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2 15:38:58

1. 운반을 목적으로 챙기거나 꾸려놓은 물건2. ZIM3. gym4. 朕
4.1. 이 일인칭을 사용하는 캐릭터
5. 조류6. 영어 이름 Jim
6.1. 이 이름을 가진 실존인물6.2. 이 이름을 가진 가상인물
7. 지구연방군의 양산형 모빌슈트

1. 운반을 목적으로 챙기거나 꾸려놓은 물건

무언가를 등에 메어 들어올리거나 옮긴다는 뜻의 '지다'의 명사형. 무언가를 비유적으로 짊어진다는 표현에서 파생되어 대상에게 맡겨진 부담이나 책임 등을 비유하여 이르기도 하고, 수고롭고 귀찮은 일이나 손은 많이 가는데 그다지 쓸모는 없는 물건을 이르는 표현으로도 쓰인다.

2. ZIM

3. gym

4.

황제 전용 일인칭. 상고중국어에서 소유격 한정으로 사용된 1인칭 대명사였으나, 진시황이 짐이란 표현을 쓴 이후로는 황제들만 쓰게 된 표현이란 학설이 있다.

이와 반대로 황제보다 낮은 (孤)나 과인(寡人)이란 표현을 쓴다. 그중 과인은 왕이 자신을 낮추는 표현으로 주로 잘못을 인정하거나 겸양할 때 쓴다. 예를 들면 "가뭄이 심한 것은 과인이 부덕한 탓이로다."는 식으로. 또한 다른 임금의 자칭으로 不穀(불곡)이라는 표현도 있다. 이는 곡식은 사람을 기르는 물건인데 임금이나 제후는 백성을 잘 기르지 못하니 곡식보다 못하다는 뜻. 곧 임금이 착하지 못함을 자칭하는 말.

청나라 시절쯤 되면 짐은 문어적 표현에 국한되게 된다. 예를 들면 강희제는 대화할 때는 자신을 보통 '我'라고 자칭했다고 한다. 쇼와 덴노옥음방송 같은 공식문서에서는 朕(ちん)이라는 표현을 썼지만(그나마 패전 이후에는 공식 문서에서조차도 사라져가는 표현이 되었다) 대화할 때는 본인을 와타시나 보쿠로 칭했다.

한국사에선 의외로 짐이 쓰인 기간이 안쓴 기간 보다 훨씬 긴데 이 "짐"이란 표현이 최초로 등장한 시기는 신라 왕조의 유리 이사금 때이다.[1] 유리 이사금 이후 여러 신라 임금(진흥, 진평, 선덕, 문무 임금 등.)들이 "짐"을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으며, 삼국사기뿐 아니라 당시의 금석문 기록인 진흥왕 순수비에도 진흥왕이 스스로를 짐으로 칭하는 기록이 등장한다. 백제와 고구려, 발해는 짐을 썼다는 직접적인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백제의 칭호 "대왕 폐하", 고구려의 연호 "영락", 발해의 존칭 "황상" 등을 보면 신라 외 다른 고대 국가들도 "짐" 표현을 썼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짐"이란 표현은 고려에서 보이는데 고려는 잠시 황제를 칭했을 정도로 자주성이 강했기에 원 간섭기 이전까지 임금들이 "짐" 표현을 써왔다.

조선은 제후국을 자처한만큼 "짐" 표현을 쓰지 않다가 이후 고종이 자주국 "대조선국"을 칭하면서 "짐"이란 표현을 다시 쓰기 시작했고[2] 황제국 "대한 제국"을 개창하며 순종 황제까지 쓰이다가 더 이상 쓸 일이 없게 되었다. 다만 광복 이후 이승만 대통령이 본인을 짐이라고 칭하기도 하였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군주가 자신을 취하는 대명사로 We를 쓰거나 혹은 "He said "..."와 같이 그는 말하노라, ~하노라와 같이 자신의 권위를 나타냈다. 이렇게 복수형으로 자신을 칭하는 것을 두고 '장엄복수형'이라고 한다. 3인칭으로 칭하는 경우는 카이사르에서 유래하는데, 갈리아전기를 쓸 때 꼭 자신을 3인칭으로 칭했는데 이것이 로마황제의 관습이 되었다. 이것이 이어져 유럽에서는 군주가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 풍습이 생긴 것. 심지어 조지 워싱턴도 이를 본받아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황제에 오르려고 하지는 않았다.[3]

일본어 번역 시 '여(余)'를 '짐'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많지만 엄밀히 말해 두 가지는 다른 것으로, '여'는 '나'를 문어적으로 고풍스럽게 표현한 것일 뿐, 실제로 신분이 높은 이만 쓰는 1인칭이 아니다. (특히 구한말 문헌을 보면 넘쳐난다.) 문맥에 따라 '여'를 '짐'으로 옮길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나'로 옮기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경우도 많으니 주의를 요한다.[4]

놀랍게도 16세기 말, 일본을 통일하고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신을 가리켜 짐이라고 일컬었고, 조선에 보내는 국서에 "천하가 이제 짐(히데요시 자신)의 한주먹 안에 있노라."라는 글귀를 적어서 보내 조선 조정을 경악하게 한 일도 있었다. 왜냐하면 당시 일본의 정식 군주는 고요제이 덴노였고, 히데요시는 어디까지나 천황의 신하인 신분이었기 때문. 하지만 당시 일본의 실질적인 군주는 히데요시였고, 일본의 고요제이 덴노는 아무런 힘이 없는 허수아비 신세였기 때문에 히데요시가 스스로를 가리켜 짐이라고 일컬어도 별 문제는 없었다.[5]

4.1. 이 일인칭을 사용하는 캐릭터

5. 조류

6. 영어 이름 Jim

남자 이름 제임스(James)의 애칭으로, 영어권 남자이름 중에서도 매우 흔한 이름이며, 지미라고 불리기도 한다.

참고로 제임스는 성 야고보의 영어명이다.

6.1. 이 이름을 가진 실존인물

6.2. 이 이름을 가진 가상인물

7. 지구연방군의 양산형 모빌슈트



[1] 삼국사기 신라본기 유리 이사금조 참조.[2] 이 때 칭호를 "대군주 폐하", "왕후 폐하", "왕태자 전하" 등으로 바꾸었다.[3] 오히려 그는 초대 대통령으로서 연임 혹은 종신집권등을 아예 염두에 두지 않고 모범을 보였다. 오죽하면 주변에서 '인재가 없으니 제발 대통령직을 맡아달라'는 요구조차 수 차례 거절했다. 이러한 행보와 업적으로 그는 미국사와 세계사에 영원히 남을 명성을 얻었다.[4] 예를 들어 라오데키야 쥬데카 곳초 같은 경우 '나'가 더 적절하다.[5] 다만 이와같은 안하무인격 처신은 뜬금없이 메이지 유신 전후로 문제가 되었는데, 천황을 뒷방으로 몰아낸 막부(미나모토, 아시카가, 도쿠가와) 혹은 그와 유사한 형태의 권력자(호죠싯켄가, 도요토미히데요시) 등이 모두 천황의 신수적 권위를 찬탈한 일개 역도에 불과하다고 폄하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히데요시의 경우 일본 통일과 조선 침공 등의 공적으로 어느정도 상쇄되는 측면이 있긴 했으나 본인조차 가문이 한미해 천황의 권위로 일본을 통일했으면서 황제행세를 했다는 점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조선 침공조차도 일본 제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뒤에는 공적이 아니라 실책이라는 평가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6] 모티브가 된 원작 셜록 홈즈 시리즈의 등장인물은 '제임스'로 불리나 여기서는 본인이 '짐'으로 불러달라고 한다.[7] 이쪽은 스펠링이 Zi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