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케이트 비숍 Kate Bishop | |
본명 | 캐서린 엘리자베스 "케이트" 비숍 Katherine Elizabeth "Kate" Bishop |
이명 | 로닌[1] Ronin 호크아이 Hawkeye[2]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출생 | 2002년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러셀 비숍[3] 엘리너 비숍 (어머니) 데릭 비숍 (아버지) 모이라 브랜든 (이모) |
학력 | 스펜스 사립학교[4] |
소속 | 비숍 시큐리티 (이전) 영 어벤져스 |
등장 영화 | 〈더 마블스〉 |
등장 드라마 | 〈호크아이〉 |
담당 배우 | 헤일리 스타인펠드[5][6] |
더빙판 성우 | 김율[7], 정윤아 (아역) 타네자키 아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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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케이트 비숍으로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연기한다.2. 작중 행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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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호크아이
2.1.1. 1화
작중 시점은 2012년 뉴욕에서 시작된다. 아직 어린 케이트는 집안 사정이 안 좋은지 부모가 펜트하우스를 팔아서 이사가야한다고 언쟁하는 소리를 다 듣고는[8][9] 침울해한다. 그리고 그것을 다 들었음을 파악한 아버지가 올라와서는 케이트에게 엿듣는 것은 좋지 않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는 서재로 내려간다.[10] 케이트는 어머니와 식사하면서 어머니가 하는 쇼를 보고는 즐거워하며 어머니가 체커 게임을 가져오겠다면서 먼저 자리를 뜬다.혼자 있던 케이트 위에 갑자기 무언가가 날아다니기 시작하고 건물이 흔들리다가 갑자기 집이 조용해지자 불안한 듯 부모를 찾지만 부모는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집 일부가 박살나고 그 구멍으로 밖을 보게 되는데 밖에서는 수많은 치타우리 종족과 레비아탄이 도시를 박살내고 있었다. 그때 자신을 보고 죽이려드는 치타우리들이 호크아이가 쏜 화살에 사살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고는 반대편 건물에서 호크아이가 치타우리족들과 싸우면서 화살을 이용하여 건물 내부로 유리를 깨며
엘리너 비숍: 뭘 해줄까?
케이트 비숍: 일단 활과 화살이 필요해요.
시간대는 현재로 넘어간다.[11]케이트 비숍: 일단 활과 화살이 필요해요.
2024년 현대, 한 타워 위에 올라간 케이트는 양궁부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한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건너편 건물[12] 종탑의 종을 치려고 한다. 끝에 테니스 공을 꿴 행어 화살로 종 추의 밧줄을 귀신같이 맞춰 종을 치는데는 성공했으나 건물 안에 있던 종이 반동을 타고 흔들리다 종탑의 기둥을 파괴하며 결국 종은 무너져 내려버리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계탑까지 부서지고 본인은 경비원에게 발각된다.
집에 온 케이트는 엄마에게 카드를 정지당하고 엄마는 자선 경매 파티에 와줄 것을 요청한다. 자선 파티에 참석한 케이트는 아르망 3세에게 엄마와 잭 듀케인이 결혼할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케이트는 엄마의 결정에 대해 못마땅해하고 이후 아르망 3세와 엄마의 말다툼을 우연히 듣고 아르망 3세의 뒤를 밟다 지하의 불법 경매장에 들어와 웨이터로 위장한다.
갑자기 경매장에 마피아들이 들이닥치고 아르망 3세가 낙찰받으려했던 로닌의 칼은 잭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본인은 빠져나가려다 로닌 수트를 발견한다. 케이트는 몰래 들어왔던지라 신분을 감추기 위해 로닌 수트를 착용하고 배운 무술을 이용하여 범죄자들을 제압하지만 럭키가 경매장에서 범죄자들이 가져가려한 시계를 가지고 도망쳐버리자 럭키를 구하는 와중에 본인의 모습이 찍히게 되었고 클린트 바튼이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뉴욕에 온 뒤 호텔에서 여장을 풀다 뉴스를 보고 이를 목격하게 된다.[13]
경매장에서 빠져나온 뒤 아르망 3세에 대한 의심이 커져 그의 위치를 추적해 아르망 3세의 집에 잠입하나 거실에 아르망 3세가 칼로 살해당한 모습을 보게 된다. 이때 아르망 3세의 곁에 잭 듀케인이 자신에게 주려 한 박하사탕이 있는 거을 목격하고 나온 혼란스러운 케이트는 빠져나와 되돌아가던 중 경매상을 습격한 마피아 일당을 다시 만나게 된다. 무술로 마피아 일당을 상대로 어느정도 합을 주고 받으나 많은 이들을 처리하기는 역부족이었는데, 로닌의 복장을 입고 돌아다니는 케이트를 추적한 클린트가 케이트를 구해주고[14] 케이트가 호크아이를 알아보면서 끝난다.
2.1.2. 2화
케이트는 자신의 어린 시절 영웅을 보고 놀라지만, 클린트는 로닌을 자처하고 다닌다고 생각한 자가 너무 어린 여자아이란 것에 어이없어한다.[15] 집에 도착한 케이트는 클린트에게 사인을 요청하거나 "진정해. 호크아이가 우리 집에 왔어!"하고 신이 나 하지만 클린트는 케이트가 얼굴을 보였는지, 로닌과 연결될 만한 것이 있는지 철저히 묻는다. 케이트는 아무것도 없다고 하지만 "(로닌 수트를 얻은) 경매장에서 내가 널 발견한 곳까지 갈 동안 아무데도 안 들렀어?"라는 물음에 "그냥 (집에) 개만 데려다줬어요"라고 하는 순간 밖에서 트랙수트 마피아가 "이봐! 케이트 비숍!"하고 소리치고, "...그리고 제 이름이 초인종에 붙어있고요"라고 한다.[16] 케이트는 미행을 따돌리는 방법도 모르고, 미행이 붙을 거란 생각도 못했기에 로닌 수트를 입고 경매장에서 집까지 그대로 와 개를 떨궈주고 왔고, 당연히 미행하던 트랙수트 마피아들은 그녀의 집주소와 이름까지 확보한 것이다. 그리고 마피아들은 화염병을 던지기 시작한다. 화염병으로 인해 집에 불이 나자 일단 클린트와 비숍은 대피한다.클린트는 원래 수트만 회수하고 가려고 했지만 그녀의 신원이 팔린 이상 그냥 두고 갈 수도 없는 노릇. 결국 아이들만 집에 보내고 케이트와 함께 뉴욕에 남게된다.
안전한 곳을 찾던 이들은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이라는 케이트의 이모/고모(aunt) 집으로 숨게된다.[17] 휴가를 망쳐 툴툴대는 클린트와 케이트가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 케이트가 엉망으로 치료해놓은 것을 보고 클린트가 제대로 해주기도 한다.[18] 이후 엘리너의 보안회사 앞에서 헤어지면서, 클린트가 일이 잘 풀려 다시는 안 보게 되면 좋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연락하라며 연락처를 알려준다.
집에 들러서는 잭 듀케인을 아르망 3세의 살해범으로 강하게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가 검술에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기 위해 펜싱 대련을 신청하기도 하고[19] 엄마에게 잭을 경계할 것을 종용하지만 무시만 당한다.
이후 클린트에게 전화를 하지만 걸리지 않자, 그의 신변에 위협이 닥쳤음을 직감하고 가족 소속의 보안회사 앱으로 위치추적을 한다. 그리고 클린트가 트랙수트 마피아들에게 잡혀있던 현장에 도착하지만 하필이면 총을 들고 있는 마피아들 바로 앞에 떨어진 탓에 아무것도 못하고 똑같이 붙잡힌다. 클린트와 나란히 묶여서는 클린트에게 네가 로닌 수트와 관계 없음을 알려주기 위해 일부러 붙잡힌 거였는데 너가 와서 다 망쳤다며 질책만 듣는다.
2.1.3. 3화
클린트와 함께 아버지의 원수인 로닌의 실체를 캐려는 마야의 심문을 받는다. 마야가 살벌하게 멱살을 잡자 겁에 질린 모습도 보여주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클린트의 조언을 받고 패닉상태에서 벗어난다. 마야가 클린트를 심문하는 동안 마피아 조직원들과 수다도 떨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다 클린트가 몰래 손목을 묶은 테이프를 끊고 구속을 풀어내고, 한바탕 싸움 끝에 클린트에게 구출되어 함께 차를 타고 현장을 벗어난다. 차를 훔치며 푸념하는 건 덤.클린트:이걸 타자.(모리스 옥스퍼드의 문을 따며)
케이트 비숍:이걸요? 이 고물을요?
클린트:그래
케이트 비숍:옆에 있는 챌린저는 안 타고요?
탈출 중 쫓아오는 마야 일당을 활을 쏘면서 상대한다. 호크아이는 차를 운전하고 있었기에 도울 수 없는 상황에서 호크아이의 조언만 받아가며 별의별 화살을 쏘아가며 트랙수트 일당을 따돌리고, 종내는 다리 밑으로 뛰어내려 로프 화살을 쏘아 다리 밑을 지나던 지하철 위로 뛰어내리며 마야 일당의 추격을 피하게 된다.케이트 비숍:이걸요? 이 고물을요?
클린트:그래
케이트 비숍:옆에 있는 챌린저는 안 타고요?
이후 마야 일당과의 싸움 중 보청기가 부서진 클린트와 보청기를 수리하러 가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전의 피터 파커마냥 슈퍼히어로 생활을 낭만적으로만 바라보고 브랜드 가치를 위한 호크아이 복장 디자인[20] 등의 이야기나 하는 케이트를 클린트는 심란한 눈으로 바라보며 슈퍼히어로가 된다는 것은 많은 것(일상생활, 친구관계 등)을 잃어야 하는 어려운 일이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러다가 현 사태에 대해 클린트가 과거 로닌이 트랙수트 일당의 간부진을 습격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자, 케이트는 그 배후로 잭 듀케인을 의심하고, 둘은 이에 관한 정보를 캐기 위해 잭과 엄마가 살고 있는 집에 침입, 엄마의 노트북에서 슬론 주식회사라는 유령회사의 존재와 일당 중 한 명인 카지 카지미어책이 그 소속이라는 사실까지 파악했으나, 이들의 침입 사실을 눈치챈 잭이 클린트의 목에 로닌의 검을 들이대며 정체를 묻는다.
2.1.4. 4화
상황은 곧 엘리너가 케이트와 클린트의 정체를 눈치채면서 종료되고, 엘리너는 이들이 자신의 노트북을 해킹했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만 그냥 넘어간다. 대신 클린트에게 나타샤 로마노프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딸도 같은 위험에 노출되길 원치 않으니 딸에게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클린트는 이를 거부하며, 대신 딸의 안전은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말한다.이후 클린트는 아내 로라에게 전화를 걸어 슬론 주식회사에 대한 정보를 캐달라 말하고, 대신 로라에게서 롤렉스 시계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후 로라에게서 슬론 주식회사의 대표가 다름아닌 잭 듀케인이라는 사실을 들은 클린트는 케이트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고, 블립으로 인해 가족이 사라졌던 과거와 그로 인해 자신이 다름아닌 로닌으로 활동했었다는 사실 등을 케이트에게 말해준다.[21]
이후 만반의 준비를 마친 클린트를 도와 롤렉스 시계의 행방을 쫓는데, 시계는 위치추적 장치가 부착된 특수한 시계였고 이것이 위치한 집에 당도한다. 클린트는 건너편 집의 옥상에서 망을 보고, 케이트는 집에서 시계를 찾게 되는데, 집의 사진들과 여러 청각장애인을 위한 장치 등을 보고 여기가 다름아닌 얼마 전 싸웠던 마야의 집임을 알게 되고, 곧 낌새를 챈 마야의 습격을 받는다. 동시에 클린트 역시 웬 복면을 쓴 괴한의 습격을 받고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다.
호크아이가 쏘아준 로프 화살을 타고 건너편 옥상으로 건너와 싸움에 끼어든 케이트는 훨씬 강한 마야와 괴한에게 크게 고전하고, 결국 괴한에 의해 붙잡혀 옥상 난간으로 던져지게 된다. 다행히 옷에 로프가 걸려 있었기에[22] 추락사하는 것은 면했지만, 로프를 타고 난간에 매달린 케이트를 본 클린트는 죽기 직전의 나타샤가 오버랩되어 끌어올려주는 대신 떠나라고 말하며 줄을 끊어버린다. 하지만 케이트는 다시 옥상을 올라와 싸움을 이어간다.
결국 싸움에서 마야가 먼저 이탈하고, 괴한은 클린트에 의해 복면이 벗겨지는데, 정체는 다름아닌 옐레나 벨로바였다. 옐레나는 위도우바이트로 클린트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뒤 로프를 타고 옥상 아래로 뛰어내려 현장에서 이탈하고, 이 여자가 누구냐는 케이트의 질문에 클린트는 블랙 위도우라고 답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블랙 위도우를 고용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졌으니, 널 이대로 둘 수 없다며 퇴출 선언을 한다.
2.1.5. 5화
클린트에게 퇴출 선언을 받고 울적해진채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에게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엄마에게 잭이 유령회사 슬론의 대표로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잭을 신고하게 만든다.이후 자신의 안전가옥으로 돌아왔다 누군가 침입한 흔적을 보게 되고, 뒤에서 인기척을 느껴 케첩병을 던지는데, 다름아닌 바로 잠깐 전 싸웠던 옐레나 벨로바가 있었다. 당연히 잔뜩 경계하지만 옐레나는 능청스럽게 널 죽일 생각 없다며 마카로니나 같이 먹을거냐고 물어보고, 기가막혀 하면서도 마지못해 식사에 응한다.
함께 식사를 하며 경계를 조금씩 풀지만, 옐레나가 다름아닌 호크아이를 죽이러 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가 알려진 것과 달리 좋은 인물이 아니라며 비난하는 옐레나에게 반박하며 그가 나타샤를 죽였을리 없다고 항변한다. 그리고 옐레나가 복수를 위해 스스로 온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청부를 받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자들은 깨끗한 자들이겠냐며 역으로 묻는다. 그리고 옐레나와 헤어진 후 클린트에게 알려줄 것이 있다며 만나자고 연락하지만 받지 않자 수십개 이상의 메시지 스팸을 날린다.
이후 로닌 복장을 입고 트랙수트 마피아들을 물리쳤으나 에코에게 반격당해 궁지에 몰린 클린트를 활을 쏘아 구출한 뒤, 어제 싸웠던 위도우가 다름아닌 나타샤의 동생임을 알린다. 그리고 클린트의 안전가옥에서 식사를 하던 중 옐레나로부터 자신에게 호크아이 살인청부를 한 자들이라며 문자를 받는데, 자신의 엄마가 킹핀과 같이 있는 사진과 영상을 확인하고는 충격을 받게 된다.[23]
2.1.6. 6화
When I was younger, aliens invaded. And I was alone. And I was terrified. But then I saw you, fighting aliens with a stick and a string. I saw you jump from that building even though you can't fly, even though you don't have superpowers. And I thought, if he could do that, then I didn't have to be scared. You showed me that being a hero isn't just for people who can fly or shoot lasers out of their hands, it's for anyone who's brave enough to do what's right, no matter the cost.
제가 어렸을 때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했어요. 저는 혼자였고 두려움에 떨었죠.
하지만 막대와 줄을 들고 외계인과 싸우는 당신을 봤어요. 날지도 못하면서 건물 위에서 뛰어내리더군요. 슈퍼 파워도 없으면서요.
그걸 보고 저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 겁 먹을 것 없다고 생각했어요.
오직 날 수 있고 레이저를 쏴야만 영웅이 되는 건 아님을 당신이 보여줬으니까요. 어떤 대가가 따르든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다고요.[24][25]
준비가 됐냐는 클린트의 질문에 답하면서
사태의 흑막으로 의심한 잭이 아닌 자신의 엄마가 배후였다는[26] 사실에 충격받지만 대화 내용을 통해 엄마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에서 엄마를 불러 마피아와 손잡은 사실과 자신을 속인 것을 질책하지만, 킹핀의 사주를 받은 카지 카지미어책에 의해 파티가 난장판이 되자 나선다.[27]제가 어렸을 때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했어요. 저는 혼자였고 두려움에 떨었죠.
하지만 막대와 줄을 들고 외계인과 싸우는 당신을 봤어요. 날지도 못하면서 건물 위에서 뛰어내리더군요. 슈퍼 파워도 없으면서요.
그걸 보고 저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 겁 먹을 것 없다고 생각했어요.
오직 날 수 있고 레이저를 쏴야만 영웅이 되는 건 아님을 당신이 보여줬으니까요. 어떤 대가가 따르든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다고요.[24][25]
준비가 됐냐는 클린트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 때 파티장에서 옐레나를 발견하고는 따라붙어 클린트에게 가지 못하게 방해한다. 엎치락 뒤치락 하며 술래잡기를 하다가[28] 옐레나가 고층에서 로프를 타고 뛰어내리자 옐레나가 사용한 로프를 타고 똑같이 뛰어내려 록펠러 광장으로 착지한다. 직후 트랙수트 마피아들의 습격을 받지만 마침 나타난 잭 듀케인의 도움을 받고, 그간 의심했었던 것을 사과한다.
이후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로프가 끊어져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린 클린트를 산성 화살로 트리를 쓰러뜨려 구한 뒤 클린트와 합류한다. 그리고 그와 나란히 갖가지 특수 화살을 쏘아대며 트랙슈트 마피아 잡졸들을 제압하고, 이후 엘리너의 행방을 찾는다. 엘리너를 습격해 죽이려던 킹핀을 제지한 뒤 대결하는데, 압도적인 힘과 맷집의 킹핀에게 속수무책으로 밀리지만, 클린트에게 배운 동전 기술을 사용해 연쇄 폭발[29]을 일으켜 제압한다.
이후 어머니 엘리너의 안전을 확인하지만 어머니의 범죄는 용서할 수 없었기에[30] 경찰에 넘기고 이후 클린트에 집에 함께 방문하여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로닌 슈트를 태운다. 이후 클린트와 자신의 히어로 네임을 정하는데, 레이디 호크, 호크 이브, 레이디 애로우 등의 괴상한 네임을 언급하지만 악평만 받고, 클린트가 생각난 게 있다고 말한 뒤 호크아이 타이틀이 올라와, 케이트가 호크아이의 이름을 물려받을 것임을 암시한 뒤 드라마가 끝난다.
2.2. 더 마블스
후반부에서 등장한다. 자신의 집에서 럭키에게 사온 피자를 주려다가 닉 퓨리를 흉내내면서 캐시 랭과 자신을 팀에 영입하려는 카말라 칸과 마주친다. MCU판 영 어벤져스의 일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31]3. 능력
유도나 펜싱도 익혔으나 아직 경험 미숙인데다 신체적 한계 때문에 동네 건달처럼 보이는 트랙 슈트 마피아 한 명을 상대하는데도 애를 먹지만, 여러 지형지물이나 도구를 이용해서 어떻게든 여러 명을 때려눕히는 것을 보면 전투력으로는 이미 일반인 수준은 넘어섰고, 성장할 잠재력도 충분한 편이다.[33]
마지막 전투를 보면 전투원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볼 수 있는데, 1화에서 상대한 바로 그 트랙수트 마피아들과 싸웠는데 제압당하기 직전에 차로 도망쳤던 1화와 정반대로 순식간에 제압한다.
다만 이제 막 성장이 끝났을 20대 초반인데다가 히어로로서 이제 갓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강하긴 해도 맨몸 전투력은 블랙 위도우[34]나 호크아이급에 못 미친다. 옐레나와의 싸움 당시에도 그녀가 케이트를 죽일 마음이 없었고 빨리 클린트에게 가려는 마음뿐이었기에 산 거지 제대로 붙었을 때는 거의 유효타를 못 먹이고 맞기만 했다. 물론 여러 격투기를 배워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하고 근력을 붙이면 실력이 일취월장할 것이 분명하다.
전투력 외에 인성도 히어로로 활동하기 충분한데, 작중 초반에 안 그래도 성탄절을 앞에 두고 사건이 터져 짜증이 난 호크아이가 그녀를 대놓고 애물단지 취급하는 와중에도[35] 전혀 비뚤어지지 않고 일편단심 그를 도울 생각만 하고, 옐레나가 그의 과거를 끄집어내어 비난할 때도 그를 열심히 변호했다. 올드리치 킬리언이나 미스테리오처럼 히어로에게 상처를 받고 빌런이 된 사례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케이트는 정 반대의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36]
다만 킬리언이나 미스테리오 케이스와는 좀 다른 것이 히어로로서 정신차리기 전의 토니는 진짜로 남들에게 막 대하고 아무 여자하고나 자는 망나니였다. 킬리언의 경우도 옥상에서 기다리게 해놓고 새까맣게 잊어버린 것. 반대로 여기서 바튼은 애초에 케이트의 안위를 걱정해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녀에게 붙어있었는데, 그녀가 눈치없이 속편한 소리만 해대니 짜증나서 몇마디 쏘아붙힌 것뿐이다. 고작 이걸 갖고 비뚤어지면 그게 비정상이다.
4. 기타
- 원작의 케이트 비숍은 정복자 캉과의 싸움을 계기로 영 어벤저스에 합류하는데, MCU에서 타노스를 이을 새로운 메인 빌런으로 정복자 캉이 유력하기에 케이트 비숍 역시 높은 비중이 기대된다.[37][38]
- 포스터와 작중 이미지 차이가 가장 큰 인물. 작중에서는 둥글둥글한 강아지상에 분량 대부분을 놀라는데 사용하는 모습은 포스터의 날카롭고 시크한 인상과 완전 상반되는 모습이다. 시종일관 호크아이를 졸졸 따라다니며 팬심을 숨기지 않는, '호크아이'라는 히어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모습도 호평받는다.
- 코믹스의 영 어벤져스 등장인물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인만큼 MCU에 등장한다는 루머는 꾸준히 제기되었다. 한창 루머가 돌던 시점에는 당시 MCU 스토리라인에 케이트가 낄 자리가 없었던지라 '2대 호크아이가 나올 것이다' 정도의 수준이었으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클린트의 딸인 라일라 바튼이 등장해 예상하는 의견도 라일라에게 몰려있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클린트에게 직접 지도를 받는 모습까지 보여 확실시되는 듯 했으나, 케이트가 등장하며 루머는 종식되었다.
- 작중 언급된 나이와 연도로 케이트의 정확한 출생 연도와 블립 여부를 유추해 볼 수 있는데 2024년[39] 겨울이 배경인 작중 시점에서 케이트가 22살이라고 언급된 점을 토대로 2002년생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옐레나가 케이트의 정보를 나열할 때 대학교 4학년이라 언급했으므로 더욱 신빙성이 있다.[40] 더 마블스 시점에서는 23살이라고 한다.
- 6화에서 그녀가 다녔던 학교의 졸업장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뉴욕 맨해튼에 있는 스펜서 사립여학교이다. 이 학교는 초중고 과정이 전부 통합된 명문 학교라 학비 또한 만만치 않으므로 이로 말미암아 비숍 가문의 부유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 옐레나가 케이트와 대화하면서 자신이 조사한 정보를 나열하는데, 대학교 4학년, 대학 평점은 3.8, 복수전공에다 파크와 41번가 사이에 산다고 한다.
정보력이 부족했는지 대학교 이름은 모른다
- 배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핑거 스냅에서 생존했다고 한다.[41]
-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태어난 년도부터 비슷한데다 대략 9~10살쯤에 자신의 멘토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나중에는 그 멘토와 직접적으로 마주하게 되면서 아예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인정하고 큰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 등 후계자이자 멘티로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리고 두 사람 다 지금까지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인 오리지널 식스의 후계자들 중 가장 고평가 받고 있다는 것 또한 비슷한 부분이다.[42]
-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 그의 딸로 등장했기 때문에 배우 드립이 있다. 사실 헐크의 숨겨둔 딸이니 신체 능력이 당연히 뛰어나다는 식이다.
그리고 헐크는 진짜 아들이 생겼다
작중에서 옐레나 벨로바와 케미가 잘 맞는다. 특히 6화 엘리베이터 씬에서 서로 투닥대는 모습은 현실자매를 연상케 할 정도다.[43] 위 영상은 둘의 케미를 모은 영상인데 조회수가 3주 만에 300만을 넘겼다.
[1] 초대 로닌이였던 에코는 정작 한번도 로닌이라고 불린적이 없다.[2] 6화에서 클린트 바튼의 히어로 이름을 물려받을 것을 암시하는 연출이 나왔다.[3] 데릭과 같은날 사망한 비숍 가문의 일원.[4] 대학생으로 추정. 하지만 학교명은 나오지 않았다.[5] 다른 마블 관련 애니메이션 영화인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에서 스파이더 그웬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다.[6] 케빈 파이기, 마블측과 한번의 미팅 이후 바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7] 김율과 헤일리는 2021년 넷플릭스에서 상영된 아케인에서 바이를 맡았다.[8] 뉴욕 맨해튼주의 펜트하우스에서 사는 것을 보면 상당한 재력가였던 모양. 작중에 이 펜트하우스가 위치한 건물이 케이트의 몇대 전 조상이 지었다는 것이 언급되며, 말싸움 도중 엘리너는 데릭에게 "자기는 여기서 평생 살았으니까 뭐든 하늘에서 떨어질 줄만 알지"라고 비난하는 것을 보면 전통적으로 부자가문이라 계속 이 건물에서 살아온 모양이다.[9] 이때 하늘에서 해결책이 떨어지기라도 하냐고 말하는데, 이후의 재앙을 생각하면 엄청난 복선인 샘.[10] 케이트의 양친은 둘 다 그녀를 사랑하지만, 케이트와 정서적으로 더 가깝고 편하게 지내는 것은 아버지 데릭이라는 것이 보여진다. 이때 케이트가 엿듣는 것을 알아차린 부부가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데릭이 "자기가 갈래?"라고 묻자 엘리너가 "농담하지 마, 자기가 가(Who are we kidding. You go)"라고 하며, 엘리너와 케이트가 식사할 때도 뻘쭘해하다가 잔재주를 부리고 딸이 웃자 굉장히 좋아한다.[11] 이때 케이트가 호크아이처럼 되기 위해 노력해온 모습이 타이틀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난다.[12] 아이언맨 1편의 빌런인 오베디아 스탠이 기부한 돈으로 만든 건물인지 그의 이름이 적혀있다.[13] 뉴스에서 "뒷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가면 쓴 자경단이 돌아왔습니다(The masked vigilante that had terrorized the underworld is back)"라고 언급된다.[14] 일단 구해주긴 했으나 웬 이상한 놈이 자기 수트를 입고 설치는 것을 잡으러 온 거라 붙잡아 족치려고 주먹을 들었는데, 복면 밑에서 너무 어려보이는 여자아이가 등장하자 벙찐다.[15] "너 몇살이냐, 18살?"이라고 클린트가 묻자 "22살이에요"라고 하니 "그게 그거지..."라고 답한다.적어도 술은 마실 수 있잖아[16] 뉴욕 같이 오래된 미국 도시에는 수십년 전 지은 옛날식 아파트가 많은데, 이런 아파트는 잠겨있는 공동 현관문이 있고 주민들은 (자기 집 열쇠와 별개로) 공동현관문 열쇠로 열고 다닌다. 현재는 자동 잠금시스템으로 교체한 곳도 많지만 아직까지도 열쇠를 쓰는 곳이 은근히 많은데, 오래된 아파트는 rent-control(월세를 무분별하게 올려 임대인을 쫓아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월세 인상율 상한선을 두는 것)되는 곳이 많아 주변보다 월세가 싼 곳이 많고, 이런 데는 집주인이 시설 관리같은 걸 게을리하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이런 구식 아파트에 손님이 찾아왔을때 공동현관문에서 해당 가구에 초인종(buzzer)을 울리면 인터폰으로 확인하고 공동현관문을 열어주는데(buzz ~ in) 누가 몇호에 사는지 알 수 있도록 이름이 붙어있다.[17] 이 와중에 어린 시절 우상이자 어벤져와 함께 하게 된 케이트는 클린트가 "보급 좀 해야겠어"라고 하자 "어벤져스 보급품이요?!"라고 신나하는데, 약국에서 약을 고르자 "솔직히 말해서 좀 실망이네요"라고 하고, "우리 안전가옥으로 가는거에요? 어벤져스 타워에 있나요?"라고 묻는데 "아니, 토니가 그거 몇년전에 팔았어"라고 하자 "정말 너무 다양한 방식으로 슬프다..."라고 한다.[18] 두 사람은 작품이 진행되면서 일종의 유사부녀 가깝게 친밀해지는데, 아버지를 잃은 날에 호크아이를 처음 본 케이트는 그를 우러러 보고, (케이트보단 좀 어리지만) 딸이 있는 클린트는 케이트를 신경쓰는 구도.[19] 이 때 잭은 펜싱 전국구 챔피언 수준인 케이트의 기습공격을 튕겨내고 검을 떨구어 실제로 검의 달인임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엄마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히고 엄마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도전을 해 모두 이겼다.하여간 고집불통이라니까[20] 이때 케이트가 제안한 디자인은 호크아이의 을 매우 어설프게 그린 그림이다. 이를 본 클린트가 기겁하고 거절하는 게 포인트.[21] 직접 로닌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낌새를 챈 케이트가 본인이 로닌이었냐고 묻고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22] 옐레나가 집어던지기 전 로프를 걸어주었다. 5화에서 언급하길 죽일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23] 클린트는 킹핀이 이번일에 관한 흑막으로 지목했고 그 사진을 보고 확신했다.[24] 이 대사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쿠엔틴 벡이 팀 미스테리오 멤버에게 한 대사인 "요즘 세상은 하늘을 날며 레이저라도 쏴주지 않으면 알아봐주지 않는다."는 말에 대한 반박이자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토니 스타크가 피터 파커에게 했던 조언인 "슈트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면, 더욱 슈트를 입어서는 안 돼."와 일맥상통하는 대사이다. 또한 마블의 수많은 캐릭터들의 창조자이자 마블 명예회장으로 지금은 유명을 달리한 스탠 리의 명언과도 일치한다. 클린트도 이 말을 듣고 케이트가 영웅으로써의 마음가짐을 제대로 가졌음을 알게 되어 흡족해하는데, 이 대사는 그만큼 호크아이를 인정하고 있었다는 말 또한 되기 때문이다.[25] 회사는 다르지만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이 고든 청장에게 남겼던 말과도 일맥상통한다.[26] 진짜 배후는 킹핀이다.[27] 이 때 엄마가 위험하다며 나가지 말라고 명령하지만 다 엄마 때문에 이리 된거라고 쏘아붙이고 엄마나 안전하게 있으라고 한다. 늘 자신을 싸고돌던 엄마에게서 완전히 독립했음을 보여주는 부분.[28] 다만 옐레나의 반응을 보았을 때 케이트가 엘리베이터 버튼를 누르도록 놔두는 등 블랙 위도우라는 인간병기 치고는 딱히 케이트에 대해 적의가 없었고, 다툰 후 "재밌었다."고 말한 뒤 떠난 걸 보면 옐레나가 좀 놀아준 걸 수도 있다. 그래도 공격 받은 다음 아프다고 한 걸 보면 나름 실력자 대우를 받은 셈이다.[29] 킹핀이 호크아이가 준 트릭 화살을 부러트려 바닥에 던져놓은 상태로 싸웠는 데 거기 커프 링크스를 튕겨서 자기효과를 가진 화살촉을 작동시켜 연쇄 폭발을 일으켰다.[30] 단순히 엄마라는 이유로 쉴드쳐주기엔 아르망 듀케인 청부살인에 호크아이 청부살인 미수 등 쉴드쳐 줄 범주를 아득히 넘어섰다. 그리고 이런 청부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해댄걸 보면 이전에도 청부살인을 얼마나 많이 저질렀을지 감도 안 잡힌다.[31] 이것이 아이언맨 1의 쿠키영상 오마쥬이다.[32] 호크아이의 능력에서 안 보고도 다 쏴 맞힌다던지, 아이언맨 슈트보다 더 정확하게 전황을 파악하는 비현실적인 부분만 제외하면 어느 정도 비교할 만하다. 안 보고 쏘는 능력은 케이트가 최종화에서도 보고 놀랄만큼 아직은 클린트만의 특기인데, 그가 스승이자 파트너가 된 만큼 앞으로 가르쳐 줄 가능성이 높다.[33] 의도한 연출인지는 불분명하나 육탄전에 있어 간혹 나탸사가 떠오르는 연출들이 나온다.[34] 블랙 위도우는 레드룸에서 어릴 적부터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KGB 출신 요원이다. 재능은 있지만 결국 잘사는 부잣집 딸내미로 호크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온실 속의 화초에 불과했었던 케이트 비숍이 감히 넘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35] 일례로 자신이 숨어있을 곳이 필요하다는 클린트에게 내가 돈다발이라도 되냐, 왜 숨어있어야 하냐고 케이트가 묻자 돈다발은 쓸 곳이라도 많지 넌 그렇지도 않다고 쏘아붙였다.[36] MCU 외로 보면 인크레더블의 신드롬이 케이트의 완벽한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동경하던 히어로를 따라 사이드킥이 되려고 했으나 거부당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신드롬은 빌런으로 타락한 반면 케이트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그 히어로의 사이드킥을 넘어 아예 그 이름까지 물려받았다.[37] 물론 워낙에 스케일이 우주적으로 커지는 중이라, 슈퍼 파워가 없는 인간으로서 활약 자체는 한계가 있긴 하다. 하지만 저격수라는 포지션 자체가 원래부터 호크아이는 정면승부에서 고려되는 전력이 아니었다. 사실상 앤트맨과 더불어 어벤져스의 조커 카드로 취급받는 특수멤버이다. 앤트맨이 기습 특화라면 호크아이의 포지션은 저격수인만큼 변수 창출이 중심이다. 대표적으로 어벤져스 1편에서 그가 로키를 스타크 타워에 추락시키지 않았다면 블랙위도우가 재때 창을 회수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또한 높은 장소에서 내려본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전황과 상황에 대한 통찰 밑 분석을 알려주기도 한다. 어벤져스 1편에서는 치타우리의 비행패턴을 분석해 토니가 공중전을 쉽게 이끌도록 유도했고 2편에서 역시 울트론센트리들을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원의 전력과 적의 전력 비교분석에 탁월한 모습을 보인다. 비숍역시 호크아이 밑에서 성장함에 따라서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다.[38] 다만 정복자 캉 배역의 조너선 메이저스가 데이트 폭력 건으로 중도 하차하고 어벤져스의 다음 맞상대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닥터 둠으로 변경 되면서 캉과의 대결은 나중에 배역이 교체되면 이루어 지던지 아니면 영영 사라진 떡밥이 될지는 미지수.[39] 연말이 배경인 호크아이 촬영장에 '2025년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포스터가 발견되어 2024년임을 알 수 있다.[40] 케이트가 유독 따르던 아버지가 죽던 날에 클린트 바튼을 보고 롤모델로 삼아서인지 약간 유사 부녀 느낌도 있는데, 실제로 바튼과 배우인 제레미 러너는 71년생으로 케이트의 아버지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엘리너가 클린트에게 "당신도 자녀가 있나요?"라고 하며 절대 케이트를 잃을 수 없으니 같이 일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을 때 공감한다.[41] 그런 즉 핑거 스냅에서 살아남지 못했다면 신체 나이는 피터 파커와 엇비슷했을 것이다. 둘 다 2001년~2002년생으로 출생년도로 따지면 고작 1~2살 차이기 때문.[42] MJ의 뒤를 이을 스파이더맨의 연인으로 거론되기도 한다.[43] 옐레나도 케이트 비숍에게 호감이 있는지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될 여러 정보(자신의 의뢰인의 정체)를 알려주거나 진지하게 대응하면 상대도 안 될 케이트가 대놓고 방해해도 하지 말라고만 하고 심하게 때리진 않고, 케이트는 아예 옐레나에게 "나 당신 그만 좀 좋아하게 만들어요!(Stop making me like you!)"라고 할 정도. 이들 사이에 있던 유일한 갈등요소인 클린트 바튼 문제가 해결됐으니 사이가 훨씬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사실 1대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도 적으로 만나 베프가 된 케이스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