은 EFP 카메라 또는 ENG 카메라 등의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2.1.2. 필름 카메라

2.1.2.1. Arriflex
1937년 개발된 세계 최초의 리플렉션 시네마 카메라. 기존 필름 카메라들은 프레임을 잡기 위해 디렉터 파인더에 렌즈를 달아서 보거나 필름이 현상 된 이후로만 볼 수 있고, 촬영 단계에서는 별도로 달린 목측식 렌즈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지만, 로터리 셔터를 비스듬히 배치하고 셔터의 상부(카메라의 밖을 향하는 부분)를 거울로 만들어 셔터가 촬상면을 가리는 동안 뷰파인더로 피사체를 반사시켜 실제로 렌즈를 통해 촬영되는 프레임을 오퍼레이터가 직접 눈으로 보면서 운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후기형 모델들은 뷰파인더 뿐만 아니라 경우 외부 영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리플렉션 포트가 하나 더 달려 있어 지미집과 같이 오퍼레이터가 카메라를 가지고 올라타기 어려운 촬영도 가능해 졌으며 동시대의 카메라들 보다 필름 재장전이 매우 쉬운것으로 유명하다.
매거진에 나 있는 가이드에 맞춰 필름을 장착하면 필름이 원형으로 튀어나오는데 이 부분을 카메라에 장착하고 그냥 셔터와 연결된 로더에 얹어주면 끝이라 다른 제품들의 필름의 장력을 제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복잡한 지그재그 구조를 손으로 직접 끼울 필요가 없어 빠른 매거진 교체가 가능하며 잘못된 장착으로 필름이 씹히는 현상도 적다.
2.1.2.2. Arricam
Arriflex에서 사용되던 기술을 디지털과 접목시켜 기록은 필름으로 하지만 CCD센서를 장착해 이를 통해 디지털 출력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래서 포커스 풀링을 오퍼레이터가 혼자 할 필요가 없어졌다.

2.2. 필름 영사기

ARRI는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독일의 자이스와 함께 카메라와 영사기용 렌즈를 공급하였으며, 필름 카메라 시절 최초 영화 릴의 촬영 필름을 보기 위한 소형 필름 영사기를 제작한 적이 있다. 다만 당시 필름 영사기로는 본좌급인 Cineforward 등등이 있었기에 전문적인 영화 상영용 영사기를 제작하진 않았다.

2.3. 렌즈

ARRI의 밥줄 2호. 자이스와 협력하여 만들어낸 ARRI/ZEISS PL 마운트 렌즈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ARRI의 PL 마운트는 현재 시네 렌즈의 산업표준 격으로 영향력이 매우 크다.

2019년에는 기존 PL 마운트에서 구경을 늘리고 플랜지백을 줄인 LPL(Large Positive Lock) 마운트를 새롭게 발표했다. 필름에 적합했던 PL마운트를 디지털 카메라에 맞게 수정한 것. 새로운 Signature Primes 렌즈 시리즈에도 함께 적용되었다.

라인업 역시 걸출한데, 다양한 촬영 환경과 카메라 오퍼레이터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것이 특징.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기본기를 지키면서도 가격대별로 라인업이 나누어진다. 동일한 초점 거리나 조리개의 렌즈들도 라인업에 걸치는데 역시 세세한 성능 차이로 인해 가격이 결정된다.
  • 단렌즈
    • Signature Prime Lenses: 최신 플래그십 단렌즈. 색상 역시 연두색.
    • Master Anamorphic Lenses: 플래그십 아나모픽 단렌즈. 아이콘 색상은 연두색.
    • Master Prime Lenses: 고급형 단렌즈. 아이콘 색상은 노란색.
    • Master Macro 100: 접사 렌즈. 아이콘 색상은 연분홍색.
    • Ultra Prime Lenses: 이전 플래그십 단렌즈. 아이콘 색상은 진한 노란색.
    • Ultra Primes LDS: LDS(Lens Data System) 적용 제품. 아이콘 색상은 진한 노란색.
    • Ultra Prime 8R: 개구부가 신기하게 생긴 렌즈. 시네마용이지만 광각이며 어안 같지만 중심왜곡은 거의 없다. 아이콘 색상은 진한 노란색.
    • Ultra 16 Lenses: 슈퍼 16 필름 규격에 맞춘 소형 단렌즈. 아이콘 색상은 깨끗한 흰색. 뒤의 O-ring이 ARRI 사이안이다.
    • Compact Prime CP.2 Lenses: 위와 비슷한 컨셉의 소형 렌즈. 울트라 16보다 더 작다.
    • Compact Prime CP.2 Super Speed Lenses: 위의 일반 CP.2보다 더 낮은 T스탑을 가진 상위 라인업.
  • 줌렌즈
    • Anamorphic Ultra Wide Zoom: 플래그십 줌렌즈. 아이콘 색상은 연두색.
    • Alura Studio Zooms: 고급형 줌렌즈. 아이콘 색상은 진한 노란색.
    • Alura Lightweight Zooms: 위의 Alura Studio Zooms을 약간 다운그레이드하고 무게를 줄인 렌즈. 크기에 걸맞지 않게 가벼운 무게(2.2kg)를 가지고 있어, 손에 들고 촬영하는 핸드헬드 카메라나 헬리캠용으로 적합하게 제작된 줌렌즈이다. 아이콘 색상은 연노랑색.
    • Ultra Wide Zoom UWZ 9.5-18: 초광각 줌렌즈. Ultra Prime 8R 과 전면이 매우 유사하다. 아이콘 색상은 하늘색.
    • Compact Zoom CZ.2 Lenses: 소형화 버전 줌렌즈. 아이콘 색은 깨끗한 흰색. 뒤에 O-ring이 ARRI 사이안.
    • ZK Light Weight Zoom Series: 제작사가 후지필름 산하의 후지논(Fujinon)으로, 방송 촬영용으로는 기가 막힌 성능을 보여준다. 최신식 영상용 렌즈답게 파워줌과 자동초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반응속도가 필요한 방송 현장에 적합하다. 아이콘 컬러는 흰색이며 렌즈 경통에 장착 시 수평위치 쪽으로 후지논 특유의 형광 초록색 로고가 있다. 아이콘 색상은 흰색.

2.3.1. 마운트

Lens Mounts and LDS-2
과거 ARRI Standard 나 ARRI Bayonet 방식도 존재했으나, 1980년 초 개발된 브리치 락 방식인 PL마운트가 등장 한 후, 로열티 없이 규격이 공개되어 여러 카메라 업체들과 렌즈 제조사들이 채택해 업계의 표준이 되었다.

PL 마운트는 기본적으로 35mm, Super35 판형을 위해 설계되어 65mm 과 같은 포맷에는 이미지 서클이 충분하지 않아 이후 구경을 키우고 플랜지백 길이를 줄인 LPL/XPL 마운트가 등장하였다.

LPL 마운트 부터 등장한 렌즈와 바디를 연결하는 전자 접점과 LDS-2 프로토콜 표준이 있으나 (기존 PL마운트는 서드파티인 Cooke의 /i 프로토콜이 더 흔하다) 이 전자접점은 렌즈를 구동하는것 보다는 렌즈의 조리개, 초점 거리 등 상태 값을 통신하는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2.4. 조명

ARRI의 밥줄 1호. 유명한 제품으로는 SkyPanel 조명 시리즈가 있다. 예산만 허락한다면 어느 현장에서나 쓰이는 조명이며 풀 RGB에 색상 온도까지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조명은 ARRI가 렌즈보다도 먼저 시작한 사업으로, 시스템화된 조명을 가장 먼저 구상한 기업 또한 ARRI이기도 하다. 통상적으로 무대 조명이나 스틸 사진용 조명과 달리 영화 촬영용 조명은 지속광이 요구됨과 더불어 다양한 광학 효과 및 카메라가 요구하는 심도를 위해 광량 제어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ARRI의 조명 시스템은 이런 부분에 정확하게 대응하여 모든 조명이 시스템화되어 있으며, 방전등일 경우 발라스트가 외장형으로 설계, 발라스트를 컴퓨터든 뭐든 일단 쉽게 제어하여 광량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일:external/mutantville.com/Arri-lights.jpg

거의 모든 조명 제품의 바디에는 심볼 색상인 사이안 포인트 도색이 들어가 있어, 멀리서부터 비싼 제품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1] 사실 영화 산업에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된 역사는 생각보다 길지 않으며, 특히 SD 해상도 정도는 감수할 수 있었던 저예산이나 실험영화가 아닌 고예산 상업영화로 한정할 경우 매우 짧다. 물론 디지털 카메라가 최초로 만들어진 것은 1970년대라 하더라도 실제로 카메라 시장에서 유의미한 파이를 차지한 것 자체가 1990년대 후반이나 21세기 들어서였기는 하다. 디지털 영화는 디지털 사진에 비해 약 10년 정도 더 늦은 2010년을 전후로 급격히 활성화가 되었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는 일부 장면 빼고 거의 대부분을 소니시네알타 HDW-F900과 소니 HDC-750을 사용한 스타워즈 프리퀄 1편 보이지 않는 위험(1999)이었고, 2002년 클론의 습격부터는 완벽히 100% HDW-F900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만으로 촬영되었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아주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시도였다. 그 때까지만 해도 디지털 카메라의 화질은 볼 만하긴 하지만 아직 필름에는 못 미친다는 게 영화계의 주된 평가였으나, 2007년에 최초의 4K 디지털 카메라인 RED One이 출시되고 뒤이어 2010년 ALEXA가 시장에 나오자 필름은 급격히 쇠락하기 시작했다. 현재 영화 산업에서 필름은 크리스토퍼 놀란이나 쿠엔틴 타란티노 등 필름을 고집하는 몇몇 거장들에 의해 겨우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2] 사실 레드는 단순히 스펙으로만 따지면 아리를 항상 압도해 왔지만, 특유의 불안정성 때문에 고예산 현장에선 아리에게 밀려나는 만년 콩라인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무리 가격이 싸고 스펙이 앞서나간다 한들, 어마어마한 소음과 발열부터 시작해 언제 뻗을지조차 알 수 없는 불안정한 기기를 영화 촬영장에 둘 수는 없는 일이다. 또한 스펙시트 상의 숫자와 실제 결과물의 품질이 늘 비례하는 것은 아닌지라 레드 카메라가 실제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의 품질은 항상 아리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색감이나 피부 질감등에서 레드는 거친 느낌이 많이 나서 싫어하는 감독들이 있다.[3] 사실 알렉사 65가 최초로 촬영에 투입된 상업영화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촬영분의 60% 가량을 알렉사 65로 촬영했다. 제작 기간이 늘어나면서 최초 '상영작' 타이틀은 미션 임파서블에 내주게 되었다.[4] 알렉사 미니까지만 해도 센서의 해상도는 3.4K에 불과했다. ProRes 코덱으로 녹화하는 경우 4K 기록이 가능하지만 이는 3.4K 영상을 자체적으로 업스케일하여 4K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RAW 기록은 센서 자체의 스펙인 3.4K가 한계이다.[5] 사실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상업 영화들은 2K 해상도로 마스터링되어 극장에 걸리기 때문에 3.4K의 해상도는 영화 산업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2020년대에 들어 4K를 넘어서는 고해상도화가 영상 산업 전반의 흐름이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넷플릭스가 4K 미만의 해상도를 가진 카메라를 자사 오리지널 컨텐츠 촬영에 사용할 수 없도록 카메라 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기존 알렉사 라인업의 시장 점유율이 위협받는 상황까지 발생하자 ARRI가 이에 대응하여 내놓은 제품이 바로 알렉사 LF 계열과 알렉사 35이다.[6] 사진에서 쓰이는 대형 포맷 필름은 120mm X 90mm인데, ALEXA LF는 36.70mm X 25.54mm이기 때문에 혼동하면 안된다. LF보다 큰 A3X 센서가 사진용 중형 필름 중 가장 작은 645(6cm X 4.5cm)보다 작다. 하지만 후지필름이나 핫셀블라드 X 등의 중형 디지털은 대략 44mm X 33mm 이므로 아리의 "대형 포맷"보다는 약간 크며, A3X는 핫셀블라드 H와 비슷한 정도이다. 이는 시네마토그래피에선 포토그래피와 달리 풀프레임의 기준이 35mm가 아닌 슈퍼 35mm기 때문이며 그에 따라 S35보다 큰 모든 판형을 라지 포맷이라고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35mm 필름 참조.[7] 센서 자체가 16:9 비율이다[8] 5.7K의 베이어 CCD 센서를 픽셀 비닝으로 처리해 유효 픽셀은 FHD지만, 그대신 선명한 화면을 얻을 수 있어 VFX를 감안하는 환경에서 더 우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