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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티악 보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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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neville

1. 개요2. 상세
2.1. 프로토타입2.2. 1세대(1958)2.3. 2세대(1959~1960)2.4. 3세대(1961~1964)2.5. 4세대(1965~1970)2.6. 5세대(1971~1976)
2.6.1. 제원
2.7. 6세대(1977~1981)2.8. 7세대(1982~1986)2.9. 8세대(1987~1991)
2.9.1. 판매량
2.10. 9세대(1992~1999)
2.10.1. 초기형(1992~1995)
2.10.1.1. 초기형 차량 옵션(1992~1995)2.10.1.2. 리콜 논란
2.10.2. 후기형(1996~1999)
2.11. 10세대(2000~2005)
3. 여담4. 둘러보기


Pontiac Bonneville[1]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의 과거 브랜드였던 폰티악에서 1957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했던 대형차[2]였다.

2. 상세

2.1. 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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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네빌 스페셜 컨셉트카(1954)

차량의 이름은 1954년 GM 모터라마에서 공개된 버블 탑 형태의 컨셉트카인 '보네빌 스페셜'에서 최초로 사용되었으며, 차량의 외형은 쉐보레 콜벳과 공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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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형 컨버터블

이후 양산 차량은 1957년폰티악 스타 치프의 고급 컨버터블 라인업의 이름으로 사용되었으며, 에어컨 및 컨티넨탈 키트를 제외한 모든 옵션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당시 보네빌은 고급 브랜드였던 캐딜락만큼이나 가격이 비싼 5,782달러[3]였으며, 당시 판매되던 폰티악 치프틴의 기본 가격의 2배 이상을 상회하는 가격이었다.

한 해 동안 총 630대만 만들어지면서 수집가들에거 가장 인기가 많은 폰티악 차량 중 하나이기도 했으며, 이 시기 이후부터 2005년까지 단일 라인업으로 분리되어 폰티악플래그십 차량으로 판매되었다.

2.2. 1세대(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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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에 출시되었으며, 2도어 하드탑과 컨버터블 사양으로 판매되는 단일 라인업으로 분리되었다. 이전 세대 폰티악 스타 치프의 컨버터블 라인업에서 기본으로 적용되었던 대부분의 장비들이 옵션으로 전환된 탓에 약 3,000달러[4] 이상 판매 가격이 하락하였다.

파워트레인으로는 300마력의 6.1L 템페스트 395형 트라이 파워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4배럴 카뷰레터와 이중 배기 장치가 기본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같은 255마력의 6.1L 4-bbl V8 엔진 사양과 310마력의 연료 주입식 V8 엔진 사양이 존재하였다. 이와 함께 3단 수동변속기(슈퍼 하이드라 매틱)가 적용되었다.

1957년형 스타 치프 라인업에 적용된 연료 주입 방식은 추기 비용 옵션으로 전환되었는데, 이로 인해 500달러[5] 이상의 비용을 내야 했는데, 93.5달러[6] 정도만 내고 더 성능이 좋은 3 로체스터 2배럴 카뷰레터와 유사한 성능을 내는 트라이스타 파워 옵션이 있었기에 그리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다 보니 1958년형 차량 극소수에만 적용되었다.

출시 첫 해에 인디애나폴리스 500 경주 대회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전자 시계가 기본 탑재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5,377mm, 전폭은 1,966mm, 휠베이스는 3,099mm이었다.

1958년에는 제너럴 모터스의 설립 50주년을 맞아 캐딜락, 뷰익, 올즈모빌, 폰티악, 쉐보레 등에서 이를 기념하는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이러한 에디션은 플래그십 상양에서 주로 등장했으며, 보네빌 카탈리나 이외에도 뷰익 로드마스터 리비에라, 올즈모빌 홀리데이 88, 쉐보레 벨 에어 임팔라, 캐딜락 엘도라도 스빌 사양이 존재하였다.

2.3. 2세대(1959~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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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형 보네빌은 4도어 하드탑 세단과 사파리 스테이션 왜건 차체 스타일이 추가되며 디비전 내에서 완전한 최상위 차량이 되었다. 또한 이번 보네빌은 앞으로 폰티악의 가장 큰 상징적인 요소가 될 두가지 디자인을 도입하였는데 하나는 2분할 그릴과 다른 하나는 "와이드 트랙"[7]이었다. 당시 폰티악은 다른 제조사들 보다 펜더 바깥쪽을 향해 바퀴를 더 멀리 밀고 여러 기술적인 부분을 개선하여 당대 업계 최고의 코너링 성능을 가진 풀사이즈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는 단순한 홍보성 문구로 끝나지 않았다. 또한 GM B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계는 3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389CID 템페스트 420 V8 엔진과 함께 3단 슈퍼 하이드라매틱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어 넉넉한 힘을 보여주었으며 주목할 만한 기술로는 1959년 부터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휠 회전을 최소화하는 데 사용되는 "세이프 티 트랙"[8] 차동 장치가 있었다. 당초 제너럴 모터스는 1959년형 차량의 디자인 작업을 거의 마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1957년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이 처음 선보인 대담한 디자인 언어인 "포워드 룩"의 파급력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디자인 전반을 재수정 해야 했다. 이에 따라 캐딜락은 이전 세대보다 더욱 길고 높아진 테일 핀을 선택했고 쉐보레는 후면에서 보았을 때 갈매기 날개의 형상을 닮은 테일 핀을 선택했으며 뷰익은 전면에서 후면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기울어진 대각선형 테일 핀을 선택했다. 그러나 폰티악은 눈에 보이는 디자인에 앞서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곳과 차체 아래에서 가장 중요한 개선을 이루었는데 폰티악은 이를 가리켜 "와이드 트랙"이라고 명명했다. 와이드 트랙 설계가 적용되며 전면 및 후면 타이어의 트레드 치수 또한 모두 4인치[9] 이상 증가하여 바퀴가 차량의 펜더 바깥쪽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 이는 차체의 측면 오버행을 줄여서 1958년형 차량만큼 좁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1959년형 캐딜락뷰익올즈모빌보다 차체 폭이 넓지 않도록 함으로써 달성되었다. 와이드 트랙은 핸들링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이지만, 디자인 작업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르다. 역사가 잔 노바이[10]와 짐 던[11]은 와이드 트랙에 대해 폰티악의 스타일리스트였던 잭 험버트[12]의 말을 인용하여 "성능상의 이점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전•후면에서 차량을 보았을 때 조금 더 안정감 있게 보이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동차에 조금 더 균형감 있는 올바른 비율을 제공하기 위해 바퀴를 펜더 바깥쪽을 향해 더 멀리 배치해야 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널리 홍보되었던 "와이드 트랙"이라는 이름은 제너럴 모터스의 자동차 광고를 맡았었던 맥머너스[13]의 카피라이터였던 밀트 콜슨[14]과 폰티악의 광고 대행사인 존 앤 아담스[15]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었다. 와이드 트랙은 확실히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지만 이것만이 성능 향상이 이루어진 원인 요소의 전부는 아니었으며 다른 요소로는 1958년 도입되어 1959년 더 무거워진 차체 중량을 지지하기 위해 강화된 십자형 섀시 프레임과 트레일링 링크 코일 스프링 후륜 현가장치가 지목된다. 외적인 부분으로 스타일은 1958년형의 화려했던 디자인보다 조금 더 단순해진 테마로 되돌아갔으며 다른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지붕은 더 얇고 평평해지고 랩 어라운드 전면 유리[16]는 지붕 위로 휘어져 있었으며 차체 측면의 벨트 라인은 전면부에서 후면부까지 엄격하게 수평이었다. 차량의 전장은 5,606mm, 전폭은 2,050mm, 축간거리는 3,150mm, 공차중량은 1,853kg이었다.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폰티악 및 플린트, 입실랜티 공장과 미주리 주 웬츠빌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2.4. 3세대(1961~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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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내내 폰티악 브랜드의 가장 비싸고 고급스러운 차량으로 남아 있었으며, 1962년부터 1970년가지 폰티악 브랜드가 3위를 차지하는 전성기를 이끈 차량이기도 했다.

차량에 적용된 돌출형 그릴은 이후 1960년대 폰티악 차량들에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폰티악 토피도와 같은 1930년대~1940년대 차량의 디자인을 당시 상황에 맞게 재해석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보네빌에는 향상된 천 및 모로카이드(Morrokide) 비닐 재질 및 확장형 동일 재질 형태의 덮개가 적용된 세단과 컨버터블 사양이 있었고 사파리 왜건의 모로카이드 확장 및 컨버터블 사양에 가죽 시트가 탑재되었다. 그로 인해 당시 라인업으로 판매되던 폰티악 카탈리나폰티악 스타 치프와의 차별화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실내에는 호두 베니어 트림 계기판 및 도어 패널, 카펫이 깔린 하부 도어 패널, 조수석 쪽 대시보드의 그랩 바, 발광 라이트, 뒷좌석 암레스트 등이 적용되었다.

옵션으로, 에어컨, 파워 스티어링, 파워 브레이크 기능이 탑재되었고 이외에도 파워 윈도우, 파워 시트, 크루즈 컨트롤, 라디오 및 제동력 향상을 위한 통합형 브레이크 드럼이 적용된 8러그 알루미늄 휠이 탑재되었다.

후륜구동GM B 플랫폼 장축형 탑재 차량[17]으로, 생산은 2세대 차량이 만들어졌던 미국 미시간 주 폰티악 및 플린트, 입실랜티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라인업은 2도어 컨버터블, 2도어/4도어 하드탑, 4도어 세단 및 4도어 스테이션 왜건 사양이 있었다.

1964년부터 '보네빌 브로엄'이라는 옵션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 패키지는 중앙 암레스트가 특징인 앞뒤 좌석, 향상된 도어 패널, '브로엄' 로고, 기본 표준 코르도바(비닐) 지붕,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 공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2도어 하드탑 사양은 '스포츠 쿠페'로, 4도어 기필러리스 사양은 '비스타스'(Vistas)로 불렸다.

파워트레인으로는 4배럴 카뷰레터 형태의 6.4L V8 엔진과 6.9L 엔진이 있었으며, 303마력~340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다. 하지만, 옵션 사양도 많이 존재한 탓에 파워 역시 차이가 존재했는데, 1966년까지 376마력의 파워를 냈던 엔진의 경우에는 6.4L 및 6.9L 트라이-파워[18] 사양이 존재하기도 했고, 1963년형 차량에서는 6.9L 슈퍼 듀티(Super Duty)라는 425마력의 4배럴 카뷰레터가 탑재된 사양이 2,250달러[19][20]에 옵션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3단 수동변속기[21]/4단 수동변속기(슈퍼 하이드라 매틱)[22]이 탑재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5,560mm, 전폭은 1,999mm, 휠베이스는 3,124mm였다.

2.5. 4세대(1965~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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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형으로 출시된 후륜구동GM B 플랫폼 탑재 차량으로, 생산은 2세대/3세대 차량이 만들어졌던 미국 미시간 주 폰티악 및 플린트, 입실랜티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라인업은 2도어 컨버터블, 2도어/4도어 하드탑, 4도어 세단 및 4도어 스테이션 왜건 사양이 있었다. 이 때 쿠페는 패스트백 차량과 같은 지붕선과 비스듬한 형태의 펜더 라인 및 '코크 바디' 형태[23]의 디자인을 띄고 있었다.

보네빌 역시 다른 1965년형 폰티악 라인업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따르긴 했으나, 새로운 3,150mm 휠베이스를 띄던 섀시가 탑재되면서 203.2mm 가량 길이가 길어졌다. 여담으로 1965년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부문에 선정되었는데, 보네빌 외에도 폰티악 카탈리나 2+2, 폰티악 GTO, 폰티악 그랑프리도 같이 선정되었다.

실내는 새로운 장비 및 장식이 추가되었으며 및 대시보드 디자인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이전 세대에도 탑재된 333마력의 6.4L a389형 V8 엔진이 기본 탑재되었으며, 카터 AFB 4배럴 카뷰레터가 탑재되었다. 이외에도 6.9L V8 엔진은 옵션 사양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는데 6.4L와 6.9L 엔진은 모두 트라이파워 다중 회전 셋업과 높은 압축비를 특징으로 하고 있었다.

1967년형부터는 6.6L V8 엔진이 7.0L V8 엔진으로 대체되었으며, GM 내규에 따라 기존 멀티 카뷰레터 장치는 새로워진 쿼드라 젯 '스프레드 보어' 카퓨레터가 탑재되었다. 당시 카터 AFB 카뷰레터 역시 적용되었으나, 새로 등장한 '스프레드 보어' 사양은 고성능 버전으로 인식되었다. 마력 등급은 옵션으로 적용되었으며, 새로운 법규에 따라 이중 회로 마스터 실린더가 표준이 되었고 디스크 브레이크는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1968년형 차량의 경우 기본으로 탑재되던 400 CI 엔진의 출력이 340마력으로 향상되었으며 1967년형에 탑재된 428 CI 엔진은 옵션으로 유지되었다.

1969년형의 파워트레인 변화로는 기본형 차량이 360마력의 428 CI 엔진이 탑재되는 것으로 개선이 이루어졌다. 1970년형 차량에 7.5L V8 엔진 사양이 기본 사양으로 있었으며, 400 CI 엔진이 옵션 사양으로 탑재되었다. 이와 함께 3단 수동변속기/4단 수동변속기(이하 싱크로메쉬 변속기), 터보-하이드라매틱 400형 3단 자동변속기[24]가 탑재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5,654mm, 전폭은 2,024mm, 휠베이스는 3,150mm였다.

1966년형의 경우에는 전후면 판금, 트리밍 및 더 밝게 변화가 이루어졌으며, 실내 대시보드의 개선과 계기판 변형 등이 이루어졌으나, 파워트레인 부분은 이전 사양과 비교했을 때 변화된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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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형 차량

1967년은 이전 연식에 비해 큰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디자인 변경 및 그릴-인-범퍼 전면부 디자인, 코크 바디 스타일링을 강조하기 위한 주름 및 후면부 변경이 이루어졌다. 실내에는 새로운 스위치, 계기판, 트림이 적용된 새로운 스타일의 대시보드가 적용되었다. 또한 미 49번 법안에 의해 안전띠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주 정부 등이 의무화한 안전 장비들을 갖추고 있었다.

1968년형 차량에도 디자인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전면부는 새로운 측면 헤드램프로 대폭 수정되었지만 측면과 후면 스타일링은 1967년형 차량과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인실내는 크롬을 적게 사용했으며 8-트랙 테이프 플레이어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1969년형 차량 역시 디자인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전면부는 1968년형과 비슷한 스타일을 유지했으나, 나머지 부분은 수정되었는데 측면 주름 부분이 제거되었고 '코크 바디' 효과의 감소가 이루어졌다. 대신 후미등의 크기가 넓어졌고 범퍼 인서트 부분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실내에서는 군더더기나 목재 트림, 비스듬한 형태의 대시보드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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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형 차량

1970년형 차량에서는 가장 극단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전면부의 완전한 변경과 더 각진 형태 및 수직형 트윈 그릴 디자인을 띄기 시작했다. 또한 호박색 방향 지시등은 감싸는 형태로 하부 범퍼에 통합되었으며, 측면 차체는 69년형 차량과 비슷했으나 후면부는 테일램프 및 범퍼가 아래로 내려가게 되었고, 이전 연식의 디자인보다 초기형(65년형~66년형) 차량의 디자인과 비슷하게 변경되었다.

실내는 69년형과 비슷하게 설계가 이루어졌으며 기울어진 형태의 디자인과 크롬을 줄인 실내가 유지되었다.

2.6. 5세대(1971~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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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구동GM B 플랫폼 탑재 차량으로, 생산은 이전 세대 차량이 만들어진 미국 미시간 주 폰티악 및 플린트, 미주리 주 입실랜티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라인업은 새로운 모노코크 형태로 구성된 4도어 하드탑, 4도어 세단 및 2도어 쿠페 사양이 있었다. 이 시기에는 플래그십 차량으로 폰티악 그랑 빌레가 있었기 때문에 아랫급 차량으로 판매되었으며, 폰티악 이그제큐티브폰티악 카탈리나를 대체하였다.

1971년 중반에는 터보 하이드라매틱 변속기, 파워 스티어링 및 전면부 파워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 탑재되었고, 보네빌 외에도 다른 폰티악제 대형차 및 계열사(뷰익, 캐딜락, 쉐보레, 올즈모빌 등)의 대형차에도 기본 탑재가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6.6L V8 엔진, 7.5L V8 엔진 사양이 있었으며, 초기(71년형~72년형)에는 2배럴 카뷰레터 방식의 7.5L V8 엔진이 기본 탑재되었으며, 1971년형은 280마력, 1972년형은 185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다. 또한 옵션 사양으로 4배럴 7.5L V8 엔진도 탑재되었는데, 1971년형은 325마력, 1972년형은 250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다. 이렇게 1971년형과 1972년형 차량의 파워가 크게 차이나는 이유는 업계에서 출력 측정 방식을 변경했기 때문이었다.[25]

이후 1973년형부터는 기본 엔진이 6.6L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옵션으로 250마력(73년형~74년형)/200마력(75년형~76년형)의 파워를 내는 7.5L 4배럴 V8 엔진이 적용되었다.

1973년형 차량은 폰티악의 대형차 중 유일하게 플리아셀 충격 흡수 장치와 전후방 스웨이 바로 향상된 서스펜션과 함께 강철 벨트 형태의 방사형 타이어가 적용된 '레디얼 튠 서스펜션' 옵션 패키지가 제공되었다. 이 옵션은 이듬해 모든 폰티악 대형차 라인업으로 확장되었고, 향상된 "RTS" 패키지가 여전히 옵션으로 제공되었으나 방사형 타이어는 1975년형부터 기본 탑재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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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형 폰티악 보네빌 브로엄

같은 연식에서 2도어 필러리스 하드탑 사양이 단종되었으며, 쿠페 사양은 프레임이 없는 도어 글라스가 적용되었으나 두꺼운 B-필러와 오페라 글라스가 탑재된 사양이 존재했었다. 또한 당시의 캐딜락 드 빌이나 캐딜락 플리트우드 등에 탑재된 사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되기도 했다. 이 시기에 더 큰 크기의 폰티악 그랑 빌레가 단종되면서 다시 플래그십의 위치로 회귀했으며 최고급 사양인 '보네빌 브로엄'이 그랑 빌레의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하였고, 그랑 빌레의 포지션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였다.

1976년형 차량에는 조정 가능한 페달이 적용되었으며, 필러리스 4도어 하드탑 사양으로만 제공되었으며, 이후 생산되는 보네빌 차량들은 두꺼운 B-필러와 금속 프레임이 적용된 도어 글라스가 존재하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

2.6.1. 제원

차량의 전장은 5,745mm, 전폭은 2,019mm, 휠베이스는 3,200mm(71년형~72년형)/3,150mm(73년형~74년형)/3,134mm(75년형~76년형)였다.
폰티악 보네빌 제원
구분 1975년형 보네빌 1984년파리지앵
휠베이스 3,150mm 2,946mm
전장 5,740mm 5,385mm
전폭 2,022mm 1,910mm
전고 1,377mm 1,433mm
전면부 헤드룸 988mm 1,003mm
전면부 레그룸 1,074mm 1,072mm
전면부 허리 공간 1,575mm 1,397mm
전면부 어깨 공간 1,633mm 1,539mm
후면부 헤드룸 965mm 970mm
후면부 레그룸 986mm 988mm
후면부 허리 공간 1,572mm 1,415mm
후면부 어깨 공간 1,613mm 1,537mm
적재 공간 552L 589L

2.7. 6세대(1977~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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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어 쿠페 사양

1977년형으로 도입된 6세대 역시 폰티악플래그십 역할을 계속 유지했으며,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입실랜티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라인업 역시 이전 세대에 비해 줄어들면서 하드탑 세단과 쿠페 사양이 단종된 대신 4도어 세단과 오페라 창문이 적용된 2도어 쿠페 사양만 제공되었다. 또한 우드그레인 외장 트림과 실내 부분을 쿠페 및 세단 사양과 공유한 사파리 왜건 사양이 1970년형 이후 다시 제공되기 시작했다.

파일:폰티악 보네빌 사파리 왜건.png
사파리 왜건 사양

사파리 왜건의 경우, 6인승과 9인승 사양이 있었으며, 1971년형~1976년폰티악 왜건 차량들에서 볼 수 있었던 클램셸 테일게이트 방식이 아닌 측면으로 열거나 테일게이트 아래쪽으로 문을 여는 이중 동작 방식의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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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형 4도어 세단 사양

1980년형 차량은 GM B 플랫폼이 탑재된 차량들의 중량 감소 및 스타일링 개선과 공기역학을 반영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135마력의 4.9L 폰티악 V8 엔진이 기본 탑재되었거, 옵션으로 170마력의 5.7L 올즈모빌 디젤 V8 엔진, 180마력의 6.6L 폰티악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또한 403CU 형태의 6.6L 올즈모빌 V8 엔진도 옵션으로 존재했었으나, 기업 평균 연비 기준에 의한 연비 기준치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1980년 이후부터 세단과 쿠페 사양에 3.8L 뷰익 V6 엔진이 기본 탑재되었고, V8 엔진 옵션은 가솔린의 경우, 4.3L 폰티악 V8 엔진과 4.9L 폰티악 V8 엔진이 디젤 사양은 5.7L 올즈모빌 V8 엔진만 제공되었다.

후륜구동 차량이었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은 360mm 정도 줄어든 5,443mm, 전폭은 102mm 정도 줄어든 1,941mm, 공차중량은 360kg 이상 줄어들었으며, 휠베이스는 2,946mm로 줄었으나, 1973년~1974년에 있었던 석유 파동 때문에 헤드룸, 뒷좌석 레그룸, 트렁크 공간 및 연비 부분은 크게 개선이 이루어졌다.

1979년 봄부터 2차 석유 파동이 일어나게 되어 GM B 플랫폼 탑재 차량 중 보네빌과 폰티악 카탈리나의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제너럴 모터스 측에서는 1981년형을 끝으로 6세대를 단종시키려 했고, 폰티악제 V8 엔진의 종말 격으로 볼 수 있는 4.9L 폰티악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나 이후에는 쉐보레의 5.0L V8/5.7L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어쨌든, 1982년형부터 1986년형까지 기존 보네빌의 포지션은 폰티악 파리지앵이 물려받았다.

2.8. 7세대(1982~1986)

파일:1982 폰티악 보네빌.png
6세대 차량의 단종 직후 대형차 라인업을 많이 줄이는 대신, 중형급인 폰티악 르망을 중심으로 판매를 전개했으나 이마저도 판매량이 영 시원찮으면서 제너럴 모터스 내 기획자들이 기존에 더 알려졌던 이름을 붙인 차를 출시하면 더 잘 팔릴 것이라고 생각해 다운사이징된 차량에 이 이름이 붙게 되었다. 또한 1964년에 단종된 폰티악 템페스트의 직계 후속 차종이기도 하다.

형제차로는 쉐보레 말리부, 올즈모빌 커틀라스, 뷰익 센추리 등이 있었다. 이 시기에는 GM G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폰티악 보네빌 G'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26] 생산은 캐나다 퀘벡 주 셍뜨떼헤스(Sainte-Thérèse)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3.8L 뷰익 V6 엔진, 5.0L 쉐보레 V8 엔진, 5.7L 올즈모빌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또한 4.1L 뷰익 V6 엔진은 1982년형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했고, 4.4L 쉐보레 267형 V8 엔진 역시 탑재되었다. 이와 함께 THM200형 3단 자동변속기와 200-4R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차량의 디자인은 기존 B 플랫폼 당시의 보네빌 느낌을 많이 가져갔으며, 쿠페 사양은 단종되었다. 왜건 사양은 1983년폰티악 6000의 왜건 버전이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역대 보네빌 시리즈 중에서 전장이 5,044mm, 전폭이 1,811mm, 휠베이스가 2,746mm였을 정도로 가장 작았으며, 후륜구동, 바디-온 프레임, 구식 미국차 같은 스타일과 승차감을 갖추고 있었다.

1984년형부터는 '보네빌'이라는 기존의 이름을 달고 캐나다 시장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이전 사양인 1982년형~1983년형 차량은 '그랜드 르망'으로 판매되었는데, 이는 기존 보네빌 시리즈가 그 시장 내에서는 '폰티악 파리지앵'으로 판매되었기 때문이었다.

1986년까지 세단은 기본형, 리미티드 에디션(LE), 브로엄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당시 폰티악의 구매자들은 가솔린 가격의 개선이 이루어져 소형차나 중형차보다 V8 엔진이 달린 대형차를 선호했기 때문에 소형화가 이루어진 보네빌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로 인해 1983년 말엽에 캐나다에서 생산되며 쉐보레 카프리스쉐보레의 V6/V8 엔진이 탑재된 차량을 손질해 배지만 바꿔 판매한 폰티악 파리지앵이 다시 대형차 시장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이렇게 만든 파리지앵은 실패로 끝났고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진 보네빌은 전륜구동 차량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이전에 플랫폼을 공유했던 뷰익 르세이버올즈모빌 델타 88과 다시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었으며, 폰티악 브랜드의 플래그십 자리를 되찾게 되었다.

2.9. 8세대(1987~1991)

파일:1987 폰티악 보네빌.png
1987년폰티악 측에서 기존 후륜구동 중형차로 변경한 보네빌을 뷰익 르세이버올즈모빌 88처럼 전륜구동 형태의 GM H 플랫폼을 탑재한 차량으로 탈바꿈하였다. 1987년에 카&드라이버 잡지에서 기본형과 LE 사양 모두 '최고의 자동차 10선'에 오르기도 했다. 생산은 1986년부터 1989년까지 미시간 주 입실랜티 공장에서 이루어지다가 1989년부터 단종 직전까지 미주리 주 웬츠빌 공장으로 이관되어 이루어졌다. 차량의 설계는 어빈 리비츠키가 맡았다.

파워트레인은 초기에 150마력의 최대 출력과 285Nm의 최대 토크를 내는 3.8L LG3형 뷰익 가솔린 SFI V6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이와 함께 THM440T4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1988년형 차량부터는 3.8L V6 엔진의 개선으로 10마력의 출력이 상승했고, 14Nm의 최대 토크가 상승하였는데, 출력은 165마력을 토크는 298Nm까지 상승하게 되었다.

이 엔진은 3.8L LN3 3800형 뷰익 V6 엔진으로 알려졌고 순차적 포트 연료 분사 방식 형태의 가솔린 MFPI 엔진 구성을 띄고 있었으며,[27] 9세대 차량의 출시 전인 1991년형 차량까지 탑재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5,047mm/5,037mm[28]/5,044mm[29], 전폭은 1,839mm[30]/1,831mm[31], 전고는 1,410mm[32]/1,389mm[33]/1,374mm[34], 휠베이스는 2,814mm, 공차중량은 1,508kg[35]/1,548kg[36]/1,633kg[37]이었다.

LE 사양의 경우, 타 사양에 비해 보다 빠른 기어비, 더 스포티한 서스펜션, 그리고 많은 기본 사양이 탑재된 SSE 스포츠 패키지도 제공되었는데, 이로 인해 형제차인 뷰익 르세이버올즈모빌 88보다 더 스포티하고 유럽적인 차량의 느낌을 더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출시 2년 차에 사양 및 파워트레인 부분에서 큰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1988년형에서 기본형이 단종되는 대신 LE 사양이 기본형이 되었으며 옵션 패키지였던 SE가 하나의 사양으로 추가되었고 최상급 사양인 SSE로 개편이 이루어졌다.

SSE 사양에서는 추가적인 깊은 후면 원자가, 스포일러, 하부 클래딩 처리, 디지털 나침반/트립 컴퓨터, 8스피커 고급 음향 장치 등이 탑재되었다. 또한 자동 레벨링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었는데 트렁크 내부에서 부풀어지는 장치가 적용되었다는 특징이 있었다.

파일:1991 폰티악 보네빌.png
후기형 페이스리프트 차량

1989년형 차량에는 소형 디스크 플레이어 및 원격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이 옵션 사양으로 추가되었다. 이듬해 나온 1990년형 사양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그릴 및 헤드램프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서스펜션의 개선이 이루어진 사양은 1990년1991년형으로 출시되었다.

또한 사양도 수정되어 1987년형에만 있었던 기본형을 삭제하고 그 부분과 약간 고급형인 부분을 기존 LE 사양이 메꿨으며, 여기에 더 많은 옵션을 갖춘 SE나 SSE 사양이 추가되어 전자식 실내 온도 조절 장치, 디지털 나침반, 운전자 정보 센터, 8방향[38] 전자식 가죽 시트, 열선 전자식 미러, CD 플레이어 및 고급 음향 패키지 등이 적용되었다.

SSE 사양에서는 차체 클래딩, 다양한 지면 효과, 차체 색상 그릴, 트렁크의 폰티악 배지 및 보네빌 도어 배지 삭제,트렁크에 붙은 보네빌 배지를 SSE 보네빌 배지로 대체하였다.

2.9.1. 판매량

8세대 폰티악 보네빌 판매량
연도 LE 사양 SE 사양 SSE 사양
1987년 53,912대 69,904대 -
1988년 72,859대 20,872대 14,832대
1989년 66,636대 15,944대 13,056대
1990년 55,926대 16,854대 13,064대
1991년 34,405대 2,734대 5,665대

2.10. 9세대(1992~1999)

2.10.1. 초기형(1992~1995)

파일:1992 폰티악 보네빌.png
1991년 2월에 시카고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내외부 디자인이 이전 세대와 완전히 다르게 변경된 9세대 차량이 같은 해 7월에 1992년형으로 출시되었다. 1986년부터 1991년 초까지 약 4년 반의 기간 동안 데이브 미첼의 주도 하에 개발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차량의 스타일링 작업은 1987년부터 1988년까지 진행되었으며, 1988년에 최종적으로 존 폴든의 디자인이 선택된 것을 기반으로 하였다.#

프로토타입 차량은 1989년에 만들어졌고, 같은 해 중반부터 도로 주행 시험에 돌입했다. 이듬해 8월부터 생산 준비에 착수한 후 같은 해(1990년) 말에 초기 생산분의 제작이 이루어졌다. 이후 첫 시리즈 생산은 1991년 5월부터 이루어졌으며, SE 사양이 같은 해 7월에 출시되었다. 플랫폼은 GM H 플랫폼 계열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생산은 미국 미주리 주 웬츠빌 공장에서 출시 이후 1993년형까지 생산하다가 미시간 주 레이크 오리온 공장으로 옮긴 후 1995년 7월까지 그곳에서 이루어졌다.

사양의 변경으로 인해 8세대 차량의 6인승 사양인 LE 사양이 삭제되었으며, SE 사양이 기본 사양으로 변경되었으며 옵션으로 6인승 사양이 제공되었다. SSE 사양은 중간급으로 격상되었으며, 최고급 사양으로 SSEi가 추가되었으며, 조수석 측면 에어백 기능이 추가되었다. 폰티악 측에 따르면, 이 사양의 뜻은 따로 없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SE 사양과 SSE 사양에서는 제너럴 모터스의 170마력의 최고 출력과 305Nm의 최고 토크를 내는 자연 흡기 방식의 3.8L 뷰익 90° 시리즈 I RPO L27형 SEFI 가솔린 OHV V6 엔진이 제공되었고 SSEi 사양에서는 이튼 M62형 루트 방식의 슈퍼 차저가 적용된 3.8L 뷰익 90° 시리즈 I RPO L67형 SEFI 가솔린 OHV V6 엔진이 탑재되어 205마력의 최고 출력과 353Nm의 최고 토크를 냈다. 이와 함께 오버드라이브 방식의 4T60-E형/4T60-HD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1992년형 차량에서만 EGR 밸브가 탑재되지 않았으며, 다른 연식에서 검은색이 적용된 것과 다르게 백색 흡기 매니폴드가 적용되었다.

1994년형부터는 3세대 이튼 M62형 슈퍼 차저의 도입으로 인해 OBD-1.5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225마력의 파워와 373Nm의 최고 토크를 내는 3.8L 뷰익 90° 시리즈 I RPO L67형 SEFI 가솔린 OHV V6 엔진의 개선형이 탑재되었다.

1995년형부터는 SE 사양과 SSE 사양에서는 제너럴 모터스의 205마력의 최고 출력과 310Nm의 최고 토크를 내는 자연 흡기 방식의 3.8L 뷰익 90° 시리즈 II RPO L36형 SEFI 가솔린 OHV V6 엔진이 제공되었고 SSEi 사양에서는 1996년형(후기형) 차량의 출시 전까지 기존 엔진을 사용하였다.

SSEi 사양에는 이중 에어백과 ABS가 기본 탑재되었고, SE와 SSE 사양에서는 운전석 측면 에어백 및 ABS를 옵션 사양으로 제공하였다. 또한 SSE 사양에서는 ABS트랙션 컨트롤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다.

이 시기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기도 했고, 더 빨라졌으며, 상당한 수준의 안전 부분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이전 세대에 비해 눈에 띄는 개선 사항으로는 SE 사양에서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 탑재되었다는 점이었고, GM 차량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이 탑재되었으며, ABS는 '스포츠 어피어런스 패키지'라는 옵션 사양의 일환으로 추가되었다.

1993년형부터는 SLE RPO - H4U 형태의 '스포츠 럭셔리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이 차량은 SE 사양에서 가죽 시트, 전자식 온도 조절 장치, 자동 헤드라이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크로스레이스" 알로이 휠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나, 전자식 오도 조절 장치 및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SLE 사양에서는 빠진 것이 특징이었다.

이 옵션 패키지의 명칭은 1998년형부터 차량 외부에 SLE 배지가 추가되기 전까지 RPO 스티커만 존재했었으며, 1999년형으로 끝으로 단종되기 전까지 계속 적용되었다. SSE 사양에는 더 많은 기능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 SSEi 사양은 슈퍼차지 3800 형태의 3.8L 뷰익 90° 시리즈 I RPO L67형 SEFI 가솔린 OHV V6 엔진이 하위 사양에서 적용되는 표준 기능들과 함께 제공이 이루어졌다.

1994년형에는 5스포크 '토크 스타' 휠이 추가되었으며, 엔진에서 발생하는 거친 소음 등을 잡기 위해 공명 장치가 배기 장치 내에 표준 탑재되었다. 또한 이 시기부터 조수석 에어백이 모든 사양에 기본 탑재되었다.

전륜구동 차량이며, 전장은 SE 사양이 5,067mm, SSE/SSEi 사양이 5,108mm, 전폭은 1,892mm, 전고는 1,415mm, 휠베이스는 2,814mm였다.
2.10.1.1. 초기형 차량 옵션(1992~1995)
폰티악 보네빌 옵션 목록
연식 및 사양/기능 목록 ABS 트랙션 컨트롤 운전석 에어백 조수석 에어백
1992년형
92년형 SE 옵션 옵션 기본 없음
92년형 SSE 기본 옵션 기본 옵션
92년형 SSEi 기본 기본 기본 기본
1993년형
93년형 SE 기본 옵션 기본 옵션
93년형 SSE 기본 옵션 기본 옵션
93년형 SSEi 기본 기본 기본 기본
1994~1995년형
94년형 SE 기본 옵션 기본 기본
94년형 SSE 기본 옵션 기본 기본
94년형 SSEi 기본 기본 기본 기본
2.10.1.2. 리콜 논란
  • 2008년GM 측에서 초기형 차량에 대해 덱스쿨 사에서 공급한 부동액 냉각수가 탑재된 차량에서 적절하고 정기적인 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엔진 내의 흡기 매니폴드 고장 및 냉각 시스템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집단소송까지 이어지면서 소비자 측의 과실에 관계없이 피해를 본 다수의 차량 보유자에게 피해 사실만 입증할 수 있다면 배상하기로 합의한 적이 있었다.

2.10.2. 후기형(1996~1999)

파일:1999 폰티악 보네빌.png
1995년 9월에 1996년형으로 출시되었다. 테일램프, 헤드램프, 그릴 및 하부 차체 클래딩 등의 미묘한 변화가 있었으며, 패키지 및 외장 사양 간의 격차는 많이 줄어든 편이었다. 초기형 SSE와 SSEi 사양과 비교했을 때 전혀 다른 스타일의 클래딩과 후면등을 띄고 있었으나, 후기형의 경우 독특한 전면 그릴 및 범퍼를 제외하고는 언뜻 보면 거의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었다.

후기형 차량부터는 초기형 차량을 생산하던 미시간 주 레이크 오리온 공장을 떠나 단종되기 전까지 같은 주 플린트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후기형 차량의 디자인은 웨인 체리가 맡았다.

파워트레인은 3.8L 뷰익 90° 시리즈 II RPO L36형 SEFI 가솔린 OHV V6 엔진은 SE 사양과 SSE 사양에 그대로 탑재되었으나, SSEi 사양에서는 3.8L 뷰익 90° 시리즈 II RPO L67형 SEFI 가솔린 OHV V6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이튼 M90형 슈퍼 차저가 적용되었으며, 240마력의 최고 출력과 380Nm의 최고 토크를 냈다. 이후 이 엔진은 2003년형 차량까지 탑재되었다. 후기형의 경우에는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으나, 4t65-E형과 4T65-HD형으로 교체되었는데 각각 1998년형 SE 및 SSE 사양과 1997년형 SSEi 사양에 적용되었다.

전륜구동 차량이며, 전장은 5,131mm, 전폭은 1,892mm에서 1,890mm로, 전고는 1,415mm/1,422mm(SSE 사양)였다.

1997년형의 경우 폰티악의 40주년을 기념해 기념 에디션이 만들어졌으며, 이 때 사양은 SE/40주년 SE, SSE/40주년 SSE, SSEi/40주년 SSEi 6개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40주년 SSEi는 637대만 생산되었을 만큼 가장 희귀한 차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사양에는 Y40과 VIN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GM 측에 따르면 이 시기에 3.8L L67형 V6 엔진 탑재가 이루어진 SE 사양은 SE 사양으로 취급받기는 하지만, 이 엔진이 탑재되려면 RPO H4U형 스포츠 럭셔리 에디션이 적용되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정식 사양은 아니었기에 1997년형 이전 사양에서는 이러한 배지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그저 옵션 사양으로만 제공되었다.

또한 L67형 V6 엔진은 SLE 패키지에 포함된 사양은 아니었기에, H4U가 장착된 SE를 주문해야 헤드라이너, 코브라 헤드 시프터, 퍼포먼스/노멀 변속 선택 버튼, 가죽 인테리어, 크롬이 제거된 측면 및 범퍼 몰딩, 센터 시프트 콘솔 및 투어링 서스펜션이나 소형 콘솔이 제공되나, 슈퍼 차저는 제공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굳이 SE 사양에 슈퍼차저 기능을 넣고 싶다면 이에 따른 SLE 옵션 비용을 지불해야 했으며, 또한 SLE 패키지가 적용된 SE 사양은 외관 및 성능 면에서는 유럽제 차량들과 비슷한 편이었으나, SSEi 사양은 오히려 미국식 머슬카의 역할과 비슷하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2.11. 10세대(2000~2005)

파일:2000 폰티악 보네빌.png
1999년 3월에 2000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 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루어졌으며 처음부터 새롭게 디자인이 이루어졌는데, 폰티악에서는 이를 두고 '태도를 갖춘 럭셔리'라고 칭했다. 플랫폼은 GM G 플랫폼이 탑재되었으나, 사측에서는 GM H 플랫폼이 적용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 폰티악의 '와이드 트랙'이라는 유산을 유지하면서 전면부는 62.6인치[39], 후면부는 62.1인치[40]의 트랙 길이를 갖춰 동급 대비 가장 큰 크기를 갖추고 있었다.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레이크 오리온 공장에서 2003년형 차량까지 제조되다가 이후 같은 주의 햄트랙 공장으로 옮겨져 단종될 때까지 그 곳에서 이루어졌다.

제너럴 모터스의 안정성 제어 장치인 '스테이빌리트랙'은 최고급 슈퍼차저 사양이던 'SSEi'에 탑재되었으며, 후에 GXP 사양으로 대체된 후에도 이관되어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5,140mm(00년형~01년형 SE 사양)/5,160mm(동일 연식 SLE/SSEi 사양)/5,150mm(02년형~05년형), 전폭은 1,880mm, 전고는 1,420mm(00년형~01년형 SE 사양)/1,430mm(동일 연식 SLE/SSEi 사양)/1,440mm(02년형~05년형), 휠베이스는 2,850mm, 공차중량은 1,631kg(SE 사양)/1,658kg(SLE 사양)/1,699kg(SSEi 사양)이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비슷한 시기에 올즈모빌 브랜드의 폐기로 오로라가 단종되면서 1986년형 이후 처음으로 2004년에 V8 엔진[41] 옵션이 부활하였다. 이로 인해 GM 내에서 뷰익폰티악 사이에 공백이 만들어지면서 이를 메우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폰티악 웹사이트에서는 "GXP 사양을 통해 세계적인 4.6L 노스스타 V8 엔진이 보네빌 라인업에 도입되면서 6.5초 만에 0~97km/h의 속도를 내면서 BMW 330i530i, 렉서스 ES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다."[원문1] 라고 언급했으며, "3.7:1의 최종 주행 비율은 동급 차량 중 가장 공격적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원문2] 이외에도 3.8L 뷰익 시리즈 II L36형 V6 엔진(205마력/312Nm), 3.8L 뷰익 시리즈 II L67형 V6 엔진(240마력/380Nm)도 탑재되었다. 이와 함께 4T65-E형 4단 자동변속기, 4T65E-HD형 4단 자동변속기, 4T80-E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안전성의 경우, NHTSA에서 2005년형 보네빌로 충돌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운전석 별점 4점, 조수석 별점 5점을 획득하였다.

마지막 연식인 2005년형의 경우 중간급인 SLE 사양과 고성능 사양인 GXP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SLE 사양은 휠, 배지, 머플러 팁, 엔진 등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GXP의 스타일링을 따른 편이었다.

2005년 2월 8일에 제너럴 모터스에서 2006년 전에 보네빌을 단종시키겠다는 계획을 언급했고, 같은 해 5월 27일을 끝으로 마지막 차량이 생산라인을 빠져 나오면서 단종되었다. 같은 해 보네빌은 총 12,000대 가량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당시 폰티악 딜러점 절반 이상이 뷰익 차량을 팔 정도였으며, 이로 인해 홀덴 카프리스를 기반으로 한 폰티악 G8의 출시 전까지 뷰익 루체른쉐보레 임팔라가 어느 정도 이 포지션을 이어받기도 했다.

3. 여담

  • 1970년대에 생산되었으며, 보네빌과 같은 플랫폼을 적용한 폰티악 그랑 빌레와 함께 폰티악 역사 상 가장 길이가 긴 차량 중 하나였다.[44]
  • 영구차로도 많이 활용되었다고 한다.
파일:1995년 그랜드 마퀴스 광고.png
광고 속 가장 크게 나온 차량[45]
  • 대한민국에서도 BM모터스라는 병행 수입업체에서 9세대 모델을 판매했던 적이 있었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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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차량명
<colbgcolor=#d0d0d0,#191919> 경차 G2
소형차 아스트레 · T1000/1000 · 피닉스 · 르망(1988~1993) · 파이어플라이 · G3 · 선버스트
준중형차 템페스트(1961~1970) · 그랜드 앰(1984~2005) · 선버드 ·
선파이어 · 템페스트(1987~1991) · G4 · G5 · 바이브
중형차 르망(1962~1981) · 커스텀 S · 그랜드 앰(1972~1980) · 6000 ·
그랑프리(세단:1988~1996 쿠페:1988~2002) · G6
준대형차 G8
대형차 스타 치프 · 이그제큐티브 · 보네빌 · 파리지앵 · 그랑프리1996~2008:세단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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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량의 이름은 미국 유타 주에 위치한 '보네빌 솔트 플랫'이라는 자동차 최고 속도 기록이 나온 곳이면서 초기 자동차 경주가 이루어졌던 곳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이마저도 미군 장교였던 '벤저민 보네빌'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2] 1982년형~1986년형은 중형차로 판매되었으며, 1957년형은 제한 생산이 이루어진 컨버터블 차량이었다.[3] 2023년 기준으로 환산 시 63,308달러로, 원화가치 약 8357만원이다. 이는 당시 깡통 수준의 캐딜락보다도 더 비싼 편이었다.[4] 원화가치 약 356만원[5] 원화가치 약 59만원[6] 원화가치 약 11만원[7] Wide Track.[8] "'Safe-T-Track.'"[9] 약 10.16cm[10] Jan Norbye.[11] Jim Dunne.[12] Jack Humbert[13] Theodore F. MacManus. 미국의 광고인이자 자선사업가.[14] Milt Colson.[15] John and Adams.[16] 1950~60년대 사이에 제너럴 모터스포드 모터 컴퍼니를 비롯한 당대 미국의 여러 제조사에서 유행하던 디자인 양식으로 전면 유리가 측면까지 이어져 있어서 전면 시야각이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17] 폰티악 스타 치프 역시 이 플랫폼으로 만들어졌으나, 사파리 왜건 사양은 다른 플랫폼이 탑재되었다.[18] 3개의 2배럴 카뷰레터가 탑재되었다.[19] 원화가치 약 263만원[20] 당시 보네빌의 가격이 3,349달러(원화가치 약 392만원)였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21] 1964년형 이전 차량에 탑재되었다.[22] 1964년형 이후 사양부터 탑재되기 시작했다.[23] 뒤로 갈수록 볼록해지는 바디 라인이 마치 코카콜라 병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24] 유체 커플링 기반 슈퍼 유압식 변속기 형태를 취하던 구형과 달리 토크 컨버터를 장착했으며, 기존 "P-N-D-S-L-R"에서 보다 안전하고 당시 현대식이었던 "P-R-N-D-S-L" 변속 패턴으로 변경되었다.[25] 엔진에 아무것도 달지 않은 상태로 크랭크축에서 나오는 순수한 출력만을 계산하는 그로스(Gross)방식에서 엔진에 알터네이터, 냉각수 펌프 등의 각종 액세서리를 달고 측정하는 네트(Net) 방식으로 측정방식이 바뀌었다. 또한 당시 폰티악 및 다른 GM의 계열사들도 1975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및 연방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옥탄 일반 납, 저(低) 납 사양 및 무연 휘발유 엔진의 압축비를 줄여야 했다.[26] 이전 세대 폰티악 르망과 보네빌에 탑재된 GM A 플랫폼 계열의 차량으로 인식되었으나, 폰티악 6000과 같은 전륜구동 형태의 A 플랫폼 차량이 새로 등장하면서 이를 구별하기 위해 후륜구동 차량은 '모델 G'라는 서브네임이 붙게 되었다.[27] 이 엔진을 탑재한 뷰익 르세이버올즈모빌 88은 보네빌보다 1년 늦은 시점에서 라인업에 추가되었다.[28] 87년형~89년형 SE 사양[29] 90년형~91년형 SSE 사양[30] 87년형~89년형 차량[31] 90년형~91년형 사양[32] 87년형~89년형 SE/LE 사양[33] 87년형~89년형 SSE 사양[34] 90년형~91년형 SSE 사양[35] LE 사양[36] SE 사양[37] SSE 사양[38] SSE 사양에서는 14방향이 적용되었다.[39] 약 1,590mm[40] 약 1,577mm[41] 캐딜락 차량에 탑재된 275마력의 최고 출력과 410Nm의 최고 토크를 내는 4.6L 노스스타 LD8형 V8 엔진이 탑재되었다.[원문1] With GXP, V8 power gets reintroduced into the Bonneville line in the form of the world-renowned 4.6 L (279 in³) Northstar V8 engine, giving 0 to 60 mph (0-97 km/h) in 6.5 seconds demonstrates better performance than BMW 330i and 530i, and Lexus ES.[원문2] Its 3.7:1 final drive ratio is the most aggressive found on any car in its class.[44] 여담으로 당시 나왔던 스테이션 왜건 사양의 길이가 5,800mm 이상이었고, 공차중량 역시 2.3톤이 넘었다고 한다.[45] 나머지 차량은 뷰익 리비에라, 닷지 어벤저, 포드 그랜드 마퀴스, 폰티악 트랜스 스포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