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1:54:58

헌제/기타 창작물

1. 개요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헌제를 정리하는 항목.

2. 게임

삼국지 게임에서는 대부분 군주나 장수보다는 옹립한 세력에게 보너스를 주는 시스템의 일종으로 나온다. 게다가 그 보너스조차 없을 때도 많다.[1] 거기에 고증대로면 그냥 제(한나라의 황제)라고 지칭되고 폐하로만 불려야 하는데 처음부터 제라고 나온다. 헌제라는 명칭 자체가 선양하고 6년이나 지나서 조예가 효헌황제(孝獻皇帝)라고 시호를 추증해서 올린건데 226년에 붙은 명칭을 190년부터 달고 나온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다?

2.1.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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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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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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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14

삼국지연의에서도 그랬지만 본명인 유협 대신 시호인 헌제로 등장한다. 몇몇 시리즈에서는 헌제와 관련된 랜덤 이벤트가 있다.

삼국지 3 에서는 조조/동탁/여포/원술/손책 등등의 군주[2]가 헌제가 있는 성을 점거할 경우, ○○토벌의 밀서가 내려진 모양이라는 글귀를 남발해서 혈압오르게 만든다. 반동탁에서는 동탁, 관도전/적벽전/삼국정립 에서는 조조/조비 등을 엄청나게 미워하고 있다. 밀서를 받는경우 3천 미만의 군자금과 병사 사기/장수 충성도/군주의 매력/민충 중에서 하나가 랜덤하게 상승한다. 군주의 매력은 무조건 100으로 상승하며 병사 사기, 장수 충성도, 민충은 상승한 이후 최소 80 이상이 된다. 거기에 따르는 멘트도 나온다.
  • 금 0000을 하사받았습니다.: 헌제로부터 3000 미만의 금을 하사받고 병사들의 사기가 크게 상승한다.
  • 장수들도 충성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장수 충성도가 크게 상승한다. 적과 싸워서 이긴 직후에 포획한 장수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바로 받으면 엄청나게 땡잡은 게 된다.
  • 전하의 매력이 상승했습니다.: 군주의 매력이 100으로 상승한다. 능력치라는 게 상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헌제의 축복 중 가장 큰 축복이다.
  • 백성들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민충이 크게 상승한다.

삼국지 5에서는 가상모드 한정으로. 무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 년도는 189년부터 헌제사망 시기까지 매년 4월에 개최되며, 우승자는 용명 1000상승/세력금 10000, 준우승자는 용명 500상승/세력금 3000이 주어진다. 랜덤이라 썼지만, 해당세력들은 무력 80이상의 무장이 2명이상 있어야 되고 세력이 4개 이상 있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가상 모드 자체가 선호하는 플레이 방식은 아닌지라 사실상 얼굴 보기 어려운 편이지만 무술대회만 가상으로 하고 나머지는 사실로 해도 문제가 없다. 또한 재정이 부족해서 플레이어 군주에게 금을 달라고 요청을 하는 랜덤 이벤트도 있는데 금의 액수가 무려 10000 이상은 되고 최대 50000이라서 액수가 아주 황당하다. 하지만 헌제에게 금을 건네주면 명성과 민충성도가 대폭 상승하니 헌제의 요구를 수락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른 군주들과 한창 싸울 때도 헌제가 직접 나서서 강제 동맹으로 중재를 하지만 동맹 기간이 40개월은 가뿐히 넘어가서 좀 답답할 때가 있다. 동맹 요구도 수락하면 역시 명성과 민충성도가 크게 올라간다.

야망이 15 이상인 군주, 의리보다 야망이 현저하게 높은 군주, 성격이 악인이거나 극악인 군주가 헌제를 옹립할 경우, 7월에 ○○도시 지배에 대한 칙명서를 날려주는 경우가 있다. 이를 승락하고, 도시를 하나라도 뺏은 경우, 명성이 크게 상승하고, 부하들의 충성도와 지배도시의 민심이 크게 오른다. 토벌칙명을 받았을때, 그 토벌 대상의 군주를 죽이면, 지배중인 도시의 민충성도가 최대가 된다. 토벌령의 대상군주는 조조 / 손책 / 원술 / 동탁의 경우 야망수치 기준이고, 성격이 악인이거나 극악일 경우에는 헌제옹립과 더불여 멍셩이 200미만 일 경우, 토벌령의 대상이 된다.

삼국지 6 에서는 셔틀로 전락한다. 조조가 헌제를 옹립하면 다른거 필요없이 조조 혼자 승상까지 다 해쳐먹고 병력 왕창 뻥튀기 하는 꼴을 눈뜨고 봐야한다. 반면에 굉장히 성가셔서 준빌런의 위치까지 올라가기도 하는데 왕좌성향의 군주면 반기지만 패권성향의 군주면, 음... 이랍시고 부탁을 요구하는데, 부탁이라는게 하나같이 상식을 뛰어넘는 어이없는 부탁들이라는게 흠. 금헌상/패권성향 무장추방/토벌령/동맹령/천도령(대도시 보유시에만)/제도설립(수춘을 포함한 대도시)/왕좌/대의/재간 성향 군주의 작위상승령 등등이다. 패권성향 무장은 능력치가 개쩔게 높고 없으면 안되는 무장이 많아서, 왕좌성향의 군주의 경우에는 파벌이 터지기 쉽다. 헌제의 부탁을 들어주면, 모든 무장들의 충성도와 불만이 일시에 가라앉기 때문에, 가급적 들어주는게 좋은 편이다. 또한 헌제 옹립의 경우 특권을 행사 할 수 있는데, 바로 칙령이다. 칙명으로 토벌령을 내릴경우 받아들이는가, 거절하는가에 따라 다른데, 거절할 경우 헌제의 인덕이 떨어지고 헌제를 옹립한 세력과의 우호도가 크게 떨어진다. 받아들일 경우 6개월 내에 표적세력의 영토 1개를 빼앗을 것을 제의하는데, 받아들이면 직위가 올라가고 기간이 발생한다. 달성시 군주의 인덕이 올라가고 장수들의 불만도가 한꺼번에 떨어지지만, 미달성시 군주의 인덕이 20씩 감소한다. 인덕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장수들의 불만도 상승량이 크게 누적되며, 포로로 잡아도 등용 확률이 대폭 떨어지기 때문에 등용과 더불어 징병/반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참고해두자. 헌제의 부탁 중 진짜 헌제를 패죽여버리고 싶은 3개의 부탁이 있다. 칙명을 날린 군주의 제의를 무시하면 숨은 적대치가 증가하며, 이후에 매복의 독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칙명과 알현은 체력 50을 소모하기 때문에, 너무 남발하는건 좋지않다.
  • 패권 성향의 장수를 해고시키시오: 근데 패권 성향의 장수들 상당수가 고능력치 장수들인지라 해고하면 전력에 큰 손상이 온다. 가끔 패권무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헌제가 랜덤하게, 정복이나 출세의 꿈을 가진 무장을 해고시켜 달라는 요구를 해올때도 있다. 정복은 해고시키지 않는게 좋고, 출세는 무조건 해고시켜 두는게 좋다.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어서 추방한다면, 재등용이 가능하지만, 천자의 칙명으로 추방당한 경우에는 혐오군주 목록에 등록된다.
  • ○○를 토벌하시오: 조조, 손견/손책/손권, 유비, 원소, 하진, 동탁, 유표, 유언/유장쯤 되는 실력가라면 모를까 내가 교모인데 동탁을 토벌하라는 소리를 하면 이건 그야말로 머리를 쥐어뜯을 일이다. 이럴 땐 한 번만 쳐들어가 준 뒤 바로 후퇴하고 몸을 사리는 게 정석이다. 기간은 6개월이내.
  • 왕좌/대의/재간 성향 군주를 무슨무슨에 임명하시오(작위상승령): 이것도 혈압터지는 게 팽팽한 상황에 비슷비슷한 작위를 가진 막상막하의 두 군주 사이에서 나와 맞서는 상대 군주의 작위가 나보다 높아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군주 작위가 높으면 휘하에 임명할 수 있는 장군 숫자가 많아지며 그렇게 되면 각 장수들이 거느리는 휘하 병력도 많아지게 된다. 결국 병력 싸움에서 크게 불리해지는 아주 무리한 요구다. 종속중인 군주에게도 날라올 수 있다.

누구누구랑 동맹을 맺으시오는 가장 개꿀 요구. 삼국지6에서 동맹 파기의 패널티가 상대가 쳐들어 올 수 있는 것 빼고는 사실상 없기에 동맹 맺으라고 할 때 맺고 인덕과 작위 올린 다음에 바로 파기하면 된다.

금 헌상이나 제도설립 같은 건 그냥 귀여운 수준이니 들어주는게 좋다.

하여간 이런 걸 감안해도 삼국지 6은 거의 시리즈 최강의 헌제라고 할만하다. 옹립했을 때 작위를 올릴 수 있는 보너스가 매우 좋고 작위를 못 올려도 삼국지 6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인 부하들 충성도 관리 + 불만 관리를 한큐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덕을 0까지 깎아서 왕이나 황제에 오르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냥 적당히 승상에서 멈추는 게 낫다. 공 이상 작위에 오르면 다른 군주들도 덩달아서 왕이나 공을 자칭하기 때문에 격차가 오히려 줄어든다. 헌제의 인덕을 깎으려고 본인 인덕도 깎아먹어서 부하들 충성도가 수직 하락하는 패널티는 덤.

마지막 후한황제라서 그런지 영제, 소제는 이벤트로 빨리 죽어버리는 것에 반해 이 게임에서 강제 게임오버 되는 시점인 2000년(?!)이 될 때 까지 천하통일하는 세력이 존재하지 않을경우 계속 죽지 않고, 주기적으로 멘트를 날려주는 후한황제로서 얼굴을 내민다. 2000년 1월이 되면 게임오버가 되기 때문에 1999년도까지 나오는데 그때까지 살아 있다면 헌제는 서기 181년생이기에 한 1818살이 된다. https://youtu.be/-QL3OpedTN0?t=221

삼국지 7 에서는 헌제를 옹립한 세력이 조정에 진상을 할 경우 공헌도가 2배가 된다. 해당 능력치는 정치 + 매력의 영향을 받으므로 한실을 보호함과 동시에 공적 + 명성이 크게 상승한다. 동탁이나 조조가 군주이고 승상 이상의 직위를 받으면 공, 왕, 황제 중 하나로 직위 상승을 요구하는 가신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왕 이상의 작위를 받기 시작하면 다른 세력들도 이에 동조해서 왕 이상의 직위를 참칭한다는 점이다.[3] 헌제를 옹립하지 않더라도 조정 커맨드로 헌상해서 공헌도가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칙사가 등장한다. 칙사는 금/군량/동맹/직위반납/보물헌상 등을 요구하는데, 거의 다 들어줄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직위반납의 경우에는 군주를 옹호하는 군사가 거절하는 조언을 제안하는 경우가 있다. 보물의 경우에는 군주가 가지고 있는 보물 한 가지를 헌상하라는 요구가 들어오는데, 옻칠한 솥, 신수의 벼루 같은것도 가져간다.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 군주가 이런 식으로 황제에게 보물을 바치면 땡잡은건데 원래대로면 대회 우승 상금으로 받아볼 수 있는 보물을 바로 상점에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여포가 헌제에게 적토마를 바치고 난 이후에는 상점에서 적토마를 팔고 있다. 헌제한테 진짜 소유권이 넘어가는 게 아닌 소유자 없음으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 헌상을 해도, 결국은 상인이 다시 팔기 때문에, 날로 먹는거라고 보면 된다.

삼국지 8 에서는 헌제 옹립시 한실을 옹호한다를 선택하고, 군주의 직위가 공이나 왕일 경우, 헌제가 대면을 요구하면서 호희를 소개시켜준다. 부인으로 삼든 안 삼든 자유지만 호희를 아내로 맞이할 경우 공식적인 황제가문의 일원이 되는것으로 되어 헌제의 뒤를 있는 차기 후한의 황제가 되는 엔딩을 볼 수 있다.[4] 부인이 있으면 이 플래그는 소멸한다. 이벤트 이외에는 뜬금없이 전술모드에서 제갈량으로 진행시 촉나라의 증원군으로 등장한다. 마지막 장안 전투에서 5턴정도 지나면 원군으로 합류하는데 황제의 자리는 내주었기 때문에 황제의 신분이 아닌 일개 개인의 신분으로 참전하는 거라고 한다. 능력치는 무력 20/지력 52/ 정치 62/매력 80에 난격, 기습 레벨 1뿐이기 때문에 전투능력은 크게 기대 말고, 대신 2만 명의 경보병은 공성전에 매우 유용하니 잘 지켜서 성문 앞까지 모셔드리자. 이 전투는 적장 조예가 성에 틀어박혀 있기 때문에 공성전이 필수다.[5]

삼국지 9 도전스토리 충의의 장 스테이지 중에서 장안침공전에서는 상현요새에 있다. 따라서 이 때 상현요새를 점령하면 헌제를 구출할 수 있고 점령하지 않고 장안만 점령하면 헌제를 구출할 수 없다. 헌제를 구출하면 마지막에 한을 부흥시킨 엔딩으로 끝난다. 이외에는 헌제를 얻을시에는 명성이 쪼금 정도 올라간다. 군주가 성씨가 유씨이면[6] 산양공으로 이벤트로 유씨에게 선양하는 이벤트가 있다.

삼국지 10에서도 비중이 별로 없다. 194년 시나리오 이후로 헌제가 등장하는데, 헌제가 머무는 도시를 점령해 헌제를 옹립하면 장수들의 충성도가 상승하고, 폐위하는 경우 한황실을 중시하는 장수들의 충성도가 낮아진다. 세력이 강성해지면 선양을 하는 것도 같다. 그래도 다른 두 황제는 초반의 두 시나리오에만 등장하기에 한 황제 하면 보통 헌제다. 다만, 군웅집결의 경우에는 얄짤없이 참칭. 웃긴 건 옹립했을 때 장수들의 충성도가 오르는 건 삼국지 10, 11 이 두 시리즈인데 옹립할 때 충성도가 오르지만 빼앗겼다고 충성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라 이론상 헌제가 있는 성을 뺏겼다가 빼앗는 걸 반복하면 충성도 뻥튀기를 할 수 있다... 지만 번거로워서 아무도 안 한다.

삼국지 11 결전제패 맨 마지막인 역적토벌전 마지막 스테이지인 조조토벌전을 하면 본명인 유협으로 등장한다. 직접 노병 부대를 이끌고 적과 싸우지만 능력치도 삼류 문관 수준이고 유협 부대가 격파당할 시 게임 오버이기 때문에 기껏해야 계략이나 걸어주는 수준으로 그냥 병풍이다. 능력치만 감상하자.

삼국지 11 결전제패의 능력치는 54/11/69/65/82, 특기는 도주, 병과적성은 전부 C에 성격 소심이다. 숨겨진 능력치 중 상성은 의외로 유비와 정 반대의 동탁쪽 상성인 0이며[7] 친애무장으로 관우, 동승, 마등, 유비가 있으며 혐오무장으로는 화흠, 조조, 조비, 동탁이 있다. 웃긴 것은 일기토 시에 등장하는 조형(3D 모델링)이 조운과 똑같이[8] 설정되어 있다. 그래서 유협으로 조조군 장수들에게 일기토를 걸면 초살나는 조운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 플레이 중 쓰는 무장이 아니라서 대충 설정했거나, 한나라의 젊은 황제가 직접 친정을 나섰다는 것을 반영하여 갑주를 걸쳤다는 설정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 무장이 황제가 되면 일기토 시에도 황금빛 황제 옷을 걸치고 싸운 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대충 설정한 감이 있다. 일반 플레이 시, 선양 때 등장하는 황제의 복식을 걸친 조형이었다면 더욱 멋있었을 것이다.

성장 특성은 전부 조숙/짧음에 의리 최고 야망 최저다. 한 마디로 정리해서 유비의 마이너 버전. 본편에 무장으로 등장했다면 희귀한 특기인 도주를 살릴 수 있었겠지만 결전제패 전용 무장인 점이 아쉬운 부분.

참고로 결전제패 외 본편에서의 데이터상 능력치는 12/9/26/34/76이다.

또한 영웅집결을 포함하여 시나리오마다 낙양이나 장안같은 수도에 하진이나 동탁같은 군주가 자신을 옹립하고 있는데 상대 군주가 헌제를 옹립한 도시를 점령하면 플레이어같은 경우에는 옹립한다와 폐위한다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나오며 AI같은 경우에는 유비를 비롯한 한실 중시 군주들은 옹립을 하지만 장각이나 장로같은 한실 무시 성향의 군주들은 무조건 폐위시켜버린다.

삼국지 12에서 옹립하면 명성을 500 올려준다. 명성이 높으면 높은 작위를 받아서 부하 장군들에게 더 좋은 직위를 줄 수 있어서 좋다. +500 정도면 원래 자기가 받아야할 직급보다 한 단계 정도 위의 작위를 받을 수 있다.

삼국지 13 PK에서는 이벤트 무장으로 등록되어 실제로 활용할 수는 없지만, 에디터로 뜯어보면 스탯을 확인할 수 있다. 61/61/63/61의 능력치에 전법은 고무, 전수특기는 인덕. 특기는 인덕 3레벨. 또한 조절의 남편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정작 이벤트 무장이라 조절로 플레이해도 집에서 헌제를 볼 수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삼국지 14에서는 옹립할시 한실중시가 4 이상인 장수들의 충성도를 올려주며 군주 본인이 한실중시가 4 이상이라면 마찬가지로 한실중시가 4 이상인 다른 세력과 우호도가 오른다. 그런데 설령 폐위하지 않고 옹립하더라도 군주가 한실중시가 3 이하인 경우(예를 들어 조조) 충성도 보너스는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한실중시가 4 이상인 다른 세력과 우호도가 떨어져 버린다.[9] 또한 PK 기준으로 황제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충족했을 때 한실이 4 이상인 군주는 제위를 선양 받지만 3 이하인 군주는 찬탈을 한다. 그리고 엔딩 때 황제에 오르지 않고 엔딩을 보면 한실이 3 이하인 장수는 그냥 황제가 없는 셈 치고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올라버리지만 4이상인 장수는 헌제에게 선양을 받을건지 아닐지 택할 수 있다. 여기서 선양을 받으면 평상시와 같은 엔딩이 뜨지만 선양을 받지 않으면 군주는 헌제의 신하로 한나라를 부흥하는 길을 걷게되며 이후 한 나라는 400년이 더 지속되며[10] 플레이어는 소하, 등우에 버금가는 명신으로 남게 되었다는 엔딩이 뜬다. 그런데 뭐가 잘못된건지 헌제가 아닌 영제를 도와줬다는 내용이어서 플레이어를 어이 없게 만든다.

삼국지 인터넷에도 등장한다. 헌제가 있는 도시를 점령하면 헌제를 옹립하게 되며 매년 봄 군주의 신용도를 1만큼 올려주며, 시나리오 개시 시점에 헌제를 옹립한 군주는 외교카드 「황제 칙서」를 보유하고 있다. 삼국지 인터넷에서 「황제 칙서」는 외교포인트 +200의 효과 외에는 아무런 부가효과가 없지만, 삼국지 인터넛에서의 외교와 신용도를 생각하면, 외교포인트 +200은 단발성이지만 상당한 버프를 받는 효과이다. 그리고 헌제를 옹립하고 낙양을 점령한 상태로 지배율 60 이상을 달성하면 황제 선양을 예고하고 1년간 지배율 60 이상을 유지하면 선양하면서 게임이 종료된다. 하지만, 승리조건 외에는 쓸모가 없는데다 헌제를 옹립하면 매년 봄 3천~5천 정도의 궁정 유지비를 지출하며 가끔씩 황실에 자금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징징대면서 금을 1천씩 뜯어간다. 삼국지 인터넷에는 승리조건을 중국 통일만으로 단정짓는 옵션이 있고, 실제 온라인 대전에서는 중국 통일만 으로 설정하고 진행하는게 보통이었다. 삼국지 인터넷에서 승리조건의 극단적인 예시를 들면? 207년 "와룡과 봉추" 시나리오에서 1:1로 한 명은 조조를, 나머지 한 명은 사섭, 공손강 같이.. 영지를 겨우 1~2개 가진 군주를 선택하고 시작하면, 조조는 영지를 늘리지 않고, 상대는 부지런히 영지를 늘렸는데도? 다음해 봄에 선양예고가 발생한다! 와룡과 봉추 시나리오를, 『조조 VS 사섭』으로 1:1로 하면 시작 시점에.. 지배율이, 98:2 아니면 99:1 정도[11]
어릴 적에 황제에 등극했다는 점 때문인지 삼국지 시리즈에서 얼굴을 내밀 때는 소년 황제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100만인의 삼국지에선 시리즈 최초로 수염을 기른 성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재미있는 점은 유비와 닮게 나왔는데 유비와의 관계성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2.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때부터 쭉 유약해보이는 인상의 미소년계열로 등장한다. 처음에 동탁에 전횡에 휘둘릴 때는 나이에 맞는 얼굴이긴 해도 엔딩까지도 늙지를 않는다. 나이가 몇 살인데 계속 그 얼굴인지 원. 영걸전 가상 시나리오에서 클리어 때의 연도는 224년으로 이때 헌제는 44세였다. 게임 특성상 얼굴이 안 바뀌니 어쩔 수 없지만. 한 때 유비가 조조 아래에 있던 1장 종반부에서는 역사처럼 알현이 가능하며 유비에게 몰래 옥대를 내려준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초반에서부터 등장하여, 허도에서 숨죽여 살고 있으면서도 마음 속으로나마 유비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곧 도원종언의 장에서 조비의 협박에 못 이겨 선양을 한 뒤로는 등장이 전혀 없다가, 종장 한실부흥편에 이르러서야 아래 스샷에서처럼 낙양전투의 성채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영걸전에 이어서 공명전 엔딩에서도 복위에 성공하여 제갈량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이 때 제갈량이 모든 것은 한중왕 유비의 덕분이다라고 말하자 '유황숙'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는 헌제의 모습은 촉빠들에겐 그야말로 전율 그 자체다.

그런데 영걸전에서는 데뷔때가 어린아이 시절이었으니 그렇다 쳐도, 시작 시점 때부터 한참 나이를 먹었을 삼국지 공명전에서조차 저 초딩 얼굴을 그대로 쓴다는건 블랙 유머 수준이다. 본 항목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제갈량과 생몰연도가 똑같은데 공명은 주인공이라서 여러 번이나 얼굴 바뀌면서 팍삭 늙는데 비해 등장부터 한참 어리게 나오는 헌제를 서로 비교해보면 엄청난 괴리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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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샷은 낙양전투 1에서 북쪽의 성채에 들어가서 유폐되어 있던 헌제를 구하는 장면으로, 구출하게 되면 아군이 잠시 공격력 2단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엔딩에서는 유선이 헌제에게 제위를 되돌려주고 대신 유선은 아버지 유비의 뒤를 이어 한중왕의 자리에 오른다. 이때 공명은 헌제 밑의 한나라 승상이 되어 한중왕 유선과는 약간 미묘한 사이가 된다. 이 시리즈의 영향 덕택인지 100만인의 삼국지를 뺀 삼국지 시리즈에서도 헌제의 이미지는 미소년에서 크게 변하지 않는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헌제 구출전에서 NPC로 한 번 등장한다. '황제'라는 고유 클래스로 등장하는데, 검을 착용하고 있지만 공격능력은 없고 사기만 S일 뿐 다른 능력치가 전부 C등급으로 바닥인 데다 그냥 도망만 다닌다. 이 헌제를 보호하는 것이 전투의 목표. 조조와 헌제를 붙여놓으면 선택지가 뜨는데 적 전멸을 선택하면 성자보검을, 헌제 구출을 선택했거나, 아예 해당 대화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황금갑옷을 하사한다. 헌제의 이동경로 중, 특정 위치에 아군 부대가 길막하면 이후 자리를 내줘도 헌제가 움직이지 않는 버그가 있으니 적 전멸을 노리는게 아니라면 주의.

사실모드 엔딩에서는 천하 통일을 이룬 조조에게 헌제가 양위하려고 하는데 이전 스토리 진행시 제위에 오르겠냐는 선택지 결과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진다. 가상모드에서는 마왕등장 시나리오 이후에는 나오는 상황이 전혀 안 나오지만 맥락상 헌제가 딱히 제갈량 마왕이나 조조에게 해코지당하는 것 같지는 않는다. 가상모드 엔딩 이후로도 사실모드 엔딩에서의 처지와 비슷할 듯.

영걸전 시리즈 통틀어서 어떠한 선택과 분기로 가더라도 스토리상에서 절대 사망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파일:The Legend of Cao Cao Emperor Xian.png파일:The Legend of Cao Cao Emperor Xian 2.png

삼국지조조전 Online에서는 조조전 이외에 동탁전에서는 적, 관우전에서 우군으로 등장한다.

동탁전에서 진류왕 시절로 나와 동탁이 낙양에 황제를 찾을 때 소제 옆에 대기하는데, 적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병과가 민중이라 공격하지도 않으며, 명중률이 0퍼로 설정되어 아군이 헌제를 공격해도 맞출 수가 없다. 동탁이 근처에만 가면 소제를 보호한다면서 해당 전투가 끝난다.

관우전에서는 유비를 만나서 황실의 친척임을 알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조조, 유비 삼형제, 동승 등과 함께 사냥을 나가고 헌제는 활을 쏘려고 했지만 늑대가 도망가려 하자 조조에게 활을 빼앗기고 조조가 늑대를 맞춘다. 옆의 신하들이 헌제가 맞춘 줄 알고 만세를 외치자 조조가 자신이 맞췄다는 것을 밝히는 무례를 겪는데, 사실 이는 조조가 자신에게 불만을 가진 자를 끌어내기 위한 술수였다. 관우전 리메이크에서 관우가 번성을 함락하는 엔딩으로 클리어하면 조조가 천도해야한다고 권유하자 겉으로는 따르면서도 속으로는 유비가 자신과 나라를 구해줄 날이 머지 않았다고 기뻐한다.

병과는 조조전, 관우전에서는 황제, 동탁전에서는 민중. 능력치는 무력 36, 지력 64, 통솔 76, 민첩 58, 행운 100, 성격은 보통.

2.3.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

인형 같은 열 살 짜리 어린애로 묘사된다. 삼국연전기 항목 참조.

2.4. 진삼국무쌍 시리즈

성우는 노지마 켄지.[12] 독자적인 디자인까지 갖추고 출연한 건 5편이 최초이나 그 때는 그냥 단역으로, 조조와 손견의 무쌍모드 무비에서 한 번씩 얼굴을 비췄다.

그뒤 진삼국무쌍 6에서도 등장하지만 스토리라인에선 거의 위나라 스토리에서만 주로 등장한다. 헌제찾아 삼만리를 하다 결국 헌제가 사망하고 나라를 세우는 촉나라, 사실상 거의 접점이 없는 오나라와는 달리, 위나라 스토리에선 극중 내내 조조가 헌제를 등에 업고 권력을 손에 쥐기 때문. 당연히 극중 헌제의 포지션은 조조에게 굴욕을 당하는 역할이다.



진삼국무쌍 7에서는 그래도 대접이 조금 나아졌다. 첫등장시엔 호수 정자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가 무려 조조 앞에서 성깔 부리기까지 한다. IF로 진행하면 조조를 인정하고 그의 수하 용장들을 치하해주기까지 하며 조조 위의 상전으로서 당당히 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위나라의 스토리에서만 그렇지 타국 스토리에선 비중이 없다. 특히 여포 스토리 IF에서는 조조와 원소를 무찔러 중원을 제패하고 장안으로 돌아와 이각&곽사를 몰아낸 여포에게 폐위당한다. 장안으로 돌아온 여포에게 난세는 헌제의 힘이 약하기에 생겨났다는 말을 들으며[13] 황제의 자리를 빼앗긴다. 조비의 경우에는 선양으로 황제의 자리를 양도한뒤에 산양공으로써 어느정도 대우를 받았지만 여포에게는 강제로 빼앗겼기에 그냥 길거리로 쫒겨나게 된다.

진삼국무쌍 8에서는 조비가 그의 자리를 빼앗아 황제에 오르고 후한이 멸망하는 시나리오가 나오는 것이 확정됐다. 사실 이 양반이 이 모양으로 나오지 않는 삼국지 매체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2.5. 연희 시리즈

헌제(연희 시리즈) 참조

2.6. 토탈 워: 삼국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와 비슷하게 옹립할 수 있는 대상으로 출연. 캠페인 시작시 동탁 세력이 옹립중이다. 헌제를 옹립한 세력은 외교관계에서 20 페널티를 받으며, 한나라를 종속국으로 두게 된다. 그런데 한나라가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공백지와 비슷한 역할을 하기에 여러 군웅들이 한나라를 공격, 순식간에 외교적으로 고립상태가 된다.

헌제를 폐위했을 경우 무장으로 출현하며, 고유특성 '옛 천자(former emperor)'를 갖고 있다. 다만 고유 모델이나 일러스트는 없는 평범한 클론 무장. 한 황실 복원이 해보고 싶다면 후계자 삼은 뒤 세력 지도자가 죽게 만든 다음 천통해보자(...).

파일:TW3K_HERO_portrait_emperor_xian.png
2021년 2월 26일 자정에 공개된 토탈 워: 삼국의 새로운 DLC인 갈라진 운명에서는 본격적인 협천자 시스템이 개편이 되고 헌제에게도 공식 일러스트가 생겼다. 그리고 사전 공개된 정보상에서 갈라진 운명 시나리오에서부터는 플레이한 세력에서 헌제를 진짜 천자로 옹립할 경우는 플레이 군주가 헌제로 바뀐다는 정보도 함께 공개되어 숨겨져 있던 유니크 장수가 되었다. 능력치도 상당히 좋은 편.

3. 만화

3.1. 고우영 삼국지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와 마찬가지로 나이 고증이 애매한 편이다. 동탁의 강요로 억지로 즉위했을 때에는 9세로 나오지만 미오성에 있는 동탁을 불러들일 때에는 건장한 청년으로 나온다. 심지어는 유비를 황숙으로 봉하는 장면에서는 수염까지 난 중년으로 나온다.

3.2. 화봉요원

기존의 유약한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게 나온다. 처음에는 동탁의 학정에 괴로워하며 그를 증오했지만, 오히려 그러한 감정을 원동력으로 삼아 동탁과 힘을 합쳐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한다.[14] 그러나 여포의 계략으로 동탁에 대한 반감이 커져 동탁을 팽한 뒤 여포를 새로운 러닝 메이트로 선택하지만 이각과 곽사에 의해 결국 실패. 이후 그들로 부터 도망칠 때 자신의 나약함과 한심한 처지에 크게 낙담했으나, 서황의 격려와 분전으로 각성. 이각과 곽사를 꾸짖거나 양봉이 자신을 방패 삼아 도망칠 때 오히려 자신이 말을 몰며 양봉을 크게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고, 심지어 조조와 만났을 때 자신의 곤경과 한실의 쇠퇴를 모두 제후들의 탓으로 돌리며 "뭘 꾸물대다 이제 나타난거냐!"며 뺨을 치기도 했다. 그 기백에 조조조차도 꼼짝 못하고 그 자리에서 엎드려 사죄했을 정도.

사실 이 첫 만남은 순욱의 극본이었다. 언제든지 간웅이 될 수 있는 조조를 억지로라도 한 황실의 충신으로 붙들어 두기 위해 헌제를 역경에 처하게 한 뒤 한단계 성장시켜, 그로 하여금 조조를 압도하려 한 것. 이후로도 헌제는 조조를 제치고 순욱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유비와 조조의 대화에서는 일부러 원소를 지원해 조조를 견제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그야말로 깡다구 넘치는 헌제.
다만 헌제와 동갑인 제갈량이 나이에 비해 굉장히 성숙하게 나오는데 헌제는 제갈량보다 어려보이게 나와서 도저히 제갈량과 동갑으로 보이지 않는다... 헌제는 제갈량과 동갑이고 주인공 사마의, 방통보다 고작 2살 어린데 얘네들이 너무 성숙하게 나와서 헌제가 저들과 동년배라는 게 잘 와닿지 않는다;;;

그러나 나름 조조를 믿는 것인지, 혹은 여차하면 순욱이 손을 써주리라 믿는 것인지. 관도에서 조조의 패색이 짙어지는 와중 친 원소 파 신하들이 조조를 내칠 기회라고 주장할 때 순욱의 설득을 듣고 조조의 집권을 좀 더 인정해 주기로 한다.

3.3. 창천항로

성우는 미야시타 에이지. 유년기의 성우는 야구치 아사미.

처음에 등장할 때는 똑똑하고 당찬 모습을 눈여겨 본 동탁에 의해 황제로 옹립되고, 이후 동탁에게 잡혀 살다가 이각과 곽사를 피해 낙양으로 돌아온다. 직후에 조조를 만나 조조를 재다가, 황제라는 존재는 대체 무엇이냐는 자신의 의문에 답하는 조조를 보고 감명을 받아 두려움 반, 기쁨 반으로 조조의 천도 상주를 받아들여 허도로 도읍을 옮긴다. 이후에는 조조의 행적에 의문을 품기도 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조조를 주살하라는 소칙도 내리지만, 자신보다 황위에 어울림은 물론이고 모든 것을 알면서도 기꺼이 자신을 용서하는 조조에게 감명을 받는다. 자신의 입으로 조조를 보면 하늘을 안는 기분이다, 여자가 된 느낌이 든다고 말할 정도. 이후에도 조조의 행적에 가끔 불안감을 품지만, 순유 사후쯤에는 모든 번뇌를 버렸는지 자신과 함께 고생한 복황후까지 버리고 조조의 딸들, 특히 조절과 "조조의 시대"를 살며 평화롭게 사는 모습을 보인다. 조조가 위왕에 오를쯤에는 눈에 띄게 후덕해진다.

나름대로 속이 꽤나 깊으며, 천하나 명맥이 다한 한나라는 포기하고 세속을 벗어나 관조하는 자세로 그려진다. 후반에 위풍이 한실 명문가 자제들을 규합해 반란을 일으켰을 때도 '쟤들 대체 왜 저러냐'는 식으로 달가워 하지 않았다. 조조는 '감히 동탁도 건드리지 못한 총명한 이'라며, 만인에게 사랑받는 천자의 역할에 어울리는 자라며 매우 높이 평가한다. 또한 헌제와 조조는 서로 존중하는 관계로 그려진다. 헌제는 조조가 원소를 꺾은 후에는 조조와 이야기하고 싶다며 내심 초조해 하고, 조조가 건한문학의 서막을 올리며 유학의 영향력을 줄이겠다고 선포하자 옥좌에서 일어나 방긋 웃으며 막춤을 추며 (!) 조조의 선언에 힘을 실어 준다. 조조는 조조대로 낙양을 재건하며 어서 새로 꾸민 낙양을 황제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 말한다.

기존의 유약한 헌제의 이미지와는 분명히 다른 재해석이 이뤄진 캐릭터다. 다만 너무 대놓고 조조에게 호의적인 캐릭터로 그려져서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진 독자들도 있었다. 특히 아내인 복황후가 감금되어 죽어가고 있을때 조조의 딸인 조절과 느긋하게 피리 소리를 들으며 쉬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장면.

3.4. 일기당천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 4기에 나왔는데 기다란 보자기만 걸치고 있다. 계속 슬픈 표정을 짓고있는 여자로 손책조조에게 당해 위험에 처했을 때 나타나 도와준다. 그리고 그 뒤에 사마의에게 가서 무슨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 시리즈에선 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실제로 발이 공중에 떠있다.

3.5. 곱빼기 삼국지

사탕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꼬꼬마로 등장한다. 하지만 1권 한정이고, 2권부터는 사탕을 안먹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3권에서 조비에게 쫒겨날때는 각성해서 조비를 꾸짖으며 퇴장한다.

이는 그가 처했던 상황이 원인으로 아버지인 영제는 너무 나약하고 힘이 없어 환관들에게 시달리며 힘들게 살다 비참하게 죽었고 새어머니와 할머니도 환관과 장군들의 암투에 휘말리다 죽었으며(친어머니는 이미 새어머니가 질투심에 독살하였다.) 이복형 소제도 포악하고 욕심 많은 동탁에게 죽었던 걸 보았기에 살기 위해서 본인의 총명함을 숨기고 사탕을 밝히는 얼렁뚱땅 머저리를 연기하며 살아야 했던 것.

그래서 마음의 짐인 황제직을 놓자 비로소 자신의 본모습을 꺼낼 수 있었기에 각성했다기보다는 본모습을 드러낸 것에 가깝다.
이후 조비의 부하들의 손에 이끌려가면서도 "그래도 나는 자유와 행복을 찾았다! 만세!!!"라며 기뻐한다.

이후 세간에서는 조비의 자객들에게 살해당한 걸로 소문이 도나 실제 역사에서는 234년에 53세의 나이로 천수를 누렸다.

3.6. 삼국전투기

헌제(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3.7. 용랑전

자신을 칭할 때 한의 천자 헌제라고 한다. 당연하지만 헌제는 위에서 내린 시호이므로 아직 제위에 있는 상태에서 자신을 시호로 부른 것은 맞지 않는다. 물론 캐릭터의 소개를 위해서라면 필요하겠지만. 사실 천자가 자신을 이라고 칭하는 것 외에는 사용할 인칭대명사가 없다.

적벽대전 이후부터 등장. 중달을 승상으로 임명하며 조조 일파를 숙청하고 한의 실권을 잡는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중달도 숙청해버릴 수 있도록 조심하고 있다.

적벽대전에서 실종되었던 마스미를 데리고 있던 것도 헌제. 하지만 시로가 마스미를 구출하여 달아날 것을 예상한 중달이 마스미에 집착하고 있던 황제가 폭군으로 변할 것을 의도하고 '파황의 상'의 씨앗을 심어두었다. 그 의도를 파악한 마스미에 의해 마스미는 황제 곁에 남아 파황의 상이 발현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

3.8.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파일:전략헌제01.jpg파일:전략헌제02.jpg
진류왕 시절 황제 시절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오리카사 아이(유년기)[15].

나이 고증이 애매한 편이다. 동탁의 강요로 억지로 즉위했을 때에는 그럭저럭 고증에 맞게 10세 내외의 어린이로 등장한다.(실제 즉위 때의 나이는 9세), 이 때 묘사가 어린이답지 않게 냉정한 표정을 지은 모습이어서 동탁이 자신을 옹립한 이유를 아는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자신이 즉위를 원했다기 보다는 '올게 왔구나'라는 반응에 더 가깝다. 그런데 이각/곽사의 난으로 장안을 탈출할 때는 실제로는 10대 후반이었으나, 여기서는 수염까지 난 중년으로 나와서 아직 수염이 나지 않은 모습으로 나오는 유비와 조조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여서 모르는 상태로 보면 황제가 그 사이에 바뀌었나 생각이 들 수 있다.[16] 그리고 조비에게 강제로 선양당해 퇴위할 때에는 복장이 바뀌고 턱수염까지 난 외모로 나온다.

3.9.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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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하고 의지와 자존심이 강하지만 현실의 풍파에 끊임없이 시달리는 안쓰러운 소년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상당히 동정적으로 그려진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4. 영상 매체

4.1. 적벽대전

배우는 왕저. 꽃미남이지만 비중은 더 적다. MBC에서 방영할 때에는 아쉽게도 성우진을 대충 내보낸 바람에 누가 헌제 성우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4.2.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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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라진이며, 아역 배우는 소정동(小叮咚). 한국 더빙판 성우는 유동균(성인)/소연(유년기)[17], 일본어판 성우는 스도 쇼/유우키 치사(유년기).
"보시오, 경들. 짐도 짐의 덕이 부족하여 천자 자격이 없는 건 아오. 허나 고조께서 봉기한 이후 평생을 싸워가며 진과 초를 멸하고 비로소 대한 천하를 개국하셨소! 대대로 국운을 잇고 국록을 먹은 자들이 어찌 그리 불의할 수 있소? 짐이... 선조들의 강산을 잃는다면... 구천에 가서... 선황들을 어찌 뵐 수 있겠소?"
"황후.. 죽음은 안 두렵소. 아픔이 두렵지. 더구나 살아있는 송장 주제에 조상의 검을 쓸 자격이 있나..."

역시 적벽대전 못지 않은 꽃미남이며 동안 스킬도 소유, 하지만 비중이 좀 생기면서 불쌍함도 증가했다. 그야말로 무력한 황제라는 인상이 더욱 강해졌다. 성인 첫 등장이 무려 거지꼴로 낙양을 헤매고 물 달라고 하는 모습이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조조에게 거두어지고 천도를 강요당한 직후, 조조를 야심가며 자신을 이용하는 사람으로 일찌감치 인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국밥충 조조에 의해 국밥충이 되어버린 것은 덤 #(...)

유비가 등장했을 때는 족보까지 가져오라해서 황친인 것을 알고는(비록 좀 많이 멀긴 해도) 무척 기뻐했으며 신뢰도 컸다.

유비를 불러 뒷간에 데려갔다. 하지만 이 땐 지금과 달리 옷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조조의 이목 때문에 이 곳말고는 자신의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없다고 한탄한다. 그에게 울면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조조를 처단해야 한다고 속마음을 토로하지만, 동승의 일로 눈앞에서 동귀비가 교살당하고 조조가 자기 딸을 황후로 만드는 것을 억지로 수용하는 등 처참하기 그지없다. 이 장면이 유독 잔인하면서도 비참한게 목을 치거나 한 번에 죽이는 것도 아니고 헌제와 조조가 지켜보는 앞에서 허저가 동귀비를 목졸라 죽인다. 동귀비는 당연히 목이 졸라 아무 말도 못하면서 살려달라는 식으로 헌제에게 호소하지만 헌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동귀비가 처참하게 죽은 바로 직후에 조조의 딸인 조절이 등장하여 조조가 강제로 둘을 부부로 만들어 버린다.[18]

관도대전 땐 조조가 수레에 태워 데리고 갔는데, 시간을 끌기 위해 원소에게 거짓으로 화친을 청하며 나누는 대화에서 헌제를 가리키며 "형님에게 바치는 화친 예물인데, 저거 주면 물러가주실 수 있는가요?"라는 식으로 말하며 사실상 황제도 아닌 그냥 걸어다니는 물건 취급당한다. 그리고 전투 땐 조조가 헌제의 수레로 들어가 헌제를 밀어내고 맨 앞으로 가 지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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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의 황위 찬탈 때에는 온갖 굴욕은 다 받으면서 선양한다. 조조 사후 황제의 윤허도 없이 멋대로 조비가 위왕을 계승하고, 조조의 장례식에서 무릎을 꿇게 하고, 신하들이 황제를 직접적으로 협박하는가 하면, 옥새관이 옥새를 넘겨주지 않으려 하자 눈 앞에서 단칼에 목을 베기도 한다. 이것을 본 헌제는 조정에 가득한 간신들이 일개 옥새관보다 못 하다며 한탄한다. 이후 조비는 사마의의 진언에 따라 세 번 거절을 한 뒤에 양위를 받는다. 사실 사마의의 진언도 진언이라기 보단 반은 협박에 가까워서, 사마의는 처음에는 예를 갖췄지만 이후 그래도 명색이 황제인 헌제의 앞에 편하게 걸터앉아 '이렇게 하는게 좋을겁니다?'라고 하는 모양새였다. 양위 후에는 나룻터에서 사마의와 한잔 걸치고 배를 타고 떠나며 조금 편안해지는가 싶더니 누군가에 의해 타고 있던 배가 침몰해 사망했다.

그런데 사실 헌제가 타고 있던 배의 구멍은 조비가 아니라 헌제 자신이 뚫은 것이었다. 한마디로 자살했던 것이다. '조상님이 물려준 나라를 바쳤는데 어찌 조상님을 뵙겠느냐'면서. 다만 조조의 딸인 조황후(조절)가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일지도. 허나 헌제랑 조황후는 왜 죽는지나 알고 죽었지 다른 선원들은 그저 영문도 모르고 익사하게 되었다. 실제 역사에서 산양공으로서 제법 산 것도 그렇고, 기왕 끝까지 저항하다 죽지 않고 굴욕을 무릅쓰고 살아났으면 차라리 착한 부인이랑 유랑이나 다니면서 여생을 즐기지 하는 느낌이 들지만, 영상매체다보니 어차피 다시 출연도 없을 인물이라 극적인 느낌을 끌어올리고 싶어서 한 연출인 듯 하다.

사실 이 전에 신하들에게 강제로 선양할 것을 종용당할 때, 선조들에게 가서 물어보겠다 하고 간 종묘에서 성질을 내면서 자신을 걱정해주는 이 조황후에게 '조상님들은 너희 조씨를 싫어하신다!'라며 손찌검... 아니 폭행을 하기도 했다. 헌제 본인도 해놓고 당황하면서 황후에게 미안하다고 하기는 하는데 이후 조휴 등 조씨 일족이 들어와 왜 황후에게 손찌검을 하냐고 따지자 세상 남자들이 그러듯 자신도 아내를 때려도 되는 것 아니냐는 식의 대사를 하기도. 조홍, 조휴가 세상 남자라면 그래도 되지만, 넌 안돼 임마라며 깐건 덤.

덕분에 불쌍하지만 찌질하다는 평을 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는데 여기서 조황후는 폐하가 자신을 때린 것은 당연하다고 감싸주고 이해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휴 등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러한 점이 더더욱 극대화된다. 그나마 좀 당당하게 나온 장면은 배 타고 가기 직전에 사마의와 한 잔 걸치면서 세상의 주인은 항상 바뀌는 거라는 독설(?)을 뿜을 때 정도. 물론 이건 마지막으로 악에 받힌 독설을 내뱉는 거에 가깝긴 했다.

헌제를 연기했던 배우 라진미인심계에서 한나라 혜제의 배역을 맡아서 연기했고 왕의 여인(왕적여인)에서는 한고조 유방을 맡아서 연기한다. 드라마 촬영 중 NG 비화가 있는데 조조 역의 진건빈과 궁정에서의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본래 조조에게 "경은 일어나시오"라고 대사를 쳐야 하는 것을 "폐하는 일어나시오"라고 대사를 잘못 말했다. 그리고 진건빈이 NG를 낸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도 모르는 채 자신도 멀뚱멀뚱 서 있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4.3. 삼국지 : 명장 관우

오관참장의 원흉으로 등장한다. 조조는 관우를 무사히 보내주려고 했으나, 관문을 지키던 부하들은 조조의 명을 어기고 헌제의 명에 따라 관우를 공격했다. 최후에 관우는 황제에게 복수하려고 한다. 그러나 지금 황제가 죽으면 천하가 더 혼란해진다는 조조의 만류로 간신히 참는다. 대신 천하가 평정되면 황제놈부터 먼저 내 손으로 죽인다는 조조의 일갈이 있었다.

4.4. 조조: 황제의 반란

배우는 소유붕. KBS 성우는 윤세웅 제목처럼 조조와 헌제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중요한 조연이다.

조조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의지가 약한 무능한 인물로 나온다. 전쟁터를 누비며 험난한 삶을 살아온 조조와 대비되어 노래와 춤을 즐기는 유약한 사람으로 그려진다. 조비와 복황후가 불륜을 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 말 못하고, 조비가 복황후를 죽이게 만드는 소심한 복수를 하는 찌질한 성격이다.[19] 조조는 이런 황제에게 당신이 한고조처럼 훌륭한 황제였다면 나도 장량처럼 충성을 다했을 거라는 말을 한다. 조조의 재조명을 위해서 일반적인 이미지보다 더 암군이 되었다.

헌제의 명대사(?)로는 "위왕과 같은 시대를 산 것은 짐에게 저주요!"라고 울부짖는 것이다. 조조가 없었다면 헌제가 어찌 되었을지와 헌제의 삶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대사.

4.5. 대군사 사마의

배우는 왕무뢰.[20]

조조가 황실을 장악한 판이라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동귀비가 죽을 때도 부들부들 떠는 정도. 다만 의대조를 내리는 등 조조를 물리치고 실권을 되찾으려는 행동을 실행한 게 밝혀지자 조조는 자기가 헌제를 너무 우습게 본 모양이라는 말을 한다.

조비는 위왕이 된 후 노골적으로 헌제를 한심하게 여기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심지어 황제인 헌제가 보낸 사자 앞에서 발을 씼기도 한다. 이 장면은 한고제의 일화를 참고한 듯한데, 단순히 작가가 한고제의 일화를 참고한 것인지, 조비 스스로가 헌제를 무시하면서 한고제의 일화를 참고한 것인지는 불명. 그렇게 무시당하면서도 조비를 불러서 조비에게 천명이 조씨 가문에 있다고 하며 선양한다.

조비를 황궁으로 직접 불러들인 헌제는 최대한 선양의 예를 차리기 위해 겉으로 계속 거절하는 조비에게 직접 옥새를 쥐어주고, 무릎 꿇고 절을 하면서 조비의 아버지인 조조 때부터 충분히 시간을 들였고 그만하면 됐으니 제발 선양을 받아 황제 자리를 받아가라는 간곡한 부탁을 한다.

이 시점에서도 조비에게 노골적으로 한심한 사람 취급을 받고 있었지만, 나약하지만 마음은 선한 사람이라 황제 자리를 내놓고 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조비의 말에 자신은 황제가 되고 난 뒤 26년간 단 한번도 황궁 밖을 나간 적이 없다고 호소하며 바깥 세상을 보고 싶다고 하고, 또한 백성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의술을 배워서 백성들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말을 한다. 의술로 단 한 명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자기 인생이 전혀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것 같다고. 이 말을 듣고 조비도 마음이 움직인 듯 황제의 예우 및 의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하면서 헌제를 산양공으로 봉해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의원들을 보내 의술을 가르치게 하겠다고 답하는 등 헌제를 최대한 배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남은 인생은 그대의 삶을 사시오..."라고 말하며 헌제를 측은히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실제로 조비에게 선양할 때의 나이는 불혹, 즉 40세에 불과했으나 이 작품에서 조비에게 선양할 때 헌제의 모습은 거의 60세를 넘긴 노인처럼 머리가 세고 늙은 듯한 모습이다. 해당 장면에서 조비와 서로 나이가 엇비슷하다던가 본인의 삶을 언급하며 머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보면 눈에 띄게 많은 흰 머리는 마음 고생 많은 삶을 산 헌제를 표현하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조비가 선양을 받아들인 직후에는 망국의 천자라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었는지 살아남았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이었는지 절을 한채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두 딸이 사마의를 견제하려는 조진에 의해 조비의 첩으로 황궁에 들어가는데 둘 다 개념이 없는지라 첫등장부터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짜증을 유발한다.

결국 견복을 음해하고 곽조의 아이를 유산시키는 패악까지 저지른 큰 딸은 조비의 분노를 사는데, 치솟은 분노에 칼을 들고 쳐죽이려 했던 조비는 유협의 얼굴을 봐서 큰 딸은 죽이지 않고 가두는 것으로 끝내고, 작은 딸은 유협이 있는 산양현으로 돌려보내고 훗날 좋은 배필까지 알아봐 주는 것으로 마무리 할 정도로 존중해준다.

5. 기타

5.1. 삼학연의

이쪽에서의 헌제는 삼록 고등학교의 학생회장 역할. 삼국지 창작물로서는 아주 드물게 주연을 맡고 있다. 다만 완전 본인은 아니고, 권신후의 몸에 옥새의 능력으로 헌제의 영혼과 능력이 빙의한 쪽이다. 헌제답게 이름만 학생회장인 허수아비지만 권신후의 머리 굴리는 능력이 워낙 뛰어난지라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헌제(삼학연의) 항목 참조.

5.2.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최정윤. 변성기가 오지 않은 것으로 처리해 남자 성우로 바뀌지 않는다. 꽤나 힘든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성우 본인도 연기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하고, 애정이 많이 간다고 한다. [21], 스토리 흐름상, 동귀비, 복황후조조에게 제거당할 때 처절하게 절규하는 열연을 보이는데, 꼭 들어보기를 바란다.


[1] 삼국지 1, 2, 4, 5, 8, 14는 보너스가 없다. 심지어 삼국지 3에서 밀서를 받으려면 황제를 옹립하지 않은 상태여야 하기 때문에 3 한정으로는 옹립하는 게 패널티다. 결국 보너스를 주는 건 삼국지 6(알현 가능), 7(알현 보너스), 9(신망 +100), 10, 11(옹립시 1회 한정 충성도 상승), 12(명성 +500), 13(존재감 +500) 밖에 없다.[2] 전원 야망 15(최대치)인 군주들이다.[3] 공에서는 잠칭이 없다[4] 유씨일족이 아니거나 해당이벤트에서 호희를 부인으로 맞이하지 않을경우엔 후한의 뒤를 잇는것이 아닌 아예 국호까지 새로 짓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것으로 변경된다[5] 이 때 제갈량이 "헌제 폐하?!" 라고 경악하자 헌제는 "나는 이제 후한의 황제가 아닐세. 장수 유협의 신분으로 참전한 것이니 격식을 갖출 필요는 없네." 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조예가 산양공이 여기는 어쩐 일이냐고 말하자 "누가 위의 산양공이라는 것이냐! 나라를 빼앗은 네놈들을 쳐부수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이다!" 라고 일갈하며 조위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은 덤.[6] 유비, 유요, 유표, 유우, 유대 등. 성씨만 유면 가능하기 때문에 신무장도 이벤트를 보는데 문제는 없다.[7] 노리고 짠 게 아니라 이벤트용 무장들은 전부 상성이 0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렇다. 일반 플레이 중 쓰는 무장이 아니라서 대충 설정한 듯.[8] 흰색 투구에 흰색 갑옷을 입은 미청년 조형[9] 그나마 조조처럼 한실중시가 3 정도인 군주로 옹립하면 손견이나 유비 같은 군주들이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면서 불화 정도로만 떨어지지만 아예 동탁이나 원술로 옹립하면 "저 녀석은 폐하를 핍박할 게 분명하다! 내가 구해드려야겠다!"라면서 아예 험악까지 떨어지기도 한다.[10] 참고로 이는 군주가 직접 선양 받아 국호를 '한'으로 정했을 때의 기간과 같다.[11] 승리조건이 중국 통일이어도 이쯤되면 조조 쪽이 아무 것도 모르는 뉴비이고, 공손도 이나 사섭 쪽이 노하우가 쌓일만큼 쌓인 플레이어라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한다고하면 조조가 지는게 불가능 한 수준[12] 육손과 동일성우다. 노지마 켄지는 일부 클론 무장들도 담당하고 있다.[13] 사실 헌제 입장에선 백 번을 죽었다 깨어나도 억울할 발언이다. 헌제가 무력하고 유약해서 난세를 초래한 게 아니라, 선대의 실정으로 이미 난세가 도래하고 후한이 국가 막장 테크를 제대로 탄 상태에서 헌제 자신은 어린 나이에 손발을 묶인 채 제위에 떠밀린 처지였으니.[14] 이를 마음먹은 순간을 그린 장면이 압권인데 동탁이 넙죽 엎드린 백관들을 마차로 깔아뭉개 죽이는 참상에 처음에는 겁에 질려하나 똑바로 보라며 동탁이 일으켜 보게 만들고 이윽고 개혁을 마음먹자 동탁에게서 고삐를 빼앗고 친히 백관들을 뭉개버린다. 그 광경을 즐겁게 지켜보는 동탁의 표정과 광기어린 헌제의 눈동자가 압권.[15] 초선 성우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밑의 한국판 삼국에서 초선과 어린 헌제를 맡은 소연과 같은 부분이 있다.[16] 그래서인지 유비와의 첫 대면 당시 그를 자신의 일족으로만 봤지만 애니판에서는 이각과 곽사의 난 당시 헌제가 그 진류왕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수염이 없는 모습으로 그려졌고 수염을 기른 모습은 유비와 만날 때부터였고 유비를 숙부라 부른다.[17] 이 작품에서 초선 및 어린 손권 역할도 맡았다. 공교롭게도 이 점에서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오리카사 아이와 같다.[18] 실제로는 동귀비 사후 13년 후다. 것도 귀인으로 들어간게 그렇지 정식 황후로 된 것은 복황후가 죽고도 1년 후라서 동귀비 사후 15년 후다. 헌목황후 조씨의 출생년도는 186년 혹은 197년으로 나뉘는데 정황상 197년이라면 동귀비가 죽을 때는 고작 3~4살이다. 설사 186년이라 쳐도 14~15세고.[19] 엄밀히 복황후와 조비의 관계는 겁탈에 의한 것이고 황후는 진심으로 조비와 놀아났다기 보단 자기 몸을 이용하는 미인계를 써서라도 조비를 조조암살에 이용하려고 한 것이었다.[20] 신삼국에서 오질을 연기했다.[21] 출처: 본인 블로그- https://blog.naver.com/kbscjyoon/221489476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