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WNBA 미네소타 링크스의 홈구장에 대한 내용은 타깃 센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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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b5c><colcolor=#ffffff> 미네소타 트윈스 | ||
타깃 필드 Target Field | ||
위치 |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1 Twins Way | |
기공 | 2007년 8월 30일 | |
개장 | 2010년 4월 12일 | |
구장명 변천 | 타깃 필드 (Target Field, 2010~) | |
홈 구단 | 미네소타 트윈스 (MLB, 2010~) | |
크기 | 좌측 폴대 - 103m 좌중간 - 115m 중앙 좌측코너 - 125m 중앙 우측코너 - 123m 우중간 - 112m 우측 폴대 - 100m | |
잔디 | 천연잔디 (Kentucky Bluegrass) | |
더그아웃 | 1루(홈) / 3루(원정) | |
수용인원 | 38,544석 | |
최다 관중 | 41,378명 (2011년 7월 2일 vs MIL) | |
준공비 | 약 5억 5,500만 달러 (2023년 기준 약 7억 7000만 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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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구장명은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할인점 타깃과 명명권계약을 체결하였기에, 타깃 필드(Target Field)라는 구장명을 가지고 있다.[kakaotv(395283217)]
2. 상세
2010년부터 메트로돔을 떠나 사용중인 새로운 홈구장이며, 기존 메트로돔과는 다르게 타깃 필드는 야외 구장인데, 미니애폴리스가 미국 중북부지역으로 대륙성 기후에 속하는지라 본토에서도 추운 곳으로 악명높고 오대호의 영향을 받다 보니 신축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겨울이나 다를 바 없는 4월과 9~10월에 야구를 관람하기 열악한 구장으로 손꼽힌다[1]. 아마 월드 시리즈에 나가면 사상 최악의 혹한시리즈가 될거라고 한다[2].
신축 시 지붕이 개폐가 되도록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토지 매입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결국 개폐형 구장은 포기하고 야외 구장이 되었다. 지붕 설치를 위한 예산 증액은 시의 거부로 무산되었다. 하지만 추운 곳에서 야구경기를 한다는 것은 결국 선수들이 부상의 위험에 노출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인데 이는 조 마우어, 저스틴 모노 등 주축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트윈스로써는 무리해서라도 돔구장이나 지붕개폐형으로 지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스프링캠프 시즌이면 돈을 들여서라도 해외의 따뜻한 곳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것과 비슷한 이치.
사실 메트로돔을 떠난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2010년 12월에 이 지역의 폭설로 메트로돔의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를 방지하려는 것 때문(?) 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래도 새 구장 덕분에 선수단에 투자를 했고 결국 메이저리그 최하의 페이롤이 리그 평균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참고로 조 마우어는 2009 시즌 메트로돔에서 28홈런을 날리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지만 2010 시즌 새로 개장한 타깃 필드에서 다시 한 자리수 홈런의 똑딱이로 돌아가게 되었다. AT&T파크처럼 우측펜스가 높아 좌타자에게 매우 불리하다. 과거 메트로돔 시절 우측 펜스의 거리가 짧아 이를 상쇄시키기 위해 설치한 큰 벽 구조물을 타깃 필드에서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타깃 필드의 우측 펜스 거리가 메트로돔보다 더 길다는 것이다.
타겟 필드 그 이전에는 NFL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함께 휴버트 H. 험프리 메트로돔을 홈구장으로 썼다. 해당 구장은 일명 HHH 돔으로 불렸는데, 이름을 딴 휴버트 H. 험프리는 린든 B. 존슨 대통령의 대선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에 올랐고, 1968년 대선에 도전했던 인물이다. 미네소타 주 출신으로는 거의 전무후무한 인물이라 이렇게 극진히 기렸다. 도쿄돔의 구조의 모델이 된 구장으로, 비교적 가벼운 지붕 구조물을 공기로 부양하는 방식으로 돔구장을 지었다. 열성적인 관중들이 만들어내는 소음 때문에 경기장 내부는 마치 비행장 활주로처럼 시끄러웠다고 한다. 그래서 원정경기 온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구장으로 손꼽혔다. 거기에 미네소타는 홈구장 덕택에 전통적으로 홈경기 성적이 원정경기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은 구단 중 하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1987, 1991년 우승 당시 미네소타는 홈경기였던 1, 2, 6, 7차전 모두 이겼던 전적이 있다.
다만 공기부양식 지붕이 폭설이 내리는 지역의 기후에 취약성을 드러냈고, 실제로 폭설로 인해 지붕이 내려앉거나 무너지는 일이 있었다. 홈구장을 공유한 NFL의 미네소타 바이킹스 역시 이 문제로 고역을 치렀었고 결국 노후화된 메트로돔은 2014년 2월 24일 폭파 해체되었다. 바이킹스는 그 자리에 새 돔구장인 US 뱅크 스타디움을 신축하여 2016년부터 사용하고 있다.
여기 오면 꼭 한번은 Original Twin Dog, Murray's Steak Sandwich, Kramarcuzk Sausage라는 핫도그 삼총사를 먹어보라고 권유한다. 또 튀긴 폭찹과 튀긴 넙치를 꼬치에 끼워 파는 것도 별미다.
3. 여담
- 추운 지역임에도 천연잔디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그라운드 바닥에 온돌처럼 열선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원정팀 타자가 삼진을 당하면 틀어주는 음악은 프린스의 When the Doves Cry의 마지막 부분이다. [3] 프린스도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나서 평생 미네소타에서만 산 토박이다.
- 홈팀 선수가 홈런을 치거나 승리를 하게 되면, 위 전광판의 캐릭터 둘이 맞잡은 손이 움직이는데 마치 악수를 하면서 손을 흔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영상 여담으로 트윈스 소속 선수가 홈런을 치면 불꽃놀이와 함께 프린스의 Let's Go Crazy가 배경음악으로 나오고, 경기에서 승리시 핏불의 Don't Stop The Party를 틀어주지만, 끝내기 승일때는 Outkast-Hey Ya!를 틀어준다. 트윈스 로고 전광판의 Twins의 글씨중에서 Twins Win을 나타내기위해 "Win"을 제외한 나머지 글자를 번갈아 소등한다.
- 구장 부근마다 로드 커류, 칼 폴라드 전 구단주 부부, 톰 켈리 전 감독, 마스코트 T.C. 베어, 하몬 킬브루, 켄트 허벡 등의 트윈스 구단의 역사를 빛낸 인물들의 동상이 서 있으며, 만화 <피너츠>에 나오는 찰리 브라운, 루시 반 펠트 등 주연급 캐릭터 6명의 조형물도 설치돼 있다. 캘빈 그리피스 전 구단주의 동상도 있었으나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반 인종차별 운동의 일환으로 철거되었다.
- 2017년부터 매주 수요일 홈 경기에 학생 할인으로 입석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5불이라고 하니, 트윈 시티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면 한 번 가봐도 좋을 듯 하다.
- 이곳에서 가장 멀리 공을 보낸 홈런은 2016년 4월 16일 박병호가 기록한 466ft 홈런이었는데,[4] 불과 6개월도 안지난 2016년 9월 24일 넬슨 크루즈가 훨씬 먼 493ft 비거리의 홈런을 날리면서 박병호의 기록은 여유있게 경신됐다.
- 넓은 크기를 가진 구장임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는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사실 크기와 달리 의외로 파크팩터가 높은 구장이기도 하다.
- 2022년 1월 1일,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와 미네소타 와일드의 매치업이 성사된 NHL 윈터 클래식[5]이 이곳에서 열렸는데, 기온이 -13ºF, 우리가 쓰는 섭씨로는 무려 -25ºC의 혹한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1] 불행 중 다행인지 트윈스가 이곳으로 이전한 이후로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적이 별로 많지 않다. 물론, 이날 그 진가를 알게 될테지만..[2] 현재 MLB의 포스트시즌 체제를 기준으로 하면 월드 시리즈가 열리는 시기는 10월 막바지 즈음이다. 10월 초순만 되도 쌀쌀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인데 이때의 미네소타는 아마도 서늘한 날씨 아니면 초겨울 날씨를 체험할 수 있을것이다.[3] 링크의 5:48부터 시작[4] 원래 짐 토미의 464ft에 이은 461ft로 2위기록이라고 알려졌다가 정밀 체크 결과 466ft로 2ft 더 멀리 나간 것으로 확인 되었다.[5] 매년 1월 1일에 열리는 NHL 야외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