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22:15:53

말론 베라

말론 베라
Marlon Vera
<colbgcolor=#ffe400><colcolor=#000> 이름 마를론 안드레스 베라 델가도
(Marlon Andres Vera Delgado)
생년월일 1992년 12월 2일 ([age(1992-12-02)]세)
마나비 주 초네
국적
[[에콰도르|]][[틀:국기|]][[틀:국기|]]
| 파일:아루바 기.svg 아루바
거주지 미국 캘리포니아어바인
종합격투기 전적 34전 23승 10패 1무
8KO, 10SUB, 5판정
10판정
체격 173cm / 61kg[1] / 179cm
링네임 Chito
UFC 랭킹 밴텀급 6위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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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Marlon-Vera-def.-Dominick-Cruz-UFC-on-ESPN-41-33.webp

UFC 밴텀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 무승부: 파비오 비스포

3. 커리어

3.1. UFC 이전

어렸을때 부터 길거리 싸움을 많이 했었다가 17살에 주짓수에 입문하게되며 종합격투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2011년 아마추어에서 활약했고 2012년 프로로 데뷔해 6승 1패 1무의 전적을 기록했다.

3.2. UFC

2014년 5월 TUF: The Latin America에 파브리시오 베우둠팀으로 참가했다. 8강전에서 헨리 브라이온스를 상대로 넉아웃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피부감염으로 인해 준결승전부터 하차했으며 대체자로 구이도 카네티가 들어왔다. 하지만 회복된 이후 UFC와 계약했다.

3.2.1. vs. 마르코 벨트란

2014년 11월 15일에 열린 UFC 180에서 같은 TUF동기였던 마르코 벨트란과 맞붙었다. 하지만 테이크다운과 탑 점유시간으로 열세를 보이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겪었다.

3.2.2. vs. 로만 살라자르

2015년 8월 8일 UFN 73에서 로만 살라자르를 상대했다. 2라운드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으나 트라이앵글 암바를 성공시켜 탭을 받아냈다. 이 승리로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3. vs. 데이비 그랜트

2016년 2월 27일 UFN 84에서 데이비 그랜트와 맞붙었다. 1라운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랜트의 압박으로 인해 2라운드부터 큰 데미지를 입고 케이지에 몰렸으며 3라운드엔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베라역시 클린치 니킥으로 바디에 데미지를 줬지만 그랜트의 뒷손 카운터에 계속 걸리는 모습이 많이 나왔고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3.2.4. vs. 닝광유

2016년 8월 20일 UFC 202에서 중국의 닝광유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경기 2주전 USADA에서 약물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경기가 취소될 뻔했지만 징계는 받지않고 스케줄이 변경되어 UFC on Fox 21에 경기가 잡혔다. 하지만 닝광유의 비자문제로 인해 11월 27일에 열리는 UFN 101에서 다시 매치가 잡혔다. 29-28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5. vs. 지미 리베라 (취소)

2017년 1월 15일 쇼트 노티스로 지미 리베라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리베라가 거절하며 경기가 취소되었다.

3.2.6. vs. 브래드 피켓

3월 18일에 열린 UFN 107에서 헨리 브라이온스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자로 들어가게 되며 브래드 피켓과 맞붙게 되었다. 피켓의 테이크다운을 여러번 허용했으나 훌륭한 하위대처로 계속 이스케이프에 성공했다. 그러다가 2라운드 베라의 스위치 헤드킥이 적중해 피켓을 넉다운시켰고 후속 파운딩으로 2라운드 TKO승을 거뒀고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7. vs. 브라이언 켈레허

7월 22일에 열린 UFC on Fox 25에서 브라이언 켈레허와 맞붙었다. 켈레허의 싱글렉을 방어하면서 기무라 트랩을 걸고 켈레허가 레그트립으로 테이크다운시키자 트랩으로 스크램블상황으로 유도했다. 이후 암바그립으로 연계해 1라운드 만에 탭을 받아냈다.

3.2.8. vs. 존 리네커

10월 28일에 열리는 UFN 119에서 존 리네커와 맞붙었다. 리네커의 압박에 말려들지 않고 헤드킥을 성공시켰고 이후 클린치 상황에서도 니킥을 적중시켰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서서히 케이지에 몰리며 리네커의 주 장기인 바디-안면으로 이어지는 숏펀치를 허용했다. 리네커의 레그킥에 밸런스가 무너지며 쓰러졌다. 3라운드부터 리네커는 아웃파이팅과 클린치로 베라를 괴롭혔으며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3.2.9. vs.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데

2018년 2월 3일에 열린 UFN 125에서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데와 맞붙었다. 하지만 만장일치 판정패하며 2연패를 겪었다.

3.2.10. vs. 우리지부런

8월 8일에 열린 UFC 227에서 우리지부런과 맞붙었다. 2라운드 클린치로 부런을 케이지리로 밀어붙여 숏펀치연타를 날리다 어퍼컷으로 넉다운시켰고 심판이 스탑선언을 하며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3.2.11. vs. 구이도 카네티

11월 17일에 열리는 UFN 140에서 구이도 카네티와 맞붙었다. 기습 플라잉 니에 이은 빰클린치 니킥으로 넉다운시켰고 어퍼컷을 적중시키고 펀치러쉬로 데미지를 입힌후 테이크다운을 성공해 상위에서 파운딩과 엘보폭격을 선사해 터틀포지션으로 유도하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1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둔다.

3.2.12. vs. 토마스 알메이다 (불발) -> 프랭키 사엔즈

2019년 3월 2일에 열리는 UFC 235에서 토마스 알메이다와 맞붙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알메이다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고 대타로 프랭키 사엔즈가 들어왔다. 하지만 베라가 질병으로 인해 UFN 148로 변경되었다. 카프킥을 던졌고 사엔즈가 오버핸드로 들어오려하자 체크훅으로 넉다운시켰고 파운딩으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3.2.13. vs. 션 오말리 (불발) -> 노엘린 에르난데스

7월 6일 UFC 239에서 션 오말리와 맞붙을 예정이였지만 USADA에서 오스타린양성이 나오며 이탈했고 대타로 노엘린 에르난데스가 들어왔다. 2라운드 숙이는 에르난데스에게 원거리에서 플라잉 니를 적중시켰고 그라운드에서 엘보 몇 방으로 터틀 포지션을 유도해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3.2.14. vs. 안드레 유웰

10월 12일에 열린 UFN 161에서 안드레 유웰과 맞붙었다. 경기내내 베라의 킥이 원거리와 근거리를 가리지 않고 유웰을 두들겼으며 케이지에서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고 유웰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역으로 당했고 베라가 엘보와 파운딩을 날려 3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도 선정되었다.

3.2.15. vs. 지미 리베라 (불발)

2020년 2월 8일 UFV 247에서 지미 리베라와 다시 매치가 잡혔으나 리베라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베라도 대체자를 찾는걸 거부하며 취소되었다.

3.2.16. vs. 에디 와인랜드 (취소) -> 송야동

3월 28일 UFC on ESPN: Ngannou vs. Rozenstruik에서 에디 와인랜드와 맞붙기로 되어있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선언으로 인해 대회자체가 취소되었다. 대신 5월 16일 UFC on ESPN 8에서 송야동과 경기가 잡혔다. 경기는 베라가 카프킥을 포함한 킥과 가드를 활용하며 긴리치와 스위치전환으로 송야동의 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운영을 송야동은 서서히 압박하면서 베라가 킥을 날리거나 자신의 거리로 들어오면 카운터 콤비네이션으로 받아치는 양상이였다. 클린치에서도 상당히 접전이였으며 서로 뒤집고 엘보와 숏펀치로 난전을 벌였다. 라운드 내내 접전이였고 만장일치 판정패당했어도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17. vs. 션 오말리

8월 15일에 열린 UFC 252에서 션 오말리와 다시 경기가 잡혔다.

경기 초반 원거리에서 날아오는 카프킥과 프론트킥에 거리를 못잡다가 카프킥 한방으로 오말리의 중심을 무너뜨렸으며[2] 그 이후로 킥거리에서 오말리를 공략했다. 오말리는 케이지에 몰리다가 중앙으로 나오는 도중 다리가 안좋은 모습을 다시 보였고 절뚝거리며 케이지로 다시 물러났다. 오말리는 킥을 버리고 잽과 크로스로 대응하려했지만 맞은 뒷다리가 좋지 않아 힘이 실리지 않고 베라가 수비를 잘했다. 오말리는 만회하기 위해 펀치러쉬로 대응했으나 베라가 하이가드로 데미지를 흡수했고 오말리가 빠지는 순간 카프킥에 맞아서 좋지 않았던 뒷다리가 넘어지며 베라에게 펀치·엘보 파운딩 폭격을 받았고 허브 딘이 스탑선언을 하며 베라가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3.2.18. vs. 조제 알도

12월 19일 UFN 183에서 조제 알도와 맞붙었다. 하이가드의 허점을 정확히 노린 알도의 바디샷에 많은 데미지를 얻었고 베라의 카프킥을 스퀘어 스텐스를 통한 체크로 주 무기를 완전히 봉쇄당했다. 3라운드 알도의 백 컨트롤에 제대로 대처못하며 만장일치 판정패당했다.

3.2.19. vs. 데이비 그랜트 2

2021년 6월 19일에 열린 UFC on ESPN 25에서 데이비 그랜트와 리매치가 열렸다. 경기 초반부터 양 선수 다 좋은 킥을 성공시켰고 타격과 그라운드 양쪽에서 접전이였다. 그랜트가 들어오면 빰클린치 니킥으로 대응했다. 그랜트 역시 변칙적인 킥과 오버핸드를 적중시켰다. 2라운드부턴 베라가 서서히 압박에 들어가며 원투를 적중시키고 붙으면 엘보를 적중시켜[3] 그랜트의 안면에 출혈을 일으켰다. 그랜트의 펀치를 계속 하이가드로 흡수했다. 하지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고 트라이앵글 초크에 이은 오모플리타 스윕을 노렸으나 오히려 사이드 마운트를 빼앗겼고 컨트롤 당했다. 이스케이프하려는 베라는 그랜트에게 길로틴 초크를 걸렸지만 빠져나와 상위포지션을 장악했다. 상위포지션에서 엘보난타를 날리고 2라운드가 종료되었다. 3라운드엔 그랜트의 테이크다운시도를 스프롤로 막고 앞목이후 백을 잡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이어실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했다. 실패이후 풀 마운트를 점령했지만 그랜트가 이스케이프이후 스탠딩 상황으로 돌입했다. 난타전이후 베라의 테이크다운이 성공했고 상위를 컨트롤하며 엘보를 날렸다. 그랜트역시 하위에서 저항이 심했다. 그랜트가 베라에게 기무라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풀마운트를 점령당했다.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고 경기 종료직전 풀마운트로 복귀하며 경기가 끝났다. 3라운드를 확실하게 가져가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고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20. vs. 프랭키 에드가

11월 6일 UFC 268에서 프랭키 에드가와 맞붙었다. 베라는 카프킥과 가드를 이용한 압박과 에드가는 서클링하면서 인앤아웃파이팅을 하는 양상이였다. 베라의 오블리크킥 타이밍에 에드가가 더블렉을 성공시켰으나 길로틴 초크그립으로 대응했다. 베라는 트라이앵글그립을 시도하기위해 계속 엘보를 때렸고 에드가역시 베라의 의도를 파악하고 공간을 안내주며 파운딩을 때렸다. 공간이 생기면 암바시도와 업킥으로 데미지를 줬다. 2라운드에도 니킥 타이밍에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비슷하게 흘러갔다. 이스케이프에 성공한 이후 지친 에드가에게 프론트킥으로 압박했고 플라잉 니로 넉다운, 엘보로 다시 넉다운을 얻어냈다. [4] 3라운드도 베라가 프론트킥을 통한 압박을 했으며 에드가도 인앤아웃으로 대응했으나 베라의 어퍼컷에 큰 데미지를 받았고 들어올때마다 체크훅으로 대응했다. 에드가가 테이크다운 시도후 백을 잡았으나 베라도 방어에 성공했다. 계속 압박하다가 프론트킥이 안면에 꽂혀[5] 에드가가 넉아웃당하며 경기가 끝났다.

3.2.21. vs. 롭 폰트

2022년 4월 30일 UFC on ESPN 35에서 롭 폰트와 맞붙었다. 경기 전 계체량에서 폰트가 2.5파운드를 초과해 폰트의 파이트머니 20%가 베라에게 가고 계약체중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폰트는 긴 리치를 통한 잽, 어퍼컷으로 베라를 밀어 붙였으나 베라는 최대한 하이가드로 막으며 대처했고 2라운드부터 폰트의 타이밍에 베라가 바디킥과 카운터를 꺼내기 시작했고 라운드 막판 사이드스텝으로 빠지는 폰트에게 리드훅으로 넉다운시켰고 피니시까지 갈 뻔했다. 3라운드 폰트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고 유효타를 많이 허용했다. 하지만 기습적인 플라잉 니로 다시 한번 넉다운을 얻어냈다. 4라운드 안면 사이드킥이 적중해 3번째 넉다운을 얻어냈다. 5라운드는 수비적으로 가져갔고 쇼맨십과 함께 하이가드와 카운터로 대응했다. 그리고 4라운드에 활용한 안면 사이드킥으로 폰트에게 큰 데미지를 줬다. 2, 3, 4라운드 3개의 넉다운을 얻어냈고 5라운드도 라운드를 가져오면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고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도 선정되었다.[6]

3.2.22. vs. 도미닉 크루즈

8월 13일에 열리는 UFN 212에서 전 챔피언인 도미닉 크루즈와 맞붙는다. 크루즈의 풋워크와 테이크다운시도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관건이다.

1라운드는 크루즈의 빠른 풋워크와 각을 재고 치는 타격에 꽤나 밀렸지만 2라운드부터 크루즈의 타격을 잘 받아치고 카운터 태클도 막아내며 영점조절에 들어갔고, 4라운드에 크루즈가 이동하는 길목에 헤드킥을 날려 크루즈를 넉다운시키고 승리를 가져갔다.

3.2.23. vs. 코리 샌드하겐

2023년 2월 18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219 메인 이벤트에서 코리 샌드하겐과 대결할 예정이였으나 3월 25일에 열리는 UFC on ESPN 43으로 스케줄이 변경되었다.

유효 타격 등 전방위에서 밀리며 판정패를 당하였다. 다만 만장일치가 아니고 한 명의 심판이 베라에게 우세를 줘 논란이 되었다.

3.2.24. vs. 헨리 세후도 (불발) -> 페드로 무뇨즈

8월 19일에 열리는 UFC 292에서 헨리 세후도와 맞붙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후도가 오른쪽 어깨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게되어서 경기가 불발되었으나, 페드로 무뇨즈가 세후도 대신 베라를 상대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나름 주고받는 그림이 나왔으나 베라의 펀치가 더 무거웠고, 3라운드 무뇨즈의 안면에 일방적으로 잽을 집어넣으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같은 날 본인에게 패배한 션 오말리가 챔피언에 등극함에 따라 순식간에 타이틀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션 오말리는 복수귀가 됐는지 경기 직후 직접 12월 베라와의 방어전을 이야기했다.

3.2.25. vs. 션 오말리 2 (타이틀전)

이후 UFC299에서 본인이 한번 이긴 션 오말리를 상대로 타이틀전을 갖게 되었다. 배당은 언더독.

말론 베라가 슬로우 스타터이기도 하고 아직까지 KO를 당하지 않은 선수라는 독특한 기록이 맞물려 아무리 타격 귀신인 션 오말리라도 5라운드 중반부로 넘어가면 상성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션 오말리의 뛰어난 스텝과 다양한 타격에 반응을 계속 못하면서 만장일치 5라운드 판정패를 당했다. 비록 압도적으로 패배했으나 수차례 고개가 뒤로 넘어가는 빅샷을 맞았는데도[7] 기절하지 않는 경이로운 맷집을 보여줬다. 또한 5라운드에 오말리에게 리버샷을 제대로 맞춰서 오말리가 경기가 끝나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2.26. vs. 데이비슨 피게레도

2024년 8월 4일, UFN 아부다비에서 랭킹 6위의 피게레도와 맞붙는다. 배당률은 근소 언더독.

1라운드에는 피게레도가 테이크다운을 2번이나 성공해서 그라운드에서 컨트롤을 당하며 라운드를 빼앗겼고, 2라운드에는 피게레도의 테이크다운을 전부 막아 내고 레그킥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저지 3명 중 2명이 베라에게 2라운드를 주었다.

3라운드에는 피게레도의 펀치를 안면에 허용해 커리어 사상 첫 다운을 헌납하며 3라운드를 빼앗겼다.

결과적으로 29-28, 29-28, 30-27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4. 파이팅 스타일

극단적인 슬로우 스타터로 밴텀급에서 풋워크 속도가 느린 편에 속하는 것이 항상 발목을 잡지만 선천적으로 상처가 잘 나지 않는 두꺼운 피부, 타고난 강한 턱 맷집과 길고 단단한 신체로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고, 파고들어 부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벤텀급에서 180cm가 넘어가는 선수들이 늘어나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베라 역시 신체조건이 좋은 편에 속한다. 이 신장과 리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타격을 선호한다. 좌우스탠스 잘 활용하고 상대 펀칭거리 밖에서 앞손과 킥을 적재적소에 사용한다. 특히 레그 킥, 카프 킥을 잘 차며 션 오말리 1차전에서 카프킥으로 션 오말리의 다리에 손상을 주어 1라운드에 침몰시켰다.[8] 들어오는 상대에게 플라잉 니도 잘쓰고 근거리에서도 하이가드를 통한 방어와 무에타이식 클린치 상황을 만들며 니킥과 엘보로 대처를 잘하는편. 경기를 치르면서 복싱 스킬들도 매우 발전하였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단단하고 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팔다리가 길고 단단한 쇠파이프 같은 몸이 슬로우 스타터로서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최대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내구력이 굉장히 단단해서 아직까지 KO패가 없고 심지어 밴텀급 최고의 하드펀처 션 오말리에게 5라운드 내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그로기조차 오지 않았다. [9]

단점은 느린 풋워크 속도. 빠른 풋워크를 가진 선수들을 상대로 먼저 들어가는 옵션을 쓰기 어려워서 주로 들어올 때 맞추는 전략을 사용하는데 이 들어오는 타이밍을 파악하지 못하면 경기 내내 상대의 타격을 맞으면서 패배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그러나 딸을 가진 아버지다운 강한 의지와 맷집으로 계속 압도당하다가도 들어올 때 한방을 맞춰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플링에서는 UFC에서는 주로 타격가적인 면이라 잘 두각이 되진 않지만 격투기 입문을 주짓수로 했으며 주짓수 블랙벨트이다. 23승 중 10승이 서브미션 승리이며 초크류를 주로 사용한다. 타격전으로 가다가 깜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그라운드로 끌고가 서브미션으로 피니시시킨다. 하위 대처도 좋아 레슬링과 탑 컨트롤이 좋은 브래드 피켓에게 여러 번 테이크다운을 당했으나 가드패스를 허용 안 하고 이스케이프에 성공했다.

단점은 디펜스 레슬링. 이기긴 했지만 브래드 피켓에게 여러 번 테이크다운당했고 타격가인 조제 알도에게도 백을 잡히는등 레슬링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풋워크를 사용하기보단 하이가드에 의존하는 성향이라 바디가 자주 비는 편이다. 알도가 이 점을 노려 케이지로 몬 다음[10] 잽으로 하이가드를 유도해서 비는 바디에 바디샷와 레그킥으로 이어지는 레벨체인지로 베라를 타격에서 고전시켰다. 션 오말리 2차전에서도 션 오말리의 레벨체인지 타격에 바디를 여러 번 맞는 그림을 보여줬다.

선 방어 후 공격이라는 안정적인 경기를 하려는 경향과 본인이 유리하다고 생각이 들면 피니시보다 방만한 운영을 하려는 경향이 있어 판정에서도 불리한 판정을 받아 판정패당하는 경우도 있다.[11]

하지만 에드가 전부터 너무 안정적인 운영보다는 침착히 경기를 하다 타이밍을 보고 카운터 등을 날려 피니시를 따내는 모습을 보이며, 약점이었던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향상이 되며 전성기에 접어들고있다. 정적인 스타일은 유지하되 상대의 타격을 특유의 내구력으로 씹고 볼륨을 죽인 채 특유의 임팩트샷을 적중시키는 스타일의 파이터로 변모하였다.

5. 논란

당초 정찬성이 UFN 180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붙을 때 본인의 상대인 션 오말리와의 경기를 끝내고 다치지 않으면 정찬성의 오르테가전 캠프에 합류하여 정찬성을 도와주려고 했었다. 그러나 션 오말리전을 다치지 않고 이긴 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찬성의 캠프에 오기로 해놓고 연락두절이 되었다. 사실 정찬성의 경기 전부터 오르테가와 서로 인스타 맞팔을 해놓고 서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달아주는 중이라 오르테가 캠프측의 스파이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아니나다를까 정찬성의 경기 당일날에 인스타에 오르테가의 승리를 바라는 글을 남기고, 오르테가가 승리하자 승리 축하를 해버리며 정찬성에게 제대로 엿을 먹이게 되었다. 당연히 국내팬들에겐 비호감으로 찍혔으며, 정찬성 본인은 2주격리 문제 때문에 베라가 못 와서 연락이 끊겼다고 했지만 사실 션 오말리한테 이긴 후 거물병에 걸려서 훈련 비용 문제로 싸웠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경기 중 불필요한 도발을 많이 한다는 지적이 있다. UFC 268에서 레전드이자 백전노장 프랭키 에드가와 경기에서 2라운드 종료 직후 에드가에게 손가락 욕을 시전하여 큰 비판을 받았다. 심판이 즉시 제지하긴 했지만 모든 이들이 이것을 봐버렸고, 상대선수에 대한 예의가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에드가는 어떤 트래쉬 토킹도 하지 않았지만 자신보다 한참 어린 선수에게 욕을 먹으니 속상한 것이 당연하다.

다만, 경기가 끝났을 때에는 상대를 무시하지는 않는다. 상술한 에드가와의 경기에서도 경기가 끝난 후 이마에 키스를 하고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도미닉 크루즈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노골적으로 크루즈를 까내리는 인터뷰를 하는 바람에 해외 팬들에게도 경기 후에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조롱만 하는 다소 이상하고 무례한 놈이라는 이미지로 각인되어 버렸다.

6. 여담

진귀하면서도 매우 특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UFC에서 3라운드 3분 50초에 헤드킥으로 KO 승을 거둔 적이 2번이나 있다. 그가 헤드킥으로 잡은 선수는 브래드 피켓, 프랭키 에드가인데 둘 다 전성기 때는 맷집이 매우 뛰어났으나 KO를 당했을 당시에는 이미 한물가서 맷집이 예전만 못하다는 공통점도 있다. 참고로 브래드 피켓은 하이킥으로 잡고, 프랭키 에드가는 프론트 킥으로 잡았다.

팀 오야마 소속 선수이다.

슬하의 딸 2명, 아들 1명이 있는데 큰 딸이 뫼비우스 증후군을 앓고 있다. 뫼비우스 증후군은 안면 신경이 마비되는 희귀 질환으로 치료비가 매우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경기 텀이 짧은 전형적인 생계형 파이터였지만 UFC 랭커가 된 후로는 경제적으로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살만해 졌음에도 활발하게 경기에 참여하고 경기 텀 또한 여전히 길지 않은 편이다.

기독교[12] 신자이다.

SNS나 미디어에서 다른 파이터들과 자주 충돌이 발생하고, 경기 중 비매너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롭 폰트를 판정으로 이기고 난 후 인터뷰에서 탑 컨텐더인 선수를 이긴 것과 자신의 가족을 위해 멀고 긴 시간을 달려왔다며 기쁨의 눈물을 보인 것을 보아 은근히 감성적인 사람으로 보인다.

[1] 경기 당일 체중은 68kg.[2] 바로 무너지지 않았지만 케이지에 몰려 사이드 스텝을 밟는 중 자세가 고꾸라졌다.[3] 수평이아닌 앞으로 밀어서 던지는 엘보[4] 라운드 종료후 베라가 에드가에게 중지를 날렸다.[5] 이 프론트킥 이전에 안면으로 프론트킥을 꽂았는데 에드가가 미동을 보이지 않자 펀치와 바디 프론트킥 셋업을 걸었다.[6] 폰트가 계체 실패 패널티로 5만 달러가 베라의 몫이되며 보너스 총 10만 달러를 획득했고 기본급+승리수당+베놈유니폼수당+폰트의 계체실패벌금을 통해 돈을 많이 챙겼다.[7] 특히 2라운드의 니킥이 정통으로 들어갔다.[8] 그러나 2차전에서는 션 오말리의 빠른 풋워크 스피드에 카프킥을 비롯한 타격들을 맞추지 못하고 패배했다.[9] 다만 이후 아랫 체급인 플라이급에서 주먹이 강하기로 유명한 데이비슨 피게레도에게 넉다운을 헌납했다.[10] 무에타이식 스퀘어 스텐스로 베라의 카프킥을 봉쇄했다.[11] 대표적인 예시가 송야동과의 경기[12] 그 중에서도 가톨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