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3:08:17

호시노 아쿠아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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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특징인간관계아마미야 고로
호시노 아쿠아마린
[ruby(星, ruby=ほし)][ruby(野, ruby=の)][ruby(愛, ruby=あ)][ruby(久, ruby=く)][ruby(愛, ruby=あ)][ruby(海, ruby=まりん)][1]마린(Marine)으로 읽는 시점에서 명백한 DQN 네임. 자세한 내용은 이름 문단에서 후술.][2]|Aquamarine Hoshino
파일:호시노 아쿠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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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58bae1> 예명 아쿠아 (アクア)[3]
호시노 아쿠아 (星野アクア)
나이 4세(1장)
→ 15세(2장)
→ 16세(3장)
→ 17세(9장 초반)
→ 18세(9장 후반~최종장)
성별 남성[4]
172cm
소속 이치고 프로덕션
요토 고등학교 1학년 D반[5]
가족 관계 호시노 아이 (친어머니)[6]
호시노 루비 (쌍둥이 여동생)
사이토 이치고 (양아버지)
사이토 미야코 (양어머니)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카미키 히카루 (친아버지)
히메카와 타이키 (이복 형)
호시노 아유미 (외할머니)
전생 아마미야 고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츠카 타케오 / 우치야마 유미(유소년기)
파일:미국 국기.svg 잭 스탠스버리 / 섀니 무어(유소년기)
배우 사쿠라이 카이토 / 이와카와 하루(유소년기)(드라마/영화판)
코미야 리오(무대판)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4. 인간관계5. 평가
5.1. 작품 외적 고찰5.2. 아쿠아 무능설
5.2.1. 반론
6. 굿즈7. 미디어 믹스
7.1. 실사화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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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토고등학교 일반과 1학년. 루비의 쌍둥이 오빠.
엄마인 아이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다.
【최애의 아이】 공식 사이트
【최애의 아이】남주인공이자 호시노 루비와 함께 본작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7]

호시노 아이의 아들이며 호시노 루비의 쌍둥이 오빠. 전생에는 아이의 산부인과 의사 겸 호시노 아이의 담당 의사 '아마미야 고로'였으나, 아이의 스토커였던 스가노 료스케에게 살해당한 뒤 '최애' 아이돌 아이의 아들로 환생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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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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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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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나는 남들에게 너무 많은 거짓말을 했어.
나의 이기적인 소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상처 입혀 왔어.
이제 와서 어떻게 웃으면 되는 건데...
확실히 우리(호시노 가)는 자신을 위해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속이며 복종시키는 끔찍한 존재들이야.[8]

아쿠아의 캐릭터성 하나만으로 본작이 피카레스크로 분류될 이유는 충분하다. 일반적으로 아무리 복수귀라 해도 도덕적 관념이 제대로 박힌 캐릭터라면 아무 상관도 없는 타인을 끌어들이지 않고 복수에 뒤따르는 모든 후폭풍과 책임을 자신이 전적으로 짊어질 각오를 하는 게 원칙이겠으나 자신의 생부를 단죄하겠다는 목적에 있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그 과정에서 전혀 무관한 누군가의 진실된 마음을 철저하게 이용하고 배신을 스스럼없이 저지르며 수많은 타인을 상처를 입히는 점은 결코 좋게 평가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특히 카나와 아카네 사이에서 애매하게 어장 관리를 한 탓에 상처를 주거나 불안하게 한 점[10]과 가족인 루비의 의견을 묻지 않은 채 어머니인 아이의 치부에 대해 멋대로 폭로해 루비를 상처받게 한 점 등은 명백히 비판받을 요소이다.[11]

바꾸어 말하면, 아쿠아는 자신에게 적대적인 사람은 물론 본인이 아끼고 소중히 대하는 사람들에게마저도 속마음을 절대 온전하게 털어놓지 않는다. 아카네와 결별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인 위치추적기 문제는 물론 카나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호시노 아이의 자식임을[12] 언론에 폭로한다든가 영화 시사회 뒤에 히카루에게 아이의 영상메시지를 보여준 후 루비가 히카루와 만나는 것을 멋대로 막는 등, 자신이 멋대로 저지르는 행동을 타인에게 설명하거나 납득시키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는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촉발하는 원인이 된다. 본인은 타인을 자신의 더럽고 어두운 복수에 얽혀들지 않도록 안배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듯하나, 모든 것을 타인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의 뜻과 힘만으로 결정하고 실행함으로써 그들에게 마음의 빚이나 거리낌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라 보는 견해도 존재한다.[13] 일각에서는 이러한 면모로 인해 아쿠아가 컨트롤 프릭같다는 의견마저 있을 정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소중한 사람을 눈앞에 잃은 비극을 경험하면서 PTSD에 시달리며 정신이 피폐해지고 복수라는 방어기제를 내세워 겨우 정신을 연명하는 등 스스로도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는 동시에 본인도 복수를 위해 타인을 이용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자신 때문에 타인이 피해를 입을까봐 강박증으로 인해 어쩔 수 없다며 스스로 자신을 내모는 등[14]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15] 동시에 비록 타산적이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많은 타인을 구하기도 하고 명예를 회복시키거나 뒤에서 서포터로서 큰 발판이 되어 도약을 시켜주기도 한다. 즉, 명암이 굉장히 뚜렷한 입체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극이 한창 진행 중인 만큼 아직 미성숙한 단계이고 정신적 성장의 여지가 남아 있으며 향후 트라우마도 극복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차후 자신의 비인간적인 행동을 뉘우치고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문제는 현재 전개상 상황이 매우 어두워지면서 호전이 될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특히 루비가 사리나 때 고로에게 품었던 첫사랑을 아쿠아에게 향하고 있으며 츠쿠요미조차 이는 악수가 될 것이라고 발언을 하면서 아쿠아의 복수극 역시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 역시 자신의 상황이나 어두운 면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웃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 사실을 루비에게 털어놓을 때 모습은 마치 어두운 죄인같은 모습이다.

한편으로 카미키가 최중반에 어떤 인물인지 자세히 나오게 되면서 여러모로 아쿠아가 재조명을 받은 상태다. 카미키의 행적을 보면 여러모로 아쿠아와 비슷한데 둘다 순수했으나 아이로 인해 흑화 되었고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신적으로 피폐한채로 살아가는 부분이 여러모로 흡사한 편이다. 즉, 니노가 아리마 카나의 타락한 모습이라면 카미키는 아쿠아의 타락한 모습이며 만약 아쿠아 곁에 루비가 부재했거나 한 끗만 더 엇나갔다면 카미키의 진철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묘하게도 전반적인 인생사가 생전의 호시노 아이의 행적과 비슷하다. 생전의 아이는 주변에서 질투는 받았어도 사람들에게 신뢰받고 아이에게 매료된 이성들이 많았던것과 같이 아쿠아 역시 아이와 비슷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받고 루비, 카나, 아카네 등의 히로인들을 매료시키고 사랑받았으나, 자신을 사랑해준 사람들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며[16] 자신의 개인적인 일로 주변사람들에게 크게 상처를 준것으로 인생에 악영향을 끼쳐 망가뜨리는데에 일조했다는 점이 상당히 닮아있다.[17][18]

5.1. 작품 외적 고찰

2010년대 이후의 남성향 작품에서 등장 빈도가 늘어난 능력자, 알파메일형 남주인공이다. 타인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전생의 사회경험 덕분에 사교술이나 처세술, 연애 경험 등의 능력은 작중 대부분의 캐릭터들보다 뛰어나다. 현생까지 가져올 것도 없이 전생 기준으로도 명문대 출신 의사라는 점에서 이미 엘리트였다.

많은 작품에서 사골처럼 우려먹힌 '모든 면에서 평범 이하이지만 상냥한 마음씨와 미칠 듯한 노력으로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는 남주인공'과 대비되는 '모든 외적 조건이 사기적으로 월등하여 모두에게 슈퍼스타처럼 선망받지만 정작 내면은 공허한 남주인공'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고전적 남성향 로맨스 남주인공상의 정반대라고 볼 수 있는 유형의 캐릭터. 다시 말해 직접 감정이입하기보다는 제3자 입장에서 관찰하도록 구상된 주인공 캐릭터라는 점이 특기할만 하다.

이러한 외강내유 캐릭터성은 다른 장르로 눈을 돌리면 생각보다 흔한데, 남성향 장르의 히로인에 대응하는 포지션의 인물 유형이라 할 수 있는, 바로 여성향 장르의 남주인공에 가깝다. 미남 + 문무겸비 +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음 + 정작 본인은 여자에 크게 관심이 없음 + 어두운 과거 + 겉으론 티가 나지 않지만 사실은 불안정한 정신상태 등은, 여성 독자들의 남성에 대한 환상을 여성향 로맨스 남주인공의 정석이다. 물론 캐릭터성과는 별개로 작중 아쿠아의 포지션은 순정만화 남주보다는 삼각관계의 중심(초중반부) 혹은 하렘 남주(후반부)에 가깝고, 특유의 독선적인 면이 겹쳐져 반대로 남성향에서 인기 있을만한 타입이라는 반응도 있는 편이다.

정신연령은 이미 성장이 끝난 30대 청년임에도 불구하고 질풍노도의 시기에나 할 법한 중2병, 쿨병스러운 언동들을 벌이는 것을 보면 타고난 천성으로 보인다.(...)[19] 사실 전생의 아마미야 고로나 새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던 아기 시절의 독백에 묘하게 감성적인 표현이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원래부터 로맨티스트 기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신연령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30대까지 살았던 기억이 있음에도 정신연령은 육체연령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다고 하며, 나이를 먹을수록 본인의 정신연령이 신체연령을 따라가는 것 같다는 아쿠아의 추측이 정확하다면 되려 전생한 지 얼마 안 되었던 유년기 시절보다 현재가 정신연령이 더 낮을 가능성까지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본인의 신체나이에 걸맞은 연령을 가진 셈이라고도 볼 수 있다.

고의적으로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유발하고 다니는 데다가, 본작이 피카레스크물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남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자체의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 특히 히로인 팬덤에서는 아쿠아의 어중간한 태도로 인해 답답해하는 반응도 제법 많은 편이다.

사실 아쿠아가 독자들로부터 받는 평가는 캐릭터 설정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아쿠아는 기본적으로 냉혹한 성격도 아니고, 츠쿠요미에게 복수를 할 성격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물러터진 인물이다. 냉혹하지도 않은 사람이 트라우마 때문에 복수에 집착하며 냉혹해져야 한다는 자기최면을 걸고 있는 상태니, 어설프게 나쁜 척하는 중2병처럼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특히 긍정적으로 활약할 때와는 달리 복수를 위해 활동할 때의 아쿠아는 치밀하기보다는 단순 무식하고 강박적인 스토커처럼 그려지는 것도 한몫했다.

5.2. 아쿠아 무능설

작중에서 호시노 아이를 위해 복수를 한다고 거창하게 말은 하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작중에서 제대로 해내는 게 없는 무능한 모습 때문에 비판이 많아지고 있다. 갈수록 본인이 해내는 것은 없고 쿠로카와 아카네가 대신 해주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아이를 죽인 범인인 카미키 히카루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아쿠아가 별도로 지시한대로 호시노 루비로 변장해 니노를 검거하는 등[20][21] 복수에 기여를 많이 해줬지만 정작 아쿠아 본인은 직접 범인을 찾은 것도 아니고 호시노 루비 살해 위기에도 어떤 조치도 취했다는 묘사가 없는 등 작중에서 무엇 하나 제대로 한 게 없으며 본인이 했던 짓이 뻘짓이었던 경우도 많았다. 어찌저찌 최후반부에 카미키 히카루를 죽이기로 결심한 모양이지만 그 죽일 계획이 먼저 자해를 하고 당황한 틈을 타 바다에 있는 절벽으로 밀어넣어 동귀어진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작전을 실행하는 등[22]갈수록 전생에 의사가 맞았는지 의심되는 지능을 보여준다. 결국 동귀어진으로 본인이 사망하게 되자 이에 대한 반발이 많은 편이다.

5.2.1. 반론

다만 이 부분은 아쿠아의 심리적 불안 때문에 생긴 일이기도 하다. 본래 아쿠아는 자기 친부를 복수하기 목표는 그저 허울일 뿐 아이가 죽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에 불과하다.

실제 작중에도 이에 대해 잘 묘사되는 게 6장(애니 기준으로 2기 10화)에서 아쿠아가 우에하라 세이쥬로를 친부로 간주했을 때 아카네가 속으로 당황하여 허점이 있는 것을 간파하고 아쿠아가 이에 대해 알지 못한 것에 대해 의아했지만 이제는 복수 따위 그만두고 싶었기 때문에 알면서도 일부러 우에하라를 친부를 간주한 것으로 이해했으며 나중에 사이토가 이의를 제기하자 아쿠아가 온갖 억정을 부리며 현실부정하고 나중에 인격이 서로 나누면서 싸우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23]

즉 친부에게 복수하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트라우마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친 나머지 그러기도 싫은 등 서로 모순된 마음 때문에 제대로 뭔가 해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아카네의 경우 아쿠아를 좋아해서 무슨 일이든 아쿠아를 도운다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동안 공적을 세울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이런 정신상태로 친부를 향한 복수는커녕 여태까지 배우로서 연기를 소화한 것만 해도 기적인 셈이다. 실제로 카미키가 당황한 틈을 타 바다에 있는 절벽으로 밀어넣어 동귀어진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작전을 실행하는 것도 자세히 보면 절벽에서 떨어지는 순간 처음으로 공포에 질려 평정심을 잃은 카미키와 다르게 아쿠아는 체념했다는 편안한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기파멸적 성격와 함께 그동안 심리적으로 내몰려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그 외에도 아쿠아의 죽음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 사건은 충분한 개연성과 서사를 지니고 있으며, 등장인물 간의 관계가 잘 엮여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특히 카미키 히카루의 존재를 고려할 때, 이러한 결말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있다.

아쿠아는 호시노 아이의 죽음으로 인해 PTSD를 겪으며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빠졌다. 5장에서 발작을 경험하고, 6장에서는 이중인격 증세를 보이며 폐인처럼 살아가는 등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심리적 고통은 그의 자기파멸적인 성향을 형성하게 되었고, 결국 카미키와 함께 죽음을 선택하게 되는 배경이 된다. 절벽에서 떨어질 때 아쿠아는 체념한 표정을 짓고, 익사하는 순간에는 평온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그의 극단적 선택이 심리적 압박의 결과임을 드러낸다.

아쿠아는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강한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아리마 카나의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고, 아카네의 공격을 막기 위해 GPS를 활용하는 등 복수를 위해 제3자의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려고 애쓰고 있다.

아쿠아의 최후는 간간히 여러 복선으로 암시되어 있었고, 츠쿠요미는 호시노 아이의 영혼에 대해 언급하며 아쿠아의 죽음을 예고하는 발언을 했다. 아쿠아가 죽을 때 별이 떠오르는 장면과 바다를 비추는 컷이 연결되며, 아쿠아가 자신의 전생을 루비에게 알리고 화해를 시도하지만, 츠쿠요미는 이것이 악수가 될 것이라는 혼잣말을 하며 아쿠아의 죽음을 슬퍼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는 결국 아쿠아의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었음을 암시한다.

아쿠아가 행복하게 살 가능성도 있었지만, 그의 친부인 카미키 히카루가 큰 변수로 작용했다. 카미키는 감정을 조종하여 사람들을 다루는 교활한 살인자로,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는 인물이다. 그는 카미키 프로덕션의 대표 이사로서 막강한 권력과 자원을 지니고 있어 아쿠아가 그를 제압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카미키는 아쿠아에게 최악의 적이자 최중보스와 같은 존재가 된다.

한편으로는 아쿠아는 카미키를 처리하는 계획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지만 아쿠아는 법적인 방법으로 카미키를 몰아내려는 것이 아니라, 카미키가 한 "미디어와 세상은 진실을 원하지 않는 발언을 그대로 활용해 그를 매장하는데 성공했다. 현실에서도 법적으로 무죄가 입증되더라도 대중은 여전히 의심을 품는 경향이 있기에 설령 대표이사라고 해도 아쿠아로 인해 아들이 죽었다는 혐의를 받는 카미키도 그 예외는 아니다.

심지어 카미키는 호시노 아이의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사람을 희생시키고 있으며, 루비를 죽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카미키의 성격상 루비 외에도 아리마 카나와 쿠로카와 아카네도 타겟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아카네는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 설사 아쿠아가 카미키를 제지하더라도, 루비의 인생은 아이를 죽인 범인이 살아있다는 현실로 인해 심각하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결국 사회적으로 망하거나 루비가 스스로 자멸하는 극단적인 선택에 직면해 있다. 그렇다고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루비와 주변인물들을 보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결국 아쿠아는 카미키와의 대치로 인해 평생 심적으로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쿠아의 결말에 대한 독자들의 불만은 그가 많은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받지 못한 점에서 비롯된다. 마지막 화에서 환생 장면이나 친모인 호시노 아이와 재회한 장면이 추가되었다면 독자들의 반응이 덜 부정적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또한, 신들이 아쿠아를 도와주지 않는 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이는 마치 희망고문처럼 느껴져 신의 존재를 제거하고 아쿠아의 결말을 다른 방향으로 전개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6. 굿즈

파일:호시노 아쿠아 넨도로이드.png
* 넨도로이드 2266번
제작 : 굿스마일 컴퍼니
출시 : 2024년 4월
파일:호시노 아쿠아 POP UP PARADE.png
* POP UP PARADE
제작 : 굿스마일 컴퍼니
출시 : 2024년 7월

7. 미디어 믹스

7.1. 실사화

파일:아쿠아 실사화 캐릭터 포스터.jpg
배우: 사쿠라이 카이토 / 이와카와 하루(유소년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드라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최애의 아이】(드라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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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최애의 아이】 -The Final Act-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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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 말이 아쿠아와 루비의 더블 주인공 체제이지 사실상 아쿠아 단독 주인공에 가깝다. 메인 스토리의 중심은 아쿠아이며 비중 역시 아쿠아가 압도적으로 많은 데 비해 루비의 비중은 다른 히로인들에게 밀릴 정도로 저조하다. 하지만 본작이 남성향 만화에 가까워서인지 일러스트나 굿즈에선 항상 아이나 루비 위주로만 등장하고, 아쿠아가 단독으로 모습을 비추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행히 단행본 3권에 표지 모델을 맡으면서 비교적 빠른 시기에 표지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7권 표지에서 아이, 루비와 함께 등장하고 10권에서 등장인물 중 처음으로 두번째 단독 표지를 맡게 되었다.[24] 또한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표지에 등장한 남성 캐릭터이다.
  • 고로 생전에 호시노 아이의 태내에 아쿠아가 태아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기에 이 아이의 원래 인격은 어떻게 되느냐가 의문인데[25] 6장에서 츠쿠요미를 통해 애초부터 혼이 없는 자식을 낳은 아이에게 신이 죽은 영혼을 연결해줬다라는 것이 밝혀졌다. 즉, 신의 개입이 없었다면 원래 사산될 운명의 아이들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전생의 가족에 대해 신경을 쓰는 묘사가 없다. 이후 고로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는 없었고[26] 조부모님의 손에 의해 자랐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쿠아가 전생의 집을 찾아가면서 이미 고인만 있는 집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고로가 사망하기도 전에 이미 조부모는 세상을 떠난 모양이다.
  • 작중에 전생인 고로와 어린 아쿠아 인격과 여려 교차하여 보여주는 등 전작의 주인공 시노미야 카구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구야의 심리를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개그성 연출을 보여주는 카구야와는 달리 여기에서는 아쿠아의 전생인 고로가 아이에 대한 미련과 집착, 복수를 그만두지 못하게 하는 장치처럼 나와 분위기가 완전히 딴판이다.[27] 그리고 카구야와 여러모로 캐릭터성이 비슷하다.[28] 그리고 시로가네 미유키와도 공통점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29] 때마침 사귀었던 아카네도 카구야에게는 사실상 자매나 다름없는 하야사카 아이와도 비슷한 면모가 있으며[30] 마찬가지로 필사적으로 노력한 천재 모습은 미유키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의미심장한 편이다.
  • 아리마 카나와의 메신저 대화에서 드러난 프로필 사진은 티벳여우다.
  • 작중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iPhone 13 미드나이트 색상.[31]
  • 1인칭오레보쿠를 왔다 갔다 한다. 동생 루비고탄다 감독을 제외하면 같은 상대에게도 1인칭이 바뀌는 것을 볼 때는 특별한 취향은 없는 듯.[32]
  • 갈수록 여자들이 꼬이며 하렘 마스터의 기질을 보이고 있다. 아리마 카나와 쿠로카와 아카네는 확실히 아쿠아에게 반한 상태고, 루비의 경우 전생에 아쿠아의 전생 고로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이 밝혀졌다. 아이도 전생의 고로가 출산일에 다른 의사가 올 수도 있다고 하니까 '싫어. 선생님이 좋아.'라고 했을 정도로 고로를 마음에 들어했다. 시라누이 프릴과 묘한 분위기를 보이고, 스미 유키와도 연기이긴 해도 고백 같은 말을 듣고, MEM쵸에게서는 진심으로 어프로치한다면 사귈 수도 있다는 식의 말을 듣는 등, 점차 주위에 여자가 꼬이고 있다. 잘생기고 똑똑한 데다가 사람 대하는 요령도 매우 능숙하고, 경험도 많고 알게 모르게 리더십도 있어 따지고 보면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지만. 다만 서사상 깊은 인연을 지닌 히로인은 실질적으로 아리마 카나와 쿠로카와 아카네 둘 뿐이다. 루비도 서사상 깊게 인연이 있긴한데...
  • 3장에서 아카네와 사귀게 되면서 아예 품절남으로 등극했고, 4장에서는 아예 학교의 아이돌로 떠올라 여친이 있어서 넘보지 못할 뿐이고 많은 여자들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까지 나온다. 하지만 아이를 잃은 트라우마와 복수 계획 때문에 연애에 선을 긋는 경향이 있어 진전은 거의 없다. 6장까지는 아카네와도 비즈니스 연인이었고 잠시 트라우마를 극복해 정식으로 사귀었다가 불과 한 에피소드만에 헤어졌다. 다만 연출상에서 그런 것이고 작중 시간에서 사귄 기간은 1년 가까이 된다.
  • 미래 인터뷰 시점의 배경인 제9장에서도 자신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그 누구에게 사랑받아도 보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기에 누군가와 맺어지기는 할지도 미지수이다. 물론 나중에 이런 식으로 갱생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후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 자체가 바로 인터뷰를 한 장본인이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는 친아버지였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을 지키기 위해 마음에는 없는 소리를 했던 것임이 밝혀지며 다시 누군가와 맺어질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 2권 부록 만화에서 아이와 루비하고 같이 목욕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이의 알몸을 안 보려고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아이에게는 목욕 모자를 쓰고도 거품이 눈에 들어갈까봐 눈을 감는 것처럼 보여서 이상하게 비춰졌던 듯. 그럼에도 차마 눈을 못 뜨고 그냥 거품이 무섭다고 얼버무렸다. 게다가 자식이 어머니의 모유를 먹는 것은 당연한데도 분유만을 고집하며 수유를 거부했다. 루비가 '딸인 내가 엄마의 가슴을 빠는 건 자연의 섭리'라며 수유나 목욕을 실컷 즐긴 것과는 정반대.[33] 아무래도 전생에 성인 남성이었다는 자각이 있는 만큼 차마 아이의 알몸을 보거나 수유를 할 수는 없었던 듯하다.
  • 아기 시절에 루비와 함께 수준급으로 응원봉을 휘둘리며 응원하는 모습은 작중에서도 SNS를 통해 화제가 되었지만. 현실에서도 자주 패러디되는 장면이다. 신생 B코마치의 데뷔 무대에서 오타게를 추는 장면도 애니메이션판에서 원작 이상으로 현란하게 애니메이팅된 탓에 작품 외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 사이가 괜찮은 쌍둥이임을 보여주듯이 사복은 동생 루비와 맞춰 입을 때가 많다. 2장에서 입은 티셔츠는 두 사람 모두 TWINS라고 쓰여있다.
사복에서도 대놓고 나사빠진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전술했듯 사복은 쌍둥이 동생 루비와 맞춰 입곤 하는데, 어째 센스가 묘한 프린트 티셔츠가 많다. 15화에서는 루비와 맞춘 'TWINS'이고, 31화에서는 무려 'BIBINMEN(...),' 32화에선 본인의 이름인 'AQUA'와 밑에 물고기 문양이 새겨진 티를 입기도 했다. 그 외에는 유난히 beatmania IIDX 곡들의 BGA컷이 패러디된 기상천외한 디자인의 티셔츠들이 많이 등장한다.
  • 3권 표지에서 사인이 드러났는데, 루비와 마찬가지로 이름 '아쿠아'를 영어로 표기한 형태이다. 아이돌인 만큼 둥글둥글한 형태인 아이, 루비의 사인과는 달리 샤프하게 각진 형태의 사인이고 이름 앞글자의 A가 별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애니메이션 키 비주얼의 아쿠아가 하고 있는 한쪽 옆머리만 짧게 친 헤어스타일은 원작에서는 요토 고교에 입학하는 2장 후반부터 4장까지만 유지했던 헤어스타일인데, 키 비주얼이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그림이다보니 입학 시점의 디자인으로 그려진 듯하지만 컬러 애니 작화로 보니 굉장히 구려보여서 팬들 사이에서 키 비주얼에 대해 잠시 말이 나온 적이 있다. 더군다나 애니 굿즈도 이 모습을 기반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원작에서는 5장부터 입학 이전의 헤어스타일로 복구했지만, 5장 분량을 다룰 애니메이션 2기의 티저 비주얼에서도 아쿠아의 헤어스타일은 1기와 똑같은 것으로 나왔다. 추후 공개된 2기 키비주얼에선 머리를 기른 것으로 보아 2기부턴 다시 머리를 기른 비주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미용실 체인인 핫 페퍼 뷰티와의 콜라보 일러스트에서 하고 나온 묘하게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놀랍게도 이 스타일은 캠페인 참가자들의 투표로 결정된 것이다.
  • 애니메이션의 흥행으로 반다이스피리츠 경품사업부(구 반프레스토)에서 뽑기기계 납품 목적의 봉제인형을 내놓았는데 아이, 아쿠아, 루비 다 있지만 특이하게도 인기를 반영한 건지 아쿠아만 유년기와 성장기 두 종류로 출시되었다. 반면 루비는 유년기 모습밖에 없다. 공식 공지
    파일:Fs-xtslagAASJSl.jpg
  • 아쿠아가 직접 B코마치에 캐스팅한 아리마 카나MEM쵸가 둘 다 단발 + 동안 + 작은 체구이고, 환생 전의 사리나 역시도 머리가 빠지기 전에는 단발이었기 때문에 "점점 오빠가 어떤 타입의 여자를 좋아하는 지 알 것 같다"(원작 34화)는 루비의 독백과 엮어서 아쿠아를 동안, 단발, 단신 취향으로 간주하는 밈이 있다.#1#2 물론 진지하게 보자면 문맥상 루비의 대사는 컴플렉스가 강하고 번거로운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의미에 가깝고, 아쿠아와 정식으로 사귀었던 쿠로카와 아카네는 성숙한 외모에 장발[34]이고 키가 큰 편이었기에 아쿠아가 단신 단발 취향이라는 확실한 근거는 없다. 게다가 고로와 처음 만났을 때의 사리나는 이미 삭발한 상태였고, 복잡하긴 하지만 일단 이상형으로 꼽은 아이는 장발이다.
  • 아쿠아의 성우 오오츠카 타케오가 최애의 아이 캐릭터 중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고로가 살아있을 때 동료였던 간호사라고 한다.
  • 아쿠아마린의 푸른색과 루비의 붉은 색을 합치면 보라색이 된다. 재미있게도, 바다 고동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가장 비싼 천연색인 티리안 퍼플은, 사용한 고동 종류에 따라 색상이 굉장히 다르게 나와 크게 3종류로 나뉘는데, 이 색상의 차이는 고동이 가진 푸른색의 차이에서 나온다. 고동끼리의 붉은색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 어머니가 죽었다는 점이나 주변인물들의 성격 등 상반된 부분도 많지만, 부모를 여의고 여유있던 성격이 급격히 어둡고 시니컬해졌다는 점, 복수에 몸을 내던져 자신의 인생을 파멸시켜간다는 점이나 사건의 전말을 재현한 연극으로 복수를 획책한다는 점 등에서 햄릿을 연상시키는 요소도 많다.
  • 83화에서 자신의 전생처럼 의사가 되는 것도 선택지에 넣고 있다. 151화에서는 카나에게 일단 의대에 넣어 보려 한다고 말한 것을 볼 때 아쿠아가 배우를 그만두고 전생의 자신이 되고 싶었던 심장외과 의사가 될 가능성도 생겼다.
  • 같은 점프 플러스에서 연재 중인 간판작 스파이 패밀리의 주인공 로이드 포저와 알게 모르게 흡사한 점이 많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별로 닮은꼴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런 주장을 하는 이들은 둘 다 금발 벽안의 잘생긴 외모를 지닌 점이나 연기의 달인이라는 점, 행적이 의사라는 직업과 연관이 있는 점,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점이나 목적을 위해 여자를 사귄 적이 있는 점, 또 히로인[36]에게 장치를 부착해 감시한 전적이 있는 점, 소중한 가족을 눈 앞에서 잃은적이 있다는 과거사를 가진 점 등을 공통점으로 꼽지만 이런 요소들은 그저 창작물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보편적 요소들이고, 두 캐릭터의 공통점이라는 것도 소위 '알파남'형 캐릭터를 조형하다보면 흔히 나타날법한 수준의 공통점일 뿐이다. 이 수준을 넘어 두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비교하려 든다면 일단 이 둘은 창작물의 2유형론, 즉 모든 이야기는 극단적으로 단순화하면 '보물찾기'와 '복수극'의 두 유형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고 하는 단계에서부터 거의 정 반대의 행동양상을 보인다. 스파이 패밀리의 로이드 포저는 보물찾기형 주인공인데 비해 본작의 아쿠아는 복수극형 주인공이고, 따라서 캐릭터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과 거기서 나타나는 행동의 원리가 전혀 다른 것이다. '두 캐릭터 모두 소중한 가족을 눈 앞에서 잃은 적이 잃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라고 하기에는 이런 설정 자체는 캐릭터에 어두운 과거사를 부여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어쩔 수 없는 과거사'로 여기고 그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욕망으로 하는 캐릭터와, 그 사건 자체에 복수하겠다는 동기로 움직이는 캐릭터가 유사한 캐릭터라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이 외의 공통점이란 말 그대로 소소하고 지엽적인 소재들에 불과한 것들인데다, 심지어 그 소재들이 캐릭터의 구성요소로 사용되는 방식에도 차이가 크다. 별다르게 유사 캐릭터라 할 요소가 도저히 없는 것. 결국 이러한 '유사 캐릭터' 주장은 광범위한 창작물의 보편적 요소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그저 동시기에 연재, 또는 출간되어 자신이 함께 본 작품들 사이에서 약간 비슷해 보이는 캐릭터가 나오면 '이건 특별한 유사성이 있는 캐릭터같다'고 수선을 떠는 것이라 볼 수 있다.
  • 계속 아이를 엄마(ママ)라고 부르는 루비와는 다르게 아쿠아는 작중에서 ‘엄마’보다 ‘아이’라고 이름을 부르는 횟수가 훨씬 많다. [37]
  • 한편으로는 적어도 전생에 아이와 또래 나이였던 루비와는 다르게, 30대 삼촌팬이 미성년자 최애 아이돌의 자식으로 환생하여 모유수유를 받는다는 소재에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아이의 혼전임신과 함께 작품의 진입장벽으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최애의 아이 애니메이션이 히트를 치면서 저연령층 시청자들도 해당 작품을 접하는 일이 많아졌다 보니, 최근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쿠아 본인 스스로도 이를 자각하고 있기에 모유 수유를 완강히 거부하였기에, 다행히 그 이상의 자극적인 관계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전생에서는 그냥 팬이었지만 현생인 아쿠아로서는 루비랑 마찬가지로 최애이자 어머니인 것 같다. 또 자신의 어머니가 이상형이라고 했으니 더욱 그렇다.


[1] 남청색의 보석 아쿠아마린으로 이름을 지으면서 말도 안 되는 한자와 독음의 조합으로 어거지로 갖다붙인 DQN 네임이다. 괴악한 한자 조합은 그렇다치고 愛를 아, 久를 쿠라고 읽는 것은 정상 범주지만 海를[2] 한국 한자음으론 ' '로 읽힌다.[3] 아역 시절의 예명으로 애니메이션에선 호시노 아쿠아가 아닌 아쿠아라는 예명을 그대로 사용하며, 호시노 아쿠아마린의 애칭이기도 하다.[4] 주요 인물 중에서 청일점이다.[5] 제2장 19화부터.[6] 호적상으로 호시노 아이와 그 자녀들은 이치고 사장 부부의 자식들로 되어 있어 호적상으로는 누나이다.[7] 일단 본작이 아쿠아와 루비의 투톱 주인공 체제긴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극을 이끌어가는 1주인공 역할은 아쿠아다. 다만 주인공이라고 해서 이야기의 주역에 서기보다는 연예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해결해주는 중간 중재자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8] 이후 아쿠아는 카미키에게 루비는 우리와 다르다며 반박했지만 정작 루비도 코스플레이어와 AD를 가지고 놀았던 적이 있다. 아이도 마찬가지로 본의 아니였지만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복종시키며 상처를 입히고 가지고 놀았다. 즉 집안내력인 셈이다. 히메카와 타이키 의문의 1승[9] 아쿠아도 마지못해 이 발언에 수긍했지만, 아카네를 속인 것 이외에는 선동시킨 적도 없었고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주더라도 긍정적인 쪽으로 만들어 주려고 해왔기 때문에 카미키와 같다고 할 수 없다.[10] 6장까지는 아무리 업무상 연인이라지만 아카네가 보는 앞에서 카나에게 호의를 내비치며 아카네를 화나게 했고 7장 이후로는 아카네와 진지하게 사귀겠다며 카나에게 통보식으로 전달한 뒤 일방적으로 거리를 두는 바람에 카나가 상처받았다.[11] 다만 이후 자신이 없는 세계에 너희들이 살아가기 위함이라고 독백하는 걸로 보아 사실상 죽음을 준비하고 있는 중인게 암시되며 그렇기에 정을 끊어내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사실 따지고보면 일련의 악행들은 복수와 동시에 자신을 좋아해온 사람들이 자신이 죽어도 문제 없이 살아가기 위한 자기파멸적 계획이라 볼 수 있다.[12] 루비와는 일언반구의 상의도 없이[13] 특히 최종장에서 아이의 영상편지를 보고 나서도 아무런 가책 없이 니노를 시켜 루비를 해치려 했던 히카루를 영원히 처리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 그러하다. 본인은 루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카미키에게 살해당한 것을 가장하여 자해하고 절벽에서 함께 떨어져 동귀어진하는 선택을 한 것인데, 이는 곧 자기 멋대로 넘겨짚은 선택으로 인해 루비를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전생의 부모에게 버림받고 자신의 최애이자 두 번째 어머니인 아이와 삶의 버팀목이었던 고로를 잃었으며, 고로가 아쿠아로 환생하여 곁에 있던 것을 알게 되고 나서야 겨우 마음을 다잡고 살아가던 루비에게 또다시 희망을 잃게 만드는 꼴이다. 그런 상태의 루비가 다시 아이돌로서, 정상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14] 작중에서 아카네가 아쿠아 대신 복수를 하려하자 관계를 끊으면서까지 더 이상 복수에 엮이지 않도록 했으며 루비가 정신적으로 내몰린 상태에서 복수를 하겠다고 하자 제발 자신처럼 되지 말라고 만류했을 정도다. 즉, 자신이 복수를 위해 타인을 이용하더라도 타인이 직접 복수에 휘말리는 것만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고 있다.[15] 특히 친부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당시 복수가 끝나다며 합리화하여 안도감을 갖고 지내려다가 이치고가 이에 반박을 하자 극심한 정신분열을 일으키며 현실을 부정하다가 격정적인 반응을 퍼부었을 정도다. 그 이후 서로 다른 인격들이 나누어 복수를 그만두는 것을 방해하며 싸우는 식의 내적갈등이 묘사되기도 했다. 이쯤되면 정신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게 신기할 지경이다.[16] 아이는 히카루를 구해달라는 일을 자신의 아이들인 아쿠아와 루비에게 떠넘겼고, 아쿠아는 아카네를 이용해 자신의 친부를 찾아내게 하고, 히카루에 관련되어 있는 공범을 상대하거나, 동생인 루비를 지키는 일을 전부 아카네에게 떠넘겼다.[17] 하지만 아이는 결코 의도하지 않고 한 일이라는 참작거리가 있지만 아쿠아는 어느정도 의도를 가지고 한 일이기에 아쿠아쪽이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다. 대신 아쿠아는 악영향을 끼치더라도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내려고 노력했다.[18] 거기다 결말부에서 둘다 죽음으로 큰 파장을 일으켜 주변사람들을 비참하고 슬픈결말로 이끌어버렸다.[19] 물론 극심한 PTSD를 겪고 있다는 사실 등 정신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딱 처음드는 인상은 중2병스러운 게 사실이다. 작중에서 아리마 카나도 저격(?)했다.[20] 특히 이 부분우 이치고 부부가 아카네를 위험에 빠뜨릴 뻔한 뒤 이제 막 18세가 된 아카네를 이용해 니노를 체포했다는 점에서 부분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많았다.[21] 다만 작위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카네의 경우에는 아쿠아 앞에서는 아쿠아의 친아버지를 죽이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하고, 이치고와 프로도는 호시노 아이의 죽음을 겪는 등, 아쿠아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줄 그런 사람이다. 여기에 이치고 부부도 입양된 딸이 곧 죽을 위기에 처한다면 그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니 마냥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없다.[22] 특히 이 부분은 키 180cm에 가까운 30대 초반의 건강한 남성이 죽어가는 고등학생에게 난간에 쓰러져 같이 바다에 빠진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카미키가 이때 손에 꼽힐 정도로 당황했다는 점. 그리고 삐에옹이 인정한 만큼 아쿠아의 체격도 매우 좋았기 때문에 이 둘이 서로 맞물려서 발생한 것이라서 특별히 이상하다는 일이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23] 실제 아쿠아가 우에하라를 친부를 여기는 순간부터 카나에게 흐뭇하게 웃어주는 한층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4] 다음은 4권, 11권의 아리마 카나.[25] 태아는 7개월쯤 되면 이미 외부의 소리를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뇌가 발달하고 9개월이 되면 이미 성장이 완료되어 신체적으로는 신생아와 다름이 없는 상태이므로 이미 하나의 인격체나 다름없는 상태이다. 6개월 이후의 태아는 독자 생존성을 인정받는 게 보통이다. 다만 과거에 오랫동안 철학이나 종교에서 태아 또는 유아를 언제부터 영혼이 있거나 또는 제대로된 인격체로 볼 것인가는 여러 주장들이 존재했는데, 출생 이후에도 어느 정도 지나야 인격이 깃든다고 보던 관점도 존재했다.[26] 어머니는 임신 사실을 숨기고 혼자 출산하다 과다출혈로 죽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미혼모였던 것으로 보이며 아버지는 애초에 누구인지도 모른다.[27] 5장에서 아쿠아가 감정 연기를 하려고 할 때 괴로웠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7장에서 친부의 생존을 알게 되고 복수를 더이상 그만둘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 등장한다. 전생인 고로나 어린 시절 아쿠아가 등장할 때는 주로 아쿠아에게 복수를 그만두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역할로 등장한다.[28] 카구야도 미인으로 유명한 편이고 과거에 트라우마로 인해 미유키를 만나기 전까지 아쿠아와 비슷하게 냉혹한 동시에 타산적 면모가 있었고 아웃사이더였으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열한 수법을 쓰는 면모를 보인다. 또 슈치인 학원에서 전교 2등을 할 정도로 머리가 비상한 편이고 몸이 운동으로 단련되어 피지컬도 뛰어나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편이다. 대외적으로 인기가 많은 점도 덤.[29] 이름이 특이하고 금발벽안이며 여동생이 있으며 성적이 뛰어나고 어머니와 관련된 마음의 상처가 있다. 아쿠아는 어머니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시로가네는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어머니가 어릴 적에 집을 나갔고 그 충격으로 공부에 몰두하게 됐다[30] 아카네의 경우 하야사카 아이처럼 머리가 비상하고 미인이며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며 주인공의 조력자이자 사랑을 갈구하는 편이다.[31] 케이스를 끼우지 않고 사용한다.[32] 여담으로 아마미야 고로 시절의 1인칭은 오레. 이러한 이유로 오레는 고로의 1인칭이며 보쿠가 아쿠아의 1인칭일 것이라는 추측성 해석도 존재한다.[33] 아기 때 기저귀 갈고 싶으니까 아쿠아보고 저리 가 있으라고 하는 걸 보면 루비도 기본적인 수치심 정도는 있는 듯 한데, 아이와 목욕할 때는 아이의 알몸에 집중하느라 아쿠아는 그냥 신경도 안썼다. 루비에겐 수치심보단 아이에 대한 덕질이 우선이었던 듯.[34] 첫등장에선 단발이었지만.[35] 사장인 미야코도 아쿠아를 스카우트 담당으로 고용해야 했다고 말한다.[36] 쿠로카와 아카네, 요르 포저[37] 사실 아이가 살아있을 때도 아이를 엄마라고 부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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