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55:17

쿠리타 료칸

쿠리타에서 넘어옴
<colbgcolor=#f83a3b><colcolor=#fff> 쿠리타 료칸
Kurita Ryokan
[ruby(栗田, ruby=くりた)] [ruby(良寬, ruby=りょうかん)]
파일:스크린샷 2021-04-22 오후 9.15.50.png
나이 17세
성별 남성
신체 195cm, 145kg[1][2], O형
40야드 대시 6.5초[3], 벤치 프레스 160kg
생일 7월 7일
소속 데이몬 고등학교, 데이몬 데빌 배츠
등번호 77번
포지션 라인맨
가족 아버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가노 코이치 (TVA) / 아마다 마사토 (OV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장우
파일:미국 국기.svg ?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과거
4. 플레이 스타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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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스크린샷 2021-04-26 오전 1.45.30.jpg
데이몬 데빌 배츠의 라인맨들

포지션은 라인맨으로 공격시 센터, 수비시 디펜스태클을 맡는다.

이름한자를 풀어쓰면 밤나무 율(栗), 밭 전(田), 어질 양(良), 너그러울 관(寬). 밤나무는 쿠리타의 머리모양, 밭은 한국어로 ~~돌이 할때 쓰는 太의 동음이의어로 이 작품 등장인물 이름이 다 그렇듯이 '밤양갱(쿠리 요칸)'의 패러디+에도시대의 유명 승려였던 료칸(良寛). 어질고 넓고 한 게 아니라 그냥 생김새 따라 크게 별 뜻 없이 지은 이름이다.

실제로 쿠리타의 아버지는 의 주지스님으로[4], 맹련종이라는 종파의 스님이다. ‘미래의 승려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종파의 규칙에 따라 쿠리타를 강하게 키우기로 했고 그래서 먹을 걸 많이 먹였기 때문에 쿠리타가 지금 이런 모습이 된 거라고 한다(...).[5]

주인공인 코바야카와 세나데이몬 데빌 배츠에 들어오게 한 장본인 중 하나이다.[6]
파일:스크린샷 2021-04-26 오전 1.38.23.png

히루마 요이치, 무사시와 같이 데이몬 데빌 배츠의 초기 멤버 중 하나이며 중학교 시절 미식축구에 감명을 받아 미식축구를 시작하게 되고 당시 중학교 선생이던 사카키 도부로쿠와 같은 학년인 히루마, 무사시와 함께 마오 데빌 배츠를 결성해 미식축구를 하게 된다.

성격은 덩치와는 다르게 소심하고 착하다. 무섭거나 두려운 일이 있으면 뜀틀 안에 들어가서 바들바들 떤다. 작중에서는 동료와 함께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언제나 사람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이용당할 때도 있었지만 필드에 서면 180도로 바뀌어 뜨거운 벽으로 변신한다. 무사시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이런 모습을 보기 힘들었지만 무사시가 돌아오자마자 바로 강경 모드로 변신한다. 이 때 인상이 아주 강하게 변하는데 몸에서 스팀까지 나온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고 귀엽다 머리가 처럼 생긴 큰 덩치라 쿠리(일본어로 밤)+타(太). 그에게는 이 있었으니, "히루마, 무사시와 함께 크리스마스 볼에 가자!"였다.

관동대회 선수 중 트레이닝 시간 1등을 차지했다. 그 미식축구 수도승같은 신 세이쥬로의 트레이닝 시간마저 능가할 정도의 연습벌레다.[7]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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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거

중학교 시절에는 학교에 의해 부 설립이 방해[8]당하고, 친구 무사시가 목공소를 이끌기 위해 부를 그만두고, 데빌 배츠 멤버 11명이 모일 때까지 많은 패배를 당하고, 꿈이 모독 당하기까지 했으니 운동선수로써 자신감없이 살아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주위 동료도 힘껏 도와주어서 결국 관동 대회에서 우승하고, 소망하던 대로 크리스마스 볼에 셋이 함께 진출했고, 승리했다. 크리스마스 볼 라인 부문 MVP를 수상했다.[9]

신류지 나가오죠 화이트 나이츠의 경기를 보던 도중, 경기를 보는 것을 꺼렸다. 히루마가 이 녀석 원래는 신류지 학생이었지라고 말하며 쿠리타와 신류지 간의 떡밥이 만들어졌다. 스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신류지 학생이었어도 잘 어울렸다. 후에 데이몬이 신류지와 붙게 되면서 다시 이 떡밥이 나오게 되었는데 무사시의 말에 의하면 사실 쿠리타뿐만 아니라 히루마와 무사시도 신류지 나가의 일원이 될 예정이었다.

이 에피소드는 마오 중학교 학생 시절부터 시작되는데 관동 대회에서 신류지가 우승하는 것을 본 쿠리타는 미식축구에 빠지게 되어 신류지 나가에 들어가 크리스마스 볼에 갈 것이라는 꿈을 갖게 된다. 이 때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마오 중학교 체육 선생 사카키 도부로쿠가 쿠리타의 엄청난 파워를 보고는 엄청난 자질이 있다고 판단해 그를 라인맨으로 키우게 된다. 후에 히루마가 미식 축구를 하겠다고 마음 먹고 무사시까지 꼬드기면서 마오 데빌 배츠가 결성된 것. 이 때 셋이서 신류지에 들어가 크리스마스 볼에 가자는 꿈을 갖게 된다.

문제는 고교 최상위권인 신류지의 입시 레벨은 똑똑한 히루마나 무사시와 달리 쿠리타의 머리로서는 너무 어려웠던 것. 이 때 히루마가 스포츠 추천 입학생[10]으로 쿠리타를 넣으면서 셋이 신류지에 입학하는 듯 했으나 이를 콘고 아곤이 알게 되었고 아곤이 강제로 자신을 스포츠 추천 입학으로 넣어달라고 하면서 결국 쿠리타의 입학은 무효가 되었다. 악랄한 것은, 콘고 아곤은 굳이 스포츠 추천 입학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멀쩡히 입시로 들어간 뒤에 미식축구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대놓고 쿠리타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은 것. 히루마는 쿠리타를 조롱하던 아곤에게 쿠리타, 히루마, 무사시, 아곤, 잇큐가 들어간 무적의 팀[11]이 되었을 거라고 말하지만 아곤은 "필요없어. 네 녀석들 따윈"이라며 내친다. 이로 인해 히루마와 아곤의 협력 관계는 완벽히 깨지고 히루마와 무사시는 신류지 입학을 포기하고 쿠리타와 함께 데이몬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4. 플레이 스타일

파일:변신쿠리타.jpg
밤바의 훈련을 받은 쿠리타
지금 이 녀석을 상대할 사람이 일본에, 있을까?
- 히루마 요이치

초반엔 유일한 정식 라인맨으로서 벤치 프레스 160kg이라는 괴력을 자랑하며 파워 하나만큼은 작중 최상위에 랭크된다. [12] 그 힘은 작은 트럭을 종잇장처럼 구겨버릴 정도. 도쿄 베스트 일레븐에 랭크될 정도. 하지만 스피드밸런스가 부족해 러닝백은 막아내지 못하고 변칙 공격같은 것에 자주 뚫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 게다가 자신에게 이 날아올 때 지나치게 힘을 써서 잡으려다 공을 잡지 못 하는 등[13] 바보 캐릭터도 존재한다. 하지만 무식한 파워와 거대한 체구로 나오는 파워는 항상 중요할 때 도움이 된다.[14] 거기다 가오우 리키야와 싸울 때 완전히 각성해서 가오우 이상의 힘을 보여 준다.[15]을 특이하게도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두 친구인 히루마, 무사시와 달리 왠지 후배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데스마치에서 1학년과 같이 힘들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쥬몬지에게는 대놓고 쿠리타 선배가 아닌 쿠리타라고 불린다.[16] 이후 밤바에게 특훈을 받아 라인으로서의 기량이 성장했고 가오우와의 대결을 거치면서 라인맨으로서 완성, 넘버 1 라인맨의 야망을 가지게 된다. 이후 일본에서는 그 테이코쿠조차 쿠리타를 저지할 수 없다고 평할 정도의 경지에 올랐고 세계대회에서도 충분히 통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필로그에선 대학 리그에서의 경험과 훈련으로 파워가 더 강해졌다고 하니 사실상 동세대 라인맨 중에는 거의 적수가 없을 듯.

5. 기타

  • 덩치가 상당히 큰데 살이 아니라 대부분 근육이다. 암만 봐도 근육보다 지방이 많아보이지만 만화니 그러려니 하자. 참고로 머리는 머리뼈가 큰 거라 원래 저 크기다. 독자 Q&A에서 만일 쿠리타가 감량을 제대로 한다면 어떻게 생겼냐는 질문이 왔는데, 그 답으로 나온 그림에서 몸은 적당히 말랐는데 머리는 원래 크기라서 심히 언밸런스했다.
  • 중학교 시절, 반 친구들이 남긴 롤링 페이퍼에 의하면 체중계를 부숴버린 듯(...). 덧붙여서 ‘콜레스테롤에 주의’ 나 ‘우리 아버지의 스모팀은 아직 너를 포기하지 않았어.’ 등의 말이 적혀져 있다.
  • 사소한 설정 오류가 있다. 1권 14페이지에서 히루마 요이치휴대폰으로 세나를 낚고 있을 때, 뒤에서 그 광경을 보며 성호를 긋고 있다. 스님의 아들인데...
  • 큰 체격인 만큼 정말 방대한 식사량을 가지고 있는데 밑의 이미지가 아침 식사다. 다만 비슷한 성격의 오타와라는 하프 타임 때에도 실컷 먹어서 에너지를 보충하는 반면 쿠리타는 경기 중에는 뭔가를 먹진 않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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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합 소리가 "훈눌라바!!"로 매우 특이하다. 국내판에선 "흐랴아압!!"으로 평범하게 번역. 하쿠슈전에선 이 기합이 전염되기까지 했다(...).
  • 최훈의 웹툰 삼국전투기에서도 패러디로 나오는데, 이름없는 전위의 부하로 전위가 던질 창들을 들고 다니며 보급해주는 역할이다. 그의 절친 히루마는 전혀 관계없는 인물인 법정으로 나왔다.


[1] 미국 기준으로 368파운드이다. 이 체급의 경우 공격 라인맨 중 태클 포지션, 수비 라인맨으로는 노즈 태클이나 디펜스 태클의 NFL 평균 정도 사이즈이다. 고등학교 풋볼에서는 사기적 피지컬이고 쿠리타가 정말 거대하게 묘사되지만 NFL에서는 이 정도의 체격의 선수가 흔하다는 뜻이다.[2] 물론 이 정도 체중도 어마어마한 것이지만 작중 표현되는 쿠리타의 덩치나 체격을 보면 적은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3] NFL 1라운드에 지명받는 비슷한 체급의 라인맨의 경우 40야드 기록이 5초 극초반대까지 나온다. 새벽 2시부터 연습해서 지쳤다는 말이 있긴하지만, 본편 묘사를 보면 최고 속도도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이다.[4] 일본에서는 종파에 따라 결혼도 할 수 있고 아이도 낳을 수 있다.[5] 절이라 제사 지낼 일이 많은데 그래서 음식이 항상 남았다고 한다. 그것도 한몫했던 듯.[6] 세나의 속도를 눈여겨보고 선수로 점찍은 건 히루마 요이치지만, 세나는 이 때 까지만 해도 그다지 미식축구 선수를 할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쿠리타를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선수가 아닌 총무로 들어와도 된다'라고 하자 거기에 솔깃해서 입부한 것이다. 물론 설령 세나가 그냥 돌아갔어도 히루마가 반강제로 입부시켰을 것 같긴 하지만...[7] 다만 신도 분명 엄청나게 노력하는 편이긴 하고, 사실 신이 쿠리타에 비해 규칙적인 생활을 중시하기 때문에 단순 시간상으로는 적은 것이기도 하다. 당장 신은 쉴 때 쉬고 운동할 때는 운동하며 식단도 철저하게 관리하는 반면, 쿠리타는 너무 흥분해서 밤을 샌다거나 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현실적으로는 쿠리타보다는 신 쪽이 조금 더 이상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다.[8] 담당 교사(교사를 해고하는 것으로 볼 때 못해도 교감급으로 보인다.)가 헛짓거리 말라며 당시 체육 교사였던 도부로쿠를 해고하고 부 설립을 하려고 하니까 너희들 따위가 뭔 부를 세우냐며 비웃으며 포스터를 뜯어버리는 등 교사로서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다 사용해 방해했다. 그러나 아곤의 힘을 빌려 협박수첩을 만들기 시작한 히루마에게 SM 취미를 발각당해 부 설립을 허가하고 도부로쿠의 해고도 취소하게 된다.[9] 실제 시합내용을 보면 TFP마다 쿠리타가 그냥 힘으로 밀어붙여 터치다운 2점을 따내는 등 후반전 데이몬의 추격에 제일 큰 공을 세웠다.[10] 자리가 2개가 있는데 한 자리는 호소카와 잇큐가 유력했다.[11]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둔중하지만 그걸 커버하고도 남는 파워를 지닌 쿠리타에 희대의 트릭스터 쿼터백 히루마, 60야드 가까운 거리까지 나는 킥을 차는 무사시가 신류지 나가에 더해졌으면 그 테이코쿠와도 해 볼만한 전력이 갖춰졌을 것이다.[12] 작중 일본 최강고인 테이코쿠도 정면에서 쿠리타의 파워에 못 견디고 라인이 무너질 정도. 연계 플레이로 넘기는 건 가능했지만, 연계 플레이할 공간이 부족한 골라인 직전에서는 그냥 전부 깔아뭉게졌다. 이 덕분에 데빌 배츠는 TFP마다 터치다운 2점씩을 빼앗으면서 테이코쿠를 추격할 수 있었다.[13] 관전 중이던 타카미 이치로가 뭐 저런 캐치가 다 있냐며 어처구니 없어할 정도.[14] 신류지 나가와의 경기 마지막 트라이 포 포인트 게임에서 콘고 아곤, 야마부시 곤다유, 호소카와 잇큐를 비롯한 4명의 선수를 혼자 4 대 1로 붙으며 네 사람을 쓰러뜨렸다. 이 후, 공중에 뜬 볼을 세나가 잡으며 터치다운을 하며 데이몬의 승리. 물론 쿠리타 뒤에 히루마와 무사시가 받쳐주었고 정면 승부가 아니라 옆에서 그들의 무게 중심을 무너뜨린 거지만 혼자서 4명을 쓰러뜨린 게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특히 이전까지만 해도 아곤은 쿠리타를 스피드가 없는 뚱보 취급하고 무시했는데 마지막에 그 쿠리타에게 제압당했으니 신류지 전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쿠리타라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다.[15] 작중 언급에 의하면 어깨 등을 비롯한 상체 힘은 벤치프레스 기록에서도 나타나듯 가오우(200kg)가 쿠리타(160kg)보다 위이지만 하체의 힘은 수치가 나오지 않았을 뿐 가오우보다 쿠리타가 위라고 언급됨과 동시에 그 이전까진 동료를 지키겠다는 마음은 있어도 적을 무너뜨리겠다는 살의는 없었다며 전력을 다 하지 않는 듯 한 묘사가 나오지만, 히루마의 부상 이후 마지막 득점 기회가 오자 기존의 팀원을 지키기 위한 마음은 여전하지만 "적을 쳐부숴 팀원을 지키겠다는 마음", 즉 가오우와는 다른 차원의 살의(이 각성신이 정식 번역에선 밋밋하게 처리되었지만 원판에서는 "내 동료를 지키기 위해 내가 먼저 가오우 군을 죽인다!" 라는 일본어 기준으로 굉장히 살벌한 독백을 한다.)를 갖게 되어 자신의 장점인 하체를 살려 힘을 쏟는, 5년간의 미식축구 라인맨 인생의 정수+진심을 다하자 가오우가 밀리는 모습이 나왔다.[16] 근데 애초에 쥬몬지는 무사시건 마모리건 심지어 자신이 노예 라인에 들어갔던 적이 있는 히루마를 상대로도 반말을 하는 반말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