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선정 위대한 우크라이나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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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위대한 인물 시리즈 |
<colbgcolor=#000><colcolor=#fff> 타라스 흐리호로비치 셰우첸코 Тарас Григорович Шевченко Taras Hryhorovych Shevchenko | |
출생 | 1814년 3월 9일 |
러시아 제국 키예프주 모린치 (現 [[우크라이나| ]][[틀:국기| ]][[틀:국기| ]] 체르카시주 모린치) | |
사망 | 1861년 3월 10일 (향년 47세) |
러시아 제국 상트페테르부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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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라스 셰우첸코는 우크라이나인 문인 및 화가 겸 독립운동가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에게 추앙받는 대표적인 문인이다.[1]정치적인 탄압으로 인해 교육 활동에서 공식적으로는 퇴출당했지만 키이우 대학교에서 현장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래서인지 키이우 대학교의 공식 교명이 "타라스 셰우첸코 키이우 국립대학교"이다.
2. 영향력
현대 우크라이나어에 그가 남긴 영향은 비교하자면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러시아어 발전에 남긴 업적 혹은 마르틴 루터가 독일어에 아니면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스페인어에 남긴 업적에 비견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타라스 셰우첸코의 시는 민족주의 성향의 시로 번역된 그의 작품들이 그다지 와닿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러시아어의 일개 방언 정도로 폄하되던 우크라이나어가 그가 남긴 시와 그 후배들의 활동을 통해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구성했다는 점 하나만으로 그가 남긴 영향이 적지 않다고 하겠다.우크라이나 100흐리우냐 지폐의 인물로 들어가 있다. 이외에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는 그의 이름을 딴 공원도 존재한다.
3. 그의 작품
Борітеся — поборете!
Вам Бог помагає;
За вас сила, за вас воля
І правда святая!
싸우라, 그대는 이기리라!
하느님이 그대를 도우시니.
그대 편에는 힘이, 그대 편에는 의지가,
그리고 거룩한 진리가 있도다!
Кавказ (카우카즈), 1845년
Вам Бог помагає;
За вас сила, за вас воля
І правда святая!
싸우라, 그대는 이기리라!
하느님이 그대를 도우시니.
그대 편에는 힘이, 그대 편에는 의지가,
그리고 거룩한 진리가 있도다!
Кавказ (카우카즈), 1845년
Як умру, то поховайте
Мене на могилі,
Серед степу широкого,
На Вкраїні милій,
Щоб лани широкополі,
І Дніпро, і кручі
Було видно, було чути,
Як реве ревучий.
Як понесе з України
У синєє море
Кров ворожу... отоді я
І лани і гори —
Все покину і полину
До самого бога
Молитися... А до того —
Я не знаю бога.
나 죽거든 부디
그리운 우크라이나
넓은 벌판 위에
나를 묻어 주오
그 무덤에 누워
끝없이 펼쳐진 고향의 전원과
드네프르강 기슭
험한 벼랑을 바라보며
거친 파도 소리 듣고 싶네,
적들의 검은 피
우크라이나 들에서
파도에 실려
푸른 바다로 떠나면
나 벌판을 지나
산언덕을 지나
하늘나라로 올라
신께 감사드리겠네
내 비록 신을 알지 못하나,
이 몸을 땅에 묻거든
그대들이여
떨치고 일어나
예속의 사슬을 끊어 버려라
적들의 피로써
그대들의 자유를 굳게 지키라
그리고 위대한 가정
자유의 새 나라에서
날 잊지 말고 기억해다오
부드럽고 다정한 말로
날 가끔 기억해다오.
Заповіт(유언), 1845년 12월 25일 원본, 한국어 번역
Мене на могилі,
Серед степу широкого,
На Вкраїні милій,
Щоб лани широкополі,
І Дніпро, і кручі
Було видно, було чути,
Як реве ревучий.
Як понесе з України
У синєє море
Кров ворожу... отоді я
І лани і гори —
Все покину і полину
До самого бога
Молитися... А до того —
Я не знаю бога.
나 죽거든 부디
그리운 우크라이나
넓은 벌판 위에
나를 묻어 주오
그 무덤에 누워
끝없이 펼쳐진 고향의 전원과
드네프르강 기슭
험한 벼랑을 바라보며
거친 파도 소리 듣고 싶네,
적들의 검은 피
우크라이나 들에서
파도에 실려
푸른 바다로 떠나면
나 벌판을 지나
산언덕을 지나
하늘나라로 올라
신께 감사드리겠네
내 비록 신을 알지 못하나,
이 몸을 땅에 묻거든
그대들이여
떨치고 일어나
예속의 사슬을 끊어 버려라
적들의 피로써
그대들의 자유를 굳게 지키라
그리고 위대한 가정
자유의 새 나라에서
날 잊지 말고 기억해다오
부드럽고 다정한 말로
날 가끔 기억해다오.
Заповіт(유언), 1845년 12월 25일 원본, 한국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