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6 20:17:37

아이리스 포츈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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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아이리스 포츈싱어
Iris Fortunesinger
파일:아이리스포츈시어.png
<colbgcolor=#000> 성별 여성
나이 20대 중반(추정)[1]
소속 테라코타 → 웨스트코스트 마법사 길드
종족 인간(마계인)
성우 김가령[2]
프로필 마계 출신의 마법사. 모든 원소마법에 통달한 엘레멘탈 마스터이며, 음유시인이자 점술가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인가 아라드 대륙 이곳저곳에 나타나 점괘를 쳐주고 있다. 그녀의 점괘는 백발백중으로, 특히 제국의 고위직 귀족들이나 흑요정들이 아이리스의 점괘를 치는 능력을 매우 신뢰한다. 마계 출신이어서인지 사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며, 모험가들이 사도들을 전부 처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도움을 주려 한다. 모험가들이 원하는 정보를 들려주고, 앞으로 모험해야 할 목적지를 설정해줄 만한 능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정작 몇몇의 알려진 사건들 말고는 그간 그녀의 행적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없는 듯 하다. 현재는 웨스트코스트의 마법사 길드에서 샤란과 함께 머물고 있다.

1. 개요2. 상세3. 스토리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5. 여담
5.1. 큐브마녀5.2. 보조장비와 마법석, 귀걸이 NPC5.3. 아이리스가 힐더라는 추정
6. 대사
6.1. 웨스트코스트6.2. 시간의 문 - 레퀴엠6.3. 극비구역6.4. 차원 항해선 바하이트6.5. 호감도 관련 대사
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iris2.png
설산 시나리오 영상에서의 모습

파일:음유시인 아이리스.png
아이리스 포츈싱어 테마곡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NPC.[3]

2. 상세


마계 출신의 점술가로[4], 그녀 자신도 마법과 인형술에 능하다. 한국 던파보다 일본의 아라드 전기에 먼저 나온 NPC이기도 하다. 들고 있는 우쿨렐레의 이름은 마레리트. 마레리트의 이름이 공개 되었을 당시 길티기어팬들은 다들 이노의 기타 이름에서 표절했다고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마계에서 왔다는 언급만큼 어비스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성 마법사가 초기 출시됐을때부터 대전이 전까지 아이리스가 '전직' 퀘스트를 담당했다. 퀘스트를 시작하면 여성 마법사처럼 샤란을 찾아가는데 샤란은 남성 마법사가 어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어서 왔다던가 어비스에 관련된 어느 직업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자 아이리스를 소개시켜준다.[5] 아쉽게도 지금은 전직을 캐릭터 생성창에서 이미 해서 오기 때문에 아이리스가 전직에 대해 가르쳐주는 모습은 볼 수 없다.

3. 스토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이리스 포츈싱어/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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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제2 사도: 우는 눈의 힐더 - 아이리스는 원래 힐더가 수족으로 부리던 인형이었다. 그러나 시란과 모험가, 세리아에 의해 세뇌가 풀렸고, 더이상 힐더의 인형이 아니게 된 아이리스는 속죄를 위해 힐더의 음모를 파헤친다.
  • 시란 - 본인을 힐더의 속박에서 해방시켜준 고마운 은인. 시란은 아이리스가 힐더에게 세뇌되어 본의아니게 악행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아이리스와 함께 힐더의 음모를 파헤치기로 한다.
  • 샤란 - 공국 마법 길드장. 아이리스가 이곳에 의탁해 마법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 대마법사 마이어 - 아이리스는 마이어가 대마법진을 만드는 것을 보더니 그를 알아보았고, 마이어 역시 아이리스가 스스로 힐더의 속박에서 해방될 줄 알았다며 맞받아친다. 또한 마이어의 분신인 기억의 도서관지기는 시란과 더불어 아이리스를 모험가와 운명을 함께하는 자들이라고 인정했다.
  • 舊 제9 사도: 폭룡왕 바칼 - 과거 바칼은 아이리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세 마리의 거룡을 아라드로 파견했었다. 그리고 왜곡된 역사에서 아이리스와 재회했을 때 바칼은 왜 아이리스가 모험가와 같이 있는지 의아해하다가 아이리스가 힐더의 속박을 끊었다는 것을 알자 힐더가 나름 골탕먹었다는 점에 흡족해했지만 한편으로는 미래에 일어난 일들을 전부 듣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 반 발슈테트 - 반은 아이리스와 함께 전이 실험을 했었다. 나중에 반은 성자 전쟁에서 미카엘라를 살해하려는 순간 시란과 아이리스가 저지하자 전이 실험 당시 인연 때문인지 적대함에도 불구하고 히리아에게 시란과 아이리스가 개입했다는 보고는 하지 않았다.
  • 케인 - 아이리스는 시로코 1차 토벌전 당시 뒷처리를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사망한지 얼마 안 된 케인의 목에 감아 강제로 부활시켰다. 때문에 케인은 아이리스를 싫어했다.
  • 록시 - 아이리스는 록시에게 손을 써서 폭주하게 만들어 시로코를 쓰러뜨리게 했다.
  • 추격자 니우 - 과거 제1차 마계회합 당시 다 이겨가던 니우를 마현의 마레리트 한 번 연주한 것으로 패배시켜 우승했다.
  • 돌아온 레이진 - 레이진은 제1차 마계회합이 시작되기 이전 초월자와 접촉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에 더해 아이리스가 힐더의 꼭두각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테라코타를 떠났지만 지금도 아이리스를 그리워하고 있다.

5. 여담

아이리스의 수백 년의 활동경력은 마계에서도 유명한지 힐더도 듣지 않는 아줌마 소리를 듣는다. (구)에피소드 6장 마계 회합에서는 니우가 아이리스를 얌전해 보이는 아줌마라고 생각하고 게임상에선 SD 여법사아줌마한테 마현의 마레리트(아이리스가 들고있는 현악기) 강탈해주세요.라는 대사가 있다.

흑요정데 로스 제국이 아이리스의 점괘를 맹신한다는 설정이 있는데, 그녀의 점괘가 백발백중일지는 몰라도 정작 아라드에서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은 전혀 예언하지 않았다. 사기치던 시절을 벗어던지고 아이리스의 이름으로 참여한 실험은 다수의 사망자와 소수의 내고 실험장 자체가 생물들을 괴물로 변이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대화재슈시아를 제외한 요정들이 전부 사라지는 엄청난 사건이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이 사건도 예견하지 못했다.

스토리의 흑막격에 충실하게 활동해온 인물답게 하계, 마계, 천계에 골고루 개판을 만들어놓으면서 그 스토리에 이어지는 수많은 던전들이 생겨났는데 이를 정리하면,
  • 아라드
    • 언더풋-설산 : 바칼을 말로 꼬드겨 그의 자식들인 히스마, 스피라찌, 스카사 세마리의 용이 아라드의 각 지방에 보내졌고 그나마 히스마는 사들의 희생으로 토벌되었으나 언더풋을 침공한 스피라찌는 흑요정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까지 겨우 봉인하는 것에서 그쳤고 설산에 침공한 스카사는 모험가가 가기 전까지도 설산의 반투족들을 괴롭히거나 학살하고 있었다. 그나마 스피라찌 사태로 휘청였다가 칠영웅으로 봉인시킨 흑요정들에겐 디레지에를 풀어버린 것은 덤.(설산, 흑요정 묘지)
    • 펠 로스 제국의 황제 팔메리어 4세에게 접근해 현혹, 그를 꼭두각시로 만들어 영웅에게 누명을 씌움으로서 소멸의 신 카잔혼돈의 신 오즈마를 탄생시켰다. (귀검사 탄생 및 제1차 검은 성전 발발)

  • 대삼림 : 원래는 엘프들과 수왕 움타라가 이끄는 타우, 오크들이 관리하는 탓에 평화로웠으나 추종자들 일부를 이끌고 대삼림에 화재를 일으키며 엘프, 수인족들을 폭주시키거나 죽이면서 그나마 살아있던 장로급엘프들마저 대화재를 진정시키느라 소멸하여 슈시아만이 유일한 엘프가 되어버렸고 대삼림을 지키던 종족들이 멸종하거나 폭주하게 된 탓에 대전이이전까지 몬스터들이 판을 치는 흉흉한 숲이 되어버렸다.(그란 플로리스)
  • 천계
    • 카르텔 : 원래는 소규모 방랑집단이었으나 일부 간부진을 꼬드겨 원래 목적을 버리고 폭력집단으로 변질하게 했고 그 과정에서 관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리더격인 엔조 시포와 간부진인 레이아레를 죽이고 이들을 인조인간으로 만드는등 비윤리적인 일을 하며 제국을 침공하고 황녀를 납치하는등 천계 제국을 한바탕 뒤엎어버리기도 했다. 정상적인 천계라면 겨우 원래 방랑집단을 상대로 개털릴 일은 없었겠지만...(천계 스토리)
    • 안톤 : 보통상태라면 당연히 카르텔이 불리할줄 알고있던 아이리스(힐더)는 안톤이라는 매우 큰 발암물질을 투척해버렸고 그 결과 주 자원이던 전력을 털려버린 천계측은 그대로 카르텔에게도 털려 마지막 도시만을 남기고 도시고 자원이고 황녀고 싸그리 다 털려버리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그런 겸사 안톤에게 모든 화살을 돌려서 모험가들이 안톤과 추종자들을 죽이게 만든건 덤.(안톤 레이드)
  • 그 외 : 이후 시간의 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로코 공략을 시도하던 4인의 웨펀마스터와 제국군을 방해하던 미스트란 용병단도 부단장 케인의 말에 의하면 아이리스에게 조종당한 것이었고 실패할걸 뻔히 알면서도 제국에게 전이실험을 제안하거나 루크를 시켜 이후 다른 작전들을 준비하는등 힐더의 명령대로 움직이긴 했지만 사실상 스토리중 태반이 이 인물의 업적(...)인 셈.

말빨과 암중모략말고도 전투력도 매우 뛰어났는데 그녀가 나오는 자각던전은 일반던전이라 일반던전도 못 깨게 만들순 없으니 어디까지나 게임적 허용으로 약하게 해놓은 것이지 시간의 문 스토리 초반만 해도 4인의 웨펀마스터 중 하나라며 전설취급을 받던 시란과 적어도 모종의 이유로 하나같이 약화됐지만, 다른 것도 아닌 '사도'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모험가가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털려버릴정도로 강한 면을 보여 괜히 테라코타의 대표이자 힐더가 직접 지정한 대리인 내지는 최고 심복이 아닌 것을 보여주었고[6] 공간마법에도 뛰어나 모험가가 어그로를 끌면서 사도의 체력을 깎을 때 오즈마와 그 추종자들, 디레지에등을 다른 차원으로 집어넣어 사실상 격리시키기도 했다. 물론 이때는 힐더의 영향으로 상당히 강화되었다곤 하지만[7] 그래도 벌인 일들이 일들이다보니...

최초의 오버마인드인 레이진이 테라코타를 몇 년 동안 떠난 이유가 오버마인드가 되려고 몰려오는 작자를 피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아이리스가 힐더에게 세뇌당한 것에 대한 경계심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

자각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진 뒤에는 말 그대로 온 세상의 적이 되었으며[8]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흑요정의 우두머리인 메이아 여왕은 모든 병사를 풀어서라도 아이리스를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런 것 치고는 여전히 마법사 길드에서 잘 지내고 있지만.(...) 힐더에게 조종받았다고는 하나 수백년간 최종보스급으로 세계에 재앙을 퍼뜨린것치고는 어째 곱게 넘어가는 분위기이다. 안톤은 잘도 죽이면서 [9]

그 전까지는 거의 접점이 없었으나 시간의 문 업데이트와 함께 시란과의 묘한 플래그가 생겼다. 사실 플래그라 해봐야 힐더의 힘을 시란이 베어내 준 게 전부지만 시간의 문 퀘스트 내내 아이리스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던 시란의 모습 때문인지 꽤나 흥하는 커플 본격 30대로 보이는 60살과 20대로 보이는 수백살의 연애[10]

불을 먹는 안톤 업데이트 이후엔 잭터 이글아이한테까지 집적거렸다가 퇴짜맞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오리진 이후로 몇몇 설정들은 수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초기화된다.

일러스트의 변경이 두 번 있었다. 최초의 일러스트에서 표정을 다듬은 일러스트로 한 번 바뀌었고 마이스터의 실험실 업데이트 후에는 바뀐 도트를 기반으로 아예 갈아엎었다.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음유시인이라는 점에서 히만 스텔라, 뮤즈, 라르멘[11]과 비슷한 점이 있다.

5.1. 큐브마녀

오리진 패치로 보조장비, 마법석, 귀걸이 퀘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퀘스트들에 더 이상 큐브를 요구하지 않게 되었지만, 과거 히어로즈모드 시절에 맵 만드는데 수많은 큐브들이 필요했다. 그때부터 악명이 시작되었다.

레벨 60 이후엔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합니다. 당신이 더 강해질려면 큐브를 이용해서 잠재력을 해방시켜야 돼요"라는 명분으로 에픽 퀘스트가 거의 끝날 때마다 각종 큐브를 뜯어냈다.

2nd Impact 직후에는 각 유색 큐브 5개 씩, 무색 큐브 10개[12]에다 TP 보너스를 주는 조건으로 고가의 황금 큐브까지 요구하여 이래저래 시끄러웠다. 결국 비난 여론을 버티지 못한 것인지 2010년 5월 패치로 기존의 50%로 하향되었고 던파혁신 업데이트 때 아예 해당 퀘스트가 삭제되면서 그녀의 사치스러운 큐브 수집은 일단은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60레벨대 한정 퀘스트를 수행하면 큐브의 비밀을 주는 것도 큐브 기근에 시달렸던 그 시절의 흔적.

살인적인 큐브 요구 양 때문에 유저들은 키리 못지않게 그녀를 증오하며 이를 갈고 있었다. 속칭 아이리스 큐브이터. 2010년 4월 ~ 5월 동안에 진행되었던 이벤트에서는 큐브를 보며 흐뭇해하고 있다는 퀘스트 내용을 통해 공식 인증 되었다. 그리고 전술한 자각 에픽 퀘스트의 마지막에서 수많은 큐브 덩어리들로 저주에서 해방됨으로 인해 큐브 수집광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만 열풍 패치 이후 큐브 요구 퀘스트가 삭제 되면서 큐브마녀라는 오명을 벗게 되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대전이 이후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에게도 딱 한 번이긴 하지만 이제 막 중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큐브덩어리큐브조각 수백개[13]를 요구하는 패기를 보여줬었다. 미쉘 역시 오리진 이후에는 큐브 조각을 요구하지 않게 되었다.

5.2. 보조장비와 마법석, 귀걸이 NPC

세컨드 임팩트에 새로이 추가된 보조장비마법석 창을 오픈시켜 주는 NPC이기도 하다. 역시나 유색 큐브 조각 수천개와 공허의 마석 40~60개, 그리고 거금[14]을 바쳐서.
이후 마계 패치로 귀걸이 슬롯이 오픈되면서 귀걸이도 그녀가 오픈하게 되었다. 유색 큐브 조각 4종을 각각 1천개씩 요구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현재는 요구량이 유색큐브조각 몇십개와 10만골드 정도로 많이 하향되어 부담이 많이 줄었다.

5.3. 아이리스가 힐더라는 추정

레쉬폰 에픽 퀘스트 중에 도로시의 몸에 힐더를 빙의시키는 내용의 퀘스트가 있는데 힐더를 빙의시킨 상태에서 아이리스에게 가보면 아이리스는 마을에서 사라져있다.

이 때문에 아이리스 = 힐더 설은 사실일거라는 주장이 강세였으나[15], 시간의 문 던전들이 하나 하나 공개되어 자각까지 공개 된 지금, 아이리스 = 힐더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아무래도 힐더가 직접 올 수는 없으니 도로시를 통한 힐더와의 접선을 위해 마을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아이리스의 무고가 밝혀지면서 아젤리아 로트 역시 힐더와 연관되었다는 혐의를 벗었다.

6. 대사

6.1. 웨스트코스트

(평상시)
"나의 눈에는 모든 것이 보여요."
"저는 구름과 함께 흘러가고 있어요."
"하늘과 땅과 바람이 앞을 비춰주고 있어요."

(클릭 시)
"나의 이름은 아이리스 포츈싱어, 사람들의 운명을 노래한답니다."
"어서오세요. 당신의 앞날이 궁금한가요?"
"지금 당신의 기분은 어떤가요? 감추려 하지 마세요."
"영원의 시간 속에 당신의 몸을 맡길 수 있나요?"
"나의 마레리트 연주소리가 듣고 싶은 거죠?"

(대화 종료)
"나의 짐작이 틀리는 일은 없을거에요."
"모든것이 정해진 대로 굴러간다고 생각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속삭여주고, 내일은 별이 반짝여 주겠지요."
"과연 당신의 눈에는 웃음이? 아니면 눈물이?" 큐브를 뜯기는데 웃겠냐

(대화 신청)
  • 바람이 불어오는 순간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모든 이야기가 슬프지만은 않아요. 조금씩 피어나는 희망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죠.
  • 슬픈 바람이 불어오고 있군요. 마레리트가 울고 있어요.
    하지만 비통해 할 필요는 없답니다. 삶과 죽음은 모두 하나의 실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 모험가 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많은 이들이 들을 수 있도록 바람에 실어 보낼게요.
  • 깊은 의문을 가진 분이로군요. 설사 당신 자신이 깨닫지 못하고 있더라도
    그 마음 속에 있는 한 가지 의문이 당신을 이곳까지 움직이게 했겠지요.
    자신의 존재, 타인의 의미, 세계의 불합리함... 당신이 가진 의문이 어떤 종류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당신은 언젠가 그 의문을 풀기 위해 목숨을 내던지고 싸울 때가 올 것입니다.
  • 저의 예언은 슬픔만을 말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희망만을 말하지도 않지요.
    미래에 일어날 일. 그것이 정해진 예정, 혹은 우연적인 사고일지는 알 수 없지만...
    무색의 미래에 어떤 색을 칠할 것인지는 예언을 듣는 사람 나름이지요.
  • 좌절하지 마세요. 두려워도 마시구요.
    언제나 이 아이리스가 곁에서 노래를 불러드릴테니까요. 심쿵할듯

(마계 대전 이후 대화 신청)
  • 모험가님의 현재에는 무엇이 있나요? 폭풍이 있고, 사람들이 있고, 지켜야 할 사명이 있나요?
    저의 현재에는 언제나 불확실한 미래만이 남아 있었답니다. 하지만 폭풍이 뒤바꾸어놓은 미래 속에는... 무수히 많은 과거의 파편만이 저를...
    언젠가는 제게도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찾아올지도 모르겠군요.
  • 모험가님께서도 폭풍이 두려우신가요? 폭풍 때문에 생긴 걱정과 불안이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나요?
    가만히 눈을 감고 폭풍이 가진 힘을 느껴 보세요. 천천히 숨을 내쉬고 기억의 태엽을 감아보세요.
    답은 모험가님의 시간 속에 있을 거에요.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이후 대화 신청)
  • 마이어 님의 기억 속에서 힐더 님은 창신세기의 예언을 마치 계획처럼 보고 있었습니다.
    힐더 님에게는 반드시 이루어야만 할 무언가가 있는 거겠지요.
    힐더 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뭘까요? 무엇을 위해서...
    ...혼란스럽군요.
  • 대마법진은... 많이 위험한 상황입니다,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점점 더 빠르게 무너지려고 하고 있어요. 세리아 님과 샤란 님의 힘으로 간신히 대마법진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도 힘이 닿는 데까지 노력해 보겠습니다.
  • 시란 님이 하신 말씀이 신경 쓰이는군요.
    저희가 만들어 낸 왜곡과 균열이 타임 로드들의 힘만으로 부족했던 걸까요?
    아니면...
    일단 시란 님이 파악하실 때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6.2. 시간의 문 - 레퀴엠[16]

(평상시)
"이제 예언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군요."
"눈 앞을 가렸던 어둠이 이제야 사라졌습니다."
"구천을 떠도는 영혼들이여, 이 노래로 안식을 찾으소서."
"어떻게 해야 죽은 이들에게 속죄할 수 있을까요."

(클릭 시)
"마레리트의 마력 때문에 겨우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저를 용서해주시는 건가요?"
"이상하게도 인형을 다루는 것이 쉽다 했습니다."
"저는 버려진 인형, 아이리스 포츈싱어입니다."
"이제 미래를 점치지는 못한답니다."

(대화 종료)
"저는 시간의 틈에 남아 영혼들을 위로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된 것도 힐더의 계획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예언은 절반 정도만 맞았군요. 형편없는 점술가였습니다."
"부디 무사하시길."

6.3. 극비구역

(대화 신청)
  • 제국의 황제 레온 라인히리 3세와는 즉위전부터 친분이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타락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 저는 마계인이지만 귀는 뾰족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죠.
    가끔씩 마계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척박하고 저주받은 곳이지만 고향은 고향이죠.

6.4. 차원 항해선 바하이트

(대화 신청)
  • 천계는 사도 바칼의 지배 이후로 마법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하죠.
    하지만 지금 타고 있는 차원 항해선 바하이트를 보니, 굳이 마법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던 것뿐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차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이 기술을 보여주며 마법이라고 말했을 때, 누가 의심을 하겠어요?
    마법과 구분이 되지 않는 과학 기술... 바칼이 힐더 님에게 대항하기 위해 노렸던 것이 이런 것일까요?
  • 결국, 폭풍의 중심까지 오게 되었군요. 처음 나타났을 때만 해도 이렇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불확실한 미래가 불안하신가요? 모험가님께서 모두 짊어지려 하실 필요 없어요. 지금 눈앞에 있을 미래는 모두에게 처음인 미래일 테니까요.
    부디 이번 모험에서는 정답을 찾을 수 있기를...
  • 미쉘 쿠리오 님은 벌써 이 공간의 이름을 지으셨더군요. '템푸스 센트럼'. 여러 시간대를 연결하고 있는 시간의 중심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대화 신청-마이스터의 실험실 이후)
  • 속죄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패배할 걸 알면서도 힐더 님에게 맞섰지요.
    그런데 죽음을 각오한 그 순간. 시란님께서 제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셨어요. 그것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그렇기 때문에 각오와는 달리 살아남았지만,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현이 끊어지기 직전까지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현악기처럼... 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제 사명을 다하겠어요.

(대화 신청-빼앗긴 땅, 이스핀즈 액트 진입)
  • 이 정도로 큰 왜곡이면 아라드 역사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큰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곳일 거에요.
    미쉘 님이 말씀 주신 기계 혁명의 시기가 가장 유력할 거 같군요.
  • 모험가님, 조심하세요. 게이볼그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지젤처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있을지도 몰라요.
    시코로[17]의 사념이 또 어떤 영향을 주었을지...
  •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요. 부디 과거를 바로 잡아 현재가 지켜질 수 있기를...

(대화 신청-기계 혁명 이후)
  • 왜곡은 많이 잠잠해진 것 같지만... 아직 무언가가 남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라 그런 걸까요?
  • 자신의 존재를 희생하면서 이 왜곡을 만들어 낸 시로코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냈을까요?
    ...아, 그녀를 동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녀의 행동은 어떤 이유에서든 현재를 망가뜨리는 일이었음이 분명하니까요.

6.5. 호감도 관련 대사

모험가님의 여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선물 수령)
"이것을 저에게? 감사합니다. 보답으로 모험가님의 무운을 빌어드리지요."
"아무리 제게 선물을 주셔도 운명을 바꿔드릴 수는 없지만 행운을 빌어드릴 수는 있지요."
"저는 많은 분께 선물을 받고 있지요. 하지만 모험가님의 선물은 특별하군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18]
"이런 걸 다 주실 줄이야… 고맙습니다."
"모험가님 덕분에 제 마음이 따스해지는군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지만 언제나 모험가님의 건강과 승리를 기원하겠습니다. 부디 다음 모험에서도 무사하시길."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요즘 작은 화단을 가꾸고 있습니다. 향기가 좋은 꽃과 색이 아름다운 꽃과 약이 되는 꽃을 고루 키우고 있지요.
    무언가를 키워본 경험은 별로 없지만, 근심을 잊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참 즐겁습니다.
    보고 싶으신가요? 아직 꽃이 피지 않아서 볼 만한 건 없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어느덧 제가 아라드로 온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군요. 처음엔 낯설기만 했지만, 지금은 제 고향이 이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동안 많은 모험가를 보아왔고, 그들을 위해 미래를 점치기도 하였습니다만… 모험가님처럼 커다란 운명을 짊어지고 계신 분은 보지 못 했습니다.
    당신은 제가 보아온 누구보다도 특별한 분이십니다. 제가 아라드로 온 것은 어쩌면 당신과 만나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르겠군요.
    부디 당신의 여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 모험가님의 표정에서 초조와 번민을 엿볼 수 있군요.
    그 시름은 당신의 짐이지만, 나눌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길을 찾지 못하게 되면 언제든 저를 찾아오십시오. 당신이 바란다면 길은 언제나 열린다는 사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바람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으십니까? 숲 속에 있을 때도, 높은 바위 위에 있을 때도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곁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모험에 지치셨다면 잠시 발을 멈추고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세요. 깊은 땅속이라도 당신을 위한 노래는 언제든 들을 수 있을 테니까…
    그 노래 속에서 저의 응원도 함께 들으실 수 있다면 좋겠군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이렇게 저를 자주 찾아와도 괜찮으신 건가요? 저 때문에 때를 놓치고 계시는 건 아닌가요?
    저야 물론 더 자주 보고 싶고, 더 오래 함께하고 싶지만… 제가 걸림돌이 되어 모험가님을 방해하는 건 싫습니다.
    모험가님. 모험가님의 모험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여정입니다. 그런 운명을 타고나셨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모험가님을 놓아드리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하지만, 가셔야 할 곳이 있다면 저 때문에 망설이지 마세요. 그게 저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입니다…
  • 모험가님이 가는 곳마다 시련이 펼쳐져 있겠지요. 하지만 뛰어넘을 수 있을 겁니다.
    시련은 당신을 멈추게 하지 못하고, 그저 뛰어넘게 하기 위한 발판이 되겠지요.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여기서 당신의 미래를 점치며 최대한 도와드릴 테니까요.
    당신을 위해서라면 제 모든 능력을 사용해도 아깝지 않아요.
  • 당신도 참… 어쩔 수 없는 분이로군요. 예언을 바라고 찾아오시는 것 같지도 않고… 혼자 짐작하게 되어버리는군요.
    하지만 당신의 마음을 점쳐보지는 않겠어요 맞았든 틀렸든… 당신의 운명이 비록 저와 함께하지 않더라도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그저 무사한 모습으로 계시길 바랄 뿐입니다.
  • 마레리트의 현이 오늘따라 유달리 흔들리는군요. 모래와 풀 내음이 섞인 바람이 멀리서 불어오면, 점을 치지 않아도 당신이 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가까워질수록 마레리트의 떨림은 커져만 가는데… 당신은 아실까요? 이 현이 누구의 마음을 듣고 이렇게 요동을 치는지…
    모른다 하셔도 어쩔 수 없겠지요. 둔감한 분이니까.

7. 관련 문서



[1] 실제로는 1000살 이상이다.[2] 세베린, 이키 더 비키, 미쉘 쿠리오와 중복. 시즌 8 이전 스토리에서는 박지윤이 맡았었다. 참고로 박지윤의 배우자인 정형석아간조를 맡았다.초창기에는 마법사(여), 그란디스 그라시아와 동일하게 신정희가 맡았다.[3] 공식 홈페이지와 인게임에선 아이리스 포'춘'싱어라는 표기이나 나무위키에서는 포'츈'싱어로 집필되어 있다. 그러나 인게임에서도 자세히 찾아보면 포'츈'싱어라는 텍스트도 찾아볼 수 있다. 어찌됐든 공식 이름은 아이리스 포'춘'싱어[4] 마계 출신이긴 한데 다른 마계인처럼 귀가 뽀족하지 않다.[5] 이는 스토리적 복선도 있다.[6] 2022년 말의 스토리 개편 패치로 인하여 이 부분은 삭제되었다. 사도까지 물리친 모험가가 고작 사도의 꼭두각시에게 어이없이 털린다는 것은 제작진들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던 모양.[7] 마계 스토리에 의하면 아이리스 본체의 전투력만 보면 마계의 유명한 배틀메이지인 추격자 니우에게 밀린다고 한다. 마레리트를 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참고로 니우는 최초로 아이리스가 마레리트를 꺼내게 한 실력자였다. 당연히 마레리트 빨로 어이없게 당한지라 현재의 니우는 아이리스에게 앙심을 품고 있다.[8] 바칼을 꼬드겨 용들을 푼 것만으로도 반투족, 흑요정의 원한을 살 일이며 천계는 물론 리더 케인을 비롯한 많은 단원을 잃은 미스트, 플레이어 캐릭터로는 다크나이트와 크리에이터, 여귀검사, 도적 등등 그녀를 찢어죽이고 싶을 사람은 넘쳐 흐른다.[9] 다만 죽은 자의 성 패치 이후에 사프론 쪽이 "저 글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 증거가 없다"면서 반박하는 등, 세상의 적이라기보다는 그냥 혼돈을 일으킨 정도가 되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10] 시간의 문 전체스토리로 봤을때 실제로 주인공은 타임로드에 가까운 시란인것 같고 모험가는 조력자내지 부하느낌으로 나온다(...) 아이리스는 타락한 히로인정도?[11] 모험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흑요정 음유시인이다.[12] 더욱 심각한 것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는 거다. 서부선 탈환까지 가면 유색 큐브 10개에 무색 큐브 20개…[13] 완전체 큐브의 삭제로 인해 그냥 조각 수백개로 칭하는 게 맞다.(...)[14] 보조장비 슬롯을 개방할 때는 30만 골드고 마법석 슬롯을 개방할 때는 80만 골드로, 총합 110만 골드. 무자본으로 시작하는 초보들에게는 상당히 부담가는 금액이다. 설정상으로 모험가들에게 돈을 달라는 이유는 모험가가 딱히 구할 수 없는 재료는 자기가 직접 사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건 패치를 통해 하향된 것으로 원래는 보조장비 100만 골드, 마법석 200만 골드였다.[15] 일러스트 북에 나오는 전신 일러스트를 보면, 마레리트의 머리 부분과 힐더의 지팡이 머리가 묘하게 닮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6] 2018년 2월 1일 패치로 레퀴엠 지역이 사라져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17] 시로코의 오타로 보임[18] 아이리스는 호감도 40%에 친밀 단계, 호감도 80%에 호감 단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