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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Transformers[ruby(戦, ruby=たたか)]え! [ruby(超, ruby=ちょう)]ロボット[ruby(生命体, ruby=せいめいたい)] トランスフォーマー
싸워라! 초로봇생명체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 최초의 애니메이션. 미국의 완구회사 해즈브로는 일본의 타카라로부터 마이크로맨, 다이아클론 등의 미국 판권을 사들인 후, 홍보를 하기 위해서 트랜스포머 코믹스를 발행하고, 3편짜리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대히트해서 완구가 엄청나게 팔려나갔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에 트랜스포머는 시리즈를 이어가게 되었다.
원래 G1이라는 말은 없었지만, 세월이 흘러 트랜스포머 G2 같은 후속 제품군이 나오면서 붙게 되었다.
2021년 8월 28일부터 해즈브로 펄스에서 시즌 1~4 전편을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즌 1(1984년) 오프닝, 엔딩
시즌 2(1985년 ~ 1986년) 오프닝, 엔딩
시즌 3(1986년 ~ 1987년) 오프닝, 엔딩
시즌 4(1987년) 오프닝, 엔딩
The Transformers! More than meets the eye![1]
트랜스포머! 눈으로 보이는게 다는 아니지
Autobots wage their battle to destroy the evil forces of the Decepticons!
오토봇은 악의 디셉티콘을 처단하기 위한 전투를 수행한다!
The Transformers! Robots in disguise!
트랜스포머! 위장하는 로봇!
The Transformers! More than meets the eye!
트랜스포머! 눈으로 보이는게 다는 아니지!
The Transformers!
트랜스포머!
들어보면 알겠지만 박자가 심히 괴랄하다.트랜스포머! 눈으로 보이는게 다는 아니지
Autobots wage their battle to destroy the evil forces of the Decepticons!
오토봇은 악의 디셉티콘을 처단하기 위한 전투를 수행한다!
The Transformers! Robots in disguise!
트랜스포머! 위장하는 로봇!
The Transformers! More than meets the eye!
트랜스포머! 눈으로 보이는게 다는 아니지!
The Transformers!
트랜스포머!
2. 제작
해즈브로는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을 내놓기 전에 짧은 파일럿 필름을 만들었다. 이 필름은 미일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일본측 애니메이터들은 이 작품의 제목도 몰랐고, 캐릭터의 성향도 몰랐다고 한다. 심지어 완성된 필름조차 보지 못했다고 한다.*어찌됐든간에 완성된 파일럿 필름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착착 진행되었고, 미국의 선보우 프로덕션[2]과 일본의 토에이 애니메이션 합작으로 제작되었다. 한편, 파일럿 필름 중 일부 분량은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 CM에 활용되기도 했다.
1984년 당시의 광고.
트랜스포머 TV 애니메이션의 총제작자는 넬슨 신 감독이다. 에피소드 대부분을 감독했다. 그 당시 80년대에 미국에서 동양인이 작품을 총괄하는 일이 매우 어렵다는 걸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일이다. 특히 동양계 미국인도 아닌 걸 감안하면 더더욱이다.
3. 줄거리
먼 우주 어딘가의 사이버트론에선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오랜 세월 동안 대립하고 있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던 에너존이 바닥날 조짐이 보이자 오토봇들은 대체 자원을 찾기 위해 탐사를 떠나고, 디셉티콘 일당은 오토봇을 뒤쫒아온다.우주선 아크 안에서 싸우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은 우주선이 지구에 추락하면서 모두 파괴된다. 그리고 400만년 뒤 화산 활동으로 아크의 수리 시스템이 재가동하면서 이들의 싸움은 다시 지구에서 펼쳐지게 된다.
트랜스포머의 특징 중 한가지가 바로 줄거리인데, 동기가 확실하지 않은 세계 정복 혹은 우주 정복을 목적으로 지구를 치는 다른 만화의 악역들과 다르게 이 작품의 경우 선역인 오토봇과 악역의 디셉티콘 둘다 자신의 종족 생존을 위해 자원을 찾고 자신들의 고향인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간다는 확연히 뚜렷하고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3] 오토봇은 지구인과 협력하여 평화적인 방법으로 에너존을 얻으려 하고 디셉티콘은 지구인을 지배하여 에너지를 갈취하려는 것으로 과정만 다를 뿐, 궁극적인 목적은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동일하다.
4. 특징
완구의 홍보용 애니메이션이라는 태생상 등장 캐릭터가 매우 많으며, 그 캐릭터에 하나하나에 전부 스토리를 짜 넣었다. 선역이든 악역이든 비중없는 것 같은 녀석들에게도 최소 하나씩은 주역 에피소드를 넣어서 캐릭터들을 잘 이해하게 해줬으며, 메이저 캐릭터들은 메이저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게 해주었다.무자비한 리더지만 동시에 매번 부하들의 배신을 용서해주는 대인배 메가트론, 항상 하극상을 준비하지만 매번 실패하는 스타스크림, 메가트론의 충신 사운드웨이브, 오토봇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휠잭, 평화와 과학
이 시리즈는 수년 간 롱런했으며, 후대 변신 로봇물의 포문을 열음과 동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후대 용자 시리즈 캐릭터들의 디자인을 보면 원본 트랜스포머의 디자인 스타일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장면이 전환될 때 특유의 BGM과 함께 오토봇 마크와 디셉티콘 마크가 뒤집히는 연출이 나오는데, 오토봇이 주된 파트가 나오면 오토봇 마크가, 디셉티콘이 주된 파트가 나오면 디셉티콘 마크가 나온다. 여담이지만 오토봇 마크는 프라울, 블루스트릭, 스모크스크린의 얼굴이,[4] 디셉티콘 마크는 사운드웨이브의 얼굴이 모티브라고 한다.
방영 기간이 길고 등장 캐릭터도 어마무지하게 많다보니 성우 중복이나 변경이 꽤나 심한 편.
시즌 1~4까지의 아이캐치 영상 모음집[5]
4.1.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
사실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은 옛날 기준으로 보든 지금 기준으로 보든, 여러모로 골때리는 장면들이 많다. 트랜스포머들 간의 싸움은 선과 악의 대립이라는 대의와 대의의 싸움이 아니라, 단순히 세력 싸움,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애들 골목 싸움처럼 보여지는 때도 자주 있다.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기본 이념의 지향점에서 이미 선악이 뚜렷하게 갈리고는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둘의 싸움을 지켜보면 둘 다 거기서 거기인 집단인 것 같다. 일단 두 집단은 에너존을 모아서 상대 진영을 제압하고 고향별 사이버트론을 부흥시킨다는 궁극적인 목적은 같다. 하지만 지구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천지차이인데 오토봇은 지구인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려고 하지만(그리고 다른 별에서도 비슷하게 평화적이고 신사적이다.) 디셉티콘은 그런 거 없고 그냥 말보다 주먹을 들이대며, 속이고, 빼앗고 지배하는 데만 관심을 둘 뿐이다. 하지만 서로 대결하게 되면 그런 거 없고 서로 막말을 주고받으며 상대방 뒤통수 치기에 여념이 없는 건 마찬가지. 그나마 오토봇은 선역답게(?) 좀더 고지식한 태도를 취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디셉티콘과 별 다를 바가 없어보인다.
싸우는 방식도 자세히 살펴보면 골때리는 부분이 많은데, 한 에피소드의 예로 디셉티콘과 오토봇 모두가 에너존을 두고 대립하던 중 외계 생물의 습격을 받고 디셉티콘이 혼란에 빠지자, 기다렸다는 듯 옵티머스가 에너존을 트레일러에 넣고 오토봇들과 도망가는 등, 왠지 정의의 편인 오토봇이 더 교활하게 작전을 짜는 경우가 더 많다. 덤으로 오토봇들이 심심하면 하는 게 디셉티콘 뒷담화에, 그들끼리 내분이 일어나면 서로 낄낄대면서 내기를 하지를 않나, 오토봇의 대장인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의 대장인 메가트론에게 "이 쓰레기 같은 고철덩어리"부터 시작해서 '너하고 스타스크림은 그냥 성가신 고철 모기 한쌍일 뿐이야.' 등등, 상대방이 악당이라지만 말하는 쪽도 그렇게 착해보이진 않는 폭언을 날려댄다.[6] 그 외에도 '황금 연못' 편에서는 섬이 쑥대밭이 되든 말든 그저 디셉티콘을 이겼다는 것만 정신이 팔려서 환호하는 동료들 뒤에서 홀로 "낙원이... 없어져버렸어..."하고 슬퍼하는 비치콤머의 모습이 처량함을 부각시킨다.
악역인 디셉티콘들은 한술 더떠서 오토봇하고 안싸울 때는 자기네끼리 티격태격하기 일쑤다. 참모 중 하나인 스타스크림은 언제나 메가트론을 밀어내고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들며 그걸 숨기지도 않는다. 스카이워프와 럼블, 프렌지는 시도때도 없이 싸워대며, 그 사이에 껴 있는 썬더크래커는 이 둘의 싸움을 말리느라 진땀을 뺀다. 그리고 이런 부하들을 관리하지 않는 상관 스타스크림을 매우 싫어하는 등 당나라 군대가 따로 없다. 이들을 이끄는 메가트론도 종종 부하들이 대놓고 명령을 무시하거나, 심지어는 자기를 버려두고 앞다퉈서 내빼는 바람에 옵티머스한테 멱살을 잡혀서 '네 졸개들은 다들 널 버리고 갔단 말이야!'하며 두들겨 맞을 때도 있고, 자기가 무시했던 지구인들한테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는 등,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한다. 그러면서 후퇴할땐 "언젠가는 우리가 승리할 것이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친다. 게다가 이런 비굴한 패배를 당할 때 마다 스타스크림이 지휘권을 빼앗을 때가 있는데, 그 누구도 반기를 들지 않고 순순히 스타스크림의 지휘에 따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역시 니 말을 들어봤자 별볼일 없네'하면서 메가트론을 따른다. 이 병맛의 정점을 찍는 에피소드가 바로 3단 하극상(Triple Takeover) 에피소드. 골때리는 것은 후속작들이 나오며 다른 요소들이 옅어지거나 사라지기도 했지만 이 요소는 오히려 강화되어서 자기들끼리 싸우다 못해 메가트론이 잘못을 깨닫고 오토봇 측으로 돌아서자 메가트론을 공격하는 전개도 나올 지경이다.
때문에 G1 애니를 보면 오토봇이건 디셉티콘이건 그냥 덩치 큰 동네 바보 형들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후에 나온 대부분의 트랜스포머 작품들에선 이야기의 중반부까지 트랜스포머들이 친한 인간 몇 명을 제외하곤 인간들 눈에 안 띄려 위장하고 다니는 것과는 다르게 여기선 전세계가 트랜스포머들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어서[7] 민간인들 앞에서 시도 때도 없이 변신하고 자연스럽게 섞여 다니고 인간들도 외계 로봇이 거리에서 돌아다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디셉티콘 역시 지구인의 공공의 적으로 인정(?)받고는 있으나 그들에게 대항하려는 계획은 언제나 '시도만 좋았다'를 벗어나지 못한다.
특히 오토봇들은 슬럼가에서 순찰을 돌거나 인간 빌런들을 제압하고 유럽 횡단 레이스에 참가하거나 자선 목적의 오토봇 자체 레이스를 여는 등 그냥 인간들 뒤치다꺼리나 하면서 여가생활 즐기는 걸로 보일 수준의 행적을 보인다. 한 영화 감독은 스턴트맨으로 오토봇들을 캐스팅하는가 하면, 번화가에서 사고가 벌어지면 지나가던 오토봇이 견인차로 변신하여 상황정리를 해준다거나 대륙 횡단 레이스 오프닝 연설에서 개최자가 대놓고 신사 숙녀 오토봇 여러분들이라고 하는 등, 후대의 작품들에선 정부 관계자와 인간 주연 몇 명하고만 교류하는 것과는 달리 여기선 정말로 지구의 일원으로서 국가를 막론하고 절대다수의 민간인들에게 든든한 로봇 친구들이라는 인식을 받고 있다. 때문에 네임드 인간 캐릭터들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혜롭고 인자한 옵티머스"나 "카리스마 있는 악당 리더 메가트론"의 이미지는 여러 시즌을 거치고 G1의 캐릭터성을 재해석한 후대 작품들이 쌓이면서 서서히 정립된 것이다. 옵티머스의 경우는 특히나 더 무비를 시작으로 계속 죽으면서 "부하와 지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헌신적인 리더"라는 이미지가 정립됐다. 그래서 후대 작품들을 먼저 접하고 G1을 봤다간 분명 선역인데 어지간한 악역만큼 입도 험하고 인성질의 표본을 선보이는 옵티머스와 전형적인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악당 짓만 반복하는 메가트론을 보고, 뭔지 모를 신선한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래도 디셉티콘은 작중에서 가볍게 다뤄질 뿐이지 설정상 악당이라는 절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플롯을 지니고 있어 지구든 인간이든 다 박살내려고 하는 악당이고, 오토봇은 지구 문화를 익히며 인간과 소통하려 하는 선역이다. 단지 아이들을 위해 개그 요소를 첨가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오히려 이런 개그 연출이 모든 캐릭터에게 정을 붙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디셉티콘이 아직까지도 팬들에게 사랑받는 악역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신의 한 수. 오토봇이 원래부터 교활한 집단이라는 건 웃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붙여진 왜곡된 이미지다.
이렇게 된 이유는 사실 트랜스포머 제네레이션 1의 애니판이 전년도에 먼저 나왔던, 마찬가지로 80년대 중반을 책임졌던 미국의 애니메이션인 지 아이 조 애니판과 동일 체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지 아이 조 또한 분명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당과의 대립을 그리는 동시에 여러 총기와 무기가 등장하고 전쟁과 총격전이 주가 되는 밀리터리 애니메이션이지만, 진지함이나 리얼리티, 혹은 지나친 표현 수위를 보이기 보다는 관련 장난감을 구입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애들 장난처럼 꾸며진 전투신 및 너무 고정된 캐릭터나 내용보다는 그때그때 재미있을 법한 내용으로 꾸미는 등 유동성이 있는 구성을 통해 엄격한 미국 아동 프로그램 심의를 통과할 수 있는 선에서 만들어졌다. 트랜스포머 G1 또한 이런 체제 하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때문에 그 영향을 받게 된 것. 그 덕분에 첫번째 작품부터 이렇게 독특한 작품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제네레이션 1의 줄임말인 G1의 뜻이 사실은 개그 넘버 원(Gag No.1)의 약자라는 식으로 농담거리 삼기도 한다. 그 별명 만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아, G1 입문자들은 그 특유의 요상한 매력에 푹 빠지기도 한다.
메카물이면서도 인간이 상당히 강력한 작품이기도 한데, 잊을만하면 트랜스포머의 전투에 껴서는 활약하는 스파이크 윗위키가 대표적이며[8], 컴퓨터 및 텔레트랜 원을 오토봇들보다 훨씬 잘 다루는 칩, 사이버트론 행성의 기계들을 처음부터 장난감마냥 척척 다루는 칼리, 오토봇 병사들을 손쉽게 포획하고 옵티머스마저 몰아붙였던 악질 사냥꾼 첨리 경같은 인간도 있다.[9] 다만 인간이 활약하는 건 주연 캐릭터와 빌런에 한해서고, 지구인의 군대, 특히 미군은 자체적으로 대 디셉티콘 무기도 개발하고 오토봇과 손을 잡고 무기도 개발하는 등 나름대로 용을 쓰긴 하는데, 그래봤자 "아이고, 에너존을 준비해줘서 고맙다", "벌레같은 것들이 우리하고 맞먹으려고 들어?"라는 말을 들으며 디셉티콘들에게 털릴 뿐이다. 게다가 스파이크나 칩, 칼리 같은 인간 주역들은 무력이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로 활약한다.
옴니버스다 보니 설정 면에서도 오락가락 하는 부분이 많다. 메가트론의 당초 목적은 에너존 큐브를 모아 모행성 사이버트론으로 귀환하는 것이었을텐데 가끔 보면 지구의 에너존 착취보다 지구인 몰살 그 자체에 목을 매고있다. 그럼에도 자기 손으로 지구인을 직접 죽이진 않는다.[10][11] 사이버트론도 처음에는 지구에서 까마득한 곳에 있었지만, 초반에 지구 근처로 소환됐다가 밀려난 뒤엔 달처럼 지구의 궤도를 돌고 있어서(!) 디셉티콘같은 경우에는 스페이스 브리지까지 쓸 것도 없이 그냥 날아서 사이버트론에 왔다갔다 하기까지 한다. 스타스크림이 지구를 날려버릴 흉계를 짜던 에피소드에서는 그가 지구를 떠나서 사이버트론으로 가는데 걸린 시간이 불과 2시간 남짓에, 나중에는 자기 군대를 만들겠다고 사이버트론으로 잠입하는 등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지구가 아니라 사이버트론에서 싸운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작화와 편집 또한 이 시리즈를 재밌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이다.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여러 번 작화 붕괴가 발생하며, 이 때문에 스타스크림이 둘이 된다든가, 프라울의 몸통에 범블비의 머리가 달려있다든가 하는 웃긴 상황이 나타난다.[12] 이는 트랜스포머 제작 과정에 미국과 일본의 여러 회사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소통 문제가 매우 컸기 때문으로, 시즌 1과 2는 유명 스튜디오인 토에이가 작업을 했는데도 작화가 불안정했다. 시즌 3는 토에이가 세인트 세이야를 비롯한 신작들에 투자를 하느라 애니메이션 프로듀서였던 넬슨 신이 직접 차린 에이콤 프로덕션이 애니메이션 제작을 반 이상 담당했는데, 에이콤이 노하우가 부족했던 신생 스튜디오이다보니 앞서 언급한 소통 문제 및 촉박한 제작 기한 등의 문제와 겹쳐 작화의 질이 이전 시즌들보다 훨씬 크게 하락했다. 그래서 미국의 G1 팬들 중 현재까지도 에이콤과 넬슨 신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정도이다.
또 G1은 다른 애니같으면 2-3화는 써먹을 소재가 1화에 다 담겨있는 호쾌한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게다가 시작부터 갑자기 클라이막스 부분이 펼쳐진다든지, 마지막 1분에 모든 상황이 한 번에 해결된다든지 하는 엄청난 전개 속도를 보여준다.
효과음 또한 병맛스럽기 그지없는데, 오토봇이나 디셉티콘이 충돌하거나 바닥에 쓰러지는 등, 보통 거대로봇들에 의한 충격이 발생하면 나오는 "쿵-" 하는 묵직한 충격음이 아니라 목재를 떨어뜨리는 소리나, 깡통 두들기는 소리, 쇠파이프 떨어지는 소리가 나온다. 위 영상에서 들어볼 수 있다. 게다가 메가트론이 대포를 발사할 때 나오는 소리도 뭔가 코믹한 소리를 낸다. 직접 들어보자.
온갖 이유로 밥먹듯이 폭발이 일어나는 것도 볼거리. 에너지에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폭발이라고 보면 된다. 매 화의 엔딩 쯤에는 뭐가 됐든 거하게 폭발하면서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 심지어 한 에피소드에서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폭발하기도 했다!
단 시즌 3부터 이런 개그보단 더 진지한 전개가 많아지게 되며, 주 전장 또한 사이버트론과 우주로 옮겨감에 따라 지구와 지구인들의 비중이 대폭 줄어들었다. 물론 개그 에피소드도 여럿 산재해 있다.
5. 등장인물
6. 에피소드 목록
6.1. 극장판
- 트랜스포머 더 무비 문서로.
7. 제너레이션 2
G1 애니메이션은 1993년 트랜스포머 G2 프랜차이즈가 나오기 시작함에 따라 CG와 내레이션이 덧붙여져 G2라는 이름으로 재방송되었다. 그렇지만 G2 완구의 판매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8. 해외 방송
8.1. 일본판
트랜스포머 G1은 미국판보다 1년 늦은 1985년 일본에서 '싸워라! 초로봇생명체 트랜스포머'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다. 당시 방송국은 닛폰 테레비.[13] 일본판 더빙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본식 오버 액션 연기가 가미되어 나름대로의 재미를 선사한다. 사이버트론(오토봇)들의 욕도 미국판보다 더 심해져서 '자 이건 어떠냐 빨리 뒤져버려라!', '메가트론 녀석 자멸해가지고는ㅋㅋ 꼴 좋다. 녀석도 이제 끝장이에요.' 같은 폭언이 막 튀어나오며 미국판에서 좀 비꼬아서 말하던 것들이 일본판에서는 그냥 가차없이 직설적으로 막말을 내뱉는 식으로 바뀌었다.일본판은 미국판의 작화 붕괴를 어느 정도 보완해서 방영했지만[14] 그래도 작화 붕괴는 매 에피소드마다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았다. 또한, 일부 에피소드의 일본 방영분은 미국판에 비해 작화가 일본 애니 느낌이 강한 편이다.
일본에서 방영한 G1은 일본 내의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설정이나 방영 순서가 꼬여있다. 사실 시즌 2까지의 G1 애니는 거의 옴니버스 형식이라 큰 문제는 없었지만, 몇몇 캐릭터의 첫 등장화가 뒤바뀌는 경우가 있어 좀 혼란을 주는 편.[15]
일부 캐릭터는 이전에 등장한 에피소드를 방영하고, 이후에 탄생과정이 담긴 에피소드를 방영하기도 했다. 사실 이 부분은 미국판도 마찬가지인데, 일본판은 에피소드 초입에서 나레이션이 이전 이야기라던가 탄생에 관련된 이야기라고 부연설명을 해주어 어느정도 이해를 돕고 있다.
시즌 2까지는 원본 방영순서와 비교해서 일치하는게 거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뒤죽박죽이었다. 그나마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옴니버스식이라 방영순서가 바뀌어도 크게 위화감은 없었다. 위의 에피소드 목록 항목 참조.
일본 방영 당시 2개의 에피소드[16]가 미방영되었으며 이 2개의 에피소드는 차후 1990년 비디오로 발매될 때 더빙되었다.
가장 큰 문제가 있었는데, 당시 일본쪽에서 트랜스포머 극장판을 상영하지 않았다는 것.[17] 그렇다고 시즌 3(일본명 싸워라! 초로봇생명체 트랜스포머 2010) 방영 시 특별 요약을 넣어준다거나 하는 조치를 취한 것도 아니고 그냥 원본에 충실하게 번역, 더빙해서 방영해버렸다. 이 때문에 당시 일본 시청자들은 시즌 3에서 갑자기 콘보이나 구 캐릭터들이 싸그리 사라진 채 로디머스 콘보이와 갈바트론이 양측의 지휘관으로 나오는 이해할 수 없는 사태를 겪었어야 했다.[18]
아이캐치에서 문구는 익사이팅 트랜스포머[19], 시즌 3에서는 뒤에 2010만 추가되었다.
일본판에는 마사무네 잇세이의 내레이션이 대량으로 추가되었다.[20] 너무 진지하게 말하기 때문에 오히려 웃기다. 종종 터지는 개드립은 일품. 옵티머스에게 우주 녹이 옮는다며 자신을 버리라고 하는 퍼셉터의 말에도 아랑곳 않고 기지로 옮기는 간지나는 장면에서 콘보이는 우주 녹의 무서움을 모르는 것이다!라며 옵티머스를 바보로 만드는건 압권이다.
또한 과하게 친절하다 싶을 정도로 상황을 설명하는 나레이션이 많은데, 중요한 장면이나 긴박한 씬에서는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나레이션이 들어간다. 그때였다!(その時である)와 하지만...(だが...), 싸움은 여전히 계속된다!(戦いは、なおも続いた!), 자, 어떻게 할 텐가!(さあ、どうする!), 자, 싸움이다!(さあ、戦いだ!)등. 또한 G1 애니메이션은 극중 작전회의를 할 때나 데스트론 몰래 활동할 때는 십중팔구 어디선가 콘돌이 염탐을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때도 반드시 나레이션이 들어간다.[21]
나레이션뿐만 아니라 북미판과 비교하여 캐릭터의 대사도 굉장히 많이 추가되었다. 성우 본인의 애드립도 있겠지만. 그래서 일본어 더빙판을 보고 원판을 보면 원판이 굉장히 무미건조하고 불친절하게 느껴진다(...).
일본판은 성우 중복이 북미판보다 더 심하다. 일단 콘보이역의 겐다 텟쇼나 메가트론 역의 가토 세이조, 사운드웨이브 역의 마사무네 잇세이성우는 중복이 적은 편이지만[22] 이외에 하야미 쇼, 스즈오키 히로타카, 시마카 유, 에바라 마사시, 사카 오사무, 시오야 요쿠, 호리우치 켄유, 난바 케이이치, 토타니 코지, 니시무라 토모미치, 키타가와 타쿠로, 시로야마 켄, 이시이 토시로, 카타오카 코키 등 한정된 성우로 첫회부터 2010(미국판 시즌 3에 해당)까지 여성이나 소년 캐릭터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를 돌리다 보니 중복은 피할 수가 없었다. 같은 캐릭터인데 회차별로 성우가 변경되는 일 또한 매우 잦았으며 심지어는 같은 캐릭터인데 한 회차에서 다른 장면이 나왔다가 다시 나올 때 다른 성우가 맡는 경우도 있었다.
최종적으로 중복 캐스팅을 피한 성우는 로디머스역의 이시마루 히로야나 게스트로 나온 타나카 료이치정도
(1화부터 41화까지의 영상)
(42화부터 최종화까지의 영상)
트랜스포머(G1)의 최초 오프닝(1985년, 일본). 제목은 '[ruby(TRANSFORMER, ruby=トランスフォーマー)](트랜스포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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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WAKE UP, ruby=ウェーク アップ)]우에-쿠 아푸
웨이크 업
[ruby(金色, ruby=きんいろ)]のねむりからさめて
킨이로노 네무리 가라 사메테
금색의 잠에서 깬
[ruby(誰, ruby=だ)]れの[ruby(心, ruby=こころ)]も [ruby(MISTERIOUS MIND, ruby=ミステリアス マインド)]
다레노 코코로모 미스테리아스 마인도
누군가의 마음도 미스테리어스 마인드
[ruby(命, ruby=いのち)]の[ruby(色, ruby=いろ)]は ひとつなのに
이노치노 이로와 히토츠 나노니
생명의 색은 하나인데도
[ruby(BREAK UP, ruby=ブレーク アップ)] [ruby(BREAK UP, ruby=ブレーク アップ)] すさんだ [ruby(プラネット, ruby=PLANET)]
부레-쿠 아푸 부레-쿠 아푸 스산다 푸라네토
브레이크 업 브레이크 업 거친 플래닛
いきづく ほしの[ruby(エナジー, ruby=ENERGY)] むさぼるように
이키즈쿠 호시노 에나지- 무사보루 요오니
숨쉬는 별의 에너지를 탐하는 것 처럼
とび[ruby(立, ruby=た)]つ[ruby(空, ruby=そら)]をこわされても
토비타츠 소라오 코와사레테모
날아가는 하늘을 잃어버린다 해도
[ruby(TRANSFORM, ruby=トランスフォーム)]
토란스후오-무
트랜스폼
[ruby(YOU CAN FIGHT TRANFORMER, ruby=ユー キャン ファイト トランスフォーマー)]
유- 키얀 후아이토 토란스후오-마-
유 캔 파이트 트랜스포머
(너는 싸울 수 있어 트랜스포머)
まばたく[ruby(宇宙, ruby=うちゅう)]の[ruby(デスティニー, ruby=DESTINY)] そめて
마바타쿠 우츄우노 데스테이니- 소메테
반짝이는 우주의 데스티니를 물들여
[ruby(YOU CAN FIGHT TRANFORMER, ruby=ユー キャン ファイト トランスフォーマー)]
유- 키얀 후아이토 토란스후오-마-
유 캔 파이트 트랜스포머
(너는 싸울 수 있어 트랜스포머)
かたちを[ruby(変, ruby=か)]えた[ruby(秘密, ruby=ひみつ)]の[ruby(瞳, ruby=ひとみ)]
카타치오 카에타 히미츠노 히토미
모습을 바꾸는 비밀의 눈동자
[ruby(熱, ruby=も)]え[ruby(上, ruby=あ)]がれ
모에아가레
불타올라라
[ruby(WE HOPE THE ONLY WORLD, ruby=ウイ ホープ ジ オンリー ワールド)]
우이 호-푸 지 온리- 와-루도
위 호프 디 온리 월드
(우리는 하나의 세계를 희망한다)
트랜스포머(G1)의 최초 엔딩(1985년, 일본). 제목은 '[ruby(PEACE AGAIN, ruby=ピース アゲイン)](피스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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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流星, ruby=りゅうせい)]の[ruby(彼方, ruby=かなた)]から[ruby(響, ruby=ひびく)]く [ruby(TWO OF HEART, ruby=ツー オブ ハート)]류세이노 카나타카라 히비쿠 투- 오부 하-토
유성의 저편으로부터 울리는 투 오브 하트
[ruby(地球, ruby=ほし)]は[ruby(今, ruby=いま)] [ruby(DANGEROUS ZONE, ruby=デンジャラスゾーン)]
호시와 이마 덴쟈라스 조-온
별은 지금 데인저러스 존
[ruby(GIVE ME NOW PEACE AGAIN, ruby=ギブ ミー ナウ ピース アゲイン)]
기부 미- 나우 피-스 아게인
기브 미 나우 피스 어게인
[ruby(燃, ruby=も)]える[ruby(宇宙, ruby=そら)]に[ruby(悲, ruby=ひ)]しみだけは[ruby(捨, ruby=す)]てて[ruby(下, ruby=くだ)]さい
모에루 소라니 카나시미 다케와 스테테쿠다사이
불타는 우주에 슬픔만은 버려주세요
[ruby(戦, ruby=たたか)]うため[ruby(生, ruby=う)]まれた [ruby(TRANSFORMER, ruby=トランスフォーマー)]
타타카우 타메 우마레타 토란스후오-마-
싸우기 위해 태어난 트랜스포머
[25][26]
트랜스포머(G1) 2010 일본 오프닝. 제목은 '[ruby(TRANSFORMER, ruby=トランスフォーマー)] 2010(트랜스포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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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風, ruby=かざ)]の[ruby(色, ruby=いろ)]が[ruby(変, ruby=か)]わる [ruby(世界, ruby=せかい)]が[ruby(回, ruby=まわ)]る카제노 이로가 카와루 세카이가 마와루
바람의 색이 변하고 세계는 돈다
[ruby(夕陽, ruby=ゆうひ)]が[ruby(今燃, ruby=いまも)]え[ruby(上, ruby=あ)]がる[ruby(未来, ruby=みらい)]
유우히가 이마 모에아가루 미라이
석양이 지금 불타오르는 미래
[ruby(思, ruby=おも)]い[ruby(出, ruby=だ)]してごらん [ruby(誰, ruby=だれ)]にも[ruby(見, ruby=み)]える
오모이다시테고란 다레니모 미에루
생각해봐 누구에게나 보여
[ruby(宇宙, ruby=そら)]はひとつなのさ
소라와 히토츠나노사
우주는 하나이니까
[ruby(明日, ruby=あした)]の[ruby(新, ruby=あたら)]しい[ruby(朝, ruby=あさ)]
아시타노 아타라시이 아사
내일의 새로운 아침이
[ruby(必, ruby=かなら)]ず[ruby(訪, ruby=おとず)]れる
카나라즈 오토즈레루
반드시 찾아올거야
この[ruby(闘, ruby=たたか)]い きっと[ruby(FUTURE, ruby=フューチャー)]
코노타타카이 킷토 퓨-챠-
이 싸움은 분명 퓨처
[ruby(平和, ruby=へいわ)]のために[ruby(CROSS OF HEAT, ruby=クロス オブ ヒート)]
헤이와노 타메니 크로스 오부 히-토
평화를 위해 크로스 오브 히트
[ruby(TRANSFORMER, ruby=トランスフォーマー)]
토란스후오-마-
트랜스포머
この[ruby(宇宙, ruby=うちゅう)]のために[ruby(BURNING HEART, ruby=バーニング ハート)]
코노 우츄우노 타메니 바-닌구 하-토
이 우주를 위해 버닝 하트
[ruby(DASH DASH DASH DASH, ruby= ダッシュ ダッシュ ダッシュ ダッシュ)]
다슈 다슈 다슈 다슈
대쉬 대쉬 대쉬 대쉬
[ruby(TRANS TRANSFORMER, ruby=トランス トランスフォーマー)]
토란스 토란스후오-마-
트랜스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G1) 2010 일본 엔딩. 제목은 '[ruby(WHAT'S YOU, ruby=ホワッツ ユー)](왓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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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DASH FLASH REFLECTION, ruby=ダッシュ フラッシュ レフレクション)]다슈 후라슈 레후레쿠시온
대쉬 플래시 리플렉션
[ruby(勇気, ruby=ゆうき)]の サ サ サ サイバトロン
유우키노 사 사 사 사이바토론
용기의 사 사 사 사이버트론
[ruby(早口, ruby=はやくち)] 「ブラー」 [ruby(MAKE-UP, ruby=メーキャップ)] 「アーシー」
햐아구치 「부라-」 메-키야푸 「아-시-」
말이 빠른 「블러」 메이크-업 「알시」
「ウルトラマグナス」 [ruby(No.2, ruby=ナンバー.ツー)]
「우루토라 마구나스」 난바-.투-
「울트라 매그너스」 넘버 투
[ruby(翼, ruby=(つばさ)]よ[ruby(翼, ruby=(つばさ)]よ [ruby(宇宙, ruby=うちゅう)]の[ruby(炎, ruby=ほのお)]さ
츠바사요 츠바사요 우츄우노 호노오사
날개여 날개여 우주의 불꽃이야
「シルバーボルト」 [ruby(FLY FLY AWAY, ruby=フライ フライ アウェイ)]
「시루바-보루토」 푸라이 푸라이 아우에이
「실버볼트」 플라이 플라이 어웨이
[ruby(JUMP, ruby=ジャンプ)]の「スプラング」トランスフォーマー
쟘푸노 「스푸란구」 토란스후오-마-
점프의 「스프링어」 트랜스포머
[ruby(BACK BLACK REACTOR, ruby=バック ブラック リアクター)]
박쿠 브락쿠 리아쿠타-
백 블랙 리액터
[ruby(攻撃, ruby=こうげき)] デ デ デ デストロン
코우게키 데 데 데 데스토론
공격 데 데 데 데스트론
わがまま [ruby(意, ruby=い)]のまま 「ガルバトロン」
와가마마 이노마마 「가루바토론」
제멋대로 내맘대로 「갈바트론」
[ruby(自意識過剰, ruby=じいしきかじょう)]の 「ブレークダウン」
지이시키 카죠오노 「부레-쿠다운」
자의식 과잉의 「브레이크다운」
[ruby(破滅, ruby=はめつ)]よ [ruby(破滅, ruby=はめつ)]よ [ruby(破滅, ruby=はめつ)]よ [ruby(破滅, ruby=はめつ)]
하메츠요 하메츠요 하메츠요 하메츠
파멸이다 파멸이다 파멸이다 파멸
[ruby(力, ruby=ちから)]を[ruby(笑, ruby=わら)]うわ メ メ メ メ 「メナゾール」
치카라오 와라우와 메 메 메 메 「메나조-루」
힘을 웃는거다 메 메 메 메 메나졸
「ドラッグストライプ」 トランスフォーマー
「도랏구스토라이푸」 토란스후오-마-
「드래그스트라이프」 트랜스포머
[ruby(WHAT'S YOU, ruby=ホワッツ ユー)] ある[ruby(朝, ruby=あさ)] [ruby(目, ruby=め)]ざめた時に
호앗츠 유- 아루 아사 메자메타 토키니
왓츠 유 어느 날 아침 일어났을 때
[ruby(WHAT'S YOU, ruby=ホワッツ ユー)] [ruby(闘, ruby=たたか)]う[ruby(相手, ruby=あいて)]を[ruby(決, ruby=き)]められていた
호앗츠 유- 타타카우 아이테오 키메라레테이타
왓츠 유 싸울 상대를 정해졌다
[ruby(君, ruby=きみ)]なら どちらの [ruby(心, ruby=こころ)]と一[ruby(緒, ruby=しょ)]に[ruby(行, ruby=こう)]くか?
키미나라 도치라노 코코로토-잇쇼니 니코우카?
너라면 어느쪽의 마음과 함께 갈 텐가?
8.1.1. 기타
일본에서 울트라 매그너스라는 캐릭터를 콘보이 이후의 새로운 총사령관으로 설정했다던지. 이를 밀어붙이기 위해서 트랜스포머-스크램블 시티 발동편이라는 노골적인 홍보용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것은 출처불명의 소문이다. 애초에 스크램블 시티 발동편은 완구전개였던 '스크램블 시티 시리즈'의 완구판매 목적으로 만들어진 홍보용 애니메이션이며,[27] 이 만화에서도 울트라 매그너스는 시티커맨더일 뿐 콘보이가 계속 총사령관이다. 일본이 매그너스를 총사령관으로 밀려고 했다는 이야기는 한국에서만 나오고 있으며, 일본 위키쪽에서도 없는 출처불명의 소문일 뿐이다.[28][29]또한 극장판에서 일본이 로디머스 프라임이 사령관이 되고 자신들이 밀었던 울트라 매그너스는 사령관이 안돼서 완구를 그따구(...)로 만들었다는 얘기도 헛소문이다. 극장판 제작 당시 몇몇 캐릭터는 트랜스포머 캐릭터를 다이아크론이나 미크로맨같은 완구에서 따오는 것이 아닌, 오리지널로 제작하였는데, 울트라 매그너스는 이미 다이아크론 당시부터 콘보이의 강화형인 '파워드 콘보이'라는 이름으로 상품화되어 있었다(이후 마스터피스로 나온 '델타 매그너스'가 당시의 파워드 콘보이의 컬러링을 재현했다.).
당시 애니메이션용 트랜스포머의 디자인은 초대 디자이너인 코하라 쇼헤이의 작업을 이어받은 프롤로 데리가 맡고 있었으며, 이를 해즈브로가 넘겨받은 뒤 타카라의 기술진이 완구로 만드는 패턴이 일반적이었다. 사실 로디머스 프라임의 원형인 핫로드(G1)의 완구는 프롤로의 디자인대로 그럭저럭 준수하게 나왔다(일본 발매 넘버는 로디머스 프라임보다 늦었지만, 실제로는 사상 최초로 트랜스포머 전용으로 개발된 디자인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차라리 이 디자인을 그대로 사령관으로 썼으면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로디머스 프라임의 비클 형태 뒤에 옵티머스 프라임처럼 커다란 트레일러를 붙이고자 했고, 로봇 형태는 프롤로의 핫로드 디자인 그대로 가기를 원했다. 그 안을 그대로 넘겨받은 해즈브로는 트레일러를 붙이면서 비클 형태를 수정한 뒤 변신 방법에 대한 아무런 힌트도 없이 로봇 형태를 이미 개발 중이었던 핫로드와 거의 똑같은 형태로 '알아서' 개발하라고 하는 무리수를 둔 것이다.[30] 한마디로 원래 스포츠카로 변신하는 로봇 디자인을 옵티머스 후계자라는 이유만으로 트레일러에 끼워맞춘 삽질이 낳은 참극. 타카라는 나중에 마스터피스를 개발하면서 이 황당한 요구를 완벽하게 재현해버려 당시의 굴욕을 풀었다.[31]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도 '얘가 주인공이니 무리해서라도 특별히 신경써달라'는 말 한마디 없었다고 한다. 극중 역할조차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것이다.[32] 그러니 개발진 입장에서는 미칠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정작 나온 제품은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애니메이션상의 모습은 얼굴이 팍삭 삭아버린 것 외에는 핫로드와 크게 달라진 것도 없어서 차라리 핫로드를 그대로 쓰느니만 못한 결과가 되었다.
따라서 시즌 2~3 사이에서 일어난 혼란의 대부분은 애니메이션 제작진과 해즈브로, 타카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였지, 미국측과 일본측의 충돌이라는 이야기는 부족한 정보를 가지고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나 시즌 3(2010)를 마지막으로 미국측과 일본측은 트랜스포머라는 프랜차이즈만을 공유한 채 독자노선을 타기로 하는데, 여기에는 이런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꽤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은 있다.
어찌 생각해보면 그런 억측보다도 현실이 더 어이없고 황당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8.2. 한국에서는?
1989년 10월 3일에 극장판 G1이 '유니크론과 변신로보트'라는 제목으로 KBS 2TV에서 방영되었고, 같은 영화가 '변신로보트 유니크론'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 테이프로 나온 적은 있다.증언에 따르면 한국에서 방송된 적 있다고 하였으나, 어느 시간대에 방영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순 없다. 90년대 초반 STAR TV에서 자막 없이 영어로 방영된 적이 있다. 국내에서 방송을 보던 어린이들 중 몇이나 내용을 이해했을 지는 미지수. 그나마 <변신로봇 카신>이라는 제목으로 시즌 1~2의 일부 에피소드들이 비디오로 출시됐다. 오프닝은 자체 제작 곡으로 당시 애니메이션의 주제곡들이 그러하듯이 동요이다. 가사는 유치하고 영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병맛으로 느껴진다. 가사에서 가장 압권은 "두 팔을 활짝펴서 전투기로 변신한다"부분.
몇몇 G1 완구[33]는 여러 업체에서 무단으로 금형을 복제해서 다양한 이름으로 해적판 완구들이 나왔다.
[1] 이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가 된 문장. G1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간간히 인용된다.[2] 당시 해즈브로의 광고를 대행하던 회사의 자회사(2004년 도산)로, 이때문인지는 몰라도 해즈브로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한다. 그밖에도 지아이 유격대, 버키 오 헤어, 마스크로도 유명하다.[3] 실제로 메가트론은 초반부에서 이 곳의 자원을 갈취를 하고 나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에너존을 모아서 디셉티콘 병력들과 술잔치(?)를 벌일때도 고향이 그립다며 고성방가를 하기도...[4] 이 셋은 완구가 기본적으로 사이렌이나 범퍼 등 약간의 변화만 준 같은 금형이다.[5] 순서대로 옵티머스 프라임, 레이저비크, 재즈, 스타스크림, 코스모스, 그림록, 데바스테이터, 아스트로트레인, 오메가 슈프림, 워패스, 쇼크웨이브, 후크, 람젯, 블러, 샤크티콘, 로디머스 프라임, 컵&스프링거&울트라 매그너스, 트립티콘&파워글라이드, 스콜포녹, 하이브로우[6] 사실 고철 발언은 아이언하이드의 전매특허다. 이는 G1에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아이언하이드의 성우가 원판 기준 피터 컬런으로 서로 동일하기 때문에 성우 본인이 직접 써먹은 것. 위 영상에서도 보이듯 고철(くずてつ) 발언은 일본어판에서도 자주 나온다.[7] 파일럿 에피소드 삼부작의 후반부에서 사태가 일단락된 뒤, 스파이크의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오토봇들이 디셉티콘들을 막은 것에 대한 감사로 각국의 정부들이 오토봇에게 에너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된다.[8] 인섹티콘을 멈춰야 되는데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이 위기에 처하자 인섹티콘을 마비시키는 약물을 들고 인섹티콘을 타고 올라가 그 약물을 넣어버린다.[9] 첨리의 솜씨에 메가트론이 감탄하자 스타스크림이 또 자기 성격을 못 버리고 "댁은 2년이 걸려도 못하고 있는걸 단 2일만에 해치우는거 봐요" 라며 비아냥 거리다가 한대 맞기도 했다.[10] 이는 당시 미국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엄격한 심의가 원인이다. 미국은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TV애니메이션에서 적이건 아군이건 등장인물이 직접적으로 죽는 묘사는 금기사항이었다. 상술한 지 아이 조 애니메이션도 과격한 총격전을 벌이지만, 적들이 등장인물들에게 총을 쏴도 총알을 다 비껴가고, 전투기가 격추되면 반드시 탈출하는 묘사가 등장했다. 또한 시즌 3 이전까지 직접적으로 사망하는 묘사가 나온 캐릭터는 스타스크림과 브루티커스 뿐이었는데, 전자는 만들어지는 장면을 보여준 클론이었고 후자는 홀로그램으로 파괴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진짜는 따로 빼돌렸다.[11] 다만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더 무비에서는 그야말로 너도나도 신나게 죽어나가고 일본 타임라인 후속작인 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에서는 어느정도 사망 묘사가 등장한다. 일본은 미국보다 심의가 훨씬 관대하기 때문. 원판에서도 인간 형태가 아닌 것까지 포함하면 시즌 2에서 에너지 생명체인 크림직이 사망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긴 했다.라기엔 에너지가 흩어지는 모습이 끝이지만[12] 심하면 사운드웨이브의 마크가 오토봇으로 바뀌기도 한다![13] 이후 V까지 니혼 TV에서 나오다가 비스트 워즈부터 TV 도쿄로 옮겨서 방영된다.[14] 제트론(시커즈)의 색상 오류 등.[15] 주로 스카이파이어의 첫등장이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상당히 후반부로 밀린 탓에 순서가 조정된 에피소드가 많다. 항목 참조.[16] 'Attack of the Autobots', 'Day of the Machines'[17] 뒤늦게야 비디오로 출시되었다.[18] 이 구멍을 메우기 위해 나왔던 것 중 하나가 쿠소게로 꼽히는 트랜스포머 콘보이의 수수께끼이다.[19] 원판은 "잠시 후 트랜스포머가 이어집니다" 식의 굉장히 평범한 나레이션이었다.[20] 미국판도 내레이션이 있지만 극초반에 트랜스포머를 소개하는 정도였다.[21] "그러나, 이 모든것을 지켜보고 있는 이가 있었다...콘돌이다!!!"[22] 전혀 없지는 않다. 겐다 텟쇼 성우는 콘보이 이외에 오메가 슈프림 역을, 가토 세이조 성우는 메가트론 이외에 데바스터 역을 맡았다. 다만 이 두 배역은 모두 기존의 연기톤과 달리 굵직한 거인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음성 이펙트도 강하게 들어갔기 때문에, 언뜻 들어보면 동일 성우라고 알아차리기 어렵다. 마사무네 잇세이 성우는 위에 언급한 대로 나레이션을 맡았다.[23] 헤드마스터즈에까지의 성우 정보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1회성 단역의 성우도 기재되어 있다.[24] 이 노래 및 엔딩곡을 부른 '시모나리(본명 [ruby(亀田, ruby=かめだ)]) 사토코([ruby(下成 佐登子, ruby=しもなり さとこ)])'는 이후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엔딩곡을 부른 것으로도 유명하다.[25] 영상 초반, 울트라 매그너스와 함께 등장하는 오토봇 넷 중 재즈(마이스터)를 제외하면 시즌 3에는 단 한 편도 나오지 않으며(...) 그나마 재즈도 2개의 에피소드만, 잠깐 지나가듯이 나온다. 심지어 갈바트론과 함께 나오는건 스카이워프와 스타스크림(...)이다. 이는 기존 시즌과 달리 본편의 영상이 아니라 완구 광고 영상을 사용했기 때문. 심지어 후반부는 당시 일본에서는 방영하지도 않은 더 무비의 영상이다.[26] 희대의 명작 트랜스포머 콘보이의 수수께끼의 메인메뉴에서 쓰이는 그 BGM의 원본이다,이 게임을 리뷰한것으로 유명한 AVGN은 트랜스포머 게임 주제에 트랜스포머 관련 OST나 주제곡이 안 나온다고 깠지만 사실 트랜스포머 관련 주제곡은 분명히 쓰였다. 일본 내수용으로 제작한 일본 유저들만 위한 게임이니까 당연히 일본판 주제곡을 쓰는게 당연하긴 하지만. 게임이 너무 쿠소게인게 문제.[27] 타카라에서는 이런 완구판매 홍보용 비디오를 트랜스포머 뿐만 아니라 용자시리즈나, 전광초인 그리드맨,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 마동왕 그랑조트, 마신영웅전 와타루와 같은 작품에서도 계속해서 만들었다.[28] 스크램블 시티에서 메가트론이 멀쩡하게 나오는데 갈바트론이 기지사령관이랍시고 튀어나오는 것이 문제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갈바트론의 완구가 먼저 개발되고 캐릭터에 대한 설정이 일본쪽 스태프에게 전해지지 않아 생긴 오류였음이 스태프의 인터뷰에 의해 밝혀졌고, 타카라토미 측에서도 이 갈바트론은 다른 차원에서 소환된 별개의 인물인 갈바트론 2라는 설정을 완구와 코믹스를 통해 보완하였다.[29] 또한 울트라 매그너스 디자인 자체가 원래 콘보이가 강화 장갑을 입었던 형태이기 때문에, 새 사령관 완구를 내고 싶었으면 차라리 기존 콘보이에 갑옷을 입혀 강화시키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지, 굳이 별도의 캐릭터를 만들 필요조차 없다.[30] 해즈브로가 생각이 좀 있었다면 아예 다른 디자인을 요구하거나, 트레일러 디자인을 대폭 수정해서라도 몸체는 핫로드를 조금만 고친다는 등의 타협안도 있을법 했지만, 이들은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요구를 너무 곧이곧대로 타카라에게 전달한 것이다.[31] 하지만 역시 무리는 무리였는지 내구성에 문제가 생겼다.[32] 비슷한 예로 만화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고 캐릭터 설정화를 그린 경우도 있다.*[33] 다이노봇이나 트레인봇 같이 다이아클론 시절부터 나온 완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