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4 22:33:19

아네자키 마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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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68274><colcolor=white> 아네자키 마모리
Mamori Anezaki
[ruby(姉崎, ruby=あねざき)] まもり
파일:스크린샷 2021-04-25 오후 4.44.10.png
나이 17세
성별 여성
신체 162cm, 53kg, A형, C컵
벤치 프레스 20kg
생일 11월 24일
소속 데이몬 고등학교, 데이몬 데빌 배츠
포지션 매니저
가족 부모님[1]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라노 아야 (TVA) / 이마이 유카 (OV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영리
파일:미국 국기.svg 케이트 히긴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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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같은 이미지의 마모리

이름의 뜻을 풀이하면 지켜주는 누나라고 풀이할 수도 있다. 애초에 작가가 이름을 결정할 때에 "성에 '누나(아네)'라는 말이 들어가면 좋겠어. 뭐, 좋은 거 없나. 아, '아네자키'라는 성이 있네. 이걸로 하자"는 정도에서 결정했을 것이다. '자키'엔 이 경우 별다른 뜻이 없다고 봐야 한다. 마모리는 '지키다'는 마모루의 명사형이므로 '지켜주는 누나'라는 뜻이 된다.[2][3]

작품주인공 코바야카와 세나와는 소꿉친구로 나이는 한 살 많은 연상이다. 마모리라는 이름처럼 어릴 적부터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괴롭힘을 당한 세나를 보호해준 든든한 보호자 격인 인물.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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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선도부원이었지만 데이몬 데빌 배츠총무를 맡게 된 세나가 악마같은 평판의 히루마 요이치한테 혹사 당한다고 지레짐작하곤[4] 세나를 지키기 위해서 미식축구 부의 매니저가 된다. 굉장히 훌륭한 매니저로 전력 분석 등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단, 아날로그 작업만 능숙하다. 디지털은 무리다. 시간이 흘러도 히루마 노트북을 양손의 한 손가락만 써서 타자치는 거 정도가 한계다. 미국인혼혈인 어머니 외모를 물려받은 이국적인 외모 덕에 재색겸비에 성격까지 좋아 모두에게 사랑 받는 인기인이지만 유독 그림만은 젬병이다. 작중에서 미술시간에 상대 얼굴 그려주기 수업이 나오자 가장 친한 절친인 아코와 사라도 마모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림 그려달라고 부탁해야 했다.

그리고 의외로 연애감정에 둔감해 뭇 남성호감을 사지만, 연애를 할 줄 모른다. 또 세나가 아이실드 21라는 사실을 데빌 배츠의 멤버 중에서도 가장 늦게 알게 되는데, 세나가 자신의 정체를 계속해서 숨긴 이유가 마모리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였고, 히루마도 정체를 알게 되면 마모리가 출전을 방해할 거라 생각해 알지 못하게 막은 탓이 크다.

기본적으로 남을 배려해주는 온화한 성격이지만 슈크림에 대해서는 성격이 변한다. 심각한 슈크림 매니아로 그람 단위의 무게 차이를 눈으로 분간해서[5] 좀 더 양이 많은 쪽을 산다든가, 선도부면서 몰래 집어 먹는다든가, 유명 슈크림의 조리법을 암기하고 있다든가.[6] 심지어 식사량 랭킹에서도 슈크림 한정이란 전제를 둘 경우 쿠리타 료칸을 누르고 단독 1위였다.

데이몬 데빌 배츠의 매니저가 된 이후 경기의 주요 전술 중 일부를 히루마와 함께 담당하는 모습이 나사전을 기점으로 조금씩 나오더니 쿄신전과 세이부전을 지나 히루마와 둘이서만 알 수 있는 수화 암호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다. 경기의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을 만한 플레이 거나 어떤 중요한 플레이에 대한 사인을 마모리가 수화 암호를 사용해 내리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이 부분에서 단순한 매니저가 아닌 필드 밖의 사령관의 모습도 존재함을 보여 준다.[7] 물론 매니저 역할에도 충실한데 대략 어느 정도냐면 히루마가 상대팀 분석을 시키며 열 가지에 가까운 항목을 선수별로 빠짐없이 기록하라 할 때 바로 "알았어!"하고 줄줄이 다 기록할 정도다. 일처리 속도를 보던 몬타가 세나에게 "처음부터 총무는 너한테 무리였던 거 아니냐?"라고 물을 정도. 하여튼 세나를 지켜주겠다고 얼떨결에 같이 입부한 것 치고는 알게 모르게 데이몬 데빌 배츠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어준 캐릭터다.

4. 기타

  • 일반적인 소년만화의 클리셰적 여주인공과 상당히 다르다. 이런 캐릭터는 대개 주인공에게 알게 모르게 연심을 품고 있는 편인데, 마모리는 주인공인 세나를 이성으로서 좋아하지 않았고, 이건 세나도 마찬가지였다.[8] 다른 히로인과 비슷하게 주인공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면이 있었지만, 보호하고 지켜야 할 대상으로 보던 처음과 달리 나중에는 믿고 스스로 활동할 수 있게 놔두는 정도로 그치게 된다. 하지만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어렸을 때 부터 세나를 돌본 탓에 그 본능이 남아있음을 보인다. 막 품에서 갑자기 엄청난 양의 약뭉치를 꺼내들었다.
  • 어째 자주 우는 캐릭터이다. 세나의 입학식 때, 반도전에서 사실 세나가 아이실드인 걸 알았을 때, 오죠전, 하쿠슈전 등 개그성을 제외하고도 제법 많다. 단행본 뒷 표지에도 나왔을 정도니.
    파일:스크린샷 2021-04-25 오후 4.43.26.png
  • 마모리의 소지품이 QnA를 통해 공개되었다. 엄마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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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니저로 들어온 직후 히루마와 벌인 Q&A 배틀과 배틀의 떡밥 회수가 백미.
  • 대학성적에 맞춰서 간 모양이다. 데이몬에 들어갈 때는 성적 고려 안 하고 친구 따라 갔었던 것과 대비된다.
  • 세나에 대한 태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해 시작과 끝이 완전 딴판이 되었다. 아래의 두 대사를 비교해면 알 수 있다.
    "미인 소꿉친구와 함께 등하교할 수 있어서 기쁘지?"



    - 1권에서 세나가 같은 학교에 합격하자 팔꿈치로 옆구리를 쿡쿡 찌르면서. 이 이후에 눈물까지 보이며 합격 축하한다고 말하려 한다.


    "당연하지. 이젠 상대 팀인 걸. 세나라 해도 반드시 이겨야지."



    - 37권의 마지막 대사. 히루마가 "이제 세나 안 지켜주는 거야? 마모리 누님?"하고 놀리자.


[1] 어머니가 미국・일본 혼혈로 일류대를 졸업한데다가 미인에 다정다감하고 요리도 잘하는 초인이다. 아버지는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다.[2] 덧붙여 아네자키란 지명은 누나동생보다 먼저 와서 기다렸다는 신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시말해 착한 누나.[3] 여담으로 한자어 문화권에선 번역시 히라가나로 된 이름은 대응되는 한자로 표기했는데 대만판에선 마모리의 이름을 '眞守'로 표기했고 이를보고 작가가 의미도 통하는 멋진 번역이라면서 감탄했다.[4] 사실 초반 행적으로 따지면 틀린 말은 아니다. 세나는 총무로 입부했으나 그의 엄청난 주력을 본 히루마가 반강제로 선수까지 시켰다.[5] 손으로 들어보고 그런 거 없다. 그냥 상품대에 나열되어 있는 것을 눈으로 순식간에 파악한다.[6] 퀴즈대회에 반강제로 끌려 나온뒤 주변 바보들의 행각에 난색을 표하는 도중에 첫 문제로 슈크림 레시피의 재료를 묻는 문제가 나오자 신속으로 버튼을 누르더니 한순간의 막힘도 없이 좔좔좔 나열한다. 정답을 위해 필요한 재료의 숫자를 모두 말하고도 그만하라는 데도 쭉 말한다.[7] 다만 이 부분은 마모리가 매니저, 즉 선수가 아니기에 이렇게 경기의 흐름에 개입할 수밖에 없음을 드러내는데, 그렇기에 작전을 지시해 내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히루마만 수화 암호를 같이 공유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8] 작중 뿌려진 떡밥으로 암시되는 커플링은 세나-스즈나, 마모리-히루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