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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六式十五糎榴弾砲 (きゅうろくしきじゅうごミリりゅうだんほ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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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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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발사
이 포의 개발은 의외로 이른 시기 1920년에 개발 지시가 내려왔다. 당시 제1차 세계 대전 및 시베리아 출병에서의 전훈을 바탕으로 4년식 15cm 곡사포를 대체하기 위한 야전중포로 개발을 추진한 것이다.요구사항은 사거리 12,000미터에 상하 각 -5° 내 ~ +65°, 좌우각 30°, 4필의 군마로 견인 혹은 자동차 견인이었다.
그러나 우가키 군축의 여파로 인해 설계 착수는 1934년 1월에 들어갔고, 1935년 9월에 시제품이 완성되어 각종 시험을 거친 후 1937년에 가제식 96식 15cm 유탄포로 지정되었다.
1차대전에서 요구된 사거리를 제외한다면, 이 포는 자기 긴축식 포신과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등을 포함한 최신 기술을 안정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포신 수명과 이동 및 방열 및 조작성 등에서 4년식 중포보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단 차륜은 여전히 목제 바퀴여서 순항속도가 자동차 견인시 24km/h로 낮은 편으로 미국의 155mm 곡사포보다도 이동 속도에서 열세를 보인다.
3. 배치 및 참전
제식 채용을 상신한 직후인 1937년 7월, 루거우차오 사건으로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시험 등으로 미리 제작되었던 8문의 동 포가 중국 주둔 포병연대 제2대대에 배속되어 정정성(正定城) 공성전에서 공성포로서 성벽을 허물고 돌격로를 용이하게 개척시키는 등 큰 활약을 보인다. 이로써 1938년 5월 제식으로 채용되어 포병부대의 환영을 받으며 군 직속 야전중포병 연대에 배치가 진행된다.태평양 전쟁에서도 이 포는 큰 활약을 보여서 바탄 반도 전투와 과달카날 전투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한 편, 이 포의 활약과 독일 육군의 포병연대 개편을 토대로 하여 일본 육군은 모든 사단 포병연대의 야포를 105mm와 이 포로 교체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전시라는 혜택에도 불구하고 약한 국력으로 인한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실현되지 못하고 말았다. 또한 이 포는 군마의 조달 비용도 부족하고 견인용 군마의 체력이 약하다는 일본군 육군의 사정으로 인해 미국이나 독일 및 소련의 동급 포들보다 상당한 경량화가 이루어 졌기 때문에 사정거리에서 상당한 열세를 보인다. 이는 대포병 사격 등에서 일본 육군 포병의 약세를 부른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
4. 제원
중량 : 4,140kg 구경 : 149.1mm 포신장 : 3,523mm(23.6구경) 포구초속도 : 540m/s 최대사거리 : 11,900m 포신부앙각 : -5°~+65° 포신좌우조작각 : 좌우 각 15° 사용탄종 : 92식 유탄, 95식 철갑유탄 총생산량 : 440문 이상으로 추정 |
5. 현존하는 96식 15cm 곡사포
- 일본 유취관에 포방패가 없는 사양으로 1문이 전시 중이다. 이 포는 야전중포병 제1연대 소속으로서 오키나와 전투에 참전하였다가 미군에 의해 회수된 후 현지의 재향군인회에서 전시용으로 사용되다가 1966년에 일본에 반환,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한 물건이다. 한편 오키나와 현지의 니시하라초 도서관에도 현지의 참호자리에서 매몰되었다가 발굴한 동 포를 전시하고 있다.
- 중국 인민혁명군사박물관에도 동 포가 전시중이지만, 바퀴와 포방패가 교환되어 있으며 영국 햄프셔 주 램지 공원에도 완전한 상태의 동 포가 전시되어 있다. 최상단의 사진이 바로 영국에 전시중인 동 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