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에 등장하는 당대 최고의 러너에게 붙는 호칭에 대한 내용은 아이실드 21(호칭) 문서 참고하십시오.
아이실드21 アイシールド21 Eyeshield 21 | |
장르 | 스포츠, 미식축구, 코믹 |
작가 | 작화: 무라타 유스케 스토리: 이나가키 리이치로[1] |
출판사 | 슈에이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주간 소년 점프 코믹 챔프 |
레이블 | 점프 코믹스 챔프 코믹스 |
연재 기간 | 2002년 34호 ~ 2009년 29호 2003년 14호 ~ 2010년 4호 |
단행본 권수 | 37권 (2009. 10. 02. 完) 37권 (2010. 03. 24.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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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식축구를 소재로 한 일본의 스포츠 만화. 스토리는 이나가키 리이치로[2], 작화는 무라타 유스케가 담당했다.사실상 원펀맨 리메이크와 함께 무라타 유스케의 대표작이라고 볼 수 있다.
2. 줄거리
심약한 성격이 화근이 되어 어렸을 때부터
똘마니 인생을 살아온 데이몬 고교 1학년 코바야카와 세나.
하지만 그 덕분에(?) 발군의 준족을 가지게 된 세나는
악마 같은 사나이 히루마의 눈에 띄어 미식축구부에
끌려 들어가게 되는데?!
똘마니 인생을 살아온 데이몬 고교 1학년 코바야카와 세나.
하지만 그 덕분에(?) 발군의 준족을 가지게 된 세나는
악마 같은 사나이 히루마의 눈에 띄어 미식축구부에
끌려 들어가게 되는데?!
스포츠 만화지만 전통적인 소년 만화의 구도를 띠고 있다. 기도 약하고 소심해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고교생이 될 때까지 심부름 똘마니 노릇만 해대던 주인공 세나가,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 한 명의 어엿한 미식축구 선수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이다.
3. 발매 현황
아이실드 21 발매 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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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권 | 18권 | 19권 | 20권 | |||
최강을 향한 갈망 | 코바야카와 세나 | 계승하는 자 | DEVIL VS GO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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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 | 22권 | 23권 | 24권 | |||
11명이 있다!! | TIMEOUT 0 | 그리고 결전으로 | 무적 성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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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권 | 26권 | 27권 | 28권 | |||
PERFECT PLAYER | 격투구기 | 신 세이쥬로 VS 코바야카와 세나 | 결전의 도쿄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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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권 | 30권 | 31권 | 32권 | |||
제2대 쿼터백 | THIS IS AN AMERICAN FOOTBALL | AND THE WINNER IS··· | Xmas BOW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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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권 | 34권 | 35권 | 36권 | |||
악마의 실수 | THE LAST of DEMON DEVILBATS | THE WORLD IS MINE | SENA VS PANT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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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권 (完) | ||||||
READY SET HUT | ||||||
2009년 10월 02일 2010년 03월 24일 |
주간 소년 점프에서 2002년부터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09년 6월 333화, 전 37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의 <코믹 챔프>에서 2003년부터 연재됐으며, 1권부터 17권까진 문준식이 번역했다가 이후부터 권윤희가 전담했다.
연재 21년을 기념하여 주간 소년 점프 2024년 9호에 55페이지 단편이 게재되었다. 공지용 숏 애니메이션도 작화 담당 무라타 유스케가 제작해서 공개했다.
4. 특징
4.1. 미식축구
흔하지 않은 소재인 미식축구[3]를 다루고 있으며 이 작품이 뜨기 시작하면서 소년 점프에서는 마이너한 스포츠를 소재로 한 만화들을 밀어주었으나, 죄다 실패했다. 미식축구라는 경기의 흐름을 어느정도 살린 두뇌싸움[4] 과 슈퍼플레이, 무라타 유스케의 박력 넘치는 훌륭한 연출[5]과 그림, 또 거기에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가는 개그 등등이 조화를 이루는보기 드문 수작 스포츠물.또한 비중있는 선수들이 필살기를 쓸때의 '오버 연출'로도 유명한데, 수비진들이 달려들 때 뒤에 해일이 따라온다든가 라인맨들이 빈틈없이 늘어설 때 갑자기 성벽으로 바뀌어 가로막는 등 '필살기의 성격에 따른 비유'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식이다. 물론 이것은 만화적 연출을 위한 과장이다. 미국도 아닌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NFL 프로 선수급[6]이라는 거만 다르지 작중 등장하는 기술의 대부분은 NFL에서 실제로 선수들이 경기중 보여주는 테크닉들이다.[7][8]
작중 등장하는 기술 중엔 의외로 실제로 사용 가능한 기술도 꽤 존재한다. 단지 연출이 과장되었을 뿐. 주인공 코바야카와 세나의 필살 런, 데빌 배트 고스트는 아예 현실적인 기술이라는 점을 대놓고 강조할 정도이다. 물론 현실에서 저런 런으로 사람을 제치려면 프로급이어야 가능할 것이다.
코바야카와 세나의 최종 필살 런, 데빌 4 디멘션도 실제 NFL에서 쓰인 기술이다. 이것에 대한 것은 아이실드 21/기술 문서 참고.
4.2. 일상 편
또한 경기 외에도, 작품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히루마 요이치가 벌여대는 사건들로 가득한 일상편도 온갖 기상천외한 사건들과 함께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 오히려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미식축구 시합보다 이 편을 더 즐기고 기대하는 독자들도 적잖이 있을 정도. 보통의 일본 만화와 다르게, 과장과 군더더기가 없으면서도 웃기는 경쾌한 개그 센스가 일품이다.4.3. 작화 퀄리티
그림의 퀄리티에 있어서는 작가인 무라타 유스케의 인간을 초월한 노가다로도 유명하다. 원근감을 제대로 살린 그림 퀄리티도 대단하지만 단행본을 내면서 연재분의 상당 부분을 뜯어 고치는 데다가 (수정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구도를 바꾼다.) 단행본 전용 속표지에 등장인물 소개에 부록에 미니게임에 단편까지 작업하며 한 회분 전체를 컬러로 뜯어 고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연재를 쉬지 않을 정도니 가히 장인정신이라 할만하다. 7년 간 전 333화를 연재하면서 단 한 번도 휴재가 없었다.[9] 참고로 오바타 타케시의 문하생으로 바람의 검심의 와츠키 노부히로와는 동문의 후배인 셈이다.단행본에 색다른 속표지나 인물 소개, 그리고 지속적으로 연재되는 부속 코너들 때문에 딱히 팬북이 필요없다는 평가도 있었다. 물론 인기작들과 마찬가지로 발매가 되긴 했지만 워낙 단행본내의 부속적인 것들의 퀄리티가 우수했기 때문에 단행본 그 자체로 작품 외적인 여담을 즐길 수 있었다.
4.4. 기타 특징
물론 진짜 미식축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나, 직접 플레이하기도 하는 미국 쪽의 남성들이 보면 괴리감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만화인 만큼 당연히 생기는 과장은 차치하더라도 대한민국에선 현 시점까지 이것 외에 미식축구 입문용 작품이 전무한만큼 대부분은 추천하는 편이다. 다만 아래에도 나왔지만 관동대회 전까지, 파워 인플레가 아직은 없었던 작 초중반 정도가 해당한다.등장인물 이름에 의미가 들어간 언어 유희가 넘쳐나며, 심지어 팀 이름까지도 각 팀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한자를 대놓고 쓰고 있고 그 뒤에 적당히 영어식으로 느낌을 잘 살아나는 이름을 붙인다. 팀 이름에 들어가는 한자는 국내 번역판에서는 죄다 일본 독음식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는다. 원문 한자를 잘 보면 팀 이름 한자에 대놓고 서부가 들어간다든가, 혹은 왕궁이 들어간다든가, 거신이 들어간다든가, 상당히 직설적인 이름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단순무식하게 팀 이름을 붙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쪽이 이미지가 잘 살아나서 편한 면도 많겠지만.
그 외에 팀 이름이나 등장인물의 이름에 들어간 한자의 의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조.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아이실드 21/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6.1. 기술
자세한 내용은 아이실드 21/기술 문서 참고하십시오.6.2. 기타 설정
- 점프 스포츠 만화에서 종종 보이는 경우지만 각 학교마다 컨셉이나 모티브가 있다. 주인공 팀인 데이몬 데빌 배츠는 모티브가 '악마'고 이름도 데몬에서 따온 '데이몬', 오죠 화이트 나이츠는 '중세 기사' 모티브고 이름도 일본어로 왕성(王城)이라고 쓰며, 세이부 와일드 건맨즈는 '서부극 건맨' 컨셉이고 이름이 아예 '서부'다. 등장하는 모든 학교와 팀이 이런 식. 각 학교가 사용하는 포메이션이나 작전명, 선수들의 기술명도 컨셉에 맞춘 경우가 많으며[10] 팀의 유니폼 디자인이나 마스코트도 마찬가지. 심지어 치어리더들도 데이몬 치어리더들은 등에 악마 날개를 달고 세이부 치어리더들은 카우걸로 분장하는 등 학교 컨셉에 충실한데 작중에서도 이를 두고 "이건 완전 코스튬 플레이인 걸"이라고 평가한다!
학교별 자세한 컨셉은 아이실드 21/등장인물 항목 참조.
- 단행본은 매 권 마지막마다 '슈퍼 엑스트라 열전'이라고 해서 그 권에 출연한 엑스트라들의 깨알 같은 설정을 모아놓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게 또다른 잔재미. 가끔 여기 출연했던 엑스트라가 레귤러 조연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 중간중간 '데빌 배트 021'이라고 해서 독자 질문에 답해주는 Q&A코너가 있다. 데이몬 데빌 배츠 마스코트인 데빌 배트가 스파이로 분해 독자들의 의뢰를 조사해오는 컨셉인데, 물론 대답하기 곤란한 건 조사 실패로 끝난다.[11] 이외에도 마모리의 그림일기, 데이몬 운동회 생중계 등 자잘한 볼거리가 중간중간 나온다.
7. 평가
아예 극사실주의 노선을 타거나, 이게 스포츠물인지 능력자물인지 모를 만큼 과장이 심한 스포츠 만화가 많은 와중에 아이실드 21은 현실과 과장 사이를 절묘하게 줄타기하고 있다.[12] 특히 필살기의 연출과 박력을 매우 만화적으로 잘 살렸으며, 이 때문에 점프 10대 필살기 중 하나가 아이실드의 기술이 되기도 했다.시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부분에서는 만화적 과장을 신나게 써먹는다. 일본 고등학생이 기관총을 항시 휴대하고 다니질 않나, 온갖 기계를 맨손으로 부숴대며 멧돼지와 맨손으로 맞다이를 떠서 이기는 고등학생이 나오질 않나, 고등학생이 갬블에서 2000만엔을 따내질 않나, 고등학생이 섬을 사질 않나... 그래서 시합은 나름(?) 현실적인 수준인데 그 외의 모든 것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물론 모 괴작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이런 컨셉이었으며 주요 스토리 라인을 건드리지는 않기 때문에 재미를 더해주는 정도.
만화라는 매체에서 과장의 한도는 없지만, 아이실드 21에 과장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고등학생이 40야드를 4.2 초에 주파한다는 건 야구로 치면 고등학생 투수가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인 시속 170 킬로미터를 던진다는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13] 일부 정보의 생략은 미식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독자에 대해 초반 장벽을 낮추고, 극에 집중하게 만들기 위한 배분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신 세이쥬로의 포지션인 라인배커는 그 안에서도 4~6가지로 갈라지며 신 세이쥬로의 역할은 그 중 ILB 에 가까운데 만화에서 이걸 다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으니 그냥 라인배커로 뭉뚱그리는 것이다.
다만 미식축구에 대해 지식이 있는 독자들이 지적하는 것은 현대 미식축구의 조류에 대해 전달해 주는 지식이 틀릴 때가 많다는 것. 예를 들어 '현대 미식 축구는 뛸 수 있는 쿼터백이 대세다.' 라는 발언은 위에도 나왔듯이 고등학생 리그나 대학 수준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앞에 '현대 미식 축구' 가 들어가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쿼터백 항목에서 나왔듯이, 여전히 패스 위주의 프로스타일 쿼터백이 기본이다. 패스가 되어야 그 다음에 뛰는 것도 봐주는 것. 유명 쿼터백들은 모두 다 하나같이 패스 능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나마 캠 뉴튼 정도가 최상급 패스 능력이 없으면서도[14] 뛸 수 있는 쿼터백[15]으로 유명하다. 아이실드21에서도 언급하듯 미식축구는 포지션별로 해야 하는 일과 필요로 하는 능력치가 극도로 분화된 스포츠이기 때문에 러닝백, 리시버가 하는 뛰고 돌진하고 공을 운반하는 역할의 일부를 쿼터백이 잘 한다고 해서 선호한다고 할 수 없는 것. 특히, 아이실드21에서 이 이론을 제기한 것은 오죠의 타카미에 대해 설명하기 위함이었는데, 차라리 신체능력이 미흡하니 미식축구 선수 자체로 성공하기 힘들다면 이해를 할 수 있으나, 뛸 수 있는 쿼터백이 선호되는데 못 달리니 안 된다는 말은 맞지 않는다는 것.
후반부 전개가 아쉽다는 평이 많다. 관동대회로 들어간 이후부터는 극의 진행이 더 빨라지면서 소소한 재미를 주던 '일상-훈련편'의 비중도 많이 줄어들고, 멤버들의 성장도 거의 다 완료된 탓에 시합편의 내용도 쿄신 포세이돈전 이후부터는 데이몬 데빌 배츠가 상대 팀에게 일방적으로 밀린다 → 세나와 몬타는 상대팀 에이스, 리시버에게 패배를 반복 → 경기 종료까지 XX분이 남고 세나 혹은 몬타가 신기술, 근성으로 상대 선수를 제치고 터치다운 → 기적적으로 역전승!! 이라는 패턴이 반복되어 아쉬워하는 팬들이 늘어났다. 무엇보다 관동대회 결승-크리스마스 볼 단계에 이르면 시나리오상의 허전함과 노골적인 드래곤볼식 파워 에스컬레이트가 조금씩 눈에 띄더니 파워밸런스 조절의 실패로 결국 인간 같지 않은선수들이 넘쳐나기 시작한다. 주인공 세나의 경우는 스피드에 특화되었다는 개성이 있었는데 나중에 되면 개나 소나 세나의 속도를 따라잡고 세나보다 빠른 인물도 나오면서 임팩트가 많이 줄었다. 신류지 나가전까지는 괜찮았던 것이, 관동 최강이라는 존재로 신류지는 일정 시점 이후 계속해서 언급되어왔고 아곤의 캐릭터성도 지속적으로 어필되었기 때문에 최종 악당으로서 설득력이 있었고[16] 경기전개로 보나 캐릭터성으로보나 악의 보스라는 포지션을 잘 소화해냈다.
결정적인 것이 오죠와의 떡밥. 오죠의 경우 작중 극초반부터 계속해서 재대결 떡밥을 남겨왔으며 오죠 캐릭터들의 심리묘사나 구도 묘사, 정신적 성장 및 실력향상 등도 꾸준히 묘사되어왔다. 거기다 오죠는 주인공과의 라이벌 구도가 초반부터 확고하게 잡혀왔었다. 신은 처음부터 세나가 따라잡아야 할 목표로 등장했고 신에게 세나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서로를 경쟁상대로 강렬하게 의식하면서도 서로를 통해 선수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아곤이 게으른 천재였다면 신은 노력하는 천재이기도 해서 연재 내내 최종 보스 이미지를 풍긴 아곤보다 나중에 상대해도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일 정도였다. 또한 데이몬 트레이너인 도부로쿠와 오죠의 쇼군 감독은 과거 전우였다는 떡밥이 쿄신전부터 드러났었고 타카미vs히루마라는 사령탑 대결구도도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정립되어갔다.[17] 신이 세나에게 충고해주는 장면들은 물론이고[18] 사쿠라바의 방황과정에서 잠깐 세나가 엮이기도 하고[19]... 이런 숙명의 라이벌 부류들이 흔히 그렇듯 서로를 응원하기까지 한다! 세나는 신이 쓰레기라고 하바시라 루이가 까는 걸 듣자마자 '신은 최강입니다.'라고 바로 대들기도 했고, 신은 에일리언즈에게 밀리던 세나가 체인지 오브 페이스로 역관광하는 걸 보자 '진작에 이렇게 나왔어야지!' 하고 말한다. 세나나 몬타는 아예 오죠가 선취점 따는 걸 보고 대놓고 기뻐하다가 '오죠는 적 아님?'이라는 스즈나의 말에 당황할 정도. 즉 데이몬에게 숙명의 라이벌이자 선의의 경쟁상대는 처음부터 아이실드21 이전에 오죠 화이트 나이츠인 걸로 구도가 잡혀 있었다. 작중 등장인물들마저 이 점을 인식하고 있어서 오타와라는 사실은 크리스마스 볼에서 오죠와 데이몬으로 결판내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하고 경기 시작 때 비가 내리자 타카미는 "오히려 최종결전에 어울린다"는 말까지 했다. 이렇게 vs오죠 떡밥이 이렇게 강렬했던 덕에 오히려 관동대회 준결승전인 오죠전이 최종결전 분위기가 나게 되어버렸다.
오죠전 이후에도 문제였는데 데이몬 반대편 블록에는 세이부 와일드 건맨즈가 있었다.[20] 세이부 또한 오죠 정도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관동대회에서 재결전 떡밥이 꽤 있었다. 도쿄 대회에서 데이몬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팀이라 데이몬 입장에서도 설욕전을 하고 싶어했고 세이부에서도 테츠마 죠나 카이타니 리쿠는 경기에선 이겼지만 vs몬타나 vs세나와의 개인 대결에서는 패배한 상황이라 다시 한번 데이몬과 붙어서 결판을 내고 싶어했기 때문. 키드같은 경우에도 작중에서 히루마와 직접적으로 라이벌 구도는 형성하지 않았지만 히루마를 수 읽기로 물먹인 거의 유일한 캐릭터였기 때문에[21] 관동대회에서 둘이 다시 붙어서 재결전을 하길 바라는 팬들도 꽤 있었다. 여러모로 관동대회 결승에서 세이부와 데이몬이 맞붙었다면 좀 뻔하긴 했어도 독자들도 어느정도 납득 할 수 있는 전개였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세이부는 하쿠슈 다이노소어즈라는 갑툭튀한 팀에게 패배해버렸고 결승전은 하쿠슈와 붙게 되었다. 하쿠슈가 앞서 소개한 팀들처럼 지속적인 떡밥이 있던 팀이라면 모를까 이런 장기적인 독자 설득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22], 오히려 준결승인 오죠전이 최종결전 느낌이 나게 되어 버리는 결과를 낳았다.[23] 그리고 더욱 큰 문제가 산재해 있으니 사실상 전반적인 연출의 힘이 신류지 나가전에 가장 실려있다. 실질적으로 이 이후의 대결구도는 점차 아쉬울 수 밖에 없던 것.
덧붙어 가장 큰 떡밥이었던 진짜 아이실드21이 그다지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가오지 못했다. 일단 아이실드21의 설정 자체가 자꾸 변했다. 쿄신전에서 진짜 아이실드21의 존재가 드러났을 때는 체격[24], 테크닉, 매너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선수처럼 나오더니, 아카바가 진짜 아이실드 21인 것처럼 나왔다가, 실제로는 한 선수의 별명이 아니라 최고를 지칭하는 타이틀로 나오고, 하쿠슈전 때에야 겨우 바로 다음 경기에서 만날 수 있다!는 식으로 나오니 독자 입장에서는 ???하게 되는 것. 게다가 진짜 아이실드 21로 드러난 야마토 타케루가 크게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등장하지 못해서... 사실 야마토를 필두로 한 테이코쿠 알렉산더즈가 실력 없는 선수는 대놓고 찬밥 취급하고 엘리트주의를 표방하는 좀 재수없는 집단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강력한 최종보스로서 포스를 드러내기보다는 어그로를 끌었다는 평가도 꽤 있었다.[25] 진짜 아이실드21의 소속 학교인 테이코쿠도 관동 수준으로는 넘보기 힘든 벽으로[26] 테이코쿠의 압도적인 실력 앞에 좌절한 마루코 레이지가 아예 부상입혀서 경기 자체를 못하게 하는 쪽으로 노선변경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렇게 압도적인 학교치고는 과거에 언급도 거의 없었고 반도전에서 잠깐 나온 게 전부였다. 오히려 신류지나 오죠를 신이니 왕이니 한참 띄워줬었는데 전혀 듣도 보도 못한 학교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최강이라고 하는 판국이니 독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갈 수밖에. 사실 세나도 진짜 아이실드 21보다 신의 존재를 훨씬 신경쓴다.[27]
일단 만화 자체는 크리스마스 볼 편으로 사실상 결말에 이르렀지만 이후 갑자기 세계 대회편을 시작하면서 장기 연재에 들어가나 하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선 이를 두고 일본편에서 끝냈어야 했다는 일파와 어차피 캡틴 츠바사부터 이어진 점프식 스포츠 만화가 다 그렇고 그런데 괜찮지 않냐는 일파 둘로 나뉘어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세계대회의 진행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끝난 걸 보면 일본 올스타팀 & 세나보다 빠른 남자 팬서와의 재대결 떡밥을 풀기 위한 보너스 편으로 넣은 듯하다.
332화 에서 미국과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된 후, 선수들끼리 멋대로 연장전을 시작한 부분에서 시점이 전환되어 연장전 때의 사진을 보고 있는 마모리의 뒷모습이 나오며 끝났었는데, 드디어 333화에서 완결났다. 각 캐릭터들의 대학 생활등이 나오며, 미국에서 돌아온 세나의 활약과 함께 끝났지만, 여기저기서 소드마스터 야마토급 전개라 비난받고 있다. 단행본으로는 37권으로 2009년 10월 2일 완결. 재팬 아마존이나 해외 만화포럼의 반응을 보면 대체로 점프 편집부의 야욕으로 급작스럽게 장기연재를 시작했고 결국 수작을 망쳐버렸다며 편집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어느정도 열기를 식힌 후 차근차근 보면 세계 대회편에서 여러모로 마음에 걸렸던 캐릭터간의 갈등이나 진로, 야마토나 히루마의 아버지등의 떡밥을 해소한 걸로 볼 때 급조된 에피소드라고는 생각하기 힘든지라 처음부터 세계 대회편을 기획해 둔 걸로 보인다.
결론을 내리자면 소년 만화계에서도 최고 수준인 작가의 뛰어난 작화력과 연출력, 미식축구라는 생소한 소재를 가지고 그려낸 뛰어난 스포츠 만화는 맞다. 관동 대회 본선 시작부터 신류지 나가라는 끝판왕급 포스를 가진 악역팀을 맞이하여 이긴 후 라이벌리가 가장 강했던 대망의 오죠전까지 피크를 찍었지만[28] 이후 갑작스럽게 나온 적팀들이 충만한 매력을 가져다 주지 못했기 때문에[29] 마무리가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역대급 인기를 자랑하던 스포츠 만화 슬램덩크의 후계로 볼만하다. 슬램덩크 이후 스포츠 만화중 이만한 파급력을 보인 만화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마무리가 아쉬운면은 있지만 슬램덩크 역시 급하게 종결지은 전적이 있으며, 오히려 이런면 때문에 더더욱 슬램덩크 느낌이 나기도 한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슬램덩크는 흔히 전투만화에서 말하는 파워 인플레이션 요소가 상대적으로 덜한 느낌이었지만, 아이실드 21의 경우에는 시대의 흐름 탓인지 스토리 작가의 역량 차이인지 몰라도 파워 인플레이션 요소가 많이 보인다는 점이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
8. 미디어 믹스
특징이라면 이 관련 상품들 발매시기가 거의 2005년~2006년에 포진되어 있다는 것. 즉 신류지전 전후. 이 뜻은 긴장감이 다소 완화된 오죠전 이후부터 팬들이 슬슬 떨어져 나갔다는 이야기도 된다.8.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아이실드 21/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8.2. CD
드라마CD가 한 개 있으며, 나머지는 전부 애니메이션 송.- 아이실드 21 DRAMA FIELD(드라마CD) (2005년 9월 25일)
- 아이실드 21 SONG FIELD (2005년 8월 31일)
- 아이실드 21 캐릭터송
- SONG FIELD 1 「GO!!」- 코바야카와 세나 (2005년 10월 26일)
- SONG FIELD 2 「두 사람의 의미」- 아네자키 마모리 (2005년 10월 26일)
- SONG FIELD 3 「max wind」- 라이몬 타로 (2005년 10월 26일)
- SONG FIELD 4 「Make my way」- 사쿠라바 하루토 (2006년 1월 25일)
- SONG FIELD 5 「새로운 질풍」- 신 세이쥬로 (2006년 1월 25일)
- SONG FIELD 6 「GO for it!」- 타키 스즈나 (2006년 1월 25일)
- 아이실드 21 SONG FIELD BEST (2005년 12월 21일)
- 아이실드 21 SONG BEST (2006년 3월 23일)
- 아이실드 21 complete BEST ALBUM (2008년 3월 5일)
8.3. 게임
- 아이실드 21 미식축구 하자고! YA-HA! (PS2, 2005년 12월 22일)
- 아이실드 21 Portable edition (PSP, 2006년 3월 2일)
- 아이실드 21 MAX DEVILPOWER! (DS, 2006년 2월 2일)
- 아이실드 21 DEVILBATS DEVILDAYS (GBA, 2006년 4월 6일)
- 아이실드 21 필드 최강의 전사들 (Wii, 2007년 3월 8일)
8.3.1. 트레이딩 카드 게임
2005년도에 발매되었으나, 그 이후로 발매되지 않은 걸로 보아 사실상 묻힌 듯하다. 그래도 대회는 한 것 같다.- 제1탄: 황금의 다리를 가진 사나이 (2005년 6월 23일)
- 제2탄: 백은의 기사 (2005년 9월 22일)
- 제3탄: 모이는 붉은 악마[30] (2005년 12월 8일)
8.4. 출판물
- 아이실드 21 환상의 골든볼 (소설)
- 아이실드 21 열투의 헌드레드게임 (소설)
- 아이실드 21 초선수열전~BALLERS HIGH (팬북 겸 데이터북)
- 아이실드 21 - FIELD OF COLORS
잡지에서 연재되었을 시 컬러였던 표지나 점프 부록 씰, 캘린더 등에 있는 아이실드 21관련 일러스트들을 모은 일러스트집이다. 연도순으로 무라타 유스케가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일러스트 외에도 이노우에 다케히코와의 대담, 초기 주요캐릭터들의 설정화 등을 볼 수 있다.
- PAINT JUMP ART of 아이실드 21
보기에는 일러스트집 같으나, 사실은 아니다. 원래는 「Paint JUMP ART of~」라고 하여, 소년 점프에서 2008년도에 발매를 시작한 시리즈.[31] 한 마디로 색칠공부책. 책을 본 사람들의 말로는 다른 작품에 비해서는 재탕 일러스트가 훨씬 적다고 한다.
- 아이실드 21의 비밀 (코믹 연구책)
슈에이사에서 낸 것은 아니고, 인기에 편승해서 어떤 출판사에서 내놓은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그렇듯이, 별로 깊이있는 내용의 책은 아니다. 한마디로 지뢰.
9. 기타
- 전반적인 부분이 슬램덩크와 매우 유사한데, 전국구 선수(채치수-쿠리타 료칸[32])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패배만 기록하는 데이몬에 숨은 재능을 갖춘 인재(강백호-코바야카와 세나[33])가 합류하고, 예상치 못 했던 일로 빠졌던 선수의 복귀 (정대만 - 타케쿠라 겐) 등 슬램덩크와 유사한 인물이 등장하고, 지역내 4강구도가 슬램덩크와 비슷하며, 주인공 팀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라이벌 팀은 하얀색 유니폼을 주로 입는 등 여러가지 유사한 점이 많다(팀 전술까지 유사한 점은 좀...).[34]
- 한국 정발판 코믹스는 오역이 넘쳐난다. 특히 역자가 가타카나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면 '트릭스터'[35]를 '트릭 스타'로 번역한다 거나, 데빌 스턴 건이 처음 나왔을 때는 이를 데빌 스탠 건으로 번역한다던가...[36]
- 북미에서도 정발이 되었는데, 북미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18세 이용가로 정발되었다. 원인은 히루마 요이치 때문. 항목에서 볼 수 있다시피 일러스트부터 총기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것과 더불어 작중에서도 총기를 자주 다루는 장면이 나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18세 이용가로 정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북미에서는 총기 소지가 합법이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총기를 사용하는게 단순한 만화적 요소로 보일 수 있는 한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현실성이 있어 실제 모방 등의 위험이 있는 탓도 있다.
- 라이스 볼은 대학리그 우승팀 vs 사회리그 우승팀이 싸우는 거대한 이벤트라고 한다.
- 연재 당시에는 인기에 비해서 권두컬러와 잡지 표지가 상당히 많았던 편. 권당 50만부 정도라는 나루토 절반도 안되는 단행본 발행부수에도 불구하고 거의 원피스보다도 더 점프 표지에 많이 등장했을 정도. 이는 무라타 유스케의 화력이 인정받은 부분으로 워낙 화력이 뛰어났기에 사정상 권두컬러를 맡게 된 작품이 스케쥴상 표지까지 소화할 수 없거나 특별히 표지를 줄 만한 이슈가 되는 작품이 없거나 여타 이런저런 사정이 있을 경우 표지 일러스트를 그려 줄 작가 1선발로 손꼽혀 작품의 인기에 비해 점프 표지가 엄청나게 많았다. 다만 연재 앙케트 순위는 나루토를 여러번 제치고 원피스에 이어 2위를 여러번 하는 등 꽤 높은 편이었다.
- 작중 유스 월드컵 진행의 모티브는 연재시기를 고려했을 때 2007년 미식축구 월드컵으로 추정된다. 1위 미국, 2위 일본, 3위 독일에 결승전은 일본의 석패(20:23). 그리고 깨알같이 한국이 4강까지 올라가고 미국에게 참패당한 점 등. 다만 만화의 미국 올스타 팀은 고교생 중 최고 수준 선수들이 총집합했지만, 이 때 미국팀은 리그 일정에서 올스타는 커녕 대학 선발 수준의 선수들이 나와 우승했다는 차이점도 있다.
[1] 이후 같은 잡지에서 닥터 스톤의 스토리를 담당했다.[2] 1976년 6월 20일 도쿄도 출생. 중학생 때까진 컴퓨터로 게임을 만드는 걸 즐기다가 후지코 후지오 A의 <만화의 길>을 읽으면서 만화가의 꿈을 키웠고, 고교생 시절인 1994년 제3회 만화 갑자원에 출전했다. 졸업 후 여러 만화가들의 어시스턴트 및 영화 스태프로 몸담다가 2001년 쇼가쿠칸 《빅코믹 스피리츠》에 <몇 번이라도 6월 13일(何度でも6月13日)> 등의 단편만화 3편을 냈고, 2002년 무라타 유스케와 함께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 단편 <아이실드 21>을 내면서 스토리 작가로 전향했다. 창작 활동 외적으로 제작/저작권 관리업체 '코메 스튜디오(米スタジオ)'를 차렸으며, 성우 겸 배우 키모토 오리에의 남편이기도 하다.(역대 근황 목록(웨이백머신))[3] 일본도 의외로 미식축구를 꽤나 하는 나라다. 총 4회까지 열린 미식축구 월드컵에서 2회 우승, 1회 준우승의 성적을 내었다. 단 2회 우승이 미국, 캐나다 등의 강국이 출전하지 않았던 대회였으나, 1회 준우승은 미국과 23-20이라는 점수로 패배한 기록이다. 비교하자면 우리나라의 핸드볼과 비슷한 신세다. 게다가 미국 미식축구 대표팀에는 네임드들이 출전하지 않은 말 그대로 중간급 전력이었다. NFL 현역들이 왔다면 뼈도 못추렸을 것이다.[4] 특히 터치다운 6점, 필드골 3점, 세이프티 2점, 터치다운 이후 플레이가 각각 1점, 2점이라는 것에서 나오는 두뇌플레이들은 실제 미식축구 입문자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된다.[5] 훌륭한 연출 중 하나의 예로 29권 258th down 시작 부분이 히루마의 입장에서 그 전의 컷과 연결되는데 굉장히 멋진 연출이 아닐 수 없다. 자세히 말하면 거대 스포일러가 되므로 직접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6] 스포츠만화 최고봉이라 불리는 슬램덩크에서도 작가는 작중 경기를 미국 대학농구 수준으로 맞춰놓고 그림을 그렸다. 실제로 프로급 고교생이 일본 통틀어서 10명 안팎인 아이실드 21은 차라리 양심적이라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일본의 세나와 신, 독일의 슐츠와 미국의 클리포드가 찍은 것으로 나오는 40야드 4초2는 NFL 컴바인 신기록과 동일하다. 동양인 고1이 NFL 최속급인거 부터가 픽션이지만 팬서는 이 글을 참조하면 우사인 볼트의 재능정도로 NFL에서 뛴다고 하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정도... 진짜로 4.2초대로 끊는 선수는 다른 피지컬만 받쳐주면 NFL 모든 팀이 군침을 흘리면서 상위지명을 노리는 피지컬 괴물취급받는다.[7] 다만 NFL에서 가능하니 사실적이다라고 진지하게 믿어버리면 좀 곤란하다. NFL선수의 피지컬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 예로 달리기가 핵심능력이 아닌 포지션에서 뛰고있는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 3세의 허들기록이 대한민국 최고기록보다 빠르다. 110m, 400m 모두...[8] 우리나라 고등학교 주말 축구부 경기를 프리미어리그 최상위 팀간 경기에 다른 리그의 최상위권 팀들을 더해 약간 과장을 추가한 수준으로 그렸다고 보면 된다. 현실에서 가능한 기술이 있다고 해서 이런 기술들이 고교 레벨에서 한 경기에 여러 번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9] 게다가 이 작품이 무라타 유스케의 첫 장편 연재작임에도 완결날 때까지 휴재도 없이 퀄리티를 유지하면 단행본을 수정하고 각종 단편까지 작업하는것은 일반 만화가로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10] 중세 기사 컨셉인 오죠는 '발리스타', 서부극 컨셉인 세이부는 '샷건', 세이부의 카이타니 리쿠가 쓰는 기술은 '로데오 드라이브', 이런 식으로.[11] 캐릭터 컨셉상 모든 정보가 미스터리인 히루마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는 이름을 제외하고 모든 항목에 총질이 된 이력서를 보여줬다. 그리고 마모리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는 마모리가 이력서에 화염방사기를 쏴서 쓰리 사이즈만 절묘하게 가렸다.[12] 정확히 말하자면 독자가 보기에는 저게 어떻게 가능하냐 하는 비현실적인 필살기들이 많지만, 굇수들의 놀이터인 NFL에서 실제로 그 기술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데빌 배트 다이빙 항목을 참고.[13] 실제로 NFL의 40야드 대시 기록 중 가장 빠른 기록이 2016년 기준으로도 4.24초, 그것도 단 두 명뿐이다.[14] 캠 뉴튼의 패스 능력이 안 좋은 것이 아니다. 다만 현존하는 유명 쿼터백들, 상위권 쿼터백들과 비교하자면 아쉽다는 이야기이다.[15] 이런 쿼터백을 모바일 쿼터백으로 보통 부른다. 볼을 들고 직접 뛰면서 수비라인을 어지럽히는 플레이를 스크램블(scramble)이라고 한다.[16] 오히려 진짜 아이실드21은 누구인가? 하는 작중근간의 떡밥은 식어가던 상태였다.[17] 사실 이건 중반부터 기미는 있었던 게 갈비집 대결 때도 둘이 심리전 배틀 뜨는 장면이 나왔고 오죠전 전에도 오죠 축제 때 한번 더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18] 실제로 충고해준 적도 있고 그냥 티비를 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하지 않는 이상 승산은 없다...!' 하면서 혼잣말을 하기도 했고 세나가 극한상태에 몰렸을 때 신의 환상이 강해지라고 독려하는 걸 보기도 했다.[19] 극초반 사쿠라바가 연예인과 선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면과, 세나가 도주와 용기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면이 겹치는 연출이 나온다. 또 병실에 입원해서 자기는 쓸모가 없다고 자학하는 사쿠라바에게 세나가 '너 같은 슈퍼 에이스를 부상입혀서 우리한텐 다행이다!' 하고 일부러 악당인 척하기도 한다.[20] 반대편 블록에는 태양 스핑크스도 있었지만 작중에서 표현되는 전력 등 여러가지를 비교했을때 세이부를 이기긴 힘들었을 듯하다. 이미 세이부에 한 번 패배하기도 했었고. 결과적으로 하쿠슈에게 먼저 깨지면서 세이부와 맞붙는 일은 없었지만.[21] 물론 이건 무사시가 없었기때문에 히루마 입장에서는 모든 전략을 쓸 수 없었던 점이 컸다.[22] 아예 이런 작업을 하지 않던 작품이라면 별 상관이 없지만 아이실드21은 작중 초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런 방식을 고수해왔다.[23] 이런 문제는 이 이후 크리스마스 볼에서 붙게되는 테이코쿠 알렉산더즈도 마찬가지에다 이쪽은 후술할 문제와 겹쳐 더더욱 최종결전이라는 느낌이 안 사는 경기가 되었다.[24] 가짜실드 21인 세나가 왜소한 체격인 것과 대비되게[25] 사실 야마토는 아곤이나 신도 인정한 최정상급 플레이어로, 실제로 아곤은 야마토와 붙어보려다 정면대결로는 승산이 없다는 걸 눈치채고 피했고, 신은 트라이던트 태클로 야마토와 승부했다가 무승부가 났다. 그러나 야마토의 역량을 드러내는 묘사가 부족했고, 진짜 아이실드21로서의 아이덴티티인 강렬한 자신감 묘사는 오히려 상대를 깔보는 것처럼 보여 재수없다는 평을 들었다.[26] 작중 고교 미식축구는 관서가 관동보다 훨씬 우월한 것으로 나온다.[27] 진짜 아이실드 21이 실존 인물인 걸 알고 난 이후에도![28] 대부분의 아이실드 팬들이 최고의 명경기로 꼽는 것이 데이몬 vs 신류지, 데이몬 vs 오죠 2차전 투탑이기에 이 시기에 퀄리티나 인기도가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29] 상술했듯 하쿠슈, 테이코쿠, 미국 올스타가 여기에 속하는데 이 시기에 나온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인기캐릭터 반열에 등극하지 못한 것만 봐도 후반부의 매력도는 떨어지는 것을 반증한다.[30] 원문은 集いし赤い?魔.[31] 첫번째 작품과 두번째 작품은 각각 나루토와 블리치. 각 작가들이 일러스트를 색칠하는 장면이 초반에 나와있고, 다음에는 선만 그어진 흑백 그림들이 있다.[32] 이 부분은 역시 전국구 선수이면서 주장이기도한 히루마 요이치도 해당이 되기는 된다. 성격이 완전 딴판이라서 문제지... 세나의 첫 시합에서 사쿠라바가 올해도 쿠리타 원맨팀이라고 평하는 것은 당시 히루마가 실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히루마가 아무리 패스를 잘 줘봤자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33] 하지만, 정작 성격은 둘이 완전 딴판이고 세나가 팀의 에이스 취급 받는 것을 보면 차라리 서태웅 쪽이 더 가깝다. 강백호 쪽은 오히려 라이몬 타로가 더 많이 닮은 편.[34] 주인공팀이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는것은 소년 만화다운 점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는 편이 훨씬 다수의 독자들이 감정이입하기 좋기 때문이다. 굳이 스포츠가 아니라 일반적인 소년 만화에서도 통용되는 점으로 아닌 작품들도 있으나 대다수의 소년 만화들은 기본적으로 직선적이고 뜨거움을 깔고 들어간다.[35] 사기꾼, 책략가라는 뜻이 있다.[36] 다행이도 테이코쿠 전에서 다시 이 기술을 사용할 때는 데빌 스턴 건으로 제대로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