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4:12:32

하이람 클라프

<colbgcolor=#000><colcolor=#fff> 하이람 클라프
Hiram Klaph
파일:104426_5e13e27a62842.png
국적 지벤 황국
성별 남성
출생 아라드력 964년
지벤 황국 이튼
사망 아라드력 1006년(향년 42세)
지벤 황국 황도 겐트
소속/계급 천계군 중장
직위 해안수비대장
종족 인간(천계인)
성우 김영찬
프로필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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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의 해안수비대 중 가장 이름난 4인조의 리더. 은빛 장발에 20대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의 동안이다. 평소엔 서글서글하지만 전투에 임하면 무표정한 얼굴의 킬러가 되며, 적을 사살했을 때는 표정 변화 없이 싸구려 목숨이라며 조롱할 정도로 냉혹하게 변한다. 이튼 출신이며 어렸을 때부터 기계에 재주가 있어 천계 최고의 기술자 헤르만을 스승으로 모시게 된 뒤 엄청나게 실력이 성장하여 그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그의 나이 16세 때 스승 헤르만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처음 그는 스승의 유언을 받들어 스승의 죽음을 황도에 알리고 그의 비밀작업장에 있는 무기설계도를 황도에 전해주고자 했다. 하지만 하이람은 발견한 스승의 유서에서 스승의 죽음이 그의 능력을 두려워한 카르텔의 소행이란 것을 알게 되고, 스승의 유언을 따르는 대신 자신이 직접 무기설계도를 보완하고 완성시킨 뒤 황도의 해안경비대에 지원하여 수년 만에 수비대 대장직까지 오른다. 헤르만이 제작했던 강력한 살인무기들의 설계방법은 오로지 하이람의 머리 속에 있으며 그는 그 지식을 해안경비대의 런처들과 전부 공유하지는 않았다. 한 때 그의 최대 목적은 카르텔의 일당을 일망타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카르텔과의 전쟁이 일단락되고 안톤의 위협이 커진 지금, 개인적인 복수심은 접어두고 천계를 안톤에게서 구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안톤 ~ 루크 토벌전3.2. 천계전기
3.2.1. 1부3.2.2. 2부3.2.3. 3부3.2.4. 4부
3.3. 차원의 폭풍3.4. 노블레스 코드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5. 평가
5.1. 주변 인물의 평가
6. 대사
6.1. 호감도 관련 대사6.2. 호감도 천계전기 이후 대사
7. 여담
7.1. 테이다 베오나르와의 닮은 점
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하이람_비무장.png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2. 상세

도트
기본 설날 썸머 X-mas 할로윈
파일:attachment/하이람 클라프/klaph.gif
파일:하이람_한복.gif
파일:하이람_썸머.gif
파일:하이람_크리스마스.gif
파일:하이람_할로윈.gif

(C.V: 김영찬[1])

예전부터 해안수비대 설정에서 언급된 인물로 해안수비대 대장을 맡고 있다. 노블 스카이에서 잭터 에를록스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게 40대를 코앞에 둔 군인의 모습이다. 믿기지는 않겠지만 진짜다. 하도 동안이다 보니 후술하겠지만 본인도 이를 언급한다.[2]

해안수비대 사령관으로, 현실의 해병대사령관(중장급) 정도에 대응된다. 하지만 해안수비대가 실질적으로 해군처럼 운용되기에 경우에 따라 대장급으로 볼 수도 있다.[3]

스승인 헤르만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런처들을 위한 무기들을 설계했으며, 그 중 몇몇은 자신만이 알고 있다가 적당히 떡밥을 푸는 때가 되면 공개하는 듯하다. 이 설정대로라면 거너 개편 때마다 런처 스킬에 이루어지는 패치들은 대부분 하이람의 뜻이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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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안톤 ~ 루크 토벌전

본편의 카르텔 관련 퀘스트에서는 란제루스가 전사할 때까지 안 나오더니 안톤 일반 던전 입장용 마을인 노블 스카이에 NPC로 출연한다.

안톤 스토리 마무리 후 젤바에서는 등장하지 않다가 루크 실험실 스토리라인을 제국 측으로 진행할 때 천계군을 이끌고 등장한다. 던파 초창기부터 설정으로만 언급되던 허크, 코엔, 뮤우도 그와 함께 직접 등장해 시나리오 던전에서 APC로 싸운다. 런처의 스킬[4]을 사용한다.

루크 레이드 시나리오에서 자신들을 따라오던 호문쿨루스 베키를 죽이는게 어떻겠냐고 하던 중 사도 힐더카시야스와 조우한다.

루크까지 시나리오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할 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황녀는 해안 수비대에게 죽은 자의 성 조사를 명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5] 당연히 보고하지 않았기에 황녀는 운 라이오닐과 모험가를 통해 정보를 알게 된다. 거기다 하이람은 대사에서 겐트군과 해안수비대를 따로 언급한다. 이글아이와 황녀를 쓸어버려야 할 대상이라는 듯 한 뉘앙스로 말하는 것은 덤.

또한 노블 스카이 대사에서는 잭터의 편인 것과 같은 대사를 하지만 밑의 최고 호감도 대사에 따르면 상관인데다 현재 상황이 그래서 따르고 있을 뿐,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6] 거기다 호감도 대사를 보면 성격이 꽤나 불같고 과격한데다 성격이 그다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풍기고 있다. 루크 스토리 이후에서의 행적을 보면 미리 복선을 깔아놓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카르텔 포로에 대한 가혹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까지 한다. 예전부터 설정 텍스트에 카르텔에 대한 복수심이 남다르지만 안톤 때문에 그 복수심을 억눌렀다고 쓰여있으니 안톤과 루크의 위협이 사라진 현 시점이라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시점이다. 가혹행위는 정당화까지는 무리지만 카르텔이 하이람의 스승 헤르만에게 한 행위를 생각하면 참작이 가능한 부분이며, 이후에 밝혀질 행적에 비하면 이정도는 별 것 아닌 수준이지만...

3.2. 천계전기

3.2.1. 1부

2016년 12월 1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천계전기에서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지는데, 운과 그의 체인피스 동료들을 지원해주면서 이용해 먹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소년병들이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알려지면 지원이 많이 들어온다며 운 앞에서 말하고 거기에 "네가 죽으면 지원이 더 늘어나지."라는 매우 잔혹한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운이 두려움에 떨 정도. 거기다 이후 운과 그의 동료들을 이용했던 흔적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철두철미함까지 보인다.

그리고 천계 전기 스토리에서 잭터의 딸을 죽이려 했다는 것도 밝혀졌다. 살해당한 줄 알았던 당사자는 현재 기억을 잃은 채 세인트 혼에 살아있지만 아동 살해까지 겹쳐져 죄질이 흉악하기 짝이 없다. 잭터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해안수비대가 필요했던 시점인지라 걸고 넘어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잭터가 하이람을 미워하던 마음은 잊지 않아서, 하이람을 안톤과의 싸움에 계속 보낸 이유가 하이람이 안톤과의 싸움에서 죽기를 바랐다고 한다. 때문에 안톤이 잘못한 것(...) 중 하나로 이를 언급했다.

이후 귀족파가 데 로스 제국과 손잡아 겐트를 점거하고 겐트에 자리잡게 된다. 그러나 유르겐이 원했던 천천히 황녀를 압박해 퇴위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급진적인 쿠데타를 일으키는 방식을 저질러서 유르겐의 눈밖에 나버렸고, 유르겐은 그를 토사구팽할 생각인 걸로 보아 아무래도 그 목숨도 오래가지 않을 듯. 유르겐 측에서 자객을 보내거나, 전투중에 오발 사고를 가장하여 처리되거나, 혹은 사도의 힘이 깃든 무기를 들고 온 모험가의 손에 처단되거나, 끝까지 살아남아도 황녀 측이 승리하면 반역도로 처형될 운명이다.

3.2.2. 2부

이후 2018년 6월 7일에 추가된 히든 퀘스트에 따르면 마리안에게 잭터를 먼저 처형하자고 주장하다가 명령에나 따르라는 말을 듣는 등 이래저래 골칫거리인 모양. 현재 단순히 귀족들의 말로 쓰이는 자신들의 처지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 그러나 일단은 도구인 척 해서 반란의 책임을 최소한 피하면서 무법지대 사람들을 수장시킬 궁리를 하고 있다.[7] 그러면서 군비 감소 등 군대의 힘을 약화시키려는 네빌로 유르겐이 성에 차지 않는 듯 다른 해안 수비대원들을 선동해 귀족들에 대한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8] 아무래도 다른 수비대원들과 함께 무슨 일을 벌일 모양인데, 작게는 독립군벌화 혹은 힐더나 지젤과의 결탁, 크게는 선계의 적성세력(카르텔이나 해적단 같은 범죄집단 내지는 군벌, 크게는 나치 독일급 적성국)과의 결탁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래저래 천계 입장에서 보면 어느쪽이든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라 언젠가는 어떤 방식으로든 제거될, 곱게 죽지는 못할 인물인 듯하다.

3.2.3. 3부

천계전기 이후 업데이트된 던파 공식 웹툰 반향(反響)에서[9]에서 마리안이 죽고 칩거에 들어간 네빌로 유르겐을 찾아온다. 다만 마리안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던 그가 자길 찾아오자 비꼬는 유르겐에게 자기 휘하에 있는 코엔 하퍼의 언급을 하며, 이럴 때 아버지 곁에 막내아들이라도 있으면 좋았겠다며 유르겐의 막내아들 에드윈을 언급한다. 이후 유르겐의 처소를 벗어나 어디론가 들어가는데 거기에는 무기와 설계도들이 가득 찬 창고였고 완벽한 날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2019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황도 겐트 던전에서 유르겐의 칩거로 정권을 장악한 안제 웨인과 함께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벼르고 있던 사람들도 있던 만큼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3.2.4. 4부

"요즘 대장님 좀 이상해."
국밥 몇 수저를 뜨다 말고 뮤우가 말했다. 우뚝 손을 멈춘 코엔과는 달리, 허크는 태연하게 국물을 들이마셨다.
"분명 우리한테 숨기는 게 있다니까. 말도 없이 사라진 게 이번이 몇 번째인 줄 알아?"
"글쎄."
"휴. 넌 진짜… 이 와중에 밥이 넘어가냐?"
뮤우의 투덜거림엔 이골이 났는지, 허크는 어깨를 한 번 으쓱하고 말 뿐이었다. 다른 말을 더할 수 없는 코엔은 수저로 애꿎은 국밥 그릇만 뒤적였다.
"그래도 난 대장을 믿었어. 무법지대는 몰라도 우리 군인들을 일회용 도구 취급하는 귀족들만큼은 나도 적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믿을 거면 좀 끝까지 믿어라. 대장님이 무법지대 놈들도, 귀족들도 한 번에 싹 처리할 방법을 찾고 계시다잖냐."
"그러니까 내 말은 그게 정말… 맞냐는 거지."
밥 한술이 얹힌 듯, 답답한 심정을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었다. 도저히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은 허크는 제쳐두고, 뮤우는 코엔에게 눈을 돌렸다.
"넌 어떤 것 같아? 대장님 말이야. 사실…"
"다들 여기 있었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하이람이었다.
모두의 시선은 둘 곳을 찾아 흩어졌지만, 하이람은 예의 그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능청을 떨었다.
"참 완벽한 날이야. 그렇지?"

파일:하이람_천계전기.gif
자, 시작해볼까? - 조우시 대사
계획은, 완성될거야…. - 사망시 대사

4부에서는 스톰트루퍼의 OR-DX와 유사한 아머팩을 장착하고 등장한다. 겐트에 폭탄을 설치해 귀족파건, 황족파건 다 날려버려서 새로운 세상으로 만드는 계획을 세운 후 안트베르 협곡에서 대기하는 중이었다. 모험가와 휴 피츠래리가 하이람의 폭탄을 제거하고, 잭터와 운이 하이람을 잡으러 뒤쫓아간다. 하지만 하이람이 부비트랩으로 잭터를 폭사시키려 했으나 이를 눈치챈 안내인 레베카가 잭터를 구한다. 이후 새로운 무기로 무장해 운을 제압하지만 황급히 달려온 모험가에게 패하고, 폭탄의 스위치를 누르나 터지지 않자 당황한다. 이내 후방에서 기습 사격을 하며 등장한 레베카에게 제압당한 그는 결국 "역시 나는 틀리지 않았다"라는 투의 말을 끝으로 운과 레베카의 총탄에 맞고 전사한다.

파일:하이람의 마지막.jpg

자신의 손으로 살해했다고 믿은 체인피스 꼬맹이들의 복수가 성공한 셈이다.

그의 부하들은 여전히 하이람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으나 진실을 듣고 전의상실하며 그대로 퇴장한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 지는 시나리오에서 나오지 않는다.[10]

스토리 개편 전 (펼치기/접기)
스토리 개편 전엔 급전개와 저질 연출로 몰입이 안 된다는 평이 많았다. 자신을 믿고 따르던 부하들을 전부 본인 손으로 죽였고 특히 부비트랩으로 자신을 배신한 코엔을 끔찍하게 살해한 상당한 악한이 되었는데, 애초에 하이람, 해안 수비대 등 충분히 더 써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인물들이 4부에서 의도적으로 정리당했다.

게다가 하이람은 나름대로 스승도 있었고, 무법지대에 악감정이 있지만 개인의 성향이 사납고 극단적이어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불안정성으로 천계전기에 더욱 깊이를 주는 장치가 되기도 했으며, 그럼에도 제 동료들인 해안수비대는 아끼고 챙겨주는 리더로서의 면모도 갖고 있어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 나라는 답이 없다, 방해하면 부하도 모조리 죽인다는 식으로 나오며 미친 테러리스트로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 스토리 개편으로 해당 내용들은 전부 수정되었다.

호감도 일정 이상 시 모험가 앞으로 편지이자 유서가 발송된다. 자신의 계획을 망쳐줘서 고맙다며, 헤르만의 설계도를 싹 태워줄 것을 모험가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이 설계도를 황제의 최측근 세븐 샤즈의 린지 로섬이 가져가 확인사살당한다.[11]

3.3. 차원의 폭풍

모험가가 시란, 아이리스와 함께 시로코의 사념을 쫓아 과거로 가던 중 도착한 죽은 자의 성 시간대에서 반 발슈테트랑 모험가와 같이 루크를 토벌하러 진입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3.4. 노블레스 코드

파일:기계 정비하는 미쉘.jpg 파일:하이람을 까는 미쉘.jpg

노스피스에 도착한 미쉘 쿠리오로부터 망나니라고 까인다.[12][13]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안내인 레베카, 운 라이오닐 - 운과 레베카에게 있어서 자신들을 이용해먹은 것도 모자라 총알받이로 사용한 최악의 원수. 하이람은 운과 레베카의 체인피스를 자신의 복수를 위한 고기방패로 내몰아 운에게는 PTSD를 심어놨고, 레베카는 본인이 일부러 공격해서 치명상을 입혀 실종상태로 만들었다. 이후 운까지 죽이려 했으나 자신이 죽인 줄로만 알았던 레베카가 살아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결국 둘의 손에 응징당했다.
  • 잭터 이글아이 - 하이람은 잭터의 딸인 레베카를 공격한 것도 모자라 잭터까지 납치해 죽이려했다. 이에 잭터가 탈옥하자 부비트랩으로 한번 더 죽이려 했으나 레베카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 네빌로 유르겐 - 네빌로는 하이람이 자신의 딸인 마리안과 선수쳐 천계내전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자신의 친구 잭터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알고 분개하면서 하이람의 부하인 코엔 하퍼를 끌어들여 그의 흉계를 망친다.
  • 메릴 파이오니어 - 메릴은 헤르만의 제자 하이람이 복수에 미쳤다면서 헤르만이 싹수를 못 알아본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고 모험가에게 하이람을 조심하라는 조언을 한다.
  • 마리안 유르겐 - 마리안은 아버지의 견제에 불만을 품고 계획을 망치기 위해 천계 귀족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하이람을 찾아가 내전을 일으키자고 제안한다.
  • 나엔 시거 - 나엔은 군사용어를 몰라서 하이람에게 종종 가르쳐달라했고 하이람은 나엔에게 친절하게 가르쳐주었다. 이에 그녀는 하이람이 이해가 빠르고 센스가 좋다고 평가했다.
  • 미쉘 쿠리오 - 하이람은 스승 헤르만의 친구인 미쉘과도 친분이 깊었다. 하이람 사후, 미쉘은 스승이 남긴 설계도의 진실을 알지 못한 채, 그의 유지도 무시한 채 함부로 날뛴 망나니라고 평가했고, 헤르만이 사망한 이후 마음의 병이 생겼다면서 안타까워했다.
  • 린지 로섬 - 린지는 하이람이 헤르만의 설계도를 불태우기 전에 모두 회수해서 스승 미쉘에게 전달했다.

5. 평가

한두 명 봐준 결과가 카르텔이야. 말했을 텐데?
... 내 스승님도 너처럼 생각하다가 돌아가셨다고. 여기 있는 모두가, '착한 줄 알았던' 놈들에게 뒷통수 맞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구.
하이람, '겐트의 해안 수비대' 퀘스트에서 코엔에게 한 말.

모험가 길드 측 진행에서부터 하이람에 대한 복선이 등장하는데, 메릴이 하이람을 두고 그 녀석을 믿지 말라는 투로 언급한다. 이후 등장한 하이람과 대화를 이어나가며 그 걱정이 단지 자기 노망으로 끝나면 좋겠다며 말을 줄인다.[14] 현 세븐 샤즈의 구심점에 가까운 메릴이 같은 천계인이자 황국 해안수비대장인 하이람을 경계까지 하는 점에 있어 하이람의 이러한 모습을 진작에 알아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설정인 스승의 복수 만을 꿈꾸는 복수귀였던 설정에 더해 처음부터 냉혹하고 이기적이었던 인간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아니면 복수심에 눈이 멀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복수를 행하려고 하는 모습인지 천계전기 스토리 리뉴얼에서조차 정확히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점차 선역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대사에서도 죽어가면서 절망하고 희망을 버리지 못해 비는 모습을 보며 즐거웠다고 하는 데서 보면 사이코패스 기질도 의심된다.[15] 다만 메릴이 남긴 말을 감안하면, 적어도 헤르만과 함께 했던 어린 시절에는 스승에게 대놓고 그런 모습을 보이진 않았던 모양이다. 정황상 스승인 헤르만이 귀족원에 의해 암살된 것이 그의 악독한 성격을 폭발하게 만든 쪽에 가까울 듯하다.[16]

사실 하이람의 다른 행동은 어찌 합리화가 되더라도 어린 아이들을 죽인 만행은 도저히 용납하지 못할 일이다. 애초에 카르텔을 증오하던 사람이 자신들을 돕는 어린 아이들의 단체를 단지 나중에 위험한 존재로 변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살해하고 거기에 자신의 상관의 여식까지 있었음에도 결코 죄책감이 없는 태도를 보인다. 이런 끔찍한 이야기를 사소하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본인의 성격도 꽤나 정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대화에서 하는 대사를 보면 그들에 대한 미안한 기색도 없고 자기합리화나 변명에 바쁘다. 심지어 레베카 일은 아예 잭터에게 책임전가를 했다. 잭터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해도 그렇다고 하이람의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이람 본인 입장은 모를까, 운이나 레베카 등의 입장에서 보면 철저한 토사구팽 그 자체다. 그것도 아직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말이다.

여튼 이런 섬뜩한 모습 때문인지 베른 보네거트와 호감도를 올리면 '사람 죽이기를 좋아하는 양반'이라고 뒷담화를 까면서 치를 떨어한다. 뭐 이 쪽은 카르텔도 황도군도 치를 떨어하지만[17] 참고로 베른 보네거트도 아주 좋은 사람이라 볼 순 없지만 적어도 하이람처럼 어린애를 죽이는 악행을 한 인간은 아니다. 베른 쪽은 오히려 전형적인 소시민 상에 가깝다.
하이람: 제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반:이래 봬도 기사라 말이죠. 외견이 어린애라 제거하기엔 좀 그렇군요.
'루크의 실험실로' 퀘스트에서 베키의 처리를 두고 나눈 둘의 대화.

모험가를 능글맞게 대하는 것과 자신의 야망을 숨기고 있다는 점에서 반 발슈테트와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다. 실제로 둘은 루크 토벌전에서 조우하기도 한다. 이때 하이람이 자신들을 몰래 따라오던 베키도 죽여놓자는 의견에 반도 취지는 동의하지만 난 기사라면서 어린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거절한다.[18]

5.1. 주변 인물의 평가

해안수비대 쪽에 헤르만의 제자가 활개를 치고 다닌다던데. 완전히 복수에 미친 놈이더만, 언제까지 군복을 입혀둘겐가? 겉으로는 서글서글해 보이면서 피를 좋아하는 놈이 가장 골치가 아픈 법이야.

헤르만은 왜 싹수를 못 알아봤는지...
메릴 파이오니어, 천계에 부는 바람 스토리 4장 중[19]
하이람 아저, 아저씨는 이해가 빠르고 센스, 센스도 좋아서 큰 도움이 돼.
나엔 시거, NPC 대사 중
모험가, 자네는 하이람과 친분이 있나? 조심하게. 그 녀석은...
메릴 파이오니어, '사도 루크는 아직 어둠 속에' 퀘스트(모험가 길드 선택시) 중
나 원... 미친놈의 생각은 정말 모르겠군. 범행이 들키기를 바라는 살인마의 마음이 이런 것인가.
잭터 이글아이, '노블 스카이' 퀘스트 중
하이람... 이 망나니가...
하이람... 옛날에는 괜찮은 사람이었어. 자신보다 어렸던 나를 존중해주기도 했고. 헤르만도 참 많이 아꼈지.
언제부터 그렇게 마음에 병이 생기기 시작한 걸까? 헤르만이 사망한 이후? 참 안타까워.
속마음을 털어둘 누군가가 있었으면 적어도 그런 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난 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미쉘 쿠리오, NPC 대사 중

6. 대사

(평상시)
"해안 수비대의 대장 하이람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말하라고."
"아, 내 부하들도 좀 빠릿하고 말 잘 듣는 녀석들이면 좋을 텐데."
"이 아름다운 바다를 못생긴 거북이가 다 망쳐버리다니."
"야! 내가 설계도 읽을 때는 방해하지 말라고 했지!"

(클릭 시)
"그래. 뭐 어려운 일이라도 있나?"
"음... 저거 조금만 손 보면 화력이 올라가겠는데?"
"너 제법 하는 것 같은데. 어때? 해안 수비대에 들어올래?"
"항해하기에는 썩 좋은 환경은 아니군."

(대화 종료)
"파도가 거치니까 너무 돌아다니지 마. 잘못하다가 다친다."
"뭐야? 벌서 지친 건 아니겠지?"
"머리와 몸 둘 다 단련해 두는 게 좋을 거야."
"내 부하들이 말썽을 피워도 이해해라. 워낙 바보들이라 나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

(대화 신청)
  • 반갑다. 나는 해안수비대의 대장 하이람 클라프다. 네 이야기는 젤딘부터 니베르까지 하도 떠들어대는 통에 아주 잘 알고 있다고.
    그 대단하다는 실력을 나에게도 보여주면 좋겠군. 보고 괜찮으면 우리 수비대로 끌고갈지도 몰라.
  • 허크 이 녀석 어디로 내뺏지... 코엔! 그런 잡심부름은 그만두고 허크나 찾아와. 아주 이런 때까지 골치를 썩게 만드는구만...
    뮤우. 웃지마라. 너도 허크랑 똑같으니까.[20]
  • 어이 진정해. 싸울 때 흥분하는 건 좋지 않아.
    차분하고 신속히 접근해서 적을 모조리 파괴해라. 그리고 돌아와라. 그게 전쟁터로 나서는 자의 의무다.
  • 쯧... 어쩔 수 없이 유르겐의 배를 빌렸지만 설마 본인이 탈 줄이야...
    그 녀석이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특히 이글아이 사령관님에게 좋은 일일 리가 없어. 그리고 너한테도. 조심해.

(대화 신청 - 레이드 채널)
  • 해안수비대의 대장 하이람이라고 한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뭐? 어떻게 이 나이에 대장까지 됐냐고? 그런 질문을 받는 것도 꽤 오래간만이군. 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럴 만 하니까 된 게 아닐까?
    그러고 보니 카르텔 중에서도 내 나이를 트집잡아 비아냥거린 녀석이 있었지. 두 번 다시 그런 헛소리를 못하게 되었지만.
  • 야, 너무 촐싹거리며 돌아다니지 마라. 군함이 그렇게 신기할 것도 없잖냐?
    게다가 발이라도 헛디뎌봐. 바다에 빠지면 어떻게 될지 뻔하지 않냐? 인어라도 이 파도에선 무사하기 힘들 거다.
  • 전 카르텔 녀석들을 보면 아직도 화가 나지만 항병들에게 기회를 주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지.
    문제는 나만 그런 게 아니라서 말이지.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너도 만약 수상쩍은 모습을 보면 나나 다른 녀석들에게 바로 얘기해 주면 좋겠군. 뭐... 안톤 앞에서 다른 생각을 가질 여유가 있는 녀석도 드물겠지만.

(천계전기 1부 이후 대화 신청)
  • 어 왔냐? 황녀랑 그 녀석들은 무사히 피했고? 하하. 그렇게 경계할 거 없어. 네게 체포령이 내려지지 않았으니까. 천계의 영웅님을 어떻게 체포하겠어? 네가 더 이상 끼어들지만 않으면 고맙겠는데 말이야… 아니, 끼어드는 쪽이 더 재밌을 거 같긴 하군. 순전히 내 입장에서만 볼 때 얘기지만. 아무튼 우리가 끌어내리려는건 네가 아니니까 안심해.
  • 내 부하들한테 너무 악감정 가지지 마.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너를 가로막았던 거라구. 그나저나 네 덕분에 녀석들도 좋은 경험을 했으니.… 실력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겠어. 하하.
  • 귀족과 손 잡은 이유? 하하. 여전히 농담을 잘 하는군. 손을 잡다니. 전에 말했던 대로 그냥 살짝 건드린 것뿐이지. 어지간히 벼르고 있었는지 알아서 움직여 주더라고. 그나저나 일이 잘 된건 좋은데… 너무 잘 되는 것도 재미 없단 말이지. 유르겐이 너무 준비를 잘해놨어. 그냥 전면전으로 이글아이랑 붙어볼 걸 그랬나… 어느 정도 대등해야 재밌는 건데. 쳇. 아쉽게 됐군.
  • 그렇게 화내지 마. 어쩔 수 없었어. 귀족들이 군대는 놔두겠지만 군인은 필요 없다며 우리를 다 잘라버리려고 하는데 뭐라도 해야 했다고. 물론 이게 이유의 전부 다는 아니지만…이쪽도 어쩔 수 없었다구. 이해해 줘. 알았지? 앞으로도 계속 잘 지내보자고.

(마계 대전 이후 대화 신청)
  • 폭풍의 바다에 이제껏 천계에선 본 적 없는 크기의 폭풍이 나타났다던데, 알고 있었냐?
    하긴, 영웅님이 모르실 리 없지. 아는 게 있어도 나한텐 말해 주지 않을 테고 말이야. 뭐, 이해해. 나도 한 짓이 있으니까.
    아아, 날도 좋은데 그 폭풍 구경이나 가 볼까? 하하하.

(천계전기 3부 이후 대화 신청)
  • 잭터가 마리안을 쏘아 죽이고 탈옥을 했다지? 흥미진진하게 굴러가는군.
    게다가 딸을 잃은 유르겐이 슬픔에 젖어 칩거 중이라... 흠. 딸과의 사이가 그리 각별했던가? 모든 걸 안제 웨인에게 맡길 정도로 말이야.
    정말로 안타깝군. 안타까워. 이런 비극이라니. 꽃이라도 꺾어 들고 위로라도 해 드리러 가야겠어.
    하하. 그렇게 화난 표정으로 바라보지 마. 그동안 일방적으로 당해 온 우리 입장도 생각해 달라고.
    천계의 영웅님이시잖아? 우리 같은 불쌍한 군인들도 생각해달란 말이지.

6.1. 호감도 관련 대사

(선물 수령)
"이야... 마음에 드는데?"
"웬 선물? 고맙다."
"너 제법인데? 고맙다."

(친밀[21] 단계 이상일 시 선물 수령)
"일방적인 호의라는 것도 꽤 당혹스럽군~. 뭐어. 나쁘진 않아."
"고맙다. 그치만 나한테 너무 기대하지 마라~."
"너 왜 자꾸 나한테 선물 주냐? 어쨌든 고맙다."
파일:하이람_친밀.png
(친밀 단계 이상일 시 대화 문구)
"평생 군인으로 남을 생각은 없어. 카르텔을 없애려고 들어간 거지, 군인 정신이나 애국심이 투철해서 들어간 건 아니거든. 부하들에게 공공연하게 말할 정도로 바보는 아니니까 이 말을 하는 건 네가 두 번째가 되나?"

"잘난 척하는 건 아닌데, 이 자리에 오니까 여기저기서 청탁이 오더라고. 적당히 이용할 만한 건 이용해줬지. 변명 좀 하자면 물자도 모자랐고, 사람도 모자랐고, 카르텔은 없애야겠고. 지원이 형편없는데 자생하려면 뭐든 써먹어야지 어떡하겠냐."

"어 그래. 전에 말한 건 생각 좀 해봤어? 모험가 그만두고 우리 쪽에 들어오는 거 말이야. 너 정도라면 내가 힘 써줄 수 있는데... 낙하산 아니냐고? 맞아, 낙하산. 왜? 무섭냐? 의외로 간이 작구만? 낙하산 한둘 정도는 커버칠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어차피 사람도 많이 죽은 상황에 내가 필요한 인재를 찾아다 쓴다는데 뭐라고 하겠어? 설령 이글아이 사령관님이 뭐라고 해도 걱정할 필요 없으니까, 알았지? 생각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내가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편이라 이래저래 손해가 커. 남자가 동안이어서 뭐가 좋냐? 내 위치면 적당히 위엄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야. 수염이라도 기를까 생각해보긴 했는데 수염은 또 내 취향이 아니란 말이지... 그래도 동안이 가끔 쓸모는 있어. 여자 만날 때라거나, 카르텔 놈들이 나인 줄 모르고 겁 없이 덤벼들 때 뒤통수 치기 딱 좋아. 허둥지둥하는 꼴을 보고 있으면 웃기다니까.이렇게 생각해보니 일장일단이 있긴 하군...뭐든 생각하기 나름이야. 그치?
파일:하이람_호감.png
(호감[22] 단계 이상일 시 대화 문구)
"모험가라면 군에 인맥을 만들어 두는 게 중요하다는 건 잘 알겠군. 너 정도 인맥이면 천계에서는 최상급이 아닐까? 인맥이라는 건 만들기도 어렵지만, 처신이 제일 중요하지. 처신에서 가장 중요한 거? 웃기 싫어도 웃는 거지 뭐. 나중에는 내가 웃고 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게 될 정도가 되면 완벽하고. 나처럼 말이지. 하하."

"이글아이도 많이 늙었지. 물러졌어. 군의 리더잖아? 관용이라니, 그런 건 듣기 좋은 소리라고. 펜이나 굴리는 녀석들이 할 소리를 총사령관이 하고 있으니 문제라니까. 귀족들한테 왜 이리 휩쓸리는지... 나 같으면 바로 휘어잡을 텐데. 여차하면 적당히 쓸어버릴 수도 있고. 뭐? 잘 따르는 것 같더니 왠 불만이냐고? 야, 당연히 앞에서야 네네, 하는 거지. 그런 걸 왜 묻고 있어? 어린애도 아니고 말이야. 아무튼, 돌아가면 내 나름대로 개혁 좀 해야겠다. 일단 쓰레기들은 좀 쓸어버리고 제대로 기틀을 잡아야지. 너도 와서 도와줄래? 꽤 힘이 될 것 같은데 말이야. 싫으면 강요는 안 하겠는데 천천히 다시 생각해봐. 섭섭하게는 안 할 테니까. 그래. 그럼, 충분히 생각하고 말해달라고."

"이봐. 온 김에 한번 묻자. 죄를 지은 놈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 처벌이 약해서 그런 거 아니겠냐? 그런데 나 개인이 법을 바꾸긴 힘들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나라도 나서야 하지 않을까? 더구나 전쟁이야. 적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해야 하지 않냐? 그런데 왜 이리 잔소리가 많냐. 짜증이 나는구만. 하... 응? 화났냐고? 아니. 뭘 이 정도로 가지고... 다만 융통성이 없다고 해야하나, 세상을 잘 모른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것 때문에 어이가 없어서 말이야. 카르텔 포로한테 가혹 행위 했다고 말을 들었는데 그 녀석들은 포로이기 이전에 범죄자잖아. 다들 무르니까 그렇게 당한 거라고. 걱정 된다, 정말."

"아무리 뜨거운 전우애로 불타는 군인이라도 말이지. 전쟁이었을 때나 뭉치지, 전쟁이 끝나면 해산한다고. 당연하잖아? 언제까지나 같은 편일 수는 없어. 왜 이런 말을 하냐고? 별거 아냐. 별 뜻 없어~"

6.2. 호감도 천계전기 이후 대사

(친밀 단계시 대화)
  • 전에는 나도 이래저래 생각이 많았어. 하지만 모험가, 널 보면서 깨달았지. 세상에 완벽한 때라는 건 없다고 말이야. 움직이는 그 순간이 중요한 거야. 언제까지고 가만히 있기엔 시간과 인생이 너무 아깝잖아? 최대한 빠르게 움직일 수만 있다면 다소의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있어. 역시 역사를 바꾸는 건 행동이야. 느려터진 유르겐 공의 마음엔 들지 않는 모양이지만 귀족의 감각에 언제까지고 맞춰줄 순 없다고.
  • 내가 일을 그르쳤다고 원망이 심하지만 유르겐이 날 버리고 혼자 움직일 수는 없을걸. 귀족들도 유르겐이 너무 독주하니까 불만이 쌓여있거든. 남자니까 군인을 상대하는 역할 정도로 눈 감아주고 있는 듯하더니 요새는 경계하고 있더라고. 더구나 유르겐 가는 2대째 남자가 가주를 맡고 있으니... 여자들이 은근히 무시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계속 눈에 띄는 행동을 했으니... 이런 상황에서 네빌로 유르겐으로선 다소 반항적이지만 잘 훈련된 해안수비대를 버릴 수는 없다는 거지. 훗. 앞으로 어떻게 일이 진행될지 기대가 되는걸.해안수비대 버릴 수는 없겠지
  • 바보 같은 일이야. 그 여자 하나 때문에 온 나라가 매달렸다니. 황녀고 뭐고 결국 우리 손으로 세운 우상에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싸운 건 재밌기 때문이었어. 죽어가면서 절망하고, 희망을 버리지 못해 자비를 비는 모습을 보는 건 즐거웠지. 보람 있는 일이었어. 적이라는 건 참 좋은 거야. 적이 있기에 치열하게 싸울 수 있는 거거든. 적이 없으면 나 같은 군인... 아니, '우리' 같은 싸움꾼은 설 자리를 잃어버리게 돼. 너나 나나, 끊임없이 적을 찾아 움직이는 인생이라고. 하하.
  • 혹시 오해할까 싶어 말해두는 건데 마리안 유르겐한테 내가 먼저 접촉하진 않았어. 그쪽에서 먼저 접촉해 온 거지. 그 여자는 여태 아버지 그늘에 가려져 있었으니... 슬슬 자기가 물려받을 권리를 찾고 싶었을 거야. 할아버지에 이어 아버지가 가주를 맡고 있으니 본인 입장에서는 자존심도 상했을 거고. 귀족의 집안 사정 따위 내가 신경 쓸 건 아니지만 그쪽도 꽤나 골치가 아픈 상황이야. 아버지에 반항하려고 들고 일어났지만 과연... 어떻게 되려나.
(호감 단계시 대화)
  • 카르텔을 없애려고 군인이 됐다는 얘기는 사실이야. 내가 만든 무기를 시험해 보고 싶었고 내 능력이 어디까지 통용되는지 알아보고 싶었거든.[23] 그러다가 안톤이 나타났고... 그 잘났다는 세븐 샤즈들도 결국 우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걸 보고 실망했지. 뭐... 사실 당연한 거야.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좁은 천계에 한정된 이야기였으니까. 다른 차원, 다른 세상에는 더 대단한 것들이 많은 건 당연한 거야. 모르는 게 너무 많아. 모르기 때문에 이제는 한계라면서 포기하고 있던 게 너무 많다고. 좀 더 세상을 알아봐야 해. 내가 모르는 게 뭐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더 알아봐야 한다고. 이번 일은 그 연장이랄까. 내가 어디까지할 수 있는지, 내가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는 거야. 딱히 황녀나 이글아이를 미워했던 건 아니야. 단지 그들이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지. ...어때? 이렇게 말하면 믿고 싶어지려나? 진심이 아니라고 할 순 없고, 그렇다고 진심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뭐, 네가 알아서 생각해.
  • 사람들은 날 복수에 미쳤다고 생각하지. 복수에 미쳐서 저렇게 가혹하게 군다고.. 복수에 미친게 아니라 멋대로 생각하고 멋대로 이해하는 걸 보면 참 재밌어. 일일이 해명하고 싶지는 않아. 그래 봐야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고. 다만 내가 그렇게 멍청해 보인다는 건 좀 유감이로군. 옛날이야 군인이 머리가 나빠도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요즘은 다르다고. 하하. 이렇게 말하니까 꼭 내가 똑똑하다고 자화자찬하는 것 같아 민망하군. 예전에 스승님한테 엄청 혼나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나는데... 음? 내 스승님? 훌륭한 분이었지. 내가 지금 이곳에 있을 수 있는 게 다 그분 덕택이야. 방황하던 나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셨거든. 그때는 많이도 반항했지만, 지금은 그분과의 만남이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해. 너한테도 그런 사람이 있어?
  • 너하고도 꽤 오래 교류해 온 것 같군. 솔직히 너를 노블스카이에서 처음 봤을 때는 명성에 비해서 수수한 녀석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 그래도 만약 전장에서 붙게 된다면 이쪽도 최선을 다해서 널 죽일 테니까, 행여라도 쓸데 없는 배려는 하지 마. 재미 없어지니까 말이야. 물론 난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고 있어. 뭐? 거짓말 같아? 이런이런... 나에 대한 평가가 너무 바닥인 거 아냐? 서운할 지경인걸. 어차피 내가 나서지 않아도 곧 일어났을 일이었다니깐. 그런 걸로 너무 사람을 몰아가지 말라고. 서로 피곤하잖아.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고.
  • 영감의 딸을 왜 죽였냐고? 야, 설마 내가 그냥 마음에 안 든다고 죽였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어. 웨스피스 사령부가 워낙 무능력해서 도와주러 갔을 때였는데, 웬 애들이 모인 조직이 있다잖아. 처음엔 기특하다 싶어서 지원해줬는데... 나중에 보니까 놔두면 위험하겠더라고. 그러니 어쩌겠어. 전쟁 중이었는데. 애라고 봐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니깐? 나라고 그런 짓 하고 싶었겠냐? 그 녀석들이 있어서 편했던 적도 많았는데. 원한을 사더라도 강행할 수밖에 없었어. 슬프지만,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게 전쟁 아니겠냐. 영감의 딸이 거기 있었던 거는 뭐... 딸을 안 챙긴 영감 잘못 아니겠어? 시체는 못 찾았지만 죽었겠지. 여태 소식을 못 들었으니까. 아무튼 그런 옛날 얘기는 집어치우고 딴 얘기나 하자. 이번엔 어디 갔다 왔냐?

(천계전기 4부 이후 발송된 편지)
  • 이 편지를 네가 읽고 있다는 건 내 계획이 실패했다는 거겠지? 이번이야말로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멍청한 귀족 놈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지는 걸 보고 속이 좀 시원했... 아니지. 결국엔 나도 나가떨어졌으니까 네가 이 편지를 읽는 거잖아. 지금쯤 난 귀족 놈들과 나란히 저승길 동무가 됐으려나? 역시 인생은 재밌어. 절반은 네 덕분이지. 인정할게. 내 계획을 화끈하게 망쳐줘서 고맙다, 모험가. 이왕 이렇게 된 거, 내 것 하나 더 망쳐주는 건 어때? 내가 남긴 설계도들, 싹 다 태워 없애줘. 아무도 찾을 수 없도록. 알았지?[24]

7. 여담

설정에 나온 대로 은빛 장발과 동안을 가졌으며, 나이에 비해 껄렁껄렁한 말투를 쓰다가도 에픽 퀘스트에서는 진지해진다. 독자적인 무기 설계도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도 반영한 것인지 마을 스탠딩 도트에서는 오른쪽 팔 밑에 설계도로 추정되는 두루마리 여러 개를 끼고 있으며, 때때로 그 중 한 장을 펼쳐본다. 그리고 왼쪽 어깨에는 런처의 레이저 라이플과 유사한 중화기를 메고 있는데, 하이람의 중화기는 푸른색이 아니라 초록색이다. 그리고 원래 설정에서는 35세였는데, 안톤 업데이트 이후로 39세로 변경되었다. 아마도 55~85레벨 구간까지 4년의 시간이 걸렸음을 고려한 듯하다.

대사에서 보면 전쟁광 기질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여기저기 청탁(!)도 받아먹었다고 한다. 본인은 군대 굴려먹을 자원으로 쓴다고는 변명하지만.[25]

어린 시절에는 꽤나 약골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단종된 에픽인 골리덴의 중전차 부츠에 "나 더이상 허약체질이 아니야"라는 문구가 있다.

메릴에게서 호문쿨루스 베키에대한 얘기를 들은 후 만나게된 베키에게 관심을 보인다.

훗날 등장한 이터널 플레임에서 하이람과 비슷한 부분을 가진 이가 둘이나 등장한다. 바로 마이스터 볼간[26] 대장 스타크.[27]

세븐 샤즈의 일원 중 하나인 나엔 시거에게서 아저씨 소리를 듣는다. 참고로 나엔의 나이는 34세로 하이람은 고작 5살 차이.5살 연하에게 아저씨 소리듣는 하이람

남성 메카닉의 2차각성 스토리에서 하이람의 스승이자 최초의 프라임인 헤르만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이야기가 다뤄지는데, 2차 각성 스토리에서 나오는 '프라임'이 헤르만이 맞다면 그 이야기 속 소년과 청년은 정황상 하이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름은 세계 최초의 자동 발사 기관총인 맥심 기관총을 발명한 영국[28]의 발명가 하이럼 맥심(Hiram Stevens Maxim)에서 따왔다.

7.1. 테이다 베오나르와의 닮은 점

하이람과 테이다 베오나르의 작중 접점은 단 하나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의 비슷한 점은 의외로 상당히 많다.

특정 직업의 네임드 NPC
  • 하이람은 런처의 네임드 NPC이며, 테이다는 인파이터의 네임드 NPC다.

특정 집단에서 이름이 유명하며 높은 직책을 가짐
  • 하이람은 천계군의 군 부대인 해안수비대 중 가장 이름난 4인조의 리더이며, 테이다는 프리스트 교단에서 명망높은 고위직인 바실리카대신관이었다.

과거 10대 시절에 소중한 사람을 잃었음
  • 하이람은 16살에 자신의 스승 헤르만이 카르텔로부터 살해당했었고, 테이다는 17살에 가족들과 사별했다.

자신의 스승이 있음
  • 하이람은 최초의 프라임인 헤르만이 자기 스승이었으며, 테이다는 레미디아 캄파넬라의 주교인 '클로체 그레이스'가 자기 스승이다.

30대의 나이에 은색 머리를 하고있음
NPC 대사에서 사도를 싫어하는 발언을 함
  • 하이람은 "이 아름다운 바다를 못생긴 거북이가 다 망쳐버리다니." 라는 대사를하며, 테이다는 "성자 미카엘라라... 웃기지도 않군."라는 대사를 한다.

사도와의 전투에 두 번이나 참전
적진에서 만난 어린 외형의 적에게도 냉정한 태도를 보임
  • 하이람은 적의 없이 그저 호기심으로 따라오던 베키를 죽이자고 반에게 건의했었고, 테이다는 프리그의 유언에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상관이 60의 나이를 넘겼고, 상관을 바라보는 시선이 썩 좋지 않던 중 끝내 사이가 틀어짐[29]
  • 하이람의 상관인 잭터는 64세, 테이다의 상관인 메이가는 79세다.
  • 하이람은 천계전기에서 적군으로 등장하면서 사이가 틀어졌고, 테이다는 대신관직을 사퇴하고 루실을 따라가며 카펠라로 이적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특정 시나리오 이후 NPC의 대사가 추가됨
  • 하이람은 천계전기 시나리오에서 NPC대사가 추가되었으며, 테이다는 그림시커 시나리오 에서 NPC 대사가 추가되었다.

모험가와 직접 승부를 겨뤄본 적이 있음
  • 하이람은 천계전기에서 모험가와 맞붙으며, 테이다는 성자 전쟁에서 모험가가 바실리카 루트를 택할시 미카엘라를 지키려는 모험가와 맞붙는다.

이러한 부분에서 서로 닮은 부분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하이람의 스승은 사망했지만 테이다의 스승은 살아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상관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전부터 좋지않던 하이람과는 달리 테이다는 추방자의 산맥 시나리오 이후부터 해당된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으며, 인격적인 면에서는 하이람이 상당히 나쁘다.

8. 관련 문서


[1] GSD, 부대장 슈미트, 로저 레빈, 붉은 꼬리 조나단, 전능의 마테카, 어둠의 액시온와 중복.[2] 다만, 본인은 남자답지 않아 동안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3] 고객센터 1:1 문의 결과상으로도 해안수비대 총대장이라는 직위상 중장 혹은 대장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1:1 문의 답변[4] 충전 레이저 라이플, 화염 강타, 미라클 비전, 슈타이어 대전차포.[5] 즉, 하이람과 해안 수비대의 움직임은 어디까지나 유르겐과 모의된 독단적 행동이었다는 것이다.[6] 네오플이 초기에 설정한 클라프의 설정을 변경했을 가능성이 크다. 잭터를 염려하는 듯한 노블 스카이 대사와 안톤 시나리오 중 토벌 건으로 잭터와 대립하던 네빌로에게 '도둑처럼 만든 조항'을 언급하며 잭터의 편을 든 것은 초기 컨셉의 흔적이다.[7] 여기서 스승의 일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복수심은 아직 사라지지 않은 듯하다.[8] 더 컴퍼니가 귀족들 뒷처리나 하다가 처분당했다고 언급된다.[9] 어떤 사건이나 발표 따위가 세상에 영향을 미치어 일어나는 반응.[10] 에르제가 용서해주었으나(안제 웨인 등의 강경파 귀족들까지 용서한 대인배다.) 상사의 진실에 의한 죄책감으로 자진하여, 정황상 전쟁 범죄자로 규정되어 구속 및 처형되었거나 혹은 겐트에서 추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11] 그리고 린지가 설계도를 미쉘 쿠리오에게 무사히 전해준 덕분에 미쉘이 가진 나머지 반쪽 설계도와 합쳐지면서 차원 항해선 데 슐뤼셀 주어 바하이트가 완성되었다.[12] 스토리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이 말은 그렇게 따르던 '스승님의 설계도'도 못 알아보고 그의 유지도 무시한 채로 함부로 날뛴 망나니라는 의미로 밝혀졌다. 하이람이 가지고 있던 헤르만의 설계도는 반쪽이었고, 나머지 반쪽이 있어야 설계도를 이해할 수 있는데 하이람은 그걸 몰랐고 당연히 자신의 계획에 이용할 수도 없었던 것. 미쉘의 제자인 린지는 이 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고, 하이람이 죽은 뒤 설계도를 바로 회수해 미쉘이 올 때까지 설계도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로 나머지 반쪽은 미쉘이 광학렌즈로 볼 수 있도록 미세하게 문신으로 새겨놓았다. 미쉘은 그 덕분에 나머지 설계도를 루퍼트 도스타그의 세력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다.[13] 이후 시즌 8에서 등장한 매드 리케도 하이람처럼 망나니라는 평가를 듣는다.[14] 후반에 운에겐 전에도 지금처럼 얌전히 있었으면 다칠 일 없었을거라고 언급한다.[15] 사실 천계전기 스토리를 전체를 보면, 사이코패스보단 소시오패스적 이미지가 더 짙다.[16] 귀족과 카르텔을 공범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다. 지젤 또한 헤르만의 설계도를 노리고도 남을 인간이니 더 더욱 실제로 천계전기 이후 스토리에서 귀족원들이 카르텔 잔당과 결탁하는 모습을보면 헤르만 살해 또한 귀족원과 카르텔이 공범이었을수도 있음을 짐작 가능하다.[17] 카르텔은 오랫동안 부려먹어서 치를 떨어하고 황도군은 '개망나니', '썩은 조직' 등으로 칭하며 치를 떨어한다.[18] 엄연히 반은 과거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에서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매우 위험한 실험을 벌인 적이 있기에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이러한 반의 모습은 그저 가식이자 내로남불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악행의 수위도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작자다. 물론 이런 반조차도 세간의 인식을 신경쓰기에 나름 가식으로라도 선을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는 걸 감안하면 반만큼도 시늉을 내지 않는 하이람은 여러모로 한 술 더 뜨는 종자긴 하다.[19] 다만 헤르만 입장에서도 퍽 억울할만한 말이기도 하다. 애초에 하이람이 삐뚤어진 결정적인 계기가 그의 죽음이 될 줄 그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실제로 메카 2차 각성에서 묘사된 어린 시절의 하이람은 단순히 스승을 깊이 존경할 뿐인 일개 학생이었다. 심지어 성장한 이후에도 하이람은 헤르만에 대한 존경심만큼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다.[20] 스토리 사전 인물 정보에 등록 된 해안 수비대 4인방 중 3인. 천계가 업데이트 되기 전에도 설정상 알려졌던 소수의 황도군 인물들이지만 NPC, APC화 되지는 못했으나, 마계 패치 이후 뮤우는 여성 메카닉, 허크는 남성 레인저, 코엔은 남성 런처 APC로 구현되었다.[21] 20~30% 사이[22] 70~80% 사이[23] 현재 시점에서 다른 이유가 생겼지만, 원래는 스승 '헤르만의 복수'를 위해 군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4] 얄궃게도 그의 설계도는 스승 헤르만의 설계도를 포함해서 세븐샤즈인 린지 로섬의 손에 전부 넘어갔다. 린지의 호감도를 호감까지 올리고 대화를 걸면 랜덤 대화로 나온다.[25] 사실 이런 변명은 뇌물을 받아먹는 이들의 변명으로 쓰이기 쉽다.[26] 흰색 머리를 하고 화력 덕후라는 것.[27] 흰색 머리, 특정 집단을 이끄는 리더, 과거에 소중한 사람을 잃고 복수에 미친 인물, 모험가와 맞붙으며 (이터널 플레임 연구소 한정)패턴중에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것 등등.[28] 원래는 미국메인 주 출신으로, 1899년 영국으로 귀화했다. 즉, 미국계 영국인.[29] 거기다 상관이 결국엔 사이가 틀어질거라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다는 것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