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8:16:18

히리아

<colcolor=#fff> 히리아 비탈론 하인리히 드 로스
Hyria Vitalon Heinlich De Los
파일:황녀 히리아.jpg
<colbgcolor=#000> 국적 데 로스 제국
성별 여성
출생 아라드력 970년
데 로스 제국 1령 비탈론
나이 38세(1008년)
소속 데 로스 제국 황실
직위 데 로스 제국 제1황녀
가족 레온 하인리히 3세(아버지)
메리(어머니)[1]
반 프란츠(이복남동생)
로잘리아(여동생)
이자벨라(이복여동생) 등
종족 인간(아라드인)
성우 원에스더
프로필 데 로스 제국의 제 1황녀. 풀네임은 히리아 비탈론 하인리히 드 로스. 레온 황제와 그의 총애를 받는 후궁 메리 사이에서 태어난 1황녀로 황제의 자식들 가운데 가장 맏이이다. 황제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어릴적부터 황제의 총애를 받으며 자라났다. 3황녀인 이자벨라와는 다르게 가녀린 체형이지만, 늘 품위를 잃지 않으며 심지 또한 굳세다. 19세에 제국의 유력 가문과 정략 결혼을 하였으나, 남편의 죽음 이후 미혼 상태로 지내고 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수많은 지역들을 여행하면서 문화를 익히고 각지의 유력가들과 친목을 다졌다. 국가 간의 관계와 힘의 역학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황제도 이런 점을 알고 공식적인 외교 석상에 그녀를 곧잘 파견한다. 사교술과 외교관으로서 역량이 뛰어난 그녀는 '제국의 얼굴'로 활동 중이며, 일각에서는 그녀야말로 황제의 심중에서 첫번째 후계자가 아니겠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긴 밤이 될테지만... 반드시 태양은 뜨게 되어 있습니다."
1. 개요2. 작중 행적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평가5. 주변 인물의 평가6. 대사
6.1. 호감도 관련 대사
7. 여담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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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황제의 소개에서 짧게 소개 되던 제국의 황녀였다가 웨스트 코스트 연합 진영의 제국 대표로 추가되었다.

외양은 중세 프랑스 왕국 앙리 2세의 왕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과거 어린 시절[2] 황제 자리에 관심 없던 반 프란츠[3]와는 달리 황제 자리를 원했으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황궁과 거리가 상당히 떨어진 별궁이었다.[4]

조금 더 시간이 흐른 때,[5] 아내를 떠나보내고 오열하던 반 발슈테트를 진정시키고 격려한 뒤 자신의 기사로 등용한다. 그녀가 반을 자신의 세력에 끌어들인 이유는 일을 뒷처리할 뒷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때 히리아는 반에게 ''태양이 지면 밤이 찾아온다, 지금은 그 밤일 뿐 태양은 다시 떠오르게 되어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2.2. 더 오큘러스

모험가가 비명굴에서 소륜을 숙청하기 위해 찾아온 로즈베리론을 웨스트코스트로 데려올 때 공국 편에 선 아간조, 나이트 로바토, 그리고 제국 검사인 반과 함께 대치, 특유의 사교술로 한 때 제국 기사 출신이자, 스카디 여왕을 섬기는 로바토가 입을 다물게 만드는 임팩트를 보여준다. 그리고 로바토는 이 일로 인해 스카디 여왕한테 문책당해 왕창 깨진다.[6]

스카디 여왕하고는 다소 앙숙인 것으로 추정된다. 회담 중에 로바토를 두고 서로 말을 맞받아치거나, 모험가와의 대사 중에 스카디 여왕을 위선자라 험담하는 등 여러가지를 봤을 때, 상당히 악감정이 있는듯[7].

모험가의 명성에 대해 들었을 때는 소설 속의 주인공 정도로 여기고 있었다고 한다. 모험가에 대해서는 이자벨라와 반을 통해 들었다고 하는데, 그 다음에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아라드와 천계에서의 활약만 알고 있는 듯 하다. 합동조사단은 마계 초입까지만 같이 동행하였기 때문에 마계 대전이나 프레이-이시스와의 전투 같은 마계에서의 활약은 모르는 듯. 사실 모험가의 업적과 여정은 단지 마계에서의 행보만 두고도 카쉬파 수뇌부들이 반쯤은 과장이겠거니 하고 상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가 피를 봤을정도인데 아라드부터 마계에 이르는 모험가의 엄청난 여정과 업적을 곧이곧대로 믿는것도 이상한 일이다.

더 오큘러스 스토리에서 독왕 루이제가 지키던 곳의 정보를 가져오는 놀라운 정보수집력을 보여주는데, 모험가는 루이제의 독기로 수비되던 곳에서 어떻게 정보를 꺼내왔는지 의심하지만 마찰을 피하기 위해 말을 아꼈다.[8]

2.3. 제2차 시로코 토벌전

“이 정도면 되겠죠? 후후... 아버님께 큰 선물을 드릴 수 있겠군요. 인양을 시작하세요.”
무형의 시로코가 아라드 연합군과 천계 연합군의 합동으로 격파된 직후 시로코의 무너진 육체에서 흘러나온 기운을 어느 상자안에 담아낸다. 아버지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다고 기뻐하면서 뒤를 호위하는 반에게 무언가를 인양할 것을 명한다.

2.4. 검은 연옥

검은 연옥 에피소드 퀘스트에서는 반 프란츠가 위장자 군단의 공격을 받아 체스트 타운을 포기했을 때 히리아가 군대를 이끌고 체스트 타운을 사수했다고 한다. 다만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고 부자연스러워서 의심을 받았으나[9] 상황이 상황인 만큼 쓸데없는 마찰을 줄이기 위해 넘어간다. 이후 추가대사와 링우드의 대사를 통해 무언가 꿍꿍이가 있음을 암시한다. 그 와중에 남동생 반 프란츠를 '가여운 아이'라며 노골적으로 비꼰다.

다만 검은 교단의 목적은 검은 대지와 암흑기사들의 봉인을 풀기 위해 체스트 타운을 점령한것 뿐 그곳을 차지하려던 것은 아니고 간부급들은 계획 실행을 위해서 깊숙한 곳에 들어가 히리아를 포함한 제국군도 체스트 타운에서 프리스트 교단에 지원 요청을 하고 대기하고 있었던 걸 보면 간부들은 없고 하급 위장자들만 상대했다면 되찾는 것도 가능하다.[10]

그리고 검은 연옥 이후 몇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히리아는 2위계 레미디아 크리소스를 방문해 이곳의 주교를 겸임하는 핸드릭스 그랜트 백작과 모종의 거래를 하고, 주교 핸드릭스 백작은 자신의 아들인 알렌 그랜트 사제를 그녀에게 붙여주었다.[11] 이때 반 발슈테트는 히리아의 명령을 받고 천계로 간다. 제2차 검은 성전 전날 밤 제국 기사단과 링우드 가문 소속 병사, 레미디아 카펠라의 이단심문소 사제들, 레미디아 크리소스 사제들이 황궁에 집결한 날 자신의 수행장교인 주디 링우드에게 반지 하나를 건네주고,[12] 별궁 밖에 집결해있는 많은 수의 제국군들을 지켜본다.

2.5. 제2차 검은 성전

검은 성전 이후 많은 준비와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이유로 오즈마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의심하지 않는다. 총력전인 상황이며 물자 및 인원이 과거 검은 성전때와 비교가 안된다는 것에 근거한 나름 이유있는 자신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변화 하나로도 전황이 뒤바뀌는게 전쟁인지라 오즈마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인상을 버릴 수가 없다. 때문에 로터스루크의 힘이 담긴 반지나 시로코의 기운이 담긴 상자, 인양한 정체불명의 물건처럼 비밀병기가 있거나, 2위계 레미디아 크리소스 주교 핸드릭스와의 접촉을 통해 모종의 약속을 받았다는 등 히리아가 승리를 확신하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히리아의 오즈마의 힘 흡수 작전은 예상대로 똑같이 오즈마의 힘을 탐하고 있던 불청객의 방해로 인해 차질이 생기던 중 또 다른 사도의 개입으로 인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간다.

현재 히리아는 동생 대신 황위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다. 기존의 황위 계승자 유력 후보였던 반 프란츠가 그만 피의 저주에 걸려 빠르게 위장자화가 되고있어, 황위 계승은 커녕 일상 생활으로의 복귀조차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막내 이자벨라는 프란츠와 마찬가지로 정실 소생이라 어느 정도 정통성을 가지고 있지만 황위보다는 모험에 더 관심이 큰지라 황위 쟁탈전에 뛰어들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2.6. 성자 전쟁

성자 전쟁에서 반 발슈테트에게 명령을 내려 사도 미카엘라를 살해하려 하였으나[13], 갑자기 난입한 시란, 아이리스 포츈싱어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그 뒤 반에게 실패했다는 보고를 듣고 천계로 가서 마저 임무를 수행하라는 명을 내린다.[14]

2.7. 노블레스 코드

노블레스 코드에서 반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정황상 귀족 반역파 잔당의 과학자 매드 리케와 루퍼트 도스타가 이끄는 더 컴퍼니를 자신의 세력에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제국 비밀 파병 기사 추가 스토리에서 "모든 건 제국과 황녀 전하를 위하여."가 나오는데 황제가 아닌 히리아 황녀를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제국군들이 점점 히리아 개인의 사병화가 진행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15]

2.8. 유폐된 황자

반 프란츠가 피의 저주에 걸려 유폐되자 중립파 귀족 세력마저 구슬려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16] 본격적으로 세를 불려나가기 시작한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반 발슈테트 - 직속기사. 아내 에밀리 폰 크루거와 사별한 뒤 오열하다가 히리아에게 위로를 받고 그녀의 기사가 되었다. 이후 반은 점점 히리아의 개가 되어간다.
  • 레온 하인리히 3세 - 처음에는 아버지의 총애를 많이 받았지만 히리아가 후계 도전을 시도한 뒤부터 레온 황제는 히리아를 견제하기 시작했다.[17]
  • 제1 황자 반 프란츠 - 서로가 정적이기 때문에 프란츠와는 사이가 나쁘다. 심지어 서로 헐뜯고 비꼬면서 뒷담까지 깠다.
  • 모험가 - 히리아는 모험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지만, 히리아의 본성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줄곧 꿰뚫고 있었던 모험가는 그녀를 불쾌하게 여기며 극도로 경계하고 있었고, 미카엘라 살해 미수 이후 완전히 적대하게 된다.
  • 제3 황녀 이자벨라 - 이자벨라는 모험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쟁에는 관심이 없어서 이복언니 히리아와의 마찰은 거의 없다. 히리아도 이걸 알고있기 때문에 반 프란츠와 달리 이자벨라만큼은 나름 우호적으로 대한다.

4. 평가

표면적으로는 철저한 사교술을 보여주는가 싶다가도 가끔씩 사적인 대화에서 특정 인물들[18]을 은근슬쩍 비꼬거나, 아예 본심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단어가 튀어나오려다 물리는 등의 실수[19]를 저지르기도 했다.

오큘러스를 치기 위한 연합진영 회담에서도 스카디 여왕과 로바토를 두고 뒤끝을 표출하여 신경전을 펼치는 등, 외교적으로 압도적인 모습만 보였다.

또한 눈치도 굉장히 빠른지 모험가가 제국과 그림시커의 커넥션을 알아채자 모험가를 슬쩍 떠보고 모험가가 모른 척하자 그제서야 안심을 했다.

종합해보자면 히리아의 목적은 대사와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황권을 차지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이며 자신에게 협력하거나 뜻을 함께할 이들을 모으는 것으로 보이는데[20][21] 이건 아라드 전체에서 힘과 영향력이 제일 강하다고 볼 수 있는 모험가도 예외가 아니다.[22] 대사나 스토리 중간중간에 모험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췄다. 강력한 사도의 힘을 수집하려는 제국의 의도 역시 갖추고 있다.[23][24]

다만 황제도 자기 딸의 야망을 어느 정도 예상했는지 아래의 발언을 하면서 황궁과 거리가 먼 별궁을 선사하거나 심지어 2황녀 로잘리아에게 히리아가 하던 외교 업무를 대신 맡기는 등 의도적으로 히리아를 견제하고 있다는 묘사가 있으니 추후 황위 계승권을 두고 제국의 분열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크다.[25] 그리고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제2 황자도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다.

우시르 교단에서도 평판이 좋지 않은지 공식 웹툰 다크템플러 : 어나더 스토리 10화에서 교단원들이 몰래 히리아 뒷담을 깠다.

5. 주변 인물의 평가

모험가님도 느끼셨나요? 제국의 1황녀는 공국이 천계의 지벤 황국과 직접적으로 교류하지 못하도록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물론 겉으로는 지벤 황국의 동맹국이고, 연합군을 대표하여 사절을 보냈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아마 아라드 바깥의 세력이 제국의 패권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견제하려는 거겠죠.
벨 마이어 공국의 여왕 스카디 발로아 마이어
저 여자 한 마디면 검을 쥔 사람 여럿을 죽일 수 있다고요.
(중략)
검과 마법으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지.
제국의 황녀라는 자리에서 나오는 힘.
공식 코믹스 다크템플러 : 어나더 스토리에서 우시르 교단의 리테와 아드라스의 뒷담화.
돌이켜보면 누님께서는 언제나 아버님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셨지.
주머니 속에 넣어둔 송곳이 옷을 뚫고 나오려는 것처럼 말이오.

첫째 누이는 대단한 야심가요. 언제나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조금만 상대해보면 그 속에 능구렁이가 백마리는 똬리를 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지.
데 로스 제국의 제 1황자이자 자신의 남동생인 반 프란츠
히리아, 넌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공식 코믹스 제국 이야기에서 데 로스 제국의 황제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레온 하인리히 3세 별궁을 하사하며

6. 대사

(평상시)

(클릭 시)
"어서오세요, 모험가."
"그대가 찾아오니 기쁘군요."
"좋은 소식이라도?"

(대화 종료)
"언제든지 찾아오시길.. 그대는 늘 환영이니까."
"평안하시길."
"제국은 언제든지 열려있답니다 모험가. ...흥."

(대화 신청)
  • 모든게 순조로워요. 이번에도 황제 폐하께서 기뻐할 선물을 가지고 갈 수 있겠군요.
    여기에 그대까지 제국으로 동행해준다면 더욱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요.
    후후. 또 그런 무서운 표정을 지으시다니. 정말로 매력적이신 분이라니까.[26]
    당장 결정할 필요는 없어요. 그대가 원한다면, 언제라도 나 '히리아 비탈론 하인리히 드 로스'의 이름을 걸고 맞아드리도록 할 테니까요.
  • 지금껏 황실의 명에 따라서 제국을 위한 일을 이 손으로 직접 해결해 왔어요.
    덕분에 아버님.. 아니, 황제 폐하의 두터운 신임을 받을 수 있었죠.
    하지만 두터운 신임만으로 되지 않는 것도 있더군요. 정통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귀족들께서 저보다는 동생 프란츠를 더 좋아하는 것 같이 말이죠.
    아무래도 황실의 맏이가 후궁의 자식이라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예요.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군요. 후후... 너무 티 내면 탈 날 텐데.
  • 스카디 발로아 마이어... 스카디 발로아 마이어...
    상인의 여식으로 태어나 여왕의 자리까지 올랐다죠? 정말 대단한 여자예요.
    겉으로 보기에는 공명정대하고, 백성을 아끼는 착한 여왕님이신데,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셨을까? 후후…

(대화 신청-더 오큘러스 이후)
  • 저것이 사도 시로코? 발슈테트 경에게 듣던 것 이상이군요.
    후후...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그저 흥미가 생겼을 뿐이에요.
    그대에게 알려줄 만큼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에요. 그럼 평안하시길. 후후.

(대화 신청-검은 연옥 이후)
  • 오즈마가 부활한다면... 그 검은 성전의 악몽이 되풀이될 수도 있을 거예요.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겠죠.
    다행히 오즈마가 완전히 부활하기 전에 알아차렸으니 지금 또한 그때와는 전혀 다른 결말이 있겠군요. 후후...
  • 주디 링우드 경은 오래전부터 저를 도왔죠. 저와 비슷한 뜻을 가진 사람 중에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에요.
    후후. 모험가 당신도 나를 도와준다면 정말 좋을텐데.
  • 반 프란츠... 그 아이는 샨트리에서 회복 중이라고 하더군요. 정신을 차렸을 때쯤엔... 자신이 지키던 모든 것이 바뀌어 있을 텐데...
    가여운 아이.

(대화 신청-검은 대지 이후)
  • 모험가님의 활약은 주디 경을 통해 들었습니다. 제국에 큰 피해가 있을 수도 있었는데, 덕분에 큰 위기를 넘겼군요.
    당신의 활약은 황제 폐하께도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분간은 이곳에 남아 뒷정리를 해야겠지만요.
  • 당분간은 저와 주디 경 그리고 알렌 사제도 굉장히 바쁠 듯 합니다. 조만간 다시 인사드릴 날이 오겠지요.
    눈빛을 보아하니 발슈테트 경을 찾으시는 것 같군요. 그는 지금 다른 임무 수행을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입니다.
  • 반 프란츠, 그 아이는... 큰 부상으로 수도로 호송되었습니다. 치유하던 사제의 말로는 감염 속도가 워낙 빨라서 위장자가 될 확률이 높다더군요.[27]
    단신으로 오즈마에게 먼저 달려들다니... 과한 욕심이 화를 불러일으킨거지요.
    체스트 타운을 빼앗긴 실수를 만회하려던 것이었겠지만... 그 아이는 예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군요.

(대화 신청-성자 전쟁 이후)
  • 발슈테트 경은 다시 임무 수행을 위해 떠났어요. 바쁜 와중일 텐데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해서 다행이었어요. 미카엘라를 처치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요.
    후후... 또 무언가를 숨기고 있냐는 듯한 눈빛이군요. 제아무리 교단의 성자라고 해도, 제국의 영토에서 제국민을 해한 자입니다. 황녀로서 그대로 두고 본다면 제국의 위상이 땅에 떨어질 것은 뻔한 일이지요. 다른 뜻은 없으니 걱정마시길.
    ..또 기회가 있겠죠.[28] 제국의 영토를 어지럽힌 이상, 그 대가를 치러야 할 테니까요.

6.1. 호감도 관련 대사

(말풍선 대사 - 호감)
  • 어서 와요, 제국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답니다.

(선물 수령)
  • 편하게 찾아와요. 빈 손이어도 언제나 환영이니까.
  • 내게 바라는 거라도? 후훗, 농담이에요. 선물 잘 받을게요.
  • 고마워요. 저는 받은 건 잊지 않는답니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 호의에 감사해요, 모험가. 제국의 등용문은 언제나 열려있답니다. 후훗.
  • 이 정도면 단순히 내게 잘 보이기 위한 선물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 왠지 모르겠지만 전 남편이 준 선물이 생각나는군요. 보석처럼 반짝이는 것만 가져다주면, 내가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는 단순한 이였죠. 빛나야 하는 건 보석이 아니라 나인데 말이에요.
    어머, 감사 인사가 늦었군요. 고마워요, 모험가.

파일:DnF_Hiria_1.png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로스 체스트에서는 남동생이 신세를 졌다죠? 후후, 프란츠는 어땠나요? 조금 과격하긴 하지만 심성은 그리 나쁘지 않은 아이에요. 너무 직선적이고 솔직해서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중앙 정계의 생활과는 잘 맞는 성격이죠.
    본인도 답답했는지 성인이 되자마자 수도를 벗어나, 외가의 영토로 거취를 옮기더군요. 후후, 그 아이다운 선택이죠.
  • 눈치채셨나요? 보시면 알겠지만 이자벨라, 프란츠는 배다른 형제들이에요. 동생들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황제 폐하와 닮은 외모는 첫째인 저 혼자 물려받았죠.
    어머, 놀랐나요? 정략 결혼이 빈번한 귀족 가문에서는 의외로 흔한 일이랍니다.
  • 성인이 된 후에는 수 많은 지역을 정신 없이 돌아다닌 것 같아요. 물론 제국 외교관으로서 공무를 위한 여정이었죠.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이자벨라처럼 마냥 놀러다닌 건 아니예요. 여러 지역의 문화를 익히고 각 지역의 유력가들과 안면을 터놓으라는 폐하의 뜻이었죠. 일종의 제왕학 수업이랄까요? 후후.

파일:DnF_Hiria_2.png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전 남편이요? 나쁜 사람은 아니었어요. 귀족 중에서는 좋은 사람에 더 가까웠죠.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아랫 사람에게 베풀 줄 알며, 자신의 직위와 위치에서 경거망동하지 않는 사람.
    좋게 말하자면 분수를 아는 이였고, 나쁘게 말하자면 우물 안 개구리였어요. 그를 사랑했느냐고요? 후후, 순진한 질문이네요.
  • 스카디 여왕은 재밌는 사람이에요. 왕세자에게 시집을 온 상인 계급의 여식이었지만, 남편이 세상을 뜨자 기다렸다는 듯 정국을 안정시키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죠.
    마치 발톱을 숨기고 있다가 기회가 왔을 때, 잡아채는 한 마리의 맹수처럼 말이에요. 공국의 시민들이 괜히 그녀를 올려다보는 게 아니죠.

7. 여담

황제가 여러 후궁에서 낳은 자식들 중 하나로 소개 되었으나 맏이가 되면서 스토리상 중요도가 확 올랐다. 그 때문에 제3 황녀 이자벨라[29] 를 제외한 제1 황자 반 프란츠, 공식 웹툰에서 등장한 제2 황녀 로잘리아,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제2 황자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반 프란츠의 위장자화 소식을 들었을 때도, 걱정이나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는 커녕 과한 욕심이 화를 부른 거라며 뒷담하고는 끝.[30]

미모가 예쁘다는 소문이 도는지 마계 대전이후 한숨의 카라카스가 히리아를 "제국 1황녀가 얼마나 이쁜지"라든지 라고 언급을 한다.

슬랩 업 파티에서는 힐리아 라는 이름을 가지고 데 로스 제국의 황녀로 등장했었는데 이름으로 보나 ㄹ이라는 자음만 빼놓고 원작으로 가져와서 캐릭터 자체를 새로 디자인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8. 관련 문서



[1] 정식 황후가 아닌 첩이다.[2] 아마도 제1차 시로코 토벌전 시기인듯 싶다.[3] 하지만 지금은 황제위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프란츠의 책임감 있는 성격과 히리아의 악한 성향을 알고 있는점을 감안하면 히리아가 제국을 통치하면 제국에 큰 위기가 닥치게 될 것임을 깨닫고 이를 막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4] 참고로 별궁은 결혼한 황족에게 부여한다. 이걸 시집도 안 간 히리아에게 준다는 것은 닥치고 얌전히 거기서 지내라는 뜻이다. 당연히 이를 마음에 안들어 했다.[5] 모험가가 천계에 진출할 무렵이다.[6] 인게임에서 히리아의 첫 등장이다.[7] 스카디를 정치적으로 견제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스카디에 사적인 악감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8] 그림시커가 황제의 비호를 받고 있다면 이상할 게 없다. 스카디 여왕도 수상해서 뒷조사를 하는 중이니 조만간 밝혀질 듯 하겠지만, 히리아 역시 그냥 당하지만은 않은지 모험가를 슬쩍 떠보았다. 아마도 모험가가 눈치채면 부왕인 레온 황제의 권위를 내세워 스카디 여왕을 볼모로 잡아 입막음을 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스카디 여왕의 제국을 향한 경계심을 더 크게 자극했는지 스카디가 대마법진 연합 회의에 제국 인사들을 제외시켜버렸다.[9] 반 프란츠를 지원하기 위해 온거면 반 프란츠도 히리아가 근처에 있는 것을 알고 있었어야 했는데 전혀 몰랐다. 그렇다고 마침 근처를 지나간거라고 해도 반 프란츠를 구출은 아예 시도도 하지도 않고 체스트 타운 공격에만 집중했으며, 마지막으로 프리스트들의 도움 1도 없이 어떻게 위장자들의 군대를 격퇴했느냐이다. 체스트 타운을 공격한 위장자 군대는 맹혈자급의 강자가 포함된 상태였기에 더 그렇다.[10] 물론 개입하는 타이밍을 잡은건 확실해 보이지만.[11]레미디아 크리소스 교구는 3개의 2위계 교구들 중에서 가장 많은 재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국 외부와 교단 뿐만 아니라 본거지인 제국 내부에서도 평판이 매우 나쁜지라 참전은 커녕 로스 체스트 근처에도 못 갔을 위기에 처했었다. 주교가 백작 작위를 가지고 있어서 크리소스가 다른 교단과 일반인들 눈에는 교단이 아닌 그저 높으신 분들 사조직으로 밖에 안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히리아와의 거래로 인해 제2차 검은 성전 참전이 가능해진 것이다.[12] 반이 루크의 검은 악몽을 흡수할 때 사용한 반지와 같은 것이다. 이런식으로 오즈마의 힘을 흡수할 계획인 듯한데 이렇게 되면 오즈마의 힘을 노리는 반야와는 경쟁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충돌이 불가피하다.[13] 상황이 악화되면 제국이 직접 개입하겠다고 선포했다.[14] 반에게 사도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것은 죽은 자의 성 루크 레이드 에피소드(그림시커 루트)에서 반에게 직접 가호를 내려주고 건설자 루크를 죽이라고 시킨 힐더와 비슷하다.[15] 이복동생 이자벨라도 제국군들을 사병처럼 거느리긴하지만 히리아만큼은 적은 듯하다.[16] 마탄 6 레이나는 이 정보를 국경 부근에 숨어 있는 다른 동료들에게 알리려고 급히 빠져나가려다가 그림시커를 추적하던 테이다 베오나르에게 발각되고 만다.[17] 히리아에게 일부러 먼 곳에 있는 별궁을 내려주거나 히리아의 외교 업무를 2황녀 로잘리아에게 맡겼다.[18] 자신이 후계자가 되는것에 반대하던 귀족들에게 너무 티내면 탈날거라는 등 숙청을 암시하는 말을 하거나, 스카디 여왕을 지레짐작 하여 뒤에선 피를 뿌리고 표면상으로 성군인 척 하는 위선자라 비꼬는 것.[19] 스카디 여왕이 오큘러스 토벌대에 지원하겠다고 하자, 참견... 까지 단어가 튀어나오다 쏙 들어가버린다.[20] 대표적으로 반 발슈테트, 주디 링우드가 있다.[21] 시로코의 기운을 흡수한 것 역시 강한 힘을 수집하려는 황제의 신임을 얻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자신 역시 사도의 힘을 탐내고 있다.[22] 모험가의 개인 무력 자체가 단신으로 제국 전체와 싸워서 이길 수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평가되는 지금 그런 모험가를 아군으로 끌어들이면 그 여파는 말할 것도 없다. 아마도 타 국가들의 모험가를 향한 반발과 비난이 일어날 수도 있다. 거기다 모험가들 중에는 데 로스 제국에 대한 원한과 증오가 깊은 여성 귀검사마창사는 물론이고 전이 실험의 피해자인 다크나이트, 크리에이터가 있어서 이 넷은 제국의 편이 될 가능성은 추호도 없고, 거기다 총검사 역시 스승인 오코넬을 죽이려고 한 루퍼트를 비호하고 협력하는 제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다른 모험가들 또한 빌마르크의 참상을 목격한데다 과도한 팽창식 정복 사업을 강행하는 제국의 행사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경계하는 중인지라 이루어질리는 없다.[23] 사도의 힘을 탐하려는 것이 마치 사르포자와 비슷하다.[24] 진 각성 퀘스트 당시 솔도로스의 출현을 듣고 반과 은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걸 보면 솔도로스 쪽에도 손을 뻗으려고 한 것 같다. 그림시커가 제국의 보호를 받고 있고, 반 역시 솔도로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25] 이 분열이 심화되어 아예 내전으로 번질 경우 히리아는 내전의 주동자가 될 가능성이 크며, 경우에 따라선 남동생 프란츠는 물론 자기 아버지를 죽여서라도 황위를 계승할 가능성이 있다.[26] 이 말을 듣고 모험가들이 불쾌한 표정을 지은 모양이다. 특히 제국에게 이를 갈고 있는 여자 귀검사는 더더욱...[27] 실제로 피의 저주 감염 속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빠르다고 한다. 참고로 그러한 예시가 있으니 말 다한 셈.[28] 미카엘라를 추격하는 것을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은 듯하다. 이렇게 되면 미카엘라를 지키는 우시르 교단 및 사도를 지키기 위해 제국에 몸을 맡긴 그림시커 용사들과 충돌이 예상된다.[29] 이자벨라 본인이 황위계승권보다는 순수하게 모험을 떠나는 걸 좋아했기에 정실 소생임에도 불구하고 계승전을 사실상 포기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다른 황족들과의 충돌도 거의 없는 편.[30] 아마 거기서 끝나지 않고 크리소스 교구, 카펠라 교구, 이단심문소를 이용해 위장자화가 진행되고 있는 황태자 반 프란츠마저 시해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그녀의 수행장교 주디 링우드가 제2차 검은 성전이 끝난 뒤 변경된 대화에서 반 프란츠 시해를 암시하는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