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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울버린 Wolverine | |
본명 | 제임스 하울릿 James Howlett |
이명 | 울버린 Wolverine 로건 Logan 최악의 울버린 Worst Wolverine |
종족 | 뮤턴트 |
국적 | 캐나다 |
성별 | 남성 |
소속 | 엑스맨 (이전) |
등장 영화 | 〈데드풀과 울버린〉 |
담당 배우 | 휴 잭맨 |
더빙판 성우 | 야마지 카즈히로[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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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드풀과 울버린에 등장하는 울버린.배우는 엑스맨 유니버스의 울버린과 동일하게 휴 잭맨으로, 정확한 지구 번호는 알 수 없으나 엑스맨이 전부 살해당한 지구 출신의 변종 울버린이다.
2. 작중 행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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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과거
카산드라 노바가 과거를 살펴볼 때 엑스맨 유니버스의 장면[2]이 나오는 걸 보아 기존 울버린과 유사한 과거를 겪은 듯하다.작중에서는 최악의 울버린, 온 세상을 실망시킨 울버린 등, 온갖 멸칭으로 일컬어진다. 패러독스는 그를 두고 면전에서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하다'고 말하며 그 많은 울버린들중 하필이면 가장 최악인 인물을 데려왔다고 데드풀을 비웃기까지 한다. 이후 X-23과의 대화를 통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혀진다.
여느 유니버스가 다 그렇듯, 이 울버린도 알코올 의존증이 엄청나게 심했다. 그런데 그가 엑스맨 팀에 정식으로 들어오라는 팀원들의 제의를 거절하고 술을 마시러 나갔던 사이, 엑스맨 학교에 돌연변이 혐오주의자들이 쳐들어와 엑스맨 멤버들을 전부 살해하였다. 잔뜩 취한 울버린이 돌아왔을 때는 이미 상황이 끝나있었다. 이에 분노로 이성을 잃은 울버린은 가담자들을 닥치는대로 죽였는데, 이 과정에서 무고한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혔다. 이 일로 인간과 뮤턴트 사이의 골이 더욱 깊어졌고, 결국 울버린은 인류와 뮤턴트 모두의 적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울버린이 처음 등장한 술집에서 술집 주인이 '이제 더 이상 널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은 이런 의미였던 것.
그 뒤로 울버린은 자기 혐오에 빠져들었고, 알코올 의존증 증세도 더 심해져 술을 입에 달고 살게 되었다.
2.2. 데드풀과 울버린
데드풀: Hi, Peanut. I'm gonna need you to come with me right now.
안녕 땅콩? 지금 당장 나랑 같이 가줘야겠어.
Look, lady, I'm not interested.
이봐, 아가씨, 관심 없어.
데드풀: All right. Well, I'm sort of on the tick-tick, so upsy-daisy, here we go.
그래 알겠어. 근데 내가 지금 좀 급하거든, 그러니까 빨리 일어나자.
(클로를 뽑으려다 실패한다)
데드풀: Oh. Whiskey dick of the claws. It's quite common in Wolverines over 40.
아, 클로부전이네, 마흔 살 넘은 울버린들에겐 흔한 증상이야.
You don't wanna do this.
후회할 거다.
데드풀: (총을 겨누며) Unless you want to take a deep breath through your fucking forehead, I suggest you reconsider.
네 좆같은 이마빡 구멍으로 심호흡하기 싫으면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야.
술집에서 자신을 쫓아내려는 주인에게 한잔만 마시고 나가겠다고 우울하게 얘기하던 도중, 데드풀이 나타나 자신을 강제로 끌고가려 하자 클로를 뽑아 전투하려 하지만 클로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3] 그러다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네 좆같은 마빡에 난 숨구멍으로 숨 쉬기 싫으면 내 제안을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걸?"이라고 협박하는 데드풀에게 어디 한번 쏴보라는 듯이 총구에 이마를 들이밀고 씩 웃는 모습이 압권.[4] 그리고는 잠시 총구를 잡아 제지하는가 싶더니, 보드카 한 병을 다 비우고 나서 풀썩 쓰러져버린다. 뒤이어 그를 들쳐올리던 데드풀에게 옷 안에 슈트를 입고 있다는 것을 들킨다.안녕 땅콩? 지금 당장 나랑 같이 가줘야겠어.
Look, lady, I'm not interested.
이봐, 아가씨, 관심 없어.
데드풀: All right. Well, I'm sort of on the tick-tick, so upsy-daisy, here we go.
그래 알겠어. 근데 내가 지금 좀 급하거든, 그러니까 빨리 일어나자.
(클로를 뽑으려다 실패한다)
데드풀: Oh. Whiskey dick of the claws. It's quite common in Wolverines over 40.
아, 클로부전이네, 마흔 살 넘은 울버린들에겐 흔한 증상이야.
You don't wanna do this.
후회할 거다.
데드풀: (총을 겨누며) Unless you want to take a deep breath through your fucking forehead, I suggest you reconsider.
네 좆같은 이마빡 구멍으로 심호흡하기 싫으면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야.
그대로 데드풀에 의해 TVA로 끌려와 정신을 차리지만[5], 서로 시비가 붙다가 데드풀을 기습해 보이드로 보내버린 패러독스에게 공격당해 얼떨결에 같이 보이드로 굴러떨어지게 되었다. 난데없이 휘말린 상황이었기에 보이드로 같이 떨어져 정신 못차리던 데드풀과 싸움을 벌이는데, 데드풀의 총이나 칼을 전부 힐링 팩터로 씹어버리고 클로를 휘두르는 무식한 전투를 벌인다.[6] 그러다 조니 스톰이 등장해서는 서로 싸울 때가 아니라며 제지한다. 잠시 후, 카산드라의 부하들이 등장하고 조니 스톰을 가볍게 제압한다. 이에 실망스러워 하는 울버린과 데드풀의 모습이 일품이다. 뒤이어 자신을 알아보는[7] 세이버투스와 숙명의 대결을 벌이는 듯 싶었으나[8], 단 한 합 만에 세이버투스의 목을 날려버린다[9]. 그러나 토드가 활성화한 자력장치에 끌려가 달라붙고 또 데드풀[10]과 센티넬의 다리의 부스터로 보이는 날아온 철덩어리에 맞아 기절해 잡혀간다.
카산드라의 본진에 도착한 후[11] 잠시 풀려나 카산드라의 제의를 거절하며 달려들지만 그대로 땅에 파뭍혀 염력에 의해 땅속에서 끌려다닌다. 다시 튀어나와 카산드라를 공격해보지만 카산드라는 아무렇지 않았고 알리오스가 등장해 카산드라도 후퇴하자 구석에 있던 센티널의 다리를 활성화시켜 탈출한다.
어딘가에 떨어진 후 술 냄새를 맡고 어딘가에 있던 식당을 찾아내 술을 한참동안이나 찾다가 소독용 알코올을 마실 정도로 중증 알코올 중독 증상을 보인다. 그후 계속 걷다가 데드풀의 세계의 자신이 X-23을 구하다가 죽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낀다.[12] 이후 우연히 만난 데드풀의 변종 나이스풀이 준 차를 몰고 가다가 자신의 세계를 되돌려주겠다는 웨이드의 약속이 만약(IF)에 그럴 수 있다면[13]이라는 것을 깨닫자 분노하며 웨이드에게 온갖 모욕을 가한다.
You know what? You're a fuckin' joke. No wonder the Avengers didn't take you - or the X-Men, and they'll take fucking anyone. I mean, you are a ridiculous, immature, half-wit moron. I have never met a sadder, more attention-starved jabbering little prick in my entire life, and that says a lot because I've been alive for more than 200 fuckin' years! And I'll tell ya, that bald chick was right about one thing: you will never save the world. You couldn't even save a relationship with a goddamn stripper! Motherfucker, I wish I could say you'll die alone, but it's one of God's best jokes that you can't die! Except that's on all of US!
그거 알아? 넌 존나 웃긴 새끼야. 이러니까 어벤져스는커녕 개나소나 다 받아주는 엑스맨에서도 안 받아주지. 진짜 어이가 없고 모자라고 얼빠진 머저리라고. 내가 씨발 200년 넘게 살면서 이렇게 비참하고 시끄러운 병신 관종새끼는 평생 처음 본다! 그 빡빡이년이 맞는 소리 하나 했네. 넌 절대 세상을 못 구해. 망할 스트리퍼하고 관계도 간수 못하는 주제에! 이 씨발새끼야, 너 혼자 뒈졌으면 좋겠는데 (차의 지붕을 주먹으로 치면서) 넌 죽지도 못하니까 이런 신의 장난이 또 있냐! 고생은 우리 나머지가 하고!
(데드풀이 잠시 말을 잇지 못한다.)
What? Got nothing to say, Mouth?
뭐? 더 할 말 없냐, 떠벌이?
그 말 많은 데드풀조차도 자신의 상처를 후벼파는 신랄한 욕설[14]을 끝까지 듣고는 말을 잇지 못하고, 이내 꼭지가 돌아 '당장 너랑 붙어야겠다'라고 말하고는 비웃는 울버린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싸움을 건다. 힐링 팩터를 가진 둘은 서로를 난도질하며 밤새 차 안에서 피튀기는 개싸움을 벌이고, 울버린은 데드풀을 안전벨트로 꽁꽁 묶어 제압한 후 제풀에 지쳐 함께 나란히 졸도한다. 그들을 발견한 X-23이 차를 운전해 정신을 잃은 로건과 웨이드를 저항군의 아지트로 데려온다.그거 알아? 넌 존나 웃긴 새끼야. 이러니까 어벤져스는커녕 개나소나 다 받아주는 엑스맨에서도 안 받아주지. 진짜 어이가 없고 모자라고 얼빠진 머저리라고. 내가 씨발 200년 넘게 살면서 이렇게 비참하고 시끄러운 병신 관종새끼는 평생 처음 본다! 그 빡빡이년이 맞는 소리 하나 했네. 넌 절대 세상을 못 구해. 망할 스트리퍼하고 관계도 간수 못하는 주제에! 이 씨발새끼야, 너 혼자 뒈졌으면 좋겠는데 (차의 지붕을 주먹으로 치면서) 넌 죽지도 못하니까 이런 신의 장난이 또 있냐! 고생은 우리 나머지가 하고!
(데드풀이 잠시 말을 잇지 못한다.)
What? Got nothing to say, Mouth?
뭐? 더 할 말 없냐, 떠벌이?
저항군의 아지트에서 데드풀보다 먼저 일어난 울버린은 갬빗의 술을 허락도 없이 꺼내 마시다가 갬빗의 경고를 받아 술병이 깨지자 새로운 병을 꺼내 마시는 철면피를 보인다. 이후 데드풀의 선동에 이대로 의미없이 보이드에 지내는 것보다는 의미있는 엔딩을 내기 위해 카산드라와 싸울 것을 결의하는 저항군에게 어차피 죽는다며 자기는 안 가겠다고 말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날밤 모닥불에 혼자 있었던 자신에게 로라가 와서 고마움을 표시하자, 자신은 최악의 울버린이라며 네가 아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사를 밝히며 죄에 짓눌린 모습을 보여주는데, 로라는 울버린의 내면에는 여전히 선함이 남아있고 극적인 순간에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걸 안다며 굳게 믿고는 저항군 멤버가 있는 곳으로 간다.
다음날 저항군은 카산드라의 본거지에 가는데, 결국 X-23의 말에 마음이 움직인 울버린도 참전한다.[15] 카산드라와 2차전을 벌이나 순식간에 제압 당하고 기억을 헤집히는데, 카산드라는 울버린의 고통을 이해한다면서 자신과 함께 하면 더 이상 고통 받을 일이 없을 거라며 그가 평생 시달려온 비명 소리를 없애준다. 비명 소리가 사라져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 울버린은 안정감을 느끼나, 더 이상 죄에서 도망가지 않겠다고 다짐한 상태라 카산드라의 회유에 넘어가지 않았고, 애초에 정신 공격에 당해주는 것 자체가 카산드라의 빈틈을 드러내기 위한 작전이었다.
이후 X-23이 던져준 저거노트의 헬멧을 데드풀이 카산드라의 머리에 씌워 카산드라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보이드를 벗어나려면 카산드라의 능력이 필요했고, 카산드라는 능력이 돌아오면 너희부터 죽이겠다며 잔뜩 독이 오른 상태라 진퇴양난에 빠진다. 그 순간 패러독스와 내통하고 있었던 파이로가 카산드라에게 총을 맞춰 치명상을 입히고 드디어 성공했다며 희열에 떨자, 어딜 허락도 없이 씨부리냐며 펀치 한방에 쓰러뜨린다. 이후 어떻게 해야 될지 고뇌하다가 찰스라면 카산드라를 반드시 구했을 것이라 말하고는 헬멧을 벗겨 카산드라에게 자비를 베풀어 준다. 능력이 돌아온 카산드라는 자신을 살려준 보답으로 슬링 링으로 포탈을 생성해 울버린과 데드풀을 원래 세계로 보내준다.
그들이 돌아왔음을 확인한 패러독스가 타임리퍼에 관한 얘기를 하다가 그 말을 들은 카산드라에게 잡히고, 울버린과 데드풀은 염력에 당해 도로 끝의 건물에 처박힌다. 그리고 카산드라가 이동한 후 카산드라가 온 포탈을 타고 데드풀 군단이 들어오자 잠시 피하는데, 나이스풀을 방패삼은 데드풀과 달리 그들의 아군인 도그풀을 방패삼아 쏘지 못하게 하여 거리를 지나다닌다. 전의를 다진 후[16] 마침내 실사영화 시리즈 최초로 울버린 마스크를 꺼내 쓰고 데드풀 군단을 쓸어버리고, 따라온 피터를 보고 환호하던 데드풀 군단을 뒤로 하고 카산드라에게 잡혀 타임리퍼를 작동시키던 패러독스에게 간다.
패러독스에게 물질과 반물질을 합선시켜야 카산드라를 막을 수 있고, 합선시키는 대상은 원자 단위로 쪼개진다는 말을 듣고, 자신은 자신의 세계에서 모든 것을 잃었지만 데드풀은 아직 돌아갈 친구들이 남았다며 스스로 희생하기를 자처한다. 하지만 데드풀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척 하다 소화기로 그의 머리를 후려쳐 밖으로 밀어낸 다음 문을 닫고 자신이 희생하려 하고, 이에 유리를 깨며 들어가 데드풀을 막으려 하지만 깨지지 않자 몸을 들이받아 문 자체를 날려버린다.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am proud to wear this suit. It means I’m an X-Man. I am THE X-Man.
내 인생 처음으로 이 수트를 입은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 내가 엑스맨이라는 것을 의미해. 내가 바로 엑스맨이야.
데드풀 혼자서는 두 회로 모두에 손이 닿지 않아 타임리퍼의 작동이 완료되려 하던 그 순간, 울버린이 난입하어 그의 손을 잡아줌으로써 합선이 가능했고 에너지를 둘이 나눠 받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17] 애초부터 하나만 희생해도 되는 것이 아닌 둘 모두가 필요했던 작전.[18] 이때 에너지를 받을 때 상의가 가루가 되어 날아가는데, 드러난 복근을 보고 감탄하는 데드풀은 덤.[19]내 인생 처음으로 이 수트를 입은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 내가 엑스맨이라는 것을 의미해. 내가 바로 엑스맨이야.
그리고 B-15에게 거짓말을 하던 패러독스의 앞에 등장하고[20], 데드풀이 B-15에게 울버린이 이룬 참사를 되돌려달라고 하자 그 참사가 이 세계를 구한 울버린을 만든 것이라며 고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에 마침내 과거에 대한 후회를 이겨내고 이를 수긍하는 듯 편한 얼굴로 이를 긍정한다. 직후 뜬금없이 데드풀의 슈와마를 먹자는 제의에 동의하고 슈와마를 먹으며 떠들다가[21], 데드풀이 언젠가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지 묻자 아마도 없을 것이라 대답하고 슈와마 포장지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린 후 떠나려 한다.[22]
하지만 결국 그의 제안에 마음이 바뀌었는지 데드풀의 집에 방문하고, 식사하던 중 바네사의 옆에서 우물쭈물하던 데드풀에게 도그풀은 자신에게 맡기고 바네사에게 말이나 걸어보라고 하며 옆에 있던 X-23과 정겹게 대화를 나눈다.
쿠키영상에선 데드풀과 나란히 묶인 채 휴먼토치와 함께 카산드라 노바의 기지로 끌려가던 도중의 일이 드러나는데, 휴먼토치의 카산드라를 향한 화려하고도 저급한 쌍욕뒷담을 들으면서 웃음을 참는 듯 입꼬리를 씰룩거리고 있다.
3. 능력
손등 사이로 튀어나오는 아다만티움 재질의 클로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근거리에서 총알 세례를 맞고 다리에 칼이 찔리고 목을 관통당해도 생명에 지장 없이 재생하는 무지막지한 힐링팩터를 보유하는 등,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과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만취한 상태여서 그런지 클로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술이 깬 뒤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꺼낸다.
작중 두차례 충돌한 데드풀과 전투력을 비교하면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선 데드풀에게는 없는 아다만티움 골격 덕분에 신체 내구성이 더 높으며, 기본적으로 완력도 더 강하게 묘사된다.[23] 실제로 데드풀 군단과도 싸울 때 무수히 많은 데드풀들이 다구리하며 공격하는데 맷집으로 전부 씹고 우격다짐으로 밀어버린다. 둘의 첫 싸움인 황야에서 싸웠을 때에서는 데드풀의 칼질에 여러번 베이거나 꽂히는 등 데드풀의 전투 기술에 고전하는 면모를 보여서 데드풀이 근소우위처럼 보였지만[24] 결국 데드풀의 머리를 잘라버리려 하자 데드풀이 항복했으며, 데드풀과 울버린이 작중 중반부에 진심으로 싸웠을 땐 아무래도 차안이라 데드풀의 장기인 전투기술인 검과 권총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정도의 초근접전이 되어버리니 울버린의 아다만티움 신체와 클로, 그리고 완력에 완전히 밀리며 간간히 반격정도로 밖에 대응할 수 없을정도로 차이가 나버린다. 하지만 둘 다 무한히 재생하는지라 몇 시간 동안이나 울버린이 데드풀을 두둘겨 팼지만, 나중에 둘 다 기진맥진해 자고 있을 때 데드풀은 안전벨트로 꽁꽁 묶여있는 것을 보면 작정하고 둘이 싸우면 울버린이 우세했던 것으로 보인다.[25] 데드풀이 클로 사이에 검을 교차해 끼워넣고 비틀어 한쪽 손을 봉쇄하자 순간적으로 클로를 집어넣어 풀려난 다음 바로 다시 클로를 뽑아 역공을 가한다던가, 코앞에서 가해지는 총격을 클로로 막아내는 등 200년 가까이 싸움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아온 경험에서 오는 전투 센스도 발군.
최상급 힐링 팩터에서 나오는 엄청난 회복 속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카산드라에게 당해 땅에 생매장 당했을 때도 거의 1~2분 사이에 다시 땅 밖으로 나와 기습을 가하지 않나, 데드풀이 옆구리에 대고 권총을 10발 가까이 쐈는데 단 몇 초만에 다 회복해서 총알이 밖으로 튀어나왔다. 데드풀도 1편에서 총상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 걸 생각하면 본작의 울버린은 살아온 시간도 그렇고 사실상 힐링 팩터에 한해 대적할 자가 없는 수준.
본작에서는 이전 작보다 더 야수 같아진 모습을 보여주는데[26], 데드풀과 처음 한판 붙을 때는 4족보행을 하며 고속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보여준다.[27] 또한 R등급 작품이라 연출상으로는 더 강렬해졌다.[28] 브라이언 싱어때는 비교적 정제되고 클로 무기술같은 모습을 주로 보여준 반면 여태껏 수위문제로 보여주지못한 짐승같은 몸놀림은 물론이고 무자비하게 손톱으로 찍어대는 잔인한 운용술까지 보여줘 보다 포악한 원작에 가까워진 편이다.
클로와 힐링팩터 이외에도 후각이 매우 뛰어난 편으로, 먼 거리에 있는 가게와 데드풀 군단을 후각만으로 파악했다.
4. 슈트
초반에는 마블 나우의 울버린처럼 팔까지 전부 덮인 전신 슈트로 나오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슈트의 양쪽 팔 부분이 찢어져[29]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민소매 형태의 슈트가 된다. 또한 여러 전투를 거치며 총 자국과 칼자국이 점점 많아진다. 머리에 쓰는 카울도 후드 같은 형태로 존재하며 울버린 말로는 "죽이는 일을 해야 할 때"만 쓰는 거라고.[30]
이후 이 슈트의 사연이 드러나는데, 사이클롭스와 진, 스톰, 비스트도 이 슈트를 입으라고 지시했지만 로건은 그들과 함께하고 싶은 티를 내기 싫었고, 엑스맨이 다 죽은 이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들을 기리기 위해 입는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20년 가까이 울버린을 맡았던 휴 잭맨은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검은 슈트나 사복만 입었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외에는 원작 같은 노란색 슈트를 입어본 적이 없었다.[31] MCU에 출연하게 되며 드디어 휴 잭맨이 연기한 울버린 역사상 처음으로 원작과 가장 유사한 노란색 슈트를 입고 나오게 된다[32].
후반부에는 원작 울버린처럼 가면을 쓰고 다니는데[33], 잘 보면 데드풀의 가면처럼 눈이 움직인다. 다만 가면을 쓰는 시점에선 슈트가 팔 부분이 찢어진 민소매 형태였기 때문에 온전한 상태의 풀 수트의 모습은 설정화로만 확인 가능하다.[34]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데드풀이 울버린을 TVA로 데려올 때 이 슈트를 따로 챙겨온 것이 아니라 그가 겉옷 아래에 껴입은 것을 발견하고 그대로 데려온 것인데, 정작 처음 만났을 때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손까지 감싸는 전신 슈트임에도 불구하고 울버린의 맨손이 드러나 있었다는 점이다. 장갑만 따로 빼놓은 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는 불명. 데드풀이 TVA로 끌고왔을 때 굳이 겉옷을 벗기고 슈트 차림으로 데려온 것으로 보면 양팔 건틀렛은 분리가 가능해서 빼서 옷 속에 넣어둔걸 다시 끼워서 데려온 것일수도 있다.
5. 기타
- 케빈 파이기는 복귀한 휴 잭맨을 보고 로건의 결말을 뒤집는 것이 아닌가 놀라며 잭맨의 복귀를 극구 만류했다. 로건의 결말은 울버린이란 캐릭터의 최고의 헌정이자 결말이라 생각했었기 때문. 다행히 잭맨은 로건의 결말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35] 본인 역시 울버린 연기를 다시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가득했기에 출연이 성사될 수 있었다.#
- 휴 잭맨의 재출연이 확정되기 전까지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태런 에저턴이 물망에 올랐었다. 이 중 에저턴은 실제로 마블과 미팅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언질을 했으나 캐스팅 여부는 미확인된 상태.[36] 래드클리프의 경우 본인이 몇 년 동안 이를 부정해왔음에도, 으레 코믹스 및 프랜차이즈 팬들이 그러하듯 뭔가 켕기는 거 있어서 그런다는 반응을 보여서 배우 자신도 실수로 확실한 부정을 하지 못했을 때 후회했다고 한다.
- 휴 잭맨이 '데드풀과 울버린'을 통해 복귀하긴 했지만, 그가 앞으로도 주연 격의 울버린으로 계속 출연할지는 미지수다. 마블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폭스 인수 이후 드디어 MCU 버젼의 엑스맨을 출연시킬 수 있게 됐는데, 잭맨의 울버린이 워낙 상징성이 있긴 하지만 이미 50대 중반인 그가 리부트될 엑스맨도 계속 이끌어갈 수 있을지는 고려해 봐야 할 문제.[37] 무엇보다도 이 버젼의 울버린은 결국 폭스 산하 엑스맨 실사영화의 메인 세계관인 '지구-10005'에 정착했지, MCU의 메인 세계관인 '지구-199999'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아무튼 멀티버스에서라도 잭맨 울버린의 존재가 확정되었으므로, 이후 전개에 따라 차세대 울버린과의 협업을 한다던가 하는 그림은 나올 수 있다. 물론 더 마블스의 쿠키 영상에서 차후 '지구-10005' 버전의 엑스맨의 등장을 예고하는 듯한 떡밥을 남긴 것으로 보아[38] 반대로 잭맨이 계속 주연으로 나올 수도 있다. 애초에 데드풀도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
- 데드풀이 엑스맨과 어벤져스에 못 들어갔다고 하소연할 때 개나 소나 다 받아주는 곳들에 못 들어갔냐며 비웃고, 데드풀이 어벤져가 되고 싶었다는 심정을 밝히자 마자 어벤져스 X까라며 바로 욕하고 정색하는 걸 보아 원작처럼 원래 살던 세계에서도 엑스맨과 어벤져스 모두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39]
- 원작 그대로의 코스튬을 입고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어 마블 코믹스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40] 이후 프로모션 아트를 통해 원작 속의 가면도 쓰고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 휴 잭맨이 울버린 역을 맡은 지 24년 만에 원작 속의 코스튬을 입게 된 점 때문인지, 2000년작 엑스맨 1편에서 울버린이 엑스맨 유니폼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이걸 입고서 출동한단 말이야?" 하고 불평하자 사이클롭스가 "그럼 뭐가 맘에 드시려나? 노랑색 쫄쫄이?(What would you prefer, yellow spandex?)"라고 핀잔을 주던 장면이 재조명받게 되면서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버전의 울버린 세계관에서는 사이클롭스를 포함한 엑스맨 동료들이 울버린에게 노란 슈트 좀 제발 착용하라고 핀잔을 줬으나[41] 울버린 특유의 반골 기질로 이를 무시하다가 모종의 사건 이후에 슈트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 디즈니의 20세기 폭스 인수가 더 빨리 시행되어, 울버린과 엑스맨들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에 MCU에 합류했을 경우 루소 형제가 구상한 울버린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타노스를 막으러 엑스맨 팀을 이끌고 가지만, 결국 핑거 스냅으로 울버린 혼자만 살아남게 되고 피에 굶주린 울버린이 타노스를 추격하는 내용이었다고.# 결국 이 줄거리와 비슷한 기믹이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가족을 잃은 충격으로 인해 전 세계의 범죄자들을 손수 척살하고 다니는 로닌으로 돌변하고 만 호크아이에게 넘어가게 된 것을 생각하면 참 묘한 기분이 들 수 밖에 없다.
- 데드풀과 울버린이 나오기 전까지 보이드에 울버린이 온 적이 없었는지 보이드의 변종 모두 이 울버린을 보며 매우 신기해 한다. 카산드라가 울버린에게 흥미를 느낀 이유도 단순히 찰스의 애제자라는 점 이외에도 울버린을 처음 보았기 때문. 유일하게 세이버투스만 서로의 관계 때문에 알아봤다. 보이드의 설정을 생각해보면 역설적으로 어느 세계선이든 울버린은 폐기 처분 된 적이 없는 인기 캐릭터라 띄워주는 설정이기도 하다.
- 스턴트 더블로 대니얼 스티븐스가 맡았다. 대니얼 스티븐스는 엑스맨 탄생: 울버린, 더 울버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도 울버린 스턴트를 담당했다.
- 역대 울버린 중 입담이 제일 좋다. 코미디 지분이 큰 본작의 분위기에 힘입어 데드풀의 온갖 개드립을 받아치는 것도 모자라 무려 그 데드풀을 진심으로 빡치게 만드는 디스실력을 선보였다.[42]
- 역대 울버린 중에서도 데드풀과 가장 친한데 데드풀과 함께 싸우는 모습도 그렇고 데드풀과 희생할때도 전우와 교감하는 듯한 눈이며 막판에는 데드풀이 자기 연인과 다시 이어질수 있도록 떠밀어주려는 모습도 보인다.[43]
[1] 엑스맨 유니버스와 동일. 이전 MCU 작품에서 레드 스컬, 웬우, 그린 고블린 역을 맡았었다.[2] 로건부터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나온다.[3] 중증 알코올 의존증 탓에 이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데드풀이 어벤져스 1편에서 아이언맨이 로키에게 했던 발기부전 드립을 패러디해서 클로부전은 40대 넘은 울버린에게는 흔한 일이라는 드립을 날려주는 건 덤.[4] 총구멍 쪽을 자세히 보면 'wait for the flash smile(플레쉬 준비하시고 웃으세요)'라고 새겨져 있다.[5] 쓰러진 채로 패러독스가 "자기 세계선을 실망시킨 최악의 울버린"이라며 한바탕 디스당하며 분노를 삭인다.[6] 자세를 낮추고 클로를 땅에 박아 짐승처럼 달려드는 등 전작의 세이버투스가 떠오르는 움직임도 선보였다.[7] 울버린 역시 냄새를 통해 세이버투스의 존재를 알아차렸다.[8] 데드풀도 인지하고 있어서 제 4벽을 의식한 듯한 타임 드립을 치면서 몇십년간 팬들이 기대하던 장면인데 꼴이 뭐냐며 자기가 울버린에게 박아넣은 일본도와 귀요미칼을 빼주고 세이버투스를 상대하는 방법을 코치해주지만 오히려 아가리 쳐닫으라며 씹힌다.[9] 직전 데드풀을 상대로 목을 베면 다시 자라냐고 물었는데, 울버린 본인도 이를 확인하는 겸 한 방에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10] 장비한 일본도가 아다만티움이었다.[11] 처음에 휠체어와 대머리 실루엣이 나오자 데드풀이 척 아니냐고 하지만 울버린은 한눈에 카산드라를 척이 아니라는걸 알았다.[12] 이 울버린은 자신의 세계의 엑스맨의 평판을 박살냈다는 사실에 엄청난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비록 다른 자신이라곤 하나 울버린이 영웅 취급을 받는걸 생각하면 기분이 굉장히 착잡했을 것이다. 실제로 영화내내 본편부터 중반까지 비협조적으로 일관하는 이 울버린이 먼저 데드풀 세계의 사정을 묻고 궁금해 한 것은 어쩌다 자신이 영웅으로서 죽었느냐, 이 장면말곤 거의 후반부까지 나오지 않기 때문.[13] IF(만약에)라는 말에 빡친 울버린이 클로를 허벅지에 찔러 넣으며 따지자 변명하듯이 외친 웨이드의 말의 원문은 educated wish로 원래 없는 단어인데, educated guess(실질적인 근거는 없는 이론상 추측 정도 의미이다.)를 비튼 단어이다. 이것만 해도 열받을 텐데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guess도 아니고 wish(소원)이니, 실상은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고 뇌피셜로 희망회로 돌렸다는 소리다. 한국 자막으론 킹리적 갓심으로 번역되었다.[14] 구작 시리즈에 대한 헌사로 가득한 본 작인 만큼 엑스맨 시리즈를 계속 봐온 팬들이라면 알아볼 내용으로, 욕설 내용이 조목조목 울버린 본인의 자기혐오와 컴플렉스에 대응하고 있다. 다름아닌 울버린 본인의 자기혐오에 기초한 모욕인 것이다.[15] 차에 남은 좌석이 없어서인지 울버린은 트렁크에 실려오게 되었다. 그래서 정작 저항군이 카산드라의 본거지에 갈땐 울버린이 보이지 않아 전투에 참전하지 않는 것처럼 관객들을 속이는 장치로 쓰인다.[16] 이때 고의로 나이스풀을 죽인 데드풀을 멍청한 새끼라며 나무라지만 데드풀이 태연하게 나이스풀의 도금된 데저트이글이 목적임을 보여주자 어이가 없어서 고개를 젓는다. 이후 준비됐냐고 물어보는 데드풀에게 "널 100명이나 죽일 수 있는데 당연히 준비됐지"라며 답하는 울버린은 덤.[17] 사실 울버린까지 더해도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울버린의 클로까지 더하니 닿는 거리였다.[18] 혼자서 버티기 불가능한 압도적인 에너지를 누군가와 손을 잡아 에너지를 나눠 받아 살아남는 구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피터 퀼이 파워 스톤의 힘을 나머지 멤버들과 손을 잡아 에너지를 나눠받아 극복해낸 것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19] 달리 보면 바로 전까지 벗어나지 못한 자신의 세계에서 벌인 죄의 죄책감이 데드풀을 도와주기로 하면서 벗어난 것을 몸을 감싸고 있던 엑스맨 슈트가 점점 손상되고 마지막에 터져나가면서 마침내 해방되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울버린의 상의가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에 의해 가루가 되어버리는 장면을 연상시킨다.[20] 패러독스는 이 둘을 보자마자 "썅!"하고 욕설을 내지르며 대체 어떻게 살아있냐며 물었는데, 데드풀은 이에 대해 "니 말대로 혼자서는 분명 죽었겠지. 근데 데드풀과 울버린(=세계관 내 탑티어 힐링팩터 뮤턴트들)을 서로 손잡고 마돈나 노래까지 듣게 해? 불멸의 개자식이 되는 거야."라며 패러독스를 비웃었다. 이에 울버린도 "우린 아주 멀쩡해, 이 병신아."라고 깐다. 이때 다른 TVA 직원들이 전부 울버린의 벗은 상체를 보고 감탄하는데 데드풀이 건네준 TVA 상의를 입자 다들 인상이 살짝 구겨지는 모습을 보인다.[21] 슈와마를 먹는 데드풀과 울버린 앞 상황은 전투전으로 인한 상황을 경찰들이 수습중이었다.[22] 데드풀의 경우엔 냅다 바닥에다 슈와마째로 내던졌다. 소소하게도 거칠지만 윤리의식은 모범적인 울버린과 그런 규범은 신경도 쓰지 않는 데드풀의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23] 데드풀은 울버린을 타격하면 좀 움찔거리거나 온힘을 다해야 밀려나지만 울버린은 냅다 후려치면 데드풀이 이리저리 날아갈 정도로 차이가 난다.[24] 사실 이때도 TVA에서 아다만티움 쌍검을 받았기에 성립할 수 있었던 싸움이었다. 만약 아다만티움 쌍검이 없었다면 첫싸움에서 검이 부러져서 싸움 성립이 안될수도 있었다. 실제로 싸움을 멈추기 직전 상황까지 보면 데드풀은 울버린에게 자신의 모든 공격수단을 울버린 몸에 박아버려서 더 이상 싸움을 지속하기가 애매한 상황이었다.[25] 본가 시리즈에서도 울버린의 특기는 상대방이 지칠 때까지 두들겨 맞아도 맷집과 재생능력으로 버티다가 역습하는 것이었다. 울버린 오리진의 경우에도 화려한 봉술과 폭파 능력을 지닌 갬빗이 엄청나게 유효타를 넣었지만 다 씹고 제압했으며, 초월적인 근력을 지닌 블롭도 울버린을 신나게 팼지만 아다만티움 주먹과 맞부딫히고 타격을 입은 사이 울버린에게 제압되었다.[26] 이러한 싸움법은 그의 이복형제인 세이버투스의 특징이었다.[27] 돌진하기 전에 클로를 땅에 박아 넣어 추진력을 활용하는 센스는 덤이다.[28] 영화 로건도 R등급이지만, 당시 울버린의 몸 상태는 최악이라 전성기 수준의 능력을 제대로 보이지 못했다.[29] 데드풀과 싸울 때 찢어졌다.[30] 그리고 실제로 작중 후반부에 엑스맨 유니버스의 세계관(지구-10005)에 있는 시간선 붕괴기를 찾은 카산드라 노바의 명령을 받고 데드풀과 울버린을 처리하러 온 데드풀 군단과 맞설 때 슈트의 팔 부분이 찢어져 있는 상태에서 전부 일망타진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카울을 쓰면서 드디어 팬들이 원하던 원작 코믹스 속 모습을 그대로 가져온 복장이 재현되었다. 그리고 미국 현지에선 울버린이 카울을 올려쓰자 당연히 팬들은 환호 대폭발이였다. 게다가 배경음악으로 마돈나의 Like a Prayer가 시작되며 가사 중 'And it feels like home(그리고 그건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져요)'이 끝나자마자 울버린이 카울을 쓰는데,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울버린을 포함한 엑스맨 캐릭터들이 저 가사의 내용 그대로 고향인 마블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울버린이 원작의 코스튬과 가면을 쓰게 될 수 있게 된 것을 생각하면 정말 팬들을 뭉클하게 만드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가면을 쓴 다음에 나오는 배경음악이 짧지만 샘스파 시리즈의 메인 테마를 연상케 하기도.[31] 그나마도 어깨부분이 살짝 노란 톤이 섞인 것 뿐이지, 검은 슈트가 베이스인 것은 변함 없다.[32]
더 울버린의 삭제 장면에서 원작 색상의 울버린 복장+마스크를 받는 장면이 존재하나 입는 장면은 없었다.#[33] 기존의 헬멧이 아니라 수트 안에 숨겨진 후드 형태로 되어있다.[34] 이와 별개로 풀 수트의 모습은 한정 기간 동안 디즈니 랜드(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 어벤져스 캠퍼스)에서 데드풀과 함께 등장할때 볼 수 있다.링크[35] 본작에서 영화 로건의 울버린은 시신이 데드풀에 의해 능욕당하긴 하지만, 데드풀을 포함해 모든 캐릭터들이 그를 (모든 세계 통틀어) 최고의 울버린이라 칭송하며 존경하는 방식으로 캐릭터와 영화의 결말에 대한 존중을 표한다. 또한 이 로건이 죽음으로서 세상이 중심 인물이 없어서 수천년 안에 소멸할 운명이 됐다는 설정으로, 세계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캐릭터로 묘사된 셈.[36] 20세기 폭스와의 합병 계약 과정에서 마블 스튜디오가 엑스맨 세계관 인물을 등장시키는 데에 있어 2025년까지는 기존 엑스맨 유니버스의 배우들을 활용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었다는 말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MCU에서 휴 잭맨이 연기하지 않는 울버린을 보는 것은 2025년 이후의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37] 게다가 울버린은 설정상으로 나이를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처럼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이먹은 모습이 나올 수가 없다. 로건의 경우 새로운 설정을 넣어 나이 먹은 울버린을 등장시켰지만 이 설정을 재탕할 수도 없고, 실제로 첫 등장 당시 30대였던 휴 잭맨의 모습과 후반 엑스맨 작품들에서 모습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나이 먹은 티가 난다. 그나마 휴 잭맨이 관리를 철저히 해서 몸매를 유지하고 수염과 머리가 덥수룩한 와일드한 외모, 영화상 보정으로 나이를 최대한 감췄지만, 인터뷰 영상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나란히 있는 장면만 봐도 나이가 들었다는 게 확 티나는데 언제까지나 늙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도 없는 노릇.[38] 여기에 나온 엑스맨이 기존 실사영화와 같은 세계관인지, 아니면 유사한 모습의 다른 멀티버스인지는 확실치 않다. 일단 비스트 역으로는 켈시 그래머가 그대로 출연하였으며 프로페서 엑스가 살아서 멀쩡히 활동함이 언급된다.[39] 정황상 어벤져스가 모종의 이유로 뮤턴트 학살을 막는 일에 도움을 주지 않았던 일 때문에 울버린이 악감정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작의 울버린은 엑스맨과 어벤져스는 물론, 판타스틱 포에도 소속된 적 있다.[40] 디자인을 보면 2009년에 제작되었던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울버린과 엑스맨에서 입고 나왔던 코스튬과 모습이 매우 흡사하다. 이외에 슈트의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데드풀과 유사하다.[41] 해당 세계관의 엑스맨 유니폼은 원작 코믹스와 유사한 디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엑스맨 실사영화의 슈트는 매트릭스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가죽 재질의 검은색 계열에 비교적 심플한 디자인이었다.[42] 엑스맨 유니버스 당시에도 비스트와 꾸준히 털/짐승/나이 드립을 주고 받는 티키타카를 보여주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진지한 분위기인 시리즈 특성상 크게 드러나진 않았던 편.[43] 어이없고 사고를 친 것이긴 했지만 온 세상을 실망시키고 미움만 받았던 울버린을 끌고와서 다시 일으킨 것 또한 결과적으로는 데드풀이었으니 쉬지않고 떠드는 데드풀이 얄밉게만 보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데드풀은 사고치기에 광기어린 짓을 보여서 그렇지 이 울버린 처럼 쉽게 포기하는 모습은 안보였으니 울버린 입장에서 마냥 비난만하기에도 애매했을 것이다.
더 울버린의 삭제 장면에서 원작 색상의 울버린 복장+마스크를 받는 장면이 존재하나 입는 장면은 없었다.#[33] 기존의 헬멧이 아니라 수트 안에 숨겨진 후드 형태로 되어있다.[34] 이와 별개로 풀 수트의 모습은 한정 기간 동안 디즈니 랜드(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 어벤져스 캠퍼스)에서 데드풀과 함께 등장할때 볼 수 있다.링크[35] 본작에서 영화 로건의 울버린은 시신이 데드풀에 의해 능욕당하긴 하지만, 데드풀을 포함해 모든 캐릭터들이 그를 (모든 세계 통틀어) 최고의 울버린이라 칭송하며 존경하는 방식으로 캐릭터와 영화의 결말에 대한 존중을 표한다. 또한 이 로건이 죽음으로서 세상이 중심 인물이 없어서 수천년 안에 소멸할 운명이 됐다는 설정으로, 세계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캐릭터로 묘사된 셈.[36] 20세기 폭스와의 합병 계약 과정에서 마블 스튜디오가 엑스맨 세계관 인물을 등장시키는 데에 있어 2025년까지는 기존 엑스맨 유니버스의 배우들을 활용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었다는 말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MCU에서 휴 잭맨이 연기하지 않는 울버린을 보는 것은 2025년 이후의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37] 게다가 울버린은 설정상으로 나이를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처럼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이먹은 모습이 나올 수가 없다. 로건의 경우 새로운 설정을 넣어 나이 먹은 울버린을 등장시켰지만 이 설정을 재탕할 수도 없고, 실제로 첫 등장 당시 30대였던 휴 잭맨의 모습과 후반 엑스맨 작품들에서 모습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나이 먹은 티가 난다. 그나마 휴 잭맨이 관리를 철저히 해서 몸매를 유지하고 수염과 머리가 덥수룩한 와일드한 외모, 영화상 보정으로 나이를 최대한 감췄지만, 인터뷰 영상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나란히 있는 장면만 봐도 나이가 들었다는 게 확 티나는데 언제까지나 늙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도 없는 노릇.[38] 여기에 나온 엑스맨이 기존 실사영화와 같은 세계관인지, 아니면 유사한 모습의 다른 멀티버스인지는 확실치 않다. 일단 비스트 역으로는 켈시 그래머가 그대로 출연하였으며 프로페서 엑스가 살아서 멀쩡히 활동함이 언급된다.[39] 정황상 어벤져스가 모종의 이유로 뮤턴트 학살을 막는 일에 도움을 주지 않았던 일 때문에 울버린이 악감정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작의 울버린은 엑스맨과 어벤져스는 물론, 판타스틱 포에도 소속된 적 있다.[40] 디자인을 보면 2009년에 제작되었던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울버린과 엑스맨에서 입고 나왔던 코스튬과 모습이 매우 흡사하다. 이외에 슈트의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데드풀과 유사하다.[41] 해당 세계관의 엑스맨 유니폼은 원작 코믹스와 유사한 디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엑스맨 실사영화의 슈트는 매트릭스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가죽 재질의 검은색 계열에 비교적 심플한 디자인이었다.[42] 엑스맨 유니버스 당시에도 비스트와 꾸준히 털/짐승/나이 드립을 주고 받는 티키타카를 보여주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진지한 분위기인 시리즈 특성상 크게 드러나진 않았던 편.[43] 어이없고 사고를 친 것이긴 했지만 온 세상을 실망시키고 미움만 받았던 울버린을 끌고와서 다시 일으킨 것 또한 결과적으로는 데드풀이었으니 쉬지않고 떠드는 데드풀이 얄밉게만 보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데드풀은 사고치기에 광기어린 짓을 보여서 그렇지 이 울버린 처럼 쉽게 포기하는 모습은 안보였으니 울버린 입장에서 마냥 비난만하기에도 애매했을 것이다.