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00:05:3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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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플레이어 캠페인 · 등장인물
멀티플레이어 등장 진영 및 오퍼레이터 · · 킬스트릭 · 특전
협동전 협동전
장비류 장비류 · 총기 개조 · 주무기 · 보조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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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발매 전 정보 · 업적 · 평가 · 문제점


1. 개요2. 그래픽, 사운드 및 총기 디테일3. 실제성 반영 오류 및 총기 커스터마이징4. 싱글 캠페인
4.1. 긍정적 평가4.2. 부정적 평가
5. 멀티플레이6. 협동전7. 더빙 및 번역8. 이후의 재평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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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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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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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call-of-duty-modern-warfare|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call-of-duty-modern-warfare/user-reviews|
3.9
]]


[[https://www.metacritic.com/game/pc/call-of-duty-modern-warfare|
81
]]


[[https://www.metacritic.com/game/pc/call-of-duty-modern-warfare/user-reviews|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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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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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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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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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 평점이 80점대 초반에 안착해, 기존 모던 워페어 3부작에 미치지 못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2013년의 고스트부터 메타스코어 70점 후반~80점 초중반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번에도 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평론가 점수와 유저 점수에 적지 않은 간극이 있다. 낮은 유저 점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있어 전혀 새로운 건 아니다. 2009년의 모던 워페어 2 이래로 줄곧 유저 평점이 낮았다.

더 게임 어워드 2019에서 베스트 오디오 디자인 상을 수상하였으며, 베스트 액션 게임, 베스트 멀티플레이 게임에 노미네이트되었다.

2. 그래픽, 사운드 및 총기 디테일

"No one can touch these."
"이건 그 누구도 범접 못해요."
인피니티 워드 애니메이션 디렉터 마크 그릭스비 #

시즌 6시점에서 비판받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게 된 본작에서 유일하게 비판없이 압도적인 호평을 받는 몇 안 되는 요소 중 하나이다. 바뀐 엔진이 아깝지 않게 굉장히 수려한 그래픽을 보여주며,[1] 전작이 퇴화한 그래픽으로 욕을 먹은 것과는 대조적.


아래 영상은 3인칭 시점으로 봤을 때의 장전 모션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줄곧 비현실적이고 빈약한 사격음과 아쉬운 디테일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지만 본작은 역대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넘어 게임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퀄리티를 자랑한다. 단순히 격발음 자체가 좋은 것 뿐만 아니라 탄피가 떨어지는 소리, 데저트 이글 특유의 총구 화염과 권총의 틸팅 배럴, 오픈 볼트 특유의 격발 딜레이 등 세세한 요소도 구현해놓을 정도로 총기 모션[2]이 상당히 디테일하고 자연스럽게 표현된 데다가 게임 발매 후에도 AN-94의 총구 모션이나 총기 전탄소모 장전시 빼내는 탄창에는 잔탄이 묘사되어 있지 않는다거나, 아킴보 권총들의 꺼내는 모션들이 전부 다르다든지, P90 등 일부 총기들은 특유의 구조로 조준 중 장전이 불가능하고 조용한 상황에서 집중하지 않으면 잘 들리지도 않는 트리거 리셋 효과음까지 구현하는 등 출시 이후 3년이 지났음에도 여러가지 총기 디테일이 계속 발견되면서 정말 작정하고 총기 디테일을 설계했다는걸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시즌 6 신규 총기인 레밍턴과 AS-Val의 약실 일발과 탄창에 남은 탄환의 개수에 따른 좌/우상탄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지경에 이렀다.장전손잡이가 노리쇠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총기들의 장전손잡이가 중력으로 떨어지는 것까지 구현되었다.[3]

이런 압도적인 호평이 다른 게임에까지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게 됐는데 대표적인 예가 전술 재장전이다. 장전된 탄약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재장전을 하면 탄창을 따로 빼서 버리는 것이 아닌 실제로 쥐고 보관하는 모션을 구현했는데, 이후 다른 FPS 게임들이 장전 애니메이션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게 된 것. 심지어 두 번째 영상에서는 보았듯 3인칭 시점을 봤을 때의 세세한 장전 모션까지 다른 게임들에선 왼손을 거의 총을 받쳐놓는 수준으로 만든 것과 달리 거의 유일하게 총열 덮개를 움켜쥐며 반동을 잡는 C클램프 그립을 구현하였으며, 특히나 새 탄창을 잡은 상태로 원래 탄창을 잡아 빼는 긴박하고 빠른 전술 재장전 모션은 다른 게임이 아니라 바로 옆 경쟁 상대인 배틀필드 시리즈에도 영향을 줬다. 원래 배틀필드 시리즈의 장전 애니메이션은 무게감있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최신작인 배틀필드 2042에서 보여주는 장전 모션은 모던 워페어에 상당히 영향을 받은 모습을 보여준다.[4] 다른 게임들은 조작 움직임은 우수하지만 상황에 맞지 않게 너무 느릿느릿 장전한다든지[5], 빠른 장전 애니메이션이긴 하나 디테일이 떨어지는 평가를 받지만 모던 워페어는 재장전의 긴박감과 디테일 모두 잡은 모양새라 3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에도 최고의 디테일이라며 칭송받는 중. 하다못해 호러 게임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장전 애니메이션이 본작 장전 애니메이션을 참조한 듯한 흔적이 있다. 권총이나 WCX 소총의 새 탄창을 잡고 기존 탄창을 빼는 모습이 영락없는 모던 워페어의 모션인데, 댓글에서도 모던 워페어 드립이 한가득하다. 유비소프트의 파 크라이 6도 전술 재장전 애니메이션이 들어갔을 정도.

사운드 면에서도 대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시리즈는 총기 격발음이나 작동음이 지나치게 가볍고 때에 따라선 어울리지 않는 효과음으로 적용될 때가 많았다. 예를 들어 묵직한 철제 부품을 다루는데 가벼운 철판음이 들린다든지, 총성답지 못하게 고철끼리 서로 부딪히는 둔탁한 금속 마찰음처럼 들리는 경우 등이 있었다. 본작에선 수려해진 그래픽과 함께 총성의 품질도 일신하였다. 총기의 재질마다 달라지는 마찰음, 총기 작동 방식마다 다른 기계 작동음, 총탄 구경마다 다른 우렁찬 격발음 등 세세하면서도 특색 있는 효과음들이 입체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특히 총성은 지난 시리즈보다 더욱 실탄 발사음에 가깝도록 크고 묵직하고, 주변 지형지물에 따라 울림이 달라져 현장감이 있다. 총성 외에도 호버젯의 엔진음이나 공격기의 기관포 소리 등이 '멋있다'보다는 '실제 같다'는 느낌을 받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캠페인 플레이 실황 채팅을 보면 지상공격기가 기총소사하는 소리를 듣고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과 인피니티 워드의 전작인 인피니트 워페어스코어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세라 섀크너[6]의 음악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답게 상당히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웅장함과 영웅주의에 초점을 맞추었던 구 모던워페어의 시리즈의 사운드트랙과는 달리 전장의 음울함과 긴장감을 잘 녹여내면서도 중간중간 적절한 센스를 발휘해 오리지널 모던워페어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팬들을 열광하게 하면서[7] 신입 유저들한테도 잘 어필했다는 평가가 주류. 특히 게임 초기 시즌 멀티플레이 메뉴 테마 중 일부였던 Rooftop의 중반부 선율은 현대전의 차갑고 공포스런 면모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이 자자하여[8] 시즌 3에 메뉴 테마를 본 곡으로 다시 바꿔달라는 요청이 많았고 결국 다시 본 곡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시즌4에서 다시 다른 곡으로 교체되어 유저들이 아쉬워하는 중. 이 때문인지 블랙 옵스 콜드 워에는 메인 메뉴 테마를 게임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곡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하지만, 캠페인을 플레이하는 중에는 과거 3부작의 음악에 비하면 무미건조하고 음악이라는 것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굉장히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아 싫어하는 플레이어들은 불호를 표한다.

여하튼 그래픽과 사운드, 건플레이 만큼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중에서도 역대급으로 뛰어나다보니 본작을 비판하는 유저들도 시즌 6을 기점으로 총기 밸런스가 맛이 가버리고, 신작도 세 개나 나온 현 2024년까지 구작들에 비해 멀티플레이 유저 수가 많게 유지되는 비결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사운드와 디테일만큼은 호평 일색이다.

3. 실제성 반영 오류 및 총기 커스터마이징

미래전을 제외한 이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들은 실제 반영 충실성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으며 나무위키에는 하위문서가 따로 존재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작에선 상술되었듯 실제성에 아주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잘못된 반영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눈에 크게 띄는 점은 거의 없고, 전 시리즈 중에서도 설정 오류가 적은 편에 속하고 있다.[9] 다만 약실 한 발은 여전히 구현되어 있지 않았고[10] 라이센스 문제로 이름 그대로 수록된 총이 많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

새로운 총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인 건스미스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작들은 보너스만 있는 부착물을 적은 개수밖에 달 수 없었고 그마저도 블랙 옵스 4를 제외하면 외형에 끼치는 변화가 거의 없거나 미미했는데 이번 모던 워페어에서는 다양한 부착물을 입맛대로 달 수 있어 부착물에 따라 총기의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질 수도 있고[11], 부착물마다 다양한 디메리트가 있어 개조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늘었다. 부착물에 따라 외형도 크게 변해 다른 총기를 흉내낼 수도 있어 소위 말하는 룩딸부터 희한하게 생긴 이상하고 괴이한 총을 만드는 것도 가능해졌다. 다만 밸런스면에서는 초창기에는 너도나도 개머리판 제거 개조품에 장총열 세팅만을 쓰는 경향이 컸고 지금도 어느정도는 총열을 길게 하는 세팅이 비교적 우세하다는 경향이 조금 있다. 이는 평균 교전거리가 길어지는 워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4. 싱글 캠페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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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긍정적 평가

현장감이 살아있는 연출, 짜릿한 사운드 등 싱글 플레이 캠페인은 오랜만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연출에 강점을 가진 콜 오브 듀티의 명성과 진짜 특수부대 출신 밀리터리 고문의 조언을 통해 진짜 실전 같은 느낌[12]을 주는 등 새로운 시도가 더해지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전 작보다 더욱 짧은 플레이타임은 지적받는 부분인데, 보통 난이도로 평균 4~5시간 정도면 가볍게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어려움 난이도로 하면 적이 에임핵 수준으로 쏘는 데다가 총 두세 발만 맞아도 빈사상태가 되어 살기 위해 이리저리 숨다보면 더 걸린다. 후반부가 말끔하게 끝난다기보다 모던 워페어 리부트 시리즈 프롤로그에 가까운 엔딩인지라 아쉬운 부분. 2007년에 발매된 모던 워페어의 경우 중동에서 일어난 쿠데타와 미군의 개입, 핵폭발이 일어나 미군이 전멸하는 엄청난 스케일과 AC-130의 사수가 되어 하늘에서 포격을 퍼붓고 폐허가 된 체르노빌에 잠입하여 암살 작전을 벌이는 등 인상적인 미션이 많았는데, 다소 과장된 액션과 스케일의 할리우드 액션 전쟁 영화 같은 느낌을 준 과거 시리즈와 방향성을 달리해 보다 현실적인 스케일로 변했다. 물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느낌의 연출이 2017년작 WW2에서 크게 비판받은 적 있는 만큼 연출 면에서 이러한 방식의 접근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본 시리즈의 전통과 같았던 미군의 비중은 거의 소멸하다시피 줄어들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빠지지 않던 미군 소속 인물은 전무, 본작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CIA 요원, SAS 요원 둘뿐이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미군도 한 미션을 제외하면[13] 소수, 혹은 아예 등장하지 않고, 대사관 미션 같은 경우에서는 아예 무기력하게 밀려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당연히 등장하는 미군 소속의 이름 있는 인물은 카메오 수준에 불과한 전작의 그릭스 하사뿐이다. 스토리상으로 큰 역할을 하는 건 약간이나마 이성이 남아있는 개인(라스웰)과 마찬가지로 옳은 일을 하려 애쓰는 주인공 일행들뿐이고, 시리즈가 갈수록 미군 찬양으로 흘러가던 오리지널 시리즈보단 1편의 냉정한 시선에 더 가깝게 묘사했다는 평가다.

게임이 발매 된 후 3년이 다 되어가는 2022년까지 IS 수장의 자폭, 탈레반의 카불 점령 사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본작 캠페인의 스토리를 연상케 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의문의 재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실제로 벌어져 재평가가 되었다.

특히 러시아의 침공방식은 물론 러시아군민간인 학살을 비롯한 오만가지 전쟁 범죄우크라이나에서 벌어져 전 세계에서 반 러시아 정서가 매우 강해진 결과, 본작에서 적당히 가치중립적으로 묘사해준 모습들도 재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면 캠페인 이외에도 멀티플레이 및 협동전 스토리에는 니콜라이 말고도 분명 카마로프 하사관을 통해 공공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서방과 기꺼이 손을 잡는 러시아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오퍼레이터들 가운데 스페츠나츠 출신 인물들도 군인이긴 하지만 민간인 학살같이 선을 넘는 행위에는 함께하지 않고 불이익을 감수해서라도 항의할 줄 아는 개념인으로 나온다. 그리고 애초에 로만 바르코프가 러시아 군부의 지휘를 받는 군인임은 확실하지만 러시아가 우르지크스탄을 침공한 것이 정부나 대통령 차원에서 대놓고 침략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나온 것이 없고 오히려 니콜라이의 언급대로 러시아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것이 바르코프 하나가 아니라 아예 군부 자체가 정부의 통제를 벗어났다고 해석해도 문제가 없는데 비해,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은 아예 대통령이 대놓고 침략을 개시했다.

현실 전쟁의 러시아군은 어린이들이 있는 곳인 대피소를 일부러 포격해서 몰살시키거나, 항복하고 두 손을 든 비무장 민간인을 총살하거나,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성폭행을 저지르고,비무장 민간인을 학살하지 않고 그들을 도와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자국 군인을 사살하는 등 게임보다 악랄한 작태가 현실로 드러나 맹비난을 받고 있다. 반면 게임에서는 민간인 사살과 같은 행각이 나오긴 하지만 아이들까지 대놓고 사살하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 등, 러시아군에 대해 현실보다 게임이 훨씬 순화되어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부차 학살에서 우크라이나 10대 청소년들을 수도 없이 잔인하게 고문하고 성폭행하고 살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모던 워페어는 사실 러시아 미화 게임이다는 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거기에다 시간이 지나며 포로를 거세하고 조리돌림하다 총살하거나 포로 수용소를 포격으로 불태워 우크라이나군 포로들을 분살하는 등, 그 잔혹성에 있어서 탈레반이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나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줘 현실에 많은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비윤리적인 명령에 자책감을 토로하면서도 묵묵하게 자행하는 병사 묘사들도 재평가를 받았으며 미국 및 서방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은 저항 세력의 모습 또한 현실과 비슷하다.

게임 출시 시기 이후 어느 정도까지는 러시아에 대한 무차별적 비난 요소가 점철되어있다고 비판받았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러시아군은 게임 속 바르코프보다 더 악질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시강간에 집단 학살까지 군인이 민간인을 상대로 저지를 수 있는 전쟁범죄는 모조리 벌여대는 러시아의 만행에 본작 스토리가 일정부분은 재평가받게 된 셈이다.

현실 반영과는 별개로 시리즈 후속작들인 모던 워페어 II모던 워페어 III의 싱글플레이가 저열한 완성도의 레벨디자인, 스토리 및 연출로 비판받으면서 본작의 싱글플레이는 적어도 재미나 짜임새는 괜찮았다는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4.2. 부정적 평가

다만 긍정적 평가와 우크라 전쟁 이후의 재평가는 어디까지나 이번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을 때의 이야기이다. 일단 미국은 파라의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을 테러 집단으로 지정해버리고, 마지막 미션은 미군의 소소한 지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해방전선의 독단적인 작전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서방 세력이 구한다는 스토리라고 보기는 힘들다. 마지막 미션 컷신에도 표면상으론 테러단체의 독단적인 작전이라는 프라이스의 발언이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CIA를 비롯한 서방 기관이 공격용 드론 등을 지원해준다는 논란을 피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미국, 러시아 모두에게 악역(셰퍼드 중장, 마카로프, 이너 서클)과 선역(주인공들과 정상적인 정부, 러시아 정부와 보수주의 PMC 부대)을 분포시킨 전편보다 더 노골적으로 나쁜 러시아군에게 신음하는 시리아(혹은 체첸)를 CIA와 SAS가 구원한다는 프레임을 만들었다는 비판이 있으며, 결국엔 고잉 다크(Going Dark)가 아닌 고잉 소프트(Going Soft), 즉 스토리가 어두운 것도 아니고, 회색도 아니고, 더러운 것은 더더욱 아닌, 흑백 논리가 명확하고 부드럽다는 의미를 가지며 비꼬는 말까지 나오고 말았다. 주변 인물인 프라이스나 카일 등이 서방인이고 입고 있는 장비나 무기류도 서방제, 암암리에 CIA에서 장갑차나 공격 능력이 있는 무인기까지 제공해주다 보니 중동 테러 단체로 위장한 CIA와 SAS가 러시아 주둔군을 공격하는 모습으로 비친다. 애당초 스토리가 대외적으론 해방전선이 진행했다는 것이지 실질적으로 CIA와 SAS가 깊게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애당초 타국의 전쟁에 개입해서 분쟁을 조장, 유도하는 행위가 해당 국가와 민족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가 없다. 프라이스가 해방전선을 다시 찾아갔을 때 파라가 비꼰 것은 이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만 본작 자체가 특정 세력의 시점에만 초점을 뒀기에 결과적으로 유저는 서방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다. 플레이어를 누구로 설정하고 누구의 관점에서 서술하는지는 스토리를 받아들이는 데에 큰 영향을 주고, 이러한 서술트릭을 반전 요소로 채택한 게임은 많다. 그러나 본작은 그런 것도 아니다.

거기에다가 러시아를 일방적이다 못해 완전한 악으로 묘사한 점은 유저 평점을 2점대까지 내리는 데 일조했다. 러시아군이 우르지크스탄에 쳐들어가 독가스까지 퍼부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마구 학살하며, 군정을 통한 철권통치를 벌여 순응하지 않은 우르지크스탄인들을 마구 탄압, 억압, 감금, 학살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이미지를 밑바닥에 내리꽂아버리는 묘사를 하면서 러시아 유저들을 크게 분노하게 했고 러시아 유저들 중심으로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에 0점 폭격이 가해졌다.

러시아 유저들이 이번작에서 더욱 분노한 이유는 게임에 등장하는 러시아인들은 니콜라이와 예고르, 단역 민간인들을 제외하면 바르코프 같은 무능한 똥별 장군이나 J-12 같은 덩치만 큰 머저리 말단 병사까지, 골고루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인간쓰레기들로 묘사되어 있기 때문이다.[14] 러시아인들이 악역으로 등장하는 것은 전작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본작에서는 '러시아인' 악역과 국가 '러시아'를 분리시키는 작업이 아예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러시아인들을 자극한 원인이다. 모던 워페어 1에서는 악역 포지션으로 자카예프 같은 국수주의파 반군,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러시아 정규군을 정확하게 분리하여 묘사했고[15], 모던 워페어 2편과 3편에서는 권력을 장악한 국수주의자와 국수주의 테러 조직인 이너 서클을 피해서 외국으로 도망치면서도 계속해서 국수주의에 저항하는 러시아 정규군 출신 PMC 인사들, 평화를 지향하다 이너 서클에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가족이 인질로 잡혔음에도 핵전쟁을 막기 위해 견뎌서 기어이 평화 협정을 맺는 러시아 대통령, 국수주의자들의 공격 속에서도 분투하는 대통령 경호국 FSO 요원들을 아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배치하며 '러시아인' 악역과 국가 '러시아'를 제대로 분리시켜 두었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러시아의 장군인 바르코프와 부하들이 참혹한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데 20년 전에는 보고받지 못했다 정도로만 넘어가고 최후에는 러시아 정부가 바르코프를 버렸다고 언급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등장도 역할도 없다. 이렇게 해놓고 협동전 오프닝에서는 별안간 아군이 되었다고 하니 황당하기 그지없는 일, 그나마 니콜라이 정도가 나와서 ‘바르코프는 러시아의 수치다.’, ‘조국 러시아도 우리 편일 것이다.’라고 언급하지만 이전 작에 비해 너무나도 부족하다. 오히려 니콜라이가 안나와도 SAS 대원이나 러시아 스파이 같은 단역캐라도 나와도 니콜라이 활약을 대신할 수가 있었다. 러시아 정부가 바르코프의 악행을 보고받지 못했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20년 전이고 현재까지 바르코프가 직위를 유지하면서 똑같은 짓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 정부는 20년간 우르지크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도 모르는 멍청이이거나, 바르코프가 벌이는 악행을 묵인하고 있는 것이거나, 아니면 아예 대놓고 지시를 내리고 있거나 셋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심지어 러시아 정부가 바르코프를 버렸다는 언급은 직후 프라이스가 죽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한다. 작품 내내 러시아군을 악역으로만 묘사해놓고 이를 반박하면 '니콜라이가 나왔으니 우리는 균형있게 묘사했다'는 식으로 변명을 할 거리를 만들어놓은 셈.

작중 정황상으로도 바르코프가 정말로 러시아 정부에 의해 움직이는 인물인지, 아니면 단순히 독단으로 군벌화 된 주둔군을 이끌고 중동에서 일탈을 하고 있는 악인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점이 없다. 다만, 바르코프가 독단으로 군벌화되어 움직이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자국 장성이 휘하 부대를 데리고 군벌화되었다는 건 명백한 반역행위로 러시아가 모종의 이유로 무정부상태에 빠진 것이 아니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군대건 뭐건 보내서 어떤 식으로든 처단하려 하는 것은 당연한 처사, 더구나 우르지크스탄 일로 알 카탈라가 준동하여 러시아건 영국이건 폭탄 테러를 일삼고 있으니 군벌화되었다면 러시아 정부는 미사일이라도 날려서 바르코프를 박살내버렸을 것이다. 더구나 마지막 켐페인에서 바르코프가 헬기에 타 도주하면서 거기가 몇시 건 알바 아니고 당장 모스크바 연결해서 지원군을 보내라고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면 바르코프는 엄연한 러시아 정부의 지시를 받는 러시아군 장성이다.

더구나 바르코프의 러시아군은 절대적인 악역임과 동시에 사방에서 얻어맞으면서도 제대로 대응하나 못하는 한심스러운 집단으로 묘사된다. 우르지크스탄에 독가스를 살포하여 학살 행위를 벌이고 많은 우르지크스탄인들을 수용소로 집어넣어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하지 않고 강제 노역에 투입하다가 내부 봉기로 경비대는 점멸하고 수용소에서 집단 탈주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후 제대로 된 군대 하나 없는 우르지크스탄을 20년 넘게 장악하지 못하고, 반군과 테러리스트를 진압한다고 국제법을 위반한 화학무기까지 제조하여 동원하려다가 CIA에게 꼬리를 잡히고 우르지크스탄 해방군에게 걸려서 무기를 모두 탈취당한다. 심지어 해방군의 기만작전에 보기 좋게 넘어가 자국 주둔지 겸 비행장이 함락당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기까지.

급기야 알카탈라 대원들이 러시아로 넘어가 가스 테러를 벌이려다 서방측의 개입으로 저지당하고, 아예 러시아에 위치한 바르코프의 자택이 급습당해 바르코프의 부하들과 가족들이 대거 죽고 다친다. 종국에는 해방전선, SAS, CIA 합동작전에 화학무기 공장이 습격당해 파괴당하기까지 한다.

악역을 모두 알 카탈라와 러시아군에만 몰아넣고, 억압받는 국가들은 반서방적 인물들을 빼면 모두 선역으로, 친서방적이고 억압받는 국가들은 무조건 올바르다는 관점이 적용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스토리라인은 물론이고, 역사 수정 논란[16]이 일어나면서 러시아 유저들은 미국 놈들이 자기 군대가 벌인 짓거리를 러시아가 벌인 양 누명을 씌우는 거냐며 격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17]그에 대한 여파로 소니가 러시아 군인들의 부정적인 묘사를 우려하여 러시아 지역의 PS판 디지털 스토어에서 자체적으로 내리게 되었으며 러시아의 언론 방송사에서도 안 좋은 방향으로 언급되었다.

거기에다가 모던 리부트가 발매된 시점에 일어난 하스스톤 논란 때문에 유저들에게 러시아와 달리 중국은 시장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냐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다만 양쪽 다 똑같은 배틀넷 서비스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별개의 회사에서 서비스된다는 점을 고려하자면 논란 때문에 억울하게 이미지가 더 하락해버린 셈. 물론 중국은 이미 배틀필드 4같이 중국군을 적국으로 묘사했다가 판매 금지를 먹이는 등 문화컨텐츠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나오는것이 현실이라 크게 이상할 것 없는 비판이다.

다만 러시아군의 독가스 사용은 과장되었을지언정 완전한 거짓은 아니다. 우르지크스탄의 모티브인 시리아는 2012년부터 내전 중인데, 정부군을 통제하는 알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는 협력관계다. 내전이 진행되며 시리아 정부군은 자국 민간인 거주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학 공격을 여러 차례 진행했는데, 일부 화학 공격은 피해가 너무 커서 위키피디아에 문서가 따로 있을 정도다.[18]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군의 독가스 사용을 묵인하고 부정할 뿐만 아니라 공격에 쓰인 가스의 탄두와 발사 플랫폼들을 직접 제공했다는 정황들도 있다.[19] 캠페인의 문제점은 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을 분리하여 묘사하지 않은 것인데, 이는 캠페인 분량 내에 정부군 진영을 따로 묘사하고 설명하기가 여유롭지 않아 둘을 합쳐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간접적으로나마 가스 공격에 책임이 있는 것은 러시아가 맞다.

러시아인들의 비난 이유는 가스 공격 묘사뿐만이 아니다. 작중 등장하는 화이트 헬멧은 실존하는 단체로서,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공군의 무차별적 파괴로 폐허가 된 도시의 건물 잔해 등에 의해 부상당하거나 매몰된 사람들을 구조하는 소방활동 단체였는데, 이들의 존재가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의 대외 이미지에 타격을 입힌다는 이유로 러시아의 여러 언론을 통해 화이트 헬멧이 알 카에다, ISIL 등의 과격단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조작과 여론전을 수행하여 화이트 헬멧을 위축시켰다.

물론 상술했듯 발매 몇년 후 터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벌인 러시아의 여러 만행들 때문에 스토리 설정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딱히 입체적이지 못하고 그냥 단순 절대악에다가 하는 짓도 바보같은 악역 vs 뭔가 대사는 다크히어로같지만 결국 하는 건 전부 절대선인 우리 편이라는 식상한 스토리 구도를 반복하고 있다는 결점은 여전하고 결국 이 문제는 같은 각본가가 참여한 후속작에서 더 심각하게 폭발하기도 했다.

특정 인물들의 이념과 행동이 작위적이고 공감을 얻기 힘든 것 또한 혹평들의 주된 이유 중에 하나다. 그중에서도 미군측 주인공의 중반부부터의 행보가 도저히 납득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는 평가가 지배적. 특히 알렉스의 경우 마지막의 어거지 희생으로 만들어낸 억지 감동이 파라의 PC성과 합쳐지며 보빨남(…)이라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았고, 대부분의 화려한 연출과 좋은 스토리는 카일 게릭 하사 쪽으로 집중되어있고 알렉스의 미션은 사냥 미션을 제외하면 스토리도 재미없고 대부분이 우르지크스탄이라 혹평이 매우 크다. 오죽하면 카일의 CQB와 알렉스의 늑대 처치로 구분되는 늑대 소굴 미션은 알렉스로 장면이 전환되자마자 재미없다는 평가가 대다수.

배경 전환 문제도 지적되었는데, 대부분이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는 우르지크스탄 미션이 후반부로 가면 4개 연속으로 장면전환 없이 계속되어 안 그래도 재미없는 미션에 배경까지 겹쳐 비판을 받고 있다.

이후 공개된 블랙 옵스 콜드 워의 캠페인과 비교되어 더욱 비난받고 있다. 매력적이지 못한 인물들, 우르지크스탄 반군 우상화를 선악 구분이 확실치 않은 회색지대 스토리라고 주장하던 모던 워페어 리부트와는 달리 콜드워는 매력적인 인물들, 훨씬 더 좋은 스토리 라인으로 상당히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PC판의 경우, 컷신이 뚝뚝 끊기고[20][21] 이 끊김 문제 때문에 소리의 싱크까지 어긋나 버리며, 각종 에러가 빗발치는 등의 기술적인 문제가 많아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다행히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긴 했는데, 그 해결방법이란 게 그냥 컷신 동영상을 재생시킨 다음 영상이 끝난 후 로딩을 시작하는 것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재평가 받지 않은 비판 요소가 상당히 남아 있다.
  • 파라에 대한 메리 수 묘사
  • 알렉스의 묘사
  • 알렉스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는 챕터
  • 파라에 대한 프라이스 대위가즈의 반응
  • 노리스 대령에 대한 억까
  • 하디르 카림이 서방에 배신당한 것으로 묘사하는 스토리
특히 노리스 대령은 본 작품에서 잘못한 게 전혀 없음에도 악역으로 묘사되며 프라이스 대위가즈에게 모욕을 당한다.

5.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는 초기에는 막장 밸런스로 큰 비판은 받았으나 6시즌에 달하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꾸준한 사후지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적도 있다. 그러나 맵의 대부분이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6시즌 업데이트 이후로 꾸준히 문제가 제기된 R9-0 샷건을 하향하지 않는 등 다시 막장 밸런스로 돌아와버린 상태. 오죽하면 유저들은 코어 모드를 워존용 레벨업 모드라고 부를 정도(…)

5.1. 지상전

이번작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대규모 모드인 지상전에 대한 비판도 많다. 배틀필드 시리즈와 다르게 좁은 맵에서 전투를 할 것을 상정하고 만든 총기 밸런스를 그대로 거대한 맵에 가져오면서 밸런스 면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불러왔다.[22]

일단 저격수에게 너무 유리한 구조와 짧은 TTK를 보이는 소총류[23] 그리고 너무나도 캠퍼들에게 좋은 옥상 및 건물 디자인이 문제다. 그래서 대다수 플레이어들이 전부 건물에서 대놓고 무한 저격, 캠핑질을 한다. 현대전에서도 이러면 보병들에겐 생지옥이나 다름없는데 게임이라고 다를게 없다. 여기에 더불어 최근에는 핵유저들이 지상전에서 판을 치는 추세이며, ESP 핵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시작하므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상전에 대한 비판이 거셀 수밖에 없는 건, 비록 개발사가 다르기는 하나 직전 작품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의 블랙아웃이 괜찮은 퀄리티로 나왔으며 대형맵에 걸맞는 탄낙로과 탄속 시스템의 구현으로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기에 더욱 대조되기 때문이다. 블랙아웃과 지상전의 규모, 교전거리가 다르단곤 해도 지상전은 극단적인 수준이다보니 더더욱 비판의 대상이 된다.

단, 출시 이후 여러 밸런스 패치를 통해 총기 밸런스의 대폭 조정을 이루어서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저격소총은 패치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따라서 코어에서는 SMG워페어, 지상전에선 저격워페어인 건 여전하다.

5.2. 크로스 플레이

멀티플레이 크로스 플레이의 경우 게임패드를 연결한다면 쾌적한 편이다. 차이가 있겠지만 아시아 지역은 대부분 PS4 5 : XB 1 : PC 4 수준으로 잡힌다. 이와 별개로 현재 입력장치 기반 크로스 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키보드&마우스 유저를 패드 유저들이 있는 방에 배정하거나 반대로 키마유저들이 득실거리는 방에 패드유저를 넣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지상전에서는 크로스 플레이가 강제된다는 것 또한 불만의 주된 이유. 또한 인터뷰에서 XIM 같이 키보드&마우스를 패드로 인식시키는 비인가 컨버터에 대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음에도 본편에서 이에 대한 대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24][25] 이런 XIM을 대표로 한 컨버터에 대한 반감이 심각한 이유는 콜 오브 듀티는 콘솔에 키마를 꽂으면 공식적으로 지원을 하고, 그에 따라서 가끔 공방에 보면 PS나 엑스박스 아이콘 옆에 마우스 아이콘이 표기되어있는데 컨버터 유저는 패드로 인식하기 때문에 패드의 에임 어시스트와 키마의 자유로운 에임전환은 에임전환대로 받아먹으니 말이 나오는것이다.

그리고 이번작 특유의 빠른 TTK 특성상 먼저 조준하고 쏘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데 이러한 점에서 패드가 매우 불리한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한 문제이다.

이와 별개로 PS4의 경우 타 게임도 그러하듯이 피크 타임 때 패킷로스를 감수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은 일본 중계 서버의 영향이라 어쩔 수 없다. XBOX나 PC의 경우 오히려 해당 시간대 크로스 플레이를 꺼버리는 게 속편할 정도.

6. 협동전

발매 이전 별도의 트레일러까지 선보이며 소개했던 것과는 달리 처참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주력 모드인 작전의 완성도는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데 당장 해야 할 목표를 알려주는 무전에 자막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비직관적인 임무 목표, 적의 물량과 스폰 위치, 손발이 안 맞으면 처치가 불가능한 수준의 저거너트와 공격헬기, 터무니없이 강하게 설정된 에임펀치 등으로 인해 난이도가 어처구니없다. 단순히 어려운 게 아니라 비합리적이라고 느껴질 정도. 작전의 결말은 허접하고 최적화는 끔찍하다. 기존 모던 워페어 2, 3 스펙옵스 식의 짤막한 미션들이 있을 것이라 예고했으나 발매 시점에서는 허접한 디펜스 모드 하나만 나왔다. 사실상 얼리액세스 게임 수준의 완성도라고 볼 수 있는 수준.

현재는 지속적인 난이도 너프와 플레이어들의 수준 상승으로 그런데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싱글플레이와 비교하면 낮은 완성도인건 여전하다.

협동전 맵은 굉장히 큰 편으로 미션 진행 시 무시해도 되는 넓은 지역, 건물들이 많다. 이것은 협동전 맵이 하나의 큰 맵의 부분들이기 때문인데 추후 나올 배틀로얄 맵이라는 떡밥이 있었는데 워존 업데이트로 사실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모던워페어의 협동전은 완전한 실패가 되었고, 협동전으로 계속 본편 캠페인 이후의 스토리를 전개하겠다던 인피니티 워드의 포부가 무색하게 사후 지원은 중도에 중단되었다. 스트롱박스 작전 이후의 스토리 전개는 전부 워존에서 첩보를 찾는 것으로 대체되었고, 그나마도 콜드워 출시 이후 워존 임무들이 모조리 삭제됨에 따라 게임 내에서 스토리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게임 내부 더미데이터에 스트롱박스 이후 작전에 들어갈 모양이었던 대사들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협동전을 계속 밀 모양은 있었던 모양이었으나 플레이어들의 외면으로 버려진 모양. 오히려 멀티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고 유일한 지적거리였던 부족한 컨텐츠 마저도 지속적인 스토리 맵과 아웃브레이크라는 신선한 모드, 플레이어를 강화시키는 많은 요소들의 추가로 나날이 찬사를 받고 있는 블랙옵스 콜드워의 좀비와는 완전히 대조된다.

이 때 큰 실패를 겪은 영향인지 후속작인 모던 워페어 II의 협동전은 스케일이 미니게임 정도로 축소됐다. 하지만 II의 협동전 또한 2019 협동전 저리가라 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낮았고, 결국 III에 와서는 인워가 밀던 밀리터리풍의 pve모드가 폐기되고 트레이아크의 좀비 모드가 그 자리를 대신 채웠다.

7. 더빙 및 번역

발매 전 비판을 받았던 한국어 더빙의 경우 우려와 달리, 꽤 강하게 더빙했다고 평가 받는 기어스 5보다 훨씬 높은 수위로 더빙되었다. 단순 욕설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쓸법한 다양한 육두문자가 튀어나오는 걸 보면 월드 앳 워 번역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 이밖에도 무고하게 당하는 민간인들 등 엑스트라 캐릭터들의 더빙도 처절하기 짝이 없어서 작중의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씨발 지옥이 따로 없네", "이 개새끼가… 죽고 싶어 환장했어?", "씨발 좆만한 새끼들!" 등의 자연스러운 한국어 욕설들이 난무한다. 성우의 욕설 연기는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닌데 성완경, 최한 등 유명 성우들의 욕설 대사가 필터링 없이 나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컷신 대사가 아닌 전투 중 나오는 NPC의 대사에도 욕설이 많은 편.[26][27]블랙 옵스 4보다 많이 좋아진 편이다. 번역 또한 큰 이슈가 되었던 ‘반물질 소총’ 같은 몇몇오역이 고쳐졌다. 다만 몇몇 부분은 의역이 티가 나는 점, 말투가 어색한 점 등이 아쉽다고 지적되고 있다.

허나 더빙을 안 하는 편이 더 실감나는 부분에 더빙을 해서 몰입감을 깨먹거나 반대로 더빙이 필요한데 덜 된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파라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집에 쳐들어온 러시아군이 파라를 찾을 때는 욕을 찰지게 섞었는데, 주변 러시아군과 무전할 때는 뜬금없이 러시아말을 하기도 하며, 프라이스와 카일이 위장잠입했을 때 러시아 민간인과 마주쳐 인사를 주고받는 부분의 경우 원판에서는 두 사람 모두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데 반해 더빙판은 카일은 러시아어를, 프라이스는 한국어를 사용하고, 늑대의 은신처에서 중동사람과 대화하는 부분도 원판은 프라이스 대위가 아랍어 대사로 정보를 주고받아 현장감을 살렸는데 더빙판은 한국어로 말해버린다. 위 장면 모두 원판에서는 프라이스 대위가 아랍어와 러시아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여 엘리트다운 면이 잘 드러나던 대목이지만, 더빙판에서는 외국어를 구사하는 장면이 사라졌으니 이런 모습도 드러나지 않는다. 상기한 위장잠입 미션에서 카일은 러시아어로 인사하는 반면에 프라이스는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버려서, 엘리트는커녕 러시아인한테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버리는 고문관이 되어버렸다. 더빙 하나로 캐릭터성을 망쳐버린 케이스.

다만 싱글플레이를 제외한 멀티플레이와 스펙옵스는 15세 버전이기 때문인지, 오퍼레이터들의 욕설 대사가 거의 다 검열되었다 [28] 그리고 일부 오퍼레이터 대사에는 오역이 존재한다.

본작은 출시 전에 예고했듯이 언어를 영어로 바꿀 필요 없이 영어 음성을 선택할 수 있다. 그냥 옵션에서 영어 음성 사용을 켜주고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 영어 음성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만약 영어 음성 설정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약간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번역은 오역, 과도한 의역이 너무 많이 보인다. 위에서 호평한 욕설마저도 너무 과하게 의역했는데, 프라이스 대위가 알카탈라 조직원을 제압하고 짧고 굵게 뱉는 "Fuck off"[29]를 "좆만한 새끼"라고 늘여놓기도 했고, "Do not talk to her!"[30]라는 평범한 대사에 "야 이 개새끼야 닥쳐!"라고 욕을 한바가지 섞어놓는 등 선넘기 괜히 욕을 더해놨으며, 이와는 반대로 거친 욕설이 섞인 대사를 왜인지 모르게 순화시킨 부분 또한 있는데
프라이스 대위: You keep your moppets on a short strings, colonel.(한국어판 번역: 농담도 적당히 하시죠, 대령님)
노리스 대령: Or what?(한국어판 번역: 입 닥쳐)
프라이스 대위: Or I'll fucking hang you from it.(한국어판 번역: 저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31]

이렇게 서로 거친 언어를 써 가며 캐릭터 간의 대립의 고조되어 긴장감이 흘러야 하는 컷신에서 번역을 이상하게 해놔서 의도가 흐려지는 부분도 있다.[32] 또한 Sergeant가 군대와 경찰에 모두 존재하는 계급이다 보니 원래부터 SAS 소속이지만 런던 대테러 무장경찰 부대에 파견나와 있던 카일 게릭 하사를 분명 첫 등장부터 하사라고 미션명과 함께 나오는데 카일 게릭 경사로 번역함으로써[33] 원래부터 경찰이었는데 이후 미션에서 SAS 소속으로 나와 하루아침에 SAS에 입대한 것처럼 만들어 놓는다든지[34] 대사관의 직원들이 구출팀 아니냐고 묻자 프라이스가 한 대답인 "Not yours"[35]를 "다른 임무가 있소"라고 번역하고, 라이온스 중장의 "chemical weapons are now in the wild"[36]는 "화학무기는 아직도 소식이 없다"로, 도살자의 "Mercy is weak"[37]라는 말을 "자비를 베풀어주지"[38]라고 원문과는 완전히 180도 다른 번역을 보여준다. 흔히 번역 시 원문과 뜻이 많이 달라지는 경우는 영화에서 많이 있는데, 이는 원어의 말 길이와 더빙 버전의 말 길이를 맞춰서 입모양에 맞게 녹음을 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식이다. 허나 본작은 게임이다보니 컷신을 제외하면 캐릭터의 입모양을 볼일이 거의 없어서 말길이를 맞출 필요성도 적을 뿐더러, 그걸 떠나서도 오히려 원문보다 더빙판의 말이 더 길다던가, 반대로 너무 축약해서 원문보다 대사가 너무 짧은 등 철칙조차 없는 모양새라 상당히 비판받았다.

또한 캠페인의 '고향' 미션에서도 화이트 헬멧 구조대원이 어린 파라를 꺼내며 "You're safe now"라고 반복하며 파라를 안심시키는 대사를 "아이를...아이를 구했어!"라고 오역했다.차라리 주변에 아이를 구했다고 알리는 큰 소리로 말했다면 나름 초월번역이라고 쳐줄수도 있었겠지만 중얼거리는 낮은 톤의 목소리로 말해 뭔가 어색하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도전과제와 부착물을 대거 오역하는 문제까지 발생했는데 도전과제 중 Pistol을 저격소총으로 번역하거나, 의탁사격을 숨참기로 번역하는 등 아예 딴판으로 번역해버린 게 너무 많다. 부착물 효과에 대해서도 반동 안정(수평반동)과 반동 제어(수직반동)를 뭉뚱그려 반동 제어라고 번역해버린 것은 덤. 콜 오브 듀티 2처럼 상황을 극단적으로 왜곡하거나[39],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처럼 왈도체[40]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번역 품질이 영 좋지 않다. 하필 이전작들인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콜 오브 듀티: WW2가 액티비전 코리아의 주도로 번역이 이루어졌고, 상당히 좋은 번역을 보여줬던 반면에 바로 전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부터 블리자드 코리아 주도로 번역이 바뀌자마자 연달아 두 작품 모두 번역의 질이 영 별로다 보니 다음작부턴 블코가 번역을 맡지 말라는 여론도 심심찮게 보이는 편이다.

또한 번역 특유의 문어체스러운 대사들도 다수 있는데, 기존작은 자막처리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본작은 성우가 직접 읽으며 연기하다 보니 다소 거슬리는 경향이 있다. "Well, if that happens then we're all fucked"를 구어체로 번역하면 "뭐, 그렇게 되면 우린 전부 되는 거지"라고 하는 게 자연스럽지만, 게임 내 번역은 "그럼 씨발, 모든 게 끝장이야"라고 번역해서 의미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다소 책읽기스러운 대사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연기지도도 잘못되어 있는지, 영어 대사의 프라이스 대위의 어투 자체도 빡쳐 있기보단 시니컬하게 뱉는 대사이지만, 한국어 더빙판의 경우엔 빡쳐있는 것에 가까운 강한 어투가 사용되었다. 이 문장뿐만 아니라 군데군데 문어체 번역이 등장한다.

이 때문에 아예 게임 설정에서 영어 음성으로 변경하고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이 종종 있다. 이는 같은 한국어 더빙 게임인 보더랜드 3 등처럼 음성 변경이 아예 안되는 일부 더빙 게임에 비해 그나마 나은 부분이다.

게임의 번역 품질과 크게 직결되는 사안은 아니지만, Helpful Doge를 '이타적인 총독'으로 직역하거나[41] Scorched Earth를 '초토화'가 아니라 '불타는 대지'로 번역하는 등 번역팀이 서구의 밈이나 관용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모습을 보인다. 근데 정작 일본식 아니메 스타일 시리즈는 어째 초월번역까지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독립기념일에 나온 프리덤 번들에서는 원문에는 전혀 언급도 없던[42] 분쇄/절단 효과(적의 머리나 팔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가 있다고 번역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며칠 만에야 수정하는 흑역사를 만들었다. 그냥 원래의 인게임 컨텐츠면 한번 까고 넘어가면 그만인데, 유료로 따로 파는 컨텐츠에서 이런 실수를 저지르면 사실상 사기 치는 거나 다름없다는 게 문제. 덕분에 분쇄효과+예광탄 콤보에 혹해서 보고 샀다가 거하게 낚인 유저들만 블리자드 특유의 까다로운 환불절차 등으로 인해 피눈물을 흘리는 판국이다.

8. 이후의 재평가

본작이 현역인 시절에는 캠핑과 밸런스, 맵 디자인 같은 많은 요소로 비판을 받았지만, 후속작들이 나온 현재는 블랙 옵스 콜드 워와 함께 재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후속작인 MWII는 전작의 문제점을 해결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개악하고, 택티컬하고 현실적인 게임을 만든답시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정체성이나 다름 없는 런앤건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때문에 한 곳에서 죽치고 앉아 딸깍질만 하는 캠핑 플레이 위주로 게임이 돌아가게 되어 게임의 전반적인 템포가 상당히 느려지고 지루해졌다. 밸런싱도 SR과 샷건의 패악질도 막기는 커녕 캠핑을 장려하는 게임 시스템 때문에 SR과 샷건의 패악질이 정점을 찍게 되었다. 심지어 인피니티 워드는 문제점을 고치긴 커녕 유저들의 피드백도 무시하고 후속지원도 유기수준으로 내놓았다.

반면에 본작은 MWII와 비교해서, 런앤건이 다소 힘들어졌을 지언정, 재빠른 런앤건은 여전했고 SR과 샷건의 패악질도 좀 힘들어졌지 여전히 실력만 된다면 재빠른 무빙으로 최소한 맞대응은 할 수 있었다. 심지어 그렇게 비판받던 맵도 캠핑이 좀 유리했지, 아예 다 죽치고 앉아서 딸깍질만 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맵 디자인과 같이 많은 비판을 받던 밸런스도 아예 샷건과 SR 원툴인 MWII에 비하면 훨씬 양호하고 다양한 무기들이 사용되었다.

따라서 현재 본작은 캠핑은 다소 심했지만 큰 강점인 런앤건은 여전했고, 호쾌한 타격감, 2024년에도 전혀 꿇리지 않는 준수한 그래픽, FPS 게임계의 혁신이라고 할만한 총기 사운드와 애니메이션으로 팬덤 본진인 서양권보다 다소 시들한 편이였던 국내 콜 오브 듀티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수작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MWII의 후속작인 MWIII는 그나마 다시 살아난 런앤건, 패스파인더 맵들을 제외한 오리지널 맵들, 인피니 워드보다는 소통을 하는 슬레지해머의 행보 덕분에 그나마 초기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TTK 문제가 배로 심해지고, 슬레지해머도 초반의 좋은 모습은 어디가고 유저들의 의견에 완벽히 반대되는 패치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여러 행보와 병크들로 인해 게임과 평가가 뱅가드와 MWII와 비견될 정도로 나락을 가 또 재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사후지원이 종료된지 3년이 지난 2024년에도 여전히 게임이 돌아갈만한 수준으로 동접자 수가 유지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부트가 초기에는 불안정했을 지언정, 완성도 자체는 블랙 옵스 콜드 워를 제외한 후속작들 보다 훨씬 뛰어나고, 콜 오브 듀티의 1년 신작 사이클이 아니였다면 수명이 훨씬 더 길었을 것이 매일 증명되고 있다.

다만, 콜드 워 워존 통합 이후 누더기가 되어버린 클라이언트를 워존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제대로 해결하지도 않고 내쳤기 때문에 현역으로 서비스될 당시에 비하면 굉장히 덜떨어졌다는 것이 문제이다. 지상전 관련된 문제점이나 무기고를 편집할 때 눈아픈 시뻘건 셀로판지 효과가 그대로 있는 것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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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틀필드 시리즈가 그래픽이 더 좋아보인다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이는 광원과 대비를 조금 더 극단적으로 주어 더 뛰어난 것처럼 보이는 것 뿐, 본작도 딱히 뒤쳐지는 그래픽이라 보기 어렵다. 쉬운 예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이용한 배틀필드 시리즈들은 뛰어난 효과들을 먹인 영화같은 느낌의 그래픽이라면, 본작은 특별한 보정 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한 다큐멘터리처럼 느껴지는 건조한 그래픽이라고 보면 된다.[2] 유튜버 겸 3D 애니메이터로 유명한 hyper총기 모션 제작에 참여했는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도 여러 커스텀 총기 모션을 제작한 적이 있고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여 타이탄폴 2에도 애니메이터로 참여했다. 2018년 5월에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구 인피니티 워드 제작진이 현 인피니티 워드로 재이직할때 같이 이직한 듯. 애니메이션 제작 총괄은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 트릴로지 개발에 참여했고 그릭스 하사의 성우도 맡았던 마크 그릭스비가 담당했다. 물론 이들만이 애니메이션을 디자인한 것은 아니고, 기존부터 인피니티 워드에서 일하던 애니메이터들과 합작해 만든 결과물이다.[3] 단 이렇게 세심한 재현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의 콜옵이 그랬듯, 약실의 남아있는 탄 한 발은 구현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4] 실제로 배틀필드 2042의 오픈베타 이후, 모던 워페어의 영향을 과하게 받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총기 감각에서 유사성이 매우 강하다.[5] 인서전시 샌드스톰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비슷한 경우. 사실 택티컬 FPS를 표방하는 게임들 상당수는 재장전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평을 받았었다. 오죽하면 Ready or Not이 공개 되었을 때 처음으로 재장전 속도가 느리지 않은 택티컬 FPS 게임이라며 호평을 하는 의견들도 있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레인보우 식스 시즈도 일부 총기에만 노리쇠 멈치가 구현되어 있다든지, 트리거 세이프티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6] 브라이언 타일러 휘하의 관현악 편곡자 및 연주가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모던 워페어 3, 파 크라이 3, 어쌔신 크리드 4, 아이언맨 3 등 여러 작곡 작업에 스태프로 참여한 적이 있다.[7] 예를 들면 시즌 1 멀티플레이 메뉴 테마곡이었던 Old Comrades. 제목만 보기엔 동일한 이름을 지닌 캠페인 미션의 음악인가 싶겠지만 이 곡이 유저들이 모이는 멀티플레이 메뉴의 메인테마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구3부작의 팬들에게 바치는 헌정곡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외에도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프라이스 대위가 캠페인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쓰였는데 역시나 잘 어울린다.[8] 이 곡은 캠페인 본편 대사관 미션에서 저택 옥상에서 알카탈라 반군들이 어둠 속에서 점점 접근해오는 긴장감이 최고조인 파트에서 흘러나온다.[9] 굳이 있다면 오랜 전우들 챕터에서 카일이 RPG를 차 안에서 쏘는데 멀쩡하다는 점. 실제로 그랬다간 후폭풍으로 차가 통째로 날아간다. 오류라기 보다는 게임적 허용이라고 넘어가야 할듯하다.[10] 일부러 구현하지 않는 것에 가깝다. 약실 한 발을 구현하지 않아서 항상 탄약의 개수를 같게 유지하는 것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이상하게도 항상 고집하는 부분이다.[11] 예를 들면 Kilo 141은 개조를 통해 경기관총으로, Holger-26은 반대로 카빈 돌격소총으로 개조할수 있는 식이다.[12] 테러리스트 집단 알카탈라의 런던 시내 안전가옥을 배경으로 SAS 대원들이 침투 작전을 펼치는 대청소(Clean House) 미션. 비좁은 실내에 숨어있는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세밀한 묘사와 연출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극한의 현장감을 선사하여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다.[13] 선전 목적이 섞인 영화나 드라마처럼 빵빵한 지원 아래에서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미국의 적들을 무찌르는 식상한 모습이 아니다. 정치적인 이유나 지원 수단의 부족으로 제대로 된 지원 없이 적군의 공격에 고군분투하며 힘겹게 싸우는 장병들의 처절한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된다.[14] 애초에 전작들 중 1편은 중반까지 주요 악역은 칼레드 알-아사드였고, 2편의 진 최종보스는 다름아닌 미국인인 셰퍼드 중장이어서 나쁜 놈들이 다 러시아인이었던 게 아니며, 전체적인 서사를 보면 "어딜 가든 자신의 비뚤어진 신념 내지는 이익을 위해 전쟁을 부추기는 나쁜놈들이 있다"는 서사도 어느 정도 내포하고 있기도 했다.[15] 국수주의자들을 상대할 때 아군으로 나오는 것은 물론, 국수주의파 반군과의 전투 중에 괴멸할 위기에 몰린 SAS 부대원들을 러시아 정규군의 하복 공격 헬기가 나타나 반군의 하인드를 날려버리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어낸 끝 부분은 상당히 감동적일 수준으로 멋진 연출이라 호평받았다.[16] 죽음의 길(Highway Of Death) 캠페인 명칭은 걸프전 당시 죽음의 고속도로를 모티브로 했는데 게임 시작부 브리핑에선 바르코프의 러시아군이 피난하는 피난민들에게 무차별 폭격을 가해 학살행위를 벌였다고 묘사되면서 논란이 벌어진 것이다. (해외, 국내)[17] 그에 대한 러시아인의 반응들을 살펴보자면 "실제 베트남 전쟁에서는 미군들이 베트남 민간인들을 학살했지만 블랙 옵스 1에서는 소련군(러시아군)들이 생화학무기로 베트남인들을 학살했다고하고, 걸프전에서 지들이 벌인 죽음의 고속도로를 모던워페어에선 러시아군의 짓으로 묘사하는데, 곧 있으면 히로시마 원폭 투하도 러시아가 벌인 일로 왜곡하겠네ㅋㅋ"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18] 2013년 3월 2013년 8월 2017년 4월 유튜브에 'Syria gas attack'을 검색하면 언론에서 촬영한 여러 화학 공격 희생자들의 영상자료를 볼 수도 있다. 충격적일 수 있으니 시청에 주의를 요한다.[19] https://www.propublica.org/article/where-did-syrias-chemical-weapons-come-from[20] 최근 게임 대부분이 그렇듯 컷신 중 다음 미션을 로딩하는데 이때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 로딩이 끝나면 컷신이 정상적으로 재생된다.[21] 이 부분은 로딩의 문제가 아니라, 그래픽 옵션 설정 메뉴에서 텍스쳐 퀄리티가 기본값이 아닌 높음으로 설정되었을 때 발생한다. 실제 게임 로딩 자체는 컷씬 재생 중 마우스를 꾹 눌렀을 때 건너뛰기 표시가 나오면 이미 로딩이 완료되었다는 뜻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컷신 끊김 현상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게임 텍스쳐를 기본값으로 설정해주면 해결된다. PS4나 XBOX를 기반으로 개발하다 보니 이렇게 된 모양이다.[22] 사실 장거리에서조차 깡패짓을 일삼는 725나, 장거리에서도 TTK가 1초밖에 되지않는 M4를 보면 근접 전투 밸런스도 심각하게 망가져있다.[23] 맵이 크다보니 원거리 교전용 총열로 교체해서 쓰면 더 유리하다.[24] 이 문제는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논의되어왔던 문제로, FPS의 패드유저들에게 키마 플레이는 핵 사용과 비슷하게 여겨지는 것과 더불어 실제로 입력장치 간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비판하고 있는 점이다.[25] 특히나 본작도 지역 구분이 있다보니 아시아권 유저들 사이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고, 오히려 PC판 유저들이 콘솔판 유저들의 심정에 공감할 수 밖에 없는게 워낙 핵에 시달리는 PC판인데다가 이런식으로 컨버터를 물린 키마 유저는 패드의 에임어시스트를 받기때문에 PC판 입장에서는 에임핵이랑 똑같다[26] 피커딜리 광장 미션에서 한국어 더빙판 경찰 무전을 잘 듣다보면 "피커딜리 광장에 총격이다! 사상자 다수 발생! 제발…아무나 씨발 지원좀 보내!!!"라고 처절하게 외치는 대사가 있는데 이걸 듣고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이 많다#[27] 그러나 이런 욕설 더빙에 반한 유저들이 후술할 오역을 전혀 알지 못하고 오역을 지적하는 유저를 도로 비난, 다굴(…)을 하거나, 오역 문제를 알게되어도 적반하장으로 더빙이 싫으면 영어 음성을 들으면 된다는식으로 나가는 일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이 무료 웹게임도 아니고 유저들이 돈을 주고 구매한 상품인 만큼 유저들에게는 자신들이 구매한 게임의 문제점을 지적할 권리가 있다.[28] 미친, 개자식, 뒈질 뻔했네, 개소리 수준은 나온다.[29] 보통의 의미는 "꺼져" 정도.[30] (파라한테) 말 걸지 마라[31] 제대로 번역하면 "댁 강아지들(미 해병대) 목줄 제대로 채워놓는게 좋을 거요, 대령.", "안 그럼 어쩔 건데?", "안 그럼 씨발 목줄로 당신 목을 졸라버릴 테니까."가 된다.[32] 해당 컷신엔 번역이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라스웰이 파라의 반군들을 테러 단체 명단에 올렸다고 하자 카일이 "You want to translate that from bullshit to English?"(방금 그 개소리 알아먹게 해석 좀 해줄래요?) 라고 비꼬는 대사를 "저게 무슨 소리인지 해석 좀 해줄래요?"라고 번역했다.[33] 웃긴 것은 발매 초기엔 미션 시작시 하사라고 나오는데 이후 패치로 그것마저 경사로 변경당했다.[34] 이 부분은 다소 이해의 여지가 있는 게, 스토리상으로 카일이 처음부터 경찰관들과 행동을 함께했고 긴급대응팀으로 투입된 프라이스와 처음 만날 때 전혀 면식이 없는 것으로 나오며, 카일이 상부의 안일한 대처를 비판하고 나서 프라이스의 권유로 SAS에 합류하게되는 개연성 문제 없는 자연스러운 전개로 오인하기 딱 좋은 구조로 나오기 때문.[35] “당신들이 아니오.” 실제 프라이스와 카일은 대사관 직원이 아니라 알렉스와 파라, 하디르, 늑대를 구출하는 게 목적이라 직역해도 충분히 맞는 대사다.[36] 화학무기가 밖(외부)으로 노출되었다.[37] 자비는 없다. 직역하자면 "자비는 약한 놈들이나 베푸는 거다"[38] 웃긴 것은 이 말을 하자마자 곧장 도망치는 인질을 쏴 죽여버린다. 게임의 상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번역을 했다는 증거. 하지만 자비를 배풀어 준다 하면서 도망치면 바로 죽여버리는 연출은 악당의 악랄함을 더해주는 데 많이 쓰이는 장면이기 때문에 그걸 의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쨋든 원문 자체가 자비를 베풀지 않겠다는 의미인지라 오역인 것은 변함 없다.[39] 콜 오브 듀티 2에서는 속이 안 좋아 보인다는 말을 역겹게 생겼다 부터 모스코를 모스크바 화룡점정으로 아니오를 안되!라고 번역하는 개노답 번역을 선보였었다.[40] "Fire in the hole"을 "구멍 안에 발사"로 번역해버린건 이미 유명한 사실[41] 베네치아도제와 헷갈린 모양인데 대충 '친절한 멍뭉이' 나 '친절한 댕댕이' 정도로 번역할 수 있었을 것이다.[42] 원문에는 예광탄 효과만 있다고 명시되어있고 실제로도 번들에 포함된 무기들에는 예광탄 효과밖에 적용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