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9:08:29

헨리 세후도

헨리 세후도의 메달 및 챔피언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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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레슬링 남자 자유형 55kg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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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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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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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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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우스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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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모레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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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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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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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6일~2014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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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가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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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30일~2017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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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딜라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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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4일~2019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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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저메인 스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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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오말리
(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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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9일~)
1 도미닉 크루즈는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고 2014년 1월 6일에 헤난 바라오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도 부상으로 복귀하지 못하면서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2 1차 방어전을 마지막으로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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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세후도
Henry Cejudo
<colbgcolor=#000><colcolor=#8c7a55> 본명 헨리 카를로스 세후도
(Henry Carlos Cejudo)
생년월일 1987년 2월 9일 ([age(1987-02-09)]세)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애리조나피닉스
종합격투기 전적 20전 16승 4패
8KO, 8판정
1KO, 3판정
체격 163cm / 61kg[1] / 163cm
링네임 Triple C[2]
UFC 랭킹 밴텀급 5위
주요 타이틀 2006 FILA 팬아메리카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55kg 금메달
2007 FILA 팬아메리카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55kg 금메달
2007 리우데자네이루 팬아메리칸 게임 (자유형 레슬링) -55kg 금메달
2007 FILA 레슬링 월드컵 (자유형 레슬링) -55kg 동메달
2008 FILA 팬아메리카 레슬링 선수권 대회 (자유형 레슬링) -55kg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 -55kg 금메달
WFF 초대 밴텀급 챔피언
UFC 2대 플라이급 챔피언
UFC 7대 밴텀급 챔피언
기타 UFC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 1회
UFC 밴텀급 타이틀 방어 1회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
3.1. 레슬링 선수 시절
3.1.1. 수상 기록
3.2. 중소단체3.3. UFC
3.3.1. vs 드미트리우스 존슨 1 (플라이급 타이틀전)3.3.2. vs 조셉 베나비데즈3.3.3. vs 윌슨 헤이스3.3.4. vs 서지오 페티스3.3.5. vs 드미트리우스 존슨 2 (플라이급 타이틀전)3.3.6. vs TJ 딜라쇼 (플라이급 1차 방어전)3.3.7. vs 말론 모라에스 (밴텀급 타이틀전)3.3.8. vs 도미닉 크루즈 (밴텀급 1차 방어전)3.3.9. 은퇴, 그리고 복귀3.3.10. vs 알저메인 스털링 (밴텀급 타이틀전)3.3.11. vs 말론 베라 (불발)3.3.12. vs. 메랍 드발리쉬빌리
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clearfix]

1. 개요

미국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레슬링 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UFC의 전 플라이급, 밴텀급 2체급 챔피언이었다.

2. 전적

3. 커리어

3.1. 레슬링 선수 시절

NCAA 아마추어 레슬링 리그를 거치지 않고 고등학교 시절에 전미 선수권을 우승, 그 포텐셜을 인정받아 고등학교 때부터 콜로라도에 위치한 올림픽 대표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찢어지게 가난했던 가정 형편 때문에 훈련장에서 생전 처음으로 독방과 침대를 혼자 쓰는 호사를 누렸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이후 팬아메리카 레슬링 선수권 대회, 팬아메리칸 게임 등의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 레슬링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3][4] 당시 세후도는 세계 랭킹 31위였기에 아무도 세후도가 메달을 따낼거라 예상하지 못했지만,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반전극을 만들었다.[5]

3.1.1.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2008 베이징 55kg
팬아메리칸 게임
금메달 2007 리우데자네이루 55kg
팬아메리카선수권
금메달 2006 리우데자네이루 55kg
금메달 2007 산살바도르 55kg
금메달 2008 콜로라도 스프링즈 55kg

3.2. 중소단체

2013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여러 중소 단체에서 활동하며 6전 6승을 달성하고[6]UFC로 입성한다.

3.3. UFC

UFC에 진출했다. 비록 비인기 체급이긴 했으나 당연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엄청난 이력이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다만 아직 종합격투기에는 익숙하지 않았는지 아주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상습적인 감량 실패로 한때 밴텀급으로 쫓겨날 뻔 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당대 무적의 챔피언이었던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그나마 대적할 만한 상대로 떠올랐다.

3.3.1. vs 드미트리우스 존슨 1 (플라이급 타이틀전)

그리고 드디어 치르게 된 챔피언전에서 존슨을 테이크 다운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선전하는 듯 했으나 존슨을 그라운드에 오래 잡아두지는 못했고, 넥 클린치에 이은 니킥에 안면을 가격 당하여 1라운드도 끝나기 전에 처참한 패배를 당하며 세후도의 첫 도전은 허무하게 끝이 나고 말았다.

3.3.2. vs 조셉 베나비데즈

플라이급의 대표 콩라인인 조셉 베나비데즈와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쳤지만 스코어가 근소하게 베나비데즈 쪽이 높았고, 게다가 1라운드 세후도의 로블로가 감점 요소로 작용하면서 판정패를 당하며 연패에 빠졌다. 조셉 베나비데즈는 이미 존슨에게 초살당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 선수에게 패배한 세후도는 타이틀 샷에서 더욱 멀어졌다.

다만 로블로 감점을 치더라도 경기의 흐름과 주도권은 세후도의 저돌적인 공세와 강 타격으로 잡았고 우위를 점했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적지않았고 또한 전진압박으로 베나비대즈를 경기내내 뒷걸음질을 치게 해서 팬들에게 레슬링만 승부를 본다는 편견을 깨뜨린 경기.

2연패로 인해 충격이 적지 않았는지 브라질, 네덜란드 등 해외에 나가서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연마해서 의도치않게 성장기폭제가 됐다. 만약 경기에서 이겼으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세후도의 진화를 강제했을수도 있었다.

3.3.3. vs 윌슨 헤이스

그러나 이후 가라데를 차용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주면서 기량이 좋아졌으며 특히 타격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UFC 215에서, 전 타이틀 도전자였던 만만치 않은 윌슨 헤이스를 압도적으로 제압하는데 성공하였다. 1라운드부터 달라진 가라테 스탠스를 활용하면서 헤이스를 킥이면 킥, 펀치면 펀치로 전방위로 털었고, 헤이스에게 니킥을 때리면서 약간의 레슬링으로 컨트롤 시간을 가졌다. 압도적인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20초가 지났을때 펀치가 헤이스에게 적중하여 헤이스는 다운됐고, 세후도가 후속 파운딩을 넣자 심판이 세후도를 말리며 경기는 세후도의 2라운드 TKO승으로 끝났다. 만만치 않은 상대였던 윌슨 헤이스를 전방위로 털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알렸다.

3.3.4. vs 서지오 페티스

새로운 플라이급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던 서지오 페티스도 압도적으로 잡아내면서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제외하고 플라이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1라운드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레슬링 실력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컨트롤 시간을 가졌고, 사이사이 스탠딩 공방에도 페티스를 압도적으로 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의 2, 3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이였고, 결국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헤이스전과 이번 페티스전의 경기로 인해, 과거에 비해 실력이 엄청나게 상승한 모습을 보이며 적수가 없어진 존슨의 장기 집권을 무너뜨릴 유일한 파이터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미 존슨은 레이 보그를 압살하며 11차 방어에 성공했고, TJ 딜라쇼와의 슈퍼파이트가 유력해서 세후도의 타이틀샷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었다.

3.3.5. vs 드미트리우스 존슨 2 (플라이급 타이틀전)

그러나 존슨과 딜라쇼의 슈퍼파이트가 번번이 틀어지면서 존슨이 플라이급에서 12차 방어전을 치르게 되었고, 특별한 적수가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세후도가 타이틀샷을 받게 된다. 세후도가 과거에 비해 실력이 일취월장했지만 과거 존슨에게 압도당했던 전력이 워낙 임팩트가 강했기 때문에 대부분이 존슨의 무난한 12차 방어를 예상했다. 하지만 세후도는 이 경기가 론다 로우지 vs 홀리 홈의 상황이라며, 자신의 업셋을 예고했다.

그리고 대망의 2차전에서 세후도는 1차전과는 차원이 다른 기량으로 등장해서 존슨을 괴롭혔다. 1차전 때 곧바로 스탠딩을 허용했던 것과 달리 존슨을 그라운드에서 오래 괴롭혔고, 타격에서도 존슨에게 밀리지 않았다. 심지어 존슨의 장기인 5라운드 장기전에서도 세후도는 전혀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수준높은 공방을 펼쳤다. 그러나 극강의 챔피언인 존슨 역시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며 세후도를 킥으로 괴롭혔고, 무승부를 주어도 무방할 수준의 대등한 경기로 끝났다. 그리고 결국 세후도의 스플릿 판정승이 선언되면서 존슨은 처음으로 특유의 승리 포즈를 취하지 못하게 되었다. 드디어 세후도가 과거의 굴욕패를 설욕함과 동시에 존슨의 11차 방어에 달하는 장기 집권을 끊으면서 크리스 와이드먼에 이어 장기 집권을 끝낸 파이터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3.3.6. vs TJ 딜라쇼 (플라이급 1차 방어전)

UFC Fight Night 143에서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를 상대로 플라이급 방어전에 나서게 됐다. 드존이 ONE Championship으로 이적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말부터 UFC가 플라이급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면서 플라이급 폐지 소문도 공공연히 나오던 터라[7] 세후도의 방어전에는 플라이급 존속 여부가 달려 있었다. 딜라쇼가 탑독이였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딜라쇼를 1라운드 31초만에 초살 KO시키면서 1차 방어에 성공한다. 승리 후 세후도는 이번에는 자신이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할 차례라고 말했다. 한편 챔피언 벨트의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세후도는 새롭게 바뀐 벨트의 첫 주인공이 되었다.

3.3.7. vs 말론 모라에스 (밴텀급 타이틀전)

TJ 딜라쇼가 약물이 적발되면서 타이틀을 반납하는 바람에 밴텀급 타이틀이 공석이 되었고, 세후도는 타이틀 도전권을 받게 되었다. 맞서게 될 상대는 말론 모라에스로, 최근 하파엘 아순상 등 강력한 컨텐더를 상대로 3연속 1라운드 승을 거두며 엄청난 기세를 타고 있다. 경기는 UFC 238의 메인 이벤트에서 펼쳐지며, 세후도가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동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한편 세후도는 이 경기 승리 후 CCC, 즉 세 개의 챔피언 타이틀의 소유자를 의미하는 링네임으로 바꾸겠다면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2019년 6월 9일, 시카고에서 메인 이벤트로 세후도는 벤텀급 랭킹 1위인 모라에스를 상대로, 1라운드에 현저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탐색 위주의 아웃파이팅 전략으로 나선 1라운드에서 모라에스의 빠른 레그킥을 지속적으로 맞고, 캐치에도 모두 실패하였고, 스탠딩 공방에서도 큰 재미를 보지 못하여 1라운드를 모라에스에게 내주었다. 이에 대응하여 2라운드부터 세후도는 전략을 변경하여 거리를 좁히고 강력한 뒷손 스트레이트를 앞세운 복싱 위주 전략으로 나섰다. 세후도는 거칠게 돌격하며 지속적인 압박을 모라에스에게 주었고, 안면에 펀치를 거듭 성공시키면서, 체력이 떨어진 모라에스를 타이 클린치에서의 니킥으로 2라운드 주도권를 완전히 잡는다. 3라운드에서는, 자신의 주특기인 테이크다운으로 모라에스를 그라운드에 가둬놓는데 성공했고, 아나콘다 초크로 서브미션을 노렸지만 피니시시키지는 못했다. 이후 곧바로 파운딩으로 3라운드 10여초를 남기고 심판이 말리면서 세후도는 2체급 동시 챔피언이 되었다.

경기 후 옥타곤 내 인터뷰에서 자신은 올림픽 챔피언, UFC 플라이급, 밴텀급 챔피언이며 자신은 트리플 챔피언이라며 환호했고, 도미닉 크루즈, 코디 가브란트 등 벤텀급의 여러 컨텐더의 이름을 부르며 벤텀급에서도 계속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후 세후도는 휠체어를 타고 퇴장했는데, 기자회견에서 지난 수요일 밤 발목염좌를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다친곳을 킥으로 맞기도 했지만, 참고 경기를 했으며, 역경을 이겨낸 승리라 더 값지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 경기 이후로 페더급 타이틀에도 도전하고 싶다 밝히면서, 3체급 석권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다만 맥스 할로웨이 vs 프랭키 에드가의 경기에서 에드가가 이긴다면 대결해보고 싶다고 한 것이다. 거대한 체격의 맥스 할로웨이는 심히 부담스러운 듯.

3.3.8. vs 도미닉 크루즈 (밴텀급 1차 방어전)

UFC 245에서 밴텀급으로 전향한 알도가 논란의 판정패를 당하자 세후도는 자신은 알도가 이긴걸로 봤다며 알도를 UFC 250에서 타이틀 도전자로 지목하였고, 실제로 경기가 잡혔지만 알도가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하게 빠지게 되어서, 대타로 크루즈가 들어갔다. 한때 압도적인 전 챔피언이자 벤텀급 GOAT인 크루즈를 상대로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1라운드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도미닉 크루즈의 스탭을 방해하기 위한 로우킥을 상당히 많이 맞췄다.[8] 2라운드도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다 도중에 헤드 버팅을 당해 머리에 출혈이 났다. 그러나 종료 직전 정확한 니킥에 이은 후속 공격으로 TKO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크루즈가 경기시간이 겨우 2초 남은 상황에서 케이지에 등을 대며 일어나고 있었고 정신이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 이른 중단이 아니였다는 의견도 있다.

3.3.9. 은퇴, 그리고 복귀

경기 종료 인터뷰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세후도의 매니저는 세후도가 은퇴를 안 했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UFC 홈페이지 내 밴텀급 챔피언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은퇴가 확정되었다.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에 플라이급 챔피언에 이어 밴텀급 챔피언이 되며 2체급 챔피언 자리에 오른만큼 스포츠 선수로서 이룰건 다 이룬 듯 하다.

다만 완전히 MMA과 멀어지지는 않았는지 이번엔 맥스 할로웨이를 잡아내며 챔피언이 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도발을 시작했다. 할로웨이가 챔피언이었을 땐 조용했는데 곧바로 영업을 시작해서 아무래도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프랭키 에드가처럼 단신이라 할 만 하다고 생각했는지 페더급 타이틀전을 희망하면서 과거 코너 맥그리거의 행적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물론 밴텀급과 똑같이 페더급도 또한 지옥 체급이 되면서 경쟁자가 상당히 많으므로 가능성은 적은 편

그러던중 TJ 딜라쇼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성공한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을 도발하기 시작했고 UFC측이 UFC 284에서 둘의 벤텀급 타이틀전을 개최하길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결국 한국시간 5월 7일에 열리는 UFC 288에서 스털링의 3차방어 상대로 결정되었다.

3.3.10. vs 알저메인 스털링 (밴텀급 타이틀전)

UFC 288에서 알저메인 스털링과 타이틀전을 걸고 맞붙게 되었다. UFC 249 이후 거의 3년만의 복귀무대를 가진다.

경기 당일 스플릿 판정패로 아쉽게 벨트 탈환에 실패하였다. 타격에서 거리를 잡지 못하고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래플링에서도 스털링의 긴 팔다리 탓에 다소 아쉬운 장면들을 연출했다.

다만 부족한 피지컬로도 꾸준히 공격적인 압박을 넣고 라운드가 지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전 더블 챔피언으로서의 최소한의 관록은 보여주었다는 평이 대다수이다.[9] 1년도 아니고 3년의 긴 공백은 경기 감각을 잃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그런 상황에서 본인보다 신체조건이 우월한 챔피언을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 스플릿 판정까지 가는, 나름 선방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플라이급으로의 복귀는 벌크업으로 인해 불가능하다 밝힘과 동시에 재은퇴 암시를 하였다.

3.3.11. vs 말론 베라 (불발)

2023년 8월 19일에 열리는 UFC 292에서 말론 베라와 맞붙는다. 하지만 세후도의 어깨부상으로 취소되었다.

3.3.12. vs. 메랍 드발리쉬빌리

2024년 2월 17일에 열리는 UFC 298에서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맞붙어 패배했다.

1라운드에선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라운드를 가져왔지만, 2라운드부터 급격한 체력 저하로 2라운드부터 메랍에게 타격, 그래플링 등 모든 면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고 3라운드에는 굴욕적인 쌀배달까지 당하며 결국 만장 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4. 파이팅 스타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는 엘리트 레슬링 커리어 정점에 오른 레슬러답게 최고의 레슬링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다양한 레슬링 기술 중에서 특히 인사이드 레그트립(안다리걸기) 테이크다운을 잘 사용하는데[10]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경기에서도 이 인사이드 레그트립을 몇 차례 성공시켜 쏠쏠한 재미를 봤다. 테이크다운뿐만 아니라 일명 개비기도 상당히 능해서 수많은 선수들을 그라운드에서 차원이 다른 레슬링 실력으로 누른 바 있다.

초기에는 종합격투기 롤에 잘 적응을 하지 못했는지 레슬링 일변도의 선수였고, 부족한 타격 실력 때문에 의외로 구멍을 많이 노출하곤 했다. 다행히도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무패로 승승장구했으나 타격과 그래플링이 모두 정점에 달한 극강의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레슬링 하나만으로 넘어서기는 무리였고 존슨의 클린치와 니킥에 무력하게 무너지고 만다. 이후 조셉 베나비데즈에게 나름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압도하지는 못하면서 근소한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며 챔피언 레벨과는 거리가 있는 파이터로서 여겨졌다.

그러나 윌슨 헤이스와의 대결부터 헨리 세후도는 갑자기 가라데 스탠스를 차용하며 타격가로서 환골탈태를 한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본래는 크게 눈에 띄지 않던 상당히 일반적인 타격 패턴을 고수했으나 헤이스와의 경기부터 가볍고 변칙적인 가라데 스타일 스탠스와 움직임, 상향된 거리 재기 능력과 타격 이해도를 선보이며 세후도는 챔피언급 파이터로서 각성하였다. 일취월장한 세후도는 결국 역대 최강의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쳐 벨트를 따오더니, 파죽지세의 밴텀급 강자 말론 모라에스, 경량급 레전드 TJ 딜라쇼도미닉 크루즈를 차례로 타격으로 경기를 끝내버리며 UFC 플라이급과 밴텁급을 평정하고 더블챔프로서 돌연 은퇴해 버린다.

평소 장난기 많고 실없는 개드립을 치기 좋아하는 성격과 달리 세후도는 멘탈이 굉장히 강한 선수다. 말론 모라에스와의 첫 라운드에서 모라에스의 킥에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모라에스의 복싱 디펜스가 약하다는 것을 경기 도중에 간파하여 역전 피니시를 이끌어내고,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첫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패배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카프킥에 다리에 마비가 와 대위기를 맞이했음 해도 포커페이스로 일관해 결국 승리를 따내는 등 강심장의 소유자이다. 애초에 그렇게 강한 멘탈이 없었다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UFC 두 체급 석권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뤄냈을 리가 없었을 것이다.

5. 기타

  • 스페인어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히스패닉, 그 중에서도 멕시칸 불법 이민자의 자식으로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멕시코계 미국인이다.
  • 현재까지 UFC 역대 챔피언 중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여서 그런지 몰라도 금메달을 딴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는지 인터뷰마다 본인의 올림픽 경력을 말하는데 팬들은 이제 세후도에 관련된 영상을 넘어서 MMA에 관련된 모든 미디어에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후도는 올림픽 레슬링 우승자인거 알지?"라는 올림픽 드립 코맨트를 남긴다. 이로 인해 요즘에는 본인 스스로 "여러분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올림픽 레슬링 우승자인거 알죠?"라고 먼저 드립친다.
  • 본인을 제3자로 칭하거나 불필요하게 무게를 잡는 등, 크린지(오글거리다)한 면이 적지 않다. 특히 키까지 작으니 해외에서는 '좀 유치하다'라는 평판이 있다. 벤 아스크렌도 세후도에게 "넌 너무 오글거려서 너에 비하면 코빙턴이 제임스 본드 같다"하며 디스했다. 하지만 조셉 베나비데즈, 딜라쇼 등이 도발을 할때는 웃어넘기는 것을 보면 사람 자체는 좋은 편인듯. 챔피언이 된 이후로 컨셉을 잡는건지 자신의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조금 많이 크린지한 모습을 보이면서[11] 현지에서 밈화 되었다.
  • 챔피언으로 등극한 이후 완전히 악역 이미지를 굳혔는지 도미닉 크루즈 등 다른 선수들을 도발하며 열심히 인터넷 활동을 하고 있다. 심지어 발렌티나 셰브첸코까지 세후도의 도발 대상이 되었다. 인터섹슈얼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서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한테까지 메세지를 보낸 것. 물론 이벤트성 매치가 아닌 이상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세후도의 드립이긴 하나 실제로 배당률이 나오기도 했다.
  • 2019년 8월에는 타이틀 3개를 모았으니[12]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며 UFC 여성 챔피언을 이겨 남녀 통합 챔피언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도미닉 크루즈전 이후 잠정 은퇴를 선언했는데, 공백 기간에 마이크 타이슨과 함께 AEW에 출연해 크리스 제리코와 대립했다. 그런데 쇼가 끝난 후 트위터에 해당 장면이 연출임을 시사하는 백스테이지 영상을 올려서, 케이페이브를 깬다고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까이기도 했다.
  • 위에서 언급을 했듯, 세후도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타이틀전에 도전을 하고 싶어했으나 이미 은퇴선언을 해버린 상황이기에 때가 맞지 않다는 팬들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13] 다만 정찬성은 본인의 영상에서 크게 개의치 않아 했는데, 그 이유는 이미 사전에 다 이야기가 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 격투가로서 지능도 대단한 편인데, 본인의 약점을 완벽히 인지하고 보완하여 챔피언에 등극했다. 정찬성, 존 존스, 데이비슨 피게레도 등 내로라하는 파이터들이 세후도를 찾아가 경기 준비에 도움을 청하는 등 코치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14]

[1] 플라이급 경기 당일 체중은 64kg(141파운드)이고, 밴텀급 경기 당일 체중은 68kg(150.6파운드)이고, 평소 체중은 70kg(155파운드)이라고 한다.[2] 'The Messenger'가 링네임이었지만 자신이 계속 자신을 Triple C(Olympic Champion, Flyweight Champion, Bantamweight Champion)라고 지칭하여 공식 UFC 홈페이지에서도 Triple C라고 나온다. (UFC 249 도미닉 크루즈전부터 Triple C로 소개되었다.)[3] 선발전에서 맞붙었던 상대는 NCAA 올아메리칸 4번, 챔피언십 3번우승,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스티븐 아바스였다.[4] 당시 미국 레슬링 국가대표 주장이 다니엘 코미어였고, 같이 선발된 선수 중에서 벤 아스크렌도 있었다.[5] 미국이 아마추어 레슬링을 국기로 내세우긴 하지만 중량급 이상에서 강세고, 세후도가 뛰는 경량급 레슬링 디비전은 동유럽이 강세였다. 지금은 사라진 48kg급에서 바비 위버가 금메달을 딴 1984년 LA 올림픽 이후 24년만에 가장 낮은 체급에서 미국 자유형 레슬러가 금메달을 딴 사례가 바로 세후도.[6] WFF 밴텀급 챔피언이 되기도 했다.[7] 딜라쇼도 세후도와 타이틀전을 앞두고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하고는 자신이 플라이급을 없앨 킬러라고 말한 바 있다.[8] 코디 가브란트가 썼던 전략과 마찬가지로 크루즈의 스탭에 먼저 들어가지 않고 크루즈의 행동을 기다리며 그거에 대한 반응을 하는 식이였다. 경기 내내 크루즈는 스탭 타이밍이 계속 읽혔고 마지막에는 짤짤이 타격 이후 고개를 숙이는 패턴이 간파당해 그 타이밍에 날린 니킥에 맞고 다운당했다.[9] 특히 주무기였던 레그트립을 성공시켰던 3R에서는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스털링이 위험해질 수도 있었다.[10] 레슬링 출신답게 아예 무릎을 꿇으며 상대를 안고 같이 쓰러지는 변종을 즐겨 쓴다.[11]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것을 자랑하거나, 자신이 P4P 최강의 파이터라 자부하거나, 자신은 컴뱃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라고 얘기하거나, 뱀 장난감을 가지고 나와서 딜라쇼 앞에서 기합을 외치며 뱀을 바닥에 치고, 모라에스와의 계체에서 왕 코스프레를 하고 나오거나, 모라에스를 쏘아보면서 부들부들 떠는 등 많다.[12] 올림픽 레슬링 챔피언, UFC 플라이급 밴텀급[13] 참고로 볼카노프스키는 타이틀전 상대로 정찬성을 택했다.[14] 스털링 또한 오말리와의 타이틀 경기 직전 세후도에게 경기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DM을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세후도는 오말리의 카운터를 조심하라는 답장을 보냈고, 그 예측은 정확히 적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