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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파이어 Jetfire / ジェットファイヤー | |
다른 이름 | 스카이파이어 / Skyfire / スカイファイアー |
알트 모드 | 비행기 |
소속 | 오토봇 |
성우 | 그레그 버거, 키스 실버스틴(WFC) 사카 오사무, 노무라 켄지(WFC) |
1. 개요
트랜스포머 G1 세계관에 등장하는 오토봇 소속의 트랜스포머로, 과학자이다.애니메이션에서는 '스카이파이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2. 행적
2.1. 마블 코믹스
스카이파이어는 디셉티콘 소속의 과학자였다. 네메시스가 출항하기 직전 쇼크웨이브는 스카이파이어를 따로 빼내서 디셉티콘 영토의 터빈을 지키게 한다. 다이노봇들이 터빈에 다가오자 스카이파이어는 다이노봇들을 막아내지만 그림록에게 격추당해 파괴된다. 직후 도착한 쇼크웨이브는 다이노봇들을 쓰러뜨리고 스카이파이어의 브레인 모듈을 회수하게 된다.지구에서 쇼크웨이브는 창조 매트릭스를 이용해서 스카이파이어를 제트파이어로 재탄생시킨다. 제트파이어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없는 골렘 같은 캐릭터였다. 버스터 윗위키가 옵티머스에게서 받은 창조 매트릭스의 힘으로 박살내버리고 다시 만든 뒤 조종해서 옵티머스를 구해냈고, 이후 오토봇의 일원이 된다. 이때 의식이라면서 가슴에 오토봇 문양을 박아넣고 특별한 기름을 마시는 묘사가 있다.
여담이지만 여기서는 후술할 광고에서 나왔던 디자인과 비슷한 편이다.
2.2. 애니메이션
스카이파이어는 비행기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이다. 특징으로는 합체전사도 아니면서 덩치가 합체전사급이라는 건데, 평화를 사랑하는 과학자인지라 큰 덩치에 비해 그렇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물론 덩치가 덩치인만큼 전투력은 높은 편이지만. 원래 스타스크림의 친구였으며,[1] 대전쟁 직전의 시기에 지구에 왔다가 빙하 속에 묻혀버린다.[2] 스타스크림은 그를 찾으려고 지구를 일주했지만 결국 실패, 그대로 헤어지고 만다. 그러나 수백만 년이 지난 뒤 디셉티콘은 얼음에 파묻힌 스카이파이어를 발견하게 된다. 친구인 스타스크림도 있고, 메가트론이 디셉티콘은 사이버트론을 부활시키기 위한 집단이고 오토봇은 이를 방해하는 악의 군단이라고 구라를 쳐서 디셉티콘의 일원으로써 활동하기로 한다.그렇게 디셉티콘의 정찰병이 되어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가 스파이크 윗위키 부자를 동반한 오토봇과 마주쳐 일단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 와중에 윗위키 부자가 빙하에 고립되는 위기에 처하고, 스카이파이어는 그들을 구출한다. 구출한 윗위키 부자에게서 사실 디셉티콘이 악의 집단이라는 말을 듣고 뭔가 오해가 있는 것이라며 메가트론과 일단 만나보라고 윗위키 부자를 납치해 간다. 제트파이어는 그들에게 해를 입히지 않겠다고 했으나 메가트론은 당연히 오토봇의 협력자인 이들 부자를 처형해버리려고 했고, 스타스크림마저 월권행위를 하지 말라며 손을 쏴버린다. 이에 스카이파이어는 혼란스러워 하며 자기는 생명체를 해치지 않는 과학자인데 왜 이들을 해하고 있는지 고민한다. 그러던 중 기지에 잠입한 오토봇들을 감싸고 스타스크림은 '마지막 기회를 준다'며 친구였던 스카이파이어를 회유하지만 스카이파이어는 이를 거부한다. 결국 스타스크림에게 배신자 소리를 들으며 공격을 당해 치명상을 입고, 이후 오토봇들에 의해 되살아나게 된다. 스카이파이어는 스스로 디셉티콘 마크를 뜯어버리고 오토봇 마크를 붙인 뒤, 스타스크림과의 1:1 결투에서 승리한다. 그러나 이후 스카이파이어는 에너지 크리스탈을 봉인하기 위해 크리스탈과 함께 스스로 빙하 속에 묻혀버린다. 오토봇들과 스파이크 부자는 그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슬퍼한다.
다분히 부활 복선을 깔아둔 만큼 이후 다시 부활해서 활약한다. 휠잭 일행이 얼음 속을 파내서 꺼낸 후 나름대로 활약하게 된다. 문제는 그게 바로 2화 뒤라는 거다.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부활하는 바람에 꽤나 비장하고 감동적인 장면의 빛이 바랜다. 심지어 일본판에서는 편집 문제상 스카이파이어가 얼음에 가라앉은 바로 다음 화에 스카이파이어가 부활한다. 어쨌든 부활한 이후에는 디셉티콘 일행에게 단단히 질렸는지, 전투에 참가할 때도 별 고민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2 초중반까지 꽤 많이 등장하다가 원형이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VF-1S와 흡사한 것으로 인해 미국 측에서는 하모니 골드의 로보텍 관련한 저작권 문제를 방지, 혹은 판권 문제가 크게 꼬여있는 일본에서의 방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시즌 2 후반부터 등장이 사라지게 된 듯하다.[3] 거꾸로 일본에서는 저작권 문제로 초반부에 스카이파이어가 등장했던 에피소드를 방영하지 못하고 후반부에 몰아서 방영했기 때문에, 시즌 2 중후반에나 가서야 스카이파이어가 활약하게 된다.
이후 오토봇으로 활동하면서 비행기능이 없는 초기 오토봇들의 중요한 비행요원으로 활약한다. 또한 덩치가 큰 만큼 오토봇들을 실어나르는 운송요원으로도 활약하는데 문제는 트랜스포머 특유의 브라이싱크론을 거하게 받아서 실어나르는 정도가 아니라 오토봇들이 스카이파이어의 콕핏에 탑승하거나 화물칸에서 내리는 등, 가히 제트기가 아니라 우주전함 마냥 커다랗게 그려지기도 한다.
헤드마스터즈에서는 뒷모습만 아주 잠깐 지나가듯 나온다.
2.3. 드림웨이브 코믹스
2.4. IDW 코믹스
3. 완구
3.1. 제너레이션 1
- 오토봇 에어 가디언 제트파이어
최초의 제트파이어 완구. 타카토쿠의 '완전변형 발키리'의 라인업 중 VF-1S[4]가 그 원형이다. 그 덕분에 원본에 있던 합금 부품이 그대로 들어있어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하며, 원본과는 전반적으로 색상과 졸리 로저 데칼이 빠진 대신 오토봇 데칼이 들어간 것만 제외하면 기존에 있던 금형과 동일하기에 가워크 모드까지 변형가능하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과는 매우 다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4번 문단에 후술.
3.2. 트랜스포머 클래식
- 보이저 클래스 제트파이어
타카라제 '변형! 헨케이! 트랜스포머' 라인업에서는 스카이파이어로 발매되었다.
3.3. 워 포 사이버트론: 시즈
- WFC-S28 커맨더 클래스 제트파이어
원작 프로포션 반영이 상당히 잘 된 제품이다. 전고 약 30cm의 거체로, 이와 비슷한 1/60,1/72 등신대 피규어와 마스터피스급 트랜스포머들과 같이 둬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의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주먹을 쥐고 펼 수 있으며 쥐었을 때는 손바닥에 숨겨져 있던 원통 조인트가 나와서 무기를 안정적으로 쥐어줄 수 있고, 폈을 때는 안으로 들어가 자연스럽게 감춰진다. 가슴의 진영 표시를 오토봇/디셉티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믹도 있다. 비클 모드에서는 아랫면에서 손잡이를 펼쳐, 다른 로봇을 매달리게 해 공수부대 같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후술할 TV 광고와 마블 코믹스에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헤드기어와 흉부 장갑, 장착식 2연장 포 2개, 두 개로 분리 가능한 총, 미사일과 부스터 각각 2개 그리고 역시 여러 개로 분리 가능한 불꽃 이펙트 파츠 등 옵션이 꽤나 풍부하다. 이펙트 파츠를 제외한 다른 옵션 파츠들은 사진처럼 남김없이 하나로 합칠 수 있다. 2022년, 2024년에 재판되었다.
3.4. 마스터피스
- MP-57 스카이파이어
전체적인 퀄리티는 마스터피스의 이름값에 걸맞게 매우 준수하지만, 상기한 시즈 제트파이어가 이미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고품질로 나왔기 때문에 반응은 다소 미묘한 편이다. 대신 관절 가동률은 고급 라인업답게 이쪽이 더 좋고, 옵티머스, 휠잭, 재즈의 미니 피규어들[5]이 동봉되어 있어 플레이밸류는 괜찮아 보인다는 평이 많다. 대한민국에도 정발되었으며, 정가는 349,000원이다.
4. 디자인
왼쪽은 당시 광고에서 나온 제트파이어, 오른쪽은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스카이파이어
TV 광고에서 제트파이어의 모습. VF-1S의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
사실 G1 제트파이어 완구의 원형은 실존기체인 F-14 톰캣을 모티브 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VF-1 기체 베리에이션 중 로이 포커의 주 탑승기체[6]인 VF-1S[7]이다. 해즈브로는 타카라와 함께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만들어 팔던 중 라인업을 늘리기 위해서 다른 회사의 변신 로봇 완구들도 찾아다녔는데 마침 타카토쿠의 합금 제품인 완전변형 발키리 제품이 해즈브로의 눈에 띄었다. 그래서 해즈브로는 발키리를 트랜스포머 라인업에 편입시켜서 판매하였고, TV 광고와 마블 코믹스를 통해서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그러나 미국의 해즈브로는 괜찮을지 몰라도 일본에선 타카라와 타카토구는 완전 다른 회사였고 타카토쿠 쪽의 마크로스 제품을 반다이(현. 반다이 남코, 반다이 스피릿츠)가 유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판매를 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했다.[8] 그래서 애니메이션에 나올 때 디자인과 초창기 설정[9]을 뜯어고쳐 VF-1의 느낌을 지우고 '스카이파이어'란 이름으로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디자인을 고쳐도 완구의 형태는 그대로 VF-1인 데다가 애니에서도 역시 VF-1의 잔존흔적이 꽤 남아있기 때문에 일본에선 발매되지 못하고 스카이파이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일본 방영이 늦춰지다가 후반부에 몰아서 나왔다. 그 때문에 이 녀석은 일본판 한정으로 오토봇 측의 최종병기 중 하나가 되었다 해도 무방하며 거기에 본국에서는 로보텍의 등장이후 VF-1과 디자인 유사성으로 인해 제트파이어 모형제품 역시 오래가지 못하고 단종되었다.[10]
2000년 초에 나왔던 '클래식 제트 파이어' 완구의 경우 가변 프로세스가 VF-1의 것과 꽤 다르다. 다만 비클 모드는 VF-1S가 원형인 탓에 꽤나 유사하다. #
후에 드림웨이브 버젼 트랜스포머에서 VF-1의 머리 부분을 헬멧이라는 설정으로 써먹었고, 상기한 WFC 시즈 커맨더급 피규어 등 몇몇 완구에도 이 형태가 반영되었다.
2019년 상반기에 발매된 커맨더급 피규어에서는 크기가 매우 커졌고(약 30cm으로 1/60 및 1/72 스케일 급이며 합체전사와 비슷하다.) 헬멧과 아머 등의 추가파츠도 있으며 가변 구조도 완전히 달라졌기에 헬멧, 아머등 추가파츠의 디자인만 제외하면 VF-1S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외에도 비슷한 이유로 편입된 캐릭터는 쇼크웨이브와 인섹티콘[11], 오메가 슈프림 등이 있다.
반면 마크로스 시리즈의 발키리(VF 시리즈)기반으로 만든것은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하는 멧사라와 비슷하다.[12]
5. 이름
광고(완구광고 포함)에서는 제트파이어, G1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스카이파이어로 나와서 이름 관련한 혼란이 많았다.현재는 스카이파이어, 제트파이어 둘 다 맞다는 설정이다. 다만 혼란을 막기 위해 이 캐릭터의 관련 완구가 나올 때는 제트파이어라는 이름으로 통일하고[13], 캐릭터 소개란에 또 다른 이름은 스카이파이어라고 설명한다.
[1] 이는 스타스크림을 위시한 초기 시커즈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 다이아클론 제트기 로보의 디자이너가 스카이파이어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 마크로스의 VF-1S의 디자이너와 같은 카와모리 쇼지라는 것에서 따온 것이다.[2] 이때 제작진들이 1화에서의 설정을 잊었는지, 아직 디셉티콘이 지구의 기계들을 스캔하기 전인데 스타스크림이 사이버트론 전투기가 아닌 F-15로 변신한다.[3] 미국 측도 트랜스포머 G1이 방영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난 1985년부터 마크로스 시리즈 저작권을 나눠가지던 3사(빅 웨스트, 스튜디오 누에, 타츠노코 프로덕션)들 중 타츠노코가 마크로스의 해외 전개 권한을 하모니 골드에게 넘겨주면서 하모니 골드가 로보텍으로 판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자세한 것은 마크로스 시리즈의 저작권 문제 문단 참조. 그리고 비슷한 사례로 배틀테크 역시 스튜디오 누에로부터 마크로스 디자인 판권을 구매해서 배틀테크에서 등장하는 피닉스 호크라던가 머로더, 아처, 워해머 같이 마크로스에서 등장하는 기종들의 디자인과 쉐도우 호크같은 태양의 엄니 다그람에 나오는 다그람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한 메카들 때문에 하모니 골드와 소송 분쟁이 생겼었다.[4] 이후 이 금형은 반다이가 나중에 엘가임 이후로부터 나온 Hi-Metal VF 라인업으로 복각하게 된다.[5] 사이즈 특정상 미니어처 인지라 변형은 불가능하지만 가동 관절은 들어있어 일부 포징이 가능하다.[6] 정확히는 상급 지휘관 및 에이스 파일럿용으로 지급되는 버전.[7] 다만 배색은 극장판에서 나온 이치죠 히카루의 퍼스널 컬러 버전에 가까운 편이나 원본의 조종석 캐노피에 부착되어 있는 졸리 로저 마크 데칼이 없고 대신 기수의 캐노피 위쪽이나 밑에 오토봇마크가 붙어있다.[8] 반다이 이전에 타카토쿠 완구의 제조 위탁처였던 미츠시로라는 회사가 타카토쿠 도산 후 생산을 이어갔으나, 경영 부진으로 금형과 판매권을 반다이에 넘겼다. 이후 미츠시로는 반다이에 인수되어 주식회사 유닉스라는 브랜드로 재건되었다.[9] 최초로 지구에서 태어난 오토봇으로 비행이 가능한 디셉티콘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정. 이 설정은 이후 부분적으로 에어리얼봇에게 이어진다.[10] 결국 G1버전의 구판 완구는 이러한 저작권 문제로 인해 현재까지도 다른 구판 완구들과는 달리 복각되지 않고 있으나, 대신 반다이에서 하이메탈 VF로 원본인 완전변형 발키리의 VF-1S를 복각한 적이 있어서 정 안된다면 꿩대신 닭으로 이쪽을 구하는게 차선책.[11] 정확히는 디럭스 인섹티콘.[12] 제트파이어의 경우에는 외형에서 멧사라의 경우에는 가변 기믹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13] 다만 변형!이나 마스터피스는 스카이파이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